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25 11:43:40

주인공/냉혹형



주인공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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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주인공 - 힘을 숨기는 주인공 - 세계관 최강자 - 최종 보스 - 마지막에 패배


1. 개요2. 배경3. 비판4. 관련 설정5. 목록

1. 개요

피카레스크 작품에 등장하는 냉혹하고 잔인한 모습의 주인공. 하프보일드, 열혈 주인공안티테제이다.

상업적인 미디어에서는 독자들을 공감시키기 위해 최소한의 인간적인 면을 남겨두는 편이다. 특히 냉혹하고 차가운 피를 가진 듯한 느낌의 주인공이 어쩌다 한 번 이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이는 일종의 갭 모에라 할 수 있으며, 높은 확률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에 해당될 수 있다.

2. 배경

1990년대 후반 이후 지속적으로 범람하던 우유부단하고 눈치없는 주인공과 호구스러울 정도로 너무 답답한 왕도적 대인배 유형 주인공에 독자들이 피로감과 염증을 느끼기 시작하자 그 대안으로 제시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말한 유형들은 너무 착하다못해 분명히 벌을 받아야 마땅한 악역까지 무조건 용서하거나 "복수(or 살인)는 옳지 않아!"라던가 "생명은 소중한 거야." 같은 대사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극소수 사례[2]를 제외하면 맞는 소리이긴 한데, 후술하듯이 현실과의 괴리감이 커지면서 다른 사람들(특히 독자)을 답답하게 만들다 보니 그에 대한 반감이 커진 것이다.

당장 현실에서는 인터넷 뉴스만 잠깐 봐도 알 수 있듯이 가해자의 인권 중시, 엄벌주의에 대한 경계 등의 이유로 용서나 선처를 받았음에도 반성하지 않는 악인들이 많다. 오히려 이러한 분위기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까지 나올 정도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사람들이 창작물을 접하는 이유들 중 하나는 이같은 현실의 스트레스를 잊거나 치유하기 위해서인데, 막상 그 창작물에서조차 용서와 화해를 남발하자 현실과 겹쳐보고 그 용서와 화해가 쓸모 없음을 깨닫고 분노하는 것이다. 그 결과 엄벌을 원하지 않는 사회 대신 창작물에서 무자비한 응징을 찾게 되었고, 이 수요(?)에 맞춰서 냉혹형 주인공이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2010년대부터는 웹툰&코믹스, 라이트 노벨, 웹소설 독자들이 격하게 선호하는 주인공 속성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 중 한 예시로 이 속성의 주인공이 작중에 등장하는 악인들을 무자비하고 비정하게 죽일 때마다[3] 대략 '핵사이다', '초박력분', '터프하다', '섹시하다', '카리스마 있다', '잔인하고 무섭지만 멋있다' 등등 찬양성 댓글이 보였다. 그리고 또 다시 이런 주인공의 양산화 기미가 보이고 있는데, 대중들의 선호도가 낮아지기 전까지는 당분간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비판

여느 주인공 유형과 마찬가지로, 이 유형도 잘 다루는 작가가 쓰면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역량이 떨어지는 작가가 쓰면 그냥 쿨병 환자라거나 극단적인 이기주의자/극단적인 이기주의자+먼치킨 속성을 합한 악역보다 문제가 더 많은 주인공 정도로 전락할 수도 있다.

보통 이러한 유형이 주인공으로 자리잡으려면, 그러한 성격이나 가치관을 갖게 된 계기나 사건이 분명히 등장해야 한다. 그래야 주인공이 향후 겪게 될 사건에서 냉혹한 행동양식을 보이는 이유를 '자신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판단해서 세운 독자적인 가치관에 의해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명확하게 설명해서 독자들에게 주인공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를 납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퍼니셔의 경우 '갱단에게 가족들이 전부 몰살당했기 때문에' 라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계기가 있기 때문에 독자들이 그의 사상과 행동에 공감하기도 쉽다.

하지만 실력이 떨어지는 작가들이 상술한 '수요' 때문에 사이다패스에 연연하거나, 그와 상관없이 주인공의 감정 표현 및 등장인물들의 구분을 간단하게 처리하기 위해 가져다 쓰다 보니 깊이가 얕아지게 된다. 그 결과 깊이가 없으니 죄다 비슷비슷해 보이고, 외모 등으로 차별점을 둔다 한들 겉멋만 들었다는 소리를 듣기 쉽다. 이런 질 낮은 작품들이 잘 팔리는 상황이 서브컬쳐계의 문제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실정.

4. 관련 설정

  • 보다는 선량하다. 이런 경우에는 사악한 아군[4]과 더 사악한 적을 상대하는 것이다.
    • 여자, 아이, 임산부 등은 표적에서 무조건 뺀다. 냉혹하고 잔인해도 사악하면 안 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언제나 적보다는 선량해야 한다.
      • 요즘에는 여자, 임산부, 아이들도 죽이거나 손보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거나, 아무 짓도 하지 않은 어린 아이[5]를 제외해서 죽이거나 다른 식으로 손보는 경우도 많다.
    • 드물게 개방적이고 인간적인데 가끔 선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미형이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 머리가 좋아야 한다. 냉혹하기만 하고 머리가 나쁜 주인공은 소용없다.
  • 자존심이 강하다. 남이 자신의 일에 참견하거나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을 혐오한다.
  • 잔인하고 무자비하며 비정하다. 선량한 사람이나 적이라도 옛 정이 있는 동료 및 적 조직 내의 배신자는 상대도 하지 않는다.
  •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가 정의로운 쪽으로 발현된 것 같은 느낌이 있다.
  • 사회적인 모습도 있지만 고립감을 느끼거나 고독을 추구한다.

