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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02020><colcolor=#fff> 유하바하 ユーハバッハ | Yhwach[1] | |
이름 | 유하바하[2] |
나이 | 최소 1,200세 이상[3] |
신장 | 200cm |
소속 | 리히트라이히 황제 → 반덴라이히 황제 |
가족관계 | 아버지 스포일러 |
슈리프트 | 디 올마이티 (전지전능) The Almighty (全知全能) |
성우 | 스고 타카유키[4] 이정구[5] 리처드 엡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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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2. 특징
퀸시로 이루어진 거대 조직 반덴라이히를 통솔하는 황제로, 최소 1200살 이상 먹은 퀸시의 최고령자이자 모든 퀸시들의 시조다. 퀸시들과 대비되는 색깔인 검은색 망토를 두르고 다닌다는 것이 특징. 여담으로 망토가 순수 검은색이 아닌 약간 불그스름한 빛을 띄는 검붉은색이다.최정예 퀸시가 집결한 슈테른릿터를 자신의 직속부대로 두고 있으며, 웨코문드를 수렵하기 위한 통괄부대 야크트 아르메 또한 그의 휘하에 있다.[6] 과거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만해를 끌어낸 걸 감안하면 최소 야마모토에 버금가는 수준의 강자란 건 확실하다. 거기다가 가짜를 이용하여 야마모토를 죽여버리거나, 일부러 이시다 우류를 후계자로 지명해 그의 발목을 묶어두고, 파워업하고 내려온 쿠로사키 이치고를 역이용하여 영왕궁을 침공하는 등 책략에도 상당히 능한 것으로 보인다. 성격도 매우 잔인한 냉혈한으로 아란칼뿐만 아니라 자신의 직속 부하들인 슈테른릿터마저도 필요가 없어지면 얄짤없이 죽여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뻔뻔하게도 실시간으로 토사구팽을 하면서도 우리들은 서로 돕는 동료들이라 말하는 등 동료애 따위는 전혀 없이 본인의 야망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이용해 먹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이름의 유래는 야훼(YHWH). 추가로 작중 마지막 행적에서는 죽음도 삶도 그 자체로 하나인, 웨코문드와 인간계 그리고 소울 소사이어티의 융합이라는 그의 궁극의 목표가 알려지게 되는데, 이것은 어떻게 보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궁극의 세계이자 풀 수 없는 인간의 한계라는 점에서 모순점을 만든다고 볼 수 있다.
3. 애니 비주얼
'반덴라이히'를 이끄는 퀸시의 시조로, '폐하'라 불리고 있다. 부하 된 자에 대해서는 냉철하고 용서가 없어, 그 자리에서 목숨을 빼앗는 데에도 망설임이 없다. "선별"이라 불리는 '아우스발렌'을 실시해, '카이저 게장'에 일컬어지는 대로 9년을 거쳐 힘을 되찾았다. | |
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유하바하/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전투력
자세한 내용은 유하바하/전투력 문서 참고하십시오.6. 브레소울
자세한 내용은 유하바하(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고하십시오.7. 어록
자, 평화를 위한 보고를 들어보지.
류다스 프리겐, 지금 내 앞에 있는 넌 예언자냐?
...참 괴로운 것이야. 싸움이라는건.
작별이다, 야마모토 시게쿠니.
네놈은 죽을 때까지 몰랐을 터이니 내 가르쳐주마. 소울 소사이어티는 지금부터 죽을 것이나, 호정 13대는 천년 전 우리와 함께 죽었다.
봉인된 퀸시의 왕은, 900년 동안 심장고동을 되찾고, 90년 동안 '이지(理知)'를 되찾고, 9년 동안 힘을 되찾고, 9일 동안 세상을 되찾는다. 가자, 우류, 하쉬발트. 세상이 끝나는 9일이다.
그래. 예상은 하고 있었지. 만해를 빼앗긴 사신들이 수수방관할 리는 없으니까. 언젠가 만해를 되찾을 방도를 찾아낼 거라고. 허나.....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라 해도... 참으로 기쁘구나. 슈테른릿터여. 지금부터가 진정한 절망이다.
여명인가? 죽은 자의 영혼에 감사해야지.. 오늘도 세상이 잘 보이는구나.
