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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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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미빠가 되는 이유
2.1. 미국병/사대주의2.2. 국까 미빠2.3. 밀덕 미빠2.4. 영화 미빠
3. 비판
3.1. 이라크 전쟁3.2. 미국에 의한 중국의 WTO 가입3.3. 이슬람 근본주의 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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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과도하게 추종하는 사람들과 집단을 의미하는 말로써 '미뽕', 숭미주의, 종미주의라고 불리우는 경우도 많다.

2. 미빠가 되는 이유

2.1. 미국병/사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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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국까 미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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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밀덕 미빠

위와는 별개로 밀덕형도 있다. 당연하지만 미국 무기 중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물론 있으며 그걸 인정하지 않고 빠돌이 짓 하는 것 역시 문제이고 또 미빠뿐 아니라 국까, 러까 성향을 가져 국산 무기는 쓰레기니 모두 미제[1]를 사야 한다고 하고, 러시아 무기들은 모두 미국보다 성능이 한참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거기에다 반박하면 러시아제 무기 성능의 실상은 전부 러시아측의 거짓말만 믿는 멍청한 러뽕들이 부풀린 거품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냉전 당시 소련 시절의 무기는 카탈로그 스펙에 비해 운용 스펙이 매우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T-80U와 같이 소련군 전용이었던 물건들은 동시기의 서방제 무기보다 일부 우월한 점도 있었고 러시아 무기들도 2차 체첸 전쟁, 남오세티야 전쟁, 시리아 내전 등에서 훌륭한 전과를 내며 선전했다.[2] 오히려 S-400, 토폴-M, 불라바에서 보듯 (탄도탄 요격 능력을 제외한) 러시아의 미사일 기술력이 미국보다 우위에 있다.

또한 유튜브의 밀리터리 채널중 일부는 미뽕 영상과 구독자로 가득 차 있는데 아직 개발중인 무기와 취소된 계획[3] 등을 이용한 다양한 미뽕 영상과 구독자를 볼 수다. 실제로 아카라이브 군사 채널에서 가스 직동식 AR-15의 단점인 많은 탄매와 까다로운 유지 보수, 짧은 부품 수명, 빙결에 취약하다는 등의 문제를 무시하며 K2 소총은 가스 조절기 잘 빠지고 AK와 단점을 공유하는 실패작이고 HK416은 추운 날에 얼어붙는 결함 총기(A5 모델부터는 해결된 문제이다), AK 계열 총기는 앞부분이 무거워 시가전에서 쓰기 불편한 총이라고 폄하하다가, 반박을 받자 발끈하며 가스 직동식 AR-15는 이라크 사막에서 굴러도 문제가 없고 특수부대도 사용하는 최고의 총이며 가스 피스톤 작동식이 신뢰성이 좋다는 건 그저 낭설일 뿐이라며 전력으로 옹호에 나섰고 심지어 반박한 유저를 ㅈ문가로 몰아가기 까지 했다.

사실 K2C는 이라크 사막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라크군 특수부대가 이미 K-14와 함께 사가서 호평하에 현재까지 잘 운용하고 있고[4], 한국의 해외 파병 부대가 중동이나 동티모르 등지에서 운용했고 피지나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운용중인 기본형 K2도 별다른 고장 없이 잘 굴러간다. 즉, K2가 실패작 이라는 주장은 완전히 틀렸다. 게다가 현재는 총기의 개발 트렌드가 가스 직동식으로 대표되는 경량화에서 가스 피스톤식으로 대표되는 장기적 신뢰성 위주로 나간다는 데서 알 수 있듯, 손이 많이 가는 가스 직동식 구조는 현재는 환영받지 못하는 추세다.# 가스 직동식 나름의 저반동 경량화라는 장점이 있지만 M27 IAR, SIG MCX 같은 가스피스톤 총기의 유지보수 면에서 이점이 있기 때문에 특수부대에서 자주 사용하며 해병대등 정규군 부대도 차츰 이쪽으로 바꿔가는 추세다.[5]

