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0:59:07

제라드 발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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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ED882><colcolor=#000> 제라드 발키리
ジェラルド・ヴァルキリー | Gerard Valkyrie
파일:gerard-valkyrie.jpg
원작
생일 1월 7일
신장 222cm
소속 반덴라이히 슈테른릿터 슈츠슈타펠
슈리프트 라클(기적)
The Miracle (奇跡)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마 츠요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석승훈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브 B. 미첼

1. 개요2. 특징3. 애니 비주얼4. 작중 행적
4.1. 천년혈전 편
4.1.1. 2차 침공4.1.2. 바벨트 공략
5. 능력
5.1. 슈리프트5.2. 퀸시 폴슈텐디히5.3. 기술 & 장비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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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적'이란, 위기에 처했을 때 일어나야 비로소 '기적!'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반덴라이히퀸시이다.

2. 특징

파일:gerard_M.jpg
유하바하의 친위대, 슈테른릿터의 일원. 페르니다 파른카자스, 릴제 바로, 아스킨 나크 르 바르와 함께 영왕궁 침공에 대동되었다. 이름이나 외모로 보아 북유럽의 전사가 모티브인 것 같다. 그 외의 비주얼은 미국 코믹스 히어로도 참고한 듯.

뱌쿠야에 의해 투구가 박살나고 드러난 얼굴에는 소문자 m을 눕혀놓은 듯한 문신이 새겨져 있고, 월계관 같은 것이 씌여져있다. 과묵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다.

여담으로 일인칭은 와레. 평상시에도 아군에게까지 2인칭을 키사마로 유지하는 버릇이 있다. 하대하는 듯한 말투만 빼면 성격이 무뚝뚝한 릴제에게도 친근감 있게 대하며, 유일하게 신참인 우류를 경계하지 않고 호의적으로 받아주는 등 퀸시 중에서는 사교성이 나쁘지 않다.

3. 애니 비주얼

파일:gerard valkyrie.png
슈테른릿터.
'친위대'의 일원.
날개 달린 철제 가면을 뒤집어쓴 우람한 체형의 거대한 남성.
파일:gerard_valkyrie.png
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4. 작중 행적

4.1. 천년혈전 편

4.1.1. 2차 침공


||<-5><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5e63><tablebgcolor=#fff,#000> 슈츠슈타펠
親衛隊 | Schutzstaffel
||
<rowcolor=#fff> 완전반립
The Antithesis
강제집행
The Compulsory
치사량
The Deathdealing
기적
The Miracle
만물관통
The X-axis
이시다 우류 페르니다 파른카자스 아스킨 나크 르 바르 제라드 발키리 릴제 바로

니안졸 와이졸이 죽자 유하바하에 의해 소환된다. 검으로 슈타라 센쥬마루의 팔을 간단히 베어버렸다. 센쥬마루가 죽어서 주변이 지저분해지자 폐하가 지나갈 길을 깨끗이 치우라며 릴제 바로에게 핀잔을 준다. 허나 센쥬마루는 가짜였고, 다른 멤버들과 같이 히키후네 키리오가 소환한 새장에 갇힌다.

그리고 근육질 캐릭터들이 그렇듯 제일 먼저 나서다가 니마이야에게 한칼에 사망했다. 허나 유하바하가 아우스발렌으로 정령정의 퀸시들의 힘을 다 뺏어버린 후, 같이 사망한 나크 르 바르, 페르니다, 릴제 바로와 같이 전보다 더 강해진 상태로 부활한다. 결국 4명이서 이치베를 제외한 0번대를 모두 쓸어버린 듯하다.[1]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에서는 0번대와의 전투가 상세하게 나왔다. 슈타라 센쥬마루가 니마이야를 회복시킨 뒤 히키후네가 친위대를 찢어놓으면서 흩어져 버리고 센쥬마루와 2차전을 벌인다. 호기롭게 센쥬마루를 찔렀지만 인형더미였고 곧바로 진짜 센쥬마루와 교전하다 쓰러지고 그 사이에 바닥 채로 바느질 당하며 구속된다. 직후 센쥬마루의 바늘(시해)를 보며 자신을 얕보였다 하고 그대로 심장을 찔린다.

