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1:49:30

링컨 클레이

마피아 시리즈
역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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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안젤로 비토 스칼레타 링컨 클레이
DLC: 지미의 배신/복수 DLC: 조의 모험
지미 조 바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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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oln Clay
링컨 클레이
<colbgcolor=#a9a9a9><colcolor=#ffffff> 풀네임 링컨 J. 클레이
(Lincoln J. Clay)
출생 1945년 1월(23세)

[[미국|]][[틀:국기|]][[틀:국기|
속령
미국
]] 뉴보르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장 193cm
체중 95kg[1]
혈액형
모발 색 검은색
안구 색
직업 군인 → 마피아 보스
소유 차량 샘슨 드리프터
소속 (前) 미합중국 육군(223보병연대, 제5특전단, MACV-SOG)
(前) 흑인 갱단
링컨 클레이 패밀리
담당 성우 및 얼굴 모델 알렉스 헤르난데즈
(Alex Hernandez)
모션 캡처 카일 킹스버리[2]
(Kyle Kingsbury)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옛 생각을 하며3.2. 이런 친구들3.3. 이제 우린 파트너인가?3.4. 황급히 도망3.5. 감정적 애착3.6. 죽은자는 돌아오지 않는다3.7. 변절한 부패3.8. 뜨거운 고무 그리고 차가운 피3.9. 특권층은 서서히 죽는다3.10. 인간이 저지르는 악행3.11. 주먹과 불꽃3.12. 결국 이런 상황이 됐군3.13. 먼저 묻히기 전에3.14. 엔딩
4. 평가5. 여담

1. 개요

마피아 3의 주인공. 1945년 1월 뉴 보르도 출생의 23세 흑백혼혈 남성[3]

2. 상세



2살 때 즈음에 부모에게서 버림받아 프렌치 워드에 위치한 제임스 신부의 고아원에서 자랐고, 정부에 의해 고아원이 폐쇄되자 새미가 이끄는 갱단에 들어갔다. 이후 군에 입대하여 월남전에 참전, 훈장까지 여럿 받은 전쟁 영웅이 되어 귀환한다. 전역 이후에는 갱단 생활을 청산하고 군대에서 만난 친구를 따라 캘리포니아로 떠나 조선소에서 일하며 일반인으로 살아가려 했으나, 자신이 속해있던 흑인 갱단이 살 마르카노의 이탈리아 마피아에 의해 배신당하고 몰살당하자[4] 복수를 다짐하면서 다시 갱단을 번성시키려 한다.

살 마르카노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비토 스칼레타와 처음 만났을 때, 소속을 묻자 육군 일반 보병대에서[5] 제5특전단으로 차출되었다고 대답했지만, 도노반이 청문회 컷신에서 링컨의 소속을 "CIA/국방부 합동 기동 타격대"라고 하고, 라오스 쪽에서도 작전에 참여했으며, 몽족을 훈련시키고 직접 그 부대를 이끌기까지 했다는 언급을 종합해 볼 때, 육군에서 차출된 이후 실제 소속되었던 부대는 아무래도 MACV-SOG로 추정되는데[6][7], 링컨이 본편에서 살과 연결된 조직들을 하나씩 족쳐가며 소식을 전달하는 이유도 CIA에서 심리전 과정을 이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된다. 전역하자마자 새미의 갱단을 공격하고 있던 아이티 갱단을 휩쓸어버리고 두목 바카마저 직접 처형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은 살이 링컨에게, 새미와 앨리스 대신 갱단을 차지하라고 권유하지만 가족과도 같은 그들에 대한 의리 때문에 이를 거절, 그로 인하여 마르카노 패밀리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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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2월 27일, 루이지애나주의 뉴 보르도. 링컨은 마르카노 패밀리의 보스인 살 마르카노의 아들 조지 마르카노와 바이유 팬텀의 악어 농장에서 연방 준비 은행 직원들을 감금하고 폐기 현금 수송 트럭을 탈취한다. 묶여있는 인질의 생사를 결정하고 열쇠를 주운 뒤, 수송 트럭을 타고 조지와 베트남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다운타운의 연방 준비 은행으로 들어간다.

들키지 않고 은행으로 들어가 금고가 있는 지하로 내려간 링컨과 조지는 경비들을 처리하고,지하 금고의 문을 열게 된다. 금고 문을 열고 현금을 챙길 준비를 하던 중, 조지의 실수로 경보가 울리게 되고 링컨과 조지는 경비병들과 대치 할 준비를 하게 된다.
새미는 곳곳에 부하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자기가 일하던 세탁소에서 유니폼을 훔쳤고, 그걸 사건 당일에 조지 마르카노와 링컨 클레이가 입었죠. 또 한 명은 연방 준비 은행 청소부였는데, 그가 대강의 구조를 알려준겁니다. 연방 준비 은행 강도사건은 타이밍이 정말 완벽했죠. 새미 로빈슨, 링컨 클레이, 그리고 나머지 흑인 조직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이 일은 불가능 했을겁니다.
-맥과이어 요원

1968년 2월 20일, 루이지애나주의 뉴 보르도.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돌아온 링컨은 사우스 다운스에서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던 중, 지나가던 백인 남성이 베트남에서 왔냐고 말을 걸어 짧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태평양 전쟁에 해병으로 참전했었지. 명심해 둬. 고국 땅을 밟았어도 진짜 돌아온건 아니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8]

대화를 마치자 기다리고 있던 형제인 앨리스 로빈슨이 도착한다. 엘리스가 끌고 온 링컨의 자동차 샘슨 드리프터를 타고 앨리스와 함께 델레이 할로우에 있는 새미의 술집으로 돌아가 새미와 제임스 발라드 신부,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환대를 받게 된다.
우리 아버지가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죠.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세상에 남긴 자취를 보면 알 수 있다고요.링컨이 처음 입대하겠다고 했을 땐 반대했습니다. 너무 위험하니까. 자기들끼리 알아서 싸우게 놔두라고 했죠.그런데 문득, 이 녀석이 세상에 나가 자신의 자취를 남기려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링컨은 그것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네가 정말, 정말 자랑스럽구나.
-새미

파티를 마친 후 지하실에서 잠을 청한 링컨은, 다음날 아침 새미와 엘리스가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무 일도 아니라며 새미는 적당히 둘러대고, 링컨은 제임스 신부와 무료 급식소에 음식을 나눠주러 간다. 음식을 나눠주던 중, 아이티인 갱단이 습격당한 링컨은 새미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묻고 아이티인 갱단과 마찰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링컨은 자신이 직접 아이티인 갱단을 처리하러 늪지에 있는 소금광산으로 떠난다.
링컨은 앨리스가 운전하는 보트를 타고 아이티인 갱단의 본거지로 잠입한다. 아이티인 갱단원들을 처리하며 교회로 들어간 링컨은 아이티인 갱단의 리더인 바카와 마주하게 된다.

바카를 처치한 링컨은 옷장 뒤에 숨어있던 카산드라 라는 아이티인 여성이 도망쳐 나오는것을 보게 된다.
카산드라: 이 씨발 돼지 새끼! 지옥에나 떨어져라!
링컨: 벌써 죽었어. 죽었다고. 이제 당신한테 손 못댈거야. 다 끝났어.
카산드라: 끝? 끝이라고? 이건 영원히 끝나지 않을거야. 영원히!