그리고 모든 국가 뽕들의 공통으로 자신이 싫어하는 국가의 무기를 근거없이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나 심하면 아예 거짓 정보를 작성하기도 하는데 미뽕의 예시로 J-20 문서의 엔진 성능 부분에 초음속 순항이 가능한 엔진을 만들수 있는게 미국밖에 없다는 서술이 오랜기간 유지됐었다.[6] 2차대전 미뽕은 M1 개런드를 동시대 최고의 총으로 치켜세우며 모신나강은 품질이 조악해 한발 쏠때마다 펜치가 필요하며 아리사카는 내구도가 조악해 조금만 험하게 다뤄도 총기가 두동강이 나고 박살이 난다는 헛소리를 퍼트리기도 한다. 물론 개런드가 명총인것은 맞지만 당연히 구조상 반자동 소총이 볼트액션 소총보다 내구도나 신뢰성이 더 좋을 수가 없다.

2.4. 영화 미빠

미국 우월주의, 즉 미국만세 영화들을 좋아하는 부류로 미뽕들 중에선 그나마 온건한 편이긴 하다.

애초에 미국 만세 영화때문에 미뽕이니 정치적/사회적으로 좋아하는 것과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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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판

미국의 한국에 대한 시장개방 압력은 그 당시까지 한국인의 머릿속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던 ‘시혜적인 형님’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Ham, 2005). 미국처럼 부유한 나라가 가난한 우방인 한국에 대해 대등한 개방과 공정한 경쟁을 요구한 것은 한국인에게 미국을 다시 보게 하였다.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진한 연이은 시장 개방 압력은 한국의 기업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 이 과정 속에서 한국인은 미국도 한국과 동일하게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주체에 불과함을 깨닫게 되었다. 한국을 위해 너그럽게 퍼줄 수 있는 큰 형님으로 생각하던 미국에 대한 환상은 깨졌으며, 경제에 관한 한 한국은 미국과 대등한 지위에 있다는 깨달음이 자리 잡았다.
군사외교 분야 또한 미국과 한국의 이익이 불일치하는 사례가 빈발하였다. 2001년 9.11 테러 사건은 한국인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으나, UN의 절차를 무시하고 부시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된 이라크 침공에 한국군의 참전을 강요함으로서 한국인들에게 미국의 외교정책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중동 국가들과 경제적으로 밀접한 한국이 직접적인 적대관계가 아닌 이라크에 군대를 파견한다는 것은 한국의 무역에 타격을 입힐 것이 분명했다. 전국에서 한국군의 이라크 참전을 반대하는 데모가 일어났다.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 변화[7]
미빠들은 국제정세와 국가 간 외교 현실에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저지르는 자국 이기주의조차도 무조건적으로 옹호한다. 특히 미국이 일으켰다고 해서 미국이 저지른 인권 탄압들과 국제사회에 저지르는 폭력, 무력 침공, 외교적 협박과 강압에 대해서도 미화하거나 미국도 뭔가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는 논리를 주장하며 충실한 옹호자가 된다. 심할 경우 미빠들은 가해자인 미국을 비난하는게 아닌 침공당한 피해국을 탓하고 비난하며 타국이 미국을 함부로 자극하는 어리석은 외교를 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서 국제 사회에서 다른 제국주의 국가들과 똑같이 패권주의와 일방주의를 행사하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국제사회와 유엔을 무시해가면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고자 권력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미빠들은 미국의 행보 자체를 비판하지 않고 이에 대한 우려와 비판에 대해 이념과 가치를 들먹이며 색깔론, 반미의 선동적 프로파간다라고 주장한다.
“한국의 좌·우파 공히 미국을 너무 모른다. 미국은 제국주의 국가다. 미국이 절대 악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세계가 결국 제국에 의해 운영된다면, 나는 그래도 중국보다는 미국이 낫다고 보는 사람이다. 하지만 미국이 제국주의 국가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반도체지원법(Chips Act)을 통해 자신들이 가는 길로 한국보고 오라는 게 아닌가. 철저히 이익을 중시하는 국가다.”
(신동아)“제국이 세계를 운영한다면 중국보다는 미국이 낫다”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은 미국을 숭배하는 자들은 미국을 싫어하는 자들과 똑같이 미국에 대해 무지하다고 지적했다. 즉 미국은 타도의 대상도 아니지만 찬양의 대상 또한 아닌 것이다.