허나 무슨 일인지 센쥬마루한테 심장을 찔리고도 심장만 빛낸 체 아무렇지 않아하고 되려 웃으며 "그깟 작은 바늘로 내 심장을 찌를 수 있을줄 알아"라며 손목에 묶인 실을 뜯어 센쥬마루의 얼굴을 때린다. 직후 일어난 뒤 심장에 찔린 시해를 튕겨내고 센쥬마루를 짖밟으며 쓰러뜨린다. 허나, 0번대 3인이 자결하면서 봉인이 해제된 센쥬마루가 만해, 사달가라해자락십을 사용하여 능력에 당해 몸이 얼려지며 잠시 리타이어한다.

이후 우류에 의해 센쥬마루가 쓰러지면서 만해에서 풀려난 뒤 유하바하에 의해 이치베도 패배하면서 0번대가 전원 쓰러지고, 다른 슈츠슈타펠 멤버들과 함께 영왕의 궁전에 올라온다.[2] 추락하는 이치고를 쏘며 모두 폐하를 위한 일이라고 말하는 우류를 보며 그를 인정한다며 칭찬한다.

신참인 우류를 다소 경계하는 듯한 릴제 바로와는 달리, 우류에게도 상당히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우류의 대사를 듣고 호탕하게 웃었으며, 영왕의 힘을 흡수하는 유하바하를 보며 초조해하는 우류를 보고 표정이 왜 그러냐며 기운을 북돋아준다.

4.1.2. 바벨트 공략

사신들이 쳐들어왔을 때 혼자서 길을 잃어버린 채 다른 슈츠슈타펠의 멤버를 찾는다. 그러다가 그냥 궁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던 것인지 쿄라쿠를 놔두고 궁 앞까지 온 히라코 신지, 아바라이 렌지, 쿠치키 루키아, 히나모리 모모, 우라하라 키스케를 막아선다. 렌지는 사미환으로 제라드의 팔을 구속하며 신지에게 먼저 가라고 하지만, 제라드는 망토를 펼치며 사신 혼자 자기를 막을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날 리 없다면서 한꺼번에 덤비라는 말과 함께 신지가 앞으로 나아가는 걸 막아선다.

쿄라쿠와 나나오가 릴제를 쓰러뜨린 동안 제라드는 사신들의 협공에 밀려서 나가 떨어진다. 렌지가 "호정 13대 대장과 부대장이 몇 명이나 있는데 네가 우릴 쓰러뜨릴 수 있을 리 없다."고 말하자[3] 제라드는 오히려 웃으며 "그러면 내가 너희들을 쓰러뜨린다면 그건 '기적' 이겠지?"라며 대답한다. 제라드가 비장의 수를 쓰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뱌쿠야가 천본앵으로 제라드의 머리를 베어버리고, 확인사살까지 해버리지만, 오히려 그건 제라드의 페이크에 걸려든 것이었고 진짜 능력은 자신이 입은 상처의 양만큼 거대화하는 것이었다.[4] 거대화한 제라드는 압도적인 힘으로 자신이 상대하던 대장급들을 전부 때려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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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fff,#000> 영왕의 신체 ||
<rowcolor=#fff> 오른팔 왼팔 심장 손톱 그 외
우키타케 쥬시로 페르니다 파른카자스 제라드 발키리 마츠모토 란기쿠 풀브링거



이후 아스킨 나크 르 바르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제라드 역시 미미하기나 페르니다 파른카자스처럼 영왕의 신체일부이다. 정확히는 영왕의 심장이라고. 페르니다와 제라드는 유하바하에게 슈리프트를 부여받은게 아니라 처음부터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유하바하는 그 능력에 어울리는 슈리프트를 붙여준 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퀸시이면서 풀브링거이기도 하다.

이후 신지, 로쥬로, 켄세이를 제외한 다른 바이자드들이 기습 공격을 해왔으나 간단히 날려버리고 지면을 통째로 붕괴시켜서 대장급들을 한꺼번에 떨어뜨리려 하지만 그때 토시로가 나타나서 제라드의 팔을 얼려버린다. 제라드는 왼손의 방패로 얼음을 깨부수고 토시로와 대치하고, 토시로는 만해를 사용해서 대응한다.

