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웃집 찰스/출연자 목록/외국인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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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 문서는 이웃집 찰스의 2021년 하반기 외국인 신입생 목록이다.2. 상세
2.1. 295회
- 이움만: 본명은 움만 르자예바. 아제르바이잔 출신. 부모가 연극 배우로 활동해서 어릴 때부터 연기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그녀는 비행기 승무원으로 일하다 한국 드라마에 호감을 갖고 2018년에 한국으로 건너온 다음 호주에서 음식점 일을 한 적이 있는 어느 내국인 남성과 2020년에 혼인했다. 출연 당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에서 살고 있었으며, 채식 전문점 보타닉 키친 인천 서창본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아침에 사례자의 배우자와 그 어머니가 업소에서 김밥과 유부초밥 75인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사례자는 그 시간에 자택에서 셀프 싸대기를 날리고 있었다(...). 업소로 간 사례자가 한 튀르키예 드라마를 보면서 일을 했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배우가 되고 싶어했다고. 왜 그런가 했더니 소련이 해체되고 나서 자국의 인문학이 발전한 반면 대중문화는 장르의 다양성에 한계를 보이기 시작해 한국에서 꿈을 이루려고 한 것. 영수증을 본 사례자가 내가 만들어야 할 음식이 아니라며 갑자기 업소에서 나와 한 헬스장으로 가서 체력단련을 했다. 밤에 자택에서 마늘을 까다 드라마 연기를 했으며, 본방송을 시청했다. 일가족이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에 위치한 시조부모의 자택을 방문해 배우자의 할아버지 생신을 축하한 다음 식사를 했다. 업소에서 소고기 요리를 만들었는데, 이유는 자국민의 96%가 이슬람 신도인 특성상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고기에서 냄새가 나는 바람에 기껏 만든 요리를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고 말았다. 사례자가 한국 음식을 먹지 못 하다 보니 건강 상태를 진단해봤는데, 헬스장의 트레이너가 근육량과 지방이 없다며 근육량이 없으면 몸이 에너지를 필요하지 않게 되어 식욕이 없게 된다는 설명을 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1]도 피부 나이가 31세로 측정되었다며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라는 설명을 했다. 사례자는 업소에서 삶은 달걀을 먹기 시작했으며, 배우자의 어머니가 단백질 만두를 만들어서 사례자에게 줬다. 사례자는 이를 먹고 두부맛이라며 호평했다. 사례자가 자택에서 약물 중독을 소재로 오디션을 연습한 다음 고향에 있는 부모에게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경험할 일이 없는 연기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아버지는 관찰력을 많이 길러야 한다고 대답했으며, 어머니도 너가 어떻게 하면 비슷하게 보일 수 있을지 밤을 새워서라도 관찰하고 분석하고 생각하고 연습해야 한다는 대답을 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연기를 처음 했을 때 교수가 동물들을 보면서 어떻게 자고, 일어나고 먹는지 보고 따라하라고 지도했음을 밝혔다. 아버지는 어느 나라에서 연기하더라고 가장 중요한 것은 너가 어느 상황을 연기할 때 그 상황이 너의 삶 속에서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상상하고 몰입해서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것이 아닌 너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례자가 기타를 가지고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3가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영화배우협회를 방문해 장인보 감독, 이진영 이사장, 윤승원 부이사장[2] 앞에서 좀비 연기로 오디션을 진행했다. 장인보 감독은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행동이 어떤 건지 찾아야 한다고 평가했으며, 이진영 이사장은 꾸준히 연습하면 큰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승원 부이사장은 오디션 결과에 두려워하지 말고 늘 최선을 다하라고 평가했다. 사례자가 업소로 돌아와서 오디션 결과를 설명했는데, 망했다는 듯(...). 배우자의 조부모 자택으로 가서 연기 비결을 전수받았는데, 배우자의 어머니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 해서 감정이 아쉬웠어도 다음번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했고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호흡이 최고였다는 평가를 했다. 사례자가 자택에서 배우자의 어머니가 받은 자격증들을 발견했는데, 알고 보니 1990년대부터 누군가의 어머니이기 전에 자신을 정체성을 찾고자 해마다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다고 한다.
2.2. 296회
- 딜라보: 우즈베키스탄 출신. 4남매의 첫째딸인 그녀는 자국내에서 의상 디자인을 배우다 할머니의 반대로 그만 두었으나, 친구들과 함께 미팅을 하던 도중 한 한국 남성을 만나 사귀다 2010년에 혼인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자녀 4명을 두었다.[3] 출연 당시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살고 있었으며, 패션 모델 활동을 하고 있었다. 아침이 되자 사례자가 식사를 만들었으며, 자녀들이 식사를 마치고 학교와 어린이집으로 가자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2020년에 열린 인터내셔널 슈퍼퀸 슈퍼스타 모델 콘테스트에 참가해 진으로 입상한 바 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모델 학원으로 가서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 바잉 쇼 연습을 했다. 오후에 집에서 자녀들이 노는 동안 사례자가 저녁 식사를 만들었으며, 일가족이 식사를 하다 배우자가 사례자에게 패션쇼 준비 상황을 물어보았다.
첫째가 받아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례자가 직접 지도했으나, 순탄치못했다.[4] 배우자가 지도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모습에 슬퍼했다. 저녁식사 후에 배우자가 사례자에게 사과했다. 배우자가 집으로 돌아오자 사례자와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를 했는데, 본인이 60세 이후에 은퇴하면 사례자는 모델 대신 다른 일을 하라는 것. 하지만, 사례자는 모델 활동으로 인지도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물론 꿈을 이루고 있다며 난색을 보였다. 결국, 일가족이 소풍을 다녀오자는 것으로 합의했다. 부부가 아침부터 식사를 준비한 다음 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강북구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으로 다녀왔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고, 일가족은 사진 촬영을 한 다음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호텔에서 개최된 자선 패션쇼에 참가한 그녀는 이태원역 4번 출입구 앞에서 학원 동료들을 만나 이태원동에 위치한 양해일 디자이너의 의상실을 방문했다. 양 디자이너는 2022년에 열릴 파리 디지털 패션 위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임진각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가 모델 30명을 섭외한 다음 출품한 의상을 각 상표별로 나눠서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프랑스로 생중계한다는 것. 사례자는 이 행사에 참가하기로 확정했으며,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3. 297회
- 소피아[5]: 본명은 소니 소피아. 러시아 출신. 2014년에 한국으로 유학을 하러 왔다 케이팝 아이돌이 되보자는 생각으로 2017년에 그룹 오마주를 결성해 활동하다 방송 출연 없이 7개월만에 해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출연 당시 올라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모아[6]와 함께 쏘아를 결성해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사례자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소속사를 방문해 자신이 부를 노래를 녹음한 다음 무용수의 지도에 맞춰 춤을 연습했다.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한 분식집에 가서 오마주의 구성원들과 함께[7] 식사를 했는데, 이 때 한 동료가 혼인후 자녀를 갖게 되었고, 다른 한 동료는 연기자로 전향한 사실이 밝혀졌다. 소속사에서 모아가 사례자에게 노래를 지도한 다음 춤을 지도했다. 사례자와 모아가 전라북도 완주군과 임실군의 경계에 있는 경각산에 올라갔는데, 험한 산길을 따라 올라간 끝에 정상[8]에 갈 수 있었다. 그곳에 먼저 도착한 노부부가 제공한 오미자차를 마신 다음 이들 앞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산에서 내려오다 패러글라이딩을 발견한 둘은 한 단체[9] 관계자의 지도를 따라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했다.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전주한옥마을에 간 다음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시르니키, 연포탕,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만들어 식사를 했다. 사례자는 가수 데뷔를 한 차례 실패한 뒤에 공황장애를 겪었는데, 일어나자 마자 숨을 쉴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사례자가 소속사에서 노래를 지도받았으나, 지도자가 안 좋은 평가를 했다. 춤 연습도 지도자가 극대노할 정도로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결국, 사례자 혼자 연습실에 남아서 노래 연습을 해야만 했다. 지속적인 연습 이후 신사동에 위치한 한 미용실에서 분장을 한 다음 소속사로 돌아와 김성수가 참관한 가운데 오디션을 진행했다. 김성수는 '왜 춤에 힘이 없냐?'며 '포인트는 카리스마있게', '동작을 크게', 허리가 부러지더라도 춤을 출 것'을 지도했다. 무용수 강온은 '지난번보다 발전된 모습들이 보여서 관객들 앞에 섰을 때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조영배 작곡가도 '남는 거 없이 흘러가 버리면 아쉬우니까 연습을 통해서 해결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성수도 '한꺼번에 잘 될 것임을 생각하지 말고 계속 쌓아놓으면 오랫동안 더 활동하는 데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디션 이후 사례자의 포부를 말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4. 298회
- 나니: 본명은 난디타 코타리. 인도 출신. 요리를 좋아해 이탈리아에 있는 어느 요리학교에서 2년간 유학생활을 한 그녀는 스페인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일하다 한국 드라마를 접한 뒤로 한국 생활이 나와 맞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2019년에 한국으로 건너왔다. 출연 당시 서울특별시 마포구에서 살고 있었으며, 서강대학교에서 글로벌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었다. 서교동에 위치한 아보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안다 비리야니 만들기 강좌를 진행한 그녀는 집에 돌아온 뒤에 원격 수업을 이수했다. 그녀는 이를 통해 4.3점 가운데 4.18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저녁이 되자 오이소박이를 만든 다음 메밀국수까지 만들어서 룸메이트와 함께 식사를 했다. 사례자가 학교로 가서 실습실을 정리했으며, 직접 준비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 다음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서 부모와 영상통화를 했다. 학우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한 사례자는 용강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 가서 일을 했다. 주말이 되자 소방차의 노래에 맞춰서 일어난 그녀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2001 아울렛 광명점 옆에서 동호인들을 만나 안양천변까지 걸어가면서 플로깅 활동을 했다. 학우들과 함께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 의류 매장으로 가서 중고 의류를 살펴봤는데, 둘이 갑자기 지하로 내려가서 5벌을 사왔다. 집에서 이력서를 작성한 그녀는 복장을 준비한 다음 아보로 가서 한 업체의 대표를 만나 한식 홍보 영상 제작 제의를 수락했다. 블랙 보틀[10]에서 준비를 철저히 한 다음 진행자들이 찾아오자 촬영을 시작했다. 각종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촬영을 마친 그녀는 남산으로 가서 난간에 자물쇠를 걸어놓은 다음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5. 299회, 300회
- 아브로르(299회): 우즈베키스탄 출신. 부모 모두 자국민이었으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 어머니가 한국 출신 남성과 재혼하면서 다문화 가족이 되었다. 이후 어머니마저 집을 떠나고 5년 동안 동생과 함께 외가에서 살아온 그는 2017년에 한국으로 건너와서 살기 시작했고, 국제학교에서 다니다 내국인이 다닐 수 있는 중학교로 전학했다. 고등학교 진학후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출연 당시 플랜트 설비과에 소속되어 있었다.
