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05 00:25:16

한화 이글스/2017년/6월

한화 이글스/2017년
5월 6월 7월

  • 스코어 기록표 및 본문 모두 원정팀-홈팀 순서로 스코어를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도 팀 슬로건
파일:HANWHA2.png
나는 이글스다, 함성으로 물들여라
시즌 성적 (6/30 기준)
순위 승차 승률
8 33 1 42 15.5 .440
6월 성적 11 1 13 -2 .458
1 VS 두산
8-6
2 VS SK
4-5
3 VS SK
5-2
4 VS SK
7-4
5 6 VS KIA
우천취소
7 VS KIA
0-7
8 VS KIA
4-8
9 VS 삼성
8-5
10 VS 삼성
2-10
11 VS 삼성
7-4
12 13 VS SK
11-8
14 VS SK
3-6
15 VS SK
3-4
16 VS kt
15-14
17 VS kt
9-1
18 VS kt
13-5
19 20 VS 넥센
5-6
21 VS 넥센
6-5
22 VS 넥센
12-13
23 VS 삼성
3-5
24 VS 삼성
2-8
25 VS 삼성
7-7 무
26 27 VS kt
1-4
28 VS kt
5-4
29 VS kt
5-8
30 VS 두산
8-13

1. 개요2. 5월 30일 ~ 6월 1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위닝 시리즈
2.1. 6월 1일
3. 6월 2일 ~ 6월 4일 VS SK 와이번스 (대전) 루징 시리즈
3.1. 6월 2일3.2. 6월 3일3.3. 6월 4일
4. 6월 6일 ~ 6월 8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2패
4.1. 6월 6일4.2. 6월 7일4.3. 6월 8일
5. 6월 9일 ~ 6월 1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루징 시리즈
5.1. 6월 9일5.2. 6월 10일5.3. 6월 11일
6. 6월 13일 ~ 6월 15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
6.1. 6월 13일6.2. 6월 14일6.3. 6월 15일
7. 6월 16일 ~ 6월 18일 VS kt wiz (수원) 스윕
7.1. 6월 16일7.2. 6월 17일7.3. 6월 18일
8. 6월 20일 ~ 6월 22일 VS 넥센 히어로즈 (대전) 위닝 시리즈
8.1. 6월 20일8.2. 6월 21일8.3. 6월 22일
9. 6월 23일 ~ 6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1무 2패
9.1. 6월 23일9.2. 6월 24일9.3. 6월 25일
10. 6월 27일 ~ 6월 29일 VS kt wiz (청주) 위닝 시리즈
10.1. 6월 27일10.2. 6월 28일10.3. 6월 29일
11. 6월 30일 ~ 7월 2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2승
11.1. 6월 30일
12. 총평

1. 개요

한화 이글스의 6월 일정은 대전[1]-대전-광주-대전-문학-수원-대전-대구-청주[2]-대전[3]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두산과 SK와의 홈 4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삼성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문학 SK와 수원 kt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넥센과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kt와 두산과의 홈 4경기가 있으며, 6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대전 두산전이며, 그 중 11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3경기는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나머지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네 멋대로 해라" 4연승 한화에 꽃피운 자율야구
김성근 감독의 퇴임 이후 잠깐 흔들렸다가 다시 4연승을 달리면서 5월을 다행히 승패마진을 -1까지 줄였다. 이제 이 기세를 살려서 6월에 5할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서 중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2. 5월 30일 ~ 6월 1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위닝 시리즈

5월 30일 ~ 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로.
12년 만에 두산전 스윕? 달라진 한화, 천적 무섭지 않다
4,378일 만의 두산전 스윕을 앞두고 있다.

2.1. 6월 1일

6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8,15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유희관 4 0 0 0 2 0 2 0 0 8 13 1 8
한화 윤규진 2 0 0 0 0 0 2 2 0 6 11 0 0


- 승리 투수: 유희관: 7 ⅔이닝 11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2K 6실점(5자책)
- 세이브: 이용찬: 1 ⅓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윤규진: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2K 6실점(6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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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한화 5연승 저지
'유희관 상대 무승 10패' 한화 5년의 미스터리
김태균, 84경기 연속 출루…ML 타이 기록
한화, 12년 만에 두산전 스윕 무산

의 투입 없이도 한화의 추격조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빛바랜 정근우와 이성열의 투런 홈런
도무지 쓸 데가 없는 송은범 링크가 절묘하다


이상군 대행 "투구수 적어 송창식-권혁 3연투 OK".. 정우람은 등판자청
이상군 감독대행은 12년 만의 두산전 스윕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송창식권혁, 정우람을 오늘 경기에도 불펜에 대기 시킨다고 한다. 한화 팬들의 반응은 무리하는 거 아니냐와 분위기 탔으니 이어가야 한다는. 등등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경기 시작부터 윤규진이 볼넷 - 홈런 - 볼넷 - 홈런이라는 괴이한 투구로 선발 싸움에서 밀린 것이 컸다.
이후 1회 2점을 만회하고 이성열, 정근우의 2점 홈런으로 매섭게 쫓아갔지만, 송은범이 허무하게 점수를 내주면서 벌어진 점수를 메우기에는 어려웠다.진짜 너무 못 해서 시킬 게 없다

윤규진 이후 박정진 - 송은범 - 김범수 - 이동걸로 불펜 손실을 막아냈다는 점은 건져낼 만한 점이었다. 윤규진은 불펜이 더 이상적으로 보인다. 일단 김출루는 오늘도 건재했다는 것과 졌잘싸. 상대 선발이 최근 5년간 한화에게 패전이 없던 천적 유희관이었던지라 팬들도 경기 전부터 큰 기대는 안하는 상태였다. 사실 이떄까지는 좋았다.

3. 6월 2일 ~ 6월 4일 VS SK 와이번스 (대전) 루징 시리즈

예상 로테이션은 안영명-배영수-이태양이나 안영명이 27일 답이 없는 피칭을 보이다 퀵후크당한 것으로 보아 장민재가 들어가거나 2군에 간 지 10일이 지난 김재영이 다시 콜업되어 선발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김재영은 2군에서 선발로 출전을 하였기에 일요일이나 다음 주 화요일에 콜업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31일, 결국 안영명이 1군에서 말소되면서, 장민재가 땜빵 선발로 들어가느냐, 아니면 당일 2군에서 김재영이 콜업되는지 전날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상대 SK는 현재 6연승 중이며, 팀 홈런 순위가 2위와의 격차가 37개나 차이가 날 정도로 단연 독보적인 홈런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팀이다.[4]
방심했다간 지난 4월 홈경기처럼 피스윕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3.1. 6월 2일

6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7,64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문승원 0 0 1 0 2 0 1 0 0 4 6 2 3
한화 장민재 2 0 0 0 1 0 0 1 1X 5 13 0 5


- 승리 투수: 권혁: 2이닝 1K 무실점

- 패전 투수: 서진용: 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K 1실점(1자책)
- 홀드: 채병용: 1이닝 2사사구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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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우 끝내기' 한화 재역전극, SK 7연승 저지
김태균, 85G 연속 출루…윌리엄스 넘어 한미일 신기록
4안타에 끝내기까지…양성우의 날

마리한화의 부활, 야구는 9회 말 투 아웃부터
그분이 없는 한화 야구는 재미 없다고요?
꽃다발의 주인공, 김태균뿐만이 아니었다.


안영명이 말소돼며 김재영의 선발도 점쳐봤으나, 이상군 감독 대행은 그 자리에 장민재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 예고했다. SK를 겨냥한 당겨쓰기가 아닌, 선발이 빈 자리에 스윙맨으로서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전, 심수창이 다시 돌아왔다. 심수창의 2군 기록은 그다지 좋다고 볼 순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송은범보단 나으니깐...[5] 그리고 양성우를 대신하기 위해 콜업되었던 김원석은 4타수 무안타만 기록한 채 결국 오늘부로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1회 말, 먼저 정근우의 안타와 장민석의 희생번트, 송광민의 적시타에 이어 김태균까지 연달아 적시타를 날리면서 출루 기록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3회와 5회 초, 각각 김성현이재원에게 솔로 홈런, 2점 홈런으로 역전당했다.[6] 하지만 바로 5회 말에 장민석의 안타와 김태균의 적시타로 균형을 이루는 데 성공한다.

7회 초, 장민재는 책임 주자 한 명을 2루에 남겨둔 채 1아웃을 잡은 뒤 물러났고, 바로 투수를 송창식으로 교체하였으나 곧장 안타로 1점을 내주고 말아 역전을 다시 당했다.

그리고 8회 말, 선두 타자 차일목이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 이동훈이 1루에 들어갔다. 다음 타자 양성우는 번트 자세를 취하다 배트를 세우며 3루 쪽 땅볼을 쳤는데 이 땅볼을 3루수 최정이 한 번에 잡질 못해 더듬거린 바람에 다급했는지 2루가 아닌 중견수 노수광에게 전해지는 악송구를 범했고 설상가상 노수광마저도 다급하게 공을 잡아 3루로 송구를 했는데 그 송구가 SK 덕아웃으로 들어가 버려 주자들에게 안전 진루권이 주어지면서 이동훈은 홈인 4:4 동점이 되는 동시에 무사 3루 찬스가 이어졌다. 허나 희생 플라이 하나면 바로 역전이 가능한 이 상황에 후속 타자 정근우, 장민석, 송광민은 다들 갖다 맞추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무사 3루라는 찬스를 그대로 날려 먹으며 경기는 동점으로 유지되었다.

권혁은 8회에 올라와서 9회까지 무피안타를 기록하면서 SK의 타선을 잠재웠고, 9회 말 올라온 서진용에게 로사리오의 볼넷과 하주석의 안타, 박상언이 볼넷을 얻어 나가 만루를 채웠고 뒤이어 4타수 3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던 양성우가 끝내기 안타를 때리면서 아슬아슬했던 경기를 마무리 짓는 데 성공하였다.


공석이 생긴 선발 자리에 급히 투입된 장민재는 홈런을 맞긴 했으나 6.1이닝을 소화하는 기대 이상의 피칭으로 정우람을 아낄 수 있게 해주었다.

9회 말, 2사에 박상언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왜 대타를 안 내지? 하고 생각했던 한화 팬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긴 그럴 만도 한 것이 1군 기록이 전무한 쌩 신인에게 끝내기 찬스를 맡긴다는 것은 결과가 뻔히 보이는 도박이고, 만약 대타 카드가 실패하여 연장에 들어가더라도 로사리오를 포수로 기용하면 되니깐 그 어떤 감독이라도 그 상황에선 대타를 꺼내 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상군 감독대행은 박상언을 잠시 불러서 조언을 해주더니 그대로 결정적인 타석을 맡기는 믿음을 보여주었고(!) 결국 박상언은 끝내기의 발판이 되는 볼넷을 얻어내며 오늘 경기에 승리함과 동시에 신인 선수에게 경험을 부여하고 승리까지 얻어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는 감독대행의 뚝심에 한화 팬들은 감동하였다.

만약에 전임감독이였다면? 박상언이 9회 말 타석에 들어설 기회도 없이 이미 경기 중반부터 대타 릴레이를 펼쳐서 로사리오가 8회부터 포수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 전에 박상언이 1군에 올라올 수나 있었으려나?[7]
여담으로 김태균이 연속 출루 기념으로 받은 꽃다발을 양성우에게 건네주었는데, 이 장면이 양성우가 오늘 경기 맹활약을 하는 복선이 되었다.[8]

3.2. 6월 3일

6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3,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박종훈 0 2 3 0 0 0 0 0 0 5 6 2 6
한화 배영수 1 0 0 0 0 0 0 1 0 2 10 0 5


- 승리 투수: 박종훈: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K 1실점(1자책)
- 세이브: 박희수: 1이닝 2사사구 1K 무실점

- 패전 투수: 배영수: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K 5실점(5자책)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0003549997_001_20170603192019225.jpg

'로맥 연타석포-박종훈 5승' SK, 한화에 설욕승
'15출루 2득점' 한화, 마지막까지 득점권 빈타에 눈물
'10안타 2득점' 한화, 잔루 11개 변비야구
만루 날린 김태균…한화 쓰라린 13개 잔루

상대와 맞지 않았던 투수, 상대를 공략하지 못한 타자[9]
찬스가 오는데 왜 점수를 내지를 못하니?
혼자 치고 혼자 들어오는 주자들 vs 나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주자들
잔루 13개, 10안타 5볼넷 2실책에도 2점밖에 뽑지 못하는 발암 타선


그나마 심수창과 박정진의 분전으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게 위안이다. 김태균은 볼넷으로 최다 출루 신기록을 이어갔지만, 경기에는 전혀 의미 없는 것이었고 오히려 만루 찬스와 9회 말 2사 주자 2, 3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날려 먹는 등 본인의 기록을 채우자 의욕이 없어진 모습을 보여 팀의 승패는 관심 없고 본인 기록에만 신경 쓰냐고 욕을 들어먹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균이 그 두 번의 찬스를 살려주었더라면, 어쩌면 경기의 결과가 바뀌었을지도 몰랐던 터라... 하지만 김태균만 못 친 것은 아니다, 다른 타자들도 득점권 상황에선 전부 얼음이 되었다. 참고로 이날 김태균의 기록은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3.3. 6월 4일

6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1,21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켈리 0 1 0 0 2 0 3 0 1 7 11 3 8
한화 이태양 0 0 2 2 0 0 0 0 0 4 8 0 1


- 승리 투수: 켈리: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K 4실점(2자책)
- 홀드: 김주한: 1이닝 무실점
- 세이브: 박희수: 1이닝 2피안타 1K 무실점

- 패전 투수: 송창식: ⅓이닝 2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1K 2실점(2자책)
- 홀드: 박정진: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K 무실점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0003550744_001_20170604204021611.jpg

'6홈런 폭발' SK, 한화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 달성
'5볼넷 2피홈런' 이태양, SK전 4.2이닝 3실점 강판
'우려가 현실로' 김태균, 연속 출루 86G 마감

결국, 중단된 김태균의 연속 출루 기록
실책 3개를 가려버리는 홈런 6방
안타는 쓰레기


얄궂은 운명, 대전 삼성전 복귀 비야누에바 "흥미롭다"
비야누에바의 복귀 일정이 드디어 확정되었다. 그런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비야누에바의 복귀전 상대가 삼성이다. 그때 그 일이 일어났던 그 장소에 상대도 삼성이다. 여기에 삼성도 선발 로테이션 순서상 윤성환의 등판이 유력하기에 비야누에바의 복귀전에서 리턴 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비야누에바 본인도 흥미롭게 생각한다는데... 참된 약속이 재현될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이상군 감독대행이 경기 전, 이용규의 복귀 시기를 6월 말로 예상했다. 수술한 손목을 뒤로 젖혔을 때 아직 통증이 남아있다고 한다.


