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6:50:35

아스킨 나크 르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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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0c7e5><colcolor=#000> 아스킨 나크 르 바르
アスキン・ナックルヴァール | Askin Nakk Le Vaar
파일:Profile_아스킨 나크 르 바르.jpg
생일 6월 6일
신장 187cm
소속 반덴라이히 슈테른릿터 벨트리히
반덴라이히 슈테른릿터 슈츠슈타펠
슈리프트 스딜링 (치사량)
The Deathdealing (致死量)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케우치 슌스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장혁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먼 밀스

1. 개요2. 특징3. 애니 비주얼4. 작중 행적5. 능력
5.1. 슈리프트5.2. 퀸시 폴슈텐디히5.3. 기술 & 장비
6. 평가7. 어록8. 브레소울9. 기타10. 권두시

[clearfix]

1. 개요

정말... 치명적이야.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반덴라이히퀸시이다.

2. 특징

파일:askin_nakk_le_vaar.jpg
두꺼운 입술과 광대뼈가 특징이다. 페페 와캬브라다가 괴물이라 평가한 점이나 슈츠슈타펠에 소속되어 있음[1]을 감안하면 벨트리히 중에서도 손에 꼽는 강자인 듯하다. 외전 소설에서 슈츠슈타펠의 전멸 소식을 전해 들은 릴토토가 '나크 르 바르마저 당한 것은 치명적'이라 하는데 릴토토가 어지간해선 동료들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지 않는 인물임을 감안하면 두루두루 평이 좋았던 모양이다. 치사량, 독, 내성 등의 키워드가 메인이며 마유리나 우라하라 등 과학자들과 접점이 많다.

작중 묘사로써 여유롭고 겸손한 성격으로 표현되며[2] 오로지 치사량을 조절하는 것으로 적을 쓰러트린다는 본인만의 미학이 있기에 육탄전처럼 힘대 힘으로 겨루는 전투방식을 혐오한다.[3]

3. 애니 비주얼

파일:askin_01.png
슈테른릿터.
표표한 태도지만 관찰하는 눈은 날카롭다.
파일:face_25(Askin).png
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스킨 나크 르 바르/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능력

5.1. 슈리프트

<colbgcolor=#e0c7e5><colcolor=#000> 더 데스딜링(치사량)
致死量 |The 'D'eathdealing
파일:deathdealing.jpg
원작
파일:Deathdealing.png
애니메이션
슈리프트는 "D", "치사량=더 데스딜링"의 능력을 나타낸다. 지정한 물질을 섭취했을 때, 100% 죽음에 이르는 "완전치사량"을 정확히 산출하여 그 양을 자유롭게 올리고 내려 적을 중독 상태로 만들 수 있다. 혈액, 산소나 영자 등 본래 독이 아닌 물질도 양을 조정하는 것으로 인체에 맹독이 된다. 자신에겐 지정한 물질을 대량으로 삼키는 것으로 그 치사량을 조작할 수 있기에, "치사량"이 오르고 면역이 생긴다. 주요 기술은 "기프트 바르"로, 대상이 된 물질을 포함한 공을 상대를 향해 던져, 맞은 상대를 "치사량"으로 좀먹는 기술이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 상극담 33화 아이캐치
특정 물질에 대한 치사량을 조절한다. 인간에게는 모든 물질에 대한 치사량이 존재하는데[4] 아스킨은 이를 자신의 입맛대로 조절하여 특정 물질의 독성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이 능력의 무서운 점은 치사량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에 제한이 없어 영자, 영소, 질소, 피같이 생명체의 체내엔 반드시 있어야 하는 물질까지도 치사량 조절의 범주에 든다는 것. 또한 여러 가지 물질에 대해 동시에 치사량을 설정할 수 있어 유동적인 대처도 가능하다.

치사량을 낮추는 것만으로도 아주 치명적인 능력인데, 치사량을 높여 적의 공격(영압)에 대한 내성을 획득하는 사기적인 응용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공방일체의 능력.

