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2-18 22:53:27

영압

1. 개요2. 영압의 크기3. 영압의 배출4. 관련 개념
4.1. 영력4.2. 영자
5. 기타6. 관련 문서


[ruby(霊圧, ruby=れいあつ)] / Spiritual Pressure

1. 개요

블리치의 등장 용어.

사신, 퀸시, 호로, 풀브링거 등 블리치 세계관에 존재하는 모든 영능력자나 종족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영력이 얼마나 많은지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영력에 의한 압력. 나루토에 차크라, 원피스에 패기, 헌터×헌터에 넨이 있다면 블리치는 영압이 있다.

'영혼의 힘'이라고 직역되는 만큼 평범한 인간들 역시 '영력'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영혼이 보일만큼 조금 더 우월한 인간도 있고, 이 중에서 특별한 힘이라 취급할만큼의 영능력이 약간이라도 있으면 영압이 존재한다.

나루토차크라 개념이랑 상당히 유사하지만 차크라처럼 생명력이나 정신력까지 관여할 수 없다. 실질적으로 영압 자체는 생명력 겸 전투력 개념에 가깝다. 물론 드래곤볼처럼, 영력을 소모하면 전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력을 크게 소모하면 영압이 감소하는 것은 사실이다. 단지 영력이 크다고 영압이 큰 것은 아니다. 초반부에서 우라하라 키스케와 수련받을 당시 이치고의 참백도는 영력이 두루뭉실 뭉쳐있어서 검이 가진 영압 자체는 별볼일이 없었다. 물론 이러한 경우가 아닌 이상에는 영력이 많으면 영압도 높은 게 사실이다.

대략적으로 영력 = 기 / 영압 = 전투력 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편할듯하다. 사실상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혼동해서 사용해도 문제는 없다.

2. 영압의 크기

전술한 것처럼 아이젠 소스케의 언급에 따르면 '사신의 싸움은 곧 영압의 싸움'이라 할 정도로 영압이 높을수록 전투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고, 제 아무리 대장급 실력자라도 영압이 심하게 제한 받으면 부대장급에게 질 정도로 영압은 중요하다. 영압 차이가 크면 적을 벨 수도 없는지 쿠로사키 이치고자라키 켄파치를 베지 못했다. 다만 이치고가 영압을 제대로 집중한 후 공격하니 베었고[1], 부대장인 히사기 슈헤이도 레스렉시온 상태의 토센 카나메의 머리를 뚫었다. 심지어 이치고도 아이젠보다 훨씬 높은 경지에 올라갔으나 아이젠의 프라고르를 맞고 왼팔에 화상을 입었다.

단순히 힘 뿐만 아니라 생명력 역시 영압에 비례하는데[2], 대부분 대장들이 몸을 관통 당하거나 여러차례 베이면 순식간에 체력이 방전되는 반면 자라키의 경우엔 아무리 베여도 쓰러지지 않고, 나중엔 시엔 그란츠의 촉수를 옆구리에 찔리고 세로를 맞아도 피만 토하고 싸움에 임하는(...) 미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마모토나 아이젠 역시 웬만한 만해급 공격을 맞아서 베이거나 찔려도 충분히 버틴다.

아이젠 소스케의 경우엔 대장급의 2배에 해당하는 영압을 지녔고,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역시 아이젠과 대등 이상의 압도적인 영압을 지닌 듯하다. 자라키 켄파치 역시 영압 흡수율이 10배로 뛴 안대를 착용하고도 웬만한 대장급을 뛰어넘는 괴물에 힘의 봉인이 전부 풀린 뒤에는 평범한 사신들은 영압을 감지하지 못할 정도이다. 이치고의 경우엔 대장급의 2배 이상의 영압을 지녔다고 나오지만 대장급 사신인 이치마루 긴에게 고전한 점이나 해방 상태의 야미에게 밀린 것을 봐선[3] 당시 이치고의 잠재력읃 상당했지만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영압으로 공격을 무시하는 장면이 많아서 참백도의 특수 능력도 영압 차이로 무시할 수 있거나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잘못된 추론이다. 이러한 인식이 널리 퍼진 이유는 아이젠 소스케소이퐁의 이격필살을 막으면서 생긴 것인데 사실 이 장면은 소이퐁의 이격필살을 위한 두 번째 공격을 영압으로 막아세운 것이지[4] 이격필살의 능력을 영압으로 무효화한 게 아니다. 그 밖에도 시엔이 사용한 '테아트로 데 티테레'가[5] 자라키에게 통하지 않은 것도 능력으로 인형 자체는 만들어졌으나 자라키의 몸이 상식 이상으로 튼튼해서 시엔의 힘으론 강도를 공유하는 인형을 부술 수 없었을 뿐이며, 자라키가 아자시로의 공격들을 막은 것도 능력이 육체에 닿기 전에 영압으로 증발시켜버린 것이고, 바라간의 노화를 자라키가 벤다는 언급도 그냥 자라키의 참격에 담긴 영압이 노화로 한번에 없앨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을 뿐이다. 영압으로 공격을 무효화 시키는 것은 월아천충처럼 영압 덩어리를 던지거나 칼질 등, 그냥 통상적인 물리공격들 뿐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6] 또한 아이젠이 소이퐁의 이격필살을 막아낼 때 '사신들의 싸움'은 영압의 싸움이라고 말한 것과 천년혈전에서 규격 외의 사신들도 퀸시들의 능력에 고전하거나 당한 점, 그리고 초반부에서도 사신과 퀸시의 전투 방식은 근본적으로 전혀 다르다고 강조한 걸 보면 정황상 퀸시들의 능력은 영압으로 온전히 막지 못힐 것으로 보인다.