- 손승권(300회): 베트남 출신. 부모 모두 자국민이었으나, 어릴 때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한 다음 2010년에 한국 출신 남성[11]과 재혼하고 한국으로 떠나자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이후 이모와 함께 살아온 그는 2014년이 되어서야 한국으로 올 수 있었고, 양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다음 이름을 응웬타이응웬에서 손승권으로 고쳤다.
- 나승미: 한태 혼혈. 태어날 때부터 줄곧 한국에서 살았는데, 아버지가 사업 도중 만난 태국 출신 여성과 혼인했으나 나중에 이혼했다. 본교로 진학한 이유는 타국 출신 학우들의 언어와 문화를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 안용태와 안운태: 한월 혼혈. 아버지가 베트남 출신 여성과 혼인했으나, 2008년에 이혼했다. 이후 당뇨 합병증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는데, 2020년에 병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던 도중 돌연사했다. 이후 둘은 할아버지와 함께 살다 고등학교 진학후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안운태는 중학교 1학년 때 본교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진학을 결심했고[12] 3년 뒤에 그 꿈을 이루었다. 안용태는 플랜트 설비과에, 안운태는 컴퓨터 기계과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쌍둥이가 같은 학과에 입학을 지원하면 합격률이 낮아서 서로 다른 학과에 입학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13]
본 회차는 3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14]와 사례자 4명의 본거지를 오가면서 촬영한 에피소드이다.
3월 2일이 되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학생들이 짐들을 가지고 학교 생활관에 입소했다. 체온 측정을 거친 다음 방 배치와 생활 수칙을 설명받은 학생들은 방에서 함께 지낼 짝을 만났다.[15] 서울에서 찾아왔다는 경욱(한비 혼혈)[16]은 부모와 함께 와봤자 바로 갈 게 뻔하니 혼자 학교로 찾아왔다고 밝혔다. 입학 당시 학생들은 중국, 러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네팔, 방글라데시 등 8개국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었다.[17]
4월이 되자 제작진이 다시 학교를 찾았다. 아침에 안용태가 일어나서 이불 정리를 한 다음 옆방으로 가서 경욱을 깨웠다. 경욱과 이유빈(한중 혼혈)의 말을 들어보니 학우들은 누가 안용태이고 누가 안운태인지 구별할 수 있다고. 안 군 형제는 처음에 언어를 이해하지 못 해서 외국 친구들과 이야기하기 어려웠다며 4주 동안 지내니까 뜻을 대충 알고 친해졌음을 밝혔다. 플랜트 설비과에서 산업 설비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쇠톱질로 기초 과정을 익히기 시작했다. 김현승 교사는 이걸 해야만 나중에 더 많은 가공 작업을 할 수 있고 3학년이 되면 졸업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컴퓨터 기계과에 소속된 안운태는 줄톱질을 하다 실수를 저질렀다.
본교에서 기술 교육 뿐만 아니라 인문계 교육과 한국어 교육도 하고 있었는데, 이는 중도 입국으로 인해 한국어 구사 능력이 학생들마다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아브로르는 중급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숙제라며 쓴 글의 내용이……. 그야 한국어를 재미있게 읽으려고 했을 뿐이지... 수업이 끝나자 방에 가서 한국어 능력 시험을 공부했는데,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면접을 철저히 준비한 사실을 보여주며 국내에 정착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갖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녁이 되자 생활관에서 나온 안운태가 교실로 가서 기계 기능사 수업을 받았다. 컴퓨터 기계과 교사는 1학년이 대부분이라 생소한 내용이 많아서 기계를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해야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으니 수업을 별개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시간에 플랜트 설비과에서 3학년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기 위해 실습을 하고 있었다. 플랜트 설비과의 특수 용접 기능사 수업은 밤 8시까지 진행되었다. 교사가 직접 실습실을 청소했는데, 이유는 학생들이 중금속에 직접 노출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교사들은 회의를 통해 이런 의견을 남겼다.
* 권오석 교사(스마트 전기과): 처음에 16개국 학생들이 왔을 때 가장 힘들었는데, 그 당시에 각자의 언어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니가 이해를 하려고 노력도 하고 많은 걸 그 친구들한테 또 배웠고 실천하려고 지금도 노력 중입니다.
* 김범년 교사(체육): 한국 국적을 취득해서 한국에서 살아가야 할 친구들에게 사회로 나가는 데 어려운 장애물들 언어나 취업이나 이런 장애물의 턱을 학교와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조금 낮춰줄 수 있다면 그게 저희가 가장 보람있는 일입니다.
* 김종승 교사(컴퓨터 기계과):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그런 역할을 지금 우리가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합니다.
4월 9일 새벽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나승미가 갑자기 가방을 가지고 학교에서 나온 다음 제천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으로 향했다. 그녀는 승강기 기능사 시험을 보러 동구 자양동에 위치한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18]를 방문했다. 3시간 30분이 지난 뒤에 시험을 마친 그녀가 학교에서 나오자 한 화물차가 교내로 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그녀의 아버지가 시험장으로 찾아온 것. 그녀는 식사를 한 다음 본거지로 갈 거라고 말했다. 부녀가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버지는 아들이 생김치를 좋아하고 딸이 묵은지를 좋아한다며 김치를 따로 준비한다는 것. 반찬 정리가 끝나자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금형 공장에서 일하다 교통사고를 당해서 한 쪽 팔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식사 이후 진학 여부를 논의했는데, 딸은 졸업하는 대로 취업하고자 하나 아버지는 대학에 다니라고 한다. 왜 그런가 했더니 아버지가 기초 생활 수급자 혜택을 받고 있어서 딸이 대학에 들어가면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데, 만일 취업하면 딸이 부양자가 되기 때문에 기초 생활 수급 혜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된다. * 김범년 교사(체육): 한국 국적을 취득해서 한국에서 살아가야 할 친구들에게 사회로 나가는 데 어려운 장애물들 언어나 취업이나 이런 장애물의 턱을 학교와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조금 낮춰줄 수 있다면 그게 저희가 가장 보람있는 일입니다.
* 김종승 교사(컴퓨터 기계과):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그런 역할을 지금 우리가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합니다.
