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4:26:31

성인물/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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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성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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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의사항3. 하위 장르4. 배경
4.1. 집4.2. 학교 / 학원4.3. 수영장 / 워터파크 / 해수욕장4.4. 헬스장4.5. 마사지샵4.6. 감옥4.7. 매춘4.8. 전쟁물4.9. 판타지4.10. SF4.11. 비밀클럽4.12. 야외/공공장소
5. 전개
5.1. 협박 → 성관계5.2. 성관계 → 협박5.3. 강한 부탁 → 성관계5.4. 우연한 성적 상황 → 첫 경험5.5. 질내사정5.6. 춘약(최음제)5.7. 유혹5.8. 바람피는 걸 들킴 → 연인 공유5.9. 납치, 조교, 고문, 학대 → 성노예로 만들기5.10. 생리적 반응5.11. 공공장소에서의 신음소리5.12. 부끄러워하는 여성의 모습5.13. 월경 묘사5.14. 처녀막, 처녀혈 묘사5.15. 체취 묘사5.16. 질병5.17. 주인공에게 애인이 능욕당하는 비디오 배달5.18. 섹스파트너5.19. 일진5.20. 통화
6. 자주 나오는 대사7. 자주 나오는 클리셰

1. 개요

성인물클리셰를 정리한 문서.

2. 주의사항

상상은 당신의 뇌속에만![1]

성인물을 감상하기 전, 성인물에서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섹스 판타지에 불과할 뿐이라는 걸 명심하자. 대부분의 클리셰는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건 대부분 성범죄이며, 당연히 법적으로도 처벌받게 되어 있다.

물론, 현실과 판타지를 구분하지 못하고 에로물의 클리셰를 실행에 옮긴 자들이 존재하지만, 파트너와의 상호 합의에 의한 재현이 아닌 이상 거의 모두 처벌받는다. 한마디로, 현실에서 못 하는 것들을 에로물을 매개로 대리만족하라는 뜻이며 에로물을 시청할 때 시작 부분에서 위에 나온 현실과 야동/게임을 구분하라는 문구가 나오는 이유도 이 클리셰를 실행에 옮기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간혹 SNS를 비롯한 인터넷 등지에서 "나는 이런 식으로 누구와 같이 성관계를 했다" 식으로 자랑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이 허위 사실 혹은 과장으로, 믿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

3. 하위 장르

3.1. 순애물

강제적인 성관계가 아닌 사랑에 의한 성관계를 다루는 장르. 그렇다 보니 오히려 성관계 장면보단 스토리에 신경을 쓴 경우도 많으며 이 장르에 나오는 야한 행위는 사랑의 과정이나 그 결실인 경우가 절대 다수다. 그만큼 강간, 네토라레 같은 폭력적인 장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즐겨본다. 야한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는 평범한 로맨스러브 코미디이며 이런 분야에 평이 좋은 작가들은 음지에서 양지로 나가 러브 코미디 장르를 그리기도 한다.

순애물은 성애 묘사만 빼면 로맨스러브 코미디 같이 일반지에 나와도 될만큼 무난한 연출이 많은지라 클리셰라 할만한 게 적은 편. 작품에 따라서 성관계는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과정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아예 몸의 대화가 주를 이루는 경우도 있다. 물론 후자 쪽인 경우에도 성관계는 서로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서 묘사된다.

가장 대중적인 장르이기 때문에 많은 작가들이 그리는 장르이기도 하지만, 작가의 역량을 많이 타기도 한다. 역량에 따라서는 슬프거나 감동적인 내용과 야한 내용을 섞어서 눈물부터 아랫도리까지 다 뽑아주거나, 분명히 처음에는 순애물이라곤 생각이 안 될 정도로 끈적끈적하고 수위가 높은 연출을 사용하지만[2] 대사나 스토리는 순애 전개로 흘러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3]

강간, 네토라레 등등의 비현실적인 장르에 비하면 그나마 현실성이 제일 높은 장르라고 할 수 있지만, 순애물에서도 비현실적인 전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가령, 지나가다 처음 만난 여자랑 눈이 마주치자마자 사랑에 빠져서 그대로 성관계까지 직행하는 경우. 아무리 소프트한 장르라고 해도 '소프트하다 = 현실적이다'가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3.2. NTR

다른 인물에게 자신의 연인을 빼앗기는 장르.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리는 장르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지만,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들은 치를 떨 정도로 혐오하는 장르이다. 짐승이나 괴물같은 인외의 존재에게 빼앗기는 경우도 있다. 에로물에서는 주로 남성이 자신의 연인이었던 여성을 빼앗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여성이 새로운 연인이 된 남성과 관계를 맺거나 아기를 임신해 낳으면서 예전까지 자신의 애인이었던 남성을 조롱하거나 매도하는 말을 하여, 정신적 충격이 배가 되는 경우도 있다.