다만 슈리프트의 발동 조건이 꽤나 까다로운 건 단점인데, 바로 '치사량을 조절할 물질'을 자기 몸에 받아들이는 과정을 최소 한 번은 거쳐야 하고, 그 뒤에 1분이 지나야 하는 점이다. 그래서 아스킨은 니마이야와 싸울 당시 능력을 발동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삼켜야 했으며[5] 시호인 남매에게는 영압을 풀코스로 얻어맞아야 했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블리치 특유의 턴제 배틀을 기본으로 전제해야 하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다. 니마이야 전에서 "능력을 쓸 때마다 치명적인 기분이 되곤 한다"고 발언했는데, 능력을 쓸 때마다 죽을 위기를 겪어야 하니 괜히 나온 발언이 아닌 셈이었다. 나크 르 바르가 전투 때마다 처음엔 별 저항도 못 하고 맞기만 하는 건 본인의 기본적인 전투능력부터가 나머지 3명의 슈츠슈타펠 일원보단 상당히 떨어지는 탓도 있긴 하지만[6][7] 이런 능력 특성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더구나 능력이 발동되면 적뿐만이 아니라, 자신도 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용자 자신 역시 디메리트가 어느 정도 적용된다. 이 때문에 유하바하에게서 능력을 처음 받았을 때 꽤나 고생했다고 하며, 우라하라와 싸울 때도 본인 역시 치사량 조절 능력에 휘말릴까봐 위력을 조절하며 싸웠다고 한다[8].

간단히 요약하면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에 가까운, 슈리프트의 사용자에게 부담이 크고, 발동 조건 역시 까다롭지만, 조건이 충족되면 상대하는 적 입장에선 매우 성가시기 짝이 없는, 상당히 사기적인 능력이며 아스킨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간단한 공격만 해도 면역을 획득해서 관련 기술이 다 안 통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엔 진심으로 싸우기 전에 이미 면역을 획득해서 헛탕치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바로 전력으로 싸우자니 자기 밑천을 드러내야 해서 부담이 크다. 왜냐면 상대 입장에서 데스딜링의 능력은 불명인 탓에 전투 시작 1분 동안 모든 것을 건다는 발상은 떠올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것마저 뛰어넘을 정도로 우라하라가 천재였을 뿐, 두뇌파일수록 상대하기 힘든 능력이다. 더군다나 아스킨 역시 두뇌파에 가까운, 신중한 성격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천년혈전 애니매이션 26화의 오리지널 장면에서는 기린지 텐지로 상대로 마구 도망치면서 시간을 시간을 끌다 마침내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웃긴 장면 같지만 생각해보면 작정하고 시간을 끌면 설령 0번대가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슈리프트가 공개되기 이전에 했던 대사들에 복선이 깔려있었다. 하쉬발트에게 "이런 싸움은 너에게 '독'[9]밖에 되지 않아."라고 말한거나 앞에서도 언급된 "치명적"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복선이었던 셈이다.

다만 쿠보의 Q&A에 따르면 이치마루 긴의 참백도 신창의 만해 신살창의 독은 이치마루의 영압을 섭취해서 내성을 습득하지 않았다면 슈리프트가 적용되기도 전에 아스킨을 바로 죽여버릴 수 있다고 한다.[10]

5.2. 퀸시 폴슈텐디히

<colbgcolor=#e0c7e5><colcolor=#000> 하스하인(신의 독기미)
[ruby(神の毒見, ruby=ハスハイン)]
파일:askin02.jpg
원작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애니메이션

나크 르 바르의 퀸시 폴슈텐디히. 여기서 독기미(毒見, 도쿠미)란 주인이 음식을 먹기 전에 먼저 맛을 보고 독의 이상유무를 검증하는 하인을 뜻한다 조선시대의 기미상궁을 생각하면 편하다. 특정한 물질을 섭취함으로써 남의 치사량을 조절하는 아스킨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이름일지도.