5월이 되자 효 체험의 날을 맞아 학교가 휴업을 하게 되어[19] 학생들이 일시 귀가하게 되었는데, 안용태와 안운태 형제의 할아버지가 차를 타고 학교 앞으로 찾아왔다. 형제는 할아버지의 차를 타고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에 위치한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방을 청소했으며, 집 뒤에서 삼겹살로 식사를 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PD가 할아버지에게 딸들의 전화를 받았냐고 묻자 할아버지가 받았다고 대답했는데, 집으로 찾아오지 못 해도 돈만은 보내줬다나. 갑자기 슬퍼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1부가 마무리되었다.
안용태와 안운태 형제가 밭에 가는 장면으로 2부가 시작되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형이 악기를 연주하고 동생이 할아버지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었다. 오후에 둘이 차에서 농기구를 꺼내더니 밭을 갈기 시작했다. 이들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가지, 배추, 무, 고추, 마늘 농사 등을 해왔고, 출연 당시에는 누군가의 땅을 빌려서 담배(!!!) 농사를 짓고 있었다.
학교에서 베트남 음악까지 틀어놓고 선생님까지 신이 났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는데, 안운태와 학우들이 한 구석에서 뭔가를 보고 있었다. 알고 보니 둘은 2016년에 방송된 VJ특공대에도 출연한 경력[20]이 있었다는 것. 밤이 되자 재학생들이 생활관에서 춤을 추거나 이야기를 나누다 잠자리에 들었는데, 손승권이 컴퓨터실에서 한국어능력시험 공부를 하고 있었다. 6월 12일에 PD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위치한 손 군의 본거지를 찾았다. 일가족이 식사를 한 다음 부자가 택시를 타고 밭으로 가서 땅콩 농사를 지었다. 손 군이 아버지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생활관 층장을 세 번째로 역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장학금 15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고. 1주일 뒤에 엘 존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시험 일정과 졸업 이후 행보를 논의했다. 이 날 이후 나 양은 대학에 다니기로 결정했음을 밝힌 반면 손승권은 기계 설계나 제작에 종사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안 군 형제는 농업과 자동차업에 종사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생활관에 있던 학생들이 갑자기 뭔가를 들고 세탁실로 뛰어갔는데, 이유는 빨리 방문해야 세탁기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1학년 학생들이 방에서 놀거나 자고 있을 때 3학년 학생들은 시험을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었다. 교무실에서 각 교사들끼리 논의한 바에 따르면 합격률 100% 유지를 목표로 시험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 권오석 교사(스마트 전기과 학과장): 애들 준비가 지금 어느 정도 됐나요, 전기과?
* 김흥수 교사(스마트 전기과 교사): 저희가 퍼펙트하게 지금 하고 있습니다.
* 권오석 교사: 아시겠지만 저희가 지금 몇 년 연속이에요? 7년 연속인데 이 연속의 100%를 깨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가 다 서로 1호가 되지 않으려고.
플랜트 설비과에서도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박성언 교사가 재학생들이 용접을 연습한 결과를 살펴보니 1명만 빼고 실패로 마무리한 점을 확인했다. 얼마 뒤에 1학년 교실에서 정연일 선생님[21]의 생일을 맞아 재학생들이 몰래 케이크를 준비해 생일 잔치를 준비하고 있었다. 다른 학생들이 정 선생님에게 복도로 나가서 학우들을 데리러 오겠다고 했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복도에 있던 학생들이 케이크에 불을 붙여놓고 교실로 들어가서 생일 잔치를 시작해 분위기를 띄웠다. 정 선생님은 찰떡아이스에 편지를 첨부해서 학생들에게 제공했으며, 1학년 학생들이 3학년 교실로 가서 찹쌀떡을 증정했다. * 김흥수 교사(스마트 전기과 교사): 저희가 퍼펙트하게 지금 하고 있습니다.
* 권오석 교사: 아시겠지만 저희가 지금 몇 년 연속이에요? 7년 연속인데 이 연속의 100%를 깨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가 다 서로 1호가 되지 않으려고.
6월 23일이 되자 각 학생들이 전력설비실로 가서 자격증 검정 시험을 진행했다. 재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부인들까지 참가한 이번 시험은 오전 9시 5분부터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전기 회로 연결, 제어판 작업, 배관 연결, 기구 설치 등 모든 과정을 거쳐서 전기가 흐를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응우옌 티엔(베트남 출신)을 시작으로 최승훈(한일 혼혈) 등이 시험을 마치고 설비실에서 나왔으며, 나승미는 종료 10분 전에 설비실에서 나왔다. 이후 나머지 학과들도 시험을 진행했으며, 6월 25일에 3일간 이어진 기능사 실기시험이 마무리되었다. 7월 9일에 학생들이 교실에서 합격 여부를 기다렸는데, 응시자 18명 가운데 1명이 불합격했다며 다행히 외부인 1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되어 스마트 전기과 재학생 전원이 합격했음을 통보했다. 컴퓨터 기계과에서도 재학생 전원이 합격한 반면 플랜트 설비과에서는 재학생 3명이 불합격했음을 통보했다. 이들은 2021년 12월까지 남은 두 번 가운데 한 번이라도 합격해야 합격률 100% 신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 권단야(한몽 혼혈): 방학 때 놀고 먹고 편하게 쉬고 싶습니다.
* 정투안(한월 혼혈): 방학 때 아마도 자격증을 공부해야 하고 집에 가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도와주는 게 우선입니다.
* 링(한월 혼혈): 처음에 전학와서 어려운 줄 알았으나 많이 도와줘서 완전히 행복했습니다.
* 장쑹위(한중 혼혈): 3년 동안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또 재미있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재학생들이 방학 때 할 일과 소감을 말하는 것으로 2부가 마무리되었다.* 정투안(한월 혼혈): 방학 때 아마도 자격증을 공부해야 하고 집에 가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도와주는 게 우선입니다.
* 링(한월 혼혈): 처음에 전학와서 어려운 줄 알았으나 많이 도와줘서 완전히 행복했습니다.
* 장쑹위(한중 혼혈): 3년 동안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또 재미있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2.6. 301회
- 알렉스: 본명은 알렉산드르 세이트칼리예프. 우즈베키스탄 출신. 10살 때부터 8년간 발레 교육을 받은 다음 16살 때부터 고향에서 볼쇼이 발레단원으로 활동해온 그는 2010년에 휴가 목적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다. 이 때 친구의 추천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공연단 활동을 했는데, 이 때 이를 본 한 내국인 여성과 만나 사귄 다음 2019년에 혼인했다.[22] 출연 당시 서울특별시 노원구 하계동에서 살고 있었으며,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유니버설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백조의 호수 공연을 앞두고 예행 연습을 한 그는 로트바로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는데, 2회로 잡힌 전막 공연에 단독으로 출연한다는 것. 1막이 끝난 뒤에 귀족 복장을 입고 2막 무대에 출연했고, 연습이 끝난 뒤에 부예술감독[23]의 평가를 받았다.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운동을 한 다음 소시지에 케첩을 뿌려먹으려던 순간 배우자가 집으로 돌아왔고, 그녀의 짐을 들고 온 뒤에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공연단으로 간 그는 발레 연습을 한 다음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한 동료가 그를 부르자 곧바로 연습을 이어갔다. 그가 이곳에서 활동하게 된 이유는 이원국 단장[24]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인데, 2013년에 사례자가 공연단을 방문하자 단장이 그의 무용 실력을 높게 평가해 곧바로 입단을 받아주었다고 한다. 부부가 차에 장비들을 실은 다음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 가서 배우자의 사진 촬영을 보조했다. 집에 돌아온 배우자가 후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사례자가 배우자의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만들었다. 배우자의 가족은 PD가 사례자 부부의 집에 방문한 걸 환영했을 정도로 영상 촬영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연일이 되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백조의 호수 대면 공연을 진행했으며, 휴일을 맞아 사례자가 배우자의 아버지와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을 방문해 도봉산 방향으로 등산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도구들을 꺼낸 다음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다.