타선은 의외로 SK 내야진의 실책 힘입어 켈리에게서 4점이나 뽑아내며 선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최근 타격감이 완전히 줄어든 김태균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이는 결국 연속 출루 기록이 끊기게 되는 시발점이 됐다. 불펜 에이스 송창식이 최고 145 km/h의 구속을 찍었던 데다가 권혁도 하루를 쉬고 142 이상의 구속을 보이고 대략 제구가 잘 되었는데도 3연속 솔로포를 맞았으니.. 상대가 너무 잘 쳤고, 한화의 하위 타선은 9회 말까지 출루했으나 끝내 난세 영웅은 없었다.

중심 타선이 이름값을 해야 한다. 그나마 로사리오만 득점타를 쳤다.

4. 6월 6일 ~ 6월 8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2패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떴고, 시리즈를 앞두고 5일 좌완 김범수와 포수 박상언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허도환김경언이 올라왔다.

4.1. 6월 6일

6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오간도 경기전 우천취소
KIA 임기영


단비젖은 챔스필드, 한화-KIA 광주경기 우천 취소
우천취소되었다. 9월 17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2. 6월 7일

6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9,31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윤규진 0 0 0 0 0 0 0 0 0 0 5 1 2
KIA 임기영 0 1 0 0 1 3 0 2 - 7 12 0 5


- 승리 투수: 임기영: 9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K 무실점

- 패전 투수: 윤규진: 5 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K 4실점(4자책)


파일:external/t1.daumcdn.net/20170525212011869inwh.jpg

'임기영 완봉-버나디나 2홈런' KIA, 한화 꺾고 2연승
5H 완봉승 임기영-2이닝 5H 2실점 송은범, 엇갈린 희비
임기영 한화상대 완봉승, 보상선수 공습 점입가경
또 박정진 울린 버나디나 '쐐기 스리런'

2이닝 2실점2번째 완봉승, 세기의 대결
투수 교체 실패, 타선의 침묵
다른 건 몰라도 송은범은 버려야....


한화 선발변경, 오간도에서 윤규진. KIA 임기영과 맞대결
한화는 선발을 오간도에서 윤규진으로 바꿨고, KIA는 전날 그대로 임기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상군 감독대행의 말로는 오간도의 투입 시기를 고민 중이라고 한다. 만약 화요일 등판을 건너 뛴다면 4일 휴식 후 일요일에 등판하는 것이 보통이니, 아마 일요일에 등판하는 것이 유력할 듯하다.

오간도 왼발 통증, 로테이션 한 번 건너뛸 듯
오간도가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게 된 이유는 어제 있었던 왼발 통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러닝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윤규진은 분명 호투했다. 단 2점으로 막고 2아웃까지 잡았으나 두 타자를 중간중간 안타로 내보낸 채 6회에 내려갔고, 주자가 있을 때 피OPS가 8할에 이르는 박정진이 또 투입됐다. 2년 전 필승조였던 박정진은 부상설이 나돌고 재활한 이후 다른 투수가 되었다. 결국, 어김없이 장타(이번에는 홈런)를 얻어맞으면서 경기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10] 승계 주자는 고스란히 윤규진의 자책으로 처리되었다.

이상군 감독 대행은 5점 차로 벌어졌기 때문에 패전조인 송은범을 올렸고, 34억짜리 송은범은 2이닝 동안 2실점을 했으며, 그의 보상선수로 건너간 신인은 완봉승을 거둔다. 굳이 요청까지 해가며 2년간 평균 자책점 7점대의 배팅볼쓰레기계를 사오고 사이드암 유망주는 공짜로 퍼준 야구의 신이 누구였는가? 모두들 그 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11]

4.3. 6월 8일

6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06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장민재 2 0 0 0 0 0 0 2 0 2 11 1 1
KIA 헥터 0 6 0 0 0 0 2 0 - 8 13 0 0


- 승리 투수: 헥터: 7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K 2실점(2자책)

- 패전 투수: 장민재: 1 ⅔이닝 8피안타 6실점(6자책)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0003553027_001_20170608192820052.jpg

선발전원안타-헥터 9승투, KIA 한화전 6연승
한화 장민재, 2회에 무너졌다…1 ⅔이닝 6실점
KIA·한화, 상반된 초반 타선 응집력

여전히 예열만 하는 타선
또다시 빠진 연패의 늪


장민재가 5일 휴식 후 선발로 나선다. 관건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선발 투수인 헥터에게 점수를 많이 내는 것이다. 그러나 헥터는 현재 8승을 달리고 있는지라...

경기를 앞두고 이재우웨이버 공시된 뒤 2군 불펜코치로 보직을 바꾸었고, 롯데에서 방출된 뒤 육성선수로 데려왔던 강승현이 정식 선수가 됐다. 등록 인원이 꽉 차 있는 터라 육성선수를 등록하려면 기존 선수를 내보내야만 하기 때문.[12] 한편 시즌 초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던 구본범도 육성선수 계약이 해지되며 그대로 방출되었다. 그리고 등록된 강승현이 1군 무대에 올라오고 송은범이 드디어 2군으로 떨어졌다.


1회에 헥터를 공략하며 2점을 먼저 뽑았지만, 장민재가 2회에 하위 타선부터 상위 타선까지 연속 6안타를 맞으면서 5실점을 하고 2루에 주자를 놔둔 뒤 1.2이닝만을 소화한 채 마운드를 심수창에게 넘겼다. 심수창은 초구를 최형우에게 얻어맞으면서 분식을 했으나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어렵게 이닝을 마무리 했다.

이후 심수창은 3회에도 올라와 총 1.1이닝을 소화하고 이후 4회에 이동걸이 등판, 7회 1아웃까지 3.1이닝 동안 1실점 만을 허용하면서 이닝을 소화했다.[13] 그리고 올라온 것은 오늘 등록이 된 강승현. 강승현은 올해 첫 등판, 첫 구를 던졌고 높게 들어온 볼은 나지완에게 걸려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며 솔로 홈런이 됐다. 이후 최형우를 범타 처리한 뒤 안치홍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서동욱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8회 초, 하주석이 3루타를 치고 나가 노아웃 3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송광민이 바로 우익수 방향으로 뜬공을 날려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뒤쫓아 갔다. 그리고 김태균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에 이성열의 안타로 이어서 한 점을 더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 김경언이 병살타를 치면서 더 이상의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8회 말에 강승현이 마찬가지로 올라와서 전 이닝과는 다르게 깔끔한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9회에는 KIA에서 김윤동이 올라와 장민석-허도환-대타 오선진을 삼자 범퇴 처리를 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오늘 확인할 수 있던 문제는 지난 2년간 성장한 20대 선발 투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임기영은 모두 알다시피 KIA로 넘어가 포텐이 터졌고, 이태양과 장민재는 혹사의 후유증으로 기복이 심해졌다.[14] 김재영은 작년 시범경기에서 슈퍼스타로 떠올랐으나 시즌 초 힘겨운 상황을 연달아 맞이하며 멘탈이 나갔는지 1년을 그대로 버렸다. 김범수는 여전히 제구를 잡지 못해 매번 들쑥날쑥한 경기 컨디션을 보인다. 김용주는 역시나 느린 구속에 제구도 오락가락하며, 김진영김경태는 또 부상으로 재활하고 있다. 김성근은 김경태의 투구폼을 교정한답시고 마무리 캠프부터 주당 2000개의 공을 던지게 시켰다. 김민우는 더 말할 것도 없다.

5. 6월 9일 ~ 6월 1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루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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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사진

'신 라이벌' 삼성·한화, 벤치클리어링 후 3주 만에 재대결
난투극 이후 3주 만에 다시 대전에서 양 팀이 맞붙게 되는데, 만일 비야누에바가 이 시리즈에 복귀한다면 윤성환과의 리턴 매치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화 오간도 9일·비야누에바 11일 선발 등판 확정
원래 예정됐던 9일 선발이 배영수에서 오간도로 변경되어 오간도-배영수-비야누에바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결정됐다. 상대는 백정현-페트릭-레나도 순이다. 사실 윤성환이 이번 시리즈에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허리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뛴다고 한다.

5.1. 6월 9일

6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8,20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백정현 0 2 0 0 0 0 0 2 4 8 13 0 6
한화 오간도 0 4 0 0 0 1 0 0 0 5 10 0 1


- 승리 투수: 최충연: 2이닝 2피안타 2K 무실점
- 세이브: 장필준: 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정우람: 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실점(4자책)
- 홀드: 심수창: 1 ⅓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송창식: 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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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마저 무너진 한화, 충격의 5연패
외인투수 조기 강판 승률 ‘16.7%’…한화, 이번에도 못 버텼다
비야 오니 오간도 이탈, 한화 완전체 마운드는 요원?

4일을 쉬었더니 방어율이 4점대가 된 마무리 투수[15]
안 쉬어도 문제인데, 너무 많이 쉬어도 문제.


‘부상 완쾌’ 한화 최재훈, 복귀 초읽기
최재훈의 복귀가 임박했다. 부상은 완쾌되었기에 이제는 2군 경기를 뛰면서 실전 감각만 회복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아마도 다음다음 주 즈음에 돌아올 것 같다고 하였다.

오간도는 2회에 러프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승엽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2:0이 된다. 하지만 바로 2회말, 삼성의 선발 백정현에게 로사리오-이성열이 연속으로 2루타를 치며 1점을 되찾는다. 김경언이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다시 허도환-장민석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정근우가 다시 한 번 안타를 터뜨리며 한 이닝에 4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70이닝 만에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후 하주석송광민은 범타로 물러나며 더 점수를 뽑는 것에는 실패한다.

이후 3회에 2아웃을 잡은 뒤 오간도가 갑작스럽게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만루를 만든 뒤 심수창에게 공을 넘겼고, 다행히 심수창은 급작스럽게 나와 몸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루의 위기를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심수창은 4회까지 1.1이닝을 지켰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지다가 송창식이 6회에 올라와 7회까지 2이닝을 책임졌고, 6회에는 이성열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점 차로 점수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8회에는 권혁이 올라와서 러프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승엽을 범타 처리한다. 하지만 김정혁이 안타를 터뜨리며 1점을 실점했고, 이후 김헌곤을 범타 처리하였고, 남은 카운트는 하나가 됐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 대타 조동찬에게 볼넷을 허용, 결국 투수가 정우람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첫 타자인 이지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이제 점수 차는 1점. 다행히 다음 타자는 로사리오의 호수비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것에 성공했다.

8회 말, 로사리오가 먼저 안타를 치고 루상에 나갔고, 이성열이 번트 실패 이후 헛스윙 삼진을 당하던 사이에 2루까지 도루에 성공한다. 그리고 투수 최충연이 주자에 신경을 쓰지 않는 틈을 타서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이동훈의 2루 땅볼에 홈으로 뛰어들었으나 아웃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 타자 허도환 타석에 이동훈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득점권에 주자를 두게 됐으나, 투수 강습 타구에 힘든 수비 상황이 펼쳐졌으나 허도환의 느린발로 인해 득점권 상황을 이어가지 못한 채 이닝이 마무리됐다.

그리고 운명의 9회 초, 8회 2사에 올라왔던 정우람이 김상수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구자욱을 뜬공 처리했지만, 러프에게 안타, 이승엽에게 몸에 맞는볼, 그리고 타격감이 완전히 달아오른 김정혁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달성했다. 거기에 허도환이 충분히 블로킹 할 수 있는 볼을 뒤로 흘리면서 3루주자까지 득점, 김헌곤의 희생 플라이로 순식간에 8:5 까지 점수를 내줬고, 9회 말 삼성의 마무리 장필준에게 삼자 범퇴 당하며 이닝이 끝났다.


정말 중요한 경기를 이렇게 날렸다. 내일 등판하는 배영수의 어깨가 가뜩이나 부담스런 친정[16]을 상대로 무거워 졌고, 규정 이닝만 가까스로 넘기고 7회까지 채우지 못하지만 호투할 경우 김재영 혹은 장민재를 롱릴리프로 써야할지도 모른다. 문제는 마무리 정우람여러 의미로 못쓰게 되었다. 뜻밖의 투수전이나 타격전으로 점수차가 미미한 채 앞서는 최악의 경우, 오늘 제 역할 다해준 송창식이나 구위 저하가 온 권혁을 사지나 다를 바 없는 마무리로 밀어넣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정말 패배하면 전반기 전체가 말릴 수 있는데다가, 선수단이 정신적으로 무너질지도 모르는 상황에 몰렸으니 말이다.

'5연패' 위기의 한화, 자발적으로 '야간 특타' 재개
경기가 끝난 후에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특타를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태균[17] 특타를 시작하자 하주석송광민도 같이 하기로 했단다.

5.2. 6월 10일

6월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3,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페트릭 0 0 0 1 0 1 0 0 0 2 9 1 0
한화 배영수 4 0 0 1 1 0 0 4 - 10 11 0 7


- 승리 투수: 배영수: 9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5K 2실점(2자책)

- 패전 투수: 페트릭: 3 ⅔이닝 6피안타 4사사구 2K 5실점(5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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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3년 만에 완투승' 한화, 삼성 꺾고 5연패 탈출
'3번째 도전' 한화 배영수, 완벽히 떨친 '친정 공포증'
한화 배영수 1,081일 만 완투승, 친정이라 더 짜릿
한화 김태균, 마음의 짐 내려놓은 '멀티 히트'
'삼성에 완투승' 배영수, 위기의 한화 구세주
삼성 허를 찌른 차일목 '5년 만의 도루'

푸른 피의 에이스, 불꽃의 심장이 되어 표효하다
진정한 에이스는, 시간에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
자신의 약점도 극복하고, 팀도 살린 베테랑
빈타에 허덕이던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오간도 옆구리 손상…사실상 전반기 마감
어제 경기 옆구리 통증으로 어쩔 수 없이 조기 강판되었던 오간도가 오늘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옆구리 복사근 손상으로 재활만 4~5주의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한 명 돌아오면 또 한 명 나가고...

이상군 감독대행이 경기 전에 말하기를 정우람은 오늘도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 선발 배영수와 한화의 타선이 과연 정우람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

배영수가 그런 상황 볼일 없이 경기를 끝냈다.

