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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ズァーク / 즈아크[1] / Z-arc |
나이 | 불명 |
성별 | 남성 |
카드군 | 패왕 |
성우 | 오노 켄쇼[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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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금이야말로 하나로!!!"
유희왕 ARC-V의 최종 보스.2. 상세
사카키 유우야, 유토, 유고, 유리가 분열되기 전의 원래의 모습이다. 은발 바탕+연두색 브릿지 투톤에 위로 솟은 머리를 지녔다.정확한 나이는 불명이지만 유우야보다 성숙한 외견이다. 1인칭은 오레, 와레.
몬스터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듀얼리스트 소년으로, 리얼 솔리드 비전으로[3]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리얼 파이트 쇼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스스로도 당황하는 것을 보면 처음에 사람을 다치게 한 것은 실수였지만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걸 보면서 본인도 즐기게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성격이 크게 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126화에서 아카바 레오의 과거 회상에서 실루엣으로 첫 등장한다. 원래는 그닥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듀얼리스트였지만 연승을 거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즈아크는 자신이 몬스터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는 몬스터와 함께 필드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듀얼을 했다. 어느 날, 듀얼 중 오드아이즈 드래곤으로 실수로 상대를 다치게 했고[4], 당황한 표정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사과하려고 했으나 몇몇 관중들이 환호하기 시작하더니 이에 다른 관중들도 합세했고, 분위기가 점점 난폭하게 흘러가는데도 즈아크가 이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성격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듀얼은 더욱 폭력적으로 변해갔고, 즈아크는 오드아이즈 드래곤 이외에도 각 소환법의 정점에 서는 드래곤 몬스터들인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다룰 정도로 진화했다.
"이걸로 끝인가? 이제 나와 싸울 녀석이 없는 건가? 난 아직 만족하지 못했어. 좀 더 강하고! 좀 더 격렬하게 싸우고 싶어!"
"우리도 아직 만족하지 못했어!" "더욱 굉장한 듀얼을 보여줘! 즈아크!" "더욱 더! 더욱 더!"
"좋아. 그 목소리가 나와 몬스터들의 힘이 되니! 너희들이 바라면 바랄 수록, 우리들은 강해질 수 있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그래… 우리들은 계속 싸워나간다…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우리도 아직 만족하지 못했어!" "더욱 굉장한 듀얼을 보여줘! 즈아크!" "더욱 더! 더욱 더!"
"좋아. 그 목소리가 나와 몬스터들의 힘이 되니! 너희들이 바라면 바랄 수록, 우리들은 강해질 수 있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그래… 우리들은 계속 싸워나간다…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즈아크는 관중들이 잔뜩 모인 시상식장에서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관중들도 똑같이 만족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몬스터들을 불러내서 무차별로 도시를 파괴하고 시민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레오는 이것을 몬스터들의 보복으로 표현했다. 리얼 솔리드 비전으로 실체화된 몬스터들에게 일반적인 병기는 통하지 않았고,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즈아크는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의 효과로 4마리의 드래곤들과 합체해서 궁극의 몬스터 패왕룡 즈아크가 되었다. 패왕룡이 된 그를 막기 위해 여러 듀얼리스트가 일어섰지만, 누구도 즈아크를 상대할 수 없었다. 결국 레이가 즈아크를 막기 위해서 화조풍월을 상징하는 4장의 마법 카드를 발동했다.
이 시점에서 즈아크는 얼굴에서 드러난 부분인 눈이 밝은 금빛으로 빛나고, 얼굴에 어두운 색의 혈관/덩쿨 같은 무늬들이 올라와 있는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화조풍월 카드의 여파로 즈아크는 드래곤들의 머릿수였던 4명으로 분리된다. 이는 즈아크를 상대했던 레이도 마찬가지로, 그녀는 물론 세계도 4개로 나누어졌다. 그리고 둘의 분신들이 하나씩 스탠다드 차원, 융합 차원, 싱크로 차원, 엑시즈 차원에서 환생하게 되었고, 얼굴이 똑같았던 각 차원의 유우야와 유즈는 바로 환생 이전의 즈아크와 레이라는 것이 드러난다.[5]
3.2. 현재
즈아크의 등장은 이미 1화 마지막부터 암시되었다. 사카키 유우야가 스트롱 이시지마와의 듀얼에서 몰리자 펜듈럼이 빛을 발하더니, 즈아크가 일시적으로 눈을 떠서 패의 몬스터 카드들을 펜듈럼 카드들로 바꾸고 펜듈럼 소환을 성공한 뒤 2화에서 스트롱 이시지마를 이겨버린 것이다. 일시적인 현상이라 흉포성은 보이지 않았지만 유우야는 그 당시를 떠올리지 못했고 즈아크의 분신으로서 일시적으로 각성했다 제정신을 차렸다.36화에서 유토와 유고가 폭주했을 당시 즈아크의 분신으로서 각성해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며 날뛰었다. 유토는 유우야의 도움으로 진정되었지만 유고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결국 유토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당시 유토는 유우야와 가장 가까운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그의 수하인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과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이 둘을 합체시킨다. 이 때문에 유우야는 즈아크의 인격이 직접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39화에서 카치도키 이사오가 듀얼 중 사카키 유우야를 폭행하며 어둠에 떨어지라고 말하는데, 이 때 유우야와 유토가 공명하며 그들의 안에 있던 즈아크의 의지가 깨어나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엑시즈 소환해 카치도키를 박살내버린다.
45화에서 유토가 오벨리스크 포스들을 보고 트라우마 때문에 폭주하면서 유우야와 유토를 잠식하여 날뛴다. 오벨리스크 포스들을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으로 사정없이 갈아버린 후 마구 날뛰다 진정된다. 호츈 미에루의 말로 유우야의 안에 2개의 인격이 있지만 그 외에 이들을 집어삼키려는 무언가가 있다며 잠시 언급된다.
그 이후 유우야즈가 폭주할 때마다 즈아크의 흉포성을 바탕으로 상대들을 마구 짓밟았다.
92화에서 유우야즈와 4마리의 용들이 모두 모이자 부활하려고 했지만 아카바 레이의 방해로 실패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이들과의 연결성이 훨씬 강해져 유우야는 유토와 직접 대면할 수 있게 되었다.
125화에서 패러사이트 퓨저너가 사카키 유우야의 머릿속에 들러붙어 세뇌하려 하자 즈아크가 어둠의 힘으로 불태워 버리고 잠시 눈을 뜬다. 하지만 곧장 유우야는 정신을 차렸는데 독토르가 유우야에게 어그로를 끈 덕분에 각성해서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으로 세뇌된 세레나와 쿠로사키 루리를 날려버린다.
128화 후반부에서 사카키 유우야와 유토가 히이라기 유즈와 쿠로사키 루리가 소멸할 위기에 처하자 폭주하게 되는데, 세계를 분열시킨 건 즈아크 때문이라는 아카바 레오의 말을 듣자 즈아크의 의식이 각성하면서 강하게 레오에게 반박한다.
분열… 시킨 게 누군데…! 난 기대에 부응했을 뿐이야! 좀 더 강하고! 좀 더 격렬하게 싸우겠다는….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호소하면서 부활했나 싶었을 때, 유우야와 유토가 어떻게든 내면에 있는 즈아크를 억눌러서 진정시킨다.
하지만 유우야가 유즈 때문에 잘 제어를 못하고 다시 폭주를 하자 재등장, 얼굴개그를 선보이면서 번 데미지를 중심으로 한 가차 없는 LP 깎아내리기로 순식간에 레오를 몰아붙인다.
또한, 이 화에서 유우야가 사카키 유우쇼의 아들이 된 이유는 즈아크가 힘을 되찾기 위해서 강한 듀얼리스트였던 유우쇼를 이용할 필요가 있어서라는 것과[6] 이를 위해서 유우쇼와 주변인물들의 기억들을 조작했다는 것까지 밝혀진다.
129화에서는 폭주한 사카키 유우야의 상태로만 나온다. 사카키 유우야와 유토를 잠식한 뒤에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을 불러내서 아카바 레오는 물론, 아카바 레이지까지 제압하지만 사카키 유우쇼가 난입하고 지속 함정 충격의 구속검에 의해 구속되고 부정 카드를 감지했다는 알림이 뜨고 듀얼은 중단된다.
유우야와 유토의 의사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지만 패왕룡의 실루엣이 깨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즈아크의 의식 또한 완전히 부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도중에 유즈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슬퍼하자 다시금 유우야와 유토의 의식이 깨어날 뻔 했지만, 아크파이브의 여파로 유즈들이 위험해지는 바람에 깨어날 뻔한 두 인격들이 다시금 격노하면서 무산되어 버렸다.
130화에서는 사카키 유우야의 안에서 완전히 부활한 즈아크가 사카키 유우쇼가 발동한 충격의 구속검의 포박으로부터 벗어나려고 버둥대지만, 빠져나오지는 못한 채로 여전히 포박되어 있었다. 대신에 즈아크의 나머지 절반인 유고와 유리의 안에서 부활한다. 잘 싸우고 있었는 데, 에드 피닉스와 카이토가 갑자기 난입해서는 유고를 정신차리게 하려고 유고와 유리의 듀얼에 끼어들어서 유고를 공격한다.[7] 유고는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을 카이토에게 빼앗기지만,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도 없이 에드와 카이토를 몰아넣고는 카이토에게 클리어윙을 빼앗아서 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한다. 그 둘을 상대로 엇비슷한 공방을 이어가던 중, 에드는 유우야와 유고가 같은 영혼을 지닌 자들이므로 유우야가 가지고 있는 듀얼은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라는 사상을 유고도 똑같이 가지고 있을 거라고 설득하지만, 즈아크 입장에서는 자기 일 방해하는 놈인 지라 시끄럽다고 계속 씹는다. 그러자 에드는 린을 언급하면서 유고를 계속 부추겨서 점점 유고가 밖으로 나오게 하고는, 데스티니 히어로 더스크토피아 가이가 내뿜는 빛으로 다시 유고의 안으로 들어간다.[8] 그러자 유고가 "융합이 아니야! 유고다!"라는 대사를 말하면서 완전히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유리의 내면에 있는 즈아크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유고는 여전히 유리와 적대하게 되면서 유리는 1:3으로 붙게 되었다. 다만 에드와 카이토(특히, 에드)가 LP를 많이 잃은 상태라서 위태로운 상황. 에드는 유리에게도 유우야에게 배운 대로 말하지만, 유리는 유우야와는 많이 달라서 다른 의미로 씹힌다. 유리는 속공 마법 초융합을 발동해서 네오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의 컨트롤 탈취 때문에 카이토의 필드에 있었던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을 소재로 그리디 베놈 퓨전 드래곤을 융합 소환한다. 유고가 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으로 그리디 베놈 퓨전 드래곤을 박살내는 데 성공하지만, 그리디 베놈 퓨전 드래곤의 효과로 유고 일행의 몬스터들이 전멸할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에드의 기지로 에드와 카이토가 당한 대신에 유고는 무사했고, 유고는 정신이 집어 삼켜지지 않은 채로 홀로 유리/즈아크와 대적하게 된다. 여담으로 에드와 카이토를 카드로 만들지 않았는데, 그 2명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었거나 유고를 흡수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서 에드&카이토, 시운인 소라의 카드화는 일단 미룬 듯 하다. 그 후, 근처에 구속되어 있는 유우야에게 관심을 보였다.