원피스패왕색 패기처럼 영압이 낮은 사람이 과한 영압에 노출되면 실신하기도 하는 듯하며,[7] 영압이 압도적으로 많은 자들은 영압 묘사부터가 남다르며, 영압과 사용자마다 영압의 색깔이 다르다는 말이 있다. 아욘의 경우엔 오한을 느끼며 마치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 깊은 구멍으로 표현되고, 아란칼 편 당시 에스파다 최강인 우르키오라“하늘 위에 바다가 떠있는 듯한 이질적인 영압”이라고 묘사되고, 자라키의 경우엔 “갖가지 불순물을 빼고, 열량만을 극한까지 높인 마그마 덩어리” 같다고 언급되며, 야마모토의 잔일옥의는 압도적인 영압이 불꽃의 환상을 만들어낸다. 붕옥 각성으로 초월자가 된 아이젠의 경우엔 영압이 규격 외로 높아서 대장급 2배 영압을 가진 이치고를 제외한 나머지 대장급들은 아예 감지할 수 없었으며[8], 그런 아이젠을 뛰어넘어서 초월한 이치고는 아이젠을 포함한 그 누구도 영압을 감지하지 못했다. 소설에서의 자라키도 아자시로 켄파치 같은 규격 외의 사신이 자라키의 영압이 지나치게 높아서 영압 감지 능력이 본능적으로 감지를 거부한 묘사가 나왔고, 천년혈전에서 힘의 족쇄를 전부 제거한 뒤에는 안대를 착용한 상태로도 자라키가 영압을 조절하지 않으면 일반적인 사신들이 영압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거대해졌다.

영압이 상당하면 주변 공간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에서 그림죠 재거잭이 그랑 레이 세로로 공간을 일그러뜨렸고 자라키는 그레미 투뮤가 소환한 우주 공간을 절단하면서 제거했다. 또한 결별담에서는 0번대가 만해를 사용하자 압도적인 영압으로 인해 삼계가 흔들리는 규격 외의 스케일을 보여줬고 이후 상극담에서 진정한 참월의 힘을 얻은 이치고와 유하바하가 격돌했을 때도 방대한 영압의 충돌로 인해 다시 삼계가 흔들렸다. 그 외에도 옥이명명에서 천년혈전 당시 유하바하와 아이젠이 강대한 영압으로 지옥의 문을 막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 영압의 배출

봉인입니다. 모든 사신의 양 손목에 있는 영압의 배출구를 막아버렸어요. 당신은 자기 자신의 영압으로 속부터 타들어갈 겁니다.
우라하라 키스케, 아이젠 소스케의 영압 배출구를 봉인하며.
Q737.
사신은 양 손목에 영압의 배출구가 있고, 그것이 봉해지면 자신의 영압으로 인해 내부부터 죄다 불타버리는듯합니다만, 예를 들어서, 우라하라 씨가 했던 것과 같은 봉인이 아니라 양 팔을 잃었을 경우에도 죄다 불타버리는 건가요? 또한,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처럼 외팔이 됐을 경우에는 영력에 관계되어 어떤 악영향이 있나요?
A737.
팔을 잃은 경우에는 절단면이 배출구가 됩니다만, 영압 조작이 극단적으로 어려워집니다. 겐류사이가 팔을 고치지 않은 것을 유하바하가 비난한 것은 그것 때문입니다.
Q&A#

모든 사신의 양 손목에는 영압의 배출구가 존재한다. 다만 딱히 사신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은 아니며, 사신화한 호로인 아란칼이나 퀸시, 풀브링거 등 영력을 사용하는 종족들에게 모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기관인 모양.

2025년 2월에 공개된 쿠보 타이토의 Q&A에 따르면, 팔을 잃은 경우에는 그 절단면이 영압의 배출구가 되지만, 영압의 조작이 기존에 비해 극단적으로 어려워진다고 한다. 단순히 한 쪽 팔이 잘려나간 것도 전투에선 상당한 페널티인데, 영압 조작조차 어려워지니 페널티가 두 배로 적용되는 셈이다.

