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20:36:29

보상 선수

보상선수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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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유 계약 제도에 의해 타 구단으로 이적한 선수의 반대 급부로 '보상'의 형태로써 원 구단이 선택하는 타 구단의 선수를 의미한다.

FA계약으로 타 구단에서 선수를 영입하게 되면 해당 구단은 로스터 한 자리가 비게 되는데, 알기쉽게 이야기하자면 물론 현실에는 없는 극단적인 이야기이지만 선수단이 10명일 경우 1명이 FA로 빠지면 야구경기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있는 규정. 현실적으로는 보통 나간 자리에 2군에서 선수를 올려다 로스터를 채우는데 선수단이 45~50명 정도로 꽉 채우지 않았을 경우 2군 경기에 지장이 생긴다. 21세기 현대야구는 육성선수까지 80명 넘게도 선수단을 꾸리지만 아시아 리그에 FA제도가 처음 생길 당시엔 1군은 아니더라도 2군 경기에는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필요한 규정이었다. 일본프로야구 규약을 들여오며 그대로 들여왔는데, 미국에는 없는 규정으로 그쪽은 알아서 메꿔라가 기본 스탠스. 동양리그 역시 현재는 두어명 정도는 빠져도 문제없기 때문에 폐지여부에 대해 논의가 오가는 조항이기도 하다.[1]

보통 FA로 나간 선수를 대신할 선수 혹은 그러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정도의 돈[2]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게 된다. 물론 FA로 나가는 선수와 완전히 똑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FA계약의 의미가 없으므로 보통은 구단이 특정 선수 몇몇을 보호선수로 지정하고 이 보호선수들을 제외한 범위 내에서 선수를 고르게 되며, 보상선수로 나가게 되는 선수는 FA선수보다는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많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정작 FA로 영입한 선수는 실력이 저하되어 똥을 싸는데, 보상선수로 가 버린 선수는 오히려 이후로 기량이 발전하며 더 큰 활약을 한다던가. 이 때는 오히려 보상선수와 FA선수를 바꾸는 드립을 친다.

정말 여담으로, KBO리그에선 트레이드 및 보상선수 등으로 타의로 팀을 옮기게 된 선수는 어지간해선 연봉을 소폭 올려주는 관례가 있다. 아무래도 타의에 의해 급작스럽게 직장을 옮기게 되었으니 그에 대한 보상 내지는 위로금과, 너는 이전 구단에서 버려진 것이 아니라 새 구단에서 기대를 갖고 너를 데려왔으니 앞으로 잘해보자는 격려의 의미, 그리고 집을 옮겨야 하니 방 구하고 이사하는 비용으로 쓰라는 뜻으로 소폭 인상을 해주는 것이 관례. 특히 보상선수로 나가는 선수들은 아직 1군에서 검증된 활약을 보이지 못해 보호선수로 묶이지 못한, 저연차의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아직 어려서 저금이 많지 않아 이사비 몇백도 은근히 큰 지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 이를 보조해주는, 나름 훈훈한 전통이다. 연봉 3천짜리 선수는 10%를 올려줘도 300만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는 큰 지출이 아니기도 하고. FA계약이 늦어져서 이전 구단에서 연봉협상을 이미 하고 왔거나 해서 올려줄 수 없는 경우엔 금일봉을 지급하는 경우도 많다.

2. KBO 리그

KBO의 경우 육성선수, 당해 FA 신청 선수, 군보류 선수, 신인 선수(해당 시즌 입단선수), 외국인 선수, 당해년도 2차 드래프트 이적 선수, 당해년도 FA 보상으로 이적한 선수[3]는 보상 선수로 지명될 수 없다. 이러한 보상 선수 제도에 지명되지 않기 위해선 FA 이적 공시 후 3일 내에 원 소속 구단에게 A등급은 20인, B등급은 25인을 보호명단 안에 묶어 주어야 한다. 다만, C등급일 경우에는 보상 선수 없이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 150%만 지급하면 된다.[4]