릴제와 마찬가지로 원작에선 아우스발렌의 여파로 부활했을 때 다른 형상을 하고 있었다. 이후 애니메이션에선 아우스발렌 당시의 폴슈텐디히 형상이 기존의 의상이 남아있고 몸주변에 고글과 라인이 없는 것 만 빼면 이후 원작에서 나오는 디자인과 유사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슈리프트나 폴슈텐디히를 발동할 경우 외형이 크게 변화하는 다른 슈츠슈타펠들과 달리 외형의 변화가 크게 없다.[11] 다만 독이라는 컨셉을 반영했기 때문에 날개가 화학물질 구조도와 같은 문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슈텐디히를 발동할 경우 독의 변질에 적응하는 능력이 추가되어서 상대가 아무리 영압의 구성을 바꾼다 한들 결국 원본이 똑같으면 순식간에 면역을 획득하거나 독의 조합을 바꿔버릴 수 있다고 한다. 마유리나 키스케처럼 상대의 능력을 분석하는 전투 방식을 구사하는 캐릭터들에게는 상성상 최악의 적.

5.3. 기술 & 장비

  • 하일리히 보겐(神聖弓 / Heilig Bogen)
    손목의 팔찌에서 하일리히 보겐을 꺼내서 사용한다. 영왕궁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는데 활의 모양이 화학 물질 구조도처럼 생겼다. 다른 퀸시와는 달리 하일리히 프파일을 동시에 2발 연사도 가능.
  • 봉 (가칭)
    폴슈텐디히 사용시 생성되는 봉, 이 또한 활과 마찬가지로 화학물질 구조도처럼 생겼다. 상대가 접근하면 활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이 무기를 통해 백병전을 펼친다, 천년혈전 애니에선 봉 끝으로 기프트 발을 쏘는 모습과 공격을 피하기 위해 장대 높이뛰기로 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기프트 발(毒入りバ―ル / Gift Ball)[12]
    구체에 닿은 적에게 나크 르 바르가 설정한 치사량이 적용된다. 첫 등장 당시에 함께 나왔던 정체불명의 검은 구체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다. 영자, 영소, 질소 등 여러 물질의 치사량을 한꺼번에 낮춰서 위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그림죠 재거잭이 작중 처음으로 구체에 접촉하자 몇 초도 안 돼서 리타이어되버리는 것이 백미.
    • 기프트 발 디럭스(極上毒入りバ―ル / Gift Ball Deluxe)
      퀸시 폴슈텐디히 상태에서 쓴 기프트 발. 나크 르 바르 본인 왈,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대의 독이 든 볼이라고 한다. 범위가 거대해서 바르발트의 한 구획에 필적하는 크기다. 이 구체에 휘말려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 아스킨의 치사량 설정이 적용되며 위력은 기프트 발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하위 기술인 기프트 발이 닿은 적을 중독시키는 기술인 것과 달리 이쪽은 기프트 베라이히와 연계함으로써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설치 계열 능력이다.
  • 기프트 바트(毒入りプ―ル / Gift Bad)
    나크 르 바르가 지정한 영역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가 선택한 것의 내성을 떨어뜨릴 수 있게 된다. 이치고와 싸울땐 이치고의 영자 내성을 한도까지 내려서 영자 중독 상태로 만들어 쓰러뜨렸다. 다른 능력들처럼 당한다고 해서 목숨이 위험해지는 수준까진 안 간다고 하는데, 살상보단 제압을 위한 능력인 모양.[13] 영왕궁을 갔다오며 강해진 이치고조차 제압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능력이지만 영역 내에 발을 디디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터라 요루이치에겐 당했다.
  • 기프트 베라이히(猛毒領域 / Gift Bereich)
    폴슈텐디히 상태에서 기프트 발 디럭스에 치는 결계. 기프트 발 디럭스에서의 탈출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다만 밖에서의 침투는 막을 수 없다.
  • 기프트 링(猛毒の指輪 / Gift Ring)
    폴슈텐디히 상태에서 쓴 링으로, 상대를 향해 던지면 순간 사라졌다가 상대의 특정 신체 부위 또는 장기를 피어싱하며 나타난다. 나크 르 바르 본인 왈, 너무 강해 치사량 설정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 적을 죽이기 위해 쓰는 기술로, 자신의 슈리프트인 '치사량'의 능력을 한 점에 집중시켜 피어싱한 부위를 즉사시킨다고 한다. 기프트 베라이히 안에서도 움직일 수 있었던 우라하라의 양 눈을 날려버렸다.

