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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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46년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소재 | 워싱턴 D.C. | |
관장 | Chris Browne | |
큐레이터 | Peter Jakab | |
링크 | ||
위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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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스미스소니언 재단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스미스소니언 재단이 사실상 미국 정부 산하 기관처럼 운영되는데, 이런 이유로 입장료가 무료이다.[1]
2. 상세
미국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박물관으로, 우주항공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여러 모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미국 우주 개발의 역사를 진품으로 볼 수 있기에 절대로 놓쳐서는 안되는 곳. 특히 본관만 보지 말고, 꼭 하술할 어드바-헤이지 센터(Udvar-Hazy Center)도 가도록 하자.[2]운이 매우 좋으면 몇 십 년 만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는 항공기 재배치 과정도 볼 수 있다.
3. 본관
[3]
워싱턴 D.C. 시내의 내셔널 몰(National Mall) 남쪽에 있다.[4] 워싱턴 메트로로 접근할 경우 그린선, 옐로우선, 블루선, 오렌지선, 실버선 렌펀트 플라자역이 가장 가깝다.[5] 어드바-헤이지 센터보다 전시중인 기체는 적지만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기체가 많은 편이다.
본관에 들어가자마자 아폴로 11호의 커맨더 모듈이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직접 손으로 만져볼수 있는 월석이 있다. 하지만 월석 같은 경우에는 보안 시설 바로 옆에 있어서 멋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6]
그외에도 세계 최초의 항공기인 라이트 플라이어[7], X-1, X-15, U-2, DC-3, 아메리칸 항공 보잉 377, 노스웨스트 항공 보잉 747[8], 아폴로 계획에 사용한 각종 물품 등이 전시 중이다. Me 262 실물 기체도 여기에서 전시 중이다.
이 외에도 X-wing, USS 엔터프라이즈등 공상과학 속의 기체도 전시되어 있다.
물품 보관함이 없다.
2023년 10월 기준, 코로나 방역 조치의 잔재로 무료지만 사전예약제를 시행 중이다. 구글 지도에서 링크를 타고 예약하지 않으면 당일 입장은 거의 불가능하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는 입구에서 당일 당시에 구글 지도상 링크를 타고 접수만 하면 충분히 당일입장도 가능하다.
4. 어드바-헤이지 센터
Steven F. Udvar-Hazy Center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박물관 별관.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근처에 있다. 구글맵
본관의 전시 장소가 좁아서 도저히 구겨 넣을 수 없는 전시물들을 여기에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자체가 개조된 격납고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기념 책자 이름도 American Hangar이다. 본관보다 훨씬 큰 전시 장소에 항공사에 큰 이름을 남긴 기체들이 많이 있으니 관심 있다면 가볼 것. 전시관 뒷편에는 항공기 복원 공방이 있고 구경할 수 있다.
교통편이 다소 불편하다. 본관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걸린다.[9] 대중교통으로는 워싱턴 D.C. 시내에서 올 경우 워싱턴 메트로 실버선 이노베이션 센터역에서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운행하는 페어팩스 커넥터(Fairfax Connector) 983번 버스를 탑승, 종점인 Air & Space Museum at Udvar-Hazy에서 하차하면 되며,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바로 올 경우에도 983번 버스를 이용하면 한 번에 올 수 있다.[10] 배차 간격은 평일 20~40분, 주말 1시간이며, 소요시간은 이노베이션 센터역에서는 20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는 30분 정도이다. 편도 운임은 $2이며, SmarTrip 교통카드로는 워싱턴 메트로와 타 페어팩스 커넥터 버스 이용 후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역시 스미스소니언 재단 박물관의 일부라 공식적인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로 차 한대당 $15씩 받는다. 다만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단순히 내려주거나 태우고 가는 경우엔 일단 주차비를 내고 들어갔다가 환불해 주는 식으로 무료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오후 4시 이후에는 주차비가 무료다.[11] 모든 스미스소니언 재단 박물관이 그렇듯이 10시부터 개관하나 살짝 일찍 가도 열려 있기는 하다. 전시관 측이 막혀 있기는 하지만 기념품점은 영업을 하니 덕후들은 미리 가서 기다리도록 하자.
전시관 내 음식점은 쉐이크쉑 하나밖에 없으며,[12]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크기가 타 쉐이크쉑보다 훨씬 크긴 하지만 박물관 내에 다른 음식점이 없으므로 점심 때는 항상 방문객으로 만원이 되니 식사 시간에는 조금 일찍 가서 자리 선점을 하는 것이 낫다.
입장시 보안검색이 있는데 본관과 달리 가방을 모두 열어야 하니 공항 출/도착 전후로 짐을 들고 방문할 때에는 참고하자. 보안검색 후 사물함에 25센트 동전을 넣고 짐을 맡길 수 있다.