동료다. 우리는 동료들끼리 서로 돕고, 부활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자. 간다, 0번대여.
슈츠슈타펠을 제외한 모든 슈테른릿터 단원들을 아우스발렌으로 힘을 빼앗고 죽이면서
슈츠슈타펠을 제외한 모든 슈테른릿터 단원들을 아우스발렌으로 힘을 빼앗고 죽이면서
이해가 안 된다면 가르쳐주마. 그 누구도 나에게선 아무것도 빼앗아갈 수 없다. 네놈의 그 힘으로도 말이야. 효스베 이치베. 정 모르겠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깨달아라! 이 세계의 모든 건 내가 빼앗아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라!
전부 다 보인다고 말했을 텐데. 내 힘 앞에선 '이해'와 '대책'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내가 목도한 것들은 전부 내 앞에선 무력하지. 아직도 날 이름 없는 자라 여기는 것이냐? 내 이름은 유하바하. 너의 모든 걸 빼앗을 자니라.
다 보였단다. 이치고. 네 안에 흐르는 퀸시의 피는 결코 영왕의 존재를 용납하지 않아. 자, 이치고. 함께 보자꾸나. 소울 소사이어티의 종언을.
모두를 지킨다고? 오만이다!! 자신 이외엔 그걸 할 자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라. 우습구나. 생각대로 될 지는...나의 이 두눈이 결정할 일이다.
이치고. 나는 너를 내 생각대로 다루겠다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다. 그런 건 생각할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알겠느냐? 네 의지는 모두 내 의지와 연결되어있다. 너는, 나를 위해 싸워왔다라는 뜻이다. 사신으로써 깨어난 너의 싸움은 너 자신의 힘을 기르기 위함이고, 기른 그 힘은 아이젠 소스케를 쓰러뜨리기 위함이지. 그리고, 아이젠 소스케를 쓰러뜨리며 잃은 힘을 다시 되찾는 것은 내 눈앞에서 영왕의 목숨을 끊어버리기 위함이었다! 뭐가 헛소리냐! 난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음에도 나의 두 눈에는 나를 위해 싸우는 네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네가 무엇을 생각하던간에, 네 행동 일체가 내게 이득을 가져다 주었다. 이 모든 것은 이치고, 우리에게 같은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영왕의 오른팔이...기어코 네 아들인 나까지 끌어내리려는 것이냐?! 으음...미래를 내어다본다 한들 내 힘의 차이까지는 내다보지 못한 건가. 지금의 너는 내겐 한 없이 저열한 존재. 그렇다면 나의 힘이 되거라, 오른팔이여!
허나 쫓아오고 싶다면 쫓아오너라. 이 문을 남겨둘 테니. 쫓아온다면 그 기백을 봐서 호사스러운 죽음을 선사하마.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너희가 가장 큰 행복을 느낀 시간을 엄선해 죽여 주마. 너희들은 이제부터 행복을 느낄 때마다 내 말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약속된 죽음의 공포를 계속 맛보게 되겠지. 영원히.
8. 평가
강함이나 배경 등, 그야말로 최종 보스에 걸맞은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블리치 특유의 모 아니면 도식 턴제 전투와 최종 보스 치고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연출의 시너지 때문에 전 챕터의 최종 보스였던 아이젠 소스케보다도 포스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따지고 보면 나루토의 오로치마루와 같이[7] 싸운 상대가 모두 세계관 최강자격에 가까운 강적이라는 부분도 감안할 만 하지만 슈테른릿터의 수장이자 퀸시의 리더 치고는 냉정침착한 모습보다 되려 이치고처럼 당황하는 식의 감정표현들을 비교적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연출을 자주 부각하는 점이 두뇌싸움 등의 다양한 요소를 개입시키지 않고[8] 힘으로 밀고 당기기만 무한 반복하는 단순 전개와 맞물려서 포스 하락에 크게 기여했다.[9] 때문에 겉멋을 중시하는 만화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연재 당시 하쉬발트가 통수친 뒤, 최종보스로 부상할 것이라는 식의 예측도 상당히 많았다.[10][11]팬들 사이에선 아이젠과 유하바하 중 누가 더 보스 캐릭터로 훌륭하냐 하면 대부분은 아이젠을 택한다. 다만 개그씬이 전혀 없는 점과 아이젠처럼 이미지를 깎아먹는 장면[12]은 없는 점을 이유로 악당 카리스마의 고점은 아이젠보다 낮지만 일정하게 유지되어서 좋다는 팬들도 조금이나마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의 설정을 보강하기 전까지는 블리치 천년혈전 편을 망친 요소들이 대부분 유하바하에게서 나왔다. 퀸시와 사신 간의 싸움을 능력자 배틀물로 바꾸고 능력이 너무 사기인 탓에 상성 상 유리한 능력을 어거지로 가져와 이겨야 했던 슈리프트를 부여했다. 그리고 한 번 패배했다는 이유로 싸울 여력이 남아있었던 BG9과 창투를 처형하였고 심지어 잘 싸우고 있었던 놈들까지 싸그리 아우스발렌으로 팀킬을 저질렀다. 특히 하쉬발트 건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편.