5.3. 6월 11일

6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0,10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레나도 0 0 0 1 0 2 0 3 1 7 11 1 5
한화 비야누에바 1 0 0 1 0 2 0 0 0 4 8 0 6


- 승리 투수: 심창민: 2이닝 2사사구 1K 무실점
- 홀드: 장원삼: ⅔이닝 무실점
- 세이브: 장필준: 1 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

- 패전 투수: 권혁: 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실점(3자책)3장민석
- 홀드: 송창식: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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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의 난조 + 장민석의 환상적인 수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또 역전패' 흔들리는 한화 불펜, 치명적 패배의 연속
한화 비야누에바 6번째 QS, 너무 요원한 2승


김태균, 훈련 도중 왼 손등 다쳐…긴급 병원행
경기 시작 2시간 전, 김태균이 훈련 중 부상으로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였단다. 근데 참 어이가 없는 것이 배팅훈련을 하다가 동료가 휘두르던 스윙에 왼손등을 맞아서 그렇다는데... 이 팀은 굿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이제좀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나 싶었더니 이탈하는 선수가 어떻게든 다시 생기고 있다... 이상군 대행도 선발 오더 다 짜놓았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난감하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져 김태균은 선발 라인업에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여담으로 하주석도 배팅훈련 중에 자기 타구에 발등을 맞아서 다칠 뻔했다는데 ; 한화 팬들은 우리 선수들은 왜 부상을 창조하냐며 씁쓸해 하고 있다.


이 링크를 대체 언제까지 걸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투수진 붕괴의 역사가 갱신되는 중이다.[18] 권혁은 지난 2년 간 200이닝을 던진 여파로 올해는 구위가 팍 죽었다. 그리고 필승조 평균 나이는 아득하다..그나마 꾸역꾸역 힘겹게 막아주는 투수는 가장 아픈 손가락 뿐. 참고로 이번 주 KIA와의 3연전 중 첫날은 우천 취소되고 이후 2경기는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기 때문에 필승조는 강제 휴식을 받았었다. 토요일 경기도 선발 배영수의 완투 덕에 결국 주축 불펜 투수들은 이주에 2번만 올라왔는데 그 2번 모두 불을 질렀다. 필승조가 이렇게 수시로 무너지면 이길 경기 확실하게 잡는 게 불가능해져 계산이 투수 운용에 계산이 안 선다. 어떻게든 재건을 해야 하는데 김성근이 불펜 투수들에게 자행한 80년대식 혹사[19] 는 전병두꼴 안 난 것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무지막지 했기에 과연 몸 상태가 올라올지 의문이다.

당장 시급한 방책은 윤규진을 불펜으로 돌려 연투가 어려운 권혁, 심수창과 조합을 맞추고 선발을 김재영, 이충호로 선발을 맡기는 리빌딩 모드로 이길 경기만 챙기는 냉정함 외에는 없을 듯.[20] 아울러 추격조 투입 시에, 정우람을 포함한 위의 넷을 로테이션으로 한 명씩 계투에 넣어 경험 부족한 선발이 6실점 이상을 내주는 이른 강판 상황을 대비하면서 투구 리듬을 이어가는 것 외에 답이 안 보인다. 전반적으로 투수들이 귀한 상황이니 트레이드도 어렵고, 방출된 선수의 수집을 통한 재기는 그냥 도박도 아닌 기적이다. 있는 자원을 아껴가며 버텨야 한다.

모든 경기를 한국시리즈처럼 하던 지난 2년을 복기해보자. 결국 후반기에는 체력 고갈로 무너지고 가을 이야기가 나올 때쯤 역전패가 수 놓였다. 댓글 플레이에 모든 것을 거는 그들은 나가라 하자. 금지어의 방식대로 하다가는 정말로 팀 강제 리빌딩이 실현될 수 있다. 현재 1군 선수들 대다수는 젊은 선수들이 아니다. 30대 프로선수에게 부상은 은퇴를 고려해야 하는 고민거리다.

이상군 대행은 장민석 왜 쓰냐, 권혁 왜 자꾸 올리느냐로 욕을 먹고 있는데 후자면 몰라도 전자는 말이 안 되는 소리인 게 이용규가 복귀하지 않은 상황에서 장민석 내리면 쓸 수 있는 사람이 타율 1할이 안 되는 이동훈 밖에 없다. 다른 중견수 자원인 장운호는 작년에 군대 갔기 때문에 지금은 없고, 양성우는 중견수 수비는 진짜 못한다. 투수진이 심각해서 그렇지 토종 대다수가 기본으로 서른이 한참 넘었다.

김인식 시절 한화 투수진 두고 나오던 우스갯소리가 노장이 너무 많아서 다른 팀 노장 투수가 넘어가면 커피 심부름 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지금 한화 야수진이 딱 그렇다. 다른 팀 가면 노장 소리 듣는 85년생 이용규가 젊은 축에 든다. 욕먹는 장민석도 30대 중반 나이에만 35세다! 이용규가 3살이나 어려!! 이용규의 이탈로 전 경기 외야를 전력 질주 중이다. 차일목도 그 나이에 전 경기에 굴릴 기세로 앉아서 무릎 수술을 고려했을 지경.[21] 잘 치면 기적이다. 모두 노장 성애자의 수집품이자, 크보에서 눈물겨운 야수판 살려조 모드.

그리고 후자도 문제인 것이 이동걸은 추격조에서 아직 무실점으로 막은 경기가 몇 없고 김범수는 제구가 들쭉날쭉해서 접전 상황에서의 부담을 이길 수 있는가에 물음표가 달린다. 결국, 윤규진을 계투로 보내고 그 빈자리는 김재영으로 막으며 육성하는 게 가장 나아 보이는 데 문제는 용병 투수 오간도가 한 달 이상 결장할 예정이라 윤규진을 이동시키면 선발 공석이 2개가 되어 김재영 올려도 한 자리가 남는다. 임기영을 남겨놓았거나 김민우가 멀쩡했으면....

6. 6월 13일 ~ 6월 15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

지난주의 SK는 홈런 1위 팀이라는 명성과는 달리 타선이 조금은 잠잠했었다. 하지만 타격이라는 것은 사이클이 있기 마련인지라, 지난주엔 침묵했던 SK 타선이 이번 주에는 다시 폭발할지 모른다. 과연 한화 마운드를 얼마나 두들겨 팰지 ...

이번 문학 3연전에선 로테이션대로라면 이태양-윤규진-장민재 순서로 등판해야 하나, 김재영이 합류한다면 윤규진 자리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그러나 김재영이 2군에서 1.2이닝 투구를 하고 온 상태라 등판일이 약간 밀릴 수도...

한화 감독 선임, '모그룹 최종 승인만 남았다'
예전 2014년 LG는 김기태 감독이 도망을 간 뒤 20일 뒤에 양상문 감독이 취임했었다. 지금 한화도 20일이 지났는데 과연 새로운 감독을 발표할 지, 감독 대행체제를 유지할지 발표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이게 왜 시급하냐면 언제 내려갈 지 모르는 감독 대행은 위치가 불안정해서 다른 스태프, 프런트와 합의해서 매뉴얼 짜는 거 이상으로 뭘 하기가 힘들다. 최소한 내가 언제 내려가는지는 알아야 거기에 맞춰 전력을 보전하고 계획을 짤거 아닌가?

6.1. 6월 13일

6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7,68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이태양 0 0 0 1 5 0 3 0 2 11 17 0 6
SK 다이아몬드 0 0 4 2 2 0 0 0 0 8 12 0 5


- 승리 투수: 장민재: 2이닝 4피안타 2실점(2자책)
- 홀드: 송창식: 1 ⅔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 세이브: 정우람: 1 ⅓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채병용: 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K 3실점(3자책)
- 홀드: 서진용: 1이닝 3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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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4안타 4타점’ 한화, SK에 짜릿 역전승
백투백투백 홈런 악몽도 이겨낸 한화의 진돗개 정신
한화 '진돗개 야구' 7회 연속 대타 작전으로 역전승

백투백투백 홈런을 맞아도 결국엔 점수를 더 많이 내는 팀이 이긴다.
정근우 거르고 하주석?
다이너마이트 vs 홈런 군단


한화, 남은 기간 이상군 대행 체제로…시즌 후 감독 선임
한화 구단은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이상군 감독 대행 체제로 끝까지 가겠다고 오늘 발표하였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이상군 감독 대행은 구단의 챌린지 2017 비전과 관련,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면서 팀을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군 감독 대행의 안정된 선수단 운영을 위해 잔여 시즌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한편, 시즌 종료 후 넓은 인재풀을 가동해 더욱 신중한 감독 선임 절차를 거칠 기회를 얻게 됐다'며 '한화는 감독 대행이 이번 시즌을 이끌어 가는 동안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구단의 비전 실현을 위해서도 현장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화, 13일 김재영·김원석 1군 엔트리 등록
경기를 앞둔 12일 이동훈, 김회성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13일에 김원석김재영이 등록됐다. 이상군 감독은 김재영에게 선발의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선발 이태양백투백투백 홈런의 난타를 당하며 4점을 주고, 4회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70개 이상의 공을 던지며 무너졌다. 이동걸이 구원 등판하여 1이닝 넘게 2점을 주었으나 이닝을 버텨주고 장민재는 차일목의 실책까지 겹치면서[22] 2점을 허용하며 2이닝을 간신히 버텼다.

여기까지만 보자면 패배해 마땅해 보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한 타선과 대타로 들어온 김경언의 동점 적시타, 내야의 기둥이 된 하주석의 4안타가 터지며, 대역전극이 만들어졌다.

이상군 대행은 선발시험에서 탈락한 장민재에게 부득이하게 35구로 2이닝을 맡긴 것을 제외하면 필승조와 추격조를 고루 투입하며 불펜의 과부하를 막고, 전임 감독 시절의 번트 남발, 대주자 투입 등의 무리한 작전 대신 타선을 믿는 강공으로 1점 차 역전에 성공한 후에야 종반 번트 작전으로 승부를 내었다. 대행 임기 보장과 1군 전권을 받은 첫날의 대역전승.

근데 경기에서 이기긴 했어도, SK에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는 건 상당히 꺼림찍한 일이다. 9일 전 경기에서 SK에게 3타자 연속 홈런을 맞은 이후로 설마 또다시 같은 상대에게 맞을 줄이라고는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그런데도 한화 타선은 홈런 없이 5점 차를 뒤집었다. 반복된 악재에도 이를 극복하는 모습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일단 불펜진은 장민재의 전환으로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또한 김원석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장민석의 중견수 부담이 줄었다.

6.2. 6월 14일

6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8,65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윤규진 1 0 0 0 0 0 1 1 0 3 6 1 5
SK 문승원 1 0 0 0 0 0 4 1 - 6 6 1 5


- 승리 투수: 김태훈: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K 1실점(1자책)
- 세이브: 김주한: 1 ⅓이닝 1K 무실점

- 패전 투수: 윤규진: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9K 4실점(4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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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만 투수 4명' 한화, 속절없이 무너진 필승조
개인최다 9K에도 웃지못한 한화 윤규진, 아! 번트
6월들어 계속 부진, 불펜대장 권혁이 수상하다
[SS포토] 윤규진 '무사 만루에 교체, 마음이 불편해'

한 박자 늦은 투수 교체가 부른 대참사
평일을 강타한 예능 야구


권혁이 필승조 역할을 사실상 할 수 없게된 상황에서 전날 경기 선발이 겨우 3이닝 던지고 내려갔다. 불펜의 부담을 덜려면 선발의 이닝이팅이 굉장히 중요하다. 윤규진은 또 꾸역꾸역 막아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전날 안타가 폭발하면 귀신 같이 다음날 침묵하는 타선은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한화,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김정준 코치 사임
경기를 앞두고 코치진들의 대대적 개편이 이루어졌다. 다만 어차피 반 시즌 용이고 시즌 종료 후 새 감독이 선임되면 또 바뀌지 않겠냐는 의견이 우세하다. 선수들을 기술적으로 다듬고 하는 건 스프링캠프 때고 시즌 중 코치진 보직 이동은 아무 의미 없다는 게 중론이라 김성근 사단이 나간자리 채우는 거 외에 유의미한 효과는 없을 것이다. 김정준 1군 수비보조코치는 전력분석 코치 제의를 받았으나 새 감독 선임 때까지만 보직을 맡겠다는 약속 때문인지 거절하고 팀을 떠났다. 그리고 역시 김성근-정준 부자의 팀 이탈 탓인지 댓글 창은 추종자들이 몰려들어 개판 5분 전.


경기 초반 정근우최정이 장군 멍군 홈런을 주고받으며 경기 중반까지 1:1의 균형이 팽팽하게 유지되었다. 오늘 선발 윤규진은 오늘도 6회까지 안정적인 투구 수로 1실점만 하며 호투했다. 7회 초 송광민의 솔로포 지원도 있었기에 2:1, 드디어 앞서가기 시작했으나, 7회 말 힐만의 작전에 말리면서 예능의 서막이 올랐다. 상대가 희생번트를 대주겠다는데도 볼만 던지면서 무사 만루를 자초한 윤규진의 제구 난조.[23] 하주석이 병살 기회에서의 3루 선택[24], 전임자의 저주에 걸린 권혁의 구위 저하, 심수창의 떨어지는 공을 막아주지 못한 차일목의 포구 미스... 등등 7회에만 4점을 내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한화는 8회에 2사 후 로사리오가 침묵하다가 볼넷을 얻은 후 도루 성공, 대타 장민석의 안타로 추격을 시작하나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SK는 추격 상황에서 야수를 모두 소진했고 포수 이홍구로 잠그기를 시도했는데, 8회 때 로사리오의 홈 쇄도를 막으려다 손목을 다쳤다. 결국, 포수 이력이 있는 나주환이 포수가 되고, 투수 전유수가 1루수가 되었다. 포지션 파괴의 불안감과는 달리 한화는 깔끔하게 삼자 범퇴를 당하며 끝내며 진지한 예능 촬영을 마쳤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투수 혹사의 여파신난 개인 팬덤 만이 마운드와 포털 뉴스란을 맴도는 중.[25]

오늘 송광민은 BQ는 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유격수가 포수보고, 투수가 1루 보는 상황에서 공을 전혀 안 보고 붕붕 휘두르고, 7회에 유격수 하주석에게 박정권의 내야 안타 큰 바운드 타구를 1루수에게 던지라고 이상한 콜을 지시한다거나, 김동엽의 땅볼 타구 때 3루에서 느리게 태그를 했음에도 뜬금없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등. 바보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팬들에게 배부르게 욕을 먹었다.