6. 평가

능글맞으면서도 겸손한듯 너스레를 떠는 모습과 달리 블리치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보더라도 최상위권의 강자에 속한다.

천년혈전 초반엔 확연하게 눈에 띄는 캐릭터는 아니었으나, 중간중간 동료 퀸시들의 분쟁을 막으며 하쉬발트를 황제라 부른다거나, 동료의 싸움을 몰래 관전하면서 동료를 경계한다던가, 간택에 대해서 얘기[14]하는 등의 떡밥을 자꾸 뿌려서 서서히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친위대로 간택받아 올라오면서 더욱더 기대가 모아졌으나 0번대와의 전투씬에서 아스킨도 블리치에서 흔한 자신의 능력을 굳이 다 말해줘서 발리는 케이스가 되어 독자들에게 한 때 실망감을 주는가 했지만, 상술된 바와 같이 2차 침공 이후로 개성적인 능력과 응용을 이용해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들을 압도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체능력 자체는 나머지 3명의 친위대(슈츠슈타펠) 멤버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떨어지지만[15] 치사량을 이용하는 더 데스딜링의 능력은 다른 슈츠슈타펠 멤버과는 다르게 매우 독창적이고 개성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에 따른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우선 0번대의 니마이야 오에츠[16]를 고전시키고[17] 같은 0번대인 기린지 텐지로를 상대로 승리하였으며, 에스파다 출신에 시간이 지나 더욱 강해진 그림죠 재거잭을 단숨에 찍어눌러 비중을 공기로 만들었다. 차드나 오리히메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5명의 특기전력 중 한 사람이자 0번대 특훈을 받은 사신 측 최상위권의 전력 쿠로사키 이치고[18]마저도 폴슈텐디히도 안 쓴 상태로 호떡으로 만들었다.[19] 마찬가지로 대장 출신인 시호인 요루이치와 현 시호인 가의 당주인 시호인 유시로도 손쉽게 제압했고, 또 다른 특기전력이자 작중 최고의 두뇌를 자랑하는 우라하라 키스케조차 죽음의 위협을 느낄만큼 몰아붙여 만해까지 끌어낸 뒤 아스킨 본인은 죽긴 했어도 리타이어까지 시키는데 성공했다. 최종적으로는 누구도 죽이지 못했다지만[20] 특기전력 1명 제압, 1명 리타이어, 0번대 1명 제압, 에스파다 1명 제압, 이전 2번대 대장 리타이어 등 전적은 정말 화려하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슈리프트 능력을 최대한으로 잘 활용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만큼 지금까지의 전적도 벨트리히들 중 가장 좋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21]

아무튼 이렇게 말도 안 될 정도로 강한데도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과 상당히 매력있는 성격을 가져서 독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평가가 좋은 벨트리히로 꼽힌다. 강하면서도 겸손한 점이 마치 에스파다 NO.1 스타크와도 유사해서 매력적인데 능력까지 사기적이기 때문이다. 전적 역시 대장급 4명과 연달아 싸운 스타크와 비슷한 편이며 자기에게 강한 적이 자꾸 꼬인다고 질색한 부분도 스타크와 흡사하다.

작중 최고의 두뇌를 자랑하는 우라하라 키스케를 위협할 정도의 능력과 그에 비견될 만한 신중한 성격과 판단으로 인해 대량학살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하지 않았는데 이는 아군에게 미칠 우려도 있겠지만 상대에게 아스킨 자신의 약점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과거 아이젠의 음모에 당해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모습을 보인 우라하라였기에 아스킨에게 힘들게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작품 내의 활약과 별개로 작품 외적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페르니다가 영왕의 왼팔이고 제라드가 영왕의 심장인 것, 릴제가 슈츠슈타펠의 대장인 것, 특기전력 5인에 대한 정보 모두 아스킨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 이를 보면 작가인 쿠보가 대놓고 해설역으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한 캐릭터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매사 조심스러워 유하바하에게 하사받은 적들의 정보를 줄줄이 꿰었으며[22], 말이 많다는 캐릭터성은 그가 상대를 빈사 상태로 만들고 상기의 정보를 누설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들었으며 작품 내외로 중책을 맡았던 셈이었다.