131화에서도 사카키 유우야의 몸을 잠식한 즈아크는 여전히 구속된 상태. 유우야와 마찬가지로 유리에게도 시커먼 기운이 나오는 걸 보면 유리의 몸도 즈아크가 잠식한 게 확실하다.
132화에서는 즈아크에게 잠식된 유리가 유고를 쓰러트리고 흡수한 뒤에 사카키 유우야가 있는 곳으로 오지만, 사카키 유우쇼에게 가로막히자 유우쇼와 듀얼을 한다. 이 때, 손에서 검은 색의 충격파를 쏘면서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유우쇼와 아카바 레이지를 튕겨내는 능력도 선보였다. 즈아크가 완전히 유리를 잠식했는지, 유리의 말투가 더 거칠어지고 오레와 보쿠를 섞어 쓰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이 완전해지려고 하는 특성상, 유고를 비롯해서 유우야와 유토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다. 이 때, 엔터메 쇼를 운운하는 것이나 약간 연기자 말투를 섞어 쓰기도 하는 것을 보면 즈아크도 유우야처럼 생전에는 엔터메 듀얼리스트로서의 활동을 하기는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유우야와 유토는 즈아크의 영향을 떨쳐내는 데 성공하지만, 유우쇼가 즈아크에게 잠식된 유리에게 카드화 되면서 유우야 안의 즈아크가 다시 깨어났다.
135화에서는 결국, 4마리의 드래곤들이 모두 소환되면서 유리와 유고, 유토는 완전히 침식되어 버렸으며, 사카키 유우야조차도 겨우겨우 버텨가는 상황에 접한다. 심지어 듀얼 중에 아버지가 주신 스마일 월드를 묘지로 보내버려 그야말로 정신이 붕괴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후에 아카바 레이지와 레이라, 소라, 에드가 유우야를 믿는다고 응원해주고, 레이지는 이기는 것만을 생각하라고 충고를 던진다. 유우야는 그 응원에 힘입어서 다시금 정신을 가다듬고, 그동안 차원들을 넘나들면서 만났던 수많은 동료들을 회상하면서 전력을 다해서 유리와 듀얼한다. 그리고 마침내, 유리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3.3. 부활
"…나는 이겼어. 이기는 것만을 생각하고, 이겼어. 너희들의… 염원대로! 그리고 나는 앞으로도 계속 이겨나가겠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파괴할 때까지!"
유우야가 유리를 흡수하면서 결국 즈아크가 완전히 부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에는 즈아크가 카오게이를 선보이면서 별을 읽는 마술사와 시간을 읽는 마술사를 하나로 합쳐서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을 만든다. 그리고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으로 자신과 4마리의 드래곤들을 융합하여 다시 한 번 패왕룡으로서 이 세상에 군림한다.
136화에서는 패왕룡이 강림한 순간, 아카바 레오에 의해서 차원 통합이 시작된 지라 각 차원들에 있던 사람들은 거대한 패왕룡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패왕룡 상태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해서 너희들의 염원으로 난 부활했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자기들은 그런 걸 원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너희들 인간들이 나를 만들어 냈다면서 화낸다. 그리고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하지 말라면서 파괴 활동을 시작한다. 그 후에는 융합 차원의 마을들을 파괴해 나가면서 "나를 쓰러트릴 자는 없나? 나와 듀얼해라!"라고 말한다. 빨리 나와서 싸워 쓰러지라고 말하며, 마지막 1명이 남을 때까지, 세계가 멸망하는 날까지 싸우라고 말한다. 그 때, 에드가 디스토피아 가이를 소환해 공격을 방어하고 소라와 에드가 싸우자고 말하자 드디어 패왕룡에서 악마로 모습을 바꾸어서 등장한다.
그리고 드디어 즈아크의 얼굴이 드러나는데, 과거 즈아크의 모습이 아닌 유우야가 악마로 변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얼굴에 금이 가고, 몸에 이상한 뿔 같은게 돋아난데다가, 상의와 신발은 찢어지고, 하의도 너덜너덜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눈도 금빛으로 흉흉하게 빛나고 있다. 듀얼 디스크도 원래 즈아크의 것이 아닌 유우야의 스탠다드형 듀얼 디스크를 사용한다.[9] 하지만 유우야가 목에 두르고 있었던 펜듈럼 목걸이는 135화에서 유우야와 유리가 합쳐져서 즈아크로 각성하게 됨과 동시에 날아가 없어졌고, 눈은 자신의 드래곤들과 합체했던 시절[10]의 금안으로 바뀌었다. 이 와중에 유우야가 썼던 고글은 그대로 있다.
이제서야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라의 말에 자신은 아까부터 계속 너희들의 앞에 있었다고 답한다. 소라는 네가 유우야를 조종하고 있냐고 묻는다.
이에 즈아크는 유우야는 이제 없다고 답한다. 그 후, 소라와 에드에게 인류 절멸의 초석이 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라는 말을 하면서 듀얼을 시작한다.
"나의 턴, 괄목해라! 원초적이면서 궁극, 패도, 왕도를 능가한 유일무이한 힘,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라."
스케일 0의 패왕문 제로와 스케일 13의 패왕문 인피니티로 펜듈럼 스케일을 세팅한다.[11] "나의 곁으로 모여라, 나의 심복들이여!"라고 말하면서 패왕권룡 다크브룸 2장을 펜듈럼 소환한다. 소라와 에드는 즈아크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유우야가 존재할 거라고 믿고 듀얼을 속행한다. 에드가 드릴 가이 디시젼 가이로 융합 소환한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토피아 가이의 번 데미지 효과를 패왕문 제로의 펜듈럼 효과로 데미지를 무효로 하고 패왕문 인피니티의 펜듈럼 효과로 그 수치 1600만큼 LP를 회복한다. 디스토피아 가이로 공격을 하지만 다크브룸의 효과를 사용하여[12] 공격을 회피한다. 에드는 마법 카드 D-소울 버스트를 발동하여 디스토피아 가이의 공격력을 절반으로 하고 그 수치(1400)만큼 서로의 플레이어에게 데미지를 주려 하나 즈아크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제로와 인피니티의 콤보로 오히려 LP를 회복하고, 에드는 공격력이 변화한 디스토피아 가이의 효과로 다크브룸 1장을 파괴한다. 즈아크는 끝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에드는 카드를 1장 세트한 다음 턴을 넘긴다.[13] 소라의 턴, 소라는 지속 마법 데스완구의 성역을 패에 에지임프 DT모조품과 엑스트라 덱에서 데스완구 시저 베어, 데스완구 시저 타이거를 묘지로 보내고 발동하고 데스완구 퓨전을 사용해 묘지에 데스완구 몬스터 3장을 제외하고 데스완구 매드 키메라를 융합 소환하여 전투로 다크브룸을 파괴한다. 하지만 제로와 인피니티의 효과로 즈아크는 LP를 회복하고 소라는 매드 키메라의 효과로 다크브룸의 컨트롤을 얻으려 하나 즈아크는 다크브룸은 펜듈럼 몬스터, 엑스트라 덱으로 간다고 말한다. 소라는 과거의 상황[14]을 재현하여 유우야의 마음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유우야의 펜듈럼 목걸이를 보여주고 스승님이라고 말하지만 즈아크는 비웃는듯한 표정을 짓고 유우야의 마음은 부활하지 않자 눈물을 흘리고 카드를 1장 세트한 다음 턴을 넘긴다.
즈아크의 턴, 곧바로 펜듈럼 소환으로 다크브룸 2장을 다시 소환한다. 이 때 에드가 함정 카드 D-하이퍼 노바를 발동, 이를 트리거로 소라가 함정 카드 데스완구 매드 퍼레이드를 발동하여 즈아크의 필드가 전멸하고 2000의 데미지를 입는다. 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잘못을 눈치채지 못하는 법. 지금의 한 수로 자신의 목을 조르게 되었다는 것도 모르겠지."
이런 콤보에도 그저 미소를 띄우며, 이것을 트리거로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을 소환하여 필드의 카드를 전부 부활시킨다. 그리고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을 릴리스해 ③ 효과를 발동, 덱, 엑스트라 덱, 필드, 묘지에서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4마리의 드래곤을 게임에서 제외하여 패왕룡 즈아크를 통합 소환한다.
패왕룡 즈아크 |
에드와 소라를 끝장내려고 하던 도중 필드 마법 크로스오버가 발동하고 카이토랑 슌이 난입하게 된다. 즈아크는 패왕룡 즈아크의 효과를 사용하여 에드의 디스토피아 가이와 소라의 매드 키메라를 파괴하여 그 공격력의 합계만큼의 데미지, 1400[15]+2800=4200의 데미지를 줘 둘을 쓰러트린다. 그 후 카이토와 슌을 상대한다.
137화에서는 난입 페널티를 받은 카이토와 슌을 상대한다. 슌이 RR-라이즈 팔콘을 엑시즈 소환한 것을 트리거로 삼아 엑스트라 덱의 패왕권룡 다크 리벨리온의 효과로 다크브룸 2장으로 다크 리벨리온을 엑시즈 소환한다.
패왕권룡 다크 리벨리온 |
이어지는 카이토 턴에 사이퍼 윙이 2장 소환되고 지속 마법 더블 익스포저로 레벨 8이 된 사이퍼 윙 2마리로 엑시즈 소환된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의 컨트롤 탈취 효과가 다크 리벨리온을 덮치지만 패왕룡 즈아크의 효과로 효과내성을 부여한다. 카이토는 카드를 3장 세트하고 턴 엔드, 즈아크의 턴, 다크 리벨리온의 효과로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고 카이토를 끝내려하지만[16] 슌이 발동한 RUM-디보션 포스로 라이즈 팔콘이 RR-브레이즈 팔콘으로 랭크 업되고 카이토가 이를 트리거로 LP를 절반 지불하고 RUM-리미트 오버 포스를 발동하여 네오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을 랭크 업 엑시즈 체인지한다. 리미트 오버 포스의 효과로 네오 사이퍼의 공격력이 이번 턴 발동한 RUM의 수만큼 배가 되는 것을 이용하여 공격력이 9000이 된다. 연이어서 슌도 리미트 오버 포스를 발동, LP절반을 지불하고, 브레이즈 팔콘을 RR-레볼루션 팔콘으로 랭크 업하고 공격력을 3배 업하여 6000이 되어 네오 사이퍼와 레볼루션 팔콘의 공격력이 즈아크와 다크 리벨리온보다 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카이토는 랭크 업한 몬스터에게 공격하지 않으면 배틀 페이즈 종료시 제외시키는 지속 함정 랭크 업-그래비티까지 발동해 즈아크와 다크 리벨리온을 공략하려하지만, 즈아크는 비웃으며 다크 리벨리온의 마지막 효과를 발동, 다크 리벨리온을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리고 묘지의 패왕권룡 다크브룸 2마리를 특수 소환, 네오 사이퍼와 레볼루션 팔콘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고 공격한다. 슌과 카이토의 마지막 수단인 액션 카드들도 패왕룡 즈아크의 효과로 파괴하고 쓰러트린다. 이후 듀얼이 끝나기 직전 난입 페널티를 받고 듀얼에 끼어든 잭 아틀라스와 곤겐자카 노보루와의 듀얼을 시작한다.