2.7. 302회
- 엠라: 본명은 엠라 오주렉. 튀르키예 출신. 영국에 있는 한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던 그는 2019년에 연구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친구의 소개를 받고 한 내국인 여성[25][26]을 만나 7달 동안 사귀었으며, 2020년에 혼인했다. 출연 당시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에서 살고 있었으며, 관내에서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대학원 박사 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논문을 작성하고 있었다. 사례자가 신정2동행정복지센터로 가서 동료들을 만난 다음 신세계어린이공원으로 가서 방역과 잡초 제거 활동을 했다. 집으로 돌아온 사례자가 배우자와 함께 KBS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6시 내고향을 봤는데[27], 그는 2016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봤다며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28]와 섬섬옥수 코너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어 트로트도 부를 줄 안다고 밝혔다. 사례자가 양천구 영어특성화도서관을 방문해 교사 양성을 주제로 논문을 작성했으며, 밤 9시 45분에 운영자가 마감 시간을 알리자 집으로 돌아갔다. 부부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배우자의 외할머니 자택을 방문했으며, 사례자가 된장찌개를 만든 다음 함께 식사했다. 외할머니가 사례자에게 기프트 카드를 줬다. 사례자가 집에 돌아오자 마자 전기 요금 고지서를 살펴보더니 사례자에게 17900원이 부과되었음을 알렸다.[29] 부부가 방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야! 신난다~. 사례자가 한 슈퍼마켓에 가서 고추장을 보더니 사진만 찍고 나갔다. 두 번째 슈퍼마켓을 방문해서도 같은 짓을 했고 세 번째 슈퍼마켓에서도 같은 짓을 했는데, 알고 보니 어떤 매장에서 가장 싸게 파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집으로 돌아온 사례자가 배우자와 함께 전단을 살펴봤으며, 한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부부 관계를 놓고 상담을 진행했다. 사례자는 자신이 완벽주의자라며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음에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들을 때가 있음을 털어놓았다. 배우자는 사례자가 자신 앞에서 100%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사례자가 실수를 하면 자신에게 미안하다는 감정을 밝힌다고 밝혔다. 배우자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면접에 참여하러 가자 사례자가 배우자의 지시대로 신정2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출입국 사실 증명서를 받았다. 배우자가 직장 방송실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한 적이 있었기에 사례자가 배우자의 한국어 지도를 받았다. 7월 26일이 되자 부부가 합격자 명단을 확인했는데, 배우자가 독서지도사로 합격했다. 부부가 계곡[30]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8. 304회
- 데이빗: 본명은 데이비드 오설리번. 아일랜드 출신. 16살 때부터 자국에서 태권도를 배워온 그는 2001년 여름에 한국을 찾아 자신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준 체육관장을 다시 만났다. 이를 계기로 자국에서 대학 과정을 졸업하고 2003년에 한국을 다시 찾아 1년 6개월 동안 언어교육원에서 연수를 받은 다음 서울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이수해왔다. 이 때 만난 중화권 출신 여성[31]과 혼인해 자녀 1명[32][33]을 두었다. 출연 당시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에서 살고 있었으며, 2020년 9월부터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서 교수[34]로 재직하고 있었다(아카이브). 여름방학을 맞아 부자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 위치한 용화해수욕장을 방문해 카약을 즐긴 다음 바위 위로 올라가서 물안경을 쓰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바위에 붙은 거북손과 삿갓조개를 채집한 다음 캠핑장으로 자리를 옮겨 타프를 치고 도구들을 꺼내서 채집한 것들을 삶아먹었다. 이어서 치즈, 토마토, 감자를 준비해 피자를 만들었고, 이 때 배우자가 찾아와서 함께 식사를 했다.
사례자가 학교에서 발차기의 힘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리지 않고 부상 원인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더미에 충격 센서를 달아서 공격력 측정기까지 만들었다고 밝혔다. 실험실에 선수들이 들어오자 이들의 몸에 센서를 달아놓은 다음 선수들이 돌려차기와 후려차기를 하면 연구진이 공격력을 수집하는 방법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는 세계태권도연맹과 손을 잡고 노력한 끝에 태권도를 패럴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
사례자가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온천시장을 방문해 고기와 채소를 샀는데, 한 가게에서 식혜를 보더니 곧바로 사서 집으로 갔다. 도착해 보니 아들이 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어[35] 함께 빨래를 정리하라고 명령했다. 둘은 베란다에서 빨래를 정리했으며, 거실에 있던 장난감까지 치웠지만 아들이 게임을 다시 시작한 탓에 청소는 사례자가 혼자서 해야만 했다. 부자가 LA 갈비로 식사를 한 다음 금정산에 다녀왔다. 그가 등산을 하게 된 것은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을 때 관절을 다친 적이 있었기 때문인데, 2021년 1월에 인공관절 시술을 받아 재활 활동을 해야할 필요가 있었던 것. 주말이 되자 배우자가 중화요리를 만들다가 한국어 능력 시험에 응시할 유학원생들의 접수를 대행했는데, 둘을 동시에 하다 보니 접수가 마감도니 곳이 속출했고 간장을 많이 넣은 것은 물론 만들던 양고기 요리도 타버렸다. 그럼에도 사례자는 배우자의 이러한 행동에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 부자가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안동리에 위치한 골굴사를 방문해 현웅법사의 지도를 받아 선무도를 배웠다. 이어서 백팔 계단을 뛰어서 오른 다음 약수를 마셨으며, 소원지에 소원을 써서 난간에 걸어놓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9. 306회
- 로야: 이란 출신. 막내딸로 태어난 그녀는 스무 살 때 한국 드라마를 접하고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2016년에 한국을 찾게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한국어 지도자를 찾지 못 해 어려움을 겪다 한 프로그램을 통해 페르시아어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한 내국인 남성을 만나 사귄 다음 2020년 8월에 혼인신고를 했다. 사례자는 출연 당시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서 살고 있었으며, 관내 음식점 세 곳의 종업원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사례자는 문화동 소재 한 음식점[36]에서 밥버거등을 만들며 일을 하고있다. 퇴근후 저녁에 자택에서 배우자와 함께 제육볶음 등으로 함께 식사를 하고 남편은 본가로 돌아갔는데, 이유는 자신의 집이 둘이살기엔 좁다고 느껴 배우자에게 줬기 때문이다. 다음날 사례자는 동영상으로 사진 편집법을 배운 다음 은행동에 있는 캐논코리아 매장에 가서 DSLR 카메라를 살펴본 다음 가격을 알아봤는데, 점원이 251만 원을 줘야 살 수 있다는 설명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150만 원밖에 가지고 있지 않아 중고 매물을 알아보게 된다. 그녀가 사진기를 사려고 했던 것은 사진 작가가 되고 싶어했기 때문인데, 고향에서 오빠가 가지고 있는 것을 쓰기도 했다. 한편, 배우자는 대전 동구에 위치한 대형마트에서 정육일을 하고있으며 일을 마치자 마자 오토바이를 타고 문화동에 있는 한 피자 전문점에 가서 손님이 주문한 피자를 받은 다음 선화동에 있는 한 공동주택으로 가서 손님에게 전달했다. 이후에도 한 커피 전문점 등 각종 매장들을 돌아다니면서 주문한 음식들을 받아 손님들에게 배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편, 사례자는 그 시간에 오류동에 있는 한 맥주 전문점에 가서 서빙을 하는 일을 했다. 원래 그녀는2018년에 대학생이 되었음에도[37] 2학년 재학 도중 아르바이트를 하던곳에서 임금체불을 당해 등록금을 내지못하여[38] 고향으로 돌아간 적도 있었으나, 배우자의 도움으로 현재의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다른 일은 중촌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배우자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함께 일하고 있으며 그곳은 창업주인 남편의 외할머니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대전광역시 중구로 거주지를 옮기고 음식점을 창업하게 되었고 이후 가족들이 함께 대전으로 이사하였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살 집을 찾기위해 한 공인중개사의 안내를 받아 거주지 인근의 한 공동주택을 방문해 매물을 살펴봤는데[39], 가스레인지, 냉장고, 텔레비전, 에어컨이 있는 1.5룸이라고 한다. 두 번째 매물은 신축 빌라로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로 60만 원을 내야 함을 설명했는데 돈을 모아야하는 부부는 매달 월세, 관리비, 공과금 등의 고정 지출이 커 부담을 느낀다.[40] 결국, 부부는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밤이 되자 배우자는 다시 배달 업무를 하러 갔는데, 그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각자의 힘으로 살기위해 고생을 하며 좋은 미래를 꿈꾸고 있었으나 당장 현실의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 사례자도 자신이 돈이 많았으면 배우자가 덜 힘들지 않았겠나며 자신의 처지를 슬퍼했다. 그리고 사례자는 카메라를 샀으나 렌즈가 없어 중고렌즈를 구매하기위해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에 있는 한 공원으로 간 사례자가 중고 매물을 내놓은 사람을 기다리다 렌즈를 이미 팔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배우자가 제3자의 연락처를 받아 잘못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어떤 남성이 공원으로 와서 중고 매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렌즈 구매에 성공한 그녀는 대전으로 돌아와 배우자의 친족들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가서 가족들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오후가 되어 배우자의 친족들이 사는 집에서 배우자의 동생과 함께 닭볶음탕을 만들었으며, 친족들이 집에 도착하자 함께 식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일가족이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대둔산도립공원을 방문했다. 사례자가 기념 사진을 찍고 카페로 가서 여러 얘기를 나누고 시어머니의 생일잔치를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327회에서 그녀의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배우자가 할머니의 음식점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삼촌의 도움을 받아 거처를 옮겼다고 전했다. 이 때 배우자의 할머니가 텔레비전을 사줬다고 한다.