우라하라와 그림죠가 나크 르 바르를 상대하는 동안 토시로와 대치한다. 토시로의 얼음 공격이 큰 피해를 주지 못하자 뱌쿠야가 나타나서 도와주고 이후 켄파치가 나타나서 팔을 잘라버리지만 제라드는 그대로 팔을 더욱 강력하게 회복한다. 제라드는 그대로 켄파치를 밟아버리지만 켄파치는 제라드의 다리를 맨손으로 잡아서 넘어뜨린다. 제라드는 자신의 검, 호프눙을 뽑아서 켄파치와 싸우기 시작하고, 켄파치 역시 시해를 해방한데다가 안대까지 풀어서 교전한다. 켄파치에게 힘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호프눙의 날이 약간 빠지지만 어째서인지 켄파치의 배에 검상이 생긴다.

사실 제라드의 능력은 단순히 거대해지는 능력이 아니었고, 검이 깨지면 상대에게 절망을 부여하여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육체는 공포를 형상화하여 거대해지는 능력이었던 것. 그 켄파치마저 안대를 풀어야한다고 본능적으로 판단할 정도로 강력한 능력이었다. 켄파치는 제라드에게 끈질기게 칼질을 하지만 호프눙의 날이 빠지며 켄파치는 계속 대미지가 축적되고, 제라드에게 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런 켄파치를 돕기위해 기습한 뱌쿠야와 토시로도 막아낸다.

그러나, 켄파치가 만해를 해방하자마자 역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켄파치가 입으로 팔 한짝을 뜯어버리고 방패째로 왼팔을 잘라버린후 턱을 밀어 제라드를 밖으로 떨구기 시작한다. 땅에 떨어지려 하는것을 날개를 이용해 날아올라 호프눙을 들고 재 반격하지만, 대기하던 켄파치의 일격에 몸이 일도양단 되어버린다.

하지만 갈라진 몸이 퀸시크로스를 핵으로 해서 다시 달라붙고, 퀸시 폴슈텐디히 상태로 부활한다. 켄파치는 제라드에게 덤벼들지만 몸이 만해의 힘을 버티지 못해서 팔이 잘려나가고, 제라드는 켄파치를 칼로 찍어서 제압한다. 토시로 역시 간단히 날려버리지만 대홍련빙륜환의 꽃이 사라지자 토시로는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완성된 만해를 보여준다.

이에 제라드는 이제서야 내 상대에 걸맞다며 토시로에게 방패를 던지나 빗나가고[5][6], 호프눙도 빙륜환에 의해 얼어버려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자 제라드는 활을 이용해 공격하려 하나, 토시로의 사계빙결에 당해 전신이 얼어붙는다. 허나 제라드는 얼음을 깨고 나와 토시로를 붙잡아 으깨버리겠다고 하지만 깨어난 켄파치가 한팔로 제라드의 다리를 밀어버려서 제라드는 넘어진다. 넘어진 상태에서 다시 일어나 토시로를 죽이려고 하나, 붙잡힌 토시로는 또다시 제라드를 얼리고[7] 그 틈을 노린 뱌쿠야가 만해를 사용해 섬경 천본앵경엄 오의 일교천인화로 제라드의 머리를 공격한다.

일교천인화로 인해 머리가 박살나고 얼어붙은 신체가 산산조각나지만 제라드는 대장 3명의 만해를 맞고도 끝끝내 죽지 않고, 릴제처럼 환영체같은 모습으로 변한다.[8]

환영체와 같은 모습이 된 이후로 뱌쿠야와 토시로를 상대한다. 자세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두 대장이 잔상처가 많은 것으로 보아 아마 제라드가 살짝 우세했던 듯 하다. 그러나 유하바하가 이치고의 힘을 흡수한 뒤 남아있던 벨트리히의 힘까지 가져가며 백골이 되어 죽어버린다.[9]

하쉬발트와 함께 끝끝내 살아남은 벨트리히치고는 너무나도 허무한 퇴장. 그나마 끝까지 사신에게 지지 않고 죽었다는 점에서 친위대다운 활약을 남겼다고 할 수 있겠다.