수많은 미빠들은 위선적인 면모를 가졌는데 자신들이 미국을 지지하고 심지어 숭배하는 이유는 인권과 가치 때문이라며 자신들이 미국을 옹호하지만 타국들을 욕하는 것은 타국들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즉 미빠들에게 있어 미국만큼은 정의롭고 선하며 인권을 수호하는 국가이자 자유롭고 국제질서를 지키는 세계의 경찰이라고 주장하며 미빠들은 미국의 결정은 거의 모두 옳거나 그렇지 않아도 피치못한 사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변명한다. 그러나 미국은 타국들과 권위주의 국가들을 비난하나 정작 미국 자신 또한 수많은 인권유린과 폭력적인 침공 전쟁, 국제 사회 여론에 대한 무시하며 국제법을 수도 없이 어기고 불법행위들을 강행하는등 국제 질서를 파괴한 핵심 당사자였다.

이에 미국은 자신을 밀어내려는 중국, 러시아 등 반서방 진영보다 더 낫다는 주장이 나온다. 적어도 중국처럼 자국의 소수민족을 강제수용소에 집어넣거나, 러시아처럼 부정선거를 저지른다거나, 정부에 비판적인 자국 언론인 및 민주화 인사를 살해하거나 부차 학살과 같이 민간인을 마구잡이로 대놓고 학살하거나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억압한다거나 하는 행위들은 하지 않으며, 미국 정부와 국민들이 진심으로 믿는 자유민주주의적 가치 또한 외교정책에 반영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중국과 러시아가 패권을 쥔다면 세계는 암울해질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그래도 미국이 가장 낫다'면서 친미적 기조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미국의 과거 행보는 중국, 러시아 못지 않았다고 반문하며 미국 또한 라오스의 비밀전쟁#1 #2가 있으며 부차 학살을 거론하나 미국 또한 필리핀 원주민 원주민 2천500여 명을 학살# 미라이 학살이라는 어두운 과거들과 관타나모 수용소,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무고한 사람이 학대당한 사건들이 존재한다는 반론 또한 나오며 중국과 러시아를 끌어온들 미국이 이들 보다 낫다고 말할 처지가 절대 아니라는 반박도 나오고 있다. 물론 미국은 과거에 이러한 잘못을 저질렀고 적어도 대놓고 하지는 않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딱히 숨길 생각도 하지 않고 대놓고 현재에 버젓이 저지른다. 윤리의식이 수십년전의 과거와 현재가 다르고, 미국과 중러의 체제가 완전히 정반대라는 것 때문에[8]동일 선상에 놓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객관적으로 '악행'인 미국의 흑역사들이 부정되지는 않는다.

결국 미빠들이 '자유의 수호자'라며 찬양해 마지않는 미국 또한 적으로 규정하는 중국과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실책들과 타국 인권 유린들을 벌였다. 그럼에도 미빠들은 미국의 실책에 대한 정당한 비판마저도 반서방주의자들의 선동이라면서 봉쇄하며, 미국의 역사적 과오에 큰 피해를 입어 반미적 성향을 드러내는 여러 국가들의 입장을 무시하며 이들을 어리석다고 비하한다.[9] 그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러빠, 중뽕들이 툭하면 서방 세력의 날조, 선동, 음모 운운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3.1. 이라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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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방적인 침공인 이라크 전쟁에 대해 적극적으로 파병을 찬성하며 그 이유로 이라크의 민주화와 독재자 청산 그리고 쿠르드족 집단 학살 방지를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사담 후세인은 명백한 독재자이며 쿠르드족과 사담 후세인을 반대한 사람들(특히 시아파)이 후세인 정권하에 대량으로 학살당한 것은 맞다. 그러나 미국의 이라크 전쟁 명분은 독재자 제거가 절대 아니었고 쿠르드족 집단 학살에 대한 응징도 절대 아니었다. 미국의 공식적인 전쟁 개시 명분은 이라크 대량살상무기이다.#

이것 때문에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내에 대량살상무기가 없다는 것에 대단히 실망하고 이후엔 이라크 대량살상무기가 없다는 것을 알자 자신이 당혹해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그것도 엄밀히 말하면, 대량살상무기라고 칭할 수도 있는 화학무기가 발견되었으나 해당 화학무기는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서방에서 이란 견제를 목적으로 지원해준 것이었기에 그냥 못 찾았다고 한 것이다.# #