다른 만화에서도 팀킬하는 보스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조차 최대한 대의를 중시하거나 패배했으니 죽음으로 갚으라 해도 그건 싸우는 적들을 모두 없애고 난 뒤에 미루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유하바하 자체의 슈리프트인 디 올마이티 또한 무리수 및 밸런스 붕괴 급 능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단순히 미래를 보는것만 해도 사기급의 능력인데 미래를 개변한다는 것은 사실상 파훼가 불가능한 능력이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능력을 파훼하지 못하고 '정지의 은' 이라는 치트 아이템으로 순간적으로 모든 힘을 무력화 한 뒤 베어낼 수 밖에 없었다.
9. 기타
<rowcolor=#fff> 55권 표지 |
- 한때 이름이 나오기 전엔 이름 대신의 칭호로서 '제국의 왕'이라는 표현이 사어로 굳어졌던 적도 있었다. 물론 이는 작중에서 나온 칭호가 아닌 점프 연재분의 나레이션에서 쓰인 것으로 말 그대로 독자들이 유하바하라는 이름이 나오기 전에 붙여놓은 임시 별명 같은 것.
- 58권 인물소개란에 이름 철자가 공식적으로 나오기 전까지 영미권에서는 '유-하밧하' 라는 일본어 음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임시로 Juhabach라고 쓰고 있었다.[13] Yhwach라는 공식 로마자와 현대 독일어에 따르면 '위바흐'가 표기법상 정확하겠지만[14][15] 정발판에는 유하바하라 번역되었으므로 본 문서도 유하바하라 표기한다. 유하바하는 ユーハバッハ를 국내 일본어 표기법에 기초해 읽은 것이다. 또한 '유하' 와 '바하' 가 별개로 성과 이름인 것이 아니라 '유하바하' 자체가 하나의 이름이므로 붙여 적어야 맞다.
- 극초기 설정에선 다른 에피소드 보스들처럼 유하바하도 이름에 색깔을 상징하는 단어가 들어있었다는[16] 사실이 팬클럽 Q&A에서 공개되었다. 유하바하 벨츠(BELTZ)라고 하며 BELTZ는 바스크어로 검정을 뜻한다. 블리치의 뜻이 표백하다임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최종보스에 어울리는 디테일이었던 셈이다.[17][18]
- 서구권에서는 Yhwach라는 표기 자체가 무근본 그 자체인지라 천년혈전 애니화 이전까지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의견이 분분했다고 한다. 구글에 "How to pronounce Yhwach"라고 검색하면 쿠보의 무근본 스펠링에 고통받은 서구권 독자들이 잔뜩 튀어나온다. 주된 반응은 이 철자에서 왜, 어떻게 "유하바하"라는 발음이 나오는가에 대한 인지부조화이다. 비단 유하바하 뿐만 아니라 블리치 내의 서구식 이름을 가진 인물 대다수에게서 보이는 반응인데, 오죽하면 유하바하 이름 발음하는 법이라던가 슈테른릿터 이름 읽는 법 등의 영상까지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천년혈전 편 영어 더빙에서는 "유하바하"라고 원어 그대로 발음되었다.
