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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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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폭염특보4. 역사적으로 유난히 심했던 폭염
4.1. 20세기4.2. 21세기
4.2.1. 2000년대4.2.2. 2010년대
4.2.2.1. 2010년4.2.2.2. 2012년4.2.2.3. 2013년4.2.2.4. 2014년4.2.2.5. 2015년4.2.2.6. 2016년4.2.2.7. 2017년4.2.2.8. 2018년4.2.2.9. 2019년
5. 군대에서6. 알아둘 점7. 관련 문서

1. 개요

暴炎 / Heat Wave

혹서, 혹서기라고도 한다.

더위가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는 상태. 정도가 더 심하면 자연재해가 된다.

2. 상세

단순히 기온이 높은 것도 폭염이지만, 고온과 함께 습도시너지를 이루면 더욱 견디기 어려워지고 피해도 커진다.[1] 동아시아한반도[2], 중국 동부 및 남부 해안지역(광둥 성), 대만, 일본,[3] 혹은 북아메리카미국 동부 및 남부 해안지역(캘리포니아 주, 플로리다 주 일대), 오대호 지역, 호주 시드니 이북 동부 해안가의 더위가 이런 케이스인데, 때문에 터키아라비아 반도, 이란, 호주 중앙부 및 서부, 아니면 미국의 서해안이나 남부 내륙 지방 등 건조한 국가에 가면 40℃가 넘는 더위인데도 한국보다 시원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엔 온몸의 수분이 으로 미친듯이 빠져나가므로 물통을 끼고 살아야 한다고.[4]

폭염에 의한 피해는 1년 내내 더운 열대지방 보다는 하절기에 일시적으로 더운 건조기후, 온대기후, 아열대기후, 냉대기후 지방에서 더 심하다.[5] 특히 온대/아열대기후와 냉대기후 지방에서는 여름 날씨가 해마다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이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더위에 대한 적응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그에 따라 한번 폭염이 닥치면 더욱 지옥, 생지옥이 열린다. 특히 대한민국은 여름이 소위 말하는 '찜통더위' 의 계절, 즉 높은 습도와 높은 온도가 동시에 동반돼서 밖으로 나가기 싫어지는, 말 그대로 푹푹 찐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계절이다. 게다가 이때 부는 바람 역시 뜨거울 확률이 높아서 바람을 맞아도 시원한 기분이 안 든다.

삼림이 풍부한 지방에서 건조한 열풍을 동반한 폭염이 강타하면 산불이 일어나기 쉽다. 미국 서부, 유럽, 호주에서 폭염이 일어날 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흔히 발생하는 재해. 특히 미국 서부에서는 이런 폭염 속의 산불로 거의 매년 여름마다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여름은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기 때문에 폭염과 산불이 겹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6] 하지만 한국에서도 폭염 속에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으로 가뭄이 겹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이때는 햇볕은 강한 데도 습도는 높고, 비는 적어서 피해가 더욱 커지고 견디기 힘들게 된다.

흔히 평년에 비해 유난히 더운 여름을 폭염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한반도에서도 인간의 체온을 능가하는 고온까지 치달아오르는 경우가 있다. 정도가 심할 경우, 군대[7]에서의 훈련 일정조차도 취소 또는 변경된다. 예비군도 폭염이 심하면 그늘에서 아무 것도 안 한다.

비슷한 말로 '폭서'가 있는데, 국립국어원에서는 폭염과 폭서라는 말을 '불볕 더위'로 순화해 쓸 것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일상생활에서는 '폭서'라는 용어를 잘 쓰지 않는 편. '불볕 더위'는 폭염이 심할 때 언론에서 많이 쓴다. 그 외에 유사한 말로 '혹서(酷暑)', '맹서(猛暑)', '열파(熱波)' 등이 있다. '혹서'는 한국에서 여름철 가장 더운 기간을 말할 때 쓰지만, '맹서'와 '열파'라는 말은 한국에서는 잘 안쓰고 일본에서 주로 쓰는 말이다. 여름철에 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서늘한 날씨를 뜻하는 반대말은 '냉해' 또는 '냉하'라고 한다.

소방방재청은 기상재해 중 폭염을 가장 큰 재해로 꼽는다. 이는 기상재해 관측기록상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근 많이 늘어난 것과 함께, 국민들과 정부조차 이 폭염에 대하여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큰 태풍이나 호우는 인명 피해 외에도 건물을 부수고 산사태를 일으키는 등의 시각적 임팩트가 있지만, 폭염은 그게 전혀 없이 사람이나 동식물만 픽픽 쓰러지니…. 대한민국 기상청의 폭염특보도 2008년에야 처음 도입되었다. 심지어 한국보다 여름이 더 습하고 더운 일본의 고온주의정보도 2011년 대지진 이후 만들어졌다. 그 정도로 더위에 대한 위험인식은 낮다.

실제로 정책도 그렇지만[8] 국민의 인식도 비슷해서 추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하고 가정 예산에서 난방비를 따로 생각하지만 더위는 '그저 견디는 것'으로 생각하여 냉방비는 죄악 내지 사치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근데 누진제 개편 전까지는 확실히 사치 맞았다 2018년 한반도 폭염 사태를 맞아 에어컨을 죄악시하는 기성세대와 난방에는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냉방은 금기시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 사이에 세대갈등 비슷한 것이 빚어진 케이스도 많다. 또한 이거야 중산층 이상의 경우고 저소득층 난방 지원과는 달리 냉방 지원은 딱히 정치권에서도 큰 언급이 나오지 않을 정도.

폭염 상황에서 열사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재빠르게 몸을 식히는것이 중요하다. 열사병은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우선 햇빛을 피하고, 차가운 물을 적신 수건으로 전신을 식히거나, 에어컨같은 냉방기구로 몸을 식혀줘야 한다. 정말 상태가 심각한 경우, 즉각적으로 열을 내리기 위해 온몸에 찬물을 들이붓는 경우도 있다.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너무 차가운 물을 뿌리면 갑작스러운 혈관 수축으로 심장에 무리를 줘서 심장마비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사실상 밖이 폭염인 상태에서 대한민국 같이 고온다습한 지역은 에어컨이 폭염을 피하는 데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9] 하지만, 에어컨은 실외기를 통해 더운 공기를 배출하고 실내기에서 응축수를 통해 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결국 건물내가 아닌 도시 전체의 평균기온 및 습도가 더 올라가는 악순환을 낳게 된다. 즉, 에어컨이 없는 대도시 시민들은 원래의 폭염+에어컨 실외기로 올라가는 바깥 온도까지 추가타로 맞는다는 것. 이런 재해에서 자유로운 지역은 극지방과 인접한 고위도 해양성 기후 지역(아이슬란드, 페로 제도, 스코틀랜드 등)[10]이나 고산, 고원지대[11]밖에 없을 것이다.