전쟁 당시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를 어떻게든 공격하기 위해 유엔 결의안도 자신들에게 멋대로 유리하게 뒤틀어 해석해 파괴해도 된다라고 억지로 주장하기까지한다. 그러나 유엔 결의안 1441호는 무력 사용과 관련해 어떤 자동성도 배제하고 있다. 괜히 서방국가임에도 프랑스가 중국, 러시아와 함께 이를 반대한게 아니다.# #

당시 일부에선 그래도 미국은 후세인 축출 후 나름대로 이라크에게 발전을 가져다 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믿어댔다. 그러나 미국이 이라크에게 가져다 준 것은 또 다른 사회혼란과 내부 분열과 갈등에 불과했다. 이라크 내전이 대표적이다.#



이라크 전쟁과 이라크 내전을 겪으면서 이라크 인프라는 크게 붕괴됐다.[10] 당연히 명분도 없이 일방적으로 침공을 자행하고 이라크 내전을 초래한 원흉인 미국에서 당연히 이들을 복구해주는 것이 맞으나 결국 흐지부지 된 셈.

3.2. 미국에 의한 중국의 WTO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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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고통받는 중국 위협론중국의 패권 추구와 팽창은 미국의 돌이킬 수 없는 자충수이다.
미국이 WTO 창설의 주역이지만 WTO 내에서 미국보다 중국의 입김에 세지고 있는 것. 정작 우스운 것은 중국을 WTO에 끌어들인 장본인이 미국이다. 그런데 미국은 소외 당하고 있는데 비해 중국은 주인행세를 하고 있는 셈이다.

약 20년전 자본주의 경제 '미숙아'인 중국이 WTO에 가입하도록 도왔던 미국이지만 이제 상황이 역전되어 미국은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
미국이 중국 WTO 끌어들였는데…이젠 중국이 주인 행세
이들은 중국의 성장에 다른 누구도 아닌 미국의 책임이 가장 명백함에도 이를 부정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중국을 WTO에 끌어들인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미국자신이였으며 당연히 중국의 팽창에 미국의 책임은 명백하다. 중국의 패권주의와 중화제국주의가 극성을 부리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중국/경제의 비약적 성장에 있다. 즉 경제력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행패를 부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가능하게 했던 중대한 계기는 바로 중국의 세계무역기구의 가입이다.

문제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중국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당시에도 중국은 심각한 인권유린을 저지르는 인권 파탄 국가였으며, 미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수장으로서 인권유린을 저지른 중국의 WTO 가입을 거절하고 중국에게 인권 유린의 책임을 물어 국제 무역망에서 중국을 끼워주기는커녕 오히려 중국을 제재해서 고립시켜야 하는 입장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망명 중인 차이샤(69) 전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교수가 미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 ‘중국 공산당의 눈으로 본 중·미 관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차이 전 교수는 미국의 안일한 인식이 지금의 중국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미·중 관계 회복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지 등 미국의 순진한 판단이 중국 정권에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중국인 피 속엔 속임수 흐른다” 미국 망명 ‘공산당 두뇌’의 경고
◆중국에 손 내민 미국=2001년 중국의 WTO 가입은 미국의 적극적 지원 아래 이뤄졌다. 클린턴 행정부는 중국이 WTO에 가입해 시장 경제에 편입되면 미국과 세계 경제에 유리하다고 의회를 설득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개개인이 꿈을 실현하면 (정부에) 더 많은 요구를 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 발전과 맞물려 중국은 미국처럼 변모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2001년 중국 WTO 가입 후원한 미국, 제 발등 찍었나
그런데 미국은 중국이 WTO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까지 한다. 중국이 미국의 도움을 WTO에 가입한 시기는 2001년인데 천안문 6.4 항쟁에서 민주화 운동을 한 중국인들을 중국 공산당 정부에서 대거 학살한 시기는 1989년이었다. 결국 중국 정권에서 인권 유린과 학살을 저지른 지 고작 12년만에 미국천안문 6.4 항쟁에 대한 당시 중국의 인권유린과 시민 학살의 만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중국을 WTO 가입을 적극 지원하며 국제사회에서 중국을 인정하도록 끌어들인 셈이다. 이처럼 미국의 과오가 명백함에도 미빠들은 중국의 위협을 미국이 막아준다는 논리만을 주장하면서 과거엔 그렇게 별볼일 없던 중국이 어떻게 전세계를 위험할 정도로 국력이 세지게 됐는지와 배경과 원인에 대해 미국의 심각한 착각과 중대한 과오가 있다는 것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싶이 하다. 이처럼 중국의 성장과 중국의 미국에 대한 패권 도전은 중국의 인권유린을 외면하고 무시하면서 중국과 손을 잡은 미국의 인과응보이자 자업자득인 셈이다.

