瀞靈廷
1. 개요
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지역.소울 소사이어티의 중앙에 위치한 귀족[1]이나 사신들이 거주하는 구역이다. 사실상 실질적인 소울 소사이어티의 수도이자, 중심지.
소울 소사이어티의 최고 사법 기관인 중앙 46실 외에도 호정 13대나 귀도중, 은밀기동 등의 실행 부대가 놓여져 있으며 사신이 주로 거주하는 공간이라 그런지 잘 쳐줘야 중세시대인 루콘가와는 달리 전선이나 전봇대같은, 전기문명이 있는 전근대로 보일정도로 생활 레벨이 높다. 쿠보의 취향인건지 대부분의 건물이 백색기조의 건물인것도 특징이다.[2]
동, 서, 남, 북 사방에 출입 할 수 있는 문이 있으며, 그 문을 총 4명의 문지기가 지키고 있다. 문 이외의 주변에는 영압을 차단하는 살기석으로 벽이 쳐져 있다. 살기석의 효력은 지하나 공중에도 구형으로 미치고 있기 때문에 지하나 공중으로 날아서 들어가는것도 불가능하다. 이 살기석으로 구현된 투명한 막을 '차혼막'이라고 부르며, 이 차혼막을 억지로 돌파하려 하면 영체가 파괴되어 버린다.[3] 다만 차혼막 이라곤 해도 무적의 내구도를 가진건 아니기에 강력한 공격, 혹은 거대한 질량에 차혼막이 관통당하거나 할 수 있다. 사실 원래 정령정은 살기석으로 벽을 두르고 있는게 아니지만, 이치고 일행의 소울 소사이어티 첫 침입 이후로는 워낙 정령정에 흉흉한 일이 많아서 살기석 벽이 정령정에 계속 둘러쳐져 있는 형태이며, 원래는 영왕궁을 수호하는 성벽이라고 한다.
참고로 귀족의 역사는 소울 소사이어티가 아니라 정령정의 역사에 해당된다고 팬클럽 Q&A에서 밝혀졌다. 귀족들이 귀족이라는 신분으로 자리매김 한 것은 정령정이 생긴 다음부터라는 뜻이다.
원칙적으로 정령정 내부에서의 참백도의 시해와 만해는 금지되어 있다. 정령정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같은 예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금지.
2. 크기는?
정령정의 면적에 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크기를 짐작할 만한 근거가 요루이치의 언급 중 정령정 문까지 가는데 10일이 걸린다였기에, 기준을 어찌 하냐에 따라선 크기가 들쑥날쑥 달라졌기 때문이다.[4] 현재는 소설본[5]에서 '걸어서' 10일이 걸린다고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된 상황이다. 내부에 산들이나 계곡이 있단 서술을 보면 대도시 규모인 건 확실하다.이 부분은 고증 오류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일부러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 걸로 추정된다. 진격의 거인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가 고증에 대해 뼈아픈 비판을 받았다.
[1] 단, 시바 가문은 추방 전이든 후든 루콘가에 거주[2] 사실 취향보다는 그리기 쉬우라고 이런 디자인일 가능성이 높다.[3] 시바 쿠우카쿠만이 화학대포로 높은 강도를 가진 영체 포탄을 발사해서 이 결계를 돌파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라는 설정이었을 터인데 천년혈전편에서 반덴라이히의 퀸시들이 대량으로 정령정에 쳐들어왔다. 그러나 이는 사실 결계를 돌파한 것은 아니다. 반덴라이히 자체가 정령정 내부의 그림자처럼 존재했던 것이다.[4] 예를 들어서, 10일 자체도 장정인 이치고나 차드가 기준인지 연약한 오리히메가 기준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5] Spirits are forever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