팀 외적으로도 좋지 못한 경기기도 했다. 상대 포수 이홍구가 손목을 다쳐 코치진들의 체크를 받는동안 상대의 이름을 외쳐주거나 정숙하지 않고 최강한화를 육성으로 외치는 일부 비매너 팬들 때문. 36초부터 들을 수 있다. 경기 중에 선수가 다쳤으면 상대 팀일지라도 잠시 응원을 중단하고 격려를 보내주는 것이 예의임에도 이를 완전히 무시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26]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에 자칫하면 KBO의 팬들에게 한화 응원의 이미지가 안 좋은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다.이미 보문산 호루라기때문에 망했다 위키러들 중 직관을 가는 이들이 있다면 제발 이런 몰상식한 짓은 하지 말자.

6.3. 6월 15일

6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9,11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재영 0 2 0 0 0 0 0 0 1 3 8 0 5
SK 박종훈 3 0 1 0 0 0 0 0 - 4 11 1 2


- 승리 투수: 박종훈: 6 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K 2실점(2자책)
- 홀드: 박정배: 1 ⅔이닝 무실점
- 세이브: 김주한: 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실점(1자책)

- 패전 투수: 김재영: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3K 4실점(4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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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6승·최정 연타석포' SK, 한화 꺾고 위닝 시리즈
'2연패' 한화, 끝내 터지지 않은 안타-독이 된 도루 시도
주루사+1인치의 아쉬움…뼈아픈 패배 맛본 한화

득점권만 되면 얼어붙는 들어가는 잔루 이글스
두 번의 작전 실패, 대체 왜 이러나?
김태균의 공백은 너무나 컸다


한화 핵잠수함 김재영 15일 SK전 선발확정
김재영이 전임 감독의 소모품 처우에 무너졌던 멘탈을 추스르고 가능성을 보여주길 바란다.

한화 김민우, ‘복귀 프로젝트’ 돌입…“올 시즌 전력 아니다”
김민우의 소식이 드디어 들려왔다. 구속도 146까지 올라왔고 현재는 체력훈련 위주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올해는 이상군 대행이 말하기를 큰 부상을 겪었던 만큼 내년을 바라보고 천천히 복귀시키겠다고 밝혔다. 제발 다음 시즌에는 위의 김재영과 함께 한화의 신인 토종 투수 두 명이 건강하게 선발진에 합류하기를 기원하자.


선발 김재영최정에게 두 개의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5이닝 4실점으로 그럭저럭 잘 던져주었다. 김재영이 내려간 뒤, 강승현이 올라와 연타를 허용, 거기에 허도환의 중전 송구 안타로;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6회를 끊었고, 박정진은 7회, 심수창은 10여 개로 끊어가는 연투에도 8회를 끊어 주었다.

그리고 9회 초. 선두 타자 로사리오가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타자 김경언은 깊숙한 외야 플라이로 아쉽게 물러났지만, 송광민과 양성우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허나 이어진 1사 1, 3루의 기회에 양성우가 도루에 실패하며 투 아웃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차일목, 강경학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정근우가 타석에 들어서는 마지막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정근우는 유격수 땅볼을 치는 격한 친정 사랑을 보이며 결국 길고 길었던 막판 추격이 허무하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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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김재영은 4실점을 했지만 5이닝을 채워주며 그럭저럭 자기 몫은 해냈다. 거기에 뒤이어 나온 투수들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투수진은 홈런 군단을 단 4점으로만 막아내며 선방했다.

그러나 한화 타선은 2회 초에 SK 선발 박종훈의 제구 난조와 상대 외야의 실책성 플레이로 2득점을 올릴 때까지만 해도 좋았으나, 무사 2, 3루라는 추가 득점 찬스에 후속 타자 허도환, 강경학, 정근우가 삼진-삼진-뜬공으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만일 거기서 희생 플라이 하나라도 나와주었더라면 바로 3:3 동점이 되기에, 경기 분위기 자체도 달라졌을지도 모르는 부분인지라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장면으로 남는다.

물론 2회 초만 아쉬웠던 건 아니다. 4회에도 송광민과 양성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허도환이 또 삼진을 당하며 2사가 되었는데... 송광민이 뜬금없이 3루 도루를 감행해서 이닝이 그대로 종료되었다. 비록 후속 타자가 강경학이라고는 해도 2사라면 2루나 3루의 차이는 거의 없다는 것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인데. 송광민은 굳이 왜 무리하게 도루를 시도했던 걸까?[27] 결국, 송광민의 도루 실패 덕에 다음 5회 초 공격 때는 타격이 약한 강경학이 선두 타자로 들어서야 했다. 여러모로 잃는 것이 많은 본헤드 플레이였다.

7회에도 찬스를 또 걷어차 버렸다. 양성우의 볼넷과 하주석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다음 타자 강경학이 우측 폴대를 빗나가는 파울 홈런을 쳤는데, 만약 이 타구가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갔더라면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겠지만... 파울 홈런 뒤에는 결과가 좋지 않다는 야구계의 속설을 그대로 증명하듯이 강경학은 병살타를 치면서 오늘 경기 세 번째 찬스를 날려버린다. 근데 9회 마지막 추격에서도 기회를 제 발로 차버리는 장면이 기어이 나오고 말았다. 다른 팀은 타고투저의 시대를 받아들이고 있는데 한화만 홀로 타저투저의 모습을 보이면서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 물론 손가락 사구로 인해 오늘 결장했던 김태균의 공백이 확실히 느껴지긴 했다. 하지만 기회는 여러 번 있었다. 한 명 빠졌다고 이렇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정말로 10위 한다. 타자들은 정신 똑바로 차려야 된다.

그래도 내일이면 최재훈이 돌아온다. 이상군 대행의 선택에 어찌되었든 김재영이 부응했다. 2군에서 대량 실점을 하였던 투수의 가능성을 크게 보았다는 점과 기존에 불안하거나 검증과정에 있던 불펜 요원들의 활약은 의미 있다.

그리고 오늘 패배로 올 시즌 SK전 우세 불가가 확정되었다. 작년에는 11승 5패로 SK를 압살했었는데...

7. 6월 16일 ~ 6월 18일 VS kt wiz (수원)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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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한화-10위 삼성, 1.5게임 차…치열해지는 하위권 다툼
막내 구단과의 악연을 끊고 앞서가야 할 때다. 최재훈도 돌아왔겠다. 앞으로 더 돌아올 선수들을 맞이할 때의 반등을 위해서, 무리하지는 않더라도 전력으로 서로 맞붙어야 할 단두대 매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비보가 하나 전해졌다. 이틀 전 경기에서 손가락에 사구를 맞았던 김태균이 선수 보호 차원으로 이번 주말 3연전에선 출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은아! 한화 올래? 는 싹쓸이 승 ㅅㅅ

7.1. 6월 16일

6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0,09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배영수 4 2 0 0 1 7 1 0 0 15 19 2 6
kt 주권 0 2 0 0 8 0 4 0 0 14 18 1 3


- 승리 투수: 송창식: 1이닝 4피안타 3실점(3자책)
- 홀드: 권혁: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 세이브: 정우람: 1 ⅓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 패전 투수: 배우열: 0이닝 4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실점(4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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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4연타석포' 한화, 2연패 탈출…kt 시즌 40패
로사리오 17년 1개월 만에 한 경기 4연타석 홈런 기염
‘기록 대잔치’ 한화-kt 7차전서 나온 7가지 대기록
'8년 만의 홈런쇼' 한화, 대포로 일냈다
4연타석 홈런 모음

24일 만의 홈런, 아홉수를 깨는 것도 모자라 관짝을 부수고 나오다
KBO 리그 역대 세 번째 4연타석 홈런! 로사리오!
엄청난 기록 잔치, 양 팀의 얼빠진 외야 수비는 덤

- 배영수, 역대 6번째 2,000이닝 투구
- 이진영, 역대 5호 2,000경기 출장, 2,000안타 달성
- kt 위즈, 5회 말 8득점. 올 시즌 한 이닝 팀 최다 득점
- 로사리오, 역대 3호 4연타석 홈런 [28]
- 한화 이글스, 2,969일 만의 한 경기 6홈런과 구단 통산 900세이브.
- 정우람, 역대 14번째 4년 연속 10세이브 달성

배영수-이진영, 수원 하늘 수놓은 2000의 향연
선발 배영수가 KBO 리그 역대 6번째 2,00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상대 팀인 kt도 이진영도 2,000경기 출장 및 2,000안타를 달성하며 기록이 쏟아진 날이었다.

높아진 대첩 등재 요건을 뚫고, 2017년 2번째로 대첩에 등재되었다. 경기 과정은 제2차 616 대첩 참고.


1회부터 김경언의 3점 홈런이 터지고 로사리오의 홈런 두 방으로 5회까지 7:2로 앞서고 있던 한화. 그러나 선발 배영수가 갑작스럽게 난조를 보이면서 7:5까지 바짝 쫓기게 되자, 송창식에게 급히 마운드를 넘겼지만, 송창식마저도 한 번 불이 붙은 kt 타선을 이겨내질 못하면서 기어이 5회 말에만 8점을 내어주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7:10, 한순간에 리드를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한화 타선도 만만치 않았다. 오늘 두 번의 어설픈 수비로 배영수의 조기 강판을 도왔던 장민석이 안타를 치고 나가고 정근우가 몸에 맞는 볼,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득점 찬스가 만들어지기 무섭게 이성열의 적시타와 로사리오의 역전 3점 홈런이 폭발하면서 스코어는 11:10, 리드를 내주었던 한화가 무섭게 다시금 주도권을 되찾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역전으로 그치지 않고 김경언의 멀티 홈런, 양성우의 적시타, 정근우의 희생 플라이까지 나오면서 스코어는 이제 14:10, 전 이닝에 8점을 내주었지만, 곧바로 뒤집으며 이제는 4점 차의 리드를 가져가게 된 한화였다.

그리고 7회 초, 로사리오가 KBO 리그 역대 세 번째이자 한 경기로는 두 번째인 4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려 스코어는 다시 5점 차로 벌어지며 이제 더 이상의 추격은 없을 것 같았던 그때... 7회 말에 등판한 박정진이 실책을 저지르고 홈런까지 맞으며 스코어 15:14, 한 점 차로 좁혀지면서 이제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를 알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한화는 8~9회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한 점 차의 상황에 정우람이 올라왔다. 하지만 오늘 경기 양 팀 합쳐 8개의 대포가 터지며 경기 내내 시끌벅적 했던 것과는 달리 9회 말은 정우람이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이 막장 경기의 마지막은 조용히(?) 끝이 났다.


* 다이너마이트 타선과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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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이닝: 1회 (4점), 2회(2점), 5회(1점), 6회(7점), 7회(1점)
윌린 로사리오: 4홈런 7타점
김경언: 2홈런(로사리오와의 백투백) 2루타 4타점
이성열: 2안타 1타점(기습번트 성공) | 정근우 2안타 1타점

제 역할을 해준 야수들
하주석 1안타와 번트 성공 그리고 미친 수비
최재훈 불구덩이를 헤치는 볼배합과 2루타.[29]
양성우:구멍이 난 중견수 커버,[30] 1안타 1타점
백의종군: 장민석 2안타, 희생번트 성공.

근데 이 경기에서 4연타석 홈런 등 대기록 잔치 풍경에 오심 하나가 묻힌 감이 있다.
5회 말에 3루 주자 로하스가 잠시 3루 주루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배영수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견제구를 던졌지만,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일단 견제 타이밍 상의 판정은 세이프가 맞기는 한데. 문제는 코치가 로하스를 밀쳐서 귀루시켜주었다는 것(!) 코치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분명한 수비방해다.[31] 뭐 kt 주루 코치는 갑자기 견제구가 날아오니 당황해서 그랬다 쳐도, 심판들은 이걸 못 봤다는 것이 참 ; 근데 한화 벤치도 항의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다. 결국, 3루 주자 로하스는 홈으로 들어와서 배영수의 실점에 일조했다. 경기에서 이겨서 망정이지 졌으면... 오심 하나에 정말 뼈아플 뻔했다.

7.2. 6월 17일

6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21,40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비야누에바 0 3 0 0 0 2 3 0 1 9 12 0 3
kt 정성곤 0 0 1 0 0 0 0 0 0 1 6 0 0


- 승리 투수: 비야누에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K 1실점(1자책)

- 패전 투수: 정성곤: 6이닝 6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7K 5실점(5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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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누에바 2승' 한화, 2연승…kt 11G 1승 10패
한화, 이틀 연속 홈런쇼.. 데뷔 첫 홈런부터 백투백까지
한화 비야누에바, 드디어 타선 지원…59일 만의 승
‘타력 폭발’ 한화, 통산 17,000타점…역대 6호
'2G 9홈런' 한화, 다이너마이트 재가동

비야누에바는 이제서야 웃습니다


불 붙은 한화 타선, 비야누에바 2승 도울까

정근우는 4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부진했으나 중심 타선은 과거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재현하며 지원 사격이 이어졌다. 김원석의 데뷔 첫 홈런이자, 결승 스리런이 나온 2회에 나왔다. 6회 송광민의 기술적인 솔로포, 로사리오의 홈런을 되찾은 비디오 판독으로 2점, 7회 2사 후 3득점의 작은 빅이닝, 9회 3루타를 친 하주석이 폭투를 틈타 들어왔다.

비야누에바-최재훈 배터리는 3회 솔로포를 맞았으나 제구로 상대 타선을 얼렸다. 대수비 강경학을 넣고, 추격조로 애썼던 강승현이동걸이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최재훈이 돌아온 이후 상대는 한화 타선에서 끊어갈 타순을 찾지 못하게 되었다. 최재훈은 볼 배합과 수비력 외에 타격까지 갖춘, 이상적 포수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7.3. 6월 18일

6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4,67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이태양 0 0 7 3 0 0 0 2 1 13 18 2 2
kt 김사율 0 0 3 0 0 0 0 0 2 5 11 1 1


- 승리 투수: 이태양: 5이닝 6피안타 2K 3실점(2자책)

- 패전 투수: 김사율: 2이닝 8피안타(1피홈런) 2K 7실점(7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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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3승·18안타 폭발' 한화, kt 꺾고 378일 만에 스윕
'3연전 스윕' 한화 이상군 대행 "누구할 것 없이 노력한 결과"
'49안타 14홈런 폭발' 한화, 2박3일 간 kt 마운드 초토화
'3G 8홈런' 웬만해선 로사리오를 막을 수 없다
'3G 37점' 한화, 타선으로 1년 만에 스윕

3연전 내내 터진 메가 이글스포
3G 8홈런의 무시무시한 윌린 로사리오
고치로당신은 대체...


2승 챙긴 한화, 378일 만에 3연전 스윕 도전
이태양이 무너지지 않으면 오랜만에 싹쓸이를 노릴 수 있던 경기, 다만 걸리던 것은 김사율이 10일 로테로 임시선발을 맡아줄 때마다 kt 타선이 폭발해 5연패를 두 번이나 끊어냈다는 점.


kt타선 대신 한화 타선이 화산처럼 폭발해 kt를 폭풍처럼 쓸어버렸다.

