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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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靈智主義
Gnosticism

1. 개요2. 영지주의란3. 영지란4. 용어5. 세계관6. 사상 운동으로서의 영지주의
6.1. 교리
7. 기독교의 영지주의8. 영지주의 계통의 분파나 영향을 받은 사상들
8.1. 로마 제국8.2. 페르시아 계통8.3. 중세 유럽8.4. 그 외
9. 영지주의를 소재로 사용한 창작물10. 관련 문서

1. 개요

헬레니즘 문화에서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 사상이 조화되어 나타난 이원론적 사상 운동. 오래된 유대 신비주의교 카발라와 연관이 있으며 이 사상 운동을 밑에 나오는 그리스도교 이단으로써의 영지주의와 구분하여 전영지주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스도교 이단으로써의 영지주의는 위의 영향을 받아 1세기까지는 운동차원으로 머물다가, 후술하는 발렌티누스의 영향으로 인해 체계화되어서 하나의 종파가 된 이단이다. 물론 모든 영지주의 자체가 이단이라는 건 아니다. 애초에 그리스도교와 영지주의는 기원 자체가 다르며, 이단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원본(여기서는 그리스도교)에 기원을 둔 것만을 지칭한다. 다만, 그리스도교의 이단 종파 중에 영지주의가 혼합되거나 적어도 그 영향을 받아 생겨난 케이스들이 많이 있다.

영지주의의 생성 과정과 역사를 규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기원전 4세기 그리스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인도까지 원정하여 대제국을 세운 이후, 헬레니즘 문화는 동서양의 사상을 조화하여 찬란히 꽃 피웠다. 그리스 철학에 기원을 둔 영지주의 사상은 동방 종교들의 이원론을 흡수하여 독특한 구원관을 전개시켰다. 영지주의는 여러가지 종교와 다양한 철학에서 요소들을 끌어들여 혼합적인 사상운동으로 시작되었다. 사실 플라톤 철학의 신과 인간의 중개사상, 피타고라스 철학의 자연 신비사상, 스토아 철학의 개인의 가치와 윤리성, 여기에 그리스 신화유대교페르시아 종교 등의 요소까지 두루 가미되었다.

그리스도교 내에서는 교회의 설립시기부터 이를 경계하였는데, 신약성경, 특히 요한 복음서바오로의 서간들에는 영지주의의 그릇된 교설을 경계하는 구절들이 있다. 사도들이 활동하던 때는 영지주의가 그대로 사상운동 차원에만 머물러 있었지만, 2세기부터 교회 안에서 조직화 되면서 신자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하게 하였다.[1]

교부들은 일반적으로 사도행전 8장에 나오는 마술사 시몬 마구스(Simon Magus)를 왠지 모르게 영지주의 이단의 원조로 보고 있다.[2] 그 다음 도시테오스, 메난데로스, 바실리데스, 이시도로스, 발렌티누스, 프톨레마이오스, 헤라클라온, 바르데사네스, 하르모니오스, 테오도토스, 마르코스, 카르포크라테스, 에피파네스, 아펠레 등을 영지주의자들로 열거하고 있다.

영지주의의 분파가 이처럼 많고, 그 교설들이 서로 다르며 복잡하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규명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영지주의자들의 교설을 말해 주는 본인들의 저서가 대부분 전해 오지 않고 보편교회(Ecclesia Catholica) 편에서 쓴 이단 반박 저서들에 인용되어 단편적으로 전해져 오기 때문에 그들의 교설을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고고학적 발굴로 영지주의에 관련된 문헌들이 계속 발견되어[3], 현대 학자들이 끈질기게 연구한 덕분에 그들의 이론체계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다.

2. 영지주의란

사실 물질과 영혼의 뚜렷한 이원론을 특징으로 함은 역사상 영지주의만이 아니라 서양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발상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물질을 악마의 창조물이나 그 부산물로 여기는 경우가 흔히 말하는 영지주의이다.