그와중에 미국이 얼마나 추잡한 이중잣대를 벌였는가 하면, 천안문 시위를 중국이 유혈진압하자 미국은 이에 항의해 유럽 등 서방국가들을 이끌고 앞장서서 중국에 외교 제재를 가한 것으로 그동안 알려져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당시 미국의 조지 H.W. 부시(Bush) 대통령이 특사를 파견하는 등 미 정부가 중국 정부와 ‘내통’해댔다. 그야말로 미국의 두 얼굴인 셈.(출처:조선일보)

때문에 미국은 미빠들이 상상하는 전세계의 질서와 안위를 위해 세계의 경찰인 미국이 나서서 중국을 막는 입장이 아니며 1900년대에 러시아 견제를 이유로 영국과 함께 일본의 한반도 침탈를 방조하여 한국이 암울한 근현대사를 현재진행형으로 겪게 되는 데 일조한데다 경제적 이익이라는 근시안적 이유로 중국과 협력한 전력이 있는 국가이다. 즉 다른 누구도 아닌 미국이야말로 중국을 성장시켜준 원흉이며, 미국이 일조한 중국의 성장, 그리고 그것이 초래한 세계에 대한 중국의 위협을 중국을 성장시킨 미국 자신이 뒷수습을 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3.3. 이슬람 근본주의 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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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전사들"

미국 국무부는 라덴을 가리켜 "오늘날 세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후원하는 가장 중요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를 일급 테러리스트로 훈련시킨 장본인은 다름 아닌 미국 정부다.

라덴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나 건축업으로 돈을 모은 백만장자다.

그는 1979년에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자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연합 반군 단체인 무자헤딘('전사'라는 뜻)에 가담해 소련군과 싸웠다. 1980년대 내내 미국은 소련에 대항하는 무자헤딘과 라덴을 지원했고, 당시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은 그에게 각종 전투 기술을 가르쳤다. 지금 미국이 공습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고 우려하는 아프가니스탄의 보병용 대공 미사일인 스팅어 미사일도 사실은 이 때 미국이 무자헤딘 반군들에게 제공했던 것들이다.

1980년대에 라덴은 거액을 주고 불도저를 사서 아프가니스탄 요충지에 게릴라전을 위한 참호를 팠다. 그리고 소련군에 대항하기 위해 이집트·레바논·터키, 기타 여러 나라에서 수천 명의 전사들을 모집했다.

당시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라덴과 무자헤딘을 "자유의 전사들"로 추켜세웠다. 그런데 이제는 똑같은 세력을 "국제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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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 미국이 창조한 괴물(노동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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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의 보도에 따르면 카터 행정부는 호메이니의 공약에 주목했으며, 사실상 이란군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지 못하도록 막음으로써 그의 복귀를 위한 길을 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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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메이니는 이전에 공개되었지만 눈에 띄지 않았던 1980년 CIA의 기밀 해제된 분석 '이란의 이슬람'을 발표했는데, 이 분석은 혁명 16년 전인 19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호메이니의 초기 미국 진출 시도를 보여줍니다.