폭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서유럽에서 산업 혁명이 일찍 발달할 수 있었던 것도 폭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리적, 기후적 요인이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산업 혁명은 지리, 기후적 요인 뿐 아니라 그 이전부터 발달되어 왔던 경험과 사회적 요인이 결합된 결과물이기 때문이긴 하지만 그 이전부터 발달된 경험과 사회적 요인 자체도 기후 조건이 열대우림기후, 열대몬순기후, 사바나기후, 열대사막처럼 열악했다면 그런 요인 자체가 축적되고 결합되긴 어려웠을 것이다. 사람이 일단 살 수가 있어야 사회가 형성되고 발전을 하던가 말던가 하지 사람이 살기 힘든 곳에서는 발전이 상대적으로 처진다. (열대우림, 열대우림기후 항목으로.) 따라서 서유럽이 중저위도 아열대 기후나 열대 기후대에 있었다면 지금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나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국가들보다 무조건 잘 살았을 거라고는 장담 못할 뿐만 아니라 일부 서유럽 국가나 지역은 아열대나 열대 기후대에 있었으면 폭염, 열사병 등의 고열성 자연재해로 인해 인구의 대다수가 희생되거나 아이티, 남수단, 소말리아 등과 같은 최빈국이 되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의 백인들은 폭염, 일사병, 열사병에 황인이나 흑인보다 취약하고 공교롭게도 대다수의 최빈국들은 폭염이 심한 기후대에 속한 국가들이다. 자세한 것은 폭염, 일사병, 열사병, 열대우림기후, 열대우림 문서로.

동아시아와 미 동부지역의 여름이 고온다습한 것은 맞지만, 이 지역들도 35℃ 이상의 극단적 폭염이 발생할 때는 습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실제로 2016년 폭염에서도 낮의 습도는 30%~40% 정도여서 습하다기 보다는 뜨겁다는 느낌이 많았다. 일반적으로 낮보다 밤에 습도가 훨씬 높다. 때문에 여름 낮 기온이 25℃면 시원하다고 느끼겠지만, 밤에 25℃를 넘으면 열대야라고 부른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 밤에 쉽게 잠들기 어려우며, 잠 들어도 설치기 십상이다.

폭염이 심한데 비가 내리지 않아 열이 빠지지 않으면 농작물의 뿌리가 익어버리는 사태가 생기기도 한다. 폭염 때 물을 주는건 단순히 가뭄을 막는 용도 뿐만 아니라 오래 품은 열기 때문에 뿌리가 익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도 있다.

3. 폭염특보

기상특보[12]
공통기상특보 육상기상특보 해상기상특보
황사 태풍[13] 호우 폭염 한파 대설 강풍 건조 풍랑 해일(지진해일/폭풍해일)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는 33℃ 이상[14]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 주의보를, 35℃ 이상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 기상청의 폭염특보 제도는 2008년부터 시행중이며, 2011년도까지는 고온다습한 한국기후를 고려하여 온도와 열지수를 병행하여 폭염특보를 발령하였으나, 열지수가 생소하고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012년도부터는 열지수는 제외하고 기온으로만 폭염특보를 발령하고 있다.

다만, 저 33℃', 35℃의 기준이, 32℃까지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극히 적다가 33℃와 35℃에서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통계적 수치에 따라 마련된 것이므로 폭염특보를 조금 더 체계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다른 기상특보와 마찬가지로) 폭염특보가 내려지기 전에도 기온이 충분히 높다고 생각되면 조심할 필요가 있다.

4. 역사적으로 유난히 심했던 폭염

4.1. 20세기

  • 1932년 여름, 조선: 중부 이남을 중심으로 폭염. 경상북도는 41~42도(비공식 기록)까지 올라갔고 5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 1936년 여름, 미국·캐나다: 미국 중서부와 캐나다 남부를 중심으로 폭염과 가뭄이 닥쳐 농작물에 큰 피해를 남겼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추위로 유명한 노스다코타에서 49도까지 치솟는 기록을 나타내는 등, 중서부 대부분 지역에서 40도를 훨씬 뛰어넘는 폭염에 시달렸다. 대공황 이후 어려운 1930년대에 맞은 크리로 더욱 힘든 나날을 보냈고, 미국의 역사를 바꾸는 데도 영향을 준 폭염으로 알려져 있고, 이를 계기로 서부로 이주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참고로, 조선에서는 이 해에 비교적 서늘한 여름을 보냈다.
  • 1939년 여름, 조선: 7월 21일 대구광역시는 39.6도, 추풍령은 39.8도를 기록했다.[15]
  • 1942년 여름 조선: 대구의 기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13일 39.6도, 7월 28일 39.7도, 7월 31일 39.5도, 8월 1일 40.0도를 기록했다. 이 때의 40도는 76년간 대한민국 공식 최고 기온 기록을 갖고있다가 2018년 폭염에 기록이 깨졌다. 7월 25일 강릉시는 39.4도를 기록했다.
  • 1943년 여름, 조선: 전해에 이어 폭염 크리를 맞았다. 전해에는 대구에서 현재까지 깨지지 않는 한국의 공식적인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었는데, 이해에는 전국적으로 장기간 폭염이 계속되어 고통이 더욱 컸다. 거기에다가 가뭄까지 아주 심했다. 1994년 폭염 이전에 한국에서 기록된 가장 고통스러운 폭염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시 일제 강점기 말기였던데다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까지 폐간된 상황이라 언론 기록도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어 기억에서 많이 잊혀진 듯(...)
  • 1967년 여름 한국: 7월 25~26일 이틀간 서울 기온이 35도를 기록했고 26일에는 노량진 전차 레일이 녹아 버리기도 했다.# 대구의 기온이 8월 9일 38.2도를 기록했다.
  • 1977년 여름, 한국: 대구의 기온이 7월 31일 39.5도를 기록했다.
  • 1977년 여름, 그리스: 아테네에서 2015년까지 유럽 최고 고온이었던 48도를 기록.
  • 1983년 여름, 미국·유럽: 미국 중서부, 동부, 남부에 화씨 100도(섭씨 약 38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고 가뭄까지 겹쳐 많은 사망자가 나왔고 세계적인 농업지역인 이들 지역의 농산물 작황이 부진하여 국제 곡물가격도 급등했다. 유럽에서도 20세기 최악으로 꼽히는 폭염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 1987년 여름, 그리스: 최고 기온 46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한달 넘게 지속되어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16]
  • 1993년 여름, 미국: 남동부에서 7월평균 최고치를 기록. 그러나 이때 중서부에서는 홍수, 북서부는 이상저온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 1994년 폭염, 대한민국·일본·중국 중동부[17][18]: 우리나라에서 경험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꼽아주는 인생 최강의 폭염을 맛본 여름. 기상학자들이 2017년 현재에도 첫순에 놓는 전설의 가뭄.[19] 한국에서 1932년, 1939년, 1942년, 1943년 등의 아~주 오래전 최강 폭염이 잊혀질만 할때쯤 가공할 폭염을 20세기에서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20] 하지만 이 해에 세워진 기록을 전부 씹어먹는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악의 폭염이 2018년에 발생했다. 아직까지 이견이 있지만, 일부 학계에서는 94년을 기준으로 동아시아의 몬순이 변했다고 볼 정도. 일사병 사망자가 속출했으며 아스팔트 바닥에서 계란 후라이가 가능했다. 어쩡쩡한 장마로 인해 6월 말부터 시작된 폭염은 9월 초순까지 길게 이어졌으며 9월 중순~12월 말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하고 있었다.[21] 이 때 대구광역시는 39.4도를 기록하며 해방 이후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심지어 7월의 대구 월평균 기온은 관측이래 유일하게 30도가 넘는 30.2도! 서울도 38.4도로 역대 최고 기온 달성. 이 때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3,384명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이는 '초과사망자'라는 개념을 오해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한다.#