종합적으로 키르게 오피와 더불어 벨트리히 중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퀸시다.

7. 어록

그만둬, 둘 다. 이런 싸움, 득이라고는 하나도 없으니까.
특히 한테는...'독' 밖에 되지 않아. 알고 있잖아, 응?
아하...이거 참.
사람들은 공상만 하고 있는 녀석한테 잔소리를 하지만, 공상만으로 뭐든지 다 하는 녀석을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게 얼마나 평화로운 일인지 새삼 알게 된다니까?
싫다, 이 능력에 대해 생각하면...언제든지 나는 치명적인 기분이 되어버린다고.
(니마이야:새로 태어난 나는 좀 멋있Na?)
...아아, 멋있군.
그에 비해서 난 마지막에 이겼다고 생각했어. 정말이지, 깔보고 있던 건 누구 쪽인지...
정말...치명적이야.
아까 그 펑키 자식에게도 말했지만.. 나를 얕보는 건.. 치명적, 이라고?
당연하지. 치사량이 올라갔다는 건 면역이 생겼다는 뜻이니까.
나라면 충분히 애쓰고 있다구. 가 아니었다면 진즉에 죽었을걸?
자신이 괴물이라는 건 제쳐두고, 마치 내가 덜 떨어진 것처럼 말하지 말아줄래? 울적해지니까.
우라하라 키스케, 너는 박식해. 이 세계를 전부 다 봤다는 얼굴을 하고 있어.
그런 네가 이런 생각 안 해? 3개의 세계를 부순 뒤, 폐하께서 뭘 만들지, 그걸 보고 싶다는 생각 말이야.
그래서, 일단 물어나 보겠는데 어떤 능력이지?
(우라하라: 어떻게 그런 걸 물어보시나? 말해줄 리가 없는데.)
그야 그렇겠지만... 안 물어보고 덤비는 것도 좀 겁나서.
어이쿠...한 가지 말 안 한 게 있네...내가 죽으면...'기프트 발 디럭스'는 위력이 올라간다...! 내가 지레 겁먹어서...스스로가 휘말리지 않도록...무의식적으로 건 제한이 해제되거든...
네겐 경의를 표하고 싶다만...이것만큼은 어쩔 수가 없네...너희에겐 더 이상 도망칠 힘도 남아있지 않을 텐데...정말 미안하다...
하지만...라면 분명...어떻게든 타개하겠지. 정말이지...
아니꼽지만...치명적이라는 말은...안 할게...

8. 브레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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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파일:블리치68.jpg
<rowcolor=#000> 68권
  • 단행본 표지에서 최초로 색을 입힌 모습이 나왔는데 이후 컬러표지로 나온 벨트리히 단체컷에서는 컬러링이 다르다는 의견이 있다. 이것은 단행본 표지의 그림에 또 다른 컬러를 덧입혀서 생기는 현상으로, 본래 색깔의 일러스트는 13 BLADEs.에 수록되어있다.
  • 여담으로 외모가 은근히 아란칼 편의 아이젠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확실히 광대 아래쪽을 가리고 보면 꽤나 닮았다. 덧붙여 등장 초반엔 광대 묘사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고, 등장 중반까지도 묘사가 오락가락했다. 또한 아스킨과 같이 천년혈전 편에서 새롭게 등장한 카죠마루 히데토모의 경우에는 대장 시절의 아이젠을 닮았다는 평가가 많다.
  • 카페오레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이치고 일행을 상대할 당시 잠시 숨 돌리려고 커피를 마시려다가 그림죠에게 딱걸리는 바람에 커피가 든 통을 내팽개치고 튀었는데, 나중에 차드와 오리히메를 제압할 때 커피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고 한 걸 보면 그림죠를 쓰러트린 뒤 통을 다시 회수해서 끝내 마신 모양.
  • 유하바하의 아우스발렌이 어떤 건지 알고 있던 점에서 벨트리히 중에서 경력이 짧은 편은 아니라고 추정된다.[25]
  •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유하바하의 편에서 싸웠는데 일각에선 “어차피 아우스발렌에선 벗어날 수 없으니까 호기심이라도 채워야겠다”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 아우스발렌을 알고 있었음에도 충성을 바쳤던 모습으로 인해 “만약 아스킨이 친위대로 간택받지 못했더라면?”에 대해 궁금해하는 반응이 있다.[26][27]
  • 한, 일 성우의 나이차가 29살이나 차이가 나며, 아버지와 아들뻘이다. 일판 타케우치 슌스케는 벨트리히 성우진중에서도 가장 어린측에 속하는데 비해 한국판 안장혁은 유하바하역에 이정구 다음으로 나이가 많으며, 다른 벨트리히 성우들에게 아빠나 삼촌뻘이다. 그럼에도 둘다 캐릭터 개성을 잘 살린 미성의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10. 권두시