138화에서는 잭의 턴부터 듀얼이 시작되고 잭이 첫 턴부터 레드 가고일과 레드 레조네이터를 튜닝해서 레드 데몬즈 드래곤 스카라이트를 싱크로 소환하자 이를 트리거로 다크브룸 2장으로 패왕권룡 클리어윙을 싱크로 소환으로 취급해 특수 소환, 그 효과로 스카라이트를 파괴하고 공격력만큼 효과 데미지를 주려 하나 잭의 패에 브루탈 레드의 효과로 스카라이트의 파괴가 무효가 되고 공격력이 1000 포인트 올라간다.잭이 스카라이트로 클리어윙을 공격해오자 클리어윙의 2번째 효과를 발동하여 그 공격을 무효로 하고 파괴하려 하지만 묘지로 보냈던 브루탈 레드 탓에 실패한다. 잭은 카드를 1장 세트 후 턴 엔드, 곤겐자카의 턴이 시작되고 초중무사 타마-C와 초중무사 롯카-9를 연속 소환, 그 둘을 튜닝하여 초중무사 카타나카-G를 수비 표시로 싱크로 소환한다. 초중무사의 특징인 수비 표시 전개에 곤겐자카를 겁쟁이라고 말하지만 곤겐자카는 이것이 '부동 듀얼'이라고 말한다. 곤겐자카는 카타나카-G의 효과로 패의 초중무사들을[17] 특수 소환한다. 곤겐자카는 엔터메와 부동을 계속 말하자 자신의 엔터메는 제법 무섭다고 선언한다.[18] 곤겐자카의 턴이 종료되자 자신의 턴, 새로운 장착 마법 패왕열기를 클리어윙에게 장착하고 빅 벤-K를 공격한다. 클리어윙의 2번째 효과와 패왕열기의 효과로 스스로의 공격을 무효로 하고 곤겐자카와 잭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려하나 곤겐자카의 초중무신 후도우묘우-O를 특수 소환하고 효과를 발동, 스카라이트와 후도우묘우-O의 파괴를 무효로 하여 곤겐자카의 필드의 후도우묘우-O 이외의 나머지 3장만 파괴되어 둘에게 합계 1000 대미지 밖에 주지 못하고 배틀 페이즈까지 종료되어 끝을 내지 못한다. 잭의 턴, 잭은 함정 카드, 비전 싱크로를 발동하여 패의 다크 레조네이터 네트 레조네이터, 레드 스프린터를 묘지로 보내고 더블 튜닝, 레드 데몬즈 드래곤 타이란트를 소환한다. 이때 묘지로 보낸 네트 레조네이터의 효과로 효과 데미지를 무효로 하고 곤겐자카의 후도우묘우-O의 효과로 스카라이트와 타이란트의 파괴를 못하게 만든다. 잭은 스카라이트로 클리어윙을 공격, 즈아크는 클리어윙과 패왕열기의 효과를 발동하여 모든 몬스터들을 파괴하려하지만 후도우묘우-O의 효과와 네트 레조네이터의 효과로 잭의 몬스터의 효과 파괴와 받는 효과 데미지가 무효가 되어 곤겐자카의 후도우묘우-O를 파괴해 그를 패배시키는 것에 그친다. 이어지는 타이란트의 공격에 의해 클리어윙은 파괴되지만 제로&인피니티의 펜듈럼 효과 덕분에 LP는 오히려 1000 회복된다. 잭의 턴 엔드와 동시에 비전 싱크로의 효과로 타이란트는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아가고 자신의 턴, 스스로의 공격으로 스카라이트를 공격하여 승리를 거둔다.[19]
139화에서는 크로우/사와타리 태그와 듀얼을 한다. 먼저 스카라이트를 파괴한 것으로 패왕룡 즈아크의 효과를 발동, 엑스트라 덱의 패왕권룡 다크브룸 2마리를 부활시킨다. 그 후 카드를 3장 세트하고 턴 엔드. 크로우의 턴, A BF-소나기의 라이키리가 싱크로 소환되자 이를 트리거로 다시 한번 더 패왕권룡 클리어윙을 소환, 클리어윙의 효과로 라이키리를 파괴하지만 크로우는 속공 마법 블랙 페더 일루전을 발동해 효과가 무효로 된 라이키리를 부활시키고 클리어윙을 공격한다. 클리어윙의 효과로 공격을 무효로 하고 라이키리를 파괴하지만 크로우는 2번째 속공 마법 블랙 페더 리버스를 발동하여 클리어윙의 효과 데미지를 무효로 하고 엑스트라 덱에서 효과 데미지(2600)와 같은 수치의 BF 몬스터, A BF-눈물비의 치도리를 특수 소환하고 치도리의 효과로 치도리의 공격력을 3500으로 늘린 뒤 클리어윙을 공격해 파괴한다. 즈아크는 패왕문 제로, 인피니티의 펜듈럼 효과를 발동하려 하나 크로우는 묘지의 블랙 페더 일루전을 제외하고 그 효과로 패왕문 제로의 펜듈럼 효과가 무효가 되어 10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입는다. 그러자 즈아크는 지속 함정 패왕난무를 발동하여 강제로 치도리를 패왕룡 즈아크에게 공격을 시키게 하여 치도리를 파괴시키고 그 효과로 엑스트라 덱에서 다크브룸 2장을 특수 소환한다. 크로우는 치도리의 효과로 라이키리를 부활시킨 다음 효과 발동을 선언하고, 패왕룡 즈아크의 효과로 자신 몬스터는 융합/싱크로/엑시즈 몬스터 효과를 받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런 즈아크의 모습에 크로우는 패배를 모르는 녀석은 승리의 진정한 기쁨을 모른다고 말하자 "나에게 패배는 없다."고 화를 내면서 즈아크의 평정심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하고, 크로우는 라이키리로 패왕난무를 파괴를 하려 하지만 패왕난무의 효과로 패왕 카드의 파괴를 무효로 한다.
사와타리의 턴, 사와타리는 "진짜 즐거움은 지금부터다!"를 외치고 마계극단-데블 힐과 마계극단-펑키 코미디언으로 펜듈럼 스케일을 세팅, 마계극단-빅 스타, 마계극단 와일드 호프, 마계극단 프리티 히로인을 펜듈럼 소환한다. 이에 즈아크도 이를 트리거로 다크브룸 2마리를 릴리스해 덱에서 패왕권룡 오드아이즈를 소환한다.
패왕권룡 오드아이즈 |
나는 파괴되지 않는다! 그래, 나는 절대로 파괴되지 않아. 나의 손에 파괴된 너희의 몬스터가 묘지에 존재하는 한!
즈아크의 효과[20][21]로 파괴가 무효가 된다. 두 사람이 절망하는 때에 아카바 레오가 난입하고, 아카바 레오는 자신을 기억하냐고 묻자, 즈아크는 레오를 '몬스터에게 리얼한 모습을 부여하고, 영혼의 혁신을 촉진시켜 듀얼의 혁명을 일으킨 남자'라고 답하며, 레오는 즈아크를 리얼 솔리드 비전을 이용한 듀얼을 통해 열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악마라고 말한다. 즈아크는 그 날 자신은 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두려운 존재가 되기로 결심했고, 자신을 가로막는 자들은 전부 쓰러뜨리면서 세계를 완전히 파괴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맹세했다고 말하며 그 맹세는 지금도 변함없다고 말한다.[22]. 그 후 패왕난무를 묘지로 보내고 효과 발동, 빅 스타와 라이키리를 강제적으로 즈아크에게 배틀을 시켜 파괴[23], 오드아이즈의 효과로 전투 데미지를 2배로 늘려 크로우/사와타리 태그를 쓰러트린다. 아카바 레오에게 자신을 가로막는다면 쓰러뜨린다고 말하지만 아카바 레오는 너를 쓰러뜨릴 카드가 있다고 말하며 턴을 개시한다. 아카바 레오는 마법 카드 스피릿 콜랩스로 1000 LP를 지불해 엑스트라 덱에서 마스터 스피릿 테크 포스 펜듈럼 룰러를 묘지로 보낸다. 이때 아카바 레이지도 난입, 아카바 레오는 즈아크를 쓰러뜨리기 위해 레이가 사용한 마법 카드 4장을 사용하려 하나 즈아크는 함정 카드 패왕무례를 발동한다. 그 효과로 이 카드 이외의 패왕 카드 4장[24]만큼, 즉 4장의 카드만큼 상대의 패를 파괴할 수 있었고, 아카바 레오의 패에 있던 엔 시리즈 4장을 전부 파괴하고 파괴한 수 X 300의 데미지, 합계 1200의 데미지를 주어 레오까지 쓰러트린다.140화에서 아카바 레이지와 즈아크가 듀얼을 한다. 레이지의 턴으로 시작, 레이지는 DD 마도현자 슈뢰딩거와 DD 마도현자 디렉으로 펜듈럼 스케일을 세팅, 펜듈럼 소환으로 DD 나이트 하울링, DD 마도현자 니콜라 2장, DD 바이스 튜폰을 소환한다. 니콜라 2장으로 DDD 노도대왕 이그제큐티브 시져를 엑시즈 소환, 레벨 7의 바이스 튜폰과 나이트 하울링을 튜닝하여 DDD 질풍대왕 이그제큐티브 알렉산더를 싱크로 소환, 묘지로 보내진 바이스 튜폰의 효과로 자신과 나이트 하울링을 제외하여 DDD 열화대왕 이그제큐티브 테무진을 융합 소환한다.[25] 이그제큐티브 알렉산더의 효과로 이그제큐티브 알렉산더의 공격력이 6000이 되고 이그제큐티브 테무진의 효과로 제로와 인피니티의 펜듈럼 효과가 봉인되자 수비를 굳히기 위해서 오드아이즈의 효과로 자신을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리고 다크브룸 2장을 소환하여 레이지의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0으로 하려고 하나 이그제큐티브 시져의 효과로 다크브룸의 특수 소환이 무효가 되고 이그제큐티브 시져와 이그제큐티브 테무진의 공격력만 올려주게 된다. 그리고 몬스터 3장의 공격을 맞아 LP가 2800으로 줄어든다. 레이지는 턴 엔드.
