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15 11:44:38

한화 이글스/2017년/6월/16일

1. 개요2. 경기 진행
2.1. 1회2.2. 2회2.3. 3회2.4. 4회2.5. 5회
2.5.1. 5회초2.5.2. 5회말
2.6. 6회2.7. 7회
2.7.1. 7회초2.7.2. 7회말
2.8. 8회2.9. 9회

1. 개요

2017년 6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이다. 아래에 정리되어 있듯이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 중계를 하던 조성환 해설위원은 "요즘하는 유행어로 "실화냐?" 가 있던데 오늘 경기 진짜 실화인가요?" 라고 평가하였다.

2. 경기 진행

6월 16일, 18:30 ~ 22:52 (4시간 22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0,09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배영수 4 2 0 0 1 7 1 0 0 15 19 2 6
kt 주권 0 2 0 0 8 0 4 0 0 14 18 1 3

2.1. 1회

1회부터 한화의 빅이닝이 만들어졌다. 선두 타자 정근우가 출루한 후 하주석의 땅볼로 2루 포스아웃. 이성열의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에서 하주석이 포일로 홈을 밟았고, 그 뒤 윌린 로사리오의 볼넷과 김경언의 쓰리런 홈런으로 한화가 1회에만 4점을 쓸어담았다. 바야흐로 대첩의 시작.

1회 말 kt의 공격은 박경수가 우중간 2루타를 쳐내긴 했으나 득점 없이 마무리되었다.

2.2. 2회

2회초 한화의 공격. 선두 타자 정근우가 안타를 쳐내면서 2회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하고, 후속 타자 하주석이성열이 아웃되어 2사 1루의 상황에서 윌린 로사리오가 타석에 들어선다. 로사리오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큼지막한 투런포를 쏘아올린다. 그 뒤 김경언이 안타를 쳐내지만 송광민이 삼진을 당하며 잔루.

2.3. 3회

이진영이 3회말 첫타자로 나와 2루타를 기록하면서 2000번째 출장경기에서 2000안타를 기록했다.

2.4. 4회

양팀 모두 한명씩 출루하였지만 소득 없이 끝났다.

2.5. 5회

2.5.1. 5회초

5회초, 선두타자 로사리오가 초구를 강타하여 연타석 홈런을 쳤다. 한화는 7대 2로 앞서가면서 경기를 이대로 굳히나 싶었는데...

2.5.2. 5회말

kt의 이진영이 출루한 상태에서 박경수가 홈런을 쳤다. 그 뒤로 멜 로하스 주니어, 유한준, 김동욱이 주루룩 출루하면서 삽시간에 한화를 따라붙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타선이 한 바퀴 돌아 결국 7대 10을 만들고 만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심판과 선수들, 덕아웃 그 누구도 미처 눈치채지 못한 반칙이 나왔다. kt의 3루 베이스코치가 로하스를 밀쳐 귀루시켰다. 이는 규정에도 나와있는 명백한 수비방해이다.

2.6. 6회

장민석과 정근우의 연속 안타,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에서 이성열이 안타를 만들어 냄으로써 두 점 차까지 좁혀졌다. 다음 타자는 로사리오.

바뀐 투수 배우열을 상대로 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다시 역전에 성공한다. 11:10. 이어 김경언 특유의 폼으로 백투백 홈런을 만들고, 송광민과 양성우의 2루타로 또 한점. 최재훈의 몸 맞는 공과 장민석의 안타로 만루. 다음 타자 정근우가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 내면서 14:10까지 벌려놓았다. 다음 타자 하주석은 아웃되며 한 이닝에 아웃 카운트를 두개나 적립.

2.7. 7회

2.7.1. 7회초

로사리오가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석은 홈런을 연호했다. 로사리오는 강장산을 상대로 좌익수 쪽 큰 타구를 만들어 냈고, 펜스를 맞고 넘어가면서 KBO 통산 3번째 4연타석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 경기 4연타석 홈런은 박경완에 이어 두 번째. 타구를 친 뒤 로사리오를 보면 본인도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듯 전력질주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로서 승부의 추를 한화쪽으로 가져오나 싶었지만..

2.7.2. 7회말

심우준의 안타와 여지없는 박정진의 번트수비로 2-3루. 뒤이어 타격감이 좋은 이진영이 기어코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15;12. 오정복과 로하스가 물러나면서 이대로 끝나나 싶었지만 유한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듯이 투런포를 터뜨리며 기어코 한점차로 줄여놓았다.

2.8. 8회

어떻게든 점수차이를 벌리고 싶은 한화는 선두타자인 최재훈이 2루타를 치고 나간다. 이어서 장민석의 번트로 1사 3루. 하지만 땅볼신 정근우의 유격수 땅볼과 하주석의 2루수 땅볼로 추가 득점에 실패한다. 한화는 투수를 권혁으로 교체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권혁은 145km/h의 직구를 던지면서 두 타자를 쉽게 요리했으나 오늘 타격감각이 절정에 오른 심우준은 끈질긴 승부 끝에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 이 상황에서 한화는 4개의 아웃카운트를 정우람에게 넘겼다. 여기서 심우준의 어이없는 견제사로 정우람은 공 하나 안 던지고 0.1이닝을 마친다.

2.9. 9회

9회 초 이성열은 기습번트가 투수 앞으로 가서 실패하는가 싶었지만 수비가 다소 좋지않던 심재민의 원바운드 송구와 그걸 잡지 못한 1루수 김동욱 때문에 실책으로 1루에 출루. 다음 타석은 KBO최초의 5연타석 홈런을 기대하는 로사리오였으나 오히려 빠른 공 위주로 승부한 것이 주효해 몸쪽 직구에 밀린 공이 1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리버스 병살타. 김경언도 초구를 건드려 아웃되며 한화는 추가 득점에 실패. 9회 말 이대형은 유격수 옆으로 흘러가는 땅볼을 쳤으나 하주석의 좋은 수비로 아웃. 이어나온 오늘 2천 안타를 친 절정의 타격감을 가진 이진영이었으나 충분한 휴식을 취한 정우람의 직구에 삼진. 이어나온 오태곤이 안타를 치고 나가 최후의 기대감을 부풀렸으나 낯선 체인지업에 이미 타이밍을 빼앗긴 로하스의 루킹 삼진으로 경기 종료.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90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9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