  • 68권 THE ORDINARY PEACE
    독살스러워서
    어질어질하지?

[1] 유하바하가 최근에 선별하였다.[2] 성격파탄자 투성이인 벨트리히 중에서 몇 안되는 화를 내거나 상대방을 기만하지 않은 멤버인 데다 동료들의 싸움을 말리고 싸움에 별 의욕이 없이 적인 마유리 앞에서도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 요루이치가 적이 움직이지 못하면 목이라도 졸라 숨통을 끊으라고 하자 그런 방식은 세련되지 않다며, 너나 밤비 같은 여자에게나 어울리는 방식이라며 질색한다.[4] 블리치식 허세가 아니다. 현실의 이라는 명칭은 이 치사량이 특히 낮은 물질을 편의상 구분하는 분류이며 어떤 물질이라도 체내에 과도하게 유입되면 생명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는 소금. 자세한 건 만독불침 항목 참조.[5] 니마이야가 공격에 사용한 것은 미해방 천타였지 본인의 참백도가 아니었던 탓에, 즉 니마이야의 영압을 가진 참백도의 직접 공격계 능력이 아닌, 순수 물리 공격이었기 때문에 아스킨이 그의 칼질에 대한 데스딜링 능력을 쓸 수 없었다. 그래서 대신 피를 이용한 치사량을 조절한 것이다.[6] 나크 르 바르도 힘 대결을 싫어한다고 했고, 우라하라가 몸을 개조하긴 하였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는데도 밀렸다. 게다가 요루이치에게 밀렸던 건 둘째치고 방심하긴 하였지만 대장의 직위에도 오르지 않은 유시로에게 반격하지 못하고 얻어맞기만 하였다. 하지만 유시로는 대장직에 오르지 않은 것일 뿐 현 4대 가문 중 하나인 시호인 가문의 당주인데다 나크 르 바르에게 선보인 순홍 폭염무쌍의 위력을 감안한다면 대장직에 오를 수재인 것은 명확해보인다.[7] 다만 순발력이나 속도에 있어서는 벨트리히는 물론 친위대 기준으로도 상위권임은 분명하고 슈리프트 능력에 의존하지 않은 순수 맷집 자체도 준수하다. 원작 기준으로도 아우스발렌 이전 친위대 중 유일하게 니마이야에게 일격일살 당하지 않고 공격을 피하거나 맞아도 즉사하지는 않을 정도로 버텨냈고 오히려 텐지로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혼자서 니마이야를 이길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었으며, 기존 전개가 수정, 보강된 천년혈전 애니에서는 호정 13대 최속인 소이퐁보다도 더 빠른 텐지로의 공격을 회피해가며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8] 다만 작중에서 영자와 질소 같이 능력을 걸면 자신도 영향을 받는 물질의 치사량을 낮춰도 적은 괴로워하지만 아스킨은 딱히 영향을 받는 묘사가 없다. 아스킨이 그만큼 강해서인지 아니면 본인의 능력이라 영향을 덜 받는지는 불명이다.[9] 단행본에도 '독'이란 단어에 중요하다는 듯이 표시가 되어있다.[10] 다만, 긴이 치밀하게 잘 싸우는 타입이긴 하나 둘다 지능형 무투파 캐릭터이다 보니 지능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긴이 초장에 만해 발동을 빠르게 안 한다면 분석의 여지를 주니, 그렇다면 아스킨에게 승기가 간다.[11] 상반신이 어깨의 갑주를 제외하면 완전히 벗은 모습인데, 이는 유시로의 순홍 폭염무쌍에 상의가 홀라당 타버려서 그리 된 것으로 폴슈텐디히와는 관계가 없다.