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20:26:07

창조신

창조주에서 넘어옴
다신교 신의 종류
정렬 가나다순

1. 개요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신(神)을 의미한다. 수많은 신화 속에서 수많은 신들이 옛 이야기 속에 등장하였으나, 확실하게 세계를 창조할 수 있을 정도로 전능한 존재는 그리 많지 않다. 대표적인 신으로는 아브라함계 종교야훼/알라[1]나 힌두교의 브라흐마, 불교의 비로자나불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그 신화에서 섬겨지는 최고신 내지는 주신이 그러한 존재일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세계를 창조한 창조주는 따로 있으나 세대가 바뀌면서 다음 세대의 강력한 신에게 주도권이 넘어간 경우도 많으며[2][3][4], 여러가지 신화가 합쳐지면서 전능의 주신으로 섬겨지던 존재가 다른 신 밑으로 들어간 경우도 많다.

사실 (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낸다는 개념 자체를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애초에 아무것도 없는, 완전한 무(無)라는 개념 자체가 상당히 깊은 사고력과 상상력을 요구한다.[5]

대부분 신화는 혼돈을 정립하여 질서를 세우고, 이것이 곧 세계를 창조한 행위로 연결된다. 즉 세계 이전엔 카오스가 존재했지, 무라는 개념이 있었다는 건 어느 신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여기는 야훼(=알라)도 창세기 1장을 보면, 황폐한 "혼돈" 속에서 세계를 창조했다.[6]

완전한 무라는 개념은 사실 신화보단 철학 쪽에 더 어울리는 개념이다.

2. 신화 및 종교

가나다순으로 추가해 주세요. 각 종교에서 주신으로 여겨진 신은 ☆표.
  • 북유럽 신화
    • 이미르
    • 오딘
    • 빌리 - 오딘의 형제. 오딘과 함께 세상을 창조하였다.
    • 베이 - 오딘의 형제. 오딘과 함께 세상을 창조하였다. 최초의 신인 보르와 거인족인 베스틀라 사이에서 태어난 3번째 아들로, 발리가 작은 형, 오딘이 큰 형이라고 한다. 큰 형인 오딘이 없는 틈을 타서 작은 형인 발리와 같이 합심하여 오딘의 궁전인 발할라 궁전을 지배하나, 오래가지 못하고 오딘에 의해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 불교
    • 본초불(本初佛) - 산스크리트어 아디붓다(Adi-Buddha)를 말하며, 음역으로는 아제불타(阿提佛陀)라고 적는다. 겁초에 스스로 태어나 선정에 들어 우주를 창조하고 그 정신으로 관자재보살(관세음보살)이 태어났다고 하며, 다른 이론에는 본초불에서 5위의 선정불(비로자나불·아촉불·보생불·불공성취불·아미타불)이 태어났다고 본다.
    • 아미타불 - 극락정토의 창조주. 불교, 특히 대승불교에는 아미타불의 극락정토 외에도 수많은 불국정토가 있고 각 정토마다 부처님이 계신다고 본다.
  • 루마니아 신화
    • 둠네제울(Dumnezeul) - 루마니아 신화의 창조신. 나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둠네제울이 네쿠라툴(Necuratul)[13]을 시켜 바다 밑에서 가져온 흙으로[14] 세상을 창조하는 어스다이버(earth diver)형 창조설화다.* 기독교가 전래된 이래 둠네제울은 야훼, 네쿨라툴은 사탄과 동일시된다.

3.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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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매체에서 등장하는 창조신 속성 인물은 대개 세계관 최강자 속성까지 함께 부여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창조신 주제에 자기 피조물들보다 전투력이 약하면 전개에 진이 빠지고 매력을 살리기 힘들기 때문.

3.1. 판타지 소설(한국)

3.2. 판타지 소설(외국)