    당시 전국 폭염일수는 무려 29.4일을 기록했고 서울에서는 열대야35일이나 발생했다. 몇몇 사람들은 작년에 올 더위가 올해 더위에 얹혀서 왔다고 할 정도.[22] 덤으로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조차 공급에 차질을 빚었는데, 7월 초에 조기 종료된 장마 탓에 전국 대부분 지방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훨씬 적어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갔다. 전북 남원은 7월 한달 간 강수량이 단 1mm에 그쳤으며 거창,정읍에서도 10mm 미만의 강수량을 보였다(...). 폭염은 계속되고 비가 오지 않아 가뭄 피해가 심각하여, 오죽하면 태풍이 오기를 기대할 정도였으며[23] mbc에서는 타는 들녘에 사랑의 물줄기(...)라는 특별 생방송을 편성하여 각 지역 가뭄이 극심한 지역에 양수기를 배달시키는 방송을 하기도 하였다. , 실제로 8월 초에 남부지방에 영향을 준 태풍 브렌던은 바람은 강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비를 뿌려줘 효자태풍이라는 칭송(?)를 들었다. 일본에서도 지역에 따라 40도를 넘어가는 역대급 수준의 폭염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가뭄 크리까지 겹쳐 많은 피해를 입었다. 중국에서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역사적인 폭염기록이 나왔다.# 그리고 안후이 성의 과거 여름 자료에서도 강수량은 낮고 기온은 최고수준이었던 1994년의 위엄을 알수 있다.#

    공교롭게 김일성 사망과도 때가 겹쳤기 때문에 항간엔 일사병으로 죽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며,[24] 당시 군인들은 혹독한 폭염에 겹친 초긴장 정국 덕분에 잊지 못할 여름을 보냈다. 이 해의 압도적인 폭염 때문에 하나의 기준점이 됨으로써 이후의 폭염은 항상 1994년과 비교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6년 폭염에서 최고 온도는 갱신되었지만 폭염, 열대야, 가뭄이 지속된 일수는 아직도 94년이 더 앞서고 그로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도 94년의 기록이 아직도 더 앞선다. 그러다가 9월 중순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이때 이후로는 예년 기온을 회복했고 93년처럼 늦더위가 찾아오지는 않았다.[25] 그리고 2018년 폭염이 모든 것을 갈아치웠다. 다만 혹서기의 체감온도는 2010년대 이후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 1995년 여름, 미국 시카고: 시카고에서 7월 11일부터 1주일 간 닥친 폭염으로 700명 이상이 사망하여 살인 폭염으로 불릴 정도였다. 고온에 높은 습도까지 동반되어 매우 견디기 어려울 정도였으며, 가장 기온이 높을 때 41℃까지 올랐으나, 폭염의 기세는 길지 않아 1주일만에 평년 기온으로 내려갔다. 짧은 기간 동안 폭염에 의한 사망자가 급증해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냉방시설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곳에 사는 저소득층 노인이 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폭염 피해에 따른 대비한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사회안전망을 재정비하게 되었다.
  • 1998년 여름 인도: 평소 더운 지역임에도 불구, 고온으로 인해 약 2500명 정도가 사망.