신의 피조물인 영혼이 악마의 창조물인 물질(육체)에 갇혀 있으므로 영지(그노시스)를 얻어서 탈출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개념이다. 왠지 가상현실 감옥우주 음모론 같지만 놀랍게도 플라톤의 <파이돈>에도 나오는 개념이다.[4]

롤란드 베인턴의 <세계교회사>에서는 영지주의를 이렇게 인식했다.
영지주의에는 매우 다양한 체계와 사상이 있지만, 영지주의 신화의 핵심은 이와 같았다. 즉, 궁극적인 것은 부정적인 점들로만 (알 수 없는 것, 이해할 수 없는 것, 셀 수 없는 것, 헤아릴 수 없는 것) 묘사할 수 있는 존재의 거대한 심연이다. 이 심연은 역동적이고, 그 충만(플레로마) 속에서 발출(emanation)에 의해 상이한 것들이 발생한다. 그 발출된 것 중 하나가 지혜(Wisdom)이다. 지혜는 플레로마의 비밀을 알려는 과도한 호기심에 잔뜩 사로잡혀 있다가 고통 속에서 물질을 발산했는데, 이 물질이 데미우르고스(demiurge)의 도움으로 이 가시적인 세계로 조성되었다. 이것은 히브리인들의 창조관과 정 반대된다.

영혼과 육체를 근원적으로 다르게 여기는 것은 지중해 주위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사고방식이며, 기본적으로 육체를 단순한 껍질로 보고, 영혼만이 진실된 것이라고 주장한 플라톤 주의가 발전된 형태로 여러 지역의 특성과 사상에 융합되었다.

영지주의는 일관된 하나의 체계가 아니라, 당시 그리스도교가 퍼진 여러 지역에서 이원론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사람이 다르게 해석한 것을 모두 싸잡아 부르는 것이다. 그래서 영지주의 연구의 핵심은 '공통분모를 찾아 정리하는 것'이라고 단언하는 학자도 있을 정도. 게다가 비영지주의 교파, 즉 보편교회 및 기타 교파에서 영지주의에 대한 기록 단편들이 남아도는 것이 더 문제가 되었다.

3. 영지란

영지그리스어로 그노시스(gnosis)인데, 이건 그냥 '지식'이라는 일반명사이다. 영지주의(Gnosticism)에서 말하는 영지는 진정한 신에게 도달하는 진정한 앎해탈을 뜻한다. 영지는 소수만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것이므로, 특정 공동체에 소속되어 선택받은 자만이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런 영지를 추구한 공동체로는 특히 발렌티누스 파가 크고 유명했다.

4. 용어

아이온이 어쨌느니 소피아가 어쨌느니 하는 내용은 도서관 구석에서 찾아볼 수 있는 책에 있는 내용인데, 그 내용을 인터넷에 제대로 올려놓은 경우는 없다. 지금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들은 적당히 주워들은 소리에 내용을 보탠 것들이 전부다. 관심있는 사람은 한국어로 번역된 유다 복음서을 추천한다. 그 외의 책은 대부분 영어다... 유다복음의 경우는 최소한 기본 개념을 잡고는 있지만, 실제 영지주의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알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바로 발렌티누스에 대한 연구이다. 발렌티누스는 2세기에 로마 주교(교황) 후보자로 있다가 선출 되지 못한 자로서 사실상 영지주의의 대부이며, 실상적으로 좋건 싫건 영지주의 사상을 집대성한 것은 그이다.

사연이 좀 징한데, 플라톤주의의 용어들을 차용하여 영지주의를 설명하고 삼위일체를 처음 고안한 사람 자체가 바로 발렌티누스였다. 문제는 이후의 상황인데, 현재 영지주의에 대한 내용은 실은 유다 복음서의 연구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나왔다 하더라도 이레네오의 이단반박에서 차용한 내용을 영지주의자들의 주장처럼 윤색한 경우가 많지만, 실은 이건 과장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카인파, 즉 있지도 않은 분파에 대해 있다고 주장한 문제가 바로 그것이며, 나그함마디 문서의 연구 등 이후 사료의 발견으로 발렌티누스주의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되기 전까지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상당부분 당시 보편교회의 입장을 차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즉, 애초에 데미우르고스의 개념을 정립한 사람이 발렌티누스인데, 문제가 이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다른 영지주의 분파를 들어 주장하는 것은 더없이 애매한 문제라고 할수 있다. [5]

4.1. 모나드

아랍 계열의 영지주의자 모노이무스가 창조한 개념으로, 영지주의에서의 절대신에 해당하는 개념이라고 보는 게 그나마 이해가 쉽다. 다른 이름으로는 아이온 탈레오스(Aion teleos 완전한 아이온), 뷔토스(Bythos, 심연, 심원한 존재), 프로아르케(Proarkhe, 태초 이전의 존재), 에 아르케(E Arkhe, 태초의 존재) 등이 있으며, 일단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최초의 아이온인 동시에, 아이온들을 낳는 아이온이라고 한다.