3.3. 라이트 노벨

3.4. 만화

3.4.1. 코믹스



3.4.2. 소년만화

3.5. 애니메이션

3.6. 게임


3.7. 드라마

3.8. 기타



[1] 이슬람 교리에 따르면 야훼와 알라는 같은 존재이다. 알라라는 단어 자체가 아랍어로 "The God"과 같은 뜻이다. 그래서 국내 코란 해설서에는 알라를 '하나님'이라 표기하며, 아랍어를 쓰는 기독교인들도 알라라고 부른다.[2] 대표적인 케이스가 그리스 신화. 주신 제우스는 이전 부모세대 신인 타이탄 족에 반란을 일으켜 세상의 지배권을 빼앗았으며, 자신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창조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그리스 신들은 자신의 권역에 있어 2세대 지배자들인 이들이 많다.[3] 엄밀히 따지자면 제우스의 올림포스 신족은 3-4세대 지배자들이다. 1세대가 우라노스가이아, 2세대가 크로노스를 위시한 타이탄 신족, 3세대가 제우스를 비롯한 들, 마지막으로 4세대가 제우스의 자식 세대인 아폴론,헤파이스토스,아테나,아르테미스,디오니소스,아레스 등이다. 더 엄밀히 따지자면 카오스-우라노스-크로노스-제우스-아폴론이므로 4-5세대다.[4] 흥미롭게도 북유럽 신화는 창조신이였던 오딘이 주신으로 숭배되지는 않다가 시간이 흐르며 주신의 반열에 올라선 특이 케이스다.[5] 무(無)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뜻인데 이걸 생각하는 순간 어떤 개념도 존재하지 않는 무(無)에 대해 어떠한 개념을 가지게 되므로 무(無)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며 철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도 이는 마찬가지다. 무(無)는 아무런 개념도 가지지 않는데 무(無)를 설명하려고 이에 대해 뭐라도 생각하는 순간 무(無)에 대해 어떠한 개념을 가지게 되고 이는 원래의 무(無)와 어긋나버린다. 그러면서, 사람은 물론, 동식물과 하늘의 천체, 그리고 지구 등 이 모든 형체는 모두 이 무(無)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렇기에 무(無)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고, 비물질적인 것이자, 없는 가운데에 있는 우주의 근원이자 본체에 해당된다고 한다.[6] 다만 야훼는 혼돈 속에서 탄생하거나 나타난 다른 신화와 종교군의 신들과는 달리 그냥 태초부터 "있었다."는 묘사가 나온다.[7] 오르페우스 전통에선 우주를 창조한 존재들로 나온다.[8] 일리아스에 적힌 기록에는 오케아노스가 창조신으로 등장하여 테튀스와의 결혼으로 만물이 창조되고 순환한다고 한다.[9] 오르페우스 교단의 주장에 따르면 뉙스가 알을 낳았고, 이 알에서 에로스가 태어나고, 에로스가 땅과 하늘을 합치면서 오케아노스와 테튀스가 태어나고, 둘 사이에서 만물이 태어났다고 전해진다.[10] 카오스 이전부터 존재한 영원의 밤이라는 설화가 있다. 프로토게노이 문서의 3.4문단 참고.[11] 그리스 신화 계열에서 가장 오래된 펠리스고이를 따라서 로버트 그레이브스가 재해석했다.[12]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을 만든 신들이다. 다만 인간은 오직 남성만 만들었고 최초의 여성 판도라는 헤파이스토스가 만든다.[13] 둠네제울의 숙적으로 애벌레의 모습을 하고 있다.[14] 이때 악마는 둠네제울의 지시를 안듣고 자신이 흙을 찾아온 것에 대해 영광을 둠네제울에게 돌리지 않아 노가다를 하고, 나중에 이 흙으로 조그마하게 생긴 육지에서 둠네제울이 낮잠을 잘 때 신을 질투해 바다에 빠뜨려 죽이려고 밀어버릴 때마다 육지가 늘어났다. 그리고 네쿠라툴은 계속 밀고다녀 결국 세상에 물이 다 메꿔져 사라져 버린다. 이후 잠에서 깬 둠네제울은 네쿠라툴의 암살시도로 세상에 물이 없어진 데 한탄하고 현명한 고슴도치에게 조언을 구하나, 고슴도치가 "전능한 둠네제울이 모르는 게 있다는 게 말이 되나?"며 답을 주지 않았다. 결국 꿀벌을 통해 몰래 답을 알아내 산과 계곡을 파고 물과 바다를 복구한다.(판본에 따라서는 악마가 산과 계곡을 만들었다고도 한다)[☆1] 와 동일한 존재로 여겨짐.[☆1] [☆1] [18] 사실 인도 신들은 전부 브라흐마라는 근원적 원리이자 신의 아바타다. 따지고 보면 인도 신화도 다신교 형태를 지닌 유일신교다.[☆2] 트리무르티에 의하여 동등한 신격으로 간주.[☆2] [☆2] [22] 남방계 신화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해당 항목 참조.[23] 단, 복희와 여와가 이렇게 남매이자 부부로 연결되는 것은 한나라 시대부터라고 한다. 해당 항목 참조.[24] 모든 것이자 아무것도 아닌, 가장 위대한 존재라고 나온다. 설정상 우주나 법칙은 물론 신들조차 이 존재의 일부다.[25] 구 이계생존귀환계획[26] 유일한 하나라는 별칭으로 언급된다.[27] 소설 전체의 내용을 봐선 아무래도 기독교그분 같다.[28] 아이누와 실체적 공간인 에아를 창조했다.[29] 창조신은 일루바타르이지만, 일루바타르가 창조한 에아 안에 아르다를 만들어내는 일은 아이누들이 했다.