- 연재 동안 나왔던 떡밥[19]을 근거로, 이치고vs유하바하의 1:1이 아닌 등장인물 대부분의 레이드로 전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원작 조기완결 탓에 빠르게 완결되어 버려서 이치고, 소스케의 협공으로 전개된 것이라는 주장이 존재한다. 물론 공식적으론 블리치는 작가의 의지대로 완결 난 것이기에 이 또한 추측의 영역이다.
- 시간이 지날수록 작화를 변경시킨건지 특유의 콧수염이 굉장히 굵어졌다.
- 애니메이션 6화에서 아이젠이 '설마 이 눈으로 보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이젠조차 천년혈전 편 이전 시점까지는 유하바하를 보지를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나오지만 유하바하의 목적이었던 삼계를 합친 원초의 세계는 호로들이 폭주해서 사람과 혼백들을 습격하여 거대한 메노스가 되는 세계일 뿐이다. 호로를 없애 봐야 멸각될 뿐 영자 순환이 되지못해 세계는 멸망한다. 유하바하는 자신의 아버지인 영왕을 해방한다는 대의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책없이 삼계를 합친 멸망이 예정된 세계로 만든다는 것이다.[20][21]
- 보스 캐릭터들 중에서 생일이 유일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반덴라이히 전체에서도 생일이 공개되지 않은 단 넷 뿐인 캐릭터 중 한 명이다. 그나마 나머지 셋은 비중이 적거나 짐작가는 이유라도 있긴 하다.[22] 명색이 최종장의 보스인데 유일하게 생일이 공개 안 된 것에 대해선 두 가지 추측이 있는데, 첫 번째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것이고[23] 두 번째는 애초에 생일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의견이다.[24] 다만 애니 14화의 오리지널 씬과 페르니다의 생일이 공개됨에 따라 후자는 가능성이 낮아졌다.[25]
- 참월/천쇄참월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이치고를 동요시키려는 전술을 구사했다면 평가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일부 있다. 둘 다 유하바하의 모습이었기 때문.
- 요루이치는 전신체로 실체화 된 이치고의 퀸시의 힘을 보고도 유하바하를 떠올리지 않았고, 같이 만해 수련을 한 렌지조차 그를 유하바하로 생각하지도 않았다. 심지어 그와 대면한 아이젠도 유하바하를 얼굴로 알아본게 아니라 지상의 슈테른릿터들의 영압으로 알아냈다. 유하바하보다 훨씬 약한 길리안도 교본 삽화로 남아있는걸 보면 어지간히 호정 13대 내에서는 얼굴이 그닥 알려지지 않은 모양이다. 사실 사신대행 편에서 퀸시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던 루키아의 모습[26]을 생각해보면, 천 년 전에 소울 소사이어티를 침공했다가 패배하고 죽은 줄 알았던 유하바하를 모르는 게 애초에 자연스럽다. 유하바하의 사진이나 초상화 같은 걸 남겼을 리도 없었을테니 후대의 사신들은 거의 알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이 방영된 후 과거(1000년 전)의 유하바하는 성군이었을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1000년 전 효스베 이치베와 회담 때 유하바하가 참월과 말투가 같은 점, 아기 때와 리히트라이히 시절의 영혼 흡수가 다른 점, 잔화태도에서 나온 죽은 부하들을 보고 절규한 점[27] 등을 근거로 원래 유하바하의 성격도 참월과 같지 않았냐는 것. 특히나 유하바하는 1000년전의 냉철한 야마모토를 높게 평가했던 것을 보면, 어쩌면 현재의 유하바하의 모습은 예전의 패배를 계기로 과거의 야마모토를 롤모델로 삼아 변화한 모습일수도 있다.
- 사실상 유하바하 본인의 분신격 존재이자, 또 다른 자신이기도 한 참월이 결국은 이치고에게 감화되어 끝내 본체였던 자신을 배반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유하바하 또한 처음부터 인간성이 아예 없는 폭군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8] 이 때문에 만약에 유하바하 또한 생전에 이치고를 비롯한 누군가와의 유대가 존재했다면 이러한 결말을 맞이하지는 않았을것이라고 추측하는 팬들이 많다.[29] 어쩌면 옥이명명 편에서 재등장해 천년혈전 편에서 아이젠과 츠키시마가 그랬듯이 이치고와 힘을 합치면서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는 일.