4.2. 아이온

그리스어로 '시간', '영원'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고유명사가 아니라 그냥 '영원한 존재' 정도의 뜻. 보통이 아이온은 데미우르고스를 창조했다고 여겨진다. 아이온은 하나 또는 여럿으로 나타난다.

4.3. 아르콘

아르콘은 본래 그리스어로 '집정관' 정도의 의미이다. 아이온에 대비하여 현재의 물질 세계를 압도적인 힘으로 만들어낸 신, 혹은 기존에 믿어지던 신들을 포괄하여 나타내는 용어이다. 데미우르고스 역시 아르콘의 일종이다.

4.4. 데미우르고스

그리스어로 '제작자'라는 뜻이다. 플라톤의 <티마이오스>에 나온다. 보통 영지주의에서는 물질을 창조한 신으로 나타난다. 이 제작자(데미우르고스)를 야훼와 동일시하고, 예수가 말하는 아버지는 그보다 상위의 신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위에 언급했듯이 영지주의에서 물질은 '악마의 창조물'이므로 데미우르고스는 악신이다. 설령 악신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불완전한 물질과 악을 출현시킬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이다. 일부 영지주의자는 데미우르고스를 악신이 아닌, 선하기는 하나 약한 존재로 보았다.

데미우르고스는 사악한 신[6]이라, 데미우르고스가 만들어낸 세계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악덕으로 가득했다. 데미우르고스는 인간에게 육체를 주었고 또 영혼을 부여했지만, 고귀한 영혼이 더러운 지구 중력에 사로잡힌 올드타입 육신에 사로잡힌 인간이 나왔다.

데미우르고스는 이러한 사태를 바로잡을 수 없었다.[7] 그래도 다른 아이온의 개입으로 몇몇 인간들은 육체의 틀을 벗어나 참된 인식을 얻을 수도 있는 씨앗이 있었다. 이러한 인식의 가능성을 가진 인간은 노력 여하에 따라 참된 인식을 얻을 수도 있으나, 가능성이 없는 인간은 결코 그렇게 될 수 없다.

영지주의라고 편의상 하나의 명칭으로 부르긴 하지만, 이는 갖가지 분파를 싸잡아 불러진 호칭이다. 분파는 대단히 다양하며, 당연히 해석 또한 대단히 다양하다. 데미우르고스를 사악한 신으로 보는 분파도 있었으나 어떤 분파는 데미우르고스를 삐뚤어진 가짜 신으로 보지않고, 뭔가 하려는 능력은 되나, 의욕이 없는 무기력자라던가, 개념은 잡혔는데 능력이 안되는 무능력자로 해석하기도 한다.

대개 통용되는 개념이라고 해도 모든 분파에 적용되는 일괄적인 개념이라 말하기 어렵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그러나 사실 반대로 원개념은 악이었는데 이후 타협적 관점에서 악이 아닌 형태로 개수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유? 바로 그 플라톤주의를 배껴온 원흉인 발렌티누스의 정의 문제이다.

상술한 '데미우르고스의 선에 대한 설파'는 실은 기록상으로 이레네오의 이단논박, 특히 발렌티누스 주의에 대한 반박에서 드러나는 사상이다. 이 경우 교계의 다분히 '정치적'인 상황을 살펴야 하는데, 발렌티누스는 교황 될 뻔한 사람이었던 관계로 당시 최대 정파였고, 이레네오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까야만 할' 입장이었던 관계로 '발렌티누스의 데미우르고스에 대한 성향성 주장을 뒤집어' 주장하는 셈이었다. 뭐, 없는 분파도 있다고 우길 판이었으니 어련할까만...