즈아크: 아카바 레이지, 너는 큰 착각을 하고 있군. 펜듈럼을 창조해낸 것은 나의 분신 사카키 유우야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건 틀렸어.
레이지: 틀렸다고?
즈아크: 펜듈럼을 창조한 것은 바로 나다! 패왕룡 즈아크야말로 펜듈럼 소환의 진정한 창시자란 말이다!
즈아크는 갑자기 폭소하기 시작하고, 레이지를 보고 펜듈럼 소환을 만든 건 분신인 사카키 유우야가 아닌 본인, 패왕룡 즈아크가 진정한 펜듈럼 소환의 창시자라고 말한다. 복수를 위해서, 스트롱 이시지마와의 듀얼에서 즈아크의 영혼이 다시 각성하였고 다시 싸울때에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신념을 위해 펜듈럼 소환을 만들었다고 하며 복수의 대상은 당연히 레이. 아카바 레오가 만든 4장의 카드는 우주, 바람, 생명, 대지의 힘을 모은 4장의 마법 카드들을 사용하여 즈아크를 분리시키고 그때 펜듈럼 소환도 같이 탄생했다고 말한다.[26] 즈아크는 자신을 펜듈럼이라는 새로운 힘을 가지고 부활했다고 말하고, 함정 카드 패왕의 역린을 발동하여 엑스트라 덱, 묘지에서 패왕권룡 오드아이즈, 패왕권룡 클리어윙, 패왕권룡 다크 리벨리온[27], 패왕권룡 스타브 베놈을 특수 소환한다. 그리고 즈아크에게 턴이 넘어간다.[28]즈아크의 턴, 먼저 패왕권룡 클리어윙으로 이그제큐티브 알렉산더를 공격, 효과로 공격을 무효로 하고 이그제큐티브 알렉산더를 파괴하여 공격력만큼의 효과 데미지를 주려 하나 레이지는 펜듈럼 존의 DD 마도현자 디렉을 특수 소환해서 효과 데미지는 무효가 된다. 다음으로 즈아크는 패왕권룡 다크 리벨리온으로 이그제큐티브 시져를 공격, 효과로 이그제큐티브 시져의 공격력은 0으로, 패왕권룡 다크 리벨리온의 공격력은 5300이 되어 이그제큐티브 시져를 전투로 파괴하지만 레이지가 펜듈럼 존의 DD 마도현자 슈뢰딩거를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하여 전투 데미지도 무효가 된다. 즈아크는 패왕권룡 스타브 베놈의 효과를 발동, 묘지의 이그제큐티브 알렉산더의 효과를 얻어 공격력은 배가 되어 이그제큐티브 테무진을 공격해 파괴하지만 DD 마도현자 슈뢰딩거의 몬스터 효과로 전투 데미지가 또 1번 무효가 된다. 그러나 즈아크는 레이지의 DD 마도현자 디렉을 패왕권룡 오드아이즈로 공격, 패왕권룡 스타브 베놈의 효과로 패왕권룡들에게 관통 대미지 효과과 부여되고 패왕권룡 오드아이즈의 효과로 전투 데미지가 배가 되어 레이지의 LP는 200으로 줄어든다.레이지: 틀렸다고?
즈아크: 펜듈럼을 창조한 것은 바로 나다! 패왕룡 즈아크야말로 펜듈럼 소환의 진정한 창시자란 말이다!
그 후 패왕룡 즈아크로 DD 마도현자 슈뢰딩거를 공격하여 레이지를 끝장내지만[29] 직전에 난입한 레이라와 레이라의 몸을 빌려 부활한 레이와 듀얼을 시작한다. 레이는 마법 카드 유전하는 생명력을 발동해 패를 전부 묘지로 보내고 레오의 묘지에서 엔 시리즈 4장을 자신 필드에 세트,[30] 플라워즈 - 버즈 - 윈즈 - 문 순으로 차례차례 발동해 서로의 필드/묘지/제외 존의 모든 엑시즈/싱크로/융합 몬스터가 일반 몬스터로 취급되고 효과까지 무효화된다. 그리고 엔 플라워즈의 효과로 필드의 모든 몬스터가 파괴되어 합계 1800 데미지를 받는다.[31] 그리고 다시 패왕룡으로부터 분리되어 지상으로 내려오는데...
레이라: "유우야!"
즈아크: "나는… 유우야가 아니야!"
즈아크: "나는… 유우야가 아니야!"
그 후 레이라가 유우야를 부르지만 자신은 유우야가 아니라고 부정한다. 레이지와 레이가 즈아크의 마음 속에는 유우야가 있고 그로 인해 즈아크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악한 마음만으로는 펜듈럼이 탄생할 수 없었다고 하자 그것을 부정하고 펜듈럼은 자신의 힘만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때 레이 안의 유즈가 자신은 유우야를 믿고 있다고 말하자 즈아크 안의 유우야가 반응하고 유즈가 당신은 미소와 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다.
"닥쳐! 내가 전해주는 건 공포다! 내가 바라는 건… 내게 계속 싸울 것을 강요하고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며 비웃었던 녀석들에게 진정한 공포를 맛보여주는 것이다! 미소 따위, 나한테는!"
이에 유즈의 말을 부정하고 자신이 바라는 건 공포를 전해주는 것이라며 복수심에 불탄다. 아마 과거에 1인자가 될 당시, 싸움을 강요받으면서 미쳐버린 것 때문에 그렇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즈의 호소에 마음이 흔들리더니, 이내 유우야의 의식이 부활하여 몸의 주도권을 얻고 새롭게 드로우한 속공 마법 스마일 유니버스를 사용하여 엑스트라 덱에서 패왕룡 즈아크와 패왕권룡 오드아이즈를 다시 불러낸다.
"펜듈럼 몬스터는 불멸이다! 파괴되어도 몇 번이든 되살아나지!!"
유우야가 발동시킨 스마일 유니버스의 효과로 패왕룡 즈아크와 패왕권룡 오드아이즈가 특수 소환되자 다시 몸의 주도권을 얻으려 한다.[32]
"이 자식… 나는 반드시…!"
허나 유우야에 의해 저지되고, 부활한 패왕룡 즈아크와 오드아이즈가 일반 몬스터가 되자 불안에 떨기 시작하더니 레이라가 발동한 엔 플라워즈의 효과로 패배, 세계가 다시 4개로 분열되려 하나 레이라에 의해 유우야의 몸에서 레이라의 몸으로 흡수되어 봉인당한다.
이후, 146화에서 유우야가 사천룡들을 소환하면서 본인의 형상이 잠깐 비춰진다.
4. 사용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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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사천룡을 사용하였고, 부활하여 유우야의 몸을 완전히 차지했을 때는 어둠 속성 / 드래곤족 중심의 패왕권룡 덱을 사용한다. 패왕룡 즈아크를 사용할 때의 즈아크의 덱에는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과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OCG화 된 카드
- 메인 덱
- 효과 몬스터
오드아이즈 드래곤: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으로 카드 자체가 바뀌었으므로 사실상 소멸되었다.-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 OCG판은 펜듈럼 몬스터.
- 펜듈럼 몬스터
-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회상에서는 이 카드의 원본인 오드아이즈 드래곤을 사용하는 모습만 나왔었지만, 136화에서 패왕룡 즈아크를 융합 소환할 때, 이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패왕권룡 다크브룸x2
- 패왕문 제로
- 패왕문 인피니티
- 패왕권룡 오드아이즈
- 엑스트라 덱
- 엑시즈 몬스터
- 싱크로 몬스터
- 융합 몬스터
- 융합/싱크로/엑시즈/펜듈럼 몬스터
- 패왕룡 즈아크: OCG판은 융합/펜듈럼 몬스터이다.
- 함정 카드
- OCG화 되지 않은 카드
5. 비판
5.1. 성의없는 캐릭터 설정
유희왕 시리즈에서 역대 최종 보스들 중에서도 가장 설정이 부실하다. 전체적인 설정은 폭력적인 듀얼을 반복하다가 이내 폭주 해버렸다는 것인데 그에 대한 설명이 일절 없다. 또한 작중에선 여러 번 즈아크를 악마 취급하며 신에 가까운 힘을 얻었다고 하는데 애초에 즈아크는 평범한 인간이었다. 작중에선 인간의 욕망의 힘 비슷한 취급을 하지만 즈아크가 몬스터들과 합체하는 데에 정령 같은 어떠한 존재의 도움이 있었다 같은 스토리를 뒷받침해주는 설명이 일체 없다.다른 보스들로 예를 들면 다츠의 경우 오리컬코스의 결계의 조각을 만지고 타락한다는, 타락하게 된 원인과 그 힘을 얻은 출처가 자세하지만 즈아크는 그저 아크파이브 차원 사람들의 더 격렬하고 폭력적인 듀얼을 유도하자 본인도 휩쓸렸고 그대로 그런 듀얼만 반복했을 뿐, 그게 초차원적인 힘을 얻을만한 계기가 되지는 않는다. 비슷하게 평범한 사람이었으나 작중 후반부부터 시리즈내에서도 손꼽히는 초능력자가 된 쥬다이도 패왕이라는 전생의 존재를 각성하면서 얻은 것이라는 배경이 있다.
그리고 외모도 평가가 좋지 않다. 즈아크의 전작의 벡터와 비슷하게 생긴 생전 모습(회색 머리)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은 나중에 즈아크가 부활하면 저 모습을 베이스로 나타나리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정작 드러난 모습은 본인도 아니고 분신 4명 중에서도 가장 순한 인상의 유야를 억지로 변형시킨, 통칭 썩은 토마토 또는 건조 토마토. 덕분에 시청자들이 실망한 것은 물론이고, 아무리 최종 보스로서 온갖 폼을 다 잡아도 도무지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반농담으로 육체 변화 직전의 썩어가던 얼굴의 유우야가 차라리 악역으로 더 낫다는 평도있다.[33]
즈아크가 턴을 개시하면서 "원초적이면서 궁극, 패도, 왕도를 능가한 유일무이한 힘"이란 대사를 외치는 장면은 박진감 떨어지는 작화와 맞물려 밈이 되었다.