카산드라를 보내고 링컨 역시 아이티인 갱단의 보복을 피해가며, 자동차를 몰고 온 엘리스의 도움을 받아 새미의 술집으로 돌아간다.
링컨이 알지 못한 것, 아니 어쩌면 알려고 하지 않은 건, 새미 같은 사람한테는 늘 '아이티인'이 달라붙는다는 겁니다. 새미를 쫓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다른 사람이 새미를 궁지로 몰겠죠. 결코 끝이 나지 않아요.
-제임스 신부

링컨은 새미에게 "살 마르카노가 널 만나고 싶어한다." 라는 말을 듣고 프리스코 필즈의 요트 클럽으로 간다. 클럽에서 조지의 소개로 살 마르카노, 그리고 비토 스칼레타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그래, 베트남에서 복무했다고? 살에게 듣기로는 거기서 훈장도 좀 받았다던데. 육군이었나? 아니면 해병?
-비토

대화가 끝난 후 비토는 자리를 뜨고, 살 마르카노는 링컨에게 새미의 후임으로 델레이 할로우를 맡기려한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로 떠날 예정이었던 링컨은 제안을 거절하고, 살과 조지는 표정이 굳지만 이내 웃으며 은행 강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시점은 다시 2월 27일 은행 금고. 링컨과 조지는 경비들을 저지하며 버티고, 지하에서 엘리스와 대니 버크가 드릴로 바닥을 뚫고 돈을 받을 준비를 한다. 하지만 은행 경비 역시 조명을 다 꺼버리고 다시 둘과 대치한다. 링컨과 조지가 버티는 동안 지하에서 다이너마이트로 아예 바닥 전체를 폭파시켜 금고 전체가 도시 밑의 운하로 떨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대니가 다리를 깔려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시점은 은행 강도를 계획하던 시점으로 넘어간다.

푸앵트 뵈르뎅의 폐차장인 '버크의 아이언&메탈'에서 엘리스와 링컨, 조지. 그리고 토머스 버크의 아들인 대니 버크가 모여 은행 강도를 계획한다. 드릴로 바닥을 뚫기 위해 자동차로 드릴을 시험해보던 토머스 버크는 드릴이 퍼져버리자 욕을 내뱉으며 수리하고 나머지 넷은 술을 마시며 링컨이 없는 동안 링컨의 차에서 대니와 엘리스가 카섹스를 했단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리고 토머스 버크가 강도 계획을 말하러 들어온다.
이런 씨발, 너네 같은 풋내기 새끼들이 이번 일을 해내는 것보다, 내가 철인 10종 경기에서 우승하는게 빠르겠다. 대니랑 엘리스는 드릴로 금고 바닥에 구멍을 뚫어. 너랑 조지는 안에 들어가서 돈을 떨어뜨린 다음 빠져나오고. 하지만 이 드릴은 운반하기가 쉽지 않을거야. 일단 보트에 싣고 운하를 통해서 옮겨야 할거다.
-버크

링컨과 일행은 운하에서 보트를 타고 도주한다. 경찰을 피해 프렌치 워드로 올라가게 되고, 마르디 그라스 축제의 인파에 섞여 조용히 빠져나가려 한다. 링컨은 새미에게 연락해 도주할 차량을 요청해 빠져나가려 하지만, 프렌치 워드 운하에 있는 보트를 발견한 경찰에게 다시 추적당한다.

결국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고, 링컨은 일행을 도주 차량이 있는 위치로 먼저 보내고 혼자 남아 경찰을 유인하기로 한다. 경찰을 따돌린 뒤 링컨과 대니, 엘리스는 노래를 부르며 새미의 술집으로 돌아간다. 새미의 술집으로 돌아간 세 명과 새미는 먼저 간 조지가 오기 전까지 돈을 분배하며 작전의 성공을 축하한다.
평생 누가 시키는 일만 했어. 어디로 가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누구랑 어울려라. 잔소리만 듣고 살았지. 하지만 너희가 오늘 해낸 일 덕분에 이제 모든게 변할거다. 이건 그냥 돈이 아냐. 자유지. 진짜 자유. 이제 누구도 내 머리 위에, 아니 우리 머리 위에 서지 못해. 바라면 이루어지리라.
-새미

건배사를 마치자 조지가 살 마르카노와 함께 들어온다. 새미는 살에게 이자까지 얹은 가장 높게 쌓인 돈을 챙기라 말하고, 살은 새미의 뺨에 입 맞추며 조지를 쳐다본다. 조지는 링컨에게 술을 들고 다가가 말한다.
있잖아, 링컨. 넌 내가 아는 놈들 중에 가장 끝내주는 새끼야. 하지만 거절하지 말았어야지.

링컨은 조지가 머리에 쏜 총에 맞아 쓰러진다. 희미해져 가는 의식속에서 엘리스가 복부를 칼에 찔리고, 대니가 머리에 총을 맞고, 새미가 총에 벌집이 되어 죽고 술집이 불타는 잿더미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제임스 신부가 들어와 링컨의 이름을 부르며 링컨을 구조한다.
불 속에서 링컨을 끌어내는데, 잠시 정신을 차리더니 존 도노반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거의 매일, 그 때 전화한걸 후회하고 있죠.
-제임스 신부

링컨은 제임스 신부의 극진한 간호 끝에 의식을 되찾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다.[9] 그 동안 존 도노반 역시 링컨을 위해 마르카노 패밀리의 자료를 모은다. 의식을 찾은 링컨은 제임스 신부와 존 도노반 앞에서 살 마르카노에게 복수할것이라 엄포를 놓는다. 제임스 신부는 살 마르카노 한명으로 끝내라고 말하지만, 존과 링컨은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며 떠난다.

존과 링컨은 함께 델레이 할로우로 돌아간다. 링컨은 재만 남은 새미의 술집으로 들어가 죽어가던 새미와 엘리스, 대니의 환영을 지나쳐 지하실로 들어가 수염과 머리를 정리하고, 자신의 컴뱃 나이프를 챙긴다. 장비를 챙긴 링컨은, 근처 모텔에 도노반이 차린 작전실로 들어간다.
네가 쉬는 동안 이것저것 파 봤어. 이 동네에 쓸 만한 녀석이 있는지 알아봤지. 세 명 정도는 가능성이 보이더라.
-도노반

도노반에게 동료가 될만한 사람이 셋 정도 있고, 그 중 하나인 아이티인 갱단이 아직 존속중이라는 말을 들은 링컨은 비밀에 감춰진 바카의 후임을 끌어들이기 위해 아이티인 갱단의 정보원을 찾아 나선다.

3.1. 옛 생각을 하며

아이티인 갱단의 정보원에게 부두 상점에 보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링컨은, 소금광산에서 만났던 카산드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링컨은 카산드라에게 잘도 속였다며, 카산드라는 링컨에게 네가 죽은줄 알았다며 서로 놀래키는데 재능이 있다는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한다.
카산드라: 너랑 손을 잡으면 뭐가 달라지는데?
링컨: 할로우를 차지하도록 해 주지. 그 다음은 일이 어떻게 풀리느냐에 달렸고.