4.2. 21세기

4.2.1. 2000년대

  • 2003년 여름, 서유럽: 44.1℃가 기록된 프랑스에서만 15,000명 사망, 주변국을 합쳐 70,000명이 사망했다. 이쯤 되면 어지간한 전쟁 피해도 저리가라다. 포르투갈의 아마렐레자에서 48℃가 기록되었고, 폭염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스위스에서도 그로노란 곳에서 41.5℃가 기록되었다. 덕분이라기엔 뭐하지만, 2003년 빈티지의 와인은 높은 품질로 유명하다. [26]
  • 2004년 여름, 일본: 7월에 심한 폭염에 시달려 야마나시 현 고후에서 40도를 넘었고, 도쿄도 관측이래 최고인 39.5℃까지 올랐다.
  • 2005년 여름, 한국.: 외국 전문가의 예측을 잘못 이해하면서 자극적인 보도를 좋아하는 언론이 벌인 희대의 오보. 이 해 초, 미국 NASA지구온난화 전문가가 2005년은 기상관측상 가장 평균기온이 높은 해가 될 것으로 예측한 것을, 한국의 언론들이 여름에 가장 더운 것으로 예측한 것으로 잘못 알고 역대급의 엄청난 더위가 닥친다고 보도하기 시작했다. 마침 그 전 해, 근대기상관측 100주년을 맞이한 후라서 이를 100년 만의 더위가 닥친다고 눈덩이처럼 부풀려 보도하면서 공포감을 조성했고, 이에 편승한 여름 관련 업종들은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는 연평균 기온이 높다고 곧바로 여름 평균 기온이 높아지는 것으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고[27] 오히려 이 해 한국의 여름은 심하게 덥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항변했으나, 언론의 100년 폭염설에 완전히 묻혔다. 결국, 실제로 이 해의 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기록에 남을만한 폭염은 없었고, 언론의 100년 폭염설은 한국 기상보도상 역대급의 오보로 남게 되었다. NASA 전문가의 예측대로, 2005년 지구 평균기온은 1998년의 기록을 뛰어넘어 가장 높게 관측되었으나, 한국의 경우는 2월과 3월에 비교적 쌀쌀했던데다가 12월의 평균기온이 수십년만에 가장 낮게 나오면서 연평균기온이 그 전해보다도 오히려 낮아졌다.
  • 2006년 여름, 미국: 로스엔젤레스 등 서부지역에 닥친 이상 폭염으로 사망자가 225명이나 발생했고 산불이 알어나 주민이 대피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로스앤젤레스가 48℃까지 치솟았다. 옆나라 캐나다에도 폭염의 영향이 번져 리튼이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마을에서 42.1℃를 기록했다.
  • 2007년 여름, 일본: 사이타마 구마가야 시에서 일본 공식관측 사상 최고기온인 40.9도를 기록했다.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에는 8월 한달 간 대부분의 날에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 2009년 여름, 호주: 호주 역사상 최악의 폭염. 374명이 사망하였다. 빅토리아 주의 호프턴에서 48.8℃가 기록되었고, 멜버른에서도 46.4℃라는 고온이 기록되었다. 폭염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해 빅토리아 주는 비상상태를 선포했고, 서울특별시 면적의 7배 가량의 숲이 불타고 173명이 추가적으로 사망했다.
  • 2009년 겨울, 아르헨티나: 남반구의 온대 지방인 아르헨티나에서 난데없이 겨울인 8월에 폭염이 닥쳤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34.6℃가 기록되었고 산타페에선 무려 38.3℃가 기록되었다. 다만 아르헨티나는 겨울에도 평균 12도 정도에 낮아도 8도 안팎인 상당히 온화한 기후임을 감안하고 볼 필요가 있다.그렇다고 해도 겨울에 35도를 넘나드는게 정상이란 소리는 아니다

4.2.2. 2010년대

2010년대에는 과거와 비교해서 폭염의 빈도가 높아졌다. 당장 동아시아 지역만 봐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2011년을 제외하고는 중 최소 두 나라 이상은 이 문서에 모두 폭염 기록이 작성되어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
4.2.2.1. 2010년
2010년 여름, 북반구 각지: 그 해 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여파라는 설이 있다.
세계 최한국인 러시아에서 폭염으로 5만 6천 명이 죽었다는게 아이러니할 정도지만[28], 이 해 여름 우타에서 45.4℃, 야슈쿨에서 44.0℃가 기록되었고, 모스크바에서도 무려 38.2℃에 도달하는가 하면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다.(!) 심지어 북반구에서 가장 추운 사하 공화국에서도 35.3℃라는 기온이 기록되었다. 거기다 고온+건조 크리로 화재까지 대량 빈발한 탓에, 이같은 더위에 내성이 없던 러시아인들은 러시아 1000년 사상 최악의 자연재앙이라 꼽는 이 더위로 연일 죽어나갔고 영안실이란 영안실은 죄다 만원을 이뤘다고 한다.[29] 21세기 자연재해 중 쓰촨성 대지진에 이어 사망자 랭킹 6위에 꼽히는 전율적인 폭염.

일본에서는 7월과 8월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백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남겼다.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로 항목이 개설될 정도로(#) 일본에서는 1994년이나 2018년[30]을 뛰어넘는 최악의 폭염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쿄에서는 8월 한달 간 단 하루를 빼놓고 최고기온이 30℃를 넘고, 최저기온이 25℃를 넘는 열대야가 총 50일이 넘게 계속되었다. 폭염은 서늘한 홋카이도까지 강타하여, 홋카이도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37℃를 넘는 기온을 기록했다. 폭염은 9월까지 이어져, 교토나고야에서는 9월에도 38℃를 넘는 날이 나타났다.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 기단의 중심 세력이 일본 열도에 걸쳐 있었기 때문에 이런 폭염이 나타났는데, 이 때문에 일본에서 올해의 한자로 (暑/더울 서)자가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 신장 하미이우에서는 중국 전역 최고 수준인 44℃를 기록했고 베이징에서는 베이징 지역 최고 수준인 43℃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남부지방 한정으로 평균기온 최고순위가 손에 뽑을 정도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한국은 여름 평균 기온은 위도별 차이가 거의 없지만 2010년 여름은 위도가 높을수록 덜 더웠다. 기상청에서 제주, 부산, 전주, 대전, 천안, 수원, 서울, 파주 순으로[31] 평균기온을 보면 북쪽 도시일수록 기온이 낮았음을 알 수 있다.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한국이 걸쳐있기 때문이였다. 요약하자면 이해 중부는 평년보다 조금 더운 수준이였지만 남부는 역대급 폭염, 대신 중부지방엔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하였다.
4.2.2.2. 2012년
2012년 [32], 베트남: 2012년 5월 2일 베트남에서 43℃를 넘는 폭염에 베트남 전쟁에서 버려진 산악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불발탄이 폭염을 못견디고 터졌다. 곧이어 터진 충격으로 다른 폭탄 2개가 연속으로 터져 5헥타르의 산림을 태우고 소방수에 의해 진압되었다. 다행히도 부상자는 없다고 한다. 이날 베트남 도시에서는 살수차가 다수 동원되어 대대적으로 물을 뿌렸다고 한다.

2012년 여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36.7℃, 전북 전주시 38.3℃을 기록했으며, 비공식 기록이긴 하나 경북 경산시 40.6℃[33]를 기록했다.. 심지어 적도 지방보다 한국이 더 덥다는 일기예보 짤까지 돌아다녔다. 아무도 이때의 폭염이 기록적인 폭염임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창 진행 중일 때 이 문서에 적혀 올라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2013년과 2016년, 2018년이 나타나면 어떨까? 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을 비교해봐도 1994년 쪽이 훨씬 높다. 서울은 1994년 이후 가장 더웠는데, 그래도 1994년의 압도적이었던 폭염보다는 훨씬 견딜만했다는 평이다. 대전은 8월 초에 1994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7월 상순과 중순까지는 장마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았고, 고온은 7월 말부터 8월 초에 고온이 집중되었다. 8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그나마 더위가 진정되었다.[34][35] 여담이지만 순기능도 하나 존재했다. 짧지만 강렬했던 폭염 때문에 모기 유충이 죄다 죽어버려서 해충에 시달리지 않았다는 것.더위와 모기를 등가교환
4.2.2.3. 2013년
2013년 여름, 호주: 일명 Angry Summer. 호주 내륙의 뭄바라는 도시에서 49.6℃가 기록되었고, 날씨가 서늘한 편인 태즈메이니아의 호바트에서 41.8℃가 기록되었다. 시드니에서도 45.8℃가 기록되면서 이전의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되었고, 호주 여러 주요 도시에서 40℃가 넘는 고온이 기록되었다. 그리고 폭염에 따라 태즈메이니아에서 거대한 산불이 일어나 2만 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한편 이때 호주와 비슷한 위도의 북반구에 위치한 대한민국은 한파에 시달리고 있었다.[36]