5.2. 긴장감의 부재
랜서즈가 즈아크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면 세상이 멸망한다고는 하는데 이게 말이 좋아서 '패배하면 세계 멸망'이지, 즈아크가 듀얼 전에 세상을 멸망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면 세계 멸망은 즈아크가 직접 일일이 차원을 파괴하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듀얼에서 패배한다 한들 차원이 곧바로 멸망하는 게 아니다. 즉 패배한다고 해도 세계 멸망까지의 시간은 남아 있으며, 즈아크에게 맞설 상대를 얼마든지 모아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즈아크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잘 느껴지지 않아 그렇게까지 긴장감을 유발하지 못한다.차라리 LP가 깎이거나 랜서즈들을 쓰러뜨릴 때마다 차례차례 차원이 붕괴되어가는 페널티가 주어졌다면, 랜서즈가 없는 이상 즈아크를 막을 듀얼리스트는 없을 것이고, 결국 순회공연하며 닥치는 대로 부수는 즈아크에게서 부들부들 떨며 죽을 날만 기다리는 단숨에 멸망하는 것보다 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는 긴장감을 조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건 즈아크를 너무 폄하한 이야기다. 즈아크는 스탠다드, 엑시즈, 싱크로, 융합 각 차원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유야즈가 하나가 된 존재로 아카바 레오의 회상으로도 현대 병기는 통하지 않았고 자신을 쓰러뜨리려 온 듀얼리스트들조차 모두 격퇴했다.그 과정이 어떻든 즈아크는 듀얼로 랜서즈와 각 차원의 최상위 실력자를 모두 쓰러뜨렸으며 패배도 마지막에 유우야가 본인의 의지로 패왕룡과 패왕권룡 오드아이즈를 소환해서 진 것이다. 즈아크가 다시 부활한 후 세계를 파괴하지 못했지만 랜서즈 측이 빠르게 대처해서 이긴 덕분이지, 즈아크가 세계를 파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5.3. 형편 없는 듀얼 로그
즈아크 vs 유우기+쥬다이+유세이+유우마전[34]분명 그의 실력 자체는 모든 소환법들이 모여 있던 차원에서 최정점의 자리에 오른 자인 만큼 압도적으로 강하다. 아무리 상대를 후들겨 패는 취미가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넘사벽적인 실력이 있지 않으면 그 자리까지 오르지 못한다. 단순히 스탠다드식 듀얼을 할 당시에도 제법 강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후에 다른 소환법들을 익히면서 정점의 자리를 차지한 카드들을 만들어낸 데다 정령의 목소리를 듣는 힘도 있다. 이 힘은 즈아크의 분신들인 유우야즈 4인방에게 이어진다.
128화와 129화에서는 유우야와 유토의 덱으로 싸우는데, 플레잉을 보면 필드든 카드든 다 박살내는 타입으로 보인다. 애초에 상대를 박살내는 부류인 만큼 당연한 건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130화에서 유고가 한 듀얼을 보면 마냥 때려부수는 타입은 아니고,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을 빼앗긴 상태에서도 에드와 카이토에게 밀리지 않고 침착하게 듀얼하기도 했다.
사카키 유우야와 아카바 레이지를 몰아붙인 아카바 레오에게 사실상 승리한 걸 보면 당시의 유우야, 레이지, 레오보다 강한 건 확정. 129화에서는 레오와 더불어 레이지도 덩달아 갈려나갈 뻔했다.
이렇게 유우야즈를 잠식하는 형태로 현현하던 당시의 포스는 충분히 최종 보스 이미지에 걸맞은 수준이었다. 사기 카드를 쓴 건 맞지만 그 카드를 적절하게 활용해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즉, 그의 실력 자체는 아카바 레이와 함께 ARC-V 세계관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실력이다.
문제는 제작진들의 형편 없는 스토리 진행으로 다 말아먹었다는 것이다. 싸우는 과정 역시 엉망진창인 것이 11명이 떼거지로 몰려들어서 덤비는 것도 아니고 2명씩 돌아가면서 싸운다.[35]
즈아크 역시 콤보나 카드와의 연계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소수의 카드가 가지고 있는 밸런스 붕괴급의 사기 효과들로 싸우기 때문에[36] 실력은 커녕 OCG의 정룡, EMEm, 십이수같은 사기카드빨로 승리한다는 느낌만 잔뜩 든다. 더군다나 분신인 유우야나 유토, 유고, 유리처럼 각자의 에이스를 진화시킨 카드[37]를 사용한 것도 아니다.
물론 과거의 보스들도 사기 카드를 사용했다. 1장 1장이 상황을 초토화시키는 시계신을 다룬 Z-one, 상대가 발동한 카드를 다른 카드로 바꿔치우고 초월적인 공격력의 몬스터들로 몇 번이고 주인공들을 몰아붙인 돈 사우전드가 그 예시. 하지만 Z-one은 이미 파멸한 역사와 뭘 해도 파멸하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온갖 노력을 거듭한 끝에 신의 경지에 다다른 것이며, 오히려 그러고도 미래를 구하지 못했다는 비극적 장치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다.[38] 돈 사우전드 또한 애초부터 한 세계의 신이었으며, 그것도 모자라 갖가지 음모와 계략 끝에 지금껏 강함을 잔뜩 과시해온 낫슈 이외의 바리안 칠황들을 흡수하고, 중반부터 스토리의 핵심으로 강조되어온 누메론 코드도 기어이 자신의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강력한 효과의 카드를 사용하는 데에 시청자들이 납득할만한 배경과 과정이 있었던 것. 고작 듀얼 대회에서 연전연승한 일반인인 즈아크가 이에 맞먹는 사기 효과를 쓴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사기적인 효과와는 별개로 두 캐릭터는 상대의 수나 다음 움직임을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플레이어의 실력도 뒷받침되는 듀얼리스트임을 밝혔다.
반면 즈아크는 상대가 뭘 하든 마음대로 막아냈기 때문에 심리전이나 작전 싸움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연출 역시 다른 시리즈의 보스들에선 강력한 카드에 밀려서 궁지에 몰렸다가 기적적으로 반격, 극복해내는 주인공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반면, 즈아크는 강력한 카드들로 판을 좌지우지하고 승리하는 즈아크 본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39] 어찌 보면 이 시리즈 특유의 수준 낮은 듀얼 로그라는 문제점의 연장선.
물론 패왕권룡 버전 사천룡들이 설정상 각 소환법의 정점에 있는 몬스터라는 것 때문에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보조카드도 없이 단 1장만으로 미쳐 날뛰는 것이 가능할 정도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비판받는다. 그나마 138화에서 패왕권룡 클리어윙에게 장착 마법 패왕열기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새로운 카드는 고작 그 1장 뿐이었으며 그게 없었어도 충분히 사기였다. 더구나 펜듈럼 소환을 시작으로 새로운 몬스터로 진화시킨 유우야와 달리, 이쪽은 패왕권룡 우려먹기만 했을 뿐이다.
또한 패왕문 제로와 패왕문 인피니티는 스케일 0과 13이라 레벨 1부터 12까지, 즉 조건이 없다면 어떤 레벨의 몬스터든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 그러나 작중 소환한 카드는 레벨 4 패왕권룡 다크브룸 2장 뿐이다. 기껏 펜듈럼 몬스터에다 레벨도 12인 패왕룡 즈아크는 펜듈럼 소환이 불가능한데다, 원작 효과 역시 펜듈럼의 장점을 살렸다고는 볼 수 없는 효과였다. 원작의 패왕룡의 펜듈럼 효과는 펜듈럼 존에 있는 경우, 패왕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자신을 특수 소환할 수 있는 효과였는데, 패왕룡은 펜듈럼 존으로 이동한 적도 이동효과도 없었을 뿐더러, 즈아크는 이 효과를 단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사실상 의미불명의 효과. 더구나 레벨 8의 패왕권룡 오드아이즈와 레벨 7의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은 자체효과로 튀어나왔다. 결국 그 스케일로 겨우 레벨 4 몬스터, 다크브룸 2장만 꺼내고 끝이라는, 펜듈럼 소환의 창시자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는 최악의 펜듈럼 소환을 선보였다.
게다가 139화에서 평정심이 깨지기 시작한 즈아크의 듀얼 방식이 패왕룡을 과보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도 비판거리 중 하나. 그 때문에 크로우, 사와타리가 겁먹었냐고 도발할 정도였으니, 세계가 멸망한다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는 즈아크의 힘이나 즈아크의 뛰어난 전술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위기감 또한 바닥 수준이었다.
물론 사기적인 카드를 쓰는 것도 듀얼리스트의 강함이지만, 무엇보다 그걸 사용하는 자의 기량이 뒷받침해야 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역대 유희왕 시리즈 중에서 사기 카드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카드빨 소리를 듣지 않는 것은 그 사기적인 카드 효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그걸 다루는 방식을 통해 실력을 보여주는 연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에 유우기의 라이벌인 카이바 세토도 공격력 3000인 레어 카드인 푸른 눈의 백룡을 3장이나 주력 카드로 다루었지만 그 이전에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상당한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몬스터의 압박적인 효과로 밀어붙인다는 선상에서 볼 때 어둠의 마리크와 비슷해 보이나, 어둠의 마리크는 확실히 라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더라도 그것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 덱을 짜서 실력이 뛰어나다는 걸 보여줬다. 그 예로 배틀 시티 결승에서 어둠의 유우기와 맞붙을 때 그는 라 없이도 충분히 몰아붙였으며 온갖 기괴한 콤보를 구사했다. 즈아크처럼 단순히 카드 효과빨로 몰아붙이는 게 아니라 가뜩이나 막강한 카드 효과를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자신의 덱과 제대로 혼합했기에 나온 플레이다.[40] 오리카 수준의 치트급 듀얼은 사기 카드로 무장한 다츠도 마찬가지지만 다츠는 사기적인 효과 대신 사용 조건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공격력을 올리고 부활해오는 오리컬코스 기가스는 기본 공력력이 낮으며 상대 턴에 부활하면 자신의 다음 드로우 페이즈를 스킵해야 한다. 데미지를 흡수해가는 오리컬코스 큐토라는 파괴내성이 없고, 오리컬코스 슈노로스의 공격력 20000도 큐토라가 제대로 데미지를 흡수해야 가능한 수치이며, 전투할 때마다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빠져나가기까지 한다. 공격력 무한대의 사신 게도 10000 이상의 라이프랑 모든 패를 날리고 소환해야 하며 공격할 때에도 덱에서 10장의 카드를 묘지에 보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사용하기 굉장히 힘든 카드다. 하지만 다츠는 이걸 세계관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실력자인 어둠의 유우기와 카이바 세토 상대로 이루어냈다.[41] 즈아크와 마찬가지로 오리카 수준의 카드를 사용하는 돈 사우전드도 벡터가 메라그의 디스토션 크리스탈의 효과로 자멸할 뻔한 것을 막아주는 등 듀얼에서 두뇌가 돌아가는 것을 보여주었다. 즈아크처럼 템빨로 무장한 벡터도 돈 사우전드의 계약으로 낫슈의 개시한 카드를 확인하고 대응책을 준비해 전략을 짜는 모습을 보인다.[42] 후속작인 브레인즈의 리볼버도 공격력이 3000이나 되는 몬스터를 다수 지니는 카드빨이 있었지만 유사쿠를 제외한 다른 상대에게는 그걸 다 쓸 필요도 없이 바렛 카드군의 연계와 콤보 등으로 승리하였다.
덕분에 관련 영상 댓글들을 보면 패왕룡 덱의 사기성을 인정하면서도 '무슨 덱의 콤보면 그냥 이기겠는데?', '어떤 덱 전개를 저게 뚫을 수 있어?' 라는 식의 의견들이 많다. 사기성이 특정 카드들에만 집중되어 있으니 아예 그걸 틀어막아버리면 그만 아니냐는 것.
