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28 18:26:08

공휴일/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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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날짜가 고정된 날2.2. 매년 바뀌는 날

1. 개요

미국의 연방 공휴일. 원래는 연방정부 직원들만 노는 날이지만, 거의 모든 주에서 연방 공휴일이 주 공휴일인 관계로 전 국민이 놀게 된다. 전부 1년에 10일,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해에는 11일로 한국에 비해서 적다. 하지만 여기에 주 정부가 따로 지정한 공휴일을 며칠 더 놀고, 학생이면 학교에서 나오지 말고 놀라는 날 더 놀고, 직장인이면 휴가 쓰고, 이렇게 가다 보면 정말 펑펑 놀게 된다. 간혹 월요일인 공휴일이 6~7개에 달하는 해가 있다. 3월, 4월, 6월, 8월에는 공휴일이 없다.

다만 절대적으로 보호받으며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밑에서도 서술될 '콜럼버스 데이'는 콜럼버스의 침략자적 해석이 존재하기에 동부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고, 주에 따라서는 콜럼버스 데이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콜럼버스 데이의 존재가 인정되지 않는 주에서는 10월에도 휴일이 없다.

그 외에도 일반 노동계에서도 공휴일을 취사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IT 업계에서는 높은 확률로 주 공휴일 중 몇 개를 무시하고 출근을 강요하기도 하며, 자영업/영세업체일수록 주 공휴일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진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한국계 직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당신이 미국의 한국계 직장에 종사 중인 한국인이라면 괜히 잘못 말을 꺼낼 경우 하라는 일은 안 하고라며 한 소리 듣는 경우가 대부분. 주로 규모가 작은 글로서리나 테리야끼 전문점은 주요 3대 휴일인 노동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만 챙겨주고, 규모가 커질수록 '메모리얼 데이'나 '독립기념일'까지 챙겨 주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오히려 한인 금융/IT계로 넘어가면 규모가 커질수록 노동절, 추수감사절까지 평일로 분류되며, 교회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특징 상 크리스마스만 쉬게 하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선 소송 방지 목적으로 미국계 직원만 쉬게 하고 한인계 직원들은 반강제 출근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미국에서 이민자 계열 기업체일수록 노동 기본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업주가 많다고 하나, 교민사회의 비난과 경우에 따라선 미국 체류신분이 사라지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신고하는 경우가 상당히 적기 때문에 미국 내 노동인권 단체에서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시민에게 저러한 일이 벌어지고 내부고발자만 나와준다면 월마트 사태처럼 신고되어 공론화될 수 있지만, 앞서 말한 이유로 내부고발자가 나오기 상당히 힘든 상황이다.

또한 어떤 월마트 지점에서는 공휴일날 대체인력으로 기존인원을 재고용하는 꼼수를 쓰면서 출근을 강요하는 게 적발되었다. 2009년 상반기부터 월마트에서 야근을 강제하고 출산휴가자를 해고하는 등의 막장 행보와 겹쳐 월마트의 이미지를 까먹는데 한 건 했다.

2. 목록

2.1. 날짜가 고정된 날

휴일의 자체 날짜는 고정이고, 그 날이 원래 쉬는 날이면 전날이나 다음 날에 준수(observe)한다. 대개 공휴일이 토요일이면 전날인 금요일에, 일요일이면 다음 날인 월요일에 준수한다. 만약 연방정부 직원인데 토요일에 근무한다면 토요일이 공휴일과 겹쳐도 대체휴무는 없다.
  • 1월 1일- New Year's Day, 새해 첫날문서 참고.. 크리스마스 다음가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명절이다.
  • 4년에 한 번씩, 1월 20일 - 대통령 취임식
  • 7월 4일 - 독립기념일(인디펜던스 데이)[1]
  • 11월 11일 -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 - 빼빼로 데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 한때 10월 넷째 주 월요일로 바뀐 적이 있으나 얼마 안 가서 환원되었다.
  • 12월 25일 - 크리스마스는 미국 최대 명절이다. 요새는 타 종교 신자들과 무신론자들의 반발로 "국가 휴일(내셔널 홀리데이)"라고 한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날 미국 길거리에 나가보면 전부 Holiday를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영국이나 홍콩에선 대놓고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쓰는 것과 반대다.

2.2. 매년 바뀌는 날

요일제 공휴일이 적용되어 매년 날짜가 바뀐다.
  • 1월 세번째 월요일 (1월 15~21일) - 마틴 루터 킹의 날(생일), 1986년부터. 아직도 인종차별적인 동네는 안 지키는 곳이 있다. 진짜 생일은 1929년 1월 15일.
  • 2월 세번째 월요일 (2월 15~21일) - 대통령의 날. 조지 워싱턴에이브러햄 링컨의 생일을 기념한다. 진짜 워싱턴 생일은 1732년 2월 22일, 링컨 생일은 1809년 2월 12일. 과거에는 워싱턴 생일이라는 이름으로 2월 22일로 지정되었다가 현재와 같이 바뀌었다.
  • 5월 마지막 월요일 (5월 25~31일) - 메모리얼 데이 (Memorial Day). 남북전쟁에 희생된 사람들을 추도하기 위해 시작됨.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한다. - 과거 5월 30일.
  • 9월 첫번째 월요일 (9월 1~7일) - 미국의 노동절. 노동기사단의 첫 뉴욕 퍼레이드(1882년) 기념. 5월 1일을 노동절로 지정하지 않은 데 대한 비판도 있다.
  • 10월 두번째 월요일 (10월 8~14일) - 콜럼버스 기념일. 상당히 예외적인 기념일로, 대체로 동부주에서는 주 공휴일이기도 하나 중서부, 서부주에서는 연방 공휴일로 보되 주 공휴일은 아니어서 쉬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하와이, 사우스 다코다, 오레건, 알래스카에서는 아예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고, 경우에 따라 쉬지 않거나 다른 이름의 주 공휴일을 같은 날짜에 지정하기도 한다. 워싱턴 주 같은 일부 서부 주에서는 공휴일로 취급하는 등 상당히 애매한 공휴일이다. 과거 10월 12일. 일본체육의 날과 같은 날짜이다.
  • 11월 네번째 목요일 (11월 22~28일) -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캐나다에서는 10월 두번째 월요일. 한 때 11월 마지막 목요일이었던 적이 있었다.

무슨무슨 데이인데 놀지 않는 날로는 비공식 휴일인 블랙 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와 사이버 먼데이(추수감사절 이후 첫번째 월요일)를 알아두면 좋다. 이 날은 추수감사절 대목이 끝나고 남은 재고를 떨이하는 날로, 할인폭이 꽤 크다.

다른 나라와 달리 선거일은 쉬지 않고 2시간의 선거 휴무만이 보장된다. 이 때문에 부재자 투표가 많다.


[1] 단, 실제 독립선언일은 1776년 7월 2일 또는 7월 8일. 참고로 같은 제목의 영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