2.10. 307회
- 피루자: 본명은 아지조바 피루자.[41] 아제르바이잔 출신.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문학을 전공하고 5년간 한국어를 지도하다 2015년에 한국으로 건너온 그녀는 휴대전화 매장을 찾았다가 만난 한 내국인 남성[42]과 사귀어 사실혼 관계를 갖게 되었다.[43] 출연 당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살고 있었으며[44],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 임용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침에 배우자가 출근하자 사례자가 집안을 청소한 다음 설거지를 하고 학교로 갔다. 그녀는 2021년 2월 19일에 다문화 교육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아제르바이잔 출신이고 어머니가 우즈베키스탄 출신이라 우즈베크인들의 차별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외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곳에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다문화 교육을 전공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김영순 교수(아카이브)[45]를 찾아간 그녀는 연구 계획을 묻는 그의 질문에 유학생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어서 졸업하고 한국에서 취직한 학생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다루고자 한다고 대답했다. 김 교수는 그녀를 지도 교수가 아닌 동료 연구자라며 교수 임용을 기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했다. 용현동에 위치한 한 김밥집으로 가서 김밥으로 식사를 한 다음 김치를 만들었는데, 알고 보니 배우자의 가족이 운영하는 업소였던 것. 이들은 사례자가 박사 학위를 받자 학교로 찾아가기도 했다.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광역시지부를 방문해 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하지만, 교육 자료가 저장된 USB 메모리가 보이지 않아 노트북 컴퓨터의 저장장치를 복구하는 방법으로 파일을 찾았지만, 다이어리에서 USB 메모리가 발견되어 뻘짓으로 끝났다. 중화권 출신 리춘양[46]과 필리핀 출신 리게로 조나벨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는데, 이들은 이번 교육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수구 연수동에 위치한 한 외국 음식점으로 가서 고려인 세 명을 만나 식사를 했는데, 그녀는 한국으로 건너와서 고려인들의 모국 방문을 도와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사례자가 냉장고에서 뭔가를 꺼낸 다음 김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배우자의 가족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사올 수 있었음에도 직접 만든 것은 자신의 마음을 전해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전화로 배우자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김밥을 만든 다음 학교 근처에 있는 한 빌딩 옆으로 가서 배우자에게 전달했다. 아침이 되자 사례자가 일어난 다음 요가 매트를 들고 수봉산으로 가서 명상을 했다.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여성의 집] 찾아 그 가족을 만났으며, 이들과 함께 플롭(오시)으로 식사를 했다. 우즈베크인 여성의 배우자 말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도 엄연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니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데, 사례자는 자신의 배우자도 자녀가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을 것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즈베크인 여성도 이에 공감했다. 사례자가 자택[47]에서 백숙을 만든 다음 배우자의 가족들이 집에 찾아오자 이들이 가져온 반찬까지 차려서 함께 식사를 하고 사례자의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다음날 아침에 복장을 준비한 다음 서구 청라동 도담초등학교로 가서 한 고려인 4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지도했다. 이름을 김커스차(한국명 김윤기)라고 밝힌 그는 사례자의 지도를 받고 말문이 트이는 기적을 보였다. 김 군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무런 병이 없고 약을 무료로 처방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들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다들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사례자의 포부를 밝히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11. 308회
- 우리엘. 본명은 우리엘 로페즈 로드리게스. 멕시코 출신. 멕시코 시티에서 태어난 그는 2009년에 호주 브리즈번에서 어학 연수를 받던 도중 한 한국 여성을 만나 사귀었고, 귀국 이후 어느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했다. 2013년에 그녀가 사례자의 집에서 6개월 동안 홈스테이 생활을 한 것을 계기로 2018년에 석사 과정을 배우러 한국을 찾게 되었으며, 2020년에 8월에 혼인했다. 출연 당시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당락리에서 살고 있었으며[48][49], 전남대학교 용봉캠퍼스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었다. 아침이 되자 부부가 식빵과 과일로 식사를 한 다음 차를 타고 도청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로 갔다. 배우자가 센터에 들어가자 사례자가 집으로 돌아와서 설거지와 청소를 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부부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했으나, 공동인증서 비밀번호를 몰라서 사례자가 집으로 돌아가 비밀번호가 적힌 문서를 찾아서 지역아동센터로 갔다. 다행히 본인 인증에 성공해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사례자가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 강사 활동을 했는데, 수강생들이 귓속말로 문장을 전달하는 게임을 했다. 이번 대결은 여학생들이 이겼으며, 저녁이 되자 수강생들이 집으로 돌아갔다. 사례자가 생활 폐기물을 들고 열린화장실 옆에 위치한 쓰레기 집하장에 다녀왔으며, 해안길을 뛰어다녔다. 부부와 배우자의 동생이 차를 타고 동생이 마련한 집터를 둘러보았다. 사례자는 집터에 묘지가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부부가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우자의 동생 부부와 함께 수제비로 식사를 했다. 밤이 되자 전복 버터구이로 식사를 했다. 사례자가 복장을 준비한 다음 차를 타고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3호 생활관으로 들어갔는데, 시설팀장이 청산도 출신이라서 반가워했다.[50] 후문 상권에 위치한[51] 써브웨이 매장에 가서 샌드위치를 산 다음 생활관으로 돌아가서 먹었는데, 그는 도시 문물을 두 달만에 접했다고 밝혔다.[52] 강의실에서 글로벌 MBA 과정을 배운 다음 조별 과제를 준비했다. 용지변에서 학우들과 함께 취업 여부를 논의한 그는 집으로 돌아가서 배우자에게 스페인어로 태교를 했다. 저녁이 되자 사례자의 집 앞으로 차가 후진하더니 배우자의 동생이 차에서 내려 사례자의 집으로 물건을 옮겼다. 집에 반딧불이가 나타났다고 해서 배우자가 마당으로 나왔으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집안에서 반딧불이를 발견하자 배우자의 동생이 이를 밖으로 돌려보냈다. 토요일이 되자 사례자 부부와 배우자 동생 부부가 삼겹살과 케사디야로 식사를 했는데, 사례자의 배우자가 완도읍 가용리에 위치한 완도대성병원에서 초음파 진단을 받았더니 태아의 얼굴이 보였다는 얘기를 했다.