3회에 승부를 냈다. 상대 선발 김사율을 상대로 강경학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2루타가 작렬. 중심 타선까지 불을 뿜었고 타자 1순, 그리고 7점. 곧 이태양이 3점을 주었으나 바로 4회 로사리오이성열의 홈런쇼로 3점 추가. 8회 오선진의 시즌 첫 안타인 2루타, 로사리오의 연타석 홈런으로 2점 더 추가, 거기에 9회 차일목마저 홈런을 치면서 상대의 멘탈까지 털었다.

이태양은 5회를 채웠고, 장민재, 박정진, 심수창이 한 이닝씩 막았고, 투런을 맞은데다가 연투이기도 했으나 승리조는 아닌 강승현 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32]

이번 시리즈는 전임 김성근 감독의 스몰볼과는 완전히 다른 색깔의 야구를 내뿜었다. 팀 스피릿인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부활, 선발을 믿는 야구, 더 해진 준수한 수비안정감[33]그리고 발로 뛰는 야구[34] 이상군 대행 체제에서 각종 지표가 좋아졌다는 기사도 나올 정도. 김성근 떠난 한 달, 기록으로 본 한화의 변화

이리하여 이번 원정 3연전은 팀 타율 0.402 49안타 14홈런 37득점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타선 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로사리오는 타율 0.643, 출루율 0.688, 장타율 2.357, OPS 3.045를 기록했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9위 kt, 최하위 삼성과의 승차도 한결 여유로워져 당분간 한화는 꼴찌로 떨어질 걱정에서 벗어났다. 게다가 바로 앞 순위인 7위 롯데가 한 주 동안 6연패에 빠지면서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되었다. 비록 여전히 하위권이지만, 향후 순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

8. 6월 20일 ~ 6월 22일 VS 넥센 히어로즈 (대전) 위닝 시리즈

안 그래도 압도적으로 열세인 팀이 많은데 몇 년 동안 넥센에게 압도적 열세에 놓여있다는 사실이 매우 답이 없다. 여기다 오간도까지 빠져 있는 상태의 한화의 선발진은 믿을만한 선수가 존재하질 않는 상태.

윤규진, 김재영, 배영수의 순서다. 아마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 전임 감독 시절이라면 선발 당겨쓰기와 같은 변칙적 로테이션도 예상해볼 만했지만, 지금은 이상군 대행이 추구하는 상식적 야구가 탄력을 받는 중이다. 주말에 kt를 상대로 제 몫을 해낸 타선이 도와준다면, 포기할 시리즈는 아니다. 물론 설레발은 금지. 우선 kt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필승조와, 추격조의 핵심 이동걸을 아꼈고, 장민재심수창도 투구 수 20개 이내로 마쳤다.

그리고 2015년 9월 이후 드디어 넥센을 상대로 1년 9개월 만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8.1. 6월 20일

6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6,17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최원태 0 0 3 1 1 0 0 0 0 5 9 0 5
한화 윤규진 3 2 0 0 0 0 1 0 - 6 9 0 3


- 승리 투수: 송창식: 1 ⅔이닝 1피안타 3K 무실점
- 세이브: 정우람 : 1이닝 1K 무실점

- 패전 투수: 조상우: 1이닝 3피안타 1K 1실점(1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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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결승타' 한화, 넥센 꺾고 파죽의 4연승
'또 해냈다' 로사리오, 4G 연속 홈런보다 값진 결승타
송창식 정우람에 강승현까지, 한화 불펜은 강하다
‘투런포 작렬’ 천적 잡은 하주석의 불방망이
한화, 강승현 깜짝 투입 성공…승리 발판

파죽지세(破竹之勢)
제 몫을 하는 4번타자
아쉬운 윤규진, 그러나 강력한


전 대결에서 한화 타선을 상대로 엄청난 땅볼을 유도하면서 QS+를 기록했던 다시 만나게 된 최원태와의 맞대결. 윤규진이 7이닝 이상 버틸 것이란 기대는 아무도 안하는지라 아껴둔 불펜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35]

송광민이 햄스트링 통증과 염좌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출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수준으로, 1군과 동행하며 치료를 병행한다고 한다. 모처럼 잡은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입장에서 어쨌든 악재다. 게다가 주말 3연전에서 빠진 김태균도 타격 훈련 중 통증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송광민 대신 오선진이 나와서 확실히 타선의 무게감이 줄었다.


1회에 윤규진도 구위가 나름 좋았고 상대 선발이 흔들리면서 3점을 냈다.[36] 2회에는 2사 후 하주석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5점의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한화 팬들의 그립고도 아픈 기억[37] 에게 호구 잡히면서 모두가 우려한 불규진이 되었다. 상대 선발은 안정을 찾았으나, 반면에 윤규진은 5회에 90개 가까운 공을 던지고 5개의 볼넷, 꾸준한 초구 볼질 이후 처맞으며 득점 지원을 다 까먹고 내려갔다. 허를 찌르는 볼 배합을 시도하는 최재훈이 몸쪽은 시도도 못 할 정도로 제구가 갑자기 망했다. 삼성과의 주말 시리즈를 대비하기도 하고, 더는 안 되겠는 상황에서 내려갔다. 이상군 대행의 선발 재구성이 필요할지 모를 대목.[38] 구원 등판한 강승현이 대조되는 배짱 투구로 급한 불을 꺼주었다.

이후 박정진송창식이 넥센의 타선을 7회까지 잘 막아주었고[39], 7회 말에 넥센의 조상우가 오랜만에 올라오자 아직 감을 잡지 못한 조상우를 상대로 장민석정근우의 연속 안타, 그리고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간신히 1점을 떨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8회는 송창식이 막아준 다음 9회에 마무리 정우람이 올라와 이전의 설욕을 하면서 세이브를 따냈다. 이로써 심수창, 권혁, 이동걸, 장민재를 아껴두었다. 2016년 5월 초 허리 디스크 수술 후 복귀해서 정말 잠깐 (...) 정신을 차리는 듯했던 당시 감독이 로저스-송은범(!)-장민재-윤규진-이태양 5선발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살려조의 조를 나누어 A조 권혁-정우람/B조 송창식-심수창/추격조 정대훈, 송신영 등을 격일제로 투입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는데,[40] 이상군 대행은 불펜 격일 근무제를 지속해서 시행하며 투수 운용의 답을 찾아가는 느낌이다. 다만 2군의 이충호마냥 1군에서 점점 출장이 잦아지는 강승현과 점수 차가 팽팽할 때의 등판이 어려워진 권혁과 박정진에 대한 더욱 세밀한 관리가 요구된다.

8.2. 6월 21일

6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7,37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신재영 0 0 3 2 0 0 0 0 1 6 9 0 7
한화 김재영 1 2 2 0 0 0 0 0 0 5 6 1 5


- 승리 투수: 이보근: 1이닝 2K 무실점
- 세이브: 김상수: 1이닝 1K 무실점

- 패전 투수: 송창식: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1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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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9회 결승타' 넥센, 한화 5연승 저지
김태연 신인 첫타석 초구홈런, KBO 사상 최초 대기록
육성 딱지 떼고 신인왕 격파…한화 김태연의 강렬한 데뷔전
8.1이닝 연속 무실점 한화 불펜, 아쉬웠던 9회 2사 후 실점
[사진]송창식',아쉬운 실점'

졌지만 소득이 있었던
이틀 동안 느끼는 선발 투수의 아쉬움


재영 vs 재영. 특이하게 이름이 같은 두 사람이 선발로 예고되었다.

경기를 앞두고 이양기가 웨이버 공시되고 육성선수 신분이었던 김태연이 정식 선수가 됐다. 이양기 본인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빈자리엔 내야수 김태연이 등록되었고, 송광민의 이탈, 오선진의 타격 부진이 지속될 경우 기회를 받게 될 듯하다.

미래를 위해 믿고 쓰는 선발 김재영은 지난 SK전만큼만 던져줘도 충분하다. 남은 불펜 선배들과 타선을 믿고 자신의 공을 던지기 위해 노력해주는 것을 기대하는 경기. 전 경기에서는 둘이 함께 흔들렸으나 신재영은 벤치가 믿음을 보내주어 생애 첫 선발승을 거두었고, 김재영은 칼같이 퀵후크당한 뒤 완전히 이 둘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되었는데 금지어가 퇴출당한 시점에서는 과연?


김재영은 냉정히 보아, 좋은 경기를 못 했다. 1회 선취점을 내고, 김태연이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초구를 때려서 투런 홈런을 만드는 등[41] 전날과 같이 타선은 지원을 해주었으나, 무실점은 1회, 5회뿐이었다. 본인의 유이한 무기인 포크볼과 속구의 제구도 불안했고 커브는 단 한 번 던졌다. 결국, 5:5 동점에서 내려왔다. 박정진이 6회, 심수창이 7회를 무실점으로 잘 끊었고, 남은 두 이닝을 권혁과 송창식이 맡았다. 연투에도 잘 막던 송창식과 최재훈 배터리는 9회 1사 후 볼넷을 주며 흔들렸다. 심지어 1회 넥센의 고종욱과 서건창의 도루를 저지한 최재훈이 도루 저지에 실패했고 타격감이 영 좋지 않던 박동원에 결승타를 맞았다. 장민석의 아쉬운 송구 탓도 있었지만, 이미 발이 빠른 주자가 2루에 있었던지라 좋은 송구가 왔어도 세이프가 될 가능성이 컸다. 다만 3루까지 타자를 보내버려서 문제지...

중심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그러나 김재영의 경험치, 신인 김태연의 발굴 등 성과는 있었다. 물론, 송창식의 연투 등 투수 운영의 문제, 김태균의 복귀에도 전날보다 못한 중심타선의 문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신재영을 상대로 타자들이 잘했음에도 경기를 놓친 것이 차후 넥센 상대로 어찌 작용할지 불안한 부분.

8.3. 6월 22일

6월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6,85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넥센 브리검 2 1 1 5 2 1 0 0 0 0 12 20 1 4
한화 배영수 2 0 3 1 1 0 2 3 0 1 13 16 0 6


- 승리 투수: 정우람: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 패전 투수: 김상수: 1 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K 1실점(1자책)
- 홀드: 조상우: 1 ⅓이닝 3사사구 3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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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끝내기 홈런' 한화, 넥센에 대역전승 '위닝 시리즈'
‘3이닝 무실점’ 한화 이동걸, 난타전 속 승리자
시작과 끝이 홈런, 한화 '진돗개 야구'의 백미
교체 포수가 일냈다…한화 구한 영웅 최재훈

한화의 야구란 결코 포기하지 않는 야구다
마리한화의 정석
홈런에는 홈런으로!


투수조 조장의 차례다. 넥센을 상대로 최근 위닝을 한 적이 없다. 흐름을 끊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친정 사랑의 잘못된 예의 타격감이 돌아올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불이 오른 넥센의 방망이는 조장에게도 힘들었다. 제구가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되며 상대 상위 타순에 말렸고 1회 2실점을 하고 만다.

곧바로 하주석의 2루타, 로사리오의 투런 홈런으로 따라붙었으나 2회 말, 또 포크볼의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아 2사 후 상대 상위 타순에 호구 잡혀 실점을 한다.[42]

그리고 여전히 헤매는, 로사리오를 제외한 타선의 나머지..

3회에도 또 피홈런, 4실점째. 그러나 타선은 포기하지 않았다. 상위 타선의 출루와 이어진 김경언의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4회. 폭탄이 터졌다. 오래간만에 빠른 투수 교체가 나왔음에도 차일목이 피치 아웃에도 2루 도루를 하다가 런다운에 걸린 주자를 못 잡는 개그를 시전하자, 장민재는 멘탈이 나갔는지 폭투를 범했다. 그래도 공이 크게 튄 덕에 3루 주자는 들어오지 못하는 행운이 따랐다. 그러나 이런 행운에도, 배터리는 기껏 다시 만들어진 기회를 자기들이 걷어차 버렸다. 폭투로 볼 카운트가 불리해져 서건창을 거른 후에 그를 도우려 시리즈 동안 고생했던 최재훈이 구원 포수로 올라왔으나, 장민재는 김하성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며 스코어는 9:5로 크게 벌어지고 만다.

하지만 아직도 타선은 포기하지 않았다. 정근우의 추격포로 9:6까지 따라붙었다.

심수창마저 타격감 안 좋은 상대 포수의 장타를 이성열의 호수비에도 놓치는 불운에 1번, 2번에 맞고 2실점. 아껴둔 불펜이 무너졌다.[43]

그래도 한화 타선은 끝내 5회 상대 선발 브리검도 조기 강판시켰다. 이제는 승리 외에는 의미 없는 처절한 타격전으로 접어들었다. 심수창이 타구에 맞은 공이 안타가 되는 불운 끝에 총 3실점. 6회 초를 12:7로 마무리.

7회 말에 하주석이 투런을 작렬시키며 기어코 12:9까지 추격을 하였다. 그러나 8회 2사까지만 해도 추격은 여기까지인가 싶었을 그때 최재훈이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동점 3점포로 쏘아올렸다! 거기다 패닉 상태의 불펜 중에 유일하게 이동걸은 무려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치고 주고받고 티격태격하던 경기
10회 말에 이성열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한화는 2015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넥센에게 위닝 시리즈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다음날 최훈은 만화에서 "헤로훈걸카인뽕 대포를 같이 먹었는데도 더 건강해진 개량형 건강 마리한화"라는 드립을 쳤다.(...)

9. 6월 23일 ~ 6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1무 2패

비야누에바, 이태양, 윤규진의 순서다. 윤규진은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편인데 4일 휴식 후 등판을 해야 해서... 불펜진의 상태가 관건이다. 다만 일요일은 비 예보가 있긴 하다. 삼성은 페트릭, 윤성환, 우규민을 낼 가능성이 크고, 우규민은 4일을 쉬고 등판한다. 두 팀 모두 상승세가 뚜렷한지라 승부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태.