Q&A에서는 야마모토 겐류사이가 팔을 고치지 않아 크게 약해진 것을 예시로 들었으나, 그림죠 재거잭이 팔이 잘리고 에스파다의 자격을 박탈당한 것, 야미 리야르고도 마찬가지로 팔이 잘린 뒤 그렇게 될 뻔 한 것 역시 모두 영압 배출구의 소실로 설명이 가능하다.

작중에서 팔이 아닌 영압의 배출구를 직접적으로 노려 공략한 사례는 두 번이다. 첫 번째는 우라하라 키스케가 붕옥으로 각성한 아이젠 소스케를 공략하기 위해 영압 배출구를 막아버리는 봉인을 시도한 것이며, 두 번째는 BG9소이퐁의 무궁 순홍을 공략하기 위해 손목을 꿰뚫은 것이 있다.

배출구 외에는 사신의 영압의 원천인 쇄결과 백수라는 기관이 존재하며 파괴되면 사신으로서의 힘을 잃어버린다.

4. 관련 개념

4.1. 영력

영압을 구성하는 힘으로, 영력이 있다면 참백도, 귀도 등 영혼의 힘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혼백과는 다르게 배고픔을 느끼게 되어 영자로 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영압과 거의 비슷한 개념이지만 작중에서는 사신의 힘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말할 때 영압 대신 쓰이는 용어이다.

4.2. 영자

소울 소사이어티, 웨코문도 등 영혼 세계를 구성하는 입자이다. 현세의 원자보다 최소 5배 정도나 단단하며[9], 현세엔 비슷한 개념이 없는 특수한 물질들도 있다. 영혼 세계에서 죽을 경우 일반적으로는 분해되어 영자가 되지만, 대장급의 강한 영력을 지니면 영자가 분해되지 못하고 소사를 떠돌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소울 소사이어티는 혼장례제라는 의식을 통해 죽은 대장급 사신들을 지옥으로 보내고 있다.

5. 기타

이치고가 무월을 쓰기 직전 아이젠이 이치고의 영압이 느껴지지 않자 “영압을 모두 신체 능력으로 변환시켰을 것이다”라고 추측하는데, 정말로 이런 게 가능한 것일지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당시 아이젠은 사신과 호로를 초월한 초월자 상태가 된 자신보다 이치고가 더욱 격상의 존재가 되어 영압을 감지할 수 없어졌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 인지부조화 상태였기 때문. 사실 가능하다고 해도 사신의 싸움은 영압의 싸움이니 영압이 전반적으로 낮아 신체 능력이 중요한 일반 부대원 정도만 쓰게 될 것이다.

6. 관련 문서



[1] 사실 전술한 상황이 일어날 경우는 매우 적다. 이치고가 자라키를 베지 못한 것은, 이치고의 참월의 영압보다 자라키가 무의식적으로 내뿜는 영압이 더 커서 그랬던 것이다. 자라키도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영압을 보유했고, 어지간하지 않으면 이만큼이나 격차가 날리는 없다.[2] 그랜드피셔 전 이후 루키아의 언급을 참고.[3] 물론 야미와 대치할 당시의 이치고는 영압이 절반이나 떨어지고 호로화 유지까지 불안정한데다 야미가 2차 해방 상태의 우르키오라 다음으로 강한 에스파다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만해+호로화 상태 이치고가 야미에게 0거리 월아로 목에 약간의 상처만 입혔고, 야미도 분노가 맥스 상태까지 차진 않았었다. 반면 안대를 착용한 자라키와 뱌쿠야는 야미의 이에로를 간단히 베었고 야미를 극도로 분노하게 만들었다.[4] 소이퐁 본인 역시 참백도 이문 편에서 자신을 찌르려는 작봉의 이격결살 공격을 순홍의 영압으로 막아냈다.[5] 상대를 촉수에 휘감아서 데이터를 뽑아낸 후, 그 상대와 이어진 인형을 만들어 내는 그 인형안에 담긴 내장에 해당하는 부품들을 부숴서 대미지를 주는 기술.[6] 다만 경화수월 같은 경우는 시전자와 영압 차이가 압도적이면 이미 걸린 완전최면도 깰 수 있다고 서술되긴 했다.[7] 총대장이 살기가 달린 영압을 발산하자 8번대 부대장인 이세 나나오가 침을 흘리면서 쓰러졌다.[8] 2차원의 존재가 3차원의 존재에 간섭할 수 없듯이 아예 영압 자체가 차원이 다르다고.[9] 부대장 이상의 사신들은 현세에 출격할 시 그 영압의 현세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영력은 5분의 1 이하로 제한한다는 설정에서 가져온 추론. 다만 작중에선 소울 소사이어티와 현세의 스케일 연출 차이는 5배 이상도 쉽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