5.4. 다른 캐릭터들과의 비교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다츠
-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 : 지속적으로 악역 포스를 뿜어오던 어둠의 바쿠라의 본체인 데다가 부활하자마자 기억의 세계뿐 아니라 현실 세계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수천 년 전의 세계에서 압도적 힘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삼환신과 엑조디아를 박살내고 시공을 초월해 현대에까지 재해를 일으킨다. 아템이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를 부르지 못했다면 조크에게 세계가 멸망할 뻔했다. 작중 내내 암약하다가 최후반부에 갑자기 나타나 강대한 힘을 과시하고, 마지막에 주역측의 비장의 한 수에 무력화되고 패배한다는 점은 즈아크와 유사하나, 그 전개의 깊이나 묘사의 수준 차이가 압도적이라 완전 반대되는 평가를 받는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 다크니스 : 분신인 미스터 T가 여러 네임드들을 털어버리는 혁혁한 전적을 쌓은 데다 전략이 영 수수한 면이 있어서[43] 평가절하당하는 면이 있으나, 그렇기 때문에 GX의 주제인 성장이라는 테마에 가장 걸맞은 최종 보스다. 다크니스란 존재는 애당초 위험한 세상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구현화한 존재고, 다크니스에 굴복한 학생들이 "우린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미래에 떨 필요가 없다. 설령 지더라도 또 맞서면 된다"는 생각을 통해 다크니스를 떨쳐버리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종 보스로서 매우 적절한 인물인 셈이다. 다크니스가 보여준 은근히 허접한 이미지도 "다크니스는 대적할 수 없는 거대한 악이 아닌 단지 두려움에 불과하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치이다.
- 유벨 : 엄밀히 따지면 작품 전체가 아닌 3기의 최종보스지만, 평가는 작품의 최종보스인 다크니스보다도 훨씬 좋은 편이다. 솟아오르는 회색 기류 뿐인 공간이라는 이질적인 상황, 매직 크로니클이 조성하는 독특한 듀얼로그, 3번에 걸쳐 진화하며 쥬다이를 계속해서 몰아붙인 끝에 실질적으론 이미 유벨의 승리가 확정된 듀얼에서 쥬다이가 발버둥쳤던 것이라는 전례 없는 결과까지 합쳐 유벨은 따지자면 중간보스임에도 여전히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게 평가받는 대단한 임팩트를 남겼다. 즈아크와 같은 차원 멸망을 목표로 했었지만 과정도 결과도 유벨이 한참 위였다는 평가. 그리고 유벨에 못 미치지만 다크니스 본인도 쥬다이와의 최종결전은 쥬다이를 제외한 전세계 인류를 어둠 속에 가둔 채로 이루어져 쥬다이의 싸움에 세계의 존망이 걸려 있음을 확실히 어필했다. 또한 비록 맥거핀 수준으로 끝났지만, 2기부터 꾸준히 언급되며 위협으로써 묘사된 파멸의 빛과의 관계성을 보여줘 캐릭터성과 과거사에 대한 개연성도 충분히 쌓아뒀다.
- 유희왕 5D's - Z-one : 평범한 과학자였지만 본인의 노력만으로 신의 힘에 도달한 채로 하늘에서 아크 크레이들이 낙하해 네오 도미노 시티가 파멸하게 되는 시간제한이 걸린 승부+현실적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부유성의 크기로 부담감을 걸어왔고, 그 싸움의 목적이 악이 아닌 "미래의 파멸을 막기 위해 과거에 있는 그 근원을 파괴해야 한다"는, 주인공과 다른 방향에서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주인공과 대립했다. 캐릭터도 미래를 구하기 위해 영웅의 인격을 자신에게 덧씌워가며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미래를 구하지 못하고 자신의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아, 극단적인 수를 써야만 했다는 처절한 비극성을 가진 캐릭터다. 그런 인물이 자신의 모티브가 된 영웅과 대결한다는 구도까지 더해, 최종 보스전에 걸맞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시계신 카드군 특성상 단순히 강력한 효과의 몬스터를 연달아 소환해 압박하는 단순한 플레이를 보였지만, 이 효과에 여러 카드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버티는 유세이의 플레이[44]에 초점을 두어서 단조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특히 버티는 과정에서 그동안 함께한 동료들의 카드를 유세이 자신의 카드보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주인공 일행 모두가 협력하여 강력한 최종보스에 맞서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 유희왕 ZEXAL
- 낫슈 : 그야말로 즈아크 이전 최악의 최종 보스라 평가되었으나 듀얼로그만큼은 즈아크랑 비교하는 것이 낫슈에게 실례일 수준이며,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기 전에도 빠른 속도로 엑시즈 몬스터들을 전개하고, 각종 마법 카드와 함정 카드의 연계로 온갖 듀얼리스트들을 이겨왔고, 칠황으로 각성한 후엔 카오스의 정점에 도달하여 압도적인 힘을 보여줬으니 최종 보스로서의 강함은 물론, 듀얼리스트로서의 실력도 유마와 동급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부족함이 없다.[45] 효과 내성+4000 데미지+특수 승리, 연속 공격+드로우 록, 공격력10000+몬스터 전멸or강탈[46] 등 사기적인 카드들을 상대로 승리해왔다. 최종전에서 제알이 소환해낸 최종진화체인 No.39 희망황 비욘드 더 호프로도 낫슈를 쓰러뜨리지 못하고, 결국 낫슈가 발동했던 마법카드의 디메리트로 자멸하는 엔딩이 되었다. 이 또한 낫슈가 봐준 게 아니라 유마가 스스로 운명의 문이 말한 '새로운 힘의 대가로 가장 소중한 것을 잃는다'는 말의 의미를 깨닫고, 스스로 공격을 멈추면서[47] 이루어낸 아이러니한 승리였기 때문에 더욱 완결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 서술했듯이 낫슈를 비판하는 팬들도 듀얼로그 하나는 기깔나게 뽑아낸단 점에서는 다들 동의할 정도면 말 다한 셈.
- 돈 사우전드 :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이자 실질적 흑막으로서 몇 번이고 세상을 위기로 몰아넣는 모습을 통해서 '이놈을 막지 않으면 정말로 세상이 끝장난다.'는 위기감을 잘 보여줬고, 인간 세계를 바리안 세계에 통째로 융합시킨다는 신다운 방법으로 신의 힘인 누메론 코드까지 손에 넣어서 유마 일행을 몰아붙였다. 거기다 주인공 일행의 LP가 감소할 때마다 아스트랄 세계에 그 대미지를 그대로 넘겨 아스트랄 세계까지 파괴해 나갔었다. 패배 후에도 낫슈를 진 최종 보스화시켜 최후의 최후까지 흑막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최종보스 캐릭터로서의 매력과 위압감을 아낌없이 뽐냈다. 특히 본인의 힘, 그리고 세계의 멸망에 관련된 요소들이 모두 꾸준히 작중에서 언급되던 요소들이라 즈아크처럼 갑작스럽다기보단 올 것이 왔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사용한 카드들 또한 상대의 카드를 덧씌운다는 특이한 카드를 활용했다는 점, 그리고 Z-one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몬스터를 내세웠을 때 그것에 맞서 버텨내고 공략하려는 주인공 팀을 강조하여 밸런스를 잘 잡아냈다.
- 유희왕 ARC-V
- 아카바 레이지 : 99화에서의 즈아크와 굉장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 레이지는 로제의 홀로그램 무한 난입이라는 반칙에 가까운 플레이를 듀얼 시스템과 본인의 덱에 내장된 카드 효과의 조합으로 로제가 홀로그램으로 계속해서 난입해도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는 무한 루프를 완성해 승리하는 식으로 깨부숴 그런 술수로는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했으나, 즈아크는 그런 무한 루프 콤보 같은 감탄할 만한 플레이가 아닌 사기 카드 한 두 장만 가지고 싸우기 때문에 실력이 크게 와닿지 않는다. 이것만으로 평가하면, 세계관 최강자라는 즈아크의 듀얼 실력이 스탠다드 하나만의 최강인 아카바 레이지보다도 약해 보인다.
- 유리 : 분신인 유리는 특유의 광기와 여유 같은 요소로 매력적인 악역같다는 느낌을 톡톡히 주었으며[48] 5대 1의 듀얼에서 승리하거나 본인의 덱을 사용하지 않고 앤틱 기어 덱을 사용해 아스카, 소라를 박살낸 전적이 있다. 이후 본 덱으로 에드, 카이토, 유고를 쓰러트린 것도 모자라 사카키 유우쇼까지 쓰러트리는 것으로 실력을 어필하는 등 "이 녀석 때문에 ARC-V 계속 본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49] 이에 비하면 즈아크는 아무리 과거에서 세계를 멸망 수준으로 몰아간 적이 있다 해도 지금 당장 보여주는 게 그 꼴인 탓에 전혀 만악의 근원으로서의 위엄이 느껴지지 않는다.
도마편이 호불호도 갈리고 어둠의 유우기의 정신을 끝까지 고통을 주고 계속 살아나서 팬들을 질리게 하는 것때문에 평가가 안좋아서 그렇지 다츠 역시 즈아크와 달리 빌런으로서의 입지도 카리스마도 확실하고 듀얼 실력도 좋다.
극장판에서는 아이가미의 육체를 빼앗아 2명의 최강의 듀얼리스트들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전 세계를 암흑차원으로 뒤덮으려 하여 1번 더, 총 2번이나 세상을 실질적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으며 절망적인 포스를 드러냈다. 게다가 이건 천년 링에 남아있던 사념에 불과했다. 본체가 죽고 남은 조각만으로도 세계를 위기에 처하게 하기에 충분하였다는 것.
