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6:09:12

호로(블리치)


||<-4><table width=5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파일:BLEACH Logo.png
블리치의 등장종족 ||
사신 호로 퀸시 풀브링거
※ TVA / 극장판 오리지널 설정 : 바운트토가비토

<colbgcolor=#000><colcolor=#fff> 호로
虚 | Hollow
파일:-17Generic_Hollows.png

1. 개요2. 탄생3. 호로의 습성4. 호로의 퇴치5. 호로의 종류
5.1. 데미 호로5.2. 호로5.3. 휴지 호로5.4. 메노스 그랑데5.5. 아란칼
6. 여담

1. 개요

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용어로, 초기에는 영혼 상태의 일종이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종족처럼 취급된다.

현세에 머물러있는 플러스(Plus, 整)령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퇴마물에서 흔히 말하는 '악령'으로 보면 된다.

플러스령이 타락해서 몸에 달고 있던 인과의 사슬이 소멸되고, 인과의 사슬이 있던 자리에 구멍이 뚫리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가면을 쓴 괴물이 되어버리는데, 이를 호로라고 한다.

2. 탄생

루키아: “한가지만 말해두지. 등 뒤에서 접근해 단 칼에 헤치울 것. 그게 호로를 퇴치하는 정석이니까. 앞으로는 절대로 잊지마.”
이치고: “왜 그런거지?”
루키아: “싸움의 데미지를 줄이기 위해서, 그리고 호로의 정체를 절대로 보지 않기 위해서다.”
이치고: “호로의 정체라니, 그게 뭔데?”
루키아: “네 눈으로 지금 봤잖아? 호로라는 건 예전에는 전부 평범한 인간의 플러스 영혼이었다는거다.”
이치고: “뭐? 너, 지금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그 녀석들은 다 괴물이라면서? 쓰러뜨리는게 당연한 괴물이라고 했잖아!”
루키아: “그래, 맞아. 이제는 그저 괴물이지. 쓰러뜨려야 되는거야!”
이치고: “아...하지만 원래는 인간이라니...”
루키아: “원한이나 슬픔, 현세에 대한 미련 때문에 남은 영혼들은 좀 처럼 사신들에게 구원받지 못하고 그냥 방치되게 되지. 그런 영혼들은 스스로 호로가 되길 선택하거나 앞서 호로가 된 자에게 이끌려 새로운 호로가 되는거다.”
이치고: “그럴수가...”
플러스령이 현세에서 오래 체류하거나, 혹은 가슴의 구멍이 억지로 넓혀지는 등의 이유로 타락해서 인과의 사슬이 모조리 소멸하면 탄생한다. 호로에게 잡아먹힌 플러스령도 호로로 타락한다.[1] "소울 소사이어티로 인도받지 못하고 타락한 영혼, 낙오된 영혼, 호로에게 잡아먹힌 영혼"이 타락해서 마음을 잃었을때 호로가 된다고.

인과의 사슬이 소멸하는 시간은 경우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수 년에서 수 십년이 걸린다. 인과의 사슬은 마치 스스로를 갉아먹듯 점차 짧아지게 되며 플러스 영혼이라면 그 어떠한 영혼에게나 보편적으로 일어난다. 그렇기에 생전에 선악, 원한과는 상관없이 현세에 지속적으로 오래 머문 플러스령은 생전의 집착 때문에 인과의 사슬이 소멸하며 호로화한다. 또한 가슴의 구멍을 억지로 벌려진다던가, 혹은 인과의 사슬이 빠르게 소멸하는 특수한 장소에 있다던가 해서 인과의 사슬이 빠르게 사라져 호로화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

여하튼 인과의 사슬이 모두 소멸한 플러스령은 한번 혼백이 완전히 분해된 다음 육체를 재구성한다. 가슴 중앙에 구멍이 뚫리게 되고, 그렇게 깎여나간 영체의 일부는 자신의 가면으로 삼는다. 가면이 씌워지면 한 마리의 호로가 탄생한다.