- 유하바하의 출생에 대해선 소설에서 아들은 맞는데 생물학적 자식인지 아니면 미미하기처럼 영왕의 파편이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인지 불명이다. 애니에서도 어머니로 추측되는 여성과 탯줄로 연결된 모습은 나오지만 성관계, 임신, 출산이 이루어졌다는 묘사는 일절 없다. 다만 영왕의 아들이라고 부른 건 본인과 츠나야시로 토키나다뿐이었고 영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효스베가 유하바하를 영왕의 아들로 대한 적은 없다. 또한 영왕의 일부인 미미하기한테는 비웃음 당하는 등의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애초에 영왕의 아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제기되었다.[30] 유하바하가 미미하기한테 비웃음당한 것도 자기랑 같이 분신(?)에 불과한 존재가 아들을 자처하는 꼴이 우스워서 그런 것이란 추측이다. 결정적으로 영왕이 유하바하를 어떻게 여겼는지가 불명이다.
9.1. 밈
원작 기준 에피소드 보스 중에서 유일하게 유머러스한 장면이 없는 캐릭터다.[31] 이게 단순히 개그씬이 없는 걸 넘어서 분위기가 가벼워지는 장면조차 전혀 없다.[32][33]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신작 애니에서 사신도감이 사라진 게 아쉬운 이유로 “유하바하의 개그씬을 보지 못한다”고 꼽히기도 한다.[34] 애니에서도 후술할 2쿨 오프닝의 장면을 제외하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유지한다.하지만 블리치라는 작품의 전개가 워낙 말이 많이 나왔고, 그 과정에서 작품 외적으로 유하바하의 이미지가 망가지거나 희화화되는 부분도 적지 않아, 시간이 지나며 유하바하를 써먹는 애드립 템플릿 등도 꽤 늘었다.
"야마모토 시게쿠니, 네놈은 석두(돌머리)다."
- 겐류사이 항목에도 있는 이 석두 드립도 유하바하의 네타본 표기 대사로, 이 템플릿을 빌려 '너는(네놈은) OOO다'와 같은 식으로 써먹히기도 한다.
- 천년혈전 편이 애니화 되면서 생겨난 밈 중, 참트와 화트 드립의 연장선으로 그 동안 등장했던 참월이 사실 유하바하의 1000년 전 모습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참월과 천쇄참월의 디자인이 사실 유하바하의 어릴적 감성이 듬뿍 담긴 디자인이라는 드립이 생겼다. 시해 참월의 디자인이 유하바하의 검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나, 천쇄참월에는 사실 코등이로 퀸시 크로스를 달려다가 화이트가 만류해서 卍자로 바꿧다는 등.
- 여기에 이어 매커니즘 상 이치고 버전 퀸시 렛트슈틸이라고 할 수 있는 무월의 모습을 보고 취향을 저격당해서 다시 렛트슈틸을 보급하려 한다거나, 진 천쇄참월이 등장하자마자 부러트린 이유도 그 동안의 간지나는 디자인들을 갖다 버리고 요상한 검을 들고왔다고 분노해서이며, 안에서 나온 초기 참월의 형태를 한 검에 죽은 것도 자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돌아온 것을 보고 만족스럽게 죽어줬다는 등의 여러 바리에이션이 등장했다.
- 2쿨 오프닝에는 사복을 입은 다른 퀸시들처럼 헬기를 타고 이시다 우류를 데려가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바람에 휘날려 올백이 된 모습, 눈썹이 아예 없는 모습, 수염과 구레나룻이 붙은 듯한 모습, 이탈리아 마피아를 연상케하는 복장과의 위화감 등 기존의 유하바하의 이미지와 너무나 다른지라 뜨거운 반응을 끌고 있다. '미안하군, 나라서'의 카리야 진에 이어 짤 낚시 밈으로도 쓰이는 중.