링컨은 카산드라에게 지원을 받기로 하고, 딕시 마피아가 스트립 클럽으로 개조한 펄라의 클럽과 헤로인 밀매를 하던 제일 침례 교회까지 전부 차지한 뒤 카산드라에게 넘긴다. 그 후, 카산드라가 잡아온 정보원에게 딕시 마피아의 보스인 리치 두세가 '바론 새터데이의 펀 파크'로 헤로인을 들고 튀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곧장 리치 두세를 추적한다. 딕시 마피아들을 전부 처치하고 리치 두세를 잡은 링컨 클레이는 리치 두세가 엘리스를 찔러 죽였던 자라는 것을 깨닫고는 대관람차에 목을 매달아버린다.
리치 두세가 대관람차에 매달려 있는 걸 봤을 땐, 보고서도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더군요. 그런 일은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조직들간에 싸우고 죽이는건 흔한 일이죠. 하지만 이런 사건들은 대부분 소규모로 일어납니다. 어떤 이탈리아놈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스파게티와 미트볼을 먹다가 머리에 총을 맞는, 뭐 이런 식이죠. 하지만 이때는 달랐습니다. 저는 이미 범인이 누군지 알기도 전에, 리치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매달아졌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링컨은 CIA에서 심리전 교육을 받았어요. 녀석은 조직에 겁을 주려고 한겁니다. 놈들에게 알리고 싶었던거죠. 자기가 놈들을 마지막 한명까지 죽일거라는걸....
-맥과이어 요원

링컨은 카산드라에게 돌아가 할로우의 통제권을 넘긴다. 카산드라는 아직도 자신의 조직원들이 바카를 죽이고 조직을 반토막낸 링컨을 믿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부관인 엠마뉴엘 라자르를 도와주면 태도가 좀 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두세가 죽었다. 이제 할로우는 네 구역이야.
-링컨

3.2. 이런 친구들

도노반에게 돌아간 링컨은, 도노반이 골라놓은 두 명의 후보를 더 보여준다. 한명은 비토 스칼레타. 다른 한명은 토머스 버크. 두명 모두 살 마르카노에게 반감이 크기 때문에 잘 구슬린다면 링컨에게 힘을 보태줄 것이라며 설명해준다. 링컨은 두 명을 같은 편으로 만들기 위해 떠난다.

3.3. 이제 우린 파트너인가?

링컨은 비토의 아지트가 있는 로우강의 이탈리아 식당으로 가지만, 마르카노의 부하들이 진을 치고 비토는 보이지 않았다. 마르카노의 부하들을 처리하고 식당 냉동 창고에 갇혀있던 비토를 구출한 링컨은 비토에게 협력을 제안한다.
그럼, 이제 우린 파트너인가? 그럼 이제 "잘 가라, 마르카노. 반갑다, 링컨 클레이" 라는 거군.
-비토

비토는 자신이 직접 마이클 그레코를 처리하는 조건을 전제로 합류한다. 그레코가 만지던 사업장인 항구 조합의 갈취와 밀수품 사업장을 전부 차지하고 비토에게 넘기면,[10] 비토가 직접 그레코가 있는 곳 앞에서 대기하며 링컨과 함께 그레코를 칠 준비를 한다. 하지만 마르카노의 부하들이 동시에 그레코를 처리하러 도착했고, 부하들을 처리하며 벌인 차량 추격전 끝에 그레코를 붙잡고 비토가 직접 고문하게 된다.

고문 과정에서 살 마르카노가 카지노를 세우고, 도박을 합법화 하기 위해 온갖 수를 쓰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고 정보를 얻은 비토는 링컨에게 자신의 부관인 알마 디아즈를 도와달라는 얘기를 하며 그레코를 물고기 밥으로 갈아버린다.
링컨: 약속 잊지 마요. 그쪽이 챙기는 돈에도 내 몫은 있다는거.
비토: 이 바닥은 내가 더 잘 알아. 돈은 걱정 말라고.

3.4. 황급히 도망

링컨은 푸앵트 뵈르뎅으로가 버크를 찾는다. 대니가 죽은 이후로 폐인처럼 지내던 버크와 아일랜드인 갱단에게 마르카노를 죽이려는 계획을 말하며 협력을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꺼져. 너 같은 깜둥이 새끼들이랑 잘못 얽혔다가 지금 이 꼴이 됐어. 잘 들어, 씨발. 대니가 어찌나 새카맣게 탔는지, 자식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보겠다는데도 검시관이 말리더라.
-버크

하지만 링컨은 뜻을 굽히지 않고, 차 타고 가려는 버크에게서 운전대를 빼앗아 난폭운전을 벌여 자신의 배짱을 보여준다. 결국엔 링컨의 제안을 받아들인 버크의 폐차장으로 돌아가면 버크가 로만 '도살자' 바비에리에게 뺏긴 푸앵트 뵈르뎅과 사업장들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구역을 접수하게 해주면 협력하겠단 제안을 한다.
이 좆같은 동네를 다 뒤집어엎든, 죄다 불을 싸질러 버리든 뭐라도 해야지. 말하고 보니까 거기서 거기인 것 같기도 하고.
-버크

바비에리가 관리하던 양조장과 고기 공장을 전부 접수해 버크에게 넘기고 폐차장으로 돌아가면, 버크가 바비에리를 페차장으로 불러들였다는 말을 듣는다. 바비에리의 부하들이 폐차장으로 밀려들어 오고, 링컨은 버크와 함께 모두 처치한 뒤 방탄 트럭을 타고 온 바비에리까지 사로잡는다.
바비에리가 어떻게 됐는지 정확히 재구성 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시체가 1980년대 중반에야 발견됐거든요.육군 공병대가 미시시피 강바닥을 준설하다가, 오래된 차 트렁크에서 바비에리의 유해를 발견했습니다. 양쪽 다리는 하도 심하게 부서져서 남아 있는 뼈가 거의 없었죠.
-맥과이어 요원

스위트워터 양조장 앞에서 술에 취해 신세한탄을 하는 버크의 이야기를 링컨은 전부 들어주고, 버크는 링컨에게 하나 남은 딸인 니키 버크를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하며 바비에리를 계속 고문하러 떠난다.
링컨: 고맙다고 할 거면 제 이름이나 불러줘요.[11]
버크: 그래. 그러자, 링컨.

3.5. 감정적 애착

링컨은 카산드라, 비토, 버크 셋을 늪지에 있는 이글허스트 대농장으로 불러들여 회담을 한다. 하지만 세 명 모두 다른 이들을 신뢰하지 않았기에 다툼이 벌어진다. 특히 비토에 의해 부하들을 잃었던 카산드라가 크게 반발한다.
비토를 못 믿겠다고? 잘 됐네. 난 당신들 아무도 안 믿거든. 근데 바비에리의 사업을 무너뜨리고.. 두세와 그 개새끼들을 죽이고.. 그레코 애들한테서 널 구해준건 누구지? 긴 말하지 않을테니 씨발 빨리 결정해. 닥치고 같이 갈건지, 아니면 빠질건지. 한 마디 하자면, 이 문을 나가는 순간, 네 이름도 내 명단에 올라갈 줄 알아. 마르카노 이름 바로 아래에.
-링컨

상황을 진정시킨 링컨은 마르카노 패밀리의 부관과 지부장들을 정리해놓고 밑에서부터 차근 차근 정리해 손발을 다 자른뒤에 마르카노를 칠 것이란 이야기를 한다. 회담을 끝낸 링컨은 밖에서 도청하던 도노반과 이야기를 나누며 상황을 정리한다.
지금 꽁무니를 빼기엔 다들 욕심이 너무 많거나 마르카노한테 화가 나 있어.
-링컨

3.6. 죽은자는 돌아오지 않는다

링컨은 공업지역인 바클레이 밀스와 책임자인 부관 엔초 콘티를 처리하기 위한 계획과 엔초가 카지노를 달가워하지 않음을 도노반에게 듣는다.