여하튼 그 개념의 정의에서 보면 발렌티누스에 대한 반박으로 볼때 원래 영지주의의 개념정의는 악이었으되, 이후 보편교회의 주장에 대한 타협적 입장으로 전제된 것이라고 볼수 있는 것이 바로 데미우르고스에 대한 여러 주장이 된다. 실제로 이후 키프로스에서 영향받은 각종 영지주의 분파들이 '유동적인 이단'이었다는 점을 살펴 보면 그 '유동성'의 의미가 어떤 것들을 타협했는가에 대한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4.5. 소피아

그리스어로 '지혜'라는 뜻이다. 구약에도 지혜는 여성으로 의인화되어서 나타난다. 게다가 그리스어에서도 지혜(소피아)는 여성명사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여신으로 확대해석한 것이 이른바 영지주의의 소피아.

허나 정확히는 이것을 존재하는 여신의 개념으로 처음 발상하지는 않았다. 실은 이 개념은 '엔노이아-엔노이아 소피아(대 소피아)-에온 소피아'라는 3중 개념으로 이어지는 경우이므로 사실은 여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반대로 아니무스-아니마의 개념과 비슷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알파와 오메가로 보는 개념이 적용되기도 한다.

즉, 엔노이아는 생각을 의미하므로 실제로 그 단어 그대로 신과 결합된 사고를 의미하는데, 그것을 '배우자' 형태로 보았다. 남녀 중성의 형태로 개념화 된 신의 형상에 대한 주장은 사실은 여기서 기인한 것.

또한 소피아는 원죄를 의미한다. 사실 소피아의 잉태를 두고, 소피아가 '불완전한 존재인 데미우르고스를 처녀생식'했기 때문에, 달리 말하면 '배우자인 그리스도와의 협력이 없이 창조했기에' 세상이 불완전해졌다고 주장한 것이다. 따라서 실상적으로 보면 인간의 원죄의 개념을 적용하지 않은 영지주의 분파는 그리스도의 사역의 의미를 소피아에서 기인한다고 봤다.

4.6. 렉스 문디

신과 대비되는 악신의 개념으로 이원론적 영지주의에서 기인한 해석이다. 이는 13세기 카타리파에 의해 제창된 이론인데, 중세 영지주의와 초기 영지주의의 가장 큰 차이점을 부여하라면 바로 이 이원론의 존재이다.

초기 영지주의는 근원이 되는 신, 즉 아담이나 사람의 아들로 대변되는 일원이 제기되고, 데미우르고스로 의미되는 창조신, 달리 말해 악신이 대비되는 개념으로 제창되지만, 이것이 13세기 해석에서는 선악이 동등한 개념으로 공동창조를 한 것으로 의미된다. 즉, 사실상 이 2가지, 일원적 이원론과 이원론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면 영지주의를 분류할수 있는 기준을 전혀 모른다는 것과도 진배 없다.

5. 세계관

영지주의는 물질적인 현 상계를 더러운 것으로 본다. 물질은 사악한 신(=악마)이 창조했거나 결함투성이로 만들어졌다는 것. 인간의 육체도 물질이므로 사악한 피조물이며, 이 더러운 육신 안에 영혼이 갇혀 있다. 따라서 영혼을 육체와 물질세계로부터 탈출시켜야 한다는 것.

어쨌든 진정한 신은, 비록 자신이 창조하지는 않았으나 비참한 상태에 있는 인간들을 가련히 여겨 예수를 '인간이 아닌' 몸으로 내려보내게 된다. 인간 중에서 영지를 깨달을 수 있는 소수의 선택받은 자들은 예수를 통하여 영지를 깨달음으로써 사악한 물질세계로부터 탈출하여 빛의 세계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8]

오르페우스교나 피타고라스교에서도 이런 식의 영혼해방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니까 영지주의는 그리스도교 내에서 특별하게 생겨난 이단이 아니라, 그리스도교가 그리스 세계로 들어와 접합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해석의 한 방식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스적 영육이원론과 유대전통의 유일신론이 신비주의적으로 접합되면 영지주의는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다.