또한 듀얼하는 모습을 보면, 유리는 가장 콤보라고 할 만 한 것이 없고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의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5대1 듀얼에서마저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50] 그 이외에도 그리디 베놈을 일부러 파괴시켜[51] 상대가 안심하는 순간에 효과로 상대를 전멸시키려고 하기도 하고, 상대와 같은 플레이를 하며[52] 상대의 효과를 빼앗아 사용하여 철저하게 갈아버리고, 스타브 베놈의 몬스터 효과를 대놓고 떠벌려서[53] 상대가 공격이나 효과 발동을 못하게 유도하고, 단순하게 공격하는 뻔한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 파멸의 꽃, 파멸의 열매,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과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의 루프 콤보로 몇번이나 효과 데미지를 주며 LP가 아닌 신체의 체력자체가 소모되도록 하는 등 듀얼을 할 때마다 광기 넘치는 캐릭터성과 굉장히 좋은 플레잉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에 즈아크같은 경우에는 패왕룡 즈아크를 비롯한 패왕권룡 하나 하나가 듀얼 자체를 좌지우지 할 수준의 미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난입 페널티를 받은 2명의 듀얼리스트를 이겨가는 것이 전부다. 게다가 138화에서도 패왕권룡 클리어윙을 소환해 잭을 당황하게 하는 것을 봐서는 이대로 쭉 그냥 사기 카드들만 내서 이길 것 같으니, 평가가 분신인 유리보다 떨어질 수 밖에. 또 유리는 처음으로 패배했을 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쿨한 면모를 보인 반면, 즈아크는 과거의 일로 인하여 자신이 패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강박 관념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즈아크가 레이, 유즈의 말을 부정하려 하는 모습을 통해서도 확인.* 유희왕 VRAINS - 아이 : 브레인즈 역대급으로 화려한 필드[54]와 동시에 다채로운 Ai 마법 / 함정 카드, 그리고 무엇보다 최초의 링크 6 몬스터를 소환했다는 것만으로도 고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가장 화려할 수밖에 없는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 VS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 간의 전투에서 승패를 가른 것은 계산이 매우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치열한 카운터 제거를 이용한 전투였던 만큼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즈아크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사기적인 효과로 중무장한 디 어라이벌[55]을 들고서도 유사쿠가 공격력 1만을 넘을 것까지 대책을 세우고, 오히려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이용한 반격까지 준비하는 등 듀얼 면에서 즈아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듀얼 로그 외의 외적 요인[56]은 직접적인 이미지가 없어서 심심할 수 있었지만, 그것을 아이와 유사쿠 간의 유희왕 전통의 보너스 배틀스러운, 길이 갈린 파트너 간의 서로에 대한 우정을 확인하는 연출로 커버했다. 거기다 주인공의 파트너가 갑자기 최종 보스로 타락한다는, 즈아크와 거의 같은 클리셰를 따랐지만 2기에서 보맨을 쓰러뜨리기 위해 자신의 동료들을 살릴 기회를 포기하는 고통스러운 선택을 했고, 목적 또한 즈아크처럼 파괴충동이 아닌 외로움과 자포자기[57]에서 기원했기 때문에 비판받지 않았다.* 유희왕 SEVENS - 오티스 : 러시 듀얼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최종보스전 답게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유가는 친구들의 에이스 몬스터들을 전부 덱에 투입해 공격했고, 오티스는 자신이 개발한 세븐즈로드 시리즈에 더해 마법사족/어둠 속성을 지원하는 다크니스 카드군까지 사용하면서 유가를 몰아붙였다. 최종적으로는 유가가 자신과 러시 듀얼 그 자체를 희생하여 오티스를 쓰러트리고 듀얼을 지켜내게 된다. 오티스의 목적도 너무 복잡해져 아이들이 즐기기 어려워진 듀얼을 리셋한다는, 올드 팬들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이었고, 현실의 코나미가 어째서 유희왕 러시 듀얼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제시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렇듯 다른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은 특유의 충분한 위기감과 의미를 직접적으로 보여줬지만 즈아크의 경우는 다른 인물들의 묘사 이외에는 객관적인 위험성이나 의미가 드러날 모습을 보여준 적이 한번도 없고, 그러기도 전에 레이에게 털려서 정말로 이놈한테 못 이긴다고 세상이 멸망하기는 하는 건지조차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58]
6. 기타
유우야가 오벨리스크 포스와의 듀얼에서 패왕흑룡을 소환한 것과 세레나, 루리를 쓰러뜨린 것 역시 즈아크가 유우야와 유토를 잠식하여 조종한 것이다. 아카바 레오는 패왕룡 즈아크를 인간의 힘이 만들어 낸 궁극의 힘이라고 평했다.Z-ARC라는 영문명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 때 자크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이후 공식 번역명이 즈아크로 결정나면서 아크파이브 종영 후에도 계속해서 번역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일본어 이름을 너무 의식해서 번역한게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는데, 이후 12기 부스터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에서 패왕천룡 오드아이즈 아크레이 드래곤이 나오면서 다수를 뜻하는 's를 Z로 하고 거기에 아크를 붙힌 명칭의 유래가 밝혀지면서 결과적으로 새옹지마가 되었다.
즈아크의 환생들은 세계분할 이후로 수 년 뒤에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레오는 갈라진 세계에서 새로 리얼 솔리드 비전을 되살려내고, 그 뒤로 레오 코퍼레이션을 세운 뒤 후처를 들여 아들을 낳았는데 환생들은 그 아들보다 더 어리다. 또한 그 당시 레오를 도와 솔리드 비전을 만든 사카키 유우쇼는 자신의 아내를 만났을 때보다 더 젊은 시절이었다. 즉, 즈아크의 환생들은 세계가 분열된 뒤 적어도 수 년 뒤에 태어났다고 봐야 한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아카바 레오가 공원에서 정신을 차렸을때, 세계가 4개로 나눠지면서 분열이전의 역사가 개변되면서 본래는 없었을[59] 아카바 레오가 히미카랑 결혼하여 레이지를 낳았다는 역사가 생겼다는 것이 있다. 이러면 즈아크가 이유도 없이 몇년후에 일어날 필요도 없고, 또한 아카바 레오가 레이를 아끼는 것에 비해 히미카와 레이지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것도 설명이 된다.
OCG 12기에서 즈아크의 신규 지원이 나옴으로써 만약 즈아크가 악한 길로 가지 않았을 때의 IF또한 볼 수 있다. 패왕천룡 오드아이즈 아크레이 드래곤이 룰 상 패왕룡 즈아크로 취급되는, 즈아크의 백화버전이다. 물론 일부 지원이 즈아크 본인이 아니라 ARC-V 엔딩 후 모든 환생을 통합한 유우야를 의식하고 있다.
7. 관련 문서
[1] 국내에서 방영한 4기 자막판과 국내판 맥시멈 크라이시스의 메인카드의 공식 번역.[2] 사카키 유우야, 유리와 같다. 다만, 목소리가 성숙하다.[3] 위에 있는 이미지도 즈아크가 검은 실루엣으로 가려진 오드아이즈 드래곤을 타고 하늘을 날면서 달리는 모습이다.[4] 오드아이즈 드래곤이 상대가 소환한 기폭수 볼캐논을 공격할 때, 하필이면 볼캐논이 상대에게 날아가서 그만 볼캐논의 날개에 있는 가시에 찔려 다쳤다.[5] 이에 대한 복선은 1기 오프닝에서부터 있었다. 1장의 카드였던 유우야(즈아크)가 4장의 카드들로 분리되었고, 그 카드들의 배경 색들은 각 차원들의 유즈들 팔찌의 보석 색(빨강, 파랑, 초록, 노랑)과 같다.[6] 단순히 듀얼을 배워서 실력을 되찾는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본인의 힘이 듀얼몬스터즈로부터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듀얼을 배울 필요가 있었던 것.[7] 그 와중에 에드가 유고를 융합이라고 잘못 발음하자 유고가 "유고라고 했잖아!"라는 자신의 전용 네타 대사를 말한다. 유고의 정신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사.[8] 즈아크의 어둠을 빛이 몰아낸 것으로 보인다.[9] 대신에 듀얼 디스크를 전개하는 솔리드 비전이 달라졌는데, 한 쪽 끝이 초록색으로 물든 채로 악마의 손 또는 패왕룡의 머리를 형상화한 듯한 모양으로 변형되었고, 다른 쪽도 곡선형으로 일그러져 있다.[10] 정확히는 레이의 희생에 의해서 사카키 유우야, 유리, 유고, 유토로 분리되기 전의 상태.[11] 이 때, 펜듈럼 스케일을 세팅하고 펜듈럼 소환하는 자세가 유우야와 똑같았다.[12] 자신 필드 위의 이 카드 이외의 패왕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다크브룸에게의 공격은 무효가 된다.[13] 애니 패왕문은 둘 중 하나라도 필드에 없어지면 나머지도 자멸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식으로 각개격파된 패왕문은 아스트로그래프의 소환 트리거는 될 수 있어도 패왕문은 살아날 수 없다. 또한 에드가 괜히 파괴한 다크브룸은 다음 턴에 다시 펜듈럼 소환할 수 있게 되며, 다크브룸의 공격 선언시 유발 효과는 다음 턴에 소라가 소환할 데스완구 매드 키메라의 효과로 무시할 수 있었다.[14] 유우야와의 첫 듀얼에서 유우야가 데스완구 시저 베어에게 파괴된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은 묘지가 아니라 엑스트라 덱에 존재한다고 말한 때.[15] D-소울 버스트의 효과로 공격력이 절반이 되어 있었다.[16] 즈아크 턴 개시 직전에 차원 통합의 영향으로 코즈키 알렌과 사사야마 사야카가 듀얼 장소로 강제 이동되었는데, 정작 이 둘은 슌과 카이토와 달리 패왕권룡 다크 리벨리온을 보고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17] 초중무사 스워드-999, 초중무사 워커-02, 초중무사 빅벤-K[18] 여기서 즈아크가 엔터메라는 말에 반응한 것에 모두가 놀랐고, 곤겐자카는 이후 사와타리에게 즈아크의 안에 자그맣게나마 유우야가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했다.[19] 작중 패왕룡 즈아크가 처음으로 공격 선언을 한 순간이다. 그리고 이때 즈아크는 잭 아틀라스만 가장 재밌었다고 나름 그를 인정하는 발언을 한다.