엔초 콘티의 사업장인 바클레이 열차고의 총기 밀수장과 디 나폴리 쓰레기장을 전부 접수한 뒤 도노반의 작전실로 돌아가 엔초 콘티에게 연락한다. 엔초 콘티의 사업장을 전부 접수하고 몰아붙인 링컨은 엔초 콘티에게 카지노를 내켜하지 않는걸 알고 있으니, 마르카노에게서 보호해 주겠다며 협상을 한다.
채석장으로 와.
-엔초

엔초가 있는 치티마차 힐 채석장으로 간 링컨을 이전부터 새미와 친분이 있었던 엔초가 알아보게 되고, 마찰 없이 레미 듀발과 올리비아 마르카노가 카지노 건설에 필요한 토지를 관리한다는 정보를 넘겨 받게 된다. 상황을 정리하고 나가려던 중, 마르카노가 보낸 히트맨들이 엔초와 링컨을 처리하기 위해 습격하고 엔초와 링컨은 탈출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빠져나가는 길에 채석장을 마르카노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폭약들을 전부 터트릴 준비를 하고 전부 터트린 뒤, 엔초와 링컨은 마르카노의 히트맨들에게서 벗어난다.
새미와 엘리스가 당한 건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해.
-엔초

엔초를 델레이 할로우의 모텔로 피신시킨 링컨은, 바클레이 밀스를 접수하게 되고, 도노반에게서 레미 듀발과 올리비아 마르카노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
링컨 : 듀발. 그놈이 카지노 건설 부지를 가지고 있으니까, 놈이 죽으면 일을 꽤 복잡하게 만들 수 있을거야.

도노반 : 올리비아의 사업에 재를 뿌리면 그놈을 끌어낼 수 있을까?

링컨 : 살면서 그런 인종차별주의자 놈들을 한두명 본게 아니야. 나같은 흑인이 백인들을 겁주고 다니면 절대로 그냥 있지 않을걸. 자존심땜에 명을 재촉하는 줄도 모르고..

3.7. 변절한 부패

링컨은 도시의 중심지인 다운타운과 책임자인 부관 토니 데라지오를 처치할 계획을 도노반에게서 전해듣는다.
토니 데라지오의 사업장인 카바르 건설회사의 시청 건설현장과 임페리얼 스파의 협박 사업장을 전부 접수하면, 트럭을 타고 온 도노반에게서 토니를 제거할 정보를 넘겨받게 된다. 링컨은 당당하게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 전면전을 벌이며 토니에게 접근할 것인지, 토니의 부하의 차를 뺏어타고 위장한 상태로 조용히 들어가 토니를 제거할 것인지 선택하게 된다.
중요한 건 다 그대로 있습니다. 몇 놈이 죽긴 했지만, 금방 채워넣을 수 있죠. 사실 사람 채우기가 제일 쉽고요.
-토니
토니가 있는 로열 호텔로 들어간 링컨은 펜트 하우스로 올라갈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토니에게 접근한다. 토니의 부하들을 뚫고 사무실의 문을 박차고 들어가자 토니가 쏜 M72 LAW가 날아와 링컨을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링컨은 토니에게 제압당하고, 피흘리는 토니는 링컨에게 마지막 말을 남긴다.
토니 : 어서 죽여. 내일이면 내 자리에 딴 놈이 들어앉을 거야. 내가 죽었는지 아무도 모를걸.

링컨 : 틀렸어. 모두가 알게 될거다.
링컨은 토니의 장부를 챙긴 뒤, 토니를 호텔 꼭대기의 펜트하우스에서 던져버리고, 몰려드는 경찰 혹은 마르카노의 부하들을 뚫고 다운타운을 빠져나가고, 다운타운을 접수하게 된다.
링컨은 도노반의 작전실로 돌아가게 되고 '엉클' 루 마르카노와 홀던 판사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도노반 : 'US5CJ'가 뭔지 알아? 잠깐.. 제길. 루가 왜 창녀촌이랑 마약 소굴에 각각 만 달러씩이나 보내는거지?

링컨 : 그레코가 나랑 스칼레타한테 털어놓은 얘기에 따르면, 마르카노는 도박을 합법화하려고 돈을 뿌리고 있어. 그러려면 누구를 구워삶는게 좋겠어?

도노반 : 제5 순회항소법원 판사가 제격이겠지. 그개 'US5CJ'로군.

3.8. 뜨거운 고무 그리고 차가운 피

링컨은 도시의 또다른 공업지대인 틱포 항구와 책임자인 부관 프랑코 '프랭크' 파가니에 대한 정보와 작전을 도노반에게 전해 듣는다. 프랭크 파가니는 현재 아바나에 나가있고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파가니를 자극해서 돌아오게 만들자는 것이다.
프랭크 파가니의 사업장인 베스트 오일 주유소의 차량 절도사업과 홀랜드 브라더스 운송에서 이뤄지는 밀수 사업 중 하나를 먼저 접수하면 프랭크가 화물선인 타나예르를 타고 돌아오고, 링컨은 도노반에게서 받은 위치 추적기를 화물선 안에 있는 프랭크의 차에 붙인다. 그리고 나머지 사업장까지 전부 접수한 후 도노반의 "프랭크 파가니가 돌아왔다." 라는 말을 듣고 위치 추적기의 신호를 따라 프랭크 파가니를 추적한다.
살이 열받았다고!? 내가 무슨 죄야, 엉? 난 여기서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이제와서 똥이나 치우라고?!
-프랭크
위치 추적기의 신호를 따라 가면 프랭크 파가니는 차량 정비소에 부하들과 숨어있고, 프랭크를 직접 처리하려 하자 차를 타고 도망쳐버려서 링컨과 함께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추격전 끝에 파가니를 제압하게 되면 죽어가는 파가니에게서 알바레즈와 은행 강도때 훔친 지폐 인쇄 원판에 대한 정보를 캐내고, 파가니는 가족들을 걱정하다 부상의 충격으로 사망한다. 그런 파가니를 링컨은 눈을 감겨준다.
우리 딸들..
-프랭크
틱포 항구와 사업장들을 전부 접수한 링컨은 도노반에게 돌아가 은행 강도 사건때 있었던 조지의 배신에 분노하며 토미 마르카노와 알바레즈에 대한 정보를 캐낸다.
도노반 : 토미 마르카노는 똥오줌 정돈 가릴 줄 아는 놈이야. 사업도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이지.
하지만 뒤로는 스포츠 도박판을 운영하고, 밀수품을 보관해 두는 창고도 있어.

링컨 : 내가 알바레즈를 쫓을 거란 걸 토미도 눈치 챘을거야. 아마 자기가 운영하는 시설 중 어딘가에 숨겨 놨겠지. 그 자식을 꼭 잡고 말거야.
마르카노가 그 인쇄원판으로 돈을 한 장이라도 찍게 놔두진 않겠어.