2.12. 309회
- 바니: 본명은 바니 바티스타.[53] 미국 출신. 자국내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그가 2007년에 영어강사로 일하러 한국으로 건너왔으나 1년 반만에 자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한국에서 할 일을 마치지 못 했다는 판단으로 다시 건너와서 한 내국인 여성과 언어 교환 목적으로 만났고 2011년에 혼인했다. 출연 당시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서 살고 있었으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 졸업한 다음[54] 2015년부터 숭실대학교 베어드 교양대학에서 영어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다. 사례자가 철인 삼종 경기 동호회에 참석해[55] 용유도에서 사이클과 마라톤 훈련을 하고 남북동에 있는 집결 장소[56]로 돌아왔다.[57] 집에서 복장을 갖춰 입은 그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으며, 닭가슴살 타코와 샐러드를 만든 다음 배우자[58]가 집으로 돌아오자 함께 식사를 했다. 부부는 반려견 한 마리와 반려묘 9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유는 길고양이를 입양하지 않으면 폐사할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두 달 동안 치료를 받는다 해도 타인에게 입양해줄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배우자가 청소를 하는 동안 사례자가 빨래를 널어놓았으나, 마른 옷을 젖은 옷과 함께 바구니에 넣어서 다시 말려야 했고 이불을 운동기구 위에 널어놓기도 했다.[59] 배우자가 설거지를 하고 반려견과 함께 놀려던 순간 사례자가 자전거를 가지고 욕실로 들어가서 청소를 했다. 부부가 배우자 부모의 자택을 찾아 김치를 만든 다음 함께 식사를 했다. 사례자가 자전거를 타고 아라폭포[60]로 가서 배우자를 만났다. 배우자가 한 가구공방에서 자전거 거치대를 만들었는데, 미국에 있는 사례자의 본가에 갔다 사례자의 부모가 만들어준 선물을 받고 자신도 배우자에게 선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10년간 기획했다고 한다. 사례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구공방으로 찾아오자 배우자가 그를 차로 안내한 다음 트렁크를 열어서 자전거 거치대를 보여주었다. 부부가 양촌읍 누산리에 위치한 한 유기견 보호소[61][62]를 찾아 운영을 도와주었다. 사례자가 한 정형외과 의원을 찾아 엑스선 진단을 받았는데, 배우자에게 발목을 잘라내야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원장은 거골이 붙어 있어야 함에도 떨어져 있어서 사례자가 통증을 느끼는 거라며 이렇게 되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례자가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에 가서 동호인들과 함께 바다 수영 훈련을 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자전거를 정비한 다음 인터넷 쇼핑몰에서 안전모를 알아봤는데, 배우자는 이를 못마땅하게 봤다. 부부가 장기동 초당마을사거리로 가서 데이브를 만나 트레일 런을 했다. 배우자가 목적지[63]에 도착했을 때 사례자와 데이브가 의상을 갖춰입고 사례자의 배우자를 맞이했다. 알고 보니 사례자가 배우자 몰래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으려고 등산 장비라 속여서 의상을 준비했던 것. 데이브의 도움으로 기념 사진을 찍은 다음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으로 가서 사례자가 배우자에게 악기를 연주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13. 311회
- 니킬: 본명은 니킬 차크마. 한국 이름은 박민수. 방글라데시 출신. 줌머족 출신으로 2002년에 정부의 탄압을 피해[64] 한국으로 건너왔으며, 2년만에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2012년에 국적까지 한국으로 옮긴 다음 인도 출신 여성과 혼인해 자녀 2명을 두었다. 출연 당시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에서 살고 있었으며, 마송리에 위치한 통진천막공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사례자가 동료들[65]과 함께 서암리에 위치한 한 기업을 방문해 천막을 설치하는 일을 했다. 동생들이 사업장을 떠나자 사례자가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세금 계산서를 작성한 다음 집으로 돌아왔다. 시돌로 식사를 한 다음 딸과 함께 안마의자에 앉았다. 사례자 혼자 차를 타고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으로 가서 천막을 설치했는데, 이유는 경험이 없는 직원들까지 업무에 동원하면 산업재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어떤 사람과 전화를 하더니 차를 타고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한 장난감 도매상을 찾았다. 점주는 천막 공사를 저렴하게 해줄 사람을 찾다 사례자를 알게되었다고 밝혔다. 주말을 맞아 배우자가 음식을 만들었으며, 친척들이 집에 찾아오자 함께 식사를 하고 고향에 있는 가족과 영상통화를 했다. 이들은 2016년에 어머니를 한국으로 모셔온 다음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문의까지 했으나 체류 목적으로 비자를 받을 수 없어 고향으로 돌려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과자와 음료를 준비한 다음 연등국제선원에서 온 해달스님이 방문하자 승려 앞에서 기도를 했다. 사례자가 운양동에 있는 지인의 밭을 찾아 부추와 무를 수확한 다음 지인의 사업장으로 가서 김포시장애인연합후원회에서 기증품을 가지고 찾아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양촌읍 구래리에 위치한 동족의 집을 방문해 물품을 기증했다. 기증받은 동족은 식품 공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자녀가 초등학교 6학년생이라고 밝혔다. 사례자와 지인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뒤늦게 식사를 했다. 일가족이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길직리에 위치한 연등국제선원을 방문해 연못에 떡밥을 뿌린 다음 금붕어를 관찰했으며, 화도면 동막리 동막해수욕장에 다녀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14. 312회
- 에스메랄다: 본명은 에스메랄다 산체스 로드리게스. 멕시코 출신. 고향에 있는 한국계 기업에서 근무해온 그녀는 외국어를 배우려고 했던 어느 한국 남성이 멕시코를 방문하면서 사귀기 시작했으며, 그가 귀국한 뒤에 한국행을 제의하자 사례자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2016년에 한국으로 건너와 혼인했다. 출연 당시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서 살고 있었으며, 자녀로 딸 1명을 두고 있었다. 딸은 위험한 짓을 일삼는 것은 물론 물건들마다 낙서를 해서 부모의 등골을 휘게 만들었다. 사례자는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달래기 위해 매일 콜라를 마셔왔으며, 이로 인해 체격이 혼인 전에 비해 커진 상태였다[66] 시어머니가 사례자 가족의 집을 방문해 딸의 어린이집 등원을 도와준 다음 사례자와 함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안양중앙시장을 찾았다. 족발 전문점에 가서 족발을 산 다음 채소 판매상으로 가서 버섯도 사왔다. 배우자가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더니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국민 참여 사업의 비대면 행사에 참여했다.[67] 그는 사례자가 한국에서 경제적 활동을 해야 살 수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았는데, 전문가들이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배우는 이유는 취업을 하기 위해서라며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면 절대로 진출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유는 멕시코로 직접 갈 수 있는 비행기 노선이 없기 때문이라고. 부부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한 의원으로 가서 사례자의 신체 상태를 진단했다. 원장은 사례자가 3단계 비만이 진행되고 있다며 30킬로그램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부부는 광덕산으로 향했다. 험한 등산로를 오르는 동안 돌탑을 발견하기도 했으며, 정상에서 서해로 지는 태양을 바라봤다. 저녁이 되자 부부가 산낙지와 샐러드로 식사를 했다. 다음날 낮에 부부가 고잔동에 위치한 한 무용 교습소를 방문해 메렝게를 지도받았다. 사례자가 복장은 준비한 다음 한 기업으로 가서 면접을 진행했다. 업체 관계자는 멕시코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며 사례자의 입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사례자가 콘택트렌즈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한 다음 집으로 돌아왔지만, 배우자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이 일 때문에 배우자가 안방으로 뛰쳐 들어가기도 했으나, 바로 사과한 다음 미용실에 다녀왔다. 부부가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위치한 산림욕장으로 여행을 갔으며, 갯벌 체험장으로 가서 조개를 캤다. 한 숙박업소에서 그들이 캔 조개로 음식을 만들어 식사를 한 다음 바닷가에서 애정 표현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15. 313회
- 이딜: 본명은 이딜 아이랄. 튀르키예 출신. 자국과 스페인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2019년에 한국으로 건너왔다.[68] 출연 당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다. 아침이 되자 사례자가 요가를 했으며, 식사를 한 다음 차를 타고 학교로 가서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던 한 남학생과 함께 종로구 장사동에 위치한 세운상가를 방문했다. 그녀는 미래에 을지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연구하고 있었다. 남학생은 이곳에 맛집들이 있다며 상권 종사자들이 이용하는 업소들이 어느 순간 유명해져서 외부인들이 찾아와 이런 길을 걸어다니는 걸 봤다고 밝혔으며, 사례자도 가게 주인들은 차가 들어올 수 없으면 손님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어도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면 사람들이 보다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으므로 많이 찾아올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그녀는 을지로 골목은 한국의 산업 유산이라며 이 거리를 보면 한국의 역사 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이 골목의 흔적을 지우는 재개발보다 도시의 일부로 남겨 일상생활에 스며들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녁이 되자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한 건물로 간 그녀는 아카펠라 동호회 위카펠라의 활동에 참여해[69]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부른 My Universe를 불렀다. 휴일을 맞아 서교동에 위치한 한 공방을 방문해 도자기를 만들었으며, 밝을녘이 공연장을 창업한다고 해서 합정동에 위치한 한 건물 지하를 방문해 인테리어 공사를 도와주었다. 둘이 서강대교 북단 근처에서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이유는 처음으로 버스킹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밝을녘이 말하길 거리 공연 도중 누군가가 ○○○○ 계획이 있으니 사례자와 협업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는데,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제3자의 바이올린 협연까지 받아냈다는 것. 사례자가 3년까지 학교에서 재직할 수 있다는 규정으로 인해 2022년 3월에 본교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70] 다른 학교를 알아보고 있다는데, 종로구 사간동에 위치한 한 유아교육시설을 방문해 4세 아동 4명을 대상으로 빌라 사보아가 무엇인지 지도했다.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크스르와 커피로 함께 식사를 한 다음 커피잔에 남아있는 찌꺼기로 점을 봤다. 친구가 커피잔을 보더니 사례자에게 남자 친구가 생길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 저녁에 남산으로 간 그녀는 밝을녘과 함께 버스킹을 진행했는데, 한별이 바이올린 협연에 참여한 이후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한별의 남자친구가 한별에게 반지를 주면서 만남이 성사되자 사례자가 젝스키스의 커플을 부르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71]