5. 능력

설마 벨 수가 없다니... 저 튼튼한 방패에 저 튼튼한 몸뚱이. 더더욱 베고 싶구나!
자라키 켄파치
이놈은 켄파치 혼자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그 증거로 봐봐. 켄파치 녀석... 진작에 안대를 벗었어...! 저놈 본인이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거야. 안대를 벗지 않고선 이길 수 없는 상대라는 걸...
히츠가야 토시로

자칭 최대, 최강, 최속의 퀸시이며 자칭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로도 블리치 세계관에서 손에 꼽는 최상위권 강자 중 한 명.[10]

안대를 풀고 시해까지 쓴 켄파치를 퀸시 폴슈텐디히도 쓰지 않고 압도하거나 호정 13대 대장급+바이자드를 검도 쓰지 않고 제압하는 등 확실히 전체적으로 최강 수준의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거기다가 아무리 공격을 받아도 계속 더 강해진 상태로 부활하는 능력까지 있어 매우 강하면서 질기기까지 하다. 만해를 쓴 켄파치의 일격에 두동강이 났음에도 바로 부활했으며,[11] 원소를 무시해버리는 패시브는 덤이다.[12]

계속해서 커지는 거체에 대장들의 레이드 상대라는 게 아란칼의 야미와 비슷하지만 스펙과 전적을 보면 야미와 비교 불가일 정도로 엄청 강하다. 야미야 대장급 2명에 만해 상태로 싸우면서 베이고 다치며 결국 쓰러졌고, 맞서 싸우던 뱌쿠야켄파치는 영왕궁에 가거나 힘의 족쇄를 풀기도 전이라 천년혈전 편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약한 상태였다. 하지만 발키리는 파워업해서 2년 전보다 훨씬 강해진 켄파치와 뱌쿠야를 폴슈텐디히도 안 쓰고 압도했으며[13] 대장급 최상위 전력인 완성된 만해의 토시로와 싸워 남은 두 대장의 적절한 서포트로 잠시 쓰러졌으나 또다시 부활하는 질긴 생명력까지 보유했다.[14]

발키리는 야미의 공통점은 거대화뿐, 호프눙 등의 이능력에 시해를 해방한 켄파치조차 벨 수 없을 만큼 튼튼한 방패까지 보유한지라 야미는 발키리보다 강점이 없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오히려 모든 면에서 발키리는 야미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대장급 3명이 만해에 최종오의를 발동하여 협공해도 끝끝내 쓰러뜨리지 못한 걸 보면 야미에 비하면 엄청나게 강력한 건 사실이다.[15]

사실상 보여준 게 없는 하쉬발트와 시해 상태의 켄파치와 싸우다 자멸한 그레미에 비해 훨씬 대단한 업적을 세우고 끝내 패배하지 않고 사망한지라 아우스발렌을 감안하면 벨트리히 최강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16] 게다가 다른 것도 아니고 영왕의 심장이었던 만큼 그만큼의 강함을 지닌 게 이상하지도 않다. 보여준 전적만 해도 바이저드 리타이어, 토시로의 완성된 만해와 켄파치의 만해, 뱌쿠야의 강화된 만해까지도 버텨냈고 이들을 상대로 근소하지만 우세한 모습까지도 보였다. 이 세 대장이 완결 시점 기준 호정대의 독보적인 쓰리톱임을 감안하면 발키리의 위용은 엄청난 것이다. 여러모로 유하바하 이하 퀸시들 중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로, 유하바하가 힘을 거둬가지 않았다면 작중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을 확률도 높다.

5.1. 슈리프트

<colbgcolor=#FED882><colcolor=#000> 더 미라클(기적)
奇跡 |The 'M'iracle
파일:gerard01.jpg
원작
애니메이션
"나의 힘은 기적! 생각이나 감정, 욕망을 물질로 구현해내는 능력이지!"
- 668화 中

제라드의 슈리프트 능력. 이 능력은 유하바하가 부여한 능력이 아니라 제라드가 처음부터 지니고 있던 능력이고, 유하바하는 그에 어울리는 슈리프트를 부여한 것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본래는 풀브링이다.

그의 능력은 생각, 욕망 등의 추상적인 개념들을 실체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의 육체는 '공포'의 실체화이기 때문에, 부상 정도에 비례하여 그 육신이 도리어 강화된다. 제라드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상처를 신의 사이즈(神の尺度)로 교환하는 것. [17] '신의 사이즈' 라는 수식에 맞게 강화된 육체는 이전보다 월등하게 크고 빠르고 강하다. 상처도 완전히 사라지는 건 덤.

