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8:58:24

나체

벌거숭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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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형 및 개념
2.1. 순우리말2.2. 한자2.3. 영어2.4. 기타 용어
3. 생활4. 산업
4.1. 예술4.2. 포르노4.3. 피사체로서 (누드모델)
5. 금지6. 창작물7. 기타8. 비유로 쓰임9. 관련 문서

1. 개요

Nudity

나체() 또는 알몸은 속옷과 겉옷을 비롯한 모든 을 입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2. 어형 및 개념

2.1. 순우리말

순우리말은 '겉을 덮어 싼 것이나 딸린 것을 다 제거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2을 쓴 '알몸'이다.[1]

한국어에서 용언으로는 형용사가 없고 동사 '벗다'[2]의 완료형 '벗은'을 써서[3] 나타낸다. 파생어 '벌거벗다'[4], '헐벗다', '깨벗다'(서남 방언)도 있다.

은유적으로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 '자연 그대로' 등등의 말도 쓴다.

2.2. 한자

한자로는 ''(옷벗을 라)가 제일 대표적이다. 한자어는 대체로 '裸'를 쓴 '나체'(裸體), '나신'(裸身) 등이 있다. 여성의 나체만을 지칭하는 '나부'(裸婦)라는 단어도 있다. 한자 ''에도 "벌거벗은"이라는 뜻이 있어, 적나(赤裸)나 적신(赤身)도 같은 의미로 쓰이나 근래에는 사용 빈도가 적다.[5] 한자어 '적나라(赤裸裸)하다'는 근래에 '다 까발려진'과 같은 비유적인 의미로 더 자주 쓰이기는 하나 일단 '다 벗다'라는 의미도 있기는 하다. '노출'()이라는 단어도 '드러내다'라는 의미로 폭넓게 쓰이나, 좁은 의미로는 '(은밀한 부분의 피부를) 노출하다'라는 뉘앙스로 쓰이기도 한다.

2.3. 영어

영어 단어는 nude다. 일반적인 영어 사용에서 노르만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nude와 앵글로색슨어에서 유래한 naked는 종종 옷을 벗은 인간을 표현할 때 이음동의어로 사용되지만 특정 맥락에서 의미가 다르다. naked는 적나라하며 옷을 제대로 입지 않거나 옷도 없이 완전히 벌거벗은 사람이 보호받지 못하거나 취약한 상태일 때 사용하며, nude는 말 그대로 옷을 입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nude는 더 많은 문화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미술에서 인체의 아름다움과 긍정적인 의미을 갖는다.

미술평론가 존 버거는 양자의 차이에 대해 'naked'는 '자연 그대로의 나체'를 뜻하고 'nude'는 '예술이라는 옷을 입은 나체'를 뜻한다고 정의했다. 즉, 우리가 일상에서 발가벗고 있을 때나 포르노 속 혹은 상업적 잡지에 나오는 나체들은 'naked'에 해당된다. 미술 회화나 사진 같이 어떤 뚜렷한 예술적 컨셉과 목적을 두고 있는 작품 속 나체가 바로 'nude'다. 단, 어원적으로 파고들면 영어 nude의 기원이 된 라틴어 nudus는 영어 'naked'와 동일한 의미였다. 그리고 은폐미화없이 진실된 사실을 말할 때 naked truth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러나 한국에 유입된 '누드'라는 단어는 이렇게 엄밀하지 않다. 나체로 이루어지는 시위는 '나체 시위'라고도 하고 '누드 시위'라고도 한다. '네이키드'는 '누드'에 비해서 외래어로 쓰이는 예가 무척 드물다.[6]

은유적으로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 '자연 그대로' 등등 비슷한 뉘앙스인 'birthday suit'란 표현하기도 한다.

2.4. 기타 용어

모두 벗었다는 의미의 '전라'()도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 이것은 한국에서의 역사적 문헌용례는 전혀 없고 이 단어의 사용은 오롯이 현대 일본어 영향이다. 일본어로는 'zenra'라고 치면 알몸 사진이 잔뜩 나온다. 全裸スキー(전라 스키), 全裸ゴルフ(전라 골프) 등 뭐든 벗고 하면 앞에 全裸(ぜんら)가 붙는다.