2.16. 315회
- 카잉: 본명은 카잉카잉 모텍. 미얀마 출신. 고향에서 외국어대학교를 다닌 그녀는 2016년에 한국으로 건너와 국립공주대학교 영상학과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 다큐프라임 프로듀서로 근무했으며, 2018년에 모임에서 친구의 소개로 한 한국 남성[72]을 만나 사귀기 시작했다. 출연 당시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서 살고 있었으며[73],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MCN 포레스트 페어리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사례자가 직장에서 자국 동화 '지혜로운 메추라기'를 구연하는 영상에 출연했는데, 대표자는 사례자가 한국말을 잘하는 점이 놀라웠다며 한국 문화와 고사성어를 알고자 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집에서 사례자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남자 친구가 청소를 하고 있었다. 사례자가 중국집에서 마라면을 주문한 사이 남자 친구가 치킨집에서 순살치킨을 시켰는데, 사례자가 순살치킨을 싫어한다고 했다. 남자 친구가 순살치킨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면서 뼈를 버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더딘쯋을 맞아 사례자의 부모와 영상통화를 했는데, 2020년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산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사례자의 오빠가 고속버스편으로 산소통을 공수해 부모를 치료해준 적이 있어 사례자가 산소 발생기를 고향집으로 보냈다고 한다[74]. 가을을 맞아 사례자 커플이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한 건물을 방문해 재한 미얀마 청년연대 활동을 위한 논의를 했는데, 친주에 있는 탄드란마을이 공습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모금 활동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75] 이들은 2021년 2월부터 방송일까지 1억 5천만 원 이상을 모금해 고향에 기부했는데, 한국측 천주교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이후로 모금액이 줄어들었다는 설명을 했다. 한옥마을에서 에리를 대상으로 사진을 찍은 다음 에리가 쓴 편지와 출연료를 받았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온 남자친구의 부모가 집으로 찾아오자 집안을 보여주었다. 남자친구의 부모는 아들과 사례자가 자녀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했는데, 사례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혼인을 허락하지 않아 2023년에 혼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국내에서 먼저 혼인하고 나중에 고향에서 혼례를 치르자는 말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 있는 한 건물을 방문해[76] 해녀 겸 사진 작가 유용예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다음 해녀 컨셉으로 사진 촬영까지 했다. 자택에서 자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는데, 고향의 경제 사정이 나빠진 점을 고려해 무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아티스탄홀에서 열린 제20회 대학로 문화축제 공연에 참가한 사례자는 킨 마웅 토(1950년 ~ 2012년[77])가 발표한 힘내라 소녀야를 불렀는데, 리허설 도중 주최자가 이름을 카앙으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다행히 사례자가 항의하면서 바로잡혔다. 공연이 시작되고 사례자가 노래를 부른 다음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17. 316회
- 라힐: 본명은 라힐 아마도바. 아제르바이잔 출신. 고향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그녀는 2007년에 국비를 지원받는 장학생으로 뽑히면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이후 한 인턴 교사와 사귀다 2014년에 혼인해 자녀로 딸 1명[78]을 두었다. 출연 당시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에서 살고 있었으며,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관 직원으로 재직하다 육아로 인해 휴직하고 있었다.[79]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간 사례자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해설을 했는데, 그녀는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점이 자국의 역사와 비슷한 점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2019년부터 객원 해설사로 재직하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사례자가 딸을 돌본 다음 아제르바이잔어로 책을 읽었는데, 이유는 딸이 어머니의 고향에서 쓰이는 언어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녀는 혼인 후에도 대학원 생활[80]을 하다 세 차례 유산한 끝에 제왕절개 수술로 딸이 태어났다고. 그러다 보니 탯줄과 머리카락을 따로 보관하고 있다. 저녁이 되자 떡갈비를 만들어서 배우자와 함께 식사를 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있는 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자국 수출을 위한 회의에 참여했다. 업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2021년 12월 29일까지 수출을 하기로 계획했지만 사례자가 통역에 참여하면서 일정과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며 극찬했다. 사례자가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에서 열린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관 주최 국경일 행사에 참석하는 동안[81] 배우자가 집에서 딸의 손톱을 잘랐으며, 인터넷에 접속해 경품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각종 행사를 통해 육아용품들을 무상으로 증정받았다고 한다. 밤 8시 30분에 사례자가 집으로 돌아오자 배우자가 집에서 나왔고, 배우자가 번역 사업을 진행했다. 배우자의 부모가 사례자 부부의 집으로 찾아 딸을 확인했으며, 차를 타고 대구로 돌아가자 고향에 있는 사례자의 가족과 영상통화를 했다. 사례자가 이유식 정보를 알아보고 있다길래 미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 가서 한 주부에게 이유식 만드는 방법을 물어보았다. 이들은 수유시장에 가서 식기와 식재료들을 사온 다음 사례자 부부의 집으로 돌아가서 이유식을 만들어 딸에게 먹였다. 부부가 딸의 100일 잔치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 수유센터에 가서 헌혈을 했는데, 이유는 배우자가 고등학생 시절부터 헌혈을 하다 보니 100번을 넘겨서 헌혈유공장 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것도 상징적으로 하기 위해 백 번째 헌혈은 배우자가 딸을 임신했을 때, 백한 번째 헌혈은 딸이 태어났을 때 했고, 이번 헌혈은 딸이 100일을 맞이하기 위해서 한다고 밝혔다. 노원구 공릉동 소재 한 사진관으로 가서 기념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왔으며, 케이크와 와인을 준비해서 백일 잔치를 했다. 이 때 사례자가 배우자에게 티셔츠를 줬는데, 한 의류매장에 가서 사온 거라고 한다. 이후 사귈 때부터 자녀가 태어날 때까지 찍은 사진들을 보다 배우자의 영상편지가 나왔고, 배우자가 사례자에게 프러포즈를 한 다음 부부가 함께 와인을 마시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2.18. 317회
- 마리아: 본명은 플루아 찬카이 마리아 알렉산드라. 에콰도르 출신. 고향에서 한국 출신 신부와 함께 일하다 3개월간 한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그녀는 귀국후 신부의 추천을 받아 2003년에 한국으로 건너와서 유학 생활을 했다. 이후 친구의 소개를 받고 한 내국인 남성을 만나 사귀다 2010년에 혼인했다.[82] 출연 당시 전라북도 군산시 나운3동에서 살고 있었으며, 자녀로 아들 2명[83]과 딸 1명[84]을 두고 있었다. 아침이 되자 자녀들이 일어나서 식사를 한 다음 첫째가 학교로 가자 셋째를 어린이집으로 보낸 다음 둘째를 유치원으로 보냈다.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집안을 정리한 다음 커피 박스를 가지고 오더니 팬티(!!!) 수납장을 만들었는데, 이유는 그녀가 2020년에 정리수납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일가족이 은파호수공원 풋살장으로 가서 축구를 즐겼는데, 알고 보니 배우자가 안정환과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축구부 활동을 했다.[85] 하지만, 자녀들은 아버지의 행동에 오히려 불만을 제기하고 만다. 사례자가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의상을 만들었는데, 시장에서 4만 원대에 파는 걸 자신이 직접 만들면 반값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사례자가 커피숍 모형을 만들었는데, 이유는 자신이 커피숍을 창업하려고 2021년 10월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받았기 때문이다.[86] 학원 동기와 함께 경암동 철길마을로 간 사례자는 장미동 소재 한 카페를 찾아 인테리어를 살펴본 다음 카페라테를 직접 만들었다. 수송동 소재 한 인테리어 업체 사옥으로 가서 배우자를 만나 입점을 논의했는데, 배우자가 계약금으로 천백만 원을 달라고 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사례자가 포요 알 라 콜라를 만들고 고향에 있는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집안을 장식해놓고 배우자를 기다렸지만, 밤 8시 30분까지 집으로 돌아온다는 그의 말은 허언이 되고 말았다.[87] 결국, 사례자와 자녀들은 9시가 지난 뒤에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음날에 배우자가 시장에서 뭔가를 사온 다음 자녀들과 함께 짜파게티와 달걀 프라이로 식사를 했다. 