3. 한국프로농구 & 한국여자프로농구

4. V-리그

5. 보상 선수로 지명 받아 이적한 선수

5.1. KBO 리그

5.2. 일본프로야구

5.3. V-리그

5.3.1. 남자부

5.3.2. 여자부

5.4. 한국프로농구

5.5. 한국여자프로농구


[1] 다만 실제로는 폐지까지 가지 않았고, 최종적으로는 FA 등급제 방식이 채택되었다.[2] 규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FA유출 선수의 직전 해 연봉의 2~3배 정도를 보상금으로 책정한다.[3] 이 규정이 생긴 이유는 임훈 문서 참조.[4] 참고로 FA 등급제는 2021년도 FA부터 적용되었으며 그전까지는 신생 구단 혜택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보상으로 이적 선수의 전년도 연봉 300% 혹은 연봉 200%와 20인외 보상 선수 1명을 내줘야했다. A급과 B급의 경우 보상 선수를 내주지 않는다면, 현금으로만 보상한다.[5] 이강철의 보상선수[6] 김동수의 보상선수[7] 홍현우의 보상선수[8] 박경완의 보상선수[9] 마해영의 보상선수[10] 진필중의 보상선수[11] 정수근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한 뒤, 채상병과의 트레이드로 최종적으로 한화로 이적했다.[12] 이상목의 보상선수[13] 박종호의 보상선수[14] 김재현의 보상선수[15] 박진만의 보상선수[16] 김민재의 보상선수[17] 박명환의 보상선수[18] 홍성흔의 1차 FA 보상선수[19] FA 보상 선수로 구단을 떠난 뒤 FA 자격으로 이적한 최초의 선수다.[20] 이진영의 보상선수[21] 이범호의 보상선수[22] 임경완의 보상선수로 SK에서 롯데로 갔다가 같은 시즌 정대현의 보상선수로 롯데에서 SK로 되돌아왔다. 유일무이한 보상선수 리턴픽 사례.[23] 이승호의 보상선수[24] 송신영의 보상선수[25] 조인성의 보상선수[26] 이택근의 보상선수[27] 홍성흔의 2차 FA 보상선수, 윤길현의 보상선수로 2번 이적[28] 김주찬의 보상선수[29] 정현욱의 보상선수[30] 이용규의 보상선수[31] 이대형의 보상선수[32] 권혁의 보상선수[33]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한화에서 삼성으로 갔다가 정현석의 위암 투병 사실이 밝혀지면서 삼성이 현금 트레이드 형식으로 한화로 되돌려보냈다.[34] 송은범의 보상선수[35] 장원준의 보상선수[36] 정우람의 보상선수[37] 심수창의 보상선수[38] 정상호의 보상선수[39] 박석민의 보상선수, 우규민의 보상선수로 2번 이적[40] 이원석의 보상선수[41] 최형우의 보상선수[42] 차우찬의 보상선수[43] 황재균의 보상선수[44] 강민호의 보상선수[45] 민병헌의 보상선수[46] 김현수의 보상선수[47] 양의지의 1차 FA 보상선수[48] 안치홍의 보상선수[49] 최주환의 보상선수[50] 오재일의 보상선수[51] 이용찬의 보상선수[52] 박건우의 보상선수[53] 박해민의 보상선수[54] 나성범의 보상선수[55] 손아섭의 보상선수[56] 박동원의 보상선수[57] 유강남의 보상선수[58] 채은성의 보상선수[59] 양의지의 2차 FA 보상선수 지명당시 이름은 전창민[60] 노진혁의 보상선수[61] 김상수의 보상선수[62] 박세혁의 보상선수[63] 한현희의 보상선수[64] 김재윤의 보상선수[65] 비일본 출신 선수로는 최초이며(대만), 일본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하여 외국인선수가 아니다.[66] 전광인의 보상선수로 한국전력 이적. 다만 반 년만에 다시 최홍석과 트레이드로 우리카드로 재이적했다.[67] 나경복의 보상선수로 친정팀인 우리카드 이적.[68] 보상선수로만 두 번 지명받았다. 첫 번째로는 이선규의 보상선수로 삼성화재로 이적한 뒤, 두 번째로 송희채의 보상선수로 OK금융그룹으로 이적했다.[69] 이강주의 보상선수로 우리카드 이적.[70] 박상하의 보상선수로 우리카드 이적.[71] 여오현의 보상선수로 삼성화재 이적.[72] 박철우의 3차 FA 보상선수로 삼성화재 이적 직후 트레이드로 우리카드로 재이적했다.[73] 박철우의 1차 FA 보상선수로 현대캐피탈 이적.[74] 정대영의 1차 FA 보상선수로 GS칼텍스에서 현대건설 이적.[75] 박정아의 1차 FA 보상선수로 기업은행 이적.[76] 김사니가 아제르바이잔 팀에서 기업은행으로 FA 이적했고, 이효희가 기업은행에서 도로공사로 FA 이적하는 연쇄적인 이적에서 도로공사에서 흥국생명으로 곽유화를 넘겨주기로 하며 흥국생명 이적.