이런 설정들은 주인공이 그래도 아직 정의의 편에 있거나 근본적으로는 악하지 않은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다.[6] 주인공이 악인이거나 냉혈한이라면 이런 것도 없거나 무시하고, 얄짤없이 악역보다 문제가 더 많은 주인공에 해당된다. 항상 고독과 고립을 추구하고 불쌍한 사람도 봐주지 않으며, 자신의 동료도 쓸모없다고 판단하면 가차없이 버린다. 실패를 경험해도 최후까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5.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다만 앞의 두 문서들이 설명하는 것은 본 문서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것은 작품의 주제 의식을 강조하거나 독특한 인상을 주기 위해 제작자가 계획적으로 주인공에게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노린 경우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라면, 앞의 두 문서들은 제작자의 초기 계획이나 정석대로라면 완전무결한 인간성을 가졌어야 했을 주인공이 경험 부족으로 인한 제작자의 미숙함, 관련인이나 소비자와의 가치관 충돌, 불친절한 설명이나 설정 논란 등으로 인해 결함이 생기고 주인공이 비판받게 되는 경우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들이다.[2] 세계관상 사적제재가 용인되는 상황이거나, 해당 주인공이 질서 중립적인 경향이라 비판의 여지가 확실히 존재하는 경우.[3] 경우에 따라서는 차라리 죽는 게 나을 정도의 결말로 만들기도 한다. 냉혹한 주인공의 무기는 주로 이나 날붙이 같이 살상에 특화된 무기가 기본적이다.[4] 라이벌아군 조직 내의 배신자[5] 갓난아기, 영아 등[6] 한 예로 네무리 쿄시로처럼 일견 막나가는 듯 보이지만 따뜻한 면도 아주 자주 보인다. 악당을 주저하지 않고 베지만 적어도 인간의 도리에 따라 행동한다. 선악에 상관없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마음 깊이 인정받는 유형.[7] 피카레스크Badass 속성이 겹친다.[8] 스핀오프 ROGUE 한정.[9] 본래 인간성이 결여된 존재였으나, 양부모인 적기상운가려를 만난 뒤로는 둘에게 감화되어 냉혹한 주인공으로 변한다. 하지만 작중 후반부에 가면 이런 인간성을 도로 버리고 마귀로 회귀한다.[10] 작중 공인 살인마. 이하생략.[11] 일본에서는 피카레스크물의 대표작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다른 피카레스크 물과 비교해보면 착한 편이다. 상기된 캐릭터들과 비교해봐도, 얘보다 좀 더 인간적인 경우는 그나마 작중에 사람을 안 죽이는 아사다 테츠야와 토구치 토아 정도인데 토아는 냉혹한 걸로만 따지면 훨씬 더하다.[12] 나가 한정으로 식인, 토막살해, 임산부 살해, 영아 살해 등 극악무도한 냉혹함을 보여준다. 나가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하지만 어떠한 감정도 갖지 않는다.[13] 단, 진엔딩과 A, B엔딩을 포함해서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악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사실.[14]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살인을 저지르며 목적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과격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일본만화 속 냉혈한 주인공의 대표적 원류.[15] 4편 서든 임팩트에서는 동정심으로 여주인공의 연쇄살인(스포일러)을 눈감아준다. 여주인공은 산드라 록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동거했으나 이 영화 이후 별거하고 법정싸움까지 거는 황당한 일화가 있다.[16] 대실 해미트의 소설. 주인공은 샘 스페이드인데 정말로 냉혹하다. 인간적인 면도 없다.[17] 2부 부터.[18] 몰살 엔딩주인공[19] 흡혈귀라면 남녀노소, 귀천미추를 가리지 않고 가차없이 제거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자신의 잔인한 면모를 혐오한다. 극심한 자기혐오에 시달린다 할 수 있다.[20] 악마의 인격으로 각성했을때.[21] 중후반부 한정. 궁으로 끌려와 황제와 삼미랑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으면서 성격이 많이 냉정해졌다.[22] 정발본 23권 이후 열혈 속성이었던 모습에서 학살을 저지르고 테러리스트들을 이끄는 등 냉혹한 모습으로 바뀌었다.[23]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다 몽마의 왕에게 함께 살해 당하고 다시 살아났을 때 복수를 품고 살아났다. 기억상실까지도 동반해 성격이 역변되었고, 안쓰러울 정도로 광기를 내뿜으며 동족상잔을 하고 다닌다. 근데 여태까지 미스트가 하는 짓을 감안해도 악인형 주인공 혹은 냉혹한 주인공에 가까울 수 있다. 하지만 몽마를 제외한 인간이나 다른 생물들은 복수의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인간들에게는, 특히 리나라는 인간에게는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을 수도 있다.[24] 사실 전에는 착한 인간성을 지닌 평범한 고등학생이였는데 마물들에게 습격당한 이후론 생존 본능 때문에 그 인간성이 무너져 자신의 적은 모두 죽이는 냉혹한 성격으로 바뀌었다.[25] 테라 편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