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4 19:32:17

아울루스 포스투미우스 알비누스(기원전 99년 집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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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tablewidth=100%><tablealign=center> 라틴어 문구 색상 범례
  • sine collega: 동료 없이 단독 선출
황제 겸 집정관 }}}
기원전 100년 기원전 99년 기원전 98년 기원전 97년 기원전 96년
가이우스 마리우스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퀸투스 카이킬리우스 메텔루스 네포스 그나이우스 코르넬리우스 렌툴루스 그나이우스 도미티우스 아헤노바르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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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스트라보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 그나이우스 옥타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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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5년 보결 기원전 45년 보결 기원전 44년 기원전 44년 보결 기원전 4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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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트레보니우스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아울루스 히르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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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발부스 루키우스 마르키우스 켄소리누스 가이우스 코케이우스 발부스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풀케르
푸블리우스 카니디우스 크라수스 가이우스 칼비시우스 사비누스 푸블리우스 알페누스 바루스 가이우스 노르바누스 플라쿠스
기원전 38년 보결 기원전 38년 보결 기원전 37년 기원전 37년 보결 기원전 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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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우스 마르키우스 필리푸스 루키우스 카니니우스 갈루스 티투스 스타틸리우스 타우루스 마르쿠스 코케이우스 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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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우스 노니우스 아스프레나스 루키우스 코르니피키우스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돌라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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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안토니우스 루키우스 셈프로니우스 아트라티누스 파울루스 아이밀리우스 레피두스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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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라토르 카이사르 디비 필리우스 아우구스투스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디비 필리우스 아우구스투스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디비 필리우스 아우구스투스 루키우스 세스티우스 알바니아누스 퀴리날리스 마르쿠스 클라우디우스 마르켈루스 아이세르니누스
마르쿠스 유니우스 실라누스 가이우스 노르바누스 플라쿠스 그나이우스 칼푸르니우스 피소 루키우스 아룬티우스
기원전 21년 기원전 20년 기원전 19년 기원전 19년 보결 기원전 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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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7년 기원전 16년 기원전 16년 보결 기원전 15년 기원전 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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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유니우스 실라누스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스키피오 루키우스 타리우스 루푸스 루키우스 칼푸르니우스 피소 카이소니누스 그나이우스 코르넬리우스 렌툴루스 아우구르
기원전 13년 기원전 12년 기원전 12년 보결 기원전 12년 보결 기원전 11년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 네로 마르쿠스 발레리우스 메살라 아피아누스 가이우스 발기우스 루푸스 가이우스 카니니우스 레빌루스 퀸투스 아일리우스 투베로
푸블리우스 퀸크틸리우스 바루스 푸블리우스 술피키우스 퀴리니우스 루키우스 볼루시우스 사투르니누스 파울루스 파비우스 막시무스
기원전 10년 기원전 9년 기원전 8년 기원전 7년 기원전 6년
아프리카누스 파비우스 막시무스 네로 클라우디우스 드루수스 가이우스 마르키우스 켄소리누스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 네로 데키무스 라일리우스 발부스
율루스 안토니우스 티투스 퀸크티우스 크리스피누스 술피키아누스 가이우스 아시니우스 갈루스 그나이우스 칼푸르니우스 피소 가이우스 안티스티우스 베투스
기원전 5년 기원전 5년 보결 기원전 5년 보결 기원전 4년 기원전 4년 보결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디비 필리우스 아우구스투스 퀸투스 하테리우스 가이우스 칼비시우스 사비누스 가이우스 카일리우스 (루푸스)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 루키우스 비니키우스 가이우스 술피키우스 갈바 루키우스 파시에누스 루푸스 갈루스 술피키우스
기원전 3년 기원전 2년 기원전 2년 보결 기원전 2년 보결 기원전 2년 보결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렌툴루스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디비 필리우스 아우구스투스 ⅩⅢ 가이우스 푸피우스 게미누스 퀸투스 파브리키우스
마르쿠스 발레리우스 메살라 메살리누스 마르쿠스 플라우티우스 실바누스 루키우스 카니니우스 갈루스
기원전 1년 기원전 1년 보결 연도 불명
코수스 코르넬리우스 렌툴루스 아울루스 플라우티우스 판사 카이트로니아누스
루키우스 칼푸르니우스 피소 아울루스 카이키나 세베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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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루스 포스투미우스 알비누스
라틴어: Aulus Postumius Albinus
생몰년도 미상 ~ 기원전 89년
출생지 로마 공화국 로마
사망지 로마 공화국 폼페이
지위 파트리키
국가 로마 공화국
가족 미상
직업 로마 공화정 집정관
로마 공화정 집정관
임기 기원전 99년
전임 가이우스 마리우스
루키우스 발레리우스 플라쿠스
동기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오라토르
후임 퀸투스 카이킬리우스 메텔루스 네포스
티투스 디디우스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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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공화국 집정관.