2013년 여름, 동아시아·미국 서부:
  • 7월부터 중국의 양쯔 강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40℃가 넘는 엄청난 더위가 이어졌고, 장쑤, 쓰촨, 안후이, 저장 등의 여러 성들과 난징, 청두, 상하이, 충칭, 항저우 등 주요 대도시들이 일제히 40℃를 넘겼다. 상하이는 40.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온과 역대 최다 고온 일수를 갱신했다. 그리고 사막도 아닌 저장성 펑화가 43.5℃를 찍었다가, 이 기록마저 저장성 신창에서 기록된 44.1℃에 의해 깨졌다.
  • 대만에서도 타이베이가 39.3℃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 일본도 고치현 시만토시가 41.0℃를 기록하면서 일본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야마나시현 고후도 40.6℃를 넘었으며 도쿄에서도 초열대야 현상이 일어났다. 중국에서는 38도 이상에서 21일 이상 유지되어야 가능한 병아리 부화가 상온에서 일어났다.
  • 대한민국도 전년도에 이어 다시 폭염 크리를 맞았다.
    •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7월 상순부터 장마가 끝나는 동시에 폭염이 시작되었다. 특히 제주도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었고, 남부지방은 장마의 영향으로 가뭄은 덜했지만 33℃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다. 더위의 메카(?) 대구는 20년간 나무를 심어 평균기온을 5℃ 가량 떨어뜨렸다는 이야기와 폭염 사망률 최저기록을 수립했지만, 그래도 더운 건 더웠다.
    • 이와 반대로 중부지방은 8월 초까지 장마가 이어지면서 남부지방이 폭염 크리를 맞을 때 폭우 크리를 맞았다. 후에 중부지방도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전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2013년 여름은 SNS의 발달과 기상정보의 발달, 원전비리의 여파로 인한 전력부족 등으로 인해 더 덥게 느껴졌다는 평.
    • 8월 8일에는 강릉시에서 최저기온이 30.9℃를 기록하여, 대한민국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최저기온이 30℃를 넘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가 하면, 울산광역시에서 최고기온이 38.8℃까지 치솟아 울산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8월 8일 울산 남구 고사동은 40.0℃를 기록했으나, 8월 10일 울산 북구 송정동이 최고기온 40.3℃까지 올라가 이전 기록을 2일 만에 갈아치웠다.[37][38] 이런 살인적인 폭염 속에 학교들이 개학을 미루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39]
  • 사실 2013년 폭염이 각인된 것은 박근혜정부 1년차의 관공서 에너지 절약 강요 때문이었다. 정부는 관공서의 7~8월 전력 사용량을 15~20% 감소시키라는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정책을 편 것도 모자라서, 친절하게도 더 구체적으로 일반 기업의 실내온도는 26℃, 공공기관의 실내온도는 28℃[40]로 맞추라는 미친 정책[41]강원도민일보을 폈다. 그 바람에 일부 관공서와 교육기관에서는 희망온도를 28도까지 올리는 기능이 없어서 에어컨을 아예 못 틀었다... 심지어, 그래도 전력 난이 심하다며 7월 중순에는 모든 관공서에는 피크타임(오후 2~5시)에 냉방기를 아예 틀지 말라고 지침사항이 들어왔다.파이낸셜뉴스 이런 심각한 상황을 높으신 분들 스스로조차 못 견뎠는지 2014년부터는 실내온도 기준이 26℃로 내려갔다.경향신문
  • 미국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를 중심으로 한 남서부 지역에는 6월부터 섭씨 40℃~50℃의 폭염이 닥쳤다.# 유럽에는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고온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이내 진정되어 심한 폭염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4.2.2.4. 2014년
2014년 5월, 동아시아: 때이른 5월 더위로 동아시아 각지가 폭염 크리를 맞았다. 한국에서는 대구 37.4℃, 경산 38℃로 기상관측 이래 5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다만, 경산시의 기록은 '자동관측장비'에 의한 비공식 기록이다. 영남 지방에서 처음으로 5월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서울도 1950년 이후 64년 만에 가장 높은 5월 기온을 기록했으며, 강릉제주에서는 기상관측 이래 처음으로 5월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 폭염은 오래 가지 못하고 6월 들어 기온이 어느 정도 낮아지면서 진정되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에서 5월 30일에 5월인데도 불구하고 40℃가 넘는 폭염이 나타났다. 그래서 이때의 폭염으로 이해 여름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작 한여름에는 예상보다 그리 덥지 않았다. 7월 하순에 두 번의 태풍이 영향을 끼친데다 엘니뇨 현상이 겹쳤기 때문. 8월 중순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졌고, 8월 상반기(1~17일) 전국 평균 기온은 2013년보다 4.3℃ 낮았다. (2013년: 32.3℃, 2014년: 28℃)2014년에도 7월 말 잠깐동안에 반짝 더위가 있었는데 경산이 39.9℃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다.
4.2.2.5. 2015년
2015년 5월 말, 인도: 47℃가 넘는 헬게이트가 펼쳐졌고 아스팔트도로녹아내리고 사망자만 2000명이 넘는, 인도 기상청 관측사상 최악의 폭염이 발생하였다. 뉴스타운 사망자가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빈곤층이나 노약자, 즉 상대적으로 폭염의 위험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화를 면치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다 엘니뇨까지 영향을 주었고 약 1주일동안 지속되는 폭염이기에 날씨가 풀린 주말엔 사망자 수가 주춤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한다. 카드뉴스(SBS) 이웃나라 파키스탄에도 폭염이 닥쳐서 천 명 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파키스탄 제1의 도시인 카라치도 기온이 45℃까지 올라갔다.

2015년 7월, 서유럽: 독일 남부에서 40.3℃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도 역대 7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고 한다.