시리즈 시작 전에 조인성, 송신영, 이종환에게 방출 통보를 하고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는 기사가 떴다. 드디어 베테랑의 탈을 쓴 연봉도둑들을 한꺼번에 정리할 계획이 잡힌 듯하다. 시즌 중 방출이 한 달 안에 무려 5명이 나오자 베테랑들이 굉장히 당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육성선수를 올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44] 추가로 박종훈 단장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단장으로 부임했을 당시 선수가 무려 115명까지 있었다고 한다. 아울러 김성근 전 감독의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본인도 돈 문제로 복잡해지기 싫다고. 그동안의 만행을 생각하면 이미 받은 돈을 반납해도 모자랄 거다

김성근 이탈표? 한화, 흥행전선 이상 없다
김성근 감독이 나간 이후로 과연 한화는 예전처럼 흥행이 잘 되고 있는지에 관한 팩트 체크 기사가 나왔다. 체크 결과 관중 수는 딱히 큰 변화가 없었다 말하고 있고, 오히려 시청률은 올해 김성근 퇴진 이전까지 1.08%로 유지되었던 시청률이 되려 퇴진 후에는 1.12%로 조금 더 올랐다. 김성근 감독을 지지하는 극렬분자들이 한화는 비인기 팀이 될 것이라고 저주했던 것과는 달리 흥행에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1. 6월 23일

6월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2,72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비야누에바 1 0 0 0 0 0 2 0 0 3 6 0 5
삼성 페트릭 4 0 1 0 0 0 0 0 0 5 10 0 3


- 승리 투수: 페트릭: 6 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5K 3실점(3자책)
- 홀드: 심창민: 1 ⅓이닝 1사사구 무실점
- 세이브: 장필준: 1이닝 3K 무실점

- 패전 투수: 비야누에바: 7이닝 8피안타 3사사구 3K 5실점(5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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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찬 결승타·페트릭 2승’ 삼성, 한화 꺾고 3연승
한화 비야누에바,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7이닝 5실점

초반에 말린 경기, 결국 극복하지 못하다


두 투수 모두 실력에 비해 형편없는 득점지원으로 유명하다. 과연 누구의 운이 더 좋을 것인가?

오늘자로 조인성, 송신영, 이종환이 방출. 코치로 돌아오면 좋겠을 선수들도 애매한 선수와 함께 나가게 되었다. 투수 이충호, 2군에서 3할 유격수로 활약 중인 정경운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이 중 조인성은 5월 말 아들이 태어나 마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현역 연장 의사를 밝혔으나, 40대 중반의 포수를 데려갈 구단이 과연 있을지... 코치라면 또 모를까


전날 연장 경기의 여파였을까? 초반 선취점을 내었으나 만루 찬스가 무산되었다. 그리고 첫 수비, 삼성의 팀 타격 전술에 말렸다. 속구로 코너를 찌르는 비야누에바의 초구를 노리는 타격과 변화구에 속지 않는 선구안에 밀렸다. 비야누에바는 이른 시간대의 적잖은 실점에 승리 기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110구 넘게 던지며 7회까지 던져주어서 일단 불펜은 아꼈다.

한화 타선은 7회 양성우 대타 성공 등 2점을 따라갔지만. 거기까지였다. 패배도 패배이지만 강승현이 남은 이닝을 처리하던 중에 속구를 던지다가 엄지손톱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해 또다시 부상의 악령이 되살아나는 불안감도 도졌다.

시리즈가 힘들 가능성이 높다. 이태양, 윤규진 둘 중 하나는 버텨주어야 한다.

9.2. 6월 24일

6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21,10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이태양 0 1 0 0 0 0 1 0 0 2 8 2 2
삼성 윤성환 0 1 6 0 1 0 0 0 - 8 11 0 0


- 승리 투수: 윤성환: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K 2실점(2자책)

- 패전 투수: 이태양: 3이닝 7피안타(3피홈런) 1K 7실점(7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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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연타석포' 삼성, 한화 잡고 승률 4할-4연승 완성
'3피홈런' 한화 이태양, 삼성전 3이닝 7실점 강판

이태양은 실패한 투수다
토종 선발진 완전 붕괴


쭉 선발로 기회를 받은 이태양이 5이닝 이상 버텨야한다. 여름을 맞은 삼성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을 멀찍이 피해 도망다니는 투구는 위험하다. 볼카운트가 몰려서 맞고 불펜까지 불이 번질 수 있다. 비야누에바가 승리가 날아갔음에도 7회까지 110여구의 역투를 보여준 만큼 다음 등판에 불펜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시리즈에서 휴식일인 월요일 하루만 믿고 여름에 불펜을 쏟는다면..


또 선취점 후 폭망. 2회에 이승엽의 동점 홈런, 3회 정신없이 맞다 러프에게 만루 홈런을 내주고, 이승엽에게 연타석 홈런까지 맞으며 총 6점을 상납한 뒤 선수진 전체의 멘탈이 나갔다. 이태양은 참교육을 받고 마운드를 동기에게 맡기고 내려왔다.[45]

이날 한화 타자들은 오직 김태균만 혼자 2안타(1홈런)로 2타점을 만들어내며 분전했을 뿐 5회부터 9회까지 지속해서 선두 타자가 출루하고도 모조리 병살타와 후속타 불발로 말아먹는 처참한 응집력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의 패배로 삼성 상대 3승 8패, 우세 불가가 확정되고 말았다.

9.3. 6월 25일

6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9,57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한화 윤규진 4 1 0 1 0 0 0 0 1 0 0 7 10 2 5
삼성 우규민 3 1 0 1 0 1 1 0 0 0 - 7 12 1 6


한화 투수진 기록
- 윤규진: 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실점(3자책)
- 강승현: 3이닝 1피안타 3사사구 4K 1실점(1자책) <홀드>
- 박정진: ⅔이닝 1사사구 1실점(1자책)
- 심수창: ⅓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 권혁: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 송창식: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 정우람: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K 무실점

삼성 투수진 기록
- 우규민 :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실점(2자책)
- 장원삼 : 3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K 1실점(1자책)
- 최충연 : 2이닝 1사사구 2K 무실점
- 심창민 : 1이닝 무실점 <홀드>
- 장필준 :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3K 1실점(1자책)
- 김동호 : ⅓이닝 1사사구 무실점
- 임현준 : 등판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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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 연장 11회 강우 콜드 무승부
'10년차' 한화 강승현, 무산된 첫 승…하지만 든든했다
‘다이빙 캐치·보살’ 양성우, 한화 구한 2차례 호수비
수년째 되풀이되는 한화의 '선발투수 고민'

이 팀은 진짜 선발 투수라는 게 없나요?
심수창과 송창식의 아쉬운 투입 시기


'스윕 저지·무승 탈출' …어깨 무거운 윤규진
윤규진 차례다. 대행체제 직후 연패를 끊던 5월의 마지막 NC와의 시리즈에서의 모습을 기대할 수밖에... 당시에도 잘 던지고 졌지만 그런 투구가 있어야 싹쓸이 패배를 면할 수 있다. 일단 불펜은 필승조 급이 줄줄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ERA 6.91' 한화 이태양, 1군 제외…김범수 등록
그리고 부진의 연속이었던 이태양이 1군에서 말소되고 김범수가 등록됐다. 참고로 1군에서는 불펜으로만 뛰었지만 2군에서는 10경기 중 9경기를 선발로 뛴 김범수이기에, 어쩌면 빠져버린 이태양의 선발 로테이션 자리에 들어갈지도 모른다. 일단 이상군 대행도 김범수 선발을 고려해보겠다고 하였는데 과연...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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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학이 3루수라는 깜짝 라인업이 나왔다. 김태연은 타격 부진을 이유로 제외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 해도 유격수로 나올 때도 송구가 엉망이었던 선수를 3루수로 기용하다니...

타선은 1회에 4점을 올렸지만, 윤규진의 흔들리는 투구와 내야수들의 뒷목잡는 수비가 결정적일 때 나왔다. 정근우와 개사료 모드의 로사리오가 그 주역. 타선이 아슬아슬하게 앞서갔고 강승현의 호투로 1점 차 리드가 이어졌으나 박정진이 쌓아놓은 주자로 심수창이 분식회계가 터지며 결국 동점이 된다.[46] 7회 개사료의 악송구가 나오더니만 결국 역전당했다. 9회 정근우의 속죄 동점포. 양성우의 홈 송구로 홈에서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결과가 나오며 결국 경기는 11회까지 이어졌지만, 굵어지는 빗줄기로 인해 11회 초 1사 1루에서 강우 콜드 무승부가 결정되었다.

또한, 이 경기를 본 야구 팬들이 최재훈-이지영의 홈 태그 상황에서 홈 충돌 방지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심판진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기에 세이프인지 아웃인지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말도록 하자. 그러나 상대주자 이지영도 포수로서 규정 위반 사유가 느껴지면 항의할 수 있던 선수 였다는 점, 최재훈은 홈 플레이트 앞에서 송구를 받은 후 태그를 시도 했다는 점[47] 정도를 한화 팬 입장에서 서술해둔다. 삼성 라이온즈의 문서에서는 홈 충돌로 보는 관점이 서술 되어 있다.

10. 6월 27일 ~ 6월 29일 VS kt wiz (청주) 위닝 시리즈

2017 시즌 청주에서의 첫 경기이자 kt wiz의 KBO 리그 1군 데뷔 첫 청주 원정이다. 저번 kt와의 3연전에서 로사리오가 홈런 8개를 쏟아냈던 만큼 한화는 kt만 만나면 타격이 폭발했다.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에서는 과연 얼마나 터질까?

‘전반기 아웃’ 비야누에바, 또 팔꿈치 염증 “뼈 이상은 없다”
비야누에바가 팔꿈치에 염증이 생기면서 2~3주의 선발 공백이 생기게 됐다. 이로써 용병 두 명이 전부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되었으며, 거기다 그 둘이 전임자도 100구 이상 채워 던지게 할 만큼 이닝이터였다는 점에서 한층 더 위기감이 크다.[48]

이 와중에 성시헌이 한화의 1차 지명 선수로 결정되었다. 성시헌은 183cm, 90kg 체격에 평균 138 km/h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고, 고교 주말리그 및 각종 대회 11경기에 등판, 5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4패 평균 자책점 2.62에 삼진을 46개 잡는 동안 4사구는 16개만 허용하는 등 WHIP 0.91로 제구가 안정되어있는 투수라고 한다. 한화 팬들의 반응은 모두 예상했던 대로 뽑았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충청팜은 왜 이러냐고 한탄하고 있다. 수도권에 주요 유망주들이 몰리는 이상 별 수 없는 부분.[49]

시리즈를 앞두고 비야누에바와 박정진, 차일목, 장민석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심수창이나 윤규진, 장민재를 내리라는 불만도 있었지만, 그나마 저들조차 없으면 던질 투수가 아예 없기에 그럴 수는 없었던 듯. 이후 2군 엔트리에서 최진행, 허도환, 김혁민, 송은범, 원혁재가 말소되었다.[50] 과연 누가 올라올까.

10.1. 6월 27일

6월 27일,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피어밴드 1 0 0 0 0 0 0 0 0 1 7 1 5
한화 김재영 1 0 0 0 3 0 0 0 - 4 11 1 2


- 승리 투수: 김재영: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2K 1실점(1자책)
- 홀드: 이동걸: 1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K 무실점, 권혁: 1이닝 1K 무실점
- 세이브: 정우람: 1이닝 2사사구 2K 무실점

- 패전 투수: 피어밴드: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K 4실점(2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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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결승포' 한화, kt 꺾고 2연패 탈출…kt 4연패
필승조 대신 신예 이충호…이상군 '강심장' 운용
'뛰면 손해' 최재훈, kt 숨통 조인 도루 저지 3번
피어밴드 꺾은 김재영, 한화 선발진 난세 영웅
피어밴드 무너뜨린 정근우의 결승 홈런

이기고 있는데 신인 투수? 확 달라진 불펜 운용
최재훈 앞에서 도루는 곧 죽음이다
돌아온 출루머신과 답이 없는 최진행


리그 최고의 1선발이었다가 최근 2경기에서 크게 털리며 방어율, 피출루율이 폭등한 피어밴드를 상대한다. 물론 한화의 선발 김재영은 아직 검증되지도 않은 선수라... 지더라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던지길 바랄 수밖에.

한화, 엔트리 대거 조정…최진행 포함 4명 콜업
경기 전, 시범경기때 좋은 모습을 보인 서균과 2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오늘부로 정식 선수로 등록된 좌완 투수 이충호와 부상에서 복귀한 최진행 그리고 차일목의 빈자리를 메울 허도환이 1군에 콜업되었다.


경기 초반 1점씩 주고받았다. 불안했던 선발 김재영은 1회에 잠시 흔들렸지만 이후 바깥쪽 제구가 잡히기 시작하고 평소엔 잘 안 던지던 커브까지 던지면서 5회까지 무난하게 막아주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화 타선은 5회 정근우의 솔로 홈런과 연속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며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지만, 오늘 다시 돌아온 최진행이 평소랑 다를 게 없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후속 타자 이성열의 2루 땅볼 타구를 상대 2루수 박경수가 놓쳐주는 행운이 따르면서 스코어는 1:4로 벌어지고 kt는 9회에 정우람을 상대로 막판 추격을 시도하였지만, 소득 없이 물러나며 한화는 2연패를 끊고 6월 화요일 전승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 최재훈의 세 번의 도루 저지: 한 경기에서 한 번 잡기도 힘든 걸 무려 세 번이나 잡아냈다(!). 참고로 이 세 번의 도루 저지는 오늘 선발 김재영이 마운드에 있을 때 나온 것이고 투수들이 1이닝을 막을 때의 투구 수는 보통 15구 정도라고 하는데, 김재영의 총 투구 수가 91구였으니 만일 최재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투구 수는 100구를 넘기게 되니까 김재영은 5회를 다 마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 신인 이충호의 데뷔전: 경기를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팀들은 필승조를 가동한다. 그런데 이상군은 마운드에 이충호를 올렸다! 고작 3점 차로 이기고 있는데 오늘 정식 선수로 등록되어 1군 기록이 전무한 신인 선수를 기용한다니... 과연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이충호는 씩씩하게 투포환을 던지고 송구 실수를 범했지만 자기 공을 던지면서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내었다 그 이후에 이동걸이 1.1이닝을 막아내면서 한화는 이제 더는 전임 감독 시절의 필승조만 주야장천 기용하는 살려조가 아닌 필승조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른 투수들도 골고루 기용하는 바람직한 투수 운용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근 시절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운용이다. kt가 롱 릴리프가 필요할 때 1이닝용 셋업맨 내지는 불안해 보이는 선발을 길게 끌고 가다 역전당한 뒤 부랴부랴 필승조를 쓰고도 지거나 필승 상황에서 굳이 추격조를 내다 역전 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실수를 하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51]

10.2. 6월 28일

6월 28일,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kt 고영표 1 0 1 2 0 0 0 0 0 1 5 10 2 3
한화 배영수 0 2 0 0 0 0 1 0 1 0 4 12 1 4


- 승리 투수: 이상화: 1 ⅓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 홀드: 심재민: ⅔이닝 3피안타 1K 무실점

- 패전 투수: 권혁: 1 ⅔이닝 1피안타 2K 1실점(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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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호 결승득점' kt, 연장 끝 한화 꺾고 4연패 탈출
연장 연쇄 수비 실수…새드 엔딩 한화 드라마
한화, 두 번의 수비 미스로 연장 석패

기둥 자원인 송창식, 권혁까지 투입했건만...
다 된 밥에 뿌리기


이용규의 복귀 시기에 대해 이상군 대행의 인터뷰가 나왔다. 이용규는 이번 달에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아직은 타격 훈련을 할 때 손목에 통증이 남아있어, 지금 당장은 어렵고 7월 중순에나 올 수 있단다, 그렇게 된다면 애초에 처음 진단받았던 8주가 아닌 11주를 쉬게 되는 셈인데... 한화에 이적해 2014년을 제외한 지난 2년 동안은 억울하게 다쳐서 전력에서 이탈했던 것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번 부상은 본인의 실수로 정말 어이없게 다친 것이라 정말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어떻게 FA 기간에 단 한 번도 풀타임을 못 뛰는 것인지...[52]

선발 배영수는 5이닝만 채우고 물러났다. 1회 로하스에게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내주었으나 타선은 2회 허도환의 적시타로 두 점을 내며 뒤집었다. 그러나 3회 1실점, 4회 투런을 맞았다. 역시 나이를 속일 수 없는지 배영수는 최근 등판할 때마다 5이닝을 간신히 채우는 투구로 고전하고 있다.