'전라'와 비슷한 방식으로 구성된 '반라'(裸), '세미누드'라는 표현도 있다. 대개 속옷만 입은 것을 반라라고 부르고, '세미누드'의 경우 유두 노출 전까지 아슬아슬한 것을 말한다. 영어로는 implied nude나 implied nudity가 이와 비슷한 표현이다. 음모가 나오는 정도의 누드는 '헤어누드'라고 한다. 일본에서 쓰던 재플리시가 들어왔다.

여성이 특히 상의만 탈의한 것을 '토플리스'(topless)라고 한다. 남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웃통을 벗다'라고 표현한다.

3. 생활

  • 일반
    목욕이나 샤워를 하기 위해 목욕탕에 들어가거나, 을 갈아 입을 때에는 나체가 된다. 다만 목욕이나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 입을 때 옷을 홀딱 벗는 것은 너무 당연한 거라서 이걸 보고 '나체로 있는다', '누드' 등으로 부르지는 않는다. 샤워 장면이나 목욕 장면도 예술적/포르노적 목적으로 쓰이기는 하나 샤워신, 목욕신 등으로 부른다. 성관계 역시 상호간 성적 본능과 쾌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나체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오히려 속옷 등을 입고 하는 쪽을 '착의 섹스'라고 한다. 그 외에도 병원 중환자실에서 암 같은 대수술을 받을 때, 탈의실 같은 곳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에도 전라가 되거나 반라가 되는 과정을 거친다.
  • 나체족
    일상에서도 알몸으로 다니기를 선호하는 나체족들도 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성(性)이 자유로운 서유럽이나 북유럽 쪽에 많이 있는 편이다. 나체족은 사람들이 많은 길거리에서도 옷을 벗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몰려 사는 나체촌이라는 지역도 있다.
    자기 집에서 일광욕을 할 때, 누디스트 비치 같은 곳에서 나체로 있는 것, 축제 때 나체로 있는 것은 포함하지 않는다.
  • 나체 생활
    혼자 살거나 동성이나 애인끼리 자취하는 경우 다 벗고 지내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압도적으로 편하고, 눈치볼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걸스데이유라, 씨스타효린도 라디오에서 멤버들끼리는 집에선 이렇게 지낸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다만 "다 벗고 지낸다"라고 말하긴 해도 보통 속옷 정도는 걸치고 있는 경우까지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 나체 시위
    현안을 파격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나체로 시위를 하기도 한다. 레이디 고다이버 같은 사례가 있다. 토플리스 운동과 같이 나체 상태 자체가 목적인 경우도 있다.
  • 기타
    사람이 사망하게 되면 전부 다 알몸이 된 다음에 영안실에서 염습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생활 속 모든 나체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이 직접 보지 못하는 유일한 장면이라고 할 수가 있다. 특히나 급사나 사고사(살인, 자살 포함)의 경우 부검을 하는 등 알몸으로 있는 기간이 더 길어진다.

인간 이외의 거의 모든 생물은 평생 나체로 산다. 많고 많은 생물 중에서 오직 인간만이 을 만들어 입으며 나체를 금기시하고 외설스럽게 여기는 것도 인간 이외의 생물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다.[7] 평생 나체로 살다 나체로 죽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대부분의 다른 생물들에게는 아예 '나체'라는 개념 자체가 없을 것이다. 나체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인간이 다른 생물과 다른 가장 큰 차이이다.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옷을 입히곤 하지만 이는 인간이 입혀주는 것일 뿐 자발적으로 입는 것이 아니므로 개, 고양이라는 동물 종이 옷을 입는 문화를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4. 산업

19 성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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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예술

고대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문화권에서는 인간의 나체를 예술로 보는 관점이 있다. 인체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 아름답기 때문. 허나 이들도 '알몸'이라는 것은 인식하는지 약간 수줍어하는 듯 하다.[8] 동양권에선 아직까지도 누드를 그리는 행위에 대해 "아, 예술이구나..." 정도로 이해할 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진 않으며, 때문에 사진작가누드모델을 구하기도 상당히 복잡한 편이다.