3.9. 특권층은 서서히 죽는다

프리스코 필즈에서 사업을 벌이는 레미 듀발과 지부장 올리비아 마르카노의 뒤를 쫓기 시작한 링컨은 올리비아의 사업장부터 접수하기 시작한다.
레미 듀발의 건물인 듀발 홀 사이언스 센터에서 벌어지는 PCP 제조 사업장과, 남부 연합과 연계해 인신매매를 하던 벨레어 슈퍼마켓을 전부 접수하면 레미 듀발이 눈이 뒤집혀 링컨을 먼저 찾아나선다.
그 깜둥이새끼랑 이탈리아 놈들한테 똑똑히 알려줘야 겠어요. 여기 프리스코 필즈에서 우리가 가진건 우리가 지킨다는걸요.
링컨은 듀발을 찾기 위해 프리스코 필즈에 들어가고, 남부 연합의 고위급 관계자에게서 듀발이 집회를 가진 뒤 델레이 할로우의 흑인들을 사냥하러 갈 예정이라는 정보를 캐낸다. 그렇게 듀발이 남부 연합 집회를 가지고 있는 곳을 습격한 링컨은 레미 듀발을 십자가에 매달아 불태워 살해한다.
숟가락 얹을 여지가 있단 얘기죠. 레미하고 같이 이런저런 일을 진행한데다, 그 땅은 내 지주 회사중 하나의 부속 자산이니까요.

스티븐이 장례식 때문에 이곳으로 올테니 만남을 주선할 수 있어요. 땅을 포기하면 카지노 수익의 일부를 떼주겠다고 해봐요.

믿음을 가져요, 살.
-올리비아
듀발이 죽은 이후, 살 마르카노는 카지노를 건설할 부지가 날아갈 위기에 처하게 되고 올리비아는 상속자인 스티브 드가모에게서 어떻게든 뜯어낼 수 있으니 괜찮다는 말을 한다. 정보를 들은 링컨은 듀발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라트루세의 요트 클럽에 종업원으로 잠입하고 장례식 참석자들 전부에게 환각 약물이 든 와인을 먹인 뒤, 올리비아를 습격해 살려놓은 상태에서 드가모의 위치를 듣고 떠난다.
링컨 : 강도질이나 살인에 낭만같은건 없어.

올리비아 : 그럴지도. 하지만 확실히 재미는 있었어.
요트 클럽에 배치된 마르카노의 부하들을 뚫고 드가모를 구출한 링컨은, 경찰의 포위를 벗어나 도노반에게 드가모를 넘기고 드가모의 신변을 보호한다. 이 후, 올리비아가 병실에서 목이 갈린 채 사망했지만 도노반은 "링컨은 여자를 죽이지 않는다." 라는 말로 링컨을 변호하고, 링컨은 살 마르카노에게 엿을 먹이며 프리스코 필즈를 접수하게 된다.
살다 살다 이런 개같은 꼴을 당하다니. 듀발 놈의 유언장에, 링컨 클레이에.. 이런 엿같은 상황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구나.

드가모의 변호사가 몇년 동안 이 일을 물고 늘어질 텐데, 나는 그럴만한 시간이 없어. 무슨 말인지 알겠냐? 돈도 없고.
-살 마르카노

3.10. 인간이 저지르는 악행

프렌치 워드에 사업장을 가진 홀던 판사와 루 마르카노를 쫓는 링컨은 홀던 판사와 연계된 사업장부터 접수한다.
꽃집으로 정체를 숨긴 운 벨 자뎅의 매춘 업소[12]와 재즈 클럽으로 위장한 빅 마우스 재즈 클럽의 마약소굴까지 전부 접수하면 도노반에게서 코르넬리우스 홀던 판사가 겁을 잔뜩 집어먹고 엉클 루에게 연락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코르넬리우스는 그러한 연합에서도 제법 지위가 있는 놈이야.
그놈이 죽으면 시끄러워지는 정도가 아니라 "너희는 이미 없어질때가 한참 지났다."는 메시지를 아주 제대로 전해줄 수 있을걸.
-도노반
엉클 루가 지원해준 방탄차까지 타고 법원에서 떠나던 홀던 판사는 결국 링컨에 의해 살해 당한다.
들어봐. 내가 아는 놈이 하나 있는데, 제이콥스라는 상원 의원이야. 재정위원회에도 소속돼 있어서 끝발이 장난 아니라고.

그 새끼는 마누라 말고 딴 여자랑 떡 치는데 환장한 놈이거든.

손님은 상황파악 다 된 놈들로 직접 골라 놓을게. 느긋하게 늪지까지 뱃놀이나 하면서 술도 좀 먹이고.
일단 걸리기만 하면 제이콥스는 우리가 시키는대로 다 해줄거야.
-엉클 루
살해당한 홀던 판사를 대신할 사람이 필요한 살을 위해 엉클 루는 상원의원을 끌어들여 유람선인 델핀에서 행사를 벌이고, 링컨은 유람선의 경로에 있는 석탄 하역장 시설을 폭파시켜 유람선을 반파시켜 발을 묶는다. 엉클 루는 탑승객들이 죽건 말건 상원의원만 챙겨서 도망치지만 링컨과 대치하게 되고, 선박의 폭발로 링컨과 함께 늪지대로 추락하고, 도망치만 결국 링컨에게 잡히게 된다.
엉클 루 : 잠깐만, 나 돈 많아. 다 가져가라고.. 죽이지만 말아줘.

링컨 : 돈은 필요 없어. 네 동생한테 전할 말이 있을 뿐이지.
링컨은 붙잡은 루를 내장을 전부 꺼낸 채로 공원에 있는 앤드류 잭슨 동상에 매달아놓고, 살 마르카노에게 또다른 엿을 먹이며 프렌치 워드를 접수한다.
링컨이 앤드류 잭슨 기념 동상에 내장이 없는 루의 시체를 매달았을때, 사람들은 엄청나게 겁에 질렸죠. 그만큼 강한 정치적 메시지가 또 어디있겠습니까?
-맥과이어
루 삼촌이 죽었다. 프렌치 워드의 앤드류 잭슨 동상에 묶여있었다더라. 메기처럼 내장이 꺼내진 채로 말이야.

홀던도 뒈졌고, 제이콥스도 뒈졌어. 그 놈들이 없으면 카지노는 끝난거나 마찬가지야.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어.
-살 마르카노

3.11. 주먹과 불꽃

사우스 다운스에서 사업을 벌이는 토미 마르카노를 쫓는 링컨은 사업장부터 접수하기로 결정한다.
빵집으로 위장하고 장물들을 판매하는 마마 리게티 제과점의 암시장과 불법 스포츠 도박을 벌이는 윌콕 바를 점령한뒤 도노반에게 돌아가면 쿠바에서 데려온 위조 지폐 기술자인 알바레즈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알바레즈는 지금 좆나게 쫄아서 쿠바로 내빼려는 중이야. 삼촌 자라가한테 살려달라고 징징거린거지.
살 마르카노와 친분이 있던 삼촌 자라가에게 속은 알바레즈는 늪지 끝의 등대에 있으므로 링컨은 알바레즈를 빼내기 위해 등대로 향한다. 등대에서 알바레즈를 구출하고 제임스 신부에게 보호를 요청하고 알바레즈는 제임스 신부를 통해 멕시코의 예수회 쪽으로 빠져나간다.
알바레즈가 사방으로 내빼는게 내 잘못이야? 내가 그놈을 잡아두자고 했는데 형이 내 말을 안들었잖아.
우리가 조카를 개같이 다루면 자라가가 날뛸거니까 그러지 말라며? 결국 링컨 클레이가 끼어들어서 이런 개 난장판을..