3. 호로의 습성

호로가 된 영혼은 본래의 이성을 포함한 마음이 거의 사라지며, 한번의 분해 과정을 거쳐 완전히 다른 존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러한 자신의 추한 모습을 감추기 위한 '가면'을 쓰고 마음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다른 플러스 영혼을 잡아먹는다. 가끔 호로들이 살아있는 인간을 습격하는 이유도 죽은 인간의 혼을 잡아먹으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혈육에 대한 집착 때문에 육친을 우선적으로 노리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2]

이들이 잡아먹는 영혼들의 영력은 이들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며, 많은 영혼을 먹을수록 호로는 강해진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유령을 볼 수 있는 영력이 강한 인간도 우선적으로 노리며, 먹기는 어렵지만 사신 역시 영력이 강하므로 강한 호로는 노리기도 하며 심지어 같은 호로끼리도 잡아먹게 된다. 호로들의 생태나 메노스 그랑데의 설정을 생각하면 일반적인 플러스 혼백보다는 강한 호로를 섭취하는 것이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모양이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호로의 지능은 개체마다 천차만별로, 몇몇 하급 호로들이나 길리안같이 단순히 짐승 수준의 습성을 가져 복잡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보이는 개체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유창하게 말을 하거나 나름대로의 사회를 이루는 호로도 존재한다. 사실 이들의 기원이나 정체를 생각하면 딱히 지능이 낮을 이유는 없을테니 그냥 묘사의 차이가 있을 뿐 대체적으로 인간 이상의 지능 정도는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예외적으로, 호로들의 몸집이 천차만별인 만큼 당연히 소형견이나 벌레 정도 크기의 작은 호로들도 있는데 이 호로들은 웨코문도의 공기 중에 있는 영자를 호흡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분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인간들을 습격하지 않는다고 한다.

4. 호로의 퇴치

사신의 주요한 업무 중 하나가 이 호로를 처리하는 것으로, 호로가 참백도로 처치당하면 성불해서 소울 소사이어티로 보내진다. 참백도는 호로의 죄를 사해주는 물건이며 동시에 대부분의 호로는 근본적으로 무고한 플러스 영혼일 뿐이기에 그들의 영혼 역시 소울 소사이어티로 인도해 주는것. 다만 참백도가 사해주는 건 어디까지나 호로로서 저지른 죄뿐이기 땜에 생전에 죄를 지은 극악인은 호로 상태에서 처단당하면 지옥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3]

쿠치키 루키아의 발언으론 호로 퇴치의 정석은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머리를 날려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머리가 호로의 약점이라 머리만 박살내면 한 방에 죽일 수 있기 때문. 거기다 뒷치기를 하는 또다른 이유는 호로의 얼굴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상기했다시피 호로는 대부분 무고한 영혼이 타락해 변질된 존재이기 때문. 물론 나중에 가서는 가면이 대부분 벗겨지고 인간의 형태를 가진 아란칼이 나오는 만큼 사실상 무의미해진다.

현실적으로 사신이 호로를 베어버릴 수 있는 참백도를 장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귀도를 쓴다고 해도, 호로는 워낙 덩치가 크고 맷집을 포함한 기본 스펙이 좋아서 치명적이지 않은 부위는 참백도로 한두번 베어서는 쓰러지지 않는다. 반면 사신의 경우 어지간히 강한 극소수를 제외하면 일반 호로에게 조차도 정통으로 공격당하면 한방에 빈사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4]

게다가 호로 역시도 사신만큼이나 개체마다 전투력이 천차만별인데다 상당히 다양한 특수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퇴치에 주의를 요한다. 단순히 강력한 공격력 이외에도 치명적인 위장능력이나 독, 조종능력을 갖춘 경우도 있는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참백도의 능력을 무력화시키거나 소멸시키는 능력도 있기 때문. 독자들이야 최소 시해 이상의 해방이 가능한 상급 사신들에 포커스를 맞춰서 이야기를 보게 되지만, 이들을 제외한 대체적인 사신의 평균 전투력은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니기에 일반적으로 사신의 입장에서도 호로와의 전투는 그야말로 사활을 걸어야 할 수준인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호정 13대의 대장들 마저도 사력을 다해 싸워야만 하는 상대도 있다.

여담으로 호로 퇴치는 성과급제인 듯 하다. 원피스현상금 걸린 해적 마냥 사람이나 사신을 많이 해치우고 다닌 이름있는 호로들은 그만큼 수당을 더 높게 쳐준다.

5. 호로의 종류

5.1. 데미 호로

플러스 영혼이 호로가 되어가는 상태. 모습은 일반적인 플러스 영혼 상태지만, 가슴에 구멍이 뚫려있다. 아직 완전히 호로가 된 상태는 아니라서 구멍이 완전히 뚫린 것은 아니고, 가슴의 사슬도 전부 침식되지 않은 상태. 이성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으므로 말로 설득하면 성불시킬 수 있는듯 하다. 데미호로 상태의 영혼이 호로로 변하려면 적어도 수개월은 필요하다고 하는데, 꽤나 불안정한 상태인지 병원에 있던 한 영혼은 가슴의 구멍을 영력을 지닌 인간이 조금 건드리는 정도로도 금방 호로로 변해버렸다.