[20] ② : 융합/싱크로/엑시즈 몬스터가 자신/상대의 묘지에 존재하는 한, 또는 제외되어 있는 한, 이 카드는 파괴되지 않고, 필드에서 벗어나는 효과를 받지 않는다.[21] 이때 지금까지 즈아크가 파괴했던 몬스터들이 패왕룡 즈아크를 감싸는 듯한 연출을 나온다.[22] 이 때부터 즈아크의 지칭이 '와레'에서 과거의 자신이 썼던 '오레'로 바뀐다.[23] 그런데 이 부분에서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게, 패왕난무의 3번째 효과는 배틀 페이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효과였다. 사와타리는 배틀 페이즈에 들어간 상태가 아니었기에 즈아크가 패왕난무의 3번째 효과를 발동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였다는 것. 거기에 사와타리의 필드 위에 있는 빅 스타의 공격력은 패왕권룡 오드아이즈와 같은 2500이기 때문에 사와타리가 배틀 페이즈에 들어갈 일도 없다.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액션 카드를 사용하려고 해도 패왕룡 즈아크의 효과로 인해 패에 넣자마자 파괴되니만큼 더더욱.[24] 패왕룡 즈아크, 패왕권룡 오드아이즈, 패왕문 제로, 패왕문 인피니티[25] 즈아크는 레이지를 보고 지금까지의 녀석들과는 다르다고 말한다.[26] 그렇다고는 해도 복수를 위해 펜듈럼 소환을 만들었다는 것과 아버지의 말을 떠올려 각성해 유우야가 자신의 카드를 펜듈럼 카드로 변환시킨 것, 악의만으로는 펜듈럼 소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레이의 말을 보면 아귀가 맞지 않는다. 그리고 패왕룡의 효과 자체로는 펜듈럼의 장점을 살렸다고 보긴 어렵다. 애니판이든 OCG판이든 통상 펜듈럼 소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27] 이때 다크 리벨리온은 오버레이 유닛을 가지고 있었는데, 패왕의 역린의 효과로 엑스트라 덱에 있던 다크브룸 2장을 패왕권룡 다크 리벨리온의 엑시즈 소재로 한 것이다. 또한 패왕권룡 클리어윙의 소환 시 효과는 패왕의 역린의 효과로 턴 종료까지 몬스터 효과가 무효가 되는 디메리트 때문에 발동할 수 없었다.[28] 이 때 즈아크가 자신을 명칭하는 표현을 "와레"에서 "오레"로 변한다.[29] 다행히 츠키카게가 레이지와 레오를 데리고 피신한 덕분에 솔리드 비전에 의한 대미지는 받지 않고 목도리만 찢어지는 것에 그친다.[30] 이때부터 즈아크의 표정이 구겨지기 시작한다.[31] 이 때 즈아크 필드에는 패왕권룡 4장과 패왕룡 즈아크, 총 5장의 몬스터가 있었는데 3000이 아닌 1800 데미지를 받는다. 펜듈럼 몬스터는 파괴되었을 때 묘지로 보내지지 않고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펜듈럼 몬스터인 패왕권룡 오드아이즈, 일반 펜듈럼 몬스터인 패왕룡 즈아크 만큼의 데미지는 받지 않고 나머지 패왕권룡 3장만큼의 데미지인 1800 데미지를 받은 것이다.[32] 즈아크가 몸 안의 유우야와 싸우는 장면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배틀 시티 결선편, 어둠의 마리크 vs 어둠의 유우기 전의 오마쥬인 듯 하다. 당시 마리크의 주 인격이 리시드의 말에 살아가고자하는 용기를 얻어 라와 융합한 어둠의 마리크와 육체의 소유권을 두고 다투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눈 한 쪽씩이 별개의 인격으로 움직이는 점이나 얼굴이 일그러지며 늘어나는 부분이 비슷하다.[33] 즈아크의 비주얼이 까이는 원인이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유우야는 애초부터 얼굴이 순한 모습인 만큼 그 얼굴을 어느 정도 변형시킨다 해도 최종 보스가 사용할 만한 광기있는 모습이 되지 않는다. 못해도 폭주한 유우야처럼 눈의 빛, 썩은 미소 등으로 인상을 확 바꿔야하는데 얼굴 색 정도만 바뀌고 얼굴 형태는 그대로니 최종 보스의 압력과 얼굴이 매치가 안되는것. 또 한 가지는 이런 광기 있는 모습이 아닌 최종 보스라면 못해도 침착하고 함부로 날뛰지 않는 얌전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 얼굴은 순한데 몸은 쓸데없이 커졌으며 이상하게 생긴 날개도 붙고 행동은 계속 소리나 질러대면서 흥분한 모습만 보여주니 외관과 행동이 전혀 맞지 않는다.[34] 여기 내용을 보면 주인공 일행이 패를 15장이나 많이 가지고 시작했음에도 라이프를 겨우 50 남기며 이겼다. 심지어 이기는 방식도 역대 주인공의 방어 카드를 계속 써가면서 버티는 방식이다. 즈아크가 얼마나 사기적인 카드로 무장한지 알 수 있는 부분.[35] 세계 단위 듀얼이라 11명이 작아보이는 것이지, 11명은 사실 역대 최종 보스가 하는 듀얼 중에서 제일 많은 다구리다. 물론 2명씩 돌아가면서 하는 터라 그다지 많아보이지도 않지만, 무엇보다 처음 2명을 제외하고선 전원 난입 패널티를 받고 시작하니 되려 즈아크 쪽이 불리해보이지도 않는다.[36] 당장 카이토, 슌과의 듀얼에서는 패왕권룡 다크 리벨리온이 혼자서 다 해먹었다. 그것도 단순히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의 상위 호환을 넘어서 그 진화체인 다크 레퀴엠 엑시즈 드래곤에 맞먹는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이런 놈이 소환마저 매우 간단하다는 게 문제.[37] 유우야의 경우 펜듈럼에서 융합 / 엑시즈 / 싱크로 등으로 잇는 연계, 유토는 RUM 사용, 유고의 경우 액셀 싱크로 소환은 아니었지만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을 더 강력한 싱크로 몬스터로 잇고, 유리는 상대에게 빼앗긴 몬스터를 초융합으로 융합 소재로 써서 더 강력한 융합 몬스터를 뽑는 장면을 보여주었다.[38] 그래서인지 시계신에게는 컨트롤러의 스탠바이 페이즈가 되면 스스로 덱으로 되돌아간다는 디메리트가 있다.[39] 애초에 유우야가 즈아크로 흑화해서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자 해도 주인공이 없다. 물론 다른 랜서즈도 주연이지만 역대 최종보스의 상대는 주인공임을 감안하면 꽤 이례적이다.[40] 함정 카드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능력을 가진 몬스터를 만들어냈으며 마법 카드와 함정 카드를 이용해 죽은 자의 소생을 다시 사용해 다시 라의 익신룡을 소생시켜 라의 강점을 활용하는 플레이를 보였으니 말 다했다.[41] 물론 오리컬코스의 결계와 그 강화판인 카드들을 써서 가능한 것도 있었지만, 이런 다츠의 카드조차 즈아크의 카드에 비하면 써먹기 힘들다.[42] 다만 벡터는 전적이 비교적 초라한 데다가 필요 이상으로 질질 끄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임팩트가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당장에 메라그가 쓴 콤보를 눈치채지 못해서 돈 사우전드의 제제를 받기도 했던 등등...[43] 알고 보니 필드에 세트된 카드를 다크니스 아이로 훔쳐보고 있었다는 것은 다크니스가 저평가되는 가장 큰 이유다.[44] 특히 유세이가 Z-one의 심리를 읽어 적절한 효과 사용으로 시계신 5장의 공격을 버텨내는 부분에서 절정에 달한다.[45] 타케다 테츠오가 료가에게 듀얼을 신청하자 자기랑 듀얼하고 싶다면 최소한 유마 정도 실력은 갖추고 오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유마와 료가(낫슈)의 실력이 동급이라는 것을 인정한 셈. 유마는 초반에는 연전연패의 듀얼리스트였지만, 듀얼 카니발 이후에는 실력이 계속 늘어 아스트랄의 도움 없이도 듀얼에서 승리하는 경우가 갈수록 많아졌고, 파트너인 아스트랄과의 듀얼에서는 모든 넘버즈를 손에 넣은 아스트랄을 상대로 막상막하로 싸우고 속임수 사용에 성공할 정도로 성장했다. 료가와의 듀얼에서도 일방적으로 지기만 한 게 아니라 아스트랄 없이 이긴 전적도 있을 뿐더러, 료가가 낫슈로 각성한 이후의 듀얼에서도 일방적으로 밀린 것이 아니라 빅 아이와 다크 나이트의 효과를 연계해 직접 공격으로 큰 데미지를 줌은 물론, CX 기망황 바리안이 소환되었을 때도 각종 카드의 효과를 활용해 위기를 모면하면서 No.39 희망황 비욘드 더 호프를 소환해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46] 다만 이 경우는 유마랑 팀을 짜서 가능한 것이었다.[47] 낫슈의 전략은 제알이 샤이닝 드로우로 더블 업 찬스를 뽑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그에 대한 카운터 수단인 데미지 반사 카드를 미리 깔아놓아 승리를 노리는 것이었으나, 제알이 직전에 No.39 유토피아의 효과로 공격을 멈추면서 계획이 좌절됐다. 그야말로 주인공인 제알의 듀얼을 잘 알고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심리전이었다.[48] 당장 유희왕 시리즈에서 자기합리화를 하는 낫슈나 선역인데 발암캐인 마루후지 쇼, 찌질한 성격인 라이트닝이 얼마나 욕을 먹는지, 그리고 '순수 악' 인 어둠의 마리크와 벡터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를 보자.[49] 물론 너무 미친듯이 몰아주었다고 비판하는 이들도 만만찮게 많다. 특히나 GX 능욕을 매우 심하게 했기 때문. 하지만 실제로 유리의 애니메이션의 행적 말고도 코믹스에서의 츤데레 느낌나는 행적 때문에 여러 모로 인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오노 켄쇼가 이벤트 때 유우야를 몰아내고 유리가 대타 듀얼을 한다는 컨셉으로 망토를 걸치고 코믹스, 애니메이션 카드를 혼합한 덱을 썼을 때 환호성이 꽤나 컸을 정도.[50] 프레데터 플랜츠 스키드 드로세라로 상대의 효과를 역이용해 포식 카운터를 얹고 직접 공격을 날린 후, 2장째의 스키드 드로세라를 이용해 전원에게 공격을 날리며 승리.[51] 크리스탈윙은 이미 효과를 발동한 적이 있어서 유리가 효과를 모를리 없다.[52] 진화체가 파괴되었을 때 같은 엑스트라 셰이브 리본으로 원본을 소생시키는것.[53] 애니에서는 플레이어가 상대 카드의 효과를 읽지 못해서 상대가 말해주지 않거나 그 전에 같은 카드를 본 적이 없으면 효과를 알 수 없다.[54] 3기 내내 나온 모든 특수 소환 @이그니스터 몬스터를 한 자리에 모았다.[55] 만약 즈아크랑 디 어라이벌이 싸우면 변수가 없는 이상 즈아크가 진다. 몬스터 6장으로 불러낸 디 어라이벌은 기본 공격력 6000에 자기 필드의 카드 1장 당 공격력이 1000 올라가서 공격력 4000인 즈아크를 전투로 찍어누를 수 있고, 디 어라이벌은 링크 몬스터라서 즈아크의 효과 대상도 안 된다. 물론 즈아크의 떡내성 때문에 디 어라이벌조차도 즈아크를 파괴할 수는 없지만 대미지는 그대로 들어가니 전투 1, 2번만 하면 이긴다. 거기에 카운터가 있으면 다른 카드의 효과를 안 받기까지 하니, 타점 보조 카드가 딱히 없는 즈아크로서는 4마리의 패왕권룡을 총동원해도 디 어라이벌을 격파할 길이 없다.[56] 5D's의 아크 크레이들 낙하나, ZEXAL의 아스트랄 세계 대미지.[57] 자신만이 마지막 이그니스로 남게 되어도 세상이 멸망하고, 파트너 유사쿠가 여기에 휘말려 희생되는 미래를 본 절망이다.[58] 그래도 패왕룡을 부른 후에 다른 차원에까지 여파가 미친 것을 보면 어쨌든 세계를 모두 파괴할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뭘 해보기도 전에 소멸해서 문제지.[59] 아이가 "최근에 나온 솔리드 비전"이라는 말을 하는것을 보면 이 세계에도 과거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