이렇게 당당히 들어오다니, 내가 병신인줄 알았나 보군.
-토미
알바레즈를 빼돌린 링컨은 지폐 원판과 위조지폐 시설이 있는 토미 마르카노의 체육관 아카디아에 잠입한다. 새미와 함께 일했지만 돈을 빼돌리다 쫓겨난 앨시 베넷이라는 중개인을 통해 아카디아에 잭 나이프 존슨이라는 이름으로 잠입하고, 맨손 격투에서 3연승을 한 뒤 탈의실로 들어가자 대기하고 있던 토미와 부하들에게 습격당하고 체육관 지하에 묶이게 된다. 토미가 자신을 불태워 죽이기 전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틈을 타 링컨은 줄을 끊고 탈출한 뒤 토미를 제압한다.
토미 : 그래서 여기까지 인건가.

링컨 : 그렇게 보이는데.
링컨은 토미와 지폐 인쇄기, 아카디아까지 전부 불을 지르고 대기중인 마르카노의 부하들을 처치하며 아카디아에서 탈출한다. 체육관에서 빠져나간 뒤 경찰을 피해 사우스 다운스에서 빠져나간 링컨은 살 마르카노에게 가장 큰 엿을 먹이며 사우스 다운스를 접수한다.
토미는 똑똑한 놈이었지. 뭐가 돼도 될 놈이었어. 그 놈을 대학에 보내려고 했다. 학비까지 대주겠다고 했는데, 결국 쿠바로 가더구나.

어쨌거나 일이 지금 더럽게 꼬였다. 알겠냐? 그 위조지폐만 믿고 있었는데 이제 다 망했어!
-살 마르카노

3.12. 결국 이런 상황이 됐군

마지막 지부장까지 처치한 후 도노반에게 돌아가보면 작전실을 소각할 준비를 하며 링컨에게 마지막 정보를 들려준다.
마지막 지부장까지 죽고 기반이 전부 무너진 살 마르카노와 조지 마르카노는 건설중이던 카지노로 농성을 하러 떠나고, 링컨은 카지노로 가 그 둘을 처치하기로 한다.
링컨 : 알다시피, 너 없이는 아무것도 못했을거야.

도노반 : 이거 아니었으면 나도 어차피 어디 사무실에서 푹 썩고 있었을텐데, 뭐.
신부님이랑 같이 있을테니까, 그놈들 다 처리하고 나면 찾아와. 놈들한테 지옥을 보여줘, 챔피언.
도노반과 인사를 마친 뒤, 호수 너머의 카지노에서 마르카노의 부하들을 처리하고 조지와 대면한 링컨은 조지를 제압하고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링컨 : 한때는 널 친구라고 생각했지. 나와 엘리스를 늘 도와줬으니까. 하지만 그건 가식이었어.
네가 날 죽이려 했던건 내가 거절했기 때문이 아니라, 나를, 우리를 네 소유물로 생각했기 때문이지.

조지 : 우리따위는 없었어.. 다 아버지를 위해서였지.. 네가 새미를 위해 그랬듯.. 나도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

링컨 : 그럼 내가 왜 이러는지도 이해하겠지..
컴뱃 나이프로 조지의 복부를 찔러 살해한 뒤, 품 속에 있던 엘리베이터용 열쇠를 꺼내 올라간 링컨은 마지막으로 살 마르카노와 대면하게 된다. 모든걸 포기한 살 마르카노와 위스키를 마시며 링컨은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살 마르카노 : 내가 널 아주 제대로 봤어. 컨트리 클럽에서 만난 순간 바로 알았지. 너나 나 같은 놈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처음부터 아예 다르게 태어났어.
우리가 아는건, 우리가 잘 하는건 오직 하나밖에 없지.
널 기다리고 있겠다, 링컨 클레이.

링컨 : 알고 있어.
살 마르카노의 마지막을 본 링컨은 카지노 밖으로 떠나고, 마피아 위원회에서 온 리오 갈란테와 마주치게 된다. 리오 갈란테는 위원회에게 매달 수익의 20%씩만 현금으로 상납하면 뭘 하던 상관하지 않겠다고 제안하고, 링컨은 도시를 떠날지 그 제안을 받아들일지 결정하러 카지노를 떠나게 된다.

3.13. 먼저 묻히기 전에

모든 일이 정리되고 성당으로 돌아온 링컨은 도노반과 제임스 신부와 만난다. 도노반은 기뻐하며 링컨에게 도시를 접수하라고 말하지만, 제임스 신부는 링컨에게 뉴 보르도를 떠나 새 삶을 살라며 필사적으로 얼굴로 설득한다.
마르카노가 죽었으니 뉴 보르도는 제겁니다. 아무도 절 막지 못해요.
-링컨
이봐, 나도 여기서 누가 보스를 하면 좋을까 토론하고 싶긴 한데, 할 일이 있어서 말야. 그래도 충고 하나 해줄게.
지금까지 같이 일했던 놈들 있잖아? 다 죽여버려. 싹 다. 먼저 묻히기 전에 그 놈들을 묻어버리라고.
-도노반
신은 여태껏 내가 네 곁에 있단걸 다 용서해주셨지만. 링컨, 네가 떠나는거 외에 다른 그 어떤걸 하겠다면 우리 관계는 여기까지다. 알겠니?
-제임스 신부
링컨은 도시를 떠날지, 혼자서 지배할지, 부두목들과 함께 지배할지 결정하게 된다.

3.14. 엔딩

링컨은 세 가지 선택 중 하나를 정하게 된다.
  • 도시를 떠난다
살 마르카노가 죽은 후 링컨 클레이는 모습을 감췄습니다. 몇 달이 지난 후 FBI의 조사는 흐지부지해졌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죠.
1971년에 그가 캘리포니아의 조선소에서 가명으로 일하고 있는걸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했을땐 이미 또 사라졌더군요.
그 후로는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1977년, 1978년.. 전 놈이 죽었다고 생각했죠.
그렇지만 이후에 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콜롬비아인들과 함께 활동한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 뒤로 몇년마다 새로운 곳에서 목격되곤 하더군요.

링컨은 캘리포니아로 가서 몇년동안 조선소 일을 했습니다. 여자도 만났고, 결혼도 할 것 같았죠.
근데 결국엔 다 틀어졌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 뒤로 녀석은 이곳 저곳 떠돌았습니다. 알래스카, 뉴욕, 남미.. 베트남까지도 갔더군요. 아직도 가끔 엽서가 옵니다.
링컨은 이 세상의 현재 모습이나, 그 안에서의 자기 위치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언젠가는 도망치는데 지치거나 실수를 저지르겠죠. 저는 그날까지 꼭 기다릴겁니다.
  • 혼자 지배하기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
링컨이 어떻게 됐는지 알고싶나요?
자기랑 같이 일하던 사람들까지 죽이는 시점에서, 전 링컨이 살 마르카노와 똑같은 인간이 됐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놈의 차 밑에 폭탄을 설치했죠. 그 녀석이 한 짓들과.. 변해버린 그놈은.. 저는 도저히..
저도 살면서 후회할 짓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링컨을 죽인것은 후회하지 않아요.
모든건 녀석이 자초한 일입니다.