5.2. 호로

일반적인 호로들. 데미호로에서 진화해 악령이 된 존재들. 여기서 또 진화하면 휴지 호로가 된다.

5.3. 휴지 호로

원문 표기는 ヒュージホロウ. 한자 표기는 巨虛. 영어 표기로는 Huge Hollow.

플러스나 호로를 잡아먹어 힘을 쌓아서 거대해진 호로다. 보통 호로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 마을에 파견나오는 중하급 석관의 사신 정도로는 상대도 안되는 개체가 더러 있다. 작중 묘사로는 적어도 부대장급이나 상급의 석관 정도의 힘이 있어야 상대할 수 있는 듯.

5.4. 메노스 그랑데

무수히 많은 호로가 서로를 잡아먹은 끝에 탄생한 강력한 호로. 메노스 내에서 또 다시 길리안, 아쥬커스, 바스트로데로 나누어진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5.5. 아란칼

호로가 모종의 과정을 거치면 기존의 단순한 호로가 아닌, 사신의 힘을 가진 호로인 아란칼로 진화한다. 자연적으로 드물게 아란칼이 탄생하며, 붕옥의 힘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다. 특히 메노스 레벨의 호로가 진화할 경우 대단히 강력한 아란칼이 된다.

저마다 천차만별의 개성을 보유한데다 높은 지성은 물론 인간과 거의 똑같은 외모를 지녔으며, 사신의 힘을 겸비한 호로답게 참백도의 해방등 사신과 거의 유사한 능력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면에서는 기존의 호로와 그렇게 많은 차이는 없으며, 호로의 특성 또한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웨코문드 편 이후로는 거의 이전에 일반 호로가 차지하던 위치를 아란칼들이 대체했다. 사실 웨코문드 편에서 아이젠 소스케붕옥으로 메노스도 되지 못한 호로들부터 시작해 워낙 많은 수의 아란칼을 양성했으니 이상한 부분은 아니다. 이후로도 퀸시가 주축이 되는 슈테른릿터와의 싸움이 메인 스트림이 되면서 현세에 돌아다니는 수준의 잡 호로들에 포커스를 맞출만한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6. 여담