2002년~2004년에 대한민국에서는 여자 연예인들의 누드 화보 촬영이 거의 유행처럼 번져서 너나 나나 누드 화보를 내곤 했다. 성현아를 시작으로 권민중, 이지현, 가수 이주현, 이혜영, 스페이스 A의 멤버 루루, 김완선, 박혜경, 이재은, 황혜영, 추자현, 유채영, 소냐, 이상아 등이 누드 화보집을 냈다. 물론 상업적 성격이 짙어 예술성은 떨어지는 편이고 누드 화보집을 내서 반짝 이슈 메이킹을 한 후로 이들 대부분은 거짓말처럼 잊혀졌다. 이런 여자 연예인들의 누드 광풍은 점점 식상해지기도 하고 2004년 이승연 위안부 누드 사건으로 갈 데까지 갔다는 비판을 받게 되자 2005년부터 서서히 가라 앉았으며 2010년에 장미인애, 2011년에 이제니가 누드 화보를 낸 게 현재까지 마지막이다.

2020년대부터는 바디 프로필이 누드 화보의 일종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통상적으로 모델이나 연예인들이 촬영하던 화보가 SNS의 발달로 일반인들에게도 대중화된 것이다.

영화의 노출 장면은 예술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서 드러난 몸매가 아름다울 경우 찬사를 받기도 한다. 《블루 라군》의 브룩 실즈, 《파라다이스》의 피비 케이츠, 《타짜》의 김혜수 등.

4.2. 포르노

나체는 포르노로 많이 활용된다.

예술 누드와 포르노의 누드의 차이점이 있다면 포르노 누드는 욕망을 일으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예술 누드는 욕망을 표현하는 것에 무게를 둔다. 이 기준선은 예술과 외설을 구별하는 가장 본질적인 기준을 '목적'에 두는 구별방법에서 기인한 것이다. 즉, 성적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작품은 외설이고, 작가의 의도를 표현하기 위해 성적인 요소를 도구로써 사용하는 것은 예술이라는 것.[9]

그런데 이 구분방법 자체가 워낙에 원론적이고 모호하다. 과연 예술 누드는 욕망을 일으키지 않고 포르노 누드는 욕망을 표현하지 않을까..? 또 만약 그 대상이 그림이나 사진 같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영상이라면 그 둘의 경계는 더더욱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예술과 포르노를 개념적, 원론적으로 구별하는 데 주로 쓰이지 특정 작품이 외설이냐 예술이냐를 구별하는 데 쓰기는 어렵다. 특히 구별이 모호한 경계선상에 있는 작품이면... 고로 지금도 포르노와 예술의 경계에 대한 논쟁은 상당히 격심한 편이다.

약간 옷을 입고 있는 것이 더 야하다는 착의 페티시도 있으나, 역시 가장 선호되는 것은 전라이다. 특히 성인 피규어의 경우에도 결국엔 다 벗겨지는 형국인 이유도 관련이 있다. 야동이나 그림적인 표현으로도 가장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여성의 아름다운 나체라고 한다. 고전 명화에서 유난히 나체의 여성을 가장 많이 표현한 것도 선호도가 제일 높기 때문이었다. 적당한 착의도 선호도가 높으나 결론적으로 가장 보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부분을 볼 수 있는 "누드"이기에 벗기는 과정의 전인 착의도 흥분이 된다는 것. 성인잡지 역시 가장 매출이 높은 것은 모든 게 보여지는 누드잡지였다. 굳이 게임에서도 누드패치를 제작해 집념으로 끝까지 다 벗기고야 마는 이유가 있다.

나체초밥이라는 것도 있다.

4.3. 피사체로서 (누드모델)

인물화를 처음 그릴 때는 보통 알몸부터 그리기 시작한다. 맨몸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 신체의 형태고, 옷은 그 위를 덮는 형태이기 때문. 이를 무시하고 옷 입은 모습부터 그리기 시작하면 옷 아래 있는 몸의 형태에 익숙해지지 못해서 그림 형태에 모순이 생기기 쉽다. 특히, 보이는 대로 그리는 인물화가 아니라 모델 없이 그려야 하는 만화 등에서는 더욱. 그래서 가끔 농담으로 인물화 잘 그리려면 야동을 많이 봐라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농담조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야동이나 야망가는 극적인 구도등이 자주 나오기에 인물화 뿐만 아니라 투시나 앵글공부에 도움이 된다. 심지어 옷 그리기 귀찮아서 알몸을 주로 그리는 그림쟁이도 간혹 있다.