2015년 7~8월, 동아시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더위가 유난히 심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비는 부족했으나 습도가 높아 땡볕의 더위가 이어졌다. (8월 초에는 체감온도 상으로 1994년과 2012년의 더위를 능가했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로 수증기가 유입된 영향도 있지만 온난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해수 증발량이 많아진 원인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가 부족한 원인은 위도별 온도차가 차이가 나지 않아 비구름이 형성될 여건이 되지 않아서인데 북풍이나 북동풍의 영향이 약한 원인이 크다. 8월 5일에 울산 삼동면의 자동관측장비가 비공식적으로 40.0도를 기록했으며, 전라북도 부안군의 한 바지락 양식장에서는 폭염으로 갯벌 온도가 올라 바지락 40톤이 폐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42]. 물론 12,13년에 비해 폭염 기간도 짧았고 열대야도 예년에 비해 심하지 않아 그럭저럭 견딜 만했다.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홋카이도의 오비히로시에서 36.5℃를 기록하여 오키나와보다 덥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당연히 도쿄도 7월 말부터 35℃를 6일 연속으로 찍었다. 이 때문에 2020년에 벌어질 올림픽을 무사히 개최할 수 있냐는 우려가 나오는 중TV아사히 뉴스, SBS 해외토픽
4.2.2.6. 2016년
2016년 5월, 인도: 인도 북서부에서 51℃라는 살인적인 폭염이 관측되었다.[43] 이때 인도에서는 헬게이트를 넘어선 슈퍼헬게이트가 펼쳐졌다!! 이전 최고기온은 1956년 관측된 50.6℃라고 한다. 더구나 이 기록은 거주지 기준이고 사막 지역은 70℃도 넘었을 것이란 말도 있다.

2016년 여름, 북반구 각지: 자세한 내용은 2016년 폭염 문서를 참고. 7월을 기점으로 북반구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관측되었다.
4.2.2.7. 2017년
2017년 5월, 중국: 베이징 등 중국 북부지역에서 때이른 35℃ 이상의 폭염이 찾아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19일~20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9℃에 이르렀다. 5월 중후반에 벌써 40℃에 육박하는 폭염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2017년 여름, 북반구 각지:
4.2.2.8. 2018년
2018년 4월~8월, 북반구 각지: 2018년 폭염, 2018년 폭염/대한민국 -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북반구 대부분의 국가들이 재난급 폭염에 시달렸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그동안의 최고기온 기록들이 대부분 경신될 정도로 관측 사상 역대 최강의 폭염이 찾아왔다.
4.2.2.9. 2019년
대한민국: 동해안 및 영남 지방의 경우 폭염특보가 빨리 온 것은 공통된 기록이지만 편집일 현재까지 확실히 수도권 등 서부지방보다 최저·최고기온이 낮으며, 아직까진 에어컨을 틀지 않고도 견디는 지역도 있다.
2019년 5월, 일본 홋카이도: 강한 일사와 따뜻한 공기의 하강이 이어지면서 5월 26일 오비히로에서는 38.8도, 사로마초(佐呂間町)에서는 39.5도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역대 5월 최고기온을 경신한 것이다.한국일보 머니투데이

2019년 5~6월, 인도: 원래 5-6월이 혹서기지만 예년보다 5℃ 이상 높은 폭염이 찾아와 수도 델리는 48℃, 서부의 라자스탄에서는 50.8℃의 높은 기온이 기록되었다. 폭염으로 인해 인도 전역에서 20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중앙일보

2019년 6월~, 유럽: 6월 말부터 프랑스스페인, 독일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폭염이 내습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40℃가 넘는 폭염이 찾아온 프랑스의 경우 6월 28일 갈라르그 르 몽튀외에서는 무려 45.9℃가 기록되면서 관측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가디언 기존에 6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2003년 6월의 44.1도를 경신했다고도 한다. #

2019년 6월~ ,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6월 평균 기온이 15.8℃로 평년보다 3℃ 이상 높았고, 7월 4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2.2℃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기온인 29.4℃ (1969년 6월 14일) 를 큰 차이로 경신하였다. #

5. 군대에서

군대에서는 여름혹서기 훈련을 한다. 하지만 혹한기 훈련보다도 훨씬 위험하기 때문에[48] 적어도 현실의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혹서기 훈련을 잘 하지 않는다. 굳이 한다고 해도 당연히 일사병&열사병 등에 대한 대비 교육을 철저히 받은 뒤에야 비로소 훈련에 투입된다.

보통 연대급 이하 부대들은 혹서기 때 유격 훈련을 하지만, 사령부에서는 유격 훈련을 하지 않고 혹서기 훈련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물론 말로만 혹서기 훈련을 하지 실제로는 산 속으로 들어가 큰 나무들의 그늘 밑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마치 혹한기 훈련처럼 경계근무나 하는 게 전부다.

하지만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특전사, 특공대, 수색대 등 엘리트 장병들을 육성하는 곳은 폭염에도 훈련을 강행하기도 한다.[49] 자신이 장기복무 더 나아가 장성급 장교를 간절히 원한다면 제아무리 폭염이라고 해도 다른 사관생도들보다 더욱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여 최상위권의 성적을 가져야 한다. 사관학교 출신 장성급 장교들을 보면 이들은 과거 꽃다운 청춘 시절 사관학교에서 폭염이 몰아쳐도 매우 열심히 남들보다 열심히 훈련을 잘 받아서 별을 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미래에 다른 동기들보다 빨리 별을 달고 싶다면 아무리 힘들다고 투정 부리지 말고 열심히 훈련 받도록 하자. [50]

6. 알아둘 점

2010년대 들어와서 폭염 관련 기록이 자세히 작성되어 있는 건 편집자에게 있어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사건이 그 전에 있던 사건보단 기록이 많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51] 기후변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2000년대 이전에도 기록이 안 되었을 뿐이지 폭염 자체는 꽤 많이 일어났고, 위의 XX년만에 가장 덥다는 말도 기자들이 자극적인 기사를 위해 쓴 것이라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단적으로 저 위에 1977년 한국에서 폭염이 일어났다고 되어 있는데 정작 다음 해인 1978년에는 32년만의 폭염이라는 헤드라인을 달고 있다. 더 웃긴건 그 전해인 1976년또 18년만의 폭염을 운운하고 있다는 거.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도 없다. 애당초 대륙성 기후인 한반도에서 폭염, 홍수, 가뭄 이 셋은 매 해마다 일상적인 일이며, 셋 중에서 하나라도 안 일어나는 게 오히려 특이한 일이다.

