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5:08:36

토나티우

1. 아즈텍 신화

아스테카 신화에 나오는 태양신. 원래는 못생긴 외모에 별 볼일 없는 나나우아친이라는 신이었으나, 태양신이 되는 자원자를 받는 상황에서 라이벌인 테쿠시스테카틀[1][2]보다 먼저 늙은 불의 신 우에우에테오틀이 피워둔 장작더미에 뛰어들었기에 태양신으로 격상한다. 그쪽 계열 신들이 다 그렇듯 생피 좋아하고 인육 좋아하는 파괴적인 성향을 가진 전사신이다. 숲에 사는 아름다운 요정과 사랑에 빠져서 애인을 다정히 안고 춤을 추는 등 로맨틱한 면도 있다.

2. 판타랏사의 등장 단체

게임 판타랏사에 나오는 지구인의 특무기관. 특무기관이라 하지만 국가기관은 아니며 강력한 무력과 정보력, 튼튼한 인맥을 갖춘 사설 무장집단으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용병단에 가깝다. 창립자의 뜻에 따라 수백 년에 걸쳐 '리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조직의 유지를 위해 각국 정부나 세력가들로부터 각종 의뢰를 맡아 해결해주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이름은 1에서 따왔는데 훗날 리턴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인류가 태양 아래에서 살 수 있길 바라며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1] 오만한 성격의 그는 토나티우가 태양이 된 것을 보고 부끄럼에 몸서리치며 뒤이어 뛰어들어서 달이 되었다 한다.[2] 다만 신들은 달이 태양보다 밝아서 혼동을 주는 사태를 염려하여 달이 된 그에게 토끼를 던져 태양보다 밝지 않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