  • 대한민국 정발판 블리치의 호로 표기 문제로 상당히 많이 말이 많았다. 호로의 원문 표기는 ホロウ. 한자표기는 虛. 영어로는 Hollow이다. 원작자가 '공허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Hollow를 가타가나로 써서 ホロウ라고 하였고, 일본 현지에서도 ホロウ라 하면 영어 Hollow를 표현한 것이라고 바로 인지한다. 표기법을 따르면 홀로, 미국식 발음을 옮기자면 '할로'가 더 적절할 수 있는데(예: 할로 포인트(Hollow Point) 등) 한국에서는 카타카나를 따라 호로[5]라고 했다. 오경화 번역 작품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처음 호로란 개념이 등장할 때 배경 식자상 '호로우'로 나타나 있는데, 가타가나를 세글자 그대로 옮겼다가 이후 편집 과정에서 장음으로 여겨지는 '우'를 빼고 호로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잡지 만화인 원피스에서는 홀로우라고 표기하고 있다. 열매 명칭은 홀로홀로 열매. 열매 이름은 두 글자씩 두 번 반복하는 형태로 네이밍이 되는 관계로, 글자수를 맞추기 위해서 '우' 부분을 빼버렸지만 기술명은 제대로 "네거티브 홀로우"라고 번역되어 있다.
    • 블리치 리믹스 한국어판에선 기존 판본에서 악명이 높았던 오역들을 전부 개정했는데, 그 과정에서 호로도 「홀로」로 번역된 것이 확인되었다. 할로우 또는 할로가 더 대중적인 표기라고 볼 수 있으나, 외래어 표기법 상 바르면서도 상기한 파생 고유명사와의 궁합을 고려한 '홀로'가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블리치 팬들에겐 20년 가까이 통용되던 호로가 워낙 익숙한 터라 작가의 작명의도에 맞게 번역한 것임에도 역반응이 심한 편이다.
  • 아란칼 편에서 그랜드 피셔아란칼화 했음에도 잇신에게 일격에 베어 죽은 후로부터 통상의 호로는 모조리 쩌리화된 경향이 있지만, 이래 봬도 블리치가 사신배틀물로 완전히 전환하기 이전까지는 공포의 한 축을 담당했었다. 몇몇 사람들은 인간 형태의 아란칼보다도 초창기에 나왔던 기괴한 호로들이 더 포스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닌게 아니라 아란칼들은 주인공 일행의 공격에 픽픽 쓰러지기 일쑤며, 초창기 호로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명사라서 그저 이치고에게 간단히 퇴치당하기만 했던건 아니었다. 때로는 이치고나 루키아를 궁지로 몰아넣거나 함정을 파는 등 사악함의 끝을 달렸던 것이 호로들. 지금에서야 주인공에게 픽픽 쓰러지는 일반 호로들을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질정도.
  • 생전에 별 문제 없이 살았던 호로는 정화되면 다 소울 소사이어티로 가니 현재 살고 있는 혼백들 중에서는 호로로 살았던 혼백도 있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사신들 중에도 호로 출신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면서도 기묘하다.
  •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삼계가 나누어지기 전 호로로 변하는 것조차 영자 순환의 일부에 속했는데[6], 언젠가부터 호로가 사람을 먹기 시작하자 그 순간 순환이 멈추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혼백의 모든 것이 하나의 거대한 메노스로 융합되어서 세상이 완전히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최초로 호로를 멸각시키는 존재가 탄생했으니 그 자가 바로 영왕이다. 영왕이 호로를 멸각시켜버린건 좋았으나 그로 인해 영자 순환이 되지 않아 세상은 다시 한 번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결국 사신들 중에서 영왕보다는 못하지만 강했던 5대 귀족의 시조인 5명의 사신이 반기를 들어서 영왕을 봉인했다.[7] 그 후 세계를 소울 소사이어티, 웨코문드, 현세로 나누었다.
  • 소울 소사이어티에서도 이들을 일단은 사신의 적으로 간주하며. 사실상 사신측이 마음만 먹으면 퀸시와 마찬가지로 호로들 또한 전부 몰살시킬수 있긴 하나. 그러나 이들또한 내심 혼백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기술개발국 측에서도 수시로 이들을 모니터링 하면서, 적당히 개체수 관리를 하고 있다. 물론 가만히 냅두는것은 웨코문드에서만 얌전히 있는 호로들 한정이고, 현세에서 적극적으로 깽판을 치며 인간과 사신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호로들의 경우에는 경우를 불문하고 즉시 섬멸하고 있다.
  • 호로들의 세계는 철저히 약육강식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힘에 따라 서열이 매겨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들의 적인 사신과 퀸시에게도 살아남기위해 복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지능이 낮은 하급 호로들이나, 메노스 또한 엄연히 사신인 아이젠 소스케가 웨코문드를 지배했을 당시에도 아이젠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줬던것을 보면 호로들은 종족에 상관없이 본능적으로 강자를 따르는 집단인것을 알 수 있는 부분.

[1] 원작 4화에서 나온다.[2] 루키아는 사별한 배우자를 따라 사망하는 사건사고가 그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한다.[3] 블리치가 배틀물로 장르를 선회하면서 이러한 악령을 퇴치하고 성불시키는 묘사는 급격히 사라졌기에 대행편 초반의 이노우에 소라 편에서의 '클래스 메이트를 구하기 위해 호로가 된 그녀의 오빠의 영혼을 베는 이치고'와 웨코문드 편에서의 '호로를 상대로 자비를 베푸는 이치고'의 다른 모습을 비교하면 다소 괴리감이 느껴진다.[4] 실제로 이치고와 첫 만남 당시 루키아는 석관 수준의 실력임에도 이치고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고기방패가 되어준 결과 빈사상태에 빠지기도 했었다. 호로를 단칼에 죽일 수 있는 실력자들도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불리한 상황에서 호로와 대치해야 한다는 것.[5] ホロウ를 영단어가 아닌 일본어로 보고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맞춰 번역하면 호로가 된다. 카타카나에서 ウ(우)와 장음부 'ー'는 모두 장음 표기로 볼 수 있다.[6] 지금과 달리 고여 있는 세계에서는 혼백이 호로가 되는게 당연한 현상이었다.[7] 이치고의 조상인 시바의 시조는 영왕을 설득하려고 했다. 설득에 실패하면 자신이 지금의 영왕처럼 쐐기의 역할을 하려는 각오까지 했다. 호로들을 위해 웨코문드를 만든 것 또한 시바의 시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