B-29 에놀라 게이[13], SR-71, X-35B, F-14, P-38 라이트닝, MiG-15, MiG-21, 콩코드,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 등 다른 나라의 박물관에는 하나 있기도 힘든 어마어마한 실물 레어템이 한자리에 모여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승전하고 일본에서 가져온 희귀 기체들도 상당하다.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He 219 야간전투기와 나카지마 J1N 겟코 야간전투기도 전시되어 있다.[14] J9Y 깃카, J7W1 신덴, 호르텐 Ho229 V3 등의 프라모델조차도 희귀한, 기상천외한 2차 대전 극후기 프로토타입들도 전시되어 있다. 오카 22형 실물도 여기에 있다.
2011년 우주왕복선 전 기체가 퇴역함에 따라 2012년부터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여기에 전시되고 있다. 이전에 있던 엔터프라이즈호는 뉴욕 항의 퇴역항모 인트레피드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2019년 기준으로 2018년 퇴역한 MQ-1이 전시되고 있다.
최고층 전망대에도 올라갈 수 있다. 입장료는 없으나 한 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여기서 시간을 좀 보내면 근처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각종 비행기의 이착륙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단, 스포팅이 목적이라면 유리창 때문에 사진이 깔끔하게 안 나오므로 주차장에서 찍는 게 훨씬 깔끔하다.
5. 기타
- 에어버스 아이맥스 영화관도 같이 입주해 있다. 아이맥스 시스템 수준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관람객들에게도 인기이다.[15] 오후 및 저녁 시간대[16]에는 일반 상업 영화도 상영한다.
-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SR-71 블랙버드로 변신해 있던 제트파이어가 첫 모습을 드러낼 때의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그래서 요즘은 전시된 SR-71 옆에 제트파이어가 변신하는 신의 촬영 과정이 디스플레이로 송출되고 있다.
- 역사가 짧으면 그 짧은 기간 동안 개쩌는 역사를 만들면 된다 라는 유머글이 있다(...).
- 스타필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박물관과 같은 물건들이 전시된 장면이 등장한다.
[1] 무료이기는 해도 예약은 해야 한다[2]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한 별관이다. 가는 방법은 아래 문단을 참조하면 된다.[3] 왼쪽 아래에 머큐리 우주선, 오른쪽 아래에 아폴로 11호 사령선이 보이고 맨 왼쪽 위는 P-59, 그 옆에 익스플로러 1호와 X-15가 보이며 가운데 약간 왼쪽에 기둥처럼 세워져 있는 것은 소련의 SS-20 IRBM(큰 것)과 미국의 퍼싱2 IRBM 실물이다.[4] 구글맵을 참조하면 편하다.[5] 많은 사람들이 이름만 보고 스미스소니언역으로 가는데, 그러면 훨씬 더 걸어야 하거니와 성수기에는 사람에 치여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 할 수도 있다.[6] 2016년 2월 현재 1층 로비의 리뉴얼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로 인해 월석은 2층의 아폴로 비행 전시관 입구로 임시 이동되었다.[7] 아이러니한 점은, 이 비행기를 만든 라이트 형제를 살아생전에 스미스소니언 재단이 엄청 못살게 굴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라이트 형제 문서 참조[8] B747-151로, 너무 크기 때문에 기수 부분만 잘라서 전시해 놓았다.[9] 내비게이션으로 길찾기를 하면 고속도로(I-495)를 타고 가다 Exit 45에서 진출하라고 안내하는데, 이 길은 유료 도로가 포함되어 75센트를 징수한다. 그러나 제대로 Air and Space Museum 전용 출구로 나가면 돈을 받지 않는다. 사실 다른 주간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고속도로인 Capital Beltway(I-495)는 공짜인데, 고속도로에서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도로인 VA-267이 유료 도로다. 만일 통행료가 아깝다면 Exit 50으로 빠져 좀 돌아가는 방법도 있다. 시간 차이도 별로 나지 않는다.[10] 2022년 여름 기준 시간표는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해당 시간표에 따르면 평일 기준으로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08:37에 출발, 이노베이션 센터역을 08:50에 경유하는 차량부터 박물관에 들어온다. 반대 방향으로는 박물관을 18:05에 출발하는 차량까지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들어가며, 18:35, 19:05(막차) 출발 차량은 이노베이션 센터역까지만 운행하니 공항으로 가려면 워싱턴 메트로 실버선으로 환승해야 한다. 주말에는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09:05에 출발, 이노베이션 센터역을 09:15에 경유하는 차량부터 박물관에 들어온다. 반대 방향으로는 막차까지 모든 차량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까지 운행하나, 공항행 막차가 18:35로 평일보다도 이르다. 따라서 주말에는 박물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11] 폐관은 5:30분이나, 이는 후술된 상업 영화 상영 때문에 만들어진 정책이다. 영화 보러 오는 데 $15씩 주차비를 낸다면 올 사람이 없을 테니 말이다.[12] 기존에는 맥도날드가 있었으나 2022년 10월 기준 맥도날드가 쉐이크쉑으로 바뀌었다.[13]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한 그 기체이다![14] He 219는 현재 동체와 꼬리날개가 전시 중이다. 2015년에 복원이 완료되었다고 한다.[15] DMV 광역권 내 아이맥스 영화관 중 이곳이 가장 좋은 시설을 자랑한다.[16] 대략 오후 5시경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