- 일본에서는 천년혈전 편 애니 방영 후 성우인 스고 타카유키가 녹음 중 카타카나로 쓰여진 기술명을 읽기 어려워해서 이치고 성우 모리타 마사카즈에게 "이치고, 이거 읽는 법 좀 알려줘"라면서 물어본다거나 결국 기술명을 히라가나로 바꿨다는 일화가 알려지고, 야마모토와 대치하면서 한 그가 물려졌음을 지적하는 대사가 사실 '덕질 대상이 변하자 실망한 사생팬의 반응'이라는 드립이 나오는 등 원작 연재 시에 비해 개그 이미지가 붙는 밈도 생겼다.
- 블리치 커뮤니티에서는 유하바하라는 이름보다 유하하하로 더 많이 불리고있다.
10. 권두시
- 55권 THE BLOOD WARFARE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할
삼천 세계의 피의 바다로
10.1. 천년혈전 편 TVA
- 블리치 천년혈전 편 : 상극담 예고 PV
웃어라
희망에 차있어라
이 세상은 천칭이다
누군가가 희망에 차있다면
다른 누군가가 절망한다
그러니
결코 절망하지 마라
이 이상 없을 희망에 쌓여있도록 해라
우리 이외의 모든걸
절망에 빠뜨리기 위해
- 28화 KILL THE KING
애도의 종이 울려 퍼진다
검에 베여
땅에 떨어질 때까지
[1] 본래 영문 표기는 YHVH, 즉 야훼가 될 예정이었으나 유하바하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인물이다보니 "이거 쓰면 정말로 큰일난다"는 편집부의 강력한 권유로 인해 표기가 바뀌었다.[2] 과거 어릴적 사람들이 자신을 신의 아이라 찬양할때 사람들이 말하던 이름을 합쳐서 스스로 칭한 이름.[3] 버즈비의 회상에선 천년 전에도 200년 이상 살았다는 언급이 나온다.[4] 참월과 동일 성우[5]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이시다 류켄을 맡았다. 류켄보다 매우 굵은 톤으로 연기한다.[6] 웨코문드는 반덴라이히에게 점령당해 그들의 영토가 되어버린 상태다.[7] 마침 천년혈전 대원 더빙판 기준으로 국내판 성우도 똑같다.[8] 물론 유하바하가 책략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다.[9]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사람과 싸울 때를 제외하면 단 한번도 쳐맞은 적 없이 압도적인 모습만 보이긴 했다.[10] 특히 야마모토와 가짜의 전투 당시 유하바하가 계속 쳐맞기만 하고 하쉬발트는 뒤에서 여유롭게 지켜보기만 해서 하쉬발트 흑막 여론이 절정에 다다르기도 했다.[11] 유바하바에 의한 팀킬로 인하여 안타까운 최후를 맞은 하쉬발트는 오히려 평가가 상당히 올라갔다.[12] 아란칼 편에서 중2병 넘치는 수많은 대사들이라던가 천년혈전 편에선 허억으로 불리는 나자쿠프의 마비 능력에 당하는 장면 등.[13] 유명한 음악가인 바흐의 철자도 Bach. 'ch' 의 경우 앞에 오는 모음의 음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소리가 나는 경향이 있어 Bach의 경우는 독일어에선 a의 음가를 따라 '바하' 에 가깝게, Goch의 경우는 o의 음가를 따라 '고호' 에 가깝게 들린다. 한때 우리도 '바하' 로 표기했으며 현재도 혼용되고 있다.[14] 가령 위그드라실의 '위' 의 음가를 일본어 쪽의 외래어 표기법상에서는 '유(ユ)' 로 취한다. 때문에 일본어 표기를 따라 '유그드라실' 로 표기된 사례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15] 또한 Y 다음의 h를 장음처리하지 않고 따로 ハ 발음으로 표기하거나 작중에서 Y와 H를 Y·H (ユー·ハー)라는 식으로 따르 강조해서 부르는 씬이 있는 등, 유하바하 각각의 음절에 YHWH를 대입 시키기 위한 쿠보의 의도적인 표기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위하바하'가 가장 정확한 표기가 될 것이다.[16] 뱌쿠야(白哉)에서 白라는 글자가 하양을 뜻하고 아이젠(藍染)의 한자인 藍染는 원래 쪽(藍)이라는 식물염료를 이용해 색깔을 물들이는(染) 염색기법을 뜻하며 긴죠(銀城)에서 銀이라는 글자는 은을 뜻한다.[17] 참고로 유하바하 말고도 검정이 이름에 포함되어있는 인물이 딱 한 명 더 있는데 소설에서 밝혀진 둘의 설정이나 관계를 생각하면 매우 의미심장하다.