참고로 2010년 이후 서울 지역의 7월 하순~8월 중순 기온의 순별(旬別) 평균은 다음과 같다. (출처)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평년[52] 평균기온
7월 하순 26.5 25.3 28.1 26.1 25.8 26.8 28.2 27.6 31.1 26.0
8월 상순 27.7 26.5 30.5 28.2 26.6 27.7 29.7 29.0 31.3 26.6
8월 중순 26.6 24.8 26.4 28.6 24.0 26.7 29.7 25.1 29.7 26.1

7. 관련 문서





[1] 건조하면서 고온일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나을 수 있다(찜질방을 생각해보자. 찜질방의 가마 내부 온도는 50℃가 넘어간다.). 땀으로 체온을 조절하기 용이하기 때문. 하지만 건조하면서 고온인 경우 대체로 강한 햇볕이 동반되므로 더위와는 또 다른 자외선의 압박이 있고, 이런 곳의 경우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뭄이 동반될 경우 물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2] 함경북도 내륙지역과 강원 내륙고지대 및 원산 이북 동해안, 해주 이북 서해안 제외[3] 홋카이도도호쿠, 일부 고지대는 제외.[4] 이와 비슷한 이유로 겨울 한파는 습도가 낮고 한낮에 영상으로 잠깐 올라가는 한국식 추위가 견디기 쉬운 편이다. 왜냐하면 습도가 낮으면 겨울에도 동사할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스펀지(KBS)에서 습도를 충분히 낮춘다면 영하 120도에서도 반팔차림으로 활동할 수 있음을 보였다.) 시리아나 일본처럼 겨울에 비가 많이 오고 습하면 영상의 온도에서도 저체온증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물론 건조하다고 해도 사하 공화국처럼 영하 50도 이하의 추위가 찾아온다면 얘기가 달라진다.[5] 반대로 열대 지방에는 수십 년 만에 왔다는 한파에 사람들이 우수수 죽어나가곤 한다. 그 한파라는 게 영상인데도.[6] 오히려 한국의 산불은 겨울 한파와 더 많이 엮인다.[7] 여기 여름과 겨울은 항상 폭염에 혹한 같지만. 군대에는 계절이 여름-겨울밖에 없다거나, 군대에서의 사계절이 더운 여름, X나게 더운 여름, 추운 겨울, X빠지게 추운 겨울이라는 농담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8] 대표적인 것이 여름철에도 변함없는 누진세. 여전히 에어컨을 생활필수품 아닌 사치품으로 여기고 있다는 대표적인 증거다.[9] 중국 동남부, 일본, 말레이시아 남부의 에어컨 수요가 높은 이유. 에어컨만 놓아도 작업효율이 크게 상승한다.[10] 다만 2003년, 2015년의 서유럽 폭염 사례를 봤을 때 서유럽 전체가 폭염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하기는 좀 어렵다. 전술한 이유로 도시지역은 더 기온이 높을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11] 라파스, 키토, 아디스 아바바 등. 한반도에서는 대관령, 태백시개마고원 상부 지역[12] 여기엔 공통/육상/해상특보로 구분해 놨지만, 기관에 따라서는 계절특보로 구분하기도 하고, 아예 구분을 안하는 곳도 있다.[13] 태풍특보는 호우, 강풍, 풍랑, 해일(폭풍해일)특보의 상위. 즉, 태풍특보가 나머지를 4개 특보를 포함함.[14] 일본은 35℃ 이상[15] 하지만 추풍령 39.8도의 경우 신뢰성이 떨어진다. 다른 요소는 없는데 최고기온만 딸랑 기록되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1948년 이전 추풍령의 경우 기온이 문제가 아니라 관측 일수가 매우 적기에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하는 것이다. 이외의 1970년대 이전의 과거데이터를 조사해 보면 평균기온이 최저기온보다 낮은 등 오류값을 걸러내지 못한 경우가 아주 가끔씩 있다. 서울의 경우 폭염일수가 42일을 찍으면서 2016년 현재까지도 역대 최고기록으로 남아있다. 참고로 그 악명높은 1994년 폭염이 29일.[16] 이때에 그리스와 인접한 터키, 이탈리아에서도 폭염이 계속되었던 반면, 서독, 스위스에서는 이상저온 현상이 발생하여 산지에서는 8월에 눈이 내리는 일까지 있었다.[17] 독일 베를린에서도 1994년 8월 1일에 37.7도를 찍었다고 한다. 단, 1994년 여름은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이 무자비하게 더웠던 것 외에 세계적으로는 조금 더웠던 정도의 비교적 평범한 여름으로 기록되어 유럽쪽에서는 2003년 폭염 같은 특별한 폭염기록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일시적인 현상으로 추정됨.[18] 중국 베이징의 여름철 평균기온이 역대 3번째이자 건국 이후 최대였다거나 일본 도쿄의 열대야 최다일수가 2010년 여름이 오기 전까지 최대였다는 기록이 있는 등 중국과 일본 또한 한국 못지 않게 역사적인 폭염으로 기억되는 여름이다.[19] 기온이 아니라 가뭄 일수 기준, 21세기 지구온난화가 제대로 두각을 보이기 이전의 기록이라서 더 특이할 만하다.[20] 7~80년대부터는 한국에서 본격적인 도시화가 진행되고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때는 기존의 열대야 기록까지 갈아치워 한반도의 열대야는 1994년이 관측역사상 최대다.[21] 1994년 9월 1일에 대구광역시가 37.5도를 기록한 이후 서서히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졌다.[22] 반대로 전년(1993년) 여름은 8월 초 기온이 9월 중순 기온과 비슷할 정도로 선선하여 역대 가장 서늘했던 여름으로 기억된다.[23] 이때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이렇게 태풍을 손꼽아 기다려 본 적이 있을까라는 말을 하기도 하였다[24] 사실 김일성이 죽은 7월 8일 당시에도 이미 경기도 안성 이남 지방에서는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었던터라. 중북부 지방은 장마가 지속되던 북한 영향으로 덜 더웠을 뿐이다. 또한 아직 7월 초니 일시적으로 폭염이 왔다가 지나갈 거란 예측도 있었지만 7월 9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도 얄짤없이 폭염 시작, 이 날 기상청에서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오래 갈 것이란 예보를 하였다. 후대에 김일성의 죽음과 폭염을 연결시켜 이야기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로는 나이가 차서, 혹은 소문대로 김정일의 사주로 인해 죽었다고 보는 게 맞다.[25] 93년에는 여름은 서늘했지만 처서가 지나고서 오히려 잠깐이지만 폭염이 찾아왔고, 9월 초순까지 지속되었다.[26] 프랑스의 경우 보르도 한정. 부르고뉴 와인은 피노 누아 품종을 쓰는데 이 포도는 더위에 약하다.[27] 이를테면, 그 전까지 한국과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1998년이었는데, 이 해도 여름철 보다는 봄, 가을, 겨울의 평균기온이 높아서 연평균 기온이 높게 나온 것이었다.