BBC의 보도는 이란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 사실이라면 호메네이가 최근 핵 협상 전까지 30년 동안 금기시되어 온 미국과의 직접적인 관계에 강력히 저항했다는 신화를 훼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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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위대한 사탄'에 대한 비난과 달리, 호메이니가 테헤란으로 돌아가기 불과 몇 주 전에 미국 관리들에게 보낸 메시지는 놀라울 정도로 유화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BBC에 따르면 호메이니는 한 메시지에서 "[샤푸르]의 총리인 바흐티아르를 따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미국인들에게 특별한 적대감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같은 달에 작성된 미국 특사를 통해 보낸 또 다른 메시지에서 그는 이란의 권력 변화로 인해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미국의 우려를 달래려고 시도했습니다: "석유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야 합니다. 미국에 판매하지 않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호메이니는 샤가 이란을 떠난 지 2주 후인 1979년 2월 1일 테헤란으로 돌아왔습니다. 미국의 영향력 아래 있던 이란 군대는 곧 항복했고, 몇 달 만에 호메이니는 새로운 이슬람 공화국의 최고 지도자로 선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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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had extensive contact with Ayatollah Khomeini before Iran revolution(더 가디언)

대부분 이슬람혐오자들이슬람 근본주의이슬람 교리때문에 발생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이를 미국이 해결하고 있다는 신화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냉전 당시 미국은 반공주의를 목적으로 이슬람 종파와 관계없이 무자헤딘, 무슬림 형제단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들을 후원한 적이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직후로 미국은 이스라엘을 우방국으로 지정하기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우방국으로 지정했다. 당시 빈곤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덕택에 석유 수출이 가능해져 이슬람 세계에서 마이너했던 와하비즘이 세계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중동에서 세속주의를 그나마 옹호했던 아랍민족주의소련과 연관되어있다는 이유로 그 반대편인 이슬람주의를 후원했고 이런 행태는 신보수주의가 성행한 1980년대에 심해졌다. 그 결과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이 우경화되어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이슬람에 대한 고정관념이 만들어졌다.

냉전이 종료된 1990년대에 1980년대까지 후원받던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들은 버려지고 오사마 빈 라덴을 필두로 알카에다를 결성하자 미국은 1980년대까지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를 후원해왔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미국 자신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테러리즘에 대항한다는 신화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런 신화는 9.11 테러 이후로 강화되어 미국이 이슬람이라는 야만에 대항하는 문명국이고 이슬람 때문에 서양인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이슬람혐오적 편견이 대중화가 되었다.

대표적인 친미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의 권력이 강화된 2017년 이전까지 오일머니로 이슬람 근본주의를 세계화시켜 그 결과로 대중동의 무슬림들이 우경화되었다.[11] 그들은 유럽으로 이민을 가서 현지인들과 충돌하고 일부는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되어 테러를 자행하는 등 유럽이 정치사회적 혼란이 생겼는데도 사우디아라비아를 수십년동안 묵인한 미국은 이에 책임을 진 적이 없었고 오히려 이슬람=미개라는 이슬람공포증 수사로 은폐하고 있다.