2. 생애

고대 로마의 저명한 파트리키 가문인 포스투미우스 씨족의 일원이다. 파스티 카피톨리니에는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프라이노멘이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가계를 파악하기 어렵다. 기원전 110년 집정관 스푸리우스 포스투미우스 알비누스의 동생으로 유구르타 전쟁에서 선거를 주관하기 위해 로마로 떠난 형을 대신해 레가투스(Legatus: 군단장)으로서 군대를 이끌었다가 유구르타에게 참패한 아울루스 포스투미우스 알비누스와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 학자들마다 의견이 갈린다. 그리스어와 라틴어 사전 편찬자 윌리엄 스미스(William Smith, 1813 ~ 1893)는 그가 유구르타에게 패한 아울루스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의 저명한 고대 로마 역사가 프리드리히 뮌처(Friedrich Münzer, 1868 ~ 1942)는 사촌이라고 주장했다. 레가투스를 맡은 아울루스와 그가 동일인물이라는 가설도 제기되지만 신빙성이 부족하다.

학자들은 행정관의 법적 연령 제한을 둔 빌리우스 아닐리스 법에 의거해 그가 기원전 102년 이전에 법무관을 역임했을 거라고 추정한다. 기원전 100년 말, 그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오라토르, 가이우스 세르빌리우스 글라우키아, 그리고 가이우스 멤미우스와 함께 집정관 선거에 출마했다. 선거 결과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오라토르와 가이우스 멤미우스가 당선되었다. 그러나 가이우스 마리우스로부터 호민관을 연임할 수 있게 해줄 테니 자신의 측근인 가이우스 세르빌리우스 글라우키아를 당선시키는 걸 도와달라는 가이우스 마리우스의 제안에 따라 글라우키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 사투르니누스와 추종자들이 반발해 대규모 폭동을 일으켰다. 안토니우스는 겨우 빠져나왔지만, 멤미우스는 폭도들의 집단 구타로 살해되었다.

집정관 당선자가 피살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원로원은 즉시 사투르니누스와 글라우키아를 암살의 배후로 규정하고 원로원 최종 결의(Senatus Consultum Multatum)을 통해 국가의 적으로 선포한 뒤, 가이우스 마리우스에게 이들을 토벌하여 국가를 구할 특별한 권한을 부여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마리우스는 고심 끝에 원로원의 최종 권고에 순종하여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무장시킨 뒤 사투르니누스 일당을 공격했다. 포로 로마노에서 벌어진 시가전 끝에 사투르니누스 일당은 참패했고, 사투르니누스는 루키우스 에퀴티우스를 비롯한 측근들과 함께 마리우스에게 투항했다. 마리우스는 이들을 신전에 가둬두었다. 이때 원로원 지지자들은 신전으로 몰려가 신전 천장에서 돌과 기왓장을 떼네어 신전에 있던 사람들에게 마구 던졌고, 결국 사투르니누스는 피살되었다. 그의 집은 파괴되었고, 추종자들은 처형되거나 추방되었다.

이렇게 사태가 마무리된 뒤, 그는 살해당한 멤미우스를 대신해 안토니우스와 함께 집정관에 선임되었다. 아울루스 겔리우스에 따르면, 그가 취임할 즈음에 신성한 물건이 보관된 누마 폼필리우스 궁전의 사카리움에서 마르스 신의 창이 움직였다. 포스투미우스와 안토니우스는 이를 불길한 징조로 간주하고 신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추가 희생제를 드리기로 결의했다. 이후 원로원에서는 사투르니누스에게 추방당한 퀸투스 카이킬리우스 메텔루스 누미디쿠스를 복귀시키는 문제를 놓고 첨예한 갈등이 벌어졌지만, 고대 기록에서는 그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이었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동맹시 전쟁이 한창이던 기원전 89년, 그는 레가투스로서 폼페이 시를 포위 공격했다가 도중에 휘하 병사들에게 돌과 막대기로 얻어맞고 살해되었다. 발레리우스 막시무스는 병사들이 반역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파울루스 오로시우스는 그가 참을 수 없는 오만함을 보여 병사들의 분노를 샀다고 기술했다. 알비누스의 군대는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의 지휘하에 있었는데, 술라는 장차 집정관에 당선되려면 병사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레가투스를 살해한 병사들을 처벌하지 않고, 그들이 그 죄를 공적으로 덮기 위해 사력을 다하게 싸우도록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