이 때문에 미대에서는 실제 사람의 알몸을 그리는 실습을 하는데, 이때 모델이 되는 이를 누드모델이라 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남성의 누드를 주로 접할 수 있었다.[* 남신상 등. 또한 그리스 로마 시대 문화의 영향을 받은 르네상스 시대의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다비드상]].] 근대 이후 여자의 누드가 접하기 쉬워졌으며, 남자의 누드는 수요나 공급이 전자에 비해 훨씬 적다. 실제로 미술학원 등에서의 누드모델도 여자에 비해 남자가 훨씬 적어서 모델료가 비싸다.

5. 금지

많은 나라에서 공공장소에서 심한 노출을 금지한다.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개인적인 공간에서 나체로 있는 것은 도덕적인 면에서 개인차가 있으나[10] 법률로 제재하지는 않는다. 단, 실내와 실외가 애매한 곳에서 나체로 일광욕을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경우는 법적으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다소 논란이 있다. 다비드상성기까지 노출되어 있어서 전시 문제가 된 적이 몇 번 있다. 다비드상이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에서 전시되었을 때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방문을 대비해 30cm 길이의 무화과나뭇잎 석고 조각을 준비했다. 이슬람 율법에는 나체를 보여서는 안된다는 법이 있다. 이 때문에 때문에 다비드상의 3D 프린터로 복제한 복제품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2020년 엑스포 때 하체를 전부 가리고 위에서만 쳐다보게끔 전시하였다. 게다가 2023년 미국의 한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다비드상을 보여줬다가 '포르노'라는 일부 학부모의 항의로 교장이 물러나는 일이 벌어지자 이탈리아 측이 일침을 가했다.

'심한 노출'의 정도는 나라마다 다르다. 보수적인 경우 맨다리를 드러내는 것도 문란하다고 여겼던 빅토리아 시대영국과 같은 경우도 있다. 과거 2000년대 이전 대한민국에서는 영화 지킬 박사와 미스 하이드유두가 노출되자 심지어 심야 방송이었는데도 일간신문에서 따로 기사를 실었을 정도였다. 개방적인 경우 성기만 노출하지 않으면 반라 정도는 (법적으로) 괜찮은 곳도 있다. 성기 노출까지 허용된 곳은 무척 드물다.

매체에서도 성기 노출과 그렇지 않는 것의 차이가 엄청나서 15금과 19금을 가르기도 한다.[11] 또한 음모 노출도 큰 변수여서 음모가 노출된 헤어누드는 아예 방송 불가 판정을 받는 곳도 많다. 단, 애니나 만화, 게임 등 실사가 아닌 매체에서는 상대적으로 표현이 자유로운 편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다른 동물은 기본적으로 나체이며 인간은 다른 동물이 나체인 것에 대해서는 도덕적으로든 법적으로든 관여하지 않는다. 만약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가진 비인간 인격체로 진화한 동물이 나타나거나 외계인과 같은 지구 외 인격체가 나타난다면 옷을 입지 않거나 혹은 인간과는 매우 다른 의복 문화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나체를 금지하는 인간의 도덕관과 마찰을 빚을 수도 있다. 이따금 SF에서 그런 소재를 다룰 때도 있다.