또한 무기 호프눙은 '희망' 의 실체화로, 무기를 손상시키는 자에게 절망을 내려 피해를 준다. 그의 말에 따르면 희망이 깎여 절망이 되는 것이라고.

작중에선 이렇게 두 가지 능력만 나왔지만, 개념의 실체화라는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으니 이 외에도 다른 개념의 실체화가 더 존재할 수도 있다. 따로 설명은 없었으나 망토같은 의복도 거대해지고 단단해져 검격을 막아내는데 사용했으니 이것도 어떤 개념의 실체화일 수도 있는 셈.

쿠보 타이토의 QnA에 따르면, 자라키 켄파치가 만해를 사용하여 제라드를 반으로 갈랐을 때 몸 가운데에서 드러난 퀸시 크로스가 제라드의 이라고 한다. 육체가 계속 손상을 입어도 결국 핵이 무사했기에 계속 부활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론상 단번에 핵을 파괴하면 제라드를 처치할 수 있지만, 핵을 파괴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뉘앙스의 언급도 나왔다. 실제로 다른 사신도 아니고 특히 호정대에서 최상위권 강자에 해당하는 자라키 켄파치가 만해를 사용하였음에도, 핵이 멀쩡하게 기능하여 폴슈텐디히를 발동시킨 것을 볼 때 웬만큼 강력한 공격으로는 핵에 흠집도 안날 것이다.[18]

5.2. 퀸시 폴슈텐디히

<colbgcolor=#FED882><colcolor=#000> 아슈토니그(신의 권능)
[ruby(神の権能, ruby=アシュトニグ)]
파일:gerard02.jpg
원작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애니메이션

제라드의 폴슈텐디히. 만해 상태의 켄파치에게 일도양단 당하자 두 동강난 몸을 하나로 다시 일체시켜 발동하였다.

폴슈텐디히를 발동시켰을 경우 몸이 이전에 거대해진 몸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커져 사신들이 개미 크기로 보일 정도로 커지며, 이 상태에서는 손가락 하나가 건물 하나의 크기와 맞먹는다. 거기에 발키리라는 단어에 걸맞게 등에서 새의 날개가 돋아나고, 몸에 문신이 생김과 동시에, 투구의 형상은 물론 바지의 문양, 검의 형상도 바뀐다. 단순히 검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바벨트의 지면을 갈라버릴 정도로 강해지며, 검 끝에 영자를 모아서 공격할 수도 있다.
파일:블리치 발키리 천사 애니.jpg

마찬가지로 결별담에서는 통상의 모습에 붉은 영자의 날개만 생겨난 형태로 위의 모습은 정황상 스클라베라이나 풀브링을 이용해 발동 및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5.3. 기술 & 장비

  • 호프눙(希望の剣 / Hoffnung)
    제라드의 영자병장 검으로, 이름의 의미는 독일어로 "희망". 방패에서 뽑아서 사용한다. 검을 담은 방패 역시 안대 상태의 자라키의 검격을 막아낼 정도로 튼튼하며 크기 역시 지면을 뒤덮을 만큼 무지막지하게 크다.
    이 검은 자신의 슈리프트 능력답게 희망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 검이 부러진다는 것은 희망이 꺾여 절망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때문에 이 검에 데미지가 가해질 경우 그 데미지를 가한 상대방의 몸에게는 검과는 비교도 안되는 데미지를 받게 된다.[19][20] 켄파치조차 파해가 불가능한 사기적인 이능력과 강도를 지녔으나, 후에 히츠가야 토시로에게 동강나며 능력을 봉쇄당한다.
  • 방패
    왼쪽 팔에 장착하고 있으며 안대를 쓴 켄파치의 참격을 막아낼 만큼의 우수한 강도를 지녔다. 만해를 쓴 켄파치에게 썰렸으나 폴슈텐디히로 부활한 후 방패 또한 다시 재생되었다. 토시로에게 던졌으나 얼어버리며 봉쇄당한다.
  • 하일리히 프파일(神聖滅矢 / Heilig Pfeil)
    퀸시들이 생성해내는 영자의 화살로, 토시로와 제라드 자신의 언급에 의하면 엄청나게 강한 위력을 지닌 듯 하다. 그러나 화살을 쏘기도 전에 토시로에게 얼어붙어버려서 제대로 된 위력은 드러나지 않았다.