[30] 크툴루 신화 세계관을 창조한 건 아자토스고, 인간지구의 동식물들을 창조한 것은 올드 원이다.[31] 작 중 등장한 동쪽 계왕신이 워낙 무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일단 창조신의 위치에 해당한다.[스포일러] 육도선인은 통칭이며, 본명은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닌자, 인술의 창조자이자 지금의 닌자 세계의 시조. 다만 닌자 세계 그 자체를 창조한 사람은 아니다. 이 사람은 어머니도 있고, 그 어머니 세대에도 세계는 물론 국가도 존재했다.[33] 현재 모든걸 창조한 신으로 여겨지며 그와 동시에 그 세계의 핵심이기도 해서 영왕 본인이 소멸하면 세계 자체도 따라 멸망한다고 하는 분명 고마운데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는 창조신. 거기다가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지라(...) 취급이 점점 더 험해진다.[34] 모든 퀸시가 이 놈의 피로 이어져있으며 물론 이 정도면 창조신이 아니지만 영왕자체를 흡수하면서 창조신에 올랐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창조신의 능력을 가진 퀸시의 '창조자'. 즉, 진정한 의미의 창조신은 영왕이고 유하바하는 퀸시의 창조자이자 창조신의 능력을 지닌 존재이다.[35] 불꽃 소방대 세계를 소울 이터 세계로 재창조했다.[36]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태초에 세계를 창조하고 마신왕, 최고신, 신수, 거인족, 인간 등의 생명체를 창조했다.[37] 창조신이지만 수명이 존재하는 케이스로, 자신이 소멸하면 세계가 멸망하는 걸 알기에 아무짓도 안하는 영왕과는 달리 그런 세계를 걱정하는 지라 10th의 의견으로 미래일기의 계획을 받아들이고 이를 실시하게 해서 다음 신의 후보를 뽑게 만들었다.[38] 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설정상으론 분명 에반게리온 세계관의 대부분을 만들고 시작시킨 자들은 맞다. 단, 끝날 때까지도 이래저래 설정이 명확하지 않은 마당이라... 그리고 신세기 에반게리온 기밀문서 에서 묘사된 바로는 AT필드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자연발생한 고등문명체로 묘사된다.[39] 정확히는 창조신이자, 자연 자체를 상징하는 신이다.[40] 창조신이자 동시에 파괴신이기도 하다.[41] 마계한정으로 창조신[42] 환상향의 창조신이자 최고신.[43] 지하세계, 아레프갈드의 창조주라고 한다.[44] 순전히 심심해서 세계를 창조했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신.[45] 일단 트레일러 영상설명부터 별의 창조자다.[46] 마비노기 세계관에서 명언된 전능한 자. 진정한 의미의 절대신. 과거 제작자들의 말에 의하면 현존하는 최대규모의 종교의 신(야훼)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신교의 신화에 유일신이 추가된 셈.[47] 라 기아스인들에게 지해를 준 창세신.[48] 공허의 유산에서 밝혀지 길 그냥 초월한 외계인이 아니라 별들에 사는 생명을 창조하는 진짜 신들로 밝혀진다.[49] 모티브는 제작사 레벨 파이브의 사장 히노 아키히로.[50] 행성 '에델'의 코어를 복제해 '테시스'를 창조하였다.[51] 신오지방의 신화에서 우주를 창조했다고 여긴다.[52] 정확히는 회색정원세계관의 창조신이 에튜인 것이고 다른 5개의 세계마다 다 창조신과 그에 대적하는 마왕이 한명씩 존재한다. 나머지 창조신들은 아래 기타항목 참조[53] 고대의 외계 종족이며, 선조, 인류, 산시움 등 여러 생명체를 창조해 은하의 생명을 불어넣어줬다. 자세한 건 선각자 항목 참조[54] 신족의 창조주라고 한다.[55] Toby Fox의 오너캐. 그린라이트 영상이나 트레일러에서 등장하여 자신이 언더테일을 창조했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게임에선 아이템으로 등장.[56] 확실히 창조의 신 맞다. 다만, 안 좋은 쪽 위주라는 게 문제.[57] 젠취의 경우에는 다른 예들과는 다르게, 온 세상을 직접 만들어냈다라는 의미의 창조가 아니라, 개개인이 가진 창조성, 창의성과 관련되었다고 보면 된다.[58] 인류, 엘다, 오크 등 다양한 지성체들을 만들고 사이킥 능력까지 주었다.[59] 이 역시 위의 다른 초월적인 외계인처럼 신보다는 여러 외계 생명체를 창조한 초월적인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다. 그러나 인간형 종족인 데페리(Deferi)족은 보존자들을 신으로 모시기 때문에 신화적인 측면에선 신으로 볼수있다.[60] 멸망한 세계의 기억을 토대로 꿈의 세계를 창조하고 꿈에서 깨면서 세계를 멸망시킨다. 어쨌든 엄밀히 따지면 창조신.[61] 이 중 정식 작품에 등장한 캐릭터는 에튜와 시랄로스 밖에 없다. 제작자가 그리는 일러스트들에서도 비중이 적은 편.은 잘만 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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