6. 창작물

변신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변신 장면에서 캐릭터의 나체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시가 마법소녀물이다. 이는 소녀들의 변신에 대한 로망을 보여주고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섹스 어필을 하려는 목적이다. 대부분은 알몸의 실루엣만 보여주고 주요 부위는 음영이나 섬광으로 가린다. 하지만 성인 대상의 하드코어한 작품은 전라를 그대로 보여주기도 한다.[12] 심의상 팬티같은 속옷은 입고있고 거의 알몸인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굉장히 자주 내지는 상시적으로 알몸을 노출하는 캐릭터들도 있는데, 이들은 '전라 속성'이라는 하나의 캐릭터 속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런 캐릭터들은 순전히 자기가 좋아서 벌거벗고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변신, 거대화, 투명화, 순간이동처럼 자신이 보유한 이능력 사용에 의복이 방해돼서 어쩔 수 없이 옷을 벗고 다녀야하는 캐릭터들도 많다.

누드 캐릭터의 성비는 남녀 가리지 않고 비슷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성 캐릭터의 누드씬이 남성 캐릭터보다 더 많은 편이다. 예를 들면, 남캐 앞에서 알몸이 된 채 중요 부위를 버젓이 보여주고는 남캐를 오히려 호색한으로 몰아가거나… 여캐가 목욕하고 있을 때마다 남캐가 의도치 않게 목욕 장면을 본다거나… 아님 변신 도중 악당의 방해를 받아 대놓고 스트립쇼를 해서 남캐의 코피를 터뜨리거나…통상적으로 여성 캐릭터의 누드씬은 섹시함을 강조하지만 남성 캐릭터의 누드씬은 코믹함을 강조한다.

7. 기타

  • 2023년 3월 홍콩의 한 공공 도서관에서 마스크만 쓴 전라의 여성이 활보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나돌자 경찰이 공식 수사에 나섰다. #

8. 비유로 쓰임

누드 키보드, 누드 듀얼쇼크와 같이 보호 재질이 투명해서 기계의 내부가 잘 보이는 디자인의 상품에도 누드를 붙이곤 한다.

'누드톤'이라고, 상아색이나 베이지색 계통으로 사람의 피부색에 가까운 색채를 이르는 표현도 있다. 주로 옷이나 색조화장품 등에 쓰이는 표현. 살색과 유사한 양상이다.

드물게 '누드김밥/누드빼빼로'처럼 식품에도 쓰인다. 이런 경우 겉을 벗겨낸 알맹이만으로는 의미가 없으므로(그냥 밥, 그냥 빼빼로 스틱) 알맹이가 겉으로 가고 본래 바깥에 있던 것이 내용물이 되어 뒤집히는 식이다.

참고서 누드교과서 역시 비유적인 의미에서 쓰인 예이다. 적나라하게 다 까발린다는 의미. 출간 당시 제목(누드) 때문에 낚인 사람들의 항의전화가 출판사로 걸려온 적이 있다. 기사

누드 브래지어도 일종의 의미 확장이다. 끈 부분이 없어서 피부가 추가적으로 노출이 되는 것은 맞지만, 대개 끈이 닿는 부분을 노출하는 것을 '누드'라고 하진 않기 때문이다.