사례자가 금동에 위치한 수산물종합센터를 방문해 꽃게를 사온 다음 뭔가를 만들어서 나운1동 소재 한 아파트로 갔다. 배우자가 인테리어 공사를 지도하다 사례자가 찾아오자 동료들과 함께 꽃게탕으로 식사를 했다. 배우자가 차를 타고 근무지로 돌아가자 사례자도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배우자가 집으로 돌아오자 케이크를 준비해서 연말 잔치를 했으며, 자녀들이 그린 그림을 보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1] 출연 당시 서울 청담동 소재 피부과에서 재직하고 있었다.[2] 맥랑시대에서 한 선생님(지도교사)으로 나온 그 사람이 맞다.[3] 출연 당시 첫째와 둘째는 신구초등학교에, 셋째와 넷째는 목화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었다.[4] 다문화 가족의 특성상 부부 가운데 한 명이 외국 출신이면 자녀들이 한국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5]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불과 다음날에 방송된 춘천MBC 강원365와 3일 전에 방송된 전주MBC 다정다감에 출연한 조지아 출신 여성의 이름도 소피아이다.[6] 본명은 전홍랑, 1992년생.[7] 왕징시는 나오지 않았다.[8] 전경이 보이는 영상을 자세히 보면 왼쪽 아래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오른쪽 위로 전주 시가지를 볼 수 있다.[9] 방탄소년단이 찾아왔다고 홍보한 적이 있다.[10] 아보와 같은 건물에 있다.[11] 출연 당시 개인택시 기사로 재직했다.[12] 3D 프린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13] 참고로, 단양군에 특성화고등학교가 없는 건 아니다. 그 학교에 형제가 원하는 학과가 없어서 제천에 있는 각종학교로 진학했을 뿐이다.[14] 엘 존의 모교로 소개된 곳이다.[15] 이 때 안운태는 PD를 사감으로 오인했다.[16] 3월 촬영분에서 김 씨로 표기했다 4월 촬영분에서 이 씨로 표기하는 실수가 있었기에 경욱으로 표기한다. 결정적으로, 이 실수를 수정하지 않고 재방송했다.[17] 이런 사례를 가리켜서 중도 입국 청소년이라고 하는데, 본교의 경우 청소년 기본법을 지키기 위해 입학 대상을 만22세까지로 제한하고 있다.[18] 동광장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가깝다.[19] 어린이날과 주말까지 포함해서 5일간 휴교했다.[20] 제825회, 2016년 9월 9일 방영.[21] 학생들이 시간을 끌려고 찾아왔을 때 밝힌 바에 따르면 본거지는 경기도 수원시라는데, 가까이에 있는 화성캠퍼스나 성남캠퍼스, 멀리 가더라도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근무할 수 있었음에도 다솜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었다는 것은…….[22] 배우자의 아버지가 해외 출신과 혼인하는 걸 반대했으나, 사례자의 노력으로 혼인을 허락받았다고 한다.[23] 바가노바 및 마린스키 발레단 출신.[24] 키로프 발레단 객원 무용수 출신.[25] 6급 공무원 임용을 앞두고 있었으나, 사례자와 혼인하기 위해 이를 포기하고 튀르키예로 가서 혼인신고를 했다.[26] 2014년에 림프종 3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한 적이 있다.[27] 제7329회 방송분(2021년 7월 20일 방영.)을 봤다.[28] 2020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으로 인해 2기 종영.[29] 고지서를 자세히 보면 '양천구 평균 사용량 대비 고객님은 전기 절약을 잘 실천하고 계십니다.'라는 내용을 볼 수 있다.[30]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삼막사계곡으로 추정된다.[31] 2016년에 한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자택에 중국 본토 지도가 걸려 있었던 이유가 이 점 때문. 여담으로, 중화권 출신 인물이 사례자의 가족으로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2] 영아 시절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33] 출연 당시 금양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 금빛초등학교가 있음에도 금양초등학교 소속으로 소개한 점으로 봐 일가족이 부곡동에서 살다 장전동으로 주소를 옮겼을 것으로 추정된다.[34] 국립대학의 교수는 교육부 소속 공무원 신분으로 간주된다.[35] 아이디는 RisqR이며, 유튜브에 게임 영상이 박제되어 있다.[36] 네네치킨 가맹점을 겸영하고 있었는데, 이유는 두 체인을 같은 업체가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네네치킨 운영사인 혜인식품이 봉구스 밥버거 운영사를 인수합병했기 때문.[37] 영상에서 충남대학교 정문이 나온 점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38] 왜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지 않았는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란은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해외송금이 까다롭기때문에 본국에서 송금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39] 입주민이 살고 있는 곳을 방문했기 때문에 입주자의 동의를 받고 촬영했음을 알리는 자막이 나왔다.[40] 원래는 전세집을 구하려 했으나 요즘은 전세난이 심각하고 은행대출도 갈수록 막히고 있는 현실이라 원하는 집을 찾기 어려워 월세집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고 한다.[41] 영상에 나온 학위기의 영문판에서 본명을 확인할 수 있다.[42] 출연 당시 롯데 마켓 999 인하대점(2023년 기준으로 폐업.)에서 일하고 있었다.[43] 방영 당시 혼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혼 관계이며, 혼인은 2022년에 할 것임을 밝혔다.[44] 영상에서 용현동으로 표기했으나, 거주지가 주안동과 용현동의 경계에 있어서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45] 포털 사이트 검색 결과에서도 나온다.[46] 한국 한자음으로 쓰면 이춘양.[47] 영상에서 경인방송 수봉송신소가 나왔다.[48] 배우자가 서울특별시에서 살다 인천광역시로 거주지를 옮겼으나, 통근 시간이 2시간을 넘어가면서 회의감이 생겨(아마도 경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 연선 지역이 아닌 곳에서 살다 보니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청산도로 거주지를 옮겼다.[49] 집 자체는 연간 단위로 임대했음을 밝혔다.[50] 정작 사례자는 청계리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고(...).[51] 우치로 86 앞을 네이버 거리뷰로 살펴보면 완도 전복 광고를 볼 수 있다.[52] 참고로, 방송일 기준으로 완도군에서 가장 가까운 써브웨이 매장은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위치한 목포남악점이며, 직선 거리로 3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목포상동점이 두 번째로 가깝다. 드라마 지리산 제작진 의문의 1패.[53] 2015년과 2016년에 방송된 글로벌 남편백서와 2018년에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54] 〈굿과 네오샤머니즘의 비교를 통한 한국어 교육 방안 연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었다.[55] 사례자 혼자 자전거를 타고 가는 장면은 후술할 장소와 인접한 양촌읍 누산리 봉성포천변에서 촬영했다.[56] 근처에 중구 2번 노선이 정차하는 둥깨마을 입구 정류소가 있다.[57] 이 부분은 해당 동호회가 운영하는 다음 카페에서 촬영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58] 얼굴을 보면 허수경과 아라키 미유키를 닮은 듯하며, 몸이 마른 점을 보면 김지수와 비슷한 듯하다.[59] 그렇게 하면 반려묘들이 이불 위로 올라가서 앉다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60] 영상에서 경기도 김포시에 있다고 나왔으나, 실제로는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다.[61] 서울특별시의 비영리 민간 단체로 등록되어 있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운영자가 자체적으로 후원금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었으며, 10일간 안락사를 공고한다 해도 기간이 지나는 대로 집행하지 않는다. 만일, 이 단체에 후원하려면 카페를 참조할 것.[62] 이 단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한 마리가 주인의 학대를 당했다 구조되었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한국의 동물보호법과 비슷한 법이 존재하나, 현행범으로 체포해서 조사하는 방법이 아니면 처벌할 근거가 없다.[63] 솔내공원으로 추정된다.[64] 고향 이장이 사례자의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일가족이 그와 함께 산속으로 도망쳤고, 그 뒤에 집이 방화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했다.[65] 정확히 말하면 사례자의 동생들이다.[66] 멕시코의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수질이 영 좋지 않다 보니 정수기가 없는 집에서 산다면 생수 등을 사먹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67] 엔딩 크레딧 직전에 외교부의 협찬을 받았음을 고지한 이유가 바로 이 장면 때문이다.[68] 사례자가 한국으로 건너온 계기는 2009년에 방영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 때문인데, 그 작품에 출연한 이민호에게 편지를 보낸 적이 있었다고 한다.[69] 인스타그램에서 그녀가 출연한 동영상을 본 박준형이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70] 교수직에서 물러나는 순간 비자까지 만료되어 2주 안에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71] 공교롭게도 촬영일과 방송일이 장수원이 혼인한 뒤였다.[72] 모 중견 여배우와 동명이인이다.[73] 쥬세빼 부부의 자택과 직선 기준 1킬로미터 이내로 떨어져 있다.[74] 사례자 가족이 누군지는 신변 보호를 위해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75] 8달 전에 방송된 다문화 2세 특집에서도 완이화가 비슷한 언급을 한 적이 있었음을 알아두자.[76] 여담으로, 본 회차가 방송되기 1시간 30여 분 전에 이 섬 앞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났다.[77] 싱가포르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78] 2021년 7월 28일생. 즉, 방송 당시를 기준으로 생후 156일(0세)에 불과했다.[79] 사례자는 2022년 2월까지, 배우자는 2022년 8월까지 휴직후 복직했다.[80] 사진의 배경을 봤을 때 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 소재 대학원을 다녔을 것으로 추정된다.[81] 원래 행사가 열릴 때마다 진행자로 참석했으나, 전술했듯 출연 당시에는 육아 휴직 중이라 손님으로 참석했다.[82] 사례자와 동갑인 서민정보다 3년 늦게 혼인했다.[83] 첫째는 출연 당시 지곡초등학교 4학년생, 둘째는 병설유치원생이었다.[84] 둘째는 황혜영의 두 아들보다 2살 어리다.[85] 이를 통해 배우자가 서울대림초등학교, 남서울중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가운데 최소 한 곳의 동문임을 짐작할 수 있다.[86] 자격증을 자세히 보면 발급처의 이름이 일부 흐림처리되어 있는데,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가 엄연한 사립 단체인 점을 감안해 검열한 것으로 보인다.[87] 사례자가 늦은 시간까지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보니 집에 늦게 돌아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