6. 기타

  • 첫 등장때만 해도 그냥 무식하게 힘만 쌔보이고 나서다가 죽는 역할에 그쳐서 독자들이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바벨트 전투에 들어서는 혼자서 대장급들 십수명을 막아세우는 것에 멈추지 않고 리타이어 시키는 활약을 펼치는 등 주가가 많이 올랐다. 게다가 토시로의 완성된 만해와 수련받은 뱌쿠야의 만해, 자라키의 만해에도 끝끝내 살아남았다. 참고로 뱌쿠야의 천본앵경엄은 파워업한 뒤 일반 벨트리히들을 상처없이 바른 전적이있다.[21]
  •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다 충성을 바치던 보스에게 팀킬당하며 버림받는 점, 토시로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점, 세명의 대장급을 상대했다는 점에서는 티아 하리벨과의 공통점이, 뱌쿠야와 켄파치를 상대하거나 거대화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는 야미와의 공통점도 보인다.
  • 강함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전투가 지루하다는 평이 많다. 특별한 기술이나 본인만의 개성있는 전투 방식이 있는 캐릭터도 아닌데 내용 또한 상대만 바꿔가면서 각성한 상대에게 맞아 죽은 뒤 부활하기의 반복이기 때문. 그렇다고 쓰러뜨린 결말도 아니라 마무리도 찝찝한 편.
  • 날개 투구와 금발 머리, 근육질 체형, 그리고 의상의 배색까지 마블 코믹스토르와 유사하게 생겼다. 이름부터가 발키리라는 점에서 북유럽 신화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한 듯 하다.
  • 슈테른릿터 중에서 유일하게 우류를 그나마 좋게 봐준 편이다. 직접 "나는 너를 인정하마"라고까지 말했다. 그러나 바르벨트에서 길을 잃었을 때 슈츠슈타펠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우류의 이름만 안 부른 장면을 보면 완전히 신뢰한 것은 또 아니다.
  • 제라드의 한국판 성우인 석승훈은 오타쿠로 유명한데, 결별담 참여 당시 자신의 인스타에 남긴 후기에서 원작 후반부의 날림 전개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블리치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치켜세우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제라드의 권두시를 창작하여 지어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찐팬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포인트이기에 원작 팬들 사이에서부터 큰 호감을 끌어내기도 했다. #
  • 전투 내용에 대한 악평 외에는 주목을 그렇게 크게 끄는 캐릭터가 아니었으나, 블리치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유그람 하쉬발트의 우류에 대한 집착과 거기서 비롯되는 좀생이같은 모습들이 발굴되며, 역으로 우류의 활약을 크게 인정하고 곧바로 동료로 받아들인 제라드의 상남자스러운 이미지가 조명받으며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1] 원작 연재 당시엔 슈츠슈타펠이 부활했을 때 퀸시 폴슈텐디히 특유의 원반이 없는 것을 보아 폴슈텐디히가 아닌 단순한 파워 업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았으나,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에선 원반도 있고 원작에선 나중에 공개된 폴슈텐디히 형상과 유사한 형상으로 디자인이 수정되어 폴슈텐디히를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2] 정황상 유하바하가 디 올마이티의 힘으로 센쥬마루의 만해에 당한 슈츠슈타펠 구해줬지만 그럼에도 센쥬마루의 만해의 힘에서는 벗어나지 못했고 우류가 센쥬마루를 죽여 센쥬마루의 만해의 힘이 소멸하고 나서야 풀려난 것으로 보인다.