9. 관련 문서



[1] 저 접두사가 '알'1[卵\]과 동음이의어임을 이용한 아재개그도 있다.[2] 한국어 '벗다'는 뜻이 좀 넓어서 사동사 '벗기다'의 경우 '페인트를 벗기다', '껍질을 벗기다'와 같이 이 아닌 것을 떼어내는 데에도 쓸 수 있다.[3] '잘생기다'와 마찬가지로 '잘생긴', '잘생겼다' 식으로 '-', '--' 결합형으로 상태의 의미를 나타낸다. 단, '벗다'의 경우 '벗었다'는 상태의 의미가 별로 없다. 파생어 '벌거벗다', '헐벗다'는 '벌거벗었다', '헐벗었다'와 같이 '--' 결합형으로 자주 쓰인다.[4] 양성모음 형식 '발가벗다'가 있으며, 각각 된소리가 된 '뻘거벗다', '빨가벗다'도 표준어로 실려있다. 방언형으로 '빨개벗다'도 있다. '적나라'(赤裸裸)와 유사하게 '붉다'[赤\]와 '벗다'가 합성된 것이다.[5] 이를테면 1992년 홍콩 영화 '적나고양'(赤裸羔羊)의 영어 제목이 'Naked weapon'이다.[6] 2009년 네이키드뉴스가 한국에서 잠깐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네이키드'라는 단어가 쓰였다.[7] 때문에 인간의 동물성을 강조하려는 목적에서 '옷을 입은 원숭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8] 클로디아의 비밀이라는 책에서 이 부분이 드러난다. 주인공은 벌거벗은 조각상을 보고 있는 남동생을 보며 이건 얘가 보기에는 너무 하드하지 않음?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저 생각을 하는 누나도 아직 12살이다.[9] 비정상회담에서는 장위안이 '야한 것'과 '관능적인 것'은 다르다면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10] 가족과 있을 때 나체로 있는 게 괜찮은가 등등[11] 그래서 《일기당천》과 《세키레이》 등은 종이짝 같은 옷으로 서로 벌거벗기다시피 싸우면서도 19금이 아니다.[12] 요술공주 밍키, 큐티하니 등.[13] 정확히 그림자로 통해서 상반신만 보이는거다.[14] 2화에서 변신 이후 본 모습이 잠시 등장했을 때 둘 다 옷을 벗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물론 심의 상 상반신만 나왔다.[15] 변태가면의 여성 버전이다. 그나마 변태가면은 팬티라도 입어서 중요한 부위는 가리는데 이쪽은 그냥 알몸이다.[16] 알몸 집회를 연다.[17] 데빌맨 레이디로 변신할 때 덩치가 엄청나게 커져서 입고 있던 옷이 다 찢어지고 인간으로 돌아와도 당연히 그대로 알몸이다. 특히 도망자 신세가 된 후반부에는 옷을 제대로 수급할 수 없게 되어 야외에서도 그냥 벌거벗은 채로 돌아다닌다. 캐릭터 자체가 장신에 현역 모델 미녀라서 본작의 서비스신 담당이기도 하다.[18] 원작, 애니, 극장판 가리지 않고 목욕을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누드씬이 많으며, 비밀도구의 오용 등으로 나체가 되는 장면 역시 많았다. 초창기에는 전라로 많이 나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씬이 많이 줄거나 세미누드가 많아졌다.[19] 이 둘은 거대 원숭이로 변신했을 때 본래 체구의 30~40배 이상으로 커지며 변신하기 때문에 입고 있던 복장이 전부 찢어지며 당연히 거대화가 풀린 이후에는 나체의 상태가 된다. 꼬리가 달려있는 다른 사이어인들 역시 거대 원숭이로 변신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들은 강력한 신축성을 지닌 방어구를 입고 있기 때문에 거대화를 하여도 복장이 찢어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베지터가 대표적인 예시.[20] 타들어가고 찢겨진 허름한 두루마리와 날개에 검붉은 가시덤불을 묶은 것 이외에는 완전한 알몸 차림을 하고 있다. 게다가 중파도 아니고 기본 일러부터가 이렇다![21]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옷이 벗겨지면서 남성기가 큰게 밝혀졌다![22] '벌거벗은'이라는 설정으로 벗을수록 세계력이 상승하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같은 사기템을 상대가 사용하고 있을 때를 제외한 상황에서 옷(기간테스)을 입은 자에 한해 절대적 우위를 지닌다.