[12] Gift가 영어로 '선물'이란 의미지만 독일어로는 '독'이란 의미를 지녔단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 또한, 여기서 Ball은 독일어이기 때문에 영어 발음인 '볼'이 아니라 독일어 발음인 '발'로 읽는다.[13] 이치고 일행과 싸우기 전에 카페오레를 많이 먹은터라 배가 불러 치사량을 조절할 물질을 섭취할 수 없어서 사용했다고 한다.[14]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이는 유하바하의 배신, 즉 아우스발렌 떡밥이었다.[15] 그럴 만도 한 게, 페르니다와 제라드는 각각 영왕의 왼팔과 심장이라는 초월적인 존재이고 릴제 역시 유하바하에게 최초로 슈리프트를 받은 인물이자 불사신이다. 역으로 평범한 남성 퀸시 출신으로 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스킨이 대단한 것.[16] 아우스발렌으로 각성하기 전의 슈츠슈타펠 세 명을 단숨에 해방 안한 천타 하나로 순삭시킬 정도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17] 애초에 친위대 멤버 중에서 아우스발렌으로 강화되기 이전에도 0번대와 싸움이 성립하기라도 한 건 아스킨이 유일하다. 애초에 이때 텐지로가 없었다면 오에츠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패배했다.[18] 시해부터 웬만한 퀸시 폴슈텐디히 상태의 퀸시 세 명을 상대로 쉽게 우위를 점하며, 한정적으로 각성 호로화도 우르키오라 시파와 싸웠을 때와는 달리 압도적인 강함을 지니고 있다.[19] 아스킨은 느긋하게 차 한잔 하며 슈츠슈타펠에 대해 설명해줄 정도로 이치고를 완벽히 제압했으며 마음만 먹었다면 이치고를 죽일 수도 있었다.[20] 이마저도 본인의 성격이 워낙 느긋하고 독특해서 그렇지 마음만 먹었으면 전력이 될만한 인원을 대량 학살하는 것도 가능했다.[21] 어떻게 보면 키르게 오피와 가장 대비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아스킨이 자신의 슈리프트를 극한까지 활용하여 활약했다면, 키르게는 슈리프트보다는 전통적인 퀸시 기술 및 그 업그레이드 버전들을 극한까지 활용하여 활약했기 때문이다.[22] 물론 이 정보들은 슈츠슈타펠뿐만 아니라 모든 퀸시들에게 하달되었으나, 렌지가 만해 사용자라는 아주 입수하기 쉬운 정보마저 모르던 마스크의 사례로 봤을 때 성격상 안 읽을 놈들은 죽을 때까지 안 읽었을 것이다.[23] 쿠보가 연재가 끝난 후인 2018년부터 키우고 있다는 개가 포메라니안인 걸 보면 원래부터 관심이 있던 견종으로 보인다.[24] 즉, 유하바하를 따른다는 가장 큰 요인이 호기심이라는 것이다.[25] 아큐트론이 릴토토와 지젤한테 신입인 너희가 알 리가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26] 버즈비나 릴토토처럼 살아남았을 경우에 한해서다.[27] 호기심은 여전하겠지만 제대로 버림받은 이상 복직될 가망은 전혀 없다. 다만 아우스발렌을 알면서도 충성심이 깊다고 자부했으므로, 해당 발언이 진심이라면 계속 충성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