이후 장민재가 불안하지만 두 이닝을 끊었고, 7회 말 정근우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송창식이 8회를 깔끔하게 막고, 8회 말에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하며 최소 동점이라도 만들 수 있을까 싶었지만, 희생 플라이 하나를 못 쳐서 만루 찬스를 그대로 말아먹었다. 그래도 9회 말 김태균의 적시타로 동점. 리그 수준급 마무리 김재윤을 무너뜨리는 데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추격조 이상화의 커터에 김원석이 맥없이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10회 초, 약쟁이의 정신 나간 수비로 2사 후 창조 2루타를 허용한다.[53]그 후 개사료의 땅볼 악송구[54]5:4로 점수가 벌어졌다. 10회 말에 최진행은 참회를 구하는 2루타를 쳤으나 쏟아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경기 재개. 그러나 아웃 카운트 하나를 버리면서까지 주자를 3루로 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격만 열심히 하다 패배했다.하늘이 직접 비로 약쟁이를 벌하려다가 감독의 번트 사랑으로 벌했다.

지친 기색이 뚜렷했던 장민석을 내리고 홈런이 뻥뻥 나오는 청주 구장을 고려해 한 방이 있는 거포 외야수 최진행을 올린 것은 이해가 갈만한 선택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최진행은 홈런은커녕, 로사리오와 함께 환장할 수비로 권혁에게 패전까지 떠안기며 명백히 실패한 선택이 되고 말았다. 접전끝에 필승 자원을 때려 붓고도 졌으니 그만큼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타격감이 썩 나쁘지 않은 양성우에게 무사 2루에서 번트 지시라니...[55] 여러 측면에서 이상군 대행이 금지어와 살짝 비슷한 야구관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드는 경기였다.

10.3. 6월 29일

6월 29일,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류희운 0 0 0 0 0 5 0 0 0 5 9 0 1
한화 김범수 0 0 0 1 0 0 6 1 - 8 10 1 6


- 승리 투수: 이충호: ⅓이닝 무실점
- 홀드: 이동걸: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 세이브: 정우람: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 패전 투수: 심재민: ⅔이닝 2피안타(2피홈런) 2K 2실점(2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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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결승 3점포' 한화, kt에 8-5 대역전승 '위닝 시리즈'
한화 김태균이 달렸다, kt의 허 찌른 주루 플레이 하나
한화 이동걸의 입지변화…8회 승리조 투입 ‘쾌투’
'150km' 김범수-류희운, 영건들의 깜짝 투수전
한화 이충호, 순간 재치로 만든 데뷔 첫 승
'속죄 타타타', 한화 7회 대역전 드라마

하주석이 지배하는 청주 구장
젊은 투수들의 쾌투


'데뷔 첫 선발' 김범수, 구멍난 한화 선발진에 힘 될까?
유망주 김범수의 프로 데뷔 첫 1군 선발 등판이다. 그동안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았지만, 방어율이 4점대에, 볼넷 10개를 줄 동안 탈삼진이 5개뿐이고, FIP가 7점 초반으로 매우 높은지라 불안 요소가 있는 편.

경기를 앞두고 15타수 1안타의 타율 6푼 오선진이 2군으로 내려가고, 임익준이 콜업되었다. 그놈이 그놈이지만 일단 넘어가자


김범수는 5회까지 훌륭한 구위와 제구로 상대 선발보다 잘 던졌다. 1회에 안타 두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자신있는 빠른 템포로 카운트를 잡으며 2회, 3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넘겼다. 4회 김준족의 깜짝 도루성 스타트가 성공해 로사리오의 안타 때 3루까지 갔고, 이성열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타선이 이상하게도 도와주지 않았다. 상대 선발이 내려간 5회 말의 2사 만루 찬스가 하주석의 땅볼로 무산되고, 끝내 6회 상대에게 애매한 안타를 허용하면서 잘 던지던 김범수는 갑자기 흔들렸고 폭투까지 범하며 2실점 후 강판. 상대의 5득점 빅이닝의 단초가 되었다. 송창식이 올라왔으나 하주석의 실책 이후 스리런을 맞았기 때문.

7회 초, 서균이 데뷔했다. 안타 하나를 맞긴 했지만, 2명의 타자를 잡고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이충호가 침착히 나머지 아웃 카운트 하나를 막았다. 7회 말, 김원석의 출루, 히트 앤드 런 성공으로 행운의 양성우의 안타[56], 최재훈의 출루, 최진행의 속죄 적시타, 하주석의 반성 스리런으로 역전. 거기다 로사리오의 속죄포로 5:7까지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필승조로 올라선 이동걸이 삼진과 병살을 엮어 무실점 마무리. 8회 말 양성우의 적시 2루타로 1점 추가. 그러나 양성우의 주루사와 임익준의 병살로 끝났다.

8회에 이동걸이 올라와 이닝을 편히 마무리하고, 9회에는 마무리 정우람이 올라와 게임을 끝냈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청주 구장에서 약 6여년 만에 위닝 시리즈를 이뤘으며, 이충호 또한 데뷔 첫 승을 거두게 됐다. 그리고 이번 승리로 2017 시즌 kt 위즈 상대로 우세를 확정 지었다. 작년에 kt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밀렸던 걸 생각하면 올해는 천적 관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57]

11. 6월 30일 ~ 7월 2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2승

7월 1일 ~ 7월 2일 경기는 7월 문서로.
한 달 만에 만나는 두산이다. 그때는 두산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는데 작년에 4승 12패로 크게 발렸던 만큼 이번에는 과연 어떨지 지켜보자.

선발 이태양이 2군으로 내려간 가운데 그 자리를 김범수가 메꾼다. 예상 로테이션은 김범수/이동걸-윤규진-김재영 순서다.[58] 아니 근데 이동걸이 선발?[59] 근데 이러면 김재영이 4일 휴식 후에 등판하게 되는데, 전임 감독이었다면 충분히 주 2회 선발 등판을 지시하겠지만, 이상군 대행이라면 과연 신인 선수에게 주 2회 등판을 시킬지 관심이 쏠린다.[60] 일단은 아껴둔 서균이 있고, 장민재의 중간 투입도 가능성이 있다.

이 와중에 두산도 민병헌과 양의지가 사구를 맞아 골절을 당해 양 팀 모두 부상자가, 그것도 주전급의 부상이 속출한 채로 시리즈에 임하는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측된다.

김범수는 목요일 선발로 나왔고, 이동걸은 현재 셋업맨으로 활용되는 듯하다. 결국 선발은 4일 휴식한 강승현이 맡게 된다. 선발 등판 경험은 없으나 많은 공을 던져본 기록은 있고, 구위도 괜찮아 활용해보는 듯하다.

11.1. 6월 30일

6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7,61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유희관 1 0 4 1 0 0 1 0 1 8 13 1 8
한화 강승현 2 0 0 2 1 2 2 4 - 13 16 1 2


- 승리 투수: 심수창: 1 ⅔이닝 2피안타 2K 1실점(1자책)
- 홀드: 권혁: ⅓이닝 2피안타 1K 무실점
- 세이브: 정우람: 1 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K 1실점(1자책)

- 패전 투수: 김성배: 0이닝 2피안타 2실점(2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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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안타-3루타' 하주석 폭풍타, 거칠 것이 없다
유희관, 더 이상 한화 킬러 아니다

필요할 때 터지는 클러치 히트, 아깝다 싸이클링! 하주석
천적을 극복하며 6월의 마지막을 승리로!
만루 홈런 맞고도 이길 수 있습니다.


한화 강승현, 30일 두산전 데뷔 첫 선발등판
강승현이 비어버린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게 됐다. 근데 상대 선발이 통산 한화전 무패 유희관이다. 그러니까 한화 팬들은 TV를 멀리하고 다른 일들을 가까이하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올해 유희관은 한화를 상대로 패전만 없었을 뿐 투구 내용은 그렇게 좋지 않았기에 오늘 강승현이 버텨주기만 한다면 기대해볼 만하다.


선발 강승현은 1회 볼넷과 실책 때문에 준 1점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잘 던지던 중이었다. 그러나 역시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이라는 압박감 때문인지 3회들어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두 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잘 잡아 놓고, 뜬금없이 다음 타자 김재환을 고의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었는데.제구가 되는 슬라이더는 한 번 가량 던지고, 주구장창 포크볼 배합에 빠져 앉아 놓고 괜찮다는 포수는 이겼으니 가려지고.. 결국, 볼질 끝에 만루포를 맞으면서 강승현은 3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선발은 일찌감치 무너졌지만, 한화 타선은 어제의 화끈함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1회 말, 하주석의 투런 홈런과 4회 로사리오의 솔로포, 김원석의 2루타와 대타 최진행의 희생 플라이로 6:4, 두 점 차로 추격해 들어가며 두산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타선이 추격하는 동안 마운드에선 장민재가 2이닝을 막고, 장민재가 내려간 이후엔 서균이충호가 올라와서 각자 0.1이닝씩을 쪼개 던지고 2사 만루의 위기에서 심수창이 오늘 만루포를 쳤던 에반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두산이 도망갈 기회를 차단하였다.

이어진 5회 하주석의 3루타, 6회 김원석의 동점 홈런 후 역전을 하여, 유희관에게 한화전 첫 패전 요건을 만들어주었지만 7회 초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통산 한화전 첫 패를 안기지는 못했다. 그래도 7회 말에 양성우의 재역전 적시타로 끝내 경기를 뒤집고, 뒤집다 못해 8회 말에 4점을 더 추가해, 5이닝 연속 득점 릴레이가 펼쳐지는 진돗개 야구를 보여주면서 6월의 마지막 경기를 대역전극으로 장식하게 된 한화였다.

12.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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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체험

족쇄가 풀린 독수리, 비상하는 개량형 마리한화
상식적 운용으로 돌아가는 건강 야구, 진돗개 야구
리빌딩의 시작, 먹튀 선수는 과감하게 치우고, 그 자리엔 뉴 페이스를, 지친 선수에겐 휴식을.
고동진의 빛나는 부활


박살이 날 대로 박살 난 투수진의 재건을 시작으로. 기존의 썩은 가지를 치고 새로운 신인들을 과감하게 실전에 기용하고 있고,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다.

비야누에바오간도가 아웃된 상황에서 토종 선발진은 실로 처참한 상황이었다. 송은범, 윤규진, 이태양, 안영명은 개막 후 3개월이 지났지만 나쁜 의미에서 한결같았고, 베테랑 배영수는 이제 4이닝 넘게 버티기도 힘든 상황이다. 외국인 투수 2명 이외에 최소 2명의 확실한 국내 선발이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올라온 김재영김범수의 선발 전환은 매우 긍정적이다. 무게 있는 공 끝 대신 투 피치의 약점 때문에 발목 잡히던 김재영은 커브 장착으로 약점을 보완 중이고, 김범수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하지만 140대 후반의 좌완이라는 희소성부터 매력적인 카드다.

불펜진의 발전이 가장 주목할 만한데, 아예 쓰기가 힘들 정도로 망가진 투수는 2군에 보내고, 아직 구위가 남아있는 살려조 생존자[61]는 비교적 넓은 등판 간격과 적은 이닝을 먹어주고 있다.[62]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살려조의 간격을 어떻게 매우냐였는데, 2군에서 올라온 강승현, 이동걸, 김재영, 김범수, 이충호, 서균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심지어 예상치 못한 승부처에서 이들이 투입되면서 매우 중요한 경험치를 쌓고 있다.[63]

타선에서의 발전은 장타율에 있다. 사실 그동안 한화 타선의 팀 타율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극악의 장타력으로 인해 날려 먹은 경기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kt와의 시리즈에서의 대폭발 이후로 그런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팬층 일각에서는 전 감독의 특타로 인한 체력 고갈과 번트 지시로 인한 타격감 저하가 동시에 사라지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고무되어 있다.

김원석이 다시 부상 전 폼을 회복하고 있고 양성우는 중요한 순간에서의 출루 및 클러치 안타, 호수비 등의 플레이로 제대로 업그레이드되었다.[64] 인상적인 첫타석경기를 보여줬던 김태연은 그 후 수비를 제외한 활약이 없으나 진짜 특출난 일부를 제외하면 신인하나 키우는데 수년이 걸리는 게 보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결론을 내리기엔 너무 이르다.

위기를 기회로, 신선해진 한화 야구 '서산의 힘'
그래도 6월 마지막 경기를 보자. 초반에 만루 홈런을 맞았음에도 개의치 않고 천적 유희관을 상대로 7점을 뽑아내는 저력, 박빙의 상황에서도 신인 선수들을 기용하는 이상군 대행의 믿음. 김성근이 없는 한화는 더는 끈질긴 야구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저주와는 달리, 되려 예전보다 더 끈질기고, 더 화끈한 야구가 펼쳐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투타에서 매우 긍정적인 세대교체 전망을 보인 한 달이라고 할 수 있다.