[18] 이름엔 안 들어있지만 검정이 키워드인 등장인물이 한 명 더 있긴 하다. 이쪽도 소설에서 밝혀진 뒷설정을 생각하면 만만찮게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특히 유하바하와 효스베의 싸움이 수록된 66권의 타이틀이 BLACK인 걸 떠올리면…[19] 죽은 풀브링거들의 출연, 이름조차 나오지 않고 자멸한 켄파치의 만해, 만해가 나오지 않은 여러 인물들.[20] 유하바하 자신은 사람들에게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시켜준다고 하지만 웨코문드와 현세를 합치면 호로가 폭주해서 사람들이나 혼백을 잡아먹는다. 사람들은 결국 거대한 메노스가 된다.[21] 아이젠이 지금의 삼계를 긍정하며, 유하바하의 세계를 거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22] BG9과 그웨나엘은 출산으로 탄생하지 않았고, 제임스는 인간이긴 하지만 마스크와 포지션이 겹쳐서 그냥 안 추가했을 가능성이 있다.[23] 그래서 팬덤에선 성탄절을 생일로 추측하기도 한다.[24] 소설에서 추측된 출생 과정 중 하나가 영왕의 힘이 나가떨어진, 즉 출산으로 인해 태어나지 않은 케이스이기 때문이다.[25] 다만 애니에서 추가된 씬도 앞선 두 경우를 모두 포함하는듯한 애매한 연출로 나왔기에 아직 확답을 내기엔 이르다.[26] 루키아는 우라하라 키스케에게 설명을 듣고서야 퀸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을 알게 되었다.[27] 이때 절규한 건 유하바하 본인이 아니라 그의 모습을 복제한 로이드 로이드였지만, 그의 능력이 유하바하의 모습과 마음을 복제한다는 걸 감안했을 때 완전히 관련이 없다고 보기 힘들다.[28] 참월 또한 유하바하에게서 비롯된 존재인 것 자체는 맞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을 '유하바하이면서 유하바하가 아닌 자'라고 자칭하는 것을 보면 어느 시점까지인지는 불명1이어도 유하바하의 자아와 기억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29] 당장 주변에 사람이 많긴 해도 어디까지나 자신의 힘을 추종하는 부하들일 뿐, 유하바하와 진심으로 유대를 나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존재들뿐이었다. 자신이 아버지라고 칭하는 영왕에 대해서도 사실상 태어난 순간부터 생이별하며 살아온 남이나 마찬가지기에 유하바하 본인의 손으로 스스로 영왕을 해방시킨 이후에도, 아버지인 영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기 자신의 감정이 어떠한것인지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30] 사신으로 비유하자면 사신에게서 비롯된 건 맞으나 자식이라곤 할 수 없는 존재인 참백도가 스스로를 사신의 자식이라고 자칭하고 다니는 셈이라는 것.[31] 뱌쿠야는 아군화 된 이후에 생겼고 긴죠는 초반에 이치고랑 티키타카 하는 장면이 있다. 아이젠의 경우엔 현세조가 웨코문드에 침입했을 때, 에스파다를 소집하고선 꺼낸 첫 말이 “우선 홍차부터 마시자“였다. 이외에도 애니나 팬북에서 본인이 직접 한 건 아니지만 개그 연출용으로 쓰인 적은 있다.[32] 뱌쿠야는 아군화 이전에도 긴이 자라키를 묶고 나가는 등으로 간접적으로 분위기가 가벼워지는 장면이 있다. 보스 캐릭터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진지한 분위기인 우르키오라조차 오리히메에게 옷이 어울린다고 말하거나 우르키오라 군이라고 불리는 등의 장면이 있긴 했다.[33] 이 때문에 팬덤에선 진지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34] 개그씬이 전무한 캐릭터 자체는 유하바하 이외에도 있긴 하나, 그들은 전부 구애니의 사신도감이나 다음화 예고 장면에서 만담이 나왔다. 예를 들면 자신의 노화 능력으로 오오마에다의 지방 감소를 약속하는 바라간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