그 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렇게 나쁜짓을 많이 했는데요? 아뇨, 자동차 폭탄은 너무 빠르고 너무 깔끔했죠.
가끔은 좀 의문이 듭니다. 왜냐면 제임스 발라드 신부가 링컨의 시신 신원 확인을 했거든요.
가끔 밤에 여기와서 지난 일을 곱씹어 볼때면, 위층에서 군홧발 소리같은게 들립니다.
뭐, 오래된 집이라서 삐걱거리는 거겠지만..
하지만 그럴때면 링컨 클레이가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내 남은 목숨을 가져가려고 말입니다..
  • 함께 지배하기
우리가 여기 온건 내가 한 일 때문도, 당신들이 한 일 때문도 아니에요. 우리가 뜻을 함께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뭉치면 아무도 우리한테 까불지 못해요.
링컨 클레이는 살 마르카노를 죽인 뒤 도시를 장악했습니다. 하지만 도시 하나를 장악하는걸로는 만족하지 않더군요.
남쪽으로 세력을 넓혀서 플로리다, 캐롤라이나까지도 손을 뻗었습니다.
덕분에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그걸 또 현명하게 잘 썼죠. 골고루 분배해서 적절한 사람들이 적당한 돈을 받을 수 있도록 말이죠.
모두의 선망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할로우를 재건하고, 프리스코 필즈를 사들이고, 유원지를 다시 열고..
돈과 선의를 그만큼 베푸니, 링컨은 그 누구도 자길 건드릴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었을겁니다.
하지만 세상에 건드릴 수 없는 사람은 없죠.
학교나 병원에 자기 이름을 걸고 여기저기 기부좀 했다고 해서, 과거에 저지른 죄가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제가 이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게 된 것도 그것 때문이고요.
링컨 클레이가 실제로 어떤 인물인지 조명하고 싶었습니다.

링컨은 닥치는대로 손을 댔습니다. 마약, 술, 매춘.. 돈만 된다면 뭐든 일을 벌였죠..
가끔 뉴스에서 거들먹거리던 그 녀석 모습을 보면.. 참..
차라리 새미와 함께 죽었으면 이 꼴을 안 봤을텐데 싶더군요.
그게 차라리 평화로웠을테니까.
그것 좀 꺼요. 전 이제 이 일에 관해선 더 이상 할 얘기가 없군요.

4. 평가

링컨 같은 사람은 훈련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대충 제대로 된 방향만 가리키고는 냅다 비켜서면 되지요.
- 존 도노반 청문회에서 링컨 클레이가 CIA에서 어떤 훈련을 받았냐는 물음에.

이야기 설정상으로 보면 마피아 시리즈 중에서도 먼치킨급 전투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특수대원 출신답게 중화기 포함 각종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전작의 주인공인 토미나 비토 또한 마피아에서 한 가닥 하는 인물들이었지만, 수십 여명이 지키고 있는 건물을 혼자서 수십 번씩이나 작살내고 다니는 링컨과는 비교 불가능한 수준. 트레일러에서 도노반의 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칼 한자루로 베트콩 한 분대를 전멸시키고 조준기 장착된 라이플로 적 진지를 유린했다고 한다.

심지어 이쪽 세계에서 짬밥도 장난 아닌 비토, 버크, 카산드라 셋의 조직을 1인 단신으로 꽉 쥐고 통제할 만큼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은 카리스마가 있다. 그러한 면을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 동료 셋이 서로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면서 링컨의 계획에 딴지를 걸고, 카산드라가 마르카노 밑에 있던 비토는 왜 여기 있는 거냐며 이탈할 듯한 제스처를 보이자 "비토를 못 믿겠다고? 잘 됐네. 왜냐면 나도 당신들 안 믿거든. 그런데 바비에리 사업 박살내고, 두세네 버릇없는 새끼들 조져 주고, 그레코 똘마니들한테 구해준 사람이 누구였더라? 긴 말 필요 없으니 빨리 결정이나 하시고, 나랑 함께 하지 않는 놈은 살 마르카노랑 같이 명단에 올린다."이라고 엄포를 놓자 다들 찍소리도 못할 만 만큼[13][14] 어마무시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살 또한 링컨을 보고 "보통 놈이 아닌 것"을 알았다고 한다. 또 3번째 스토리 DLC '시간의 흔적'에서 앙상글란테 교주 보니 할리스가 공포를 유발시키는 환각 가스를 뿌려대는 정신 공격을 하며 안나의 위치를 불라고 추궁함에도 조금 비틀거리기만 할 뿐, X이나 까잡수라고 받아치는 엄청난 정신력도 보유하고 있다.

5. 여담

  • 벽의 위치에 따라 무기를 양 손으로 번갈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양손잡이로 보이며 마피아 시리즈 주인공 중 최장신이기도 하다.
  • 내색은 안 하지만 링컨 역시 엄연한 PTSD 환자다. 이야기 극초반에서 귀향 기념 축하 이후 잠을 자러 갈 때 멀쩡하게 있는 자기 방을 놔두고 굳이 지하실에 내려가서 잠을 자는 것 하며, 일어날 때 갑자기 헉하며 일어나는 등. 결정적으로 살 마르카노와 마지막 대화를 나눌 때 "참호 속에서 잠을 자는 도중에 그림자 속에서 검은 물체들이 나타나서 자기를 꼼짝 못하게 하고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는 와중에 전우들이 죽는 소리가 들리는 꿈을 꾼다."라고 말하는 것에서 확인된다.
  • 특이점으로는 여성을 공격하거나 살해하는 것을 꺼린다. 사실상, 성별이 대수가 아닌 잔혹한 마피아 세계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인물 중 올리비아는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려줬다. [15] 또한 여성 NPC와 대사를 하면 약간 온순하고 누그러진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16]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른 분기별 엔딩을 제외하면 여성 등장인물은 단 1명도 죽이지 않는다. 그 외에 한 집단의 두목이거나, 근육질의 폭력적인 NPC에게는 더 강하게 나오는 등 전형적인 강강약약 성향. 물론 세 번째 DLC의 앙상글란테 여성 광신도들이나 보니 할리스는 천하의 둘도 없는 악인들인지라 주저 없이 쳐 죽였다.[17]
  • 사실 베트남 전쟁 당시 MACV-SOG에서는 흑인계 자원을 배제했다. 고증 오류라면 고증 오류라고 딴지를 걸 수 있기는 한데, 동시기 미 육군 특전단에서 활동한 흑인계 대원들도 많았고, 옛날 미국에서 인종 차별이라는게 나치 시절 독일마냥 족보 혈통으로 따져서 걸러내는게 아니라 순전히 외모를 기준으로 행해졌으니, 링컨 클레이의 경우 이런 식으로 통과 됐다고 봐도 말이 된다.[18] 사실 애초에 허구의 인물인 만큼 어느정도 넘어갈수 있는 셈.
  • 역대 주인공들 중 가장 인맥이 빵빵한데, 높아봐야 경찰 정보원이 된 뒤에도 결국 허무하게 살해당한 1편의 토미 안젤로나, 마피아 세계의 위원회중 하나인 레오 갈란테와 인연이 있던 2편의 비토와 달리 아예 천하의 CIA 소속인 존 도노반과 농담 따먹기 하는 전우 사이이며, 엔딩에서는 상술한 레오 갈란테에게 아예 도시를 전부 지배하라는 제안을 받기까지 한다.
  • 선택에 따라 엔딩에서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마피아가 아닌 인물에게 최후를 맞는 인물이다. 토마스 안젤로는 비토 스칼레타에게, 그런 비토는 링컨에게 살해당하면서 최후를 맞이하는 결말이 있지만 링컨은 마르카노 패밀리, 부패한 보안관들, 쿠바군, 사이비광신도들 같은 무시무시한 강적들과 싸워서 이겼으나 정작 그 누구보다도 가장 신뢰했던 제임스 신부에게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 어린 시절은 인종차별의 피해로 얼룩져 있는데, 7살때 한 백인 여자아이와 사귄적이 있다고 한다. 허나 그 여자애의 오빠들에게 걸리고 난 후 오빠들은 그 여자애를 Nigger-lover 라고 욕하고, 링컨을 두들겨 팼다고. 한술 더 떠서 신발을 사려면 가게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다른 백인에게 부탁해야만 했다고 한다.