주 패턴은
1. 행복한 부부나 커플이 있음
2. 갑자기 다른 이성이 나타나서 두 사람 중 하나를 강간하거나 유혹하여 관계를 가짐
3. 불륜을 시작한 이성은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다가 성욕에 굴복하여 다른 이성을 사랑하게 됨
4. 시간이 흐른 뒤 정체불명의 비디오나 메일이 오고 거기서 사라진 이성이 다른 이성과 관계 갖는 모습이 나옴.

연인을 빼앗긴 남성이 자신의 예전의 애인이었던 여성과 그 여성의 새로운 연인이 된 남성 커플의 노예가 되어 버리는 경우도 간혹 있는 편이다.

반대의 경우는 네토리, 다만 네토라레 장르인데 주인공이 연인의 네토라레를 권장하는 전개도 종종 있다. 이 경우 주인공이 이상성욕이라 색다른 자극을 원한답시고 연인을 다른 이성에게 넘기고 본인은 그걸 구경하는 것이다. 그리고, 네토라레의 여성 캐릭터들은 오르가즘만 있으면 연인, 가족, 배우자, 재산, 자유, 심지어 건강과 생명까지 전부 내팽겨치는 극단적인 마조히스트 변태의 모습을 보인다.[4]

빼앗는 사람의 시점으로 다룬 네토리가 있다. 다만 작중에서 이를 엄격하게 적용시켜 묘사하진 않는데. 그 외에 네토라세라고 하여 주인공이 연인의 네토라레를 권장하는 전개도 종종 있다. 이 경우 주인공이 이상성욕이라 색다른 자극을 원한답시고 연인을 다른 이성에게 넘기고 본인은 그걸 구경하는 것이며 절망감은 줄어들지만 곱씹으면 기분 더럽기는 마찬가지다.[5] 자세한 것은 네토라레/클리셰 참고.

다만 앞서 언급되었듯 성행위로 실현되는 네토라레는 현실에서 보긴 드물다. 남성에게든 여성에게든 고작 성욕으로 본래 있던 사회적 관계와 배우자에 대한 애정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뿐더러 그냥 강간 피해로 전개되는 것이 다수이다. 물론 현실에서 전혀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 애초부터 배우자와의 관계에 결함이 있었거나 사람 자체가 성숙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내 애인이 네토라레를 당하면 어쩌지 하는 쓸데없는 걱정으로 애인에게 찌질한 티를 내지 말자.

그리고, 아무리 NTR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연인을 쌩판 남에게 빼앗기면 당연히 분노가 치밀어오를 일이고 나이스 보트같은 짓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날 수도 있다. 평소에는 침착한 성격의 사람이라도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살인사건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현실은 자신이 먹고 있는 간식거리마저 한입만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거부할 정도로 남에게 뺏기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3.3. 시간정지

남주인공이 시간을 정지시키는 도구나 초능력을 우연히 얻어서, 그 능력으로 여자들에게 야한 짓을 하는 장르.

시간이 멈추다 보니 당하는 여자 쪽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며, 당하는 과정에서 옷이 벗겨지고 시간을 멈춘 남자에 의해 수치스러운 자세를 하게 되기까지 한다.

멈춘 시간을 푸는 전개는 2가지인데 하나는 일을 다 끝마친 후 시간을 풀어 당한 여성들이 자신이 옷이 벗겨진 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며 놀라는[6] 전개와 남자가 삽입 도중에 시간을 풀고 당하는 여성의 절정하는 모습을 보는 전개이다.

BDSM 관련 성인물에서는 옷을 벗긴 채로 여자의 몸을 마구 때린 다음, 시간 정지가 풀리면 아파하는 전개도 있다.

시간정지 상태에서 고양이 자세를 시킨 후, 똥침을 놓는 성인물도 있다.

3.4. 역강간 / 펨돔

여성이 남성보다 힘이 세다는 설정이거나 흉기 등을 소지하고 있으며, 남성이 여성에게 강간을 당하는 장르. 성기를 괴롭히는 거친 플레이가 주로 나오며, 여성이 기승위, 페깅, 리밍 등 남성에게 성적 수치를 주는 행동이나 대사를 많이 한다. 장르가 이렇다보니 여캐의 성격은 남자보다 드세고 강인한 걸 크러시 속성이 있는 편. 얀데레, 오네쇼타 장르도 포함된다. 여자에 비해 남자의 몸은 강하고 성적 수치심을 주는 부위가 적은만큼[7] 여자보다 과격한 플레이가 나오곤 한다. 반전으로 강간물인줄 알았으나 힘이 센 여성이 남성을 제압하여 갑자기 상황이 반전되면서 역강간이 되어버리는 클리셰 또한 존재한다.

3.5. 치한물

섹시한 여주인공이 길거리, 대중교통, 공공장소 등에서 치한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내용을 담은 장르다. 성추행을 당하는 여주인공은 수치심에 얼굴이 빨개진 채로 몸을 배배 꼬다가 치한의 손에 성감대가 자극되어 성적으로 흥분한다는 전개가 많다.