단, 13세기까지 가는 과정에서 영지주의는 이슬람의 수피즘, 혹은 그 전단계의 다른 영지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즉, 일원적 이원론의 관점에서의 영지주의는 세계관에 있어서 창조의 근원이 결국은 하나이지만, 이원론적 영지주의에서는 창조관이 완전히 둘로 나뉘게 되며, 이 특징은 반대로 이슬람 신비주의의 영향에서 왔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6. 사상 운동으로서의 영지주의

6.1. 교리

영지주의는 이원론에 기초를 두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음양사상을 조화적인 이원론이라 한다면, 영지주의의 이원론은 철저히 대립적이다. 문제는 원류라고 볼 수 있는 카발라는 대립적 이원론이라고 보기에는 양쪽 힘의 균형의 중요성과 양측 모두의 성스러움을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기에 제대로 배웠다면 저런 표현을 쓸 수가 없으며, 정도(正道)에서 벗어난 생각이 꼬인 수많은 분파들의 삽질에서 비롯된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 걸러 듣자. [9]

7. 기독교의 영지주의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영지주의/기독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영지주의 계통의 분파나 영향을 받은 사상들

8.1. 로마 제국

8.2. 페르시아 계통

8.3. 중세 유럽

8.4. 그 외

  • 신비주의
  • 카발라 - 원류. 그러나 영지주의는 그저 타락한 분파의 한 종류에 지나지 않는다.
  • 연금술
  • 수피 - 시아파: 수피즘이 발원한 이란 지역은 본래 조로아스터교마니교가 퍼진 지역이었고 훗날 시아파가 이란 지역에 퍼지고 수피-시아 종단에서 시작된 사파비 왕조가 이란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이란과 그 주변국 외에 시아파가 퍼진 시리아, 레바논, 아나톨리아는 해당 지역의 토착종교나 그리스도교(영지주의 계통을 포함한)의 영향을 받았다.

9. 영지주의를 소재로 사용한 창작물

10. 관련 문서



[1] 1966년 4월 13~18일에 이탈리아의 메시나에서 영지주의를 심층 분석하는 국제 심포지움이 열렸다. 이 학술 심포지움의 내용은 Le origini dello Gnosticismo, Colloquio de Messina 13-18 Aprile 1966, Testi e discussioni publicati a cura di U. Bianchi, supplement to Numen, Leyde 1967에 출판되었다.[2] K. Rudolph, Simon Magus oder Gnosticus? Zur Stand der Debatte: ThRu 42(1977), pp. 279-359)[3] 1945년 12월 이집트의 낙 함마디(Nag Hammadi)에서 두루마리 12개와 고사본 8쪽이 발견되었는데, 여기에 영지주의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헌들이 있었다. J. C. Shelton, Nag Hammadi Codices. Greek and Coptic Papyri from the Cartonnage of the Covers, Leiden 1981[4] 플라톤,'플라톤의 대화편',최명관 역,창,2008,pp196-199[5] 발렌티누스의 삼위일체 원안에 대한 주장은 니케아 공의회에도 참가했던 마르첼루스 주교가 썼다고 전해지는 삼위일체 반박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니케아 공의회에서 삼위의 관계에 관한 논의를 하면서 하나의 본질에 세 휘포스타시스라는 말을 사용했다. '휘포스타시스'라는 말을 발렌티누스가 사용했다는 이유로 거부하였다. 그러나 '휘포스타시스'는 이미 신약성경에서도 사용된 단어이며, 결정적으로 발렌티누스의 신관은 삼위일체와 비교하면 너무 다르다.[6] 혹은 선하지만 진정한 신이라 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한 존재[7] 물론 데미우르고스를 사악한 신으로 보는 분파에서는, 데미우르고스가 이러한 사태를 바로잡을 생각이 아예 없었다고 생각했다. 사악한 신이라면 세상을 올바르게 하려고 할 리가 없지.[8] 이것이 불교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에서는 누구나 다 진리에 도달해 붓다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니 말이다.[9] 그리스도교에서도 이러한 행태가 여기저기 있는데, 카발라의 Adeptus Dion Fortune은 저서에서 '신과 악마의 '대립'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교회의 가르침은 어떠한 발전도 없다.' 하고 비판하였다. 다만 변질된 가르침을 제공하는 제대로 되지 않은 영지주의자들이 여기저기 있음은 현실이다. 교회도 그렇듯이.[10] 주인공 집단이 꾸며내는 낚시를 위한 재료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