    암울하지만 링컨이 유년기를 보낸 1940~1950년대의 미국 남부는 인종차별이 하늘을 찌르는 막장스러운 정서가 팽배했으며, 특히나 백인과 흑인의 연애는 지탄을 받거나 증오 범죄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였다.
  • 유저들 사이에서는 흑인판 퍼니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월남전 참전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몰살당해 냉혹한 복수귀가 된 점은 꽤나 흡사하다. 제작사가 개발 과정에서 퍼니셔를 일종의 오마주로 참고 했을지도 모르는 일.

[1] 이상적이고 건강한 몸무게를 조금 초과하는 정도에 군살 없이 근육이 잡힌 체형이다. 그에 걸맞게 작중에서 성인 남성을 한쪽 팔만으로도 아주 쉽게 들어 올리거나 10kg 넘는 M60을 한 손으로 들고 뛰어다니는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다.[2]UFC 종합격투기 선수.[3] 정확히는 크리올.[4] 이 일은 베트남전에서 온갖 일을 경험했던 링컨에게도 굉장히 큰 충격이었는지, 복수를 마음먹고 새미가 운영하던 술집으로 장비를 회수하러 갈 때 당시의 환각을 보고 괴로워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5] 223보병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부대다. 동명의 보병연대가 있긴 했지만 6.25 전쟁에만 참전하였다.[6] 도노반이 그냥 기동 타격대라고 얼버무린 이유는 이 시기가 아직 MACV-SOG가 기밀해제는 커녕 해체도 되지 않았던 1971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간 컷신에서 맥과이어 요원도 링컨의 복무 기록이 기밀사항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링컨이 살아남아서 복수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한다. SOG는 1972년에 미군의 남베트남 철수를 전후로 하여 해체되었고, 기밀해제는 2010년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소속을 숨기기 위해 원래 소속이었던 223 보병대의 부대마크(코브라가 해골을 통과하는 그림)를 군복에 붙이고 다닌다. 군용의상들에서 알 수 있다.[7] 청문회에서 도노반이 북베트남으로 침투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하는 걸 봐선 MACV-SOG일 것이라는 사실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실제로도 SOG의 주축이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제5특전단)이기도 했고. 무튼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 특수부대는 남베트남 뿐만 아니라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도 활동했었다.[8] 작중 등장하는 백인 캐릭터들 대부분은 링컨을 니거라고 부르며 인종차별을 한다. 그냥 길 가다 가게에 들어가기만 해도 NPC들이 대놓고 나가라고 할 정도. 토마스와 비토는 사업관계로 얽혀있고 도노반은 군대 동기라서 링컨을 함부로 대하진 않지만, 일단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백인이 흑인을 차별하는 게 너무 당연시 되던 사회다. 거기다 링컨이 있는 곳은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몇몇 지역이다. 그런 시대에 생면부지인 흑인에게 이 정도로 차별없이 대해준 캐릭터는 이 게임 전체를 통틀어 이 양반이 유일하다.[9] 링컨이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TV에서 마틴 루터 킹로버트 F. 케네디가 암살당했다는 뉴스가 나온다.[10] 만약 비토미션 먼저하면 하나의 사업장만 해금할수있고 하나는 해금할수가 없는데 버그가 아니라 버크를 먼저 해금해야 해금할수있다.[11] 대니가 죽은 후 버크는 링컨을 깜둥이라고 부르고 있었다.[12] 이 꽃집은 가끔 라디오에서 레미 두발이 광고하는 곳이다.[13] 비토, 버크, 카산드라 모두 보통 인물이 아니며 못볼꼴 다 본 그 지역 거물들이고 한 조직의 두목들이다. 그런데 23살짜리 젊은 청년인 링컨의 위협에 다들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 압권.[14] 다만 이건 단순히 링컨의 카리스마 덕분만은 아니고, 전부 하나같이 상황이 링컨에게 붙지 않으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카산드라는 앞서 자기 조직이 링컨의 손에 한 차례 박살나고, 본인은 눈물콧물 쏟아가며 갱단에 억류된 피해자 연기를 해가면서 현장에서 도주한 경험이 있다. 버크의 경우 살 마르카노의 똘만이에게 고문을 당하고 다리 하나가 불구가 되어 반 폐인이 되어 술에 찌들어 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비토의 경우 살 마르카노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것을 링컨이 구해줬던 처지인데다, 젊은 적부터 마피아 단원으로 산전수전을 겪은 짬밥이 있는 터라 담담하게 구역 배분과 관련되어 질문을 건네기만 했다. 딱히 링컨을 무서워해서 찬성한 건 아니라는 소리. 그레코를 죽이는 미션에서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그레코를 놓쳐서 미션 실패를 해버리면 FBI의 브리핑에서 비토가 링컨을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링컨이 얼마 못가 마르카노 패밀리에게 사살당했다는 코멘트가 나온다.[15] 겉으로는 "아줌만 죽일 가치조차 없어."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그냥 여성을 살해하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도노반 또한 나중에 청문회에서 관련하여 언급.[16] 강압적인 표현이 평소보다 줄어든다. 차를 뺏을 때도 남자 NPC에게는 "당장 내려!" 식으로 끌어내지만 여성 NPC에게는 "죄송합니다, 부인." , "당신 차 좀 빌립시다." 식으로 강도치곤 정중하게 대한다.[17] 엄밀히 따지면 앙상글란테 여신도는 폭발물이나 투척 나이프 혹은 총기가 아니라 근접 공격으로 죽이면 자동으로 비살상 제압으로 처리되고, 보니 할리스는 그냥 칼 들고 달려드는 걸 피했을 뿐인데 보니 본인이 손이 미끄러져서 자기 배를 찔러 죽은 것이다.[18] 사실 CIA의 현장 요원이었던 도노반이 링컨과 절친에 베트남에서 같이 굴렀다는 점을 봐서는 인종이 문제가 되었어도 도노반이 현장 요원의 권한으로 통과시켜주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