[1] 이러한 태도는 자주국방(무기 국산화, 무기 주권 확립 등)을 궁극적 목표로 삼는 우리 군의 노력에 방해만 될 뿐이다. 특히 수리온 같은 한국의 항공 산업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이런 일이 벌어진다. 수리온을 70년대 구닥다리 설계나 사온 고물이라며 까면서 똑같이 6~70년대 설계물 베이스인 UH-1YUH-60M, F-15EX, F-16V, 심지어 그보다 더 오래된 5~60년대 디자인이 베이스인 F/A-18E/F는 시대를 거스르는 명품이라며 찬양을 아끼지 않는데다 수리온을 매국노 역적 카이의 방산비리로 만들어져 뻑하면 추락하는 결함덩어리 쓰레기라고 과도할 정도로 폄하하면서 해결되지 못한 중대결함이 아직도 산재해있는 F-35에 대해선 별 말을 안(못)하거나 쉴드부터 치고 보는 이중적인 태도는 물론, 한국은 잘 하지도 못하는 항공기 산업에 뛰어들지 말아야 하며 무조건 미국제를 사와야 한다고 비난하는게 부지기수.[2] 사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거품 낀 군대"는 예상 외로 은연중에 믿음직한 정병강군 이미지가 널리 퍼진 독일군에 더 가깝다. 독일은 전력과 무기 성능 상으론 강군이긴 하지만 양차 대전기와의 계보도 끊기고, 직접 충돌이 없었던 유럽의 냉전기엔 해외에 수출된 일부 무기류를 제외하면 해외 분쟁에 대한 실전 투입이 전무했다. 냉전 종식 이후 유고 내전과 테러와의 전쟁과 마주하고 난 후에야 이런 저런 분쟁에 다니며 비교적 최근에서야 실전 경험을 축적해 나갔기 때문에 독일군의 실전 투입 경력과 전쟁 수행 역량은 미국이나 러시아는 커녕 그보다 아래인 영국과 프랑스에게 조차 비빌 수 없는 수준이다. 독일군의 "미국과 소련에 맞먹는 세계 최강 정병강군" 이미지의 실상은 그저 냉전기에 일본쪽 자료를 많이 접하며 성장해 오면서 그쪽의 독빠 성향에 주화입마된 국내의 독빠 밀덕후들의 선동, 프로이센과 양차 대전기의 독일군의 우수한 전과, 베트남전에서 유달리 약한 모습을 보이며 고전하던 미군과 붕괴하며 열악한 실상이 드러난 구소련군 등으로 부풀려진 과장일 뿐이다. 오죽 했으면 한국의 독일 유학파 장교 들도 한국군 내에서 제대로 된 실전 경험도 하나 없는 놈들 에게서 배워온 것들이 콧대만 더럽게 높다 식의 소리를 들었겠는가?[3] 예를 들면 신의 지팡이같이 미국에서도 노답이라 취소한 무기들을 미국이 숨겨뒀다는 식으로 음모론하고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다.[4] 특히 해당 미빠 유저가 주장한 바 와는 달리 시가전에 적합하다고 하는데 이 총중 일부를 또 IS에게 털렸다(...)[5] 단 현재 육군의 일반 보병과 일부 특수부대는 가스 직동식을 여전히 사용중이거나 회귀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일반 보병의 경우는 예산 문제로 대체보다는 사용하는것이 비용 면에서 나아서 사용중이고, 특수부대의 경우는 치고 빠지는 식으로 단시간 동안 교전하는 추세로 바뀌어 나가는 특수전으로 인해 좀 더 무겁지만 최고의 신뢰성을 가진 총 대신 가볍고 어느정도 신뢰성이 받쳐주는 총이 필요해져서다. 물론 일부 특수 부대는 여전히 가스 피스톤식을 잘만 이용중이니, 가스 직동식 만이 정답이라는 주장은 틀렸다.#[6] 유로파이터Su-35, Su-57도 초음속 순항이 가능하다. 심지어 영국의 BAC 라이트닝의 기술실증기는 무려 1950년대에 초음속 순항에 성공했다.[7] 국제․지역연구 24권 2호 2015 여름 pp. 91-128 이현송|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부 교수[8] 이게 매우 중요한데, 미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온건할 뿐 아니라 미국이 부당한 일을 저질러도 베트남 전쟁 시기의 반전시위처럼 국민들의 항의, 규탄을 통해 시정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국민의 자유와 시위를 찍어누르고 국민의 항의로 잘못이 시정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러시아 국민들이 반전시위를 한다고 해서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췄는가? 그렇지 않다. 반면 미국은 명분에서 부족한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전 시위가 거세지고 여론이 크게 악화되자 늦게나마 발을 뺐다. 하지만 워낙 과거의 일이라 '늦게나마 발을 뺐다'고 서술하는 것이지, 개입에서 철수까지 9년이 걸렸다.[9] 라틴아메리카에서 반미주의가 호응을 얻는 이유가 미국이 라틴아메리카에서 쿠데타를 벌이고 그 국민들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우리야 미국에게서 수혜를 받은 점이 많기에 미국을 좋아하지만,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에 대한 인식은 그냥 우리가 현재의 중국을 바라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괜히 룰라의 브라질이 중국과 밀착하는 게 아니다.[10] 물론 빠르게는 2017년 후기에 치안과 인프라 상당수도 개선되었지만 이조차 늦은 결과였다.[11] 게다가 전통적으로 종교근본주의적이지 않았던 동남아시아에서도 이슬람 근본주의가 확산되어 정치적 분쟁까지 생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