옷(기간테스)를 찢어벗기는 방식으로[23] 온 몸이 뱀 문신으로 되어있으며 벌거벗은 채로 활동한다.[24] 가끔씩 어설프게나마 옷을 입은 채 돌아다니기도 한다.[25] 3기부터는 옷을 입고 등장.[26] 상반신이 인간이고 하반신이 뱀이라 언뜻 보면 상의탈의 상태로 보인다.[27] 자연인 시절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살았다.[28] 적의 공격을 일정 이상 받으면 옷이 찢어져서 전라가 된다.[29] 흑화 한정. 39화 오글의 여왕이 되기 위해 알몸을 이불로 덮은 채로 취침했고 흑화 상태에서 변신할 때마다 옷이 벗겨지고 알몸 실루엣이 나온다.[30] 코믹 팬티 연재본에서 감염될 때 가슴에 유두는 물론이요 음문까지 묘사된다.[31] 2화, 20화 한정[32] 23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한정[33] 22화 리뉴얼판, 24화 리뉴얼판 한정[34] 23화에서 제레에게 심문을 당할 때 뒷모습이 적나라하다.[35] 인트로에서 종교에 미친 엄마 때문에 옷을 빼앗겨 알몸이 되고 그 뒤로 게임 내내 알몸으로 다닌다. 2등신 디포르메 그림체 때문에 티가 안 날 뿐...[36] 원작에서는 옷 입고 다닌다.[37] 셋 다 목욕하러 들어갈 때 누드가 적나라하다.[38] 옷 입고 있는 횟수가 매우 적으며 특히 싸울때는 전라다. 다만 어둠의 마력으로 주요 부분은 다 가려져있다.[39] 에스카노르의 영혼을 먹으려다 몸과 함께 옷이 타버렸는데 회복한 후로는 계속 나체로 지낸다.[40] 97화에 나온다. 새로 변신했다가 다시 사람이 되면 알몸이 되기 때문이다.[41] 빨간색 팬티만 입고 다닌다.[42] 집안 형편이 매우 가난하여 입던 옷까지 팔아서 항상 나체다 그나마 과거에는 팬티라도 입고 있었는데 자신이 입고 있었던 팬티까지 팔아버렸다(...).[43] 원래는 옷을 입고 있었으나 죠셉이 던진 수류탄 다발로 인해 육편이 되어 버리고 산산조각난 자신의 시체를 복구했다.[44] 전원 동물인데다 전체관람가 작품이라 신체부위 묘사가 많이 생략되어서 나온다.[45] 애니 1기 최종화에서 남주인공 레드에게 알몸을 내보였다.[46] 1화에서 대놓고 누드로 마법을 부리는 장면이 나왔다.[47] 진저브레드 몸에 단추만 달린 형태라 유저들한테 알몸이냐고 자주 놀림당하고 공식에서도 알몸 드립을 써먹는다.[48] 투명화 능력을 쓰기 위해 옷을 벗어야한다. 그런데 투명화 능력을 간파할 수 있는 능력자들(주로 남자)에게는 그녀의 알몸이 다 보인다. 애써 부끄럽지 않은 척 화내는 그녀의 모습은 덤[49] 전신에서 전류를 방출하는 능력을 쓰기 위해서 알아서 옷을 다 벗어야한다. 게다가 이쪽은 투명화 능력자도 아니다. 그리고 몸매가 매우 나이스하다[50] 발레핑은 제외. 3기부터는 이전부터 등장해왔던 하츄핑다해핑도 옷을 입고 나온다. 단 2기에서 첫 등장한 조아핑, 방글핑, 믿어핑이 3기에서 재등장했을때는 기존처럼 옷을 입지 않았다.[51] 제국주의, 과학의 화신과 같은 인물로 전쟁의 신봉자이다. 원초적 폭력을 상징하며 나체의 거구가 자주 묘사된다. 소설 결말부에서도 나체로 등장한다.[52] 소마 아키토, 소마 쿠레노 제외[53] 12지의 혼령에 쓰여 있어 이성에게 안기면 동물로 변하는 저주에 걸려있다. 동물로 변한 후 원래 인간 모습으로 돌아오면 알몸 상태라서... 이 때문에 토오루가 당황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54] 여러 동물들이랑 성관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사자파 보스의 협박으로 반강제적으로 옷을 벗어서 나체를 보이는 굴욕을 당하고 애니한정으로 꽃잎 목욕하는 장면이 나온다.[55] 직업이 스트리퍼로 옷벗고 춤추는 모습이 나온다.[56] 순간이동 능력자인데, 무생물은 이동시킬 수 없어서 순간이동을 할 때마다 알몸이 된다. 능력이 이렇다보니 본인도 대개 옷을 전혀 걸치지 않고 다닌다.[57] 성인체 한정. 소녀체는 붉은 원피스를 입고 다닌다.[58] 초기 설정이 나신의 크리스가 구슬을 들고 싸운다는 설정이였으나, 결국 상의탈의한 은발 장신의 미청년으로 바뀌었다. 하의는 당연히 입고 있다.[59] 신성한 반얀나무가 있는데, 인플루언서 러시아 여성이 나체로 나무에 올라타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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