[1]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6월 일정[2] 대전이 아닌 청주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3] 주말 3연전 중 1차전까지 6월 일정[4] 6월 2일 경기 시작 전까지 SK는 팀 홈런 88개, 2위 두산이 51개이다.[5] 이상군 감독대행은 송은범은 아직 구위가 살아있다며 믿음을 보이고 앞으로도 부담없는 순간에 계속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이걸 무조건적인 믿음으로 볼 수는 없는 게 현실적으로 김성근의 3년 동안 혹사와 과한 훈련으로 망가지고 유출된 투수자원이 너무 많아 투수 하나가 아쉬운 상황이다. 초토화 된 2군 운영을 정상화하는 단계라서 2군에서 아무나 막 올릴 수도 없다. 올 시즌 박정진은 안식년으로 보이고 있어 필승조가 권혁, 송창식, 정우람 단 세 명만 남아 부담이 한층 심해진 상황에서 송은범을 어떻게든 써먹어 보려고 노력하는 게 이상할 건 없다.[6] 이재원의 홈런이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한쪽 발을 꿇으면서까지 넘겨버리는 괴력이 어마어마했다. 마치 박병호를 보는 듯했달까.[7] 아무리 김성근 감독이라고 해도 박상언을 1군에 올리긴 했을 것이다. 조인성/허도환의 부상이 있었고, 포수 정식선수로는 2군에 박상언 한 명밖에 없었으며 포수 로사리오를 쓰면 팀은 망한다고 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물론 대타를 냈을 것 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아니, 이미 조인성, 차일목으로만 끌고 가던 사람이 그다. 조인성의 부상을 알고도 김민우처럼 굴리던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다.[8] 경기가 끝난 후에 중계 카메라가 덕아웃에 놓여있던 꽃다발을 비춰주었다.[9] 배영수는 수술 이후 구위보다는 슬라이더를 통한 스윙을 중심으로 운영하는데, 파워로 무장한 SK와는 완벽한 상극이었다. 그리고 안타, 볼넷은 잘 골랐으나 득점권에서 제대로 공략을 하지 못한 타자들은 결국 2점이라는 초라한 득점을 냈다.[10] 사실 이태양이 선발 등판한 KIA전에서도 이태양의 주자를 박정진이 버나디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깔끔히 분식한 적이 있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올린 것인지...[11] 김성근 팬들이 이제 와서 프런트가 보호 선수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고, 임기영은 그저 그런 투수였다며 날조하고 있으나 당시의 한화는 김성근 사단이 아닌 이들을 실컷 내치고, 구단에 전권까지 부여받은 상황이었다. 그렇게 치면 2년을 포기하고 미래를 본 KIA 김기태 감독이야말로 진정한 야신이 아닌가?[12] 김성근 체제하의 한화가 박성호, 최영환 등의 선수들에게 보류선수 제외 뒤 육성선수로의 전환을 권해 유출을 막는 꼼수를 쓰던 게 발목이 잡혀 시즌 도중 정식 선수를 육성선수로 전환할 수는 없다.[13] 아홉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로 처리 했으나, 7회 선두 타자인 버나디나에게 실투를 홈런으로 맞으면서 안타깝게 실점했다.[14] 스윙맨으로 떠돈 장민재는 선발로서 기복이 있고, 이태양은 구속과 구위가 떨어졌다.[15] 10일 경기 종료 후, 정우람의 성적은 25경기 24.2이닝 3승 2패 8세이브 3블론 방어율 4.01[16] 매우 유감스럽게도 삼성과의 FA 협상과정에서 5선발급 성적을 내고도 꾸준히 선발등판을 했음에도 기회가 부족했다는 말을 하고 떠나버린 전례가 있다. 덕분에 여전히 삼성 팬과의 사이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런데 한 때의 4번 타자가 지역드립을 치고 밥상을 걷어차고 나가서 이것도 옛말.[17] 안타를 못쳐도 볼넷을 얻어내며 어떻게든 출루를 하던 김태균이었는데 이제는 볼넷도 골라내지를 못하는 모습이 마치 작년 시즌 초반 최악의 슬럼프에 빠졌던 모습과 흡사하다.[18] 이태양,권혁, 안영명, 박정진, 배영수, 심수창까지 최고 구속이 모두 4km 가량 줄었다.[19] KBO란 동네가 무려 2010년대 초까지 웨이트 트레이닝 등한시하고 무작정 러닝만 한 타자들이 타석에 선 리그라 통한 방식. 투타 모두 스포츠 의학과는 이제야 친해지는 중이다. KBO에서 웨이트를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넥센의 시스템이 주목받기 시작한 게 겨우 2013년이었다. 아직도 기동성 떨어지니까 야수는 벌크업 하면 안 된다는 웨이트에 부정적인 현장미신 주워섬기는 사람이 수두룩하다.[20] 필승조 중에 정우람은 4일을 쉬고 나왔음에도 불을 지르긴 했으나 작년 재작년의 모습을 보자면 정우람은 매년 여름에 체력이 떨어지고는 했었다. 이는 정우람이 나이가 30이 넘어가면서 조금씩 노쇠화가 온 정도, 하지만 현재 권혁은 필승조에서 제외하고 2군으로 보내는 걸 고민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21] 만 36세면 못해도 한 주 두 번은 백업이 앉는게 맞다.[22] 이상군 대행이 대타로 교체시킨 것은 묵묵히 지난 기간 자리를 지킨 차일목에 대한 배려였다. 전임감독은 실책을 한 포수가 다음 타자를 상대하려 앉아있는 자리에서 가차없이 바꾸곤 했다. 포수는 그러지 않아도 아픔이 많은 자리이다.[23] 문제 있는 평가다. 윤규진이 차일목의 리드에 고개 저은 적이 없었다. 포수의 볼배합을 안믿는 쪽은 그리보겠지만.. 포크볼과 같은 변화구는 깔리기에 포수 미트를 보고 던지면 당연히 깔리는 유인구가 된다.[24] 최근 오재원이 성공한 적 있던 도박이다. 1루로 던지면 무난한 포스 아웃으로 병살처리다. 그러나 3루로 뛰던 2루 주자는 3루수와 태그 싸움이 붙는다. 역시 두산의 사례에서 이상한 영감을 받은 듯. 문제는 그 유명한 영상을 안본 사람 있겠냐는 것. 주자들 포함해서..[25] 당장 오늘 무너진 송창식, 권혁, 심수창이 누구 손에서 굴려졌는지, 2군이나 전전했을 어느 고액 투수 데려오며 미래를 팔고, 군문제 해결된 20대 외야수는 팔아먹고 폐품 투수, 타자나 처 모아온 작자는 누구인지 진짜 한화 팬이라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26] 심지어 홈경기도 아니고 원정경기에서 한 짓. SK가 과격한 홈팬을 보유한 팀이었다면 다툼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27] 송광민의 3루 도루가 벤치의 작전이었던 것인지 송광민 개인의 단독 도루였던 것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상황을 보자면 단독으로 뛴 것일지도 모른다. 송광민이 뛸 때 1루 주자였던 양성우는 가만히 있었기 때문.[28] 참고로 한경기 4연타석 홈런은 역대 2번째[29] 게다가 견제 사인으로 1루 주자를 견제구 하나로 잡으며, 정우람이 2사 이후 맡게된 8회를 공 하나로 가볍게 끝냈다.[30] 원래 오늘 장민석이 선발 중견수였는데 두 번의 어이없는 수비로 배영수의 7실점 중에 2점을 보태준 장본인이라, 참다못한 이상군 대행마저도 경기 중간에 양성우를 중견수로 장민석을 우익수로 바꾸었다.[31] 7.09 수비방해 : 3루 또는 1루 쪽의 베이스 코치가 주자에게 닿거나 부축하여 주자가 베이스로 돌아가거나 다음 베이스로 가는 것에 육체적으로 도움을 주었다고 심판원이 판단하였을 경우[32] 강승현의 경우 롯데 방출 이후, 한화를 통한 복귀 첫 세이브.[33] 김성근의 업적이라고 수저 얹으려는 마지막 떡밥인데 물론 무리수. 전임시기는 그다지 수비가 좋지 않았던 게 엄연한 실상이다. 하주석은 상무 시기가 계기로 자타가 인정, 정근우의 조언을 꼽는다. 최재훈은 박종훈이 데려오셨다.[34] 김원석, 장민석 그리고 최재훈까지 더 뛰는 주루로 상대를 몰아세웠다.[35] 윤규진에게 기대하는 것은 완벽한 7이닝 이상의 방어가 아니라, 배터리의 볼 배합이 끝났으면 좀 빨리 던지라는 것. 주자를 묶는 순간이 아니더라도 생각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보인다. 구위가 떨어지는 투수는 아닌데 시간을 끌다가 야수들의 집중력을 해쳐서 실책이 터지거나, 어이없게 빗맞은 안타가 터지는 경우가 잦다.[36] 문제는 김경언과 로사리오가 사구를 맞았다. 로사리오는 손등에 얼음찜질을 했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37] 한화에서 성실함으로 인정받았던 선수다. 그러나 전권을 행사하던 전임자에 의해 타격폼 수정을 당한 후, 방출 후에 넥센행.[38] 이미 서른을 넘은 선수의 육성은 효율이 낮다. 기본에 충실한 강팀 상대로 무너지는 선수라면 더더욱.[39] 사실 박정진은 주자를 내보냈으나 송창식이 급한 불을 껐다.[40] 당연히 송은범이 원래대로(...) 돌아가고, 로저스, 마에스트리 등이 한꺼번에 이탈하자 다시 장민재를 스윙맨으로 칼같이 돌리는 등 하던 대로 투수들을 굴렸다. 송창식, 권혁이 이탈한 뒤엔 거의 모든 선발들에게 불펜 알바를 시키는가 하면 심수창에게 둘의 몫을 한꺼번에 맡겼고, 후반기엔 송신영 대신 이재우가 간간이 나왔다.[41] 프로 1년 차 최초 기록, 이날 김태균과 함께 신재영이 부담스러워한 유이한 타자.[42] 참고로 오늘 넥센의 테이블 세터는 11출루를 일궈냈다.[43] 애초 퀵후크에 맞춰진 계산이 아니었을 듯한 휴식조 구성이었다. 문제는 장민재가 롱릴리프였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연투한 심수창이 길게 갔다.[44] 실제로 방출된 인원은 구본범까지 6명이지만 구본범은 육성선수 상태에서의 방출이라 별도의 공시 요청이 없었다. 시즌 도중 육성선수 전환은 불가능하므로 등록 선수가 꽉 찬 상태에서 새로 등록을 하려면 누군가는 방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한화 담당 기자 이상학이 지적한 대로 이런 일이 벌써 3년째 반복되고 있다.[45] 이렇게 타선의 지원에도 이 꼴인 투수로 만든 전임자의 선발 불펜 구분 없이 굴리고 특투로 망가뜨린 만행이 있었으나 남아서 야구하는 것은 본인이다. 당장 이태양은 원래 140 초중반에 후반까지 찍던 투수였다. 그러나 수술을 받은 후, 너무 빠른 복귀로 인하여 구속 회복 자체가 되지를 않았다.[46] 이로 인해 강승현의 프로 데뷔 첫승 겸 한화 이적 후 첫승이 날아갔다.[47] 홈 충돌 방지 규정의 신설 내막은 이렇다. 이전에는 쇄도하는 주자 위치에서 볼 때, 포수들, 심지어 커버 들어온 투수들 상당수도 홈 플레이트를 밟고 있는 것에서 더 나가 우타석 방향을 막은 채 뿌리박을 기세로 버티면서 송구를 기다렸다. 당연히 주자와의 충돌이 빈번했고, 부상도 꾸준했다. 즉, 이를 막기 위한 규정이다. 해명할 것도 없이 송구가 빨랐다면 그 때는 위치 안 따지는 태그 싸움이다.[48] 노스프레와 그놈들이 또 설치는 떡밥인데 문제는 오간도비야누에바의 몸값은 330만 달러. 송은범의 몸값 총액은 34억원, 2017.6.27 환율로 299만 달러를 넘는다. 저둘이 1년간 거둔 승수가 송은범의 4승보다 많다[49] 세광고 투수 김유신(광양진월중 졸업), 세광고 포수 김형준(휘문중 졸업), 대전고 투수 신현수(군산중 졸업)는 다른 구단 연고 지역에서 중학교를 나왔기에 1차 지명이 안 되고 대전고 내야수 전민재(북일고에서 대전고로 전학했지만 같은 권역에서의 전학이라 상관없다.)는 1차 지명 감으로는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기에 딱히 대안이 없기도 했다.[50] 2군 엔트리 말소는 3일간의 텀을 가진다. 투수를 말소한다는 것은 로테이션을 지키는 의미가 크다.[51] 이쪽은 김진욱이 그냥 투수 운용을 못한다. (...) 혹사와는 조금 다른 측면.[52] 정말 아이러니한 것은 이렇게 빠지지만 그래도 FA 이후 3년간 중견수 WAR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더 아쉬운 것이다.[53] 할 말 없는 외야 수비. 약쟁이는 버리자. 심지어 놓친 공을 하주석이 주워주었다.[54] 권혁이 1루로 뛰고 있어 대충 1루 쪽에 던졌으면 바로 캐치할 수 있었는데, 달려가는 권혁의 왼손 쪽으로 던져버렸다. 권혁은 글러브 없는 손 쪽으로 공이 날아오자 어떻게든 공을 잡기 위해 오른팔을 틀었지만, 포구에 실패했고 그 통에 스탭과 상체 밸런스 모두 무너지면서 하마터면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55] 다음 타자 최재훈이 일말의 장타가 있는 타자긴 했어도 우천 중단으로 흔들릴 여지가 있는 투수를 상대로 아웃 하나를 공짜로 준 것이나 다름없었다.[56] 주자를 잡기 위해 2루 커버를 들어가던 상대 유격수가 역동작에 걸렸다.[57] 작년에 7승 1무 8패로 밀려서, 결국 한화는 kt에게 창단 첫 상대 전적 우세 팀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내어주고 말았다.[58] 추가로 서균이 비야누에바의 자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김범수-윤규진-김재영-배영수-서균의 순서.그러나 강승현이 들어갔다.[59] 화요일 불펜으로 등판했기에 최소 금요일까진 선발로 등판할 수 없다. 시키면 살려조[60] 비야누에바의 공백을 김범수가 메꾸면 두산 시리즈에서 첫 경기는 누가 나올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지금이야말로 2011년 독수리 5형제 시기보다 더 암울한 선발진이다.[61] 장민재, 심수창, 송창식, 권혁.[62] 그 결과 권혁의 구속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고, 6월 마지막 날에는 145 km/h까지 올라왔다.[63] 나이가 상당히 있는 이동걸과 강승현도 1군 등판은 적어서 어깨는 싱싱한 상태다. 따라서 폼을 유지한다면 박정진처럼 롱런할 수 있다.[64] 덕분에 양크 나이트라는 별명이 아예 붙어버려 은퇴할 때까지 떨치기 힘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