[3] 여담으로 렌지도 고전하고 있었는지 잔상처가 나있다. 근데 웃긴건 다음화에서 다시 잔상처가 사라졌다.(...) 여하튼 뱌쿠야도 합류한 상태. 그리고 히라코 신지가 제라드가 우리의 수를 다 보고도 그걸 역전시킬만한 비장의 수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라는 얘기를 한것으로 보아 전원이 제라드와 대적한것으로 보인다.[4] 교환으로 이 정도로 거대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기습이긴 해도 뱌쿠야가 아예 머리를 날려버린 뒤 다시 상체까지 박살내버렸으니 완전히 갈아버렸다고 봐도 무방했다.[5] 성장한 토시로를 보고 기쁘다는듯이 '아까전까지의 네놈보다 지금의 네놈이 내 적수로 어울린다.' 라는 발언을 했는데 아마 성장 이전과는 확연히 토시로의 영압이 크게 상승했고 그걸 감지한 듯하다.[6] 정확히는 토시로가 맨손으로 방패를 낚아채서 얼려버린 것.[7] 자신은 원소의 성질에 구애받지 않는다며 발악하면서 빙결을 깨고 나온 제라드였지만 두번째만큼은 역부족이었는지 얼지 않는다고 발악하다 온 몸이 얼어붙고 결국 풀지 못한 채 등 뒤에서 섬경을 사용하는 뱌쿠야를 눈만 돌린 채 바라본다.[8] 이 모습은 무릎을 꿇고 있음에도 폴슈텐디히 때보다 수십배는 더 커진, 산과 같은 규모로 거대화해 버렸다.[9] 죽을 때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제라드의 시선이 위쪽, 그러니까 유하바하를 향해 있는데 자신이 아우스발렌에 당할 줄은 전혀 생각 못 한듯 보인다.[10] 블리치에선 흔히 내가 왕이다, 내가 최강이다, 내가 신이다 등등 지니고 있는 실력 이상의 허세를 부리는 캐릭터들이 더러 있으나 어째 예시로 든게 다 에스파다 제라드의 경우 최강을 자처했음에도 절대 허세로 들리지 않을 활약상들을 보여주어 독자들까지 납득시키게 만들었다.[11] 오히려 켄파치가 더 이상 자신의 힘을 감당하지 못해 역으로 자멸했다.[12] 다만 호프눙이나 제라드의 전신과 같이 얼어붙은 부위에 충격을 가하면 약해진다는 클리셰는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한계점이 있으므로 원소를 아예 무시하는 건 아니다.[13] 아란칼로 치자면 레스렉시온도 안 쓰고 능력만으로 대장급을 압도한 셈.[14] 게다가 야미는 영압을 오랜 시간 모아야만 0번 해방이 가능하고, 신체 일부를 잃으면 해방이 불가능해진다는 한계가 있지만 제라드는 그런 패널티조차 없다.[15] 정황상 뱌쿠야는 야미와 싸울 때 섬경을 안 쓴 듯하며 켄파치 역시 당시 시해조차 없던 상황에서 야미를 쓰러뜨렸다.[16] 친위대 대장인 릴제 바로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릴제의 능력이 너무 사기적이기도 하고 어쨌거나 리더 포지션이라 릴제가 앞서지 않나 싶지만 영왕의 심장이라는 엄청난 스펙이 존재하기에 설정과 연출만으로 비교하기가 어렵다. 다만 핵을 파괴하는 것으로 제압할 여지가 있는 제라드보다는 팔경검같은 치트키를 제외한 공격을 아예 무시해버리는 릴제가 우위일 것으로 보인다.[17] 이 공포가 자신의 죽음에 대한 공포인지, 자기를 마주하는 상대의 공포심인지는 명확히 밝혀진 게 없으나, 폴슈텐디히를 발동시켰을 때 크기가 훨씬 더 압도적으로 커진 것을 보면 후자인 듯하다. 작중에서 그는 슈리프트를 본격적으로 발동하기 직전까지도 공포에 질린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18] 이를 통해 니마이야한테 한방에 순삭당한 이유는 아마 그 한 번의 공격이 핵을 정통으로 관통한걸로 판별되었다.[19] 데미지가 많아봐야 제라드의 몸의 크기에 맞추면 겨우 평범한 사람 머리 크기만한 날이 빠지기만 했는데도 켄파치에 복부에 거대한 상처를 입혔다.[20] 여담으로 이 검의 능력과 유그람 하쉬발트의 슈리프트의 능력이 서로 비교되는 경향이 있다. 호프눙은 희망을 절망으로, 하쉬발트의 슈리프트는 불운을 운으로 바꿔서 얼핏 서로 능력의 공통점이 있기는 하다.[21] 폴슈텐디히를 켠 에스 노트 정도는 아예 시해로 제압한다. 뱌쿠야의 만해를 가지고있던 경험이 있는 에스 노트마저 시해를 만해로 착각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