[77] 2016-17시즌 이후 FA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염혜선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현대건설로 이적했다가 하루 만에 한유미와 트레이드되어 GS칼텍스로 이적했다.[78] 이고은의 보상선수로 도로공사 이적.[79] 보상선수로만 두 번 지명됐는데, 첫 번째로 고예림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이후 두 번째로는 황민경의 4차 FA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친정팀인 현대건설로 이적했다.[80] 한송이의 2차 FA 보상선수로 흥국생명 이적.[81] 김수지의 2차 FA 보상선수로 흥국생명 이적.[82] 조송화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 이적.[83] 박경낭의 보상선수로 인삼공사 이적.[84] 보상선수로만 두 번 지명됐는데, 첫 번째로 김사니의 3차 FA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이후 두 번째로는 이다영의 보상선수로 현대건설로 이적한 직후 트레이드로 친정팀인 기업은행으로 재이적했다.[85] 박정아의 3차 FA 보상선수로 도로공사에 이적했다 페퍼저축은행과의 최가은과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대가로 다시 페퍼저축은행에 복귀했다.[86] 한송이의 1차 FA 보상선수로 도로공사 이적.[87] 김수지의 4차 FA 보상선수로 기업은행 이적.[88] 김사니의 1차 FA 보상선수로 도로공사 이적.[89] 표승주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로 이적한 뒤, 한수지와의 트레이드로 최종적으로 인삼공사로 이적했다.[90]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 이적.[91] 김해란의 보상선수로 인삼공사에 이적한 뒤, 오지영과의 트레이드로 최종적으로 도로공사로 이적했다.[92] 김세영의 보상선수로 현대건설 이적.[93] 정대영의 3차 FA 보상선수로 GS칼텍스 이적.[94] 보상선수로만 세 번 지명됐다. 첫 번째로는 이숙자의 보상선수로 현대건설로 이적했고, 두 번째로는 황연주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에 이적 직후 김사니의 2차 FA 보상선수 자격으로 세 번째이자 최종적으로 인삼공사에 이적했다.[95] 2016-17시즌 이후 FA를 통해 현대건설로 이적한 황민경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로 이적했다가 하루 만에 김유리를 상대로 트레이드되면서 친정팀으로 되돌아왔다.[96] 배유나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GS칼텍스 이적.[97] 김성철의 보상선수로 안양 KT&G 이적.[98] 김효범의 보상선수로 울산 모비스 이적.[99] 김종규의 보상선수로 창원 LG 이적.[100] 김훈의 보상선수로 인천 SK빅스 이적.[101] 현주엽의 보상선수로 부산 KTF 이적.[102] 신기성의 보상선수로 원주 동부 이적.[103] 조상현의 보상선수로 부산 KTF 이적.[104] 서장훈의 보상선수로 서울 삼성 이적 직후 트레이드로 울산 모비스로 재이적.[105] 허웅의 보상선수로 원주 DB 이적.[106] 서장훈의 보상선수로 서울 삼성 이적.[107] 김이슬의 보상선수로 하나원큐 이적.[108] 보상선수로 두 번 이적했다. 첫 번째는 김정은의 1차 FA 보상선수로 하나은행으로 이적했고, 두 번째는 양인영의 보상선수로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109] 염윤아의 보상선수로 하나원큐 이적 직후 트레이드로 삼성생명으로 재이적했다.[110] 김단비(1990)의 보상선수로 신한은행 이적.[111] 구슬의 보상선수로 하나원큐 이적.[112] 김정은의 2차 FA 보상선수로 우리은행에 이적 직후 유승희와의 트레이드로 신한은행으로 재이적했다.[113] 한엄지의 보상선수로 신한은행 이적.[114] 최희진의 보상선수로 삼성생명 이적.[115] 이언주의 보상선수로 신세계 이적.[116] 고아라의 보상선수로 삼성생명으로 이적 직후 해당 항목의 김보미와의 트레이드로 하나원큐로 리턴.[117] 보상선수로 두 번 이적했다. 첫 번째는 강아정의 보상선수로 KB스타즈로, 두 번째는 김예진의 보상선수로 하나원큐로 이적했다.[118] 김지윤의 보상선수로 국민은행 이적.[119] 박하나의 보상선수로 하나원큐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