[28] 다만 러시아도 한국만큼이나 대륙성 기후를 띈다는 것과 최남단 지역들중 소치같은 곳들은 아열대기후를 띈다는 걸 생각하면 꼭 아이러니라 하기는 뭣하다. 애초에 사하 공화국도 연교차가 120℃나 되는 지역이다.[29]소치는 예외.(여기는 46도 기록했다) 여기는 여름에 심심하면 40도로 올라가는 동네라 별 피해가 없었다.[30] 일본에서도 관측 사상 최고 기온(41.1도)를 기록할 정도로 2018년 폭염의 위세도 대단했으나, 일본에서는 2018년에는 8월 들어서는 중간중간에 서늘한 날도 나타나기도 했고, 특히나 홋카이도의 경우는 8월 들어 평년보다 오히려 기온이 낮을 정도여서 폭염과는 거리가 멀 정도였다. 일본에서는 2010년에는 7월과 8월에 걸쳐 계속 폭염이 이어진데다가 본문에 서술된 대로 홋카이도에서조차 폭염을 느낄 정도로 분포 지역과 기간을 보면 2018년보다 훨씬 심한 폭염으로 기억되고 있다. 더군다나 2010년에는 가뭄 피해까지 심해서 폭염에 따른 고통이 더욱 컸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2018년의 경우 일본에서는 일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린 후 폭염이 찾아오고 이후로도 태풍의 영향을 몇 차례 받아 가뭄 피해는 별로 없었다.).[31] 각각 8월 평균기온이 28.8, 27.9, 27.7, 27.1, 26.9, 26.7, 26.5, 25.7도를 기록해 확실히 북쪽으로 갈수록 시원했다.[32] 베트남은 저위도지대로 몬순이 시작되기 직전인 봄철이 가장 덥다.[33] 이는 측정을 위한 표준적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자동 관측 장비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2018년 8월 1일에는 홍천이 공식기록으로 41.0℃를 기록해버렸으며 비공식으로는 42.1℃를 기록한 지역도 나왔다.[34] 다만, 1994년의 폭염을 직접 체험해보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상당수의 젊은 네티즌들은 2012년의 폭염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며 불평을 쏟아냈다(...). 물론 1994년 폭염은 습도가 그리 높지 않아 35℃ 이상 올라가는 날씨에도 지금의 35℃ 이상 날씨보다는 견딜만했지만. 2010년대 이후의 폭염은 습도도 높아 37℃만 올라가도 체감온도가 1994년 39℃랑 비슷하다는 점.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겹쳐 환기를 못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35] 그러나 90년대에는 가정은 물론이고 학교나 사무실에도 에어컨 자체가 지금만큼 보급되질 않았었다. 에어컨 빨로 더위 대피소가 적었던 당시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환기를 하고 집 주변에 물을 뿌려도 실내는 더웠기 때문에 그늘을 찾아 돗자리나 평상을 펴놓고 동네 사람끼리 모여 겨우 더위를 식혔던 당시와 웬만한 실내공간에 들어가면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2013년은 얘기가 달라진다.[36] 1월 4일 호바트가 최고기온 41.8도를 찍을 당시 같은날 춘천의 최저기온은 -21.7도.[37] 울산에서 유독 높은 기온이 기록된 것은 가뜩이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에다가 푄현상까지 일어나 이런 기온이 기록되었다.[38] 단, 고사동과 송정동의 기록은 2012년 경산에서 기록된 40.6℃처럼 '자동관측장비'에 의한 비공식 기록으로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39] 그런데 이런 폭염도 1994년 최악의 폭염을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약과였다. 장마가 오래 계속되고 흐린 날씨가 많았던 중부지방에서는 최고기온은 전년도 만큼 크게 오르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심지어 전년도인 2012년도보다는 훨씬 견딜만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추세로는 1994년 여름을 능가하는 기록이 나올 것 같았으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1994년의 재앙적인 기록은 넘지 못했다.[40] 예외적으로 학교는 교실·도서관 26℃ / 교무실·행정실 28℃로 지정되었다.[41] 다시 말하지만 실내온도 기준이다. 과거에는 '권고' 수준이었지만 이번에는 '지시'인지라, 이 밑으로 내려가면 개문냉방과 함께 단속당했다![42] 워낙 많은 바지락들이 문자 그대로 삶아져서(비유가 아니다!) 죽은 탓인지 이 기사가 나온 8월 6일 트위터에서는 한때 바지락이 실시간 트렌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43] 여담으로, 화씨온도로 변환하면 123℉다!![44] 대한민국 기상청에 따르면 2017년 6월부터 7월 24일까지 전국의 평균 최고기온(전국 45개 주요 관측소 기준)은 29.1℃로 파악됐다. 7월 평균기온이 관측(1973년) 이래 네 번째로 높았고, 대한민국 기상청이 발표한 '7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평균 최고기온은 30.6℃로, 평년(28.8℃)보다 1.8℃ 높았다.[45] 물론 남부지방에도 장맛비가 왔으나, 중부지방에 비해 양이 적었다. 특히, 영남지방은 그동안의 가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이었다.[46]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초열대야' 현상이다. 전날 18시부터 9시까지의 기온이 30.1도 이상을 가리켰다.[47] 강릉은 저녁에 빨리 식었지만, 제주도는 하루종일 29.4℃ 이상이었다.[48]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혹한기 훈련이야 땀을 흘릴 일이 거의 없고 정말 잘 해봤자 감기&동상이고, 추가로 방한복을 더 껴입히고 핫팩이나 기름곤로나 하다못해서 땔감으로라도 불을 지펴가면서 몸을 녹여두게 할 수 있는데, 혹서기 훈련은 땀을 굉장히 많이 흘리는 여름 특성상 일사병&열사병은 기본 옵션이다. 당연히 열사병은 재빨리 조치를 취해주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아무리 자신이 엘리트인 사관학교 출신 장교에 특급전사라고 해도 폭염은 굉장히 위험하다. 그리고 폭염은 남녀노소 안 가린다.[49] 다만 이럴 경우 새벽 3시 기상~저녁 7시 취침과 같이 일과가 바뀐다.[50] 그러나 일반 병사라면 건강 챙기기를 부탁하며 지휘관일 경우엔 굳이 무리해서라도 혹서기 훈련을 시행하려고 하지 말자. 차라리 그 시간에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 사기를 증진시키는데 더 도움을 준다.[51] 더 쉬운 말로는 '내가 겪은 폭염이 가장 더운 폭염'이라고 믿으니까.[52] 1981~2010년 사이 3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