주변 사람들은 무관심하다가도 일을 마치고 주인공이 절정에 갔을때는 사람들이 전부 주인공을 쳐다보면서 수치심을 준다. 어떨때는 주인공이 사람들의 시선에 흥분하는 마조히스트라는 걸 강조하고자 사람들이 전부 눈치채고 그걸 보고 즐기면서 한통속이 되는 전개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후술할 여수사관물에서도 '치한수사관'이라는 제목으로 주로 나오기도 한다.

3.6. 동성애

남자끼리의 동성애(게이)를 다룬 BL과, 그 반대인 여자들 간의 동성애(레즈비언)인 GL이 있다.

3.7. MC물

사람들을 초능력, 약, 기계[8] 등으로 세뇌시켜 성노예로 만드는 전개를 다루는 장르.

3.8. TS물

대체로 남성 주인공이 강제적 여성화로써 여성이 되며 순애물일 경우에는 소꿉친구, 능욕물일 때는 여러 인남캐 등과 성행위를 하여 오르가즘으로 여성의 쾌감을 깨달아 대개는 남자로 돌아가길 포기하고 완전히 여성으로 살기로 하거나 심지어는 임신, 출산하여 엄마가 되어 아기를 낳아 기르는 임신 엔딩이 상당수다.

3.9. 여수사관물

수사관(주로 마약 수사관)을 소재로 한 성인물 장르로 주로 '잠입수사관물'이라 많이 불리며 AV에서 많이 나온다.[9]

참고로 여수사관이 아닌 여성 스파이가 나오는 '여자 스파이물'도 사실상 본 장르의 하위 장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스파이로 나온 경우는 보통 AV물에 나오기보단 동인지 위주로 더 많이 나오는 편이다.

보통 여수사관이나 여성 스파이가 범죄조직의 아지트에 잠입했다가 그들에게 붙잡히고 실컷 능욕당하다가 성노예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10. 몸 바꾸기

말 그대로 몸을 바꾸는 사실상 영혼이 바뀌는 장르다.

보통 남녀 주인공들이 모종의 이유로 서로 몸이 바뀌고, 반대 성별의 몸으로 다시 성관계를 가지면서 남성은 여성의 쾌락을, 여성은 남성의 쾌락을 알게 되는 장면이 흔히 묘사된다.

3.11. 흑인물

하드한 장르들 중 하나다. 말 그대로 악역 포지션의 남성들이 흑인들이다. 흑인의 큰 덩치와 검은 피부색이 험악하고 거친 느낌을 주어 위압감이 극대화된다.

3.12. 근친물

가족 내지는 가까운 친척 관계인 남녀간의 성관계를 다루는 장르. 근친이라는 소재 자체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주인공들이 어떤 관계인지에 따라서도[10] 다소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근친물 자체는 사실 상당히 메이저한 장르이다.

작품에 따라 연애감정 없이 섹스만을 즐기는 섹스 파트너로 묘사되기도 하고, 가족간의 금단의 사랑을 다루는 순애 전개로 흘러가기도 하며, 하드한 쪽에서는 능욕이나 NTR 쪽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사촌간 혼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남녀 주인공들이 사촌이나 그보다 좀더 먼 친척 관계일 경우 정식으로 맺어지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가족 등의 주변 인물들이 금단의 관계를 가지는 남녀 주인공들의 관계를 괴이할 정도로 흔쾌히 인정해 주는 묘사가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시리어스한 작품의 경우 주변 가족들이 주인공들의 관계에 대해 매우 격렬히 반대하고, 주인공들이 이로 인해 고민을 하거나 아예 도피를 택하는 전개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조금 더 막장 요소를 첨가해서 남매끼리 눈이 맞아 관계를 가진 뒤 호적 파일 각오를 하고 부모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고백했더니 주인공들의 부모도 사실 남매 사이였다더라 하는 식으로 족보를 한층 더 꼬아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근친간의 임신이 직접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창작물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실제 근친혼의 대표적인 폐해인 유전적 문제에 대한 언급은 아예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설령 여주인공의 임신이나 출산에 대한 묘사가 등장하고, 유전적 문제에 관한 언급이 있다 해도 '근친이라 걱정은 됐지만 아이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서 다행이다'라는 식으로 좋게 흘러간다.

그 외로 혈연 관계가 없는 인척 관계 혹은 재혼이나 입양 등에 의해 맺어진 비혈연 가족간의 성관계를 다루기도 하나, 진성 근친물 팬들은 혈연관계가 없으니 근친물로 간주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AV에서도 근친물 컨셉의 작품들이 꾸준히 제작되는데, 당연히 출연하는 배우들은 실제로는 남남인 경우가 절대다수를 차지한다.[11] 사실 당연한 것이, 근친상간을 해야하는 당사자들의 거부감이나 법률적[12] 및 사회적 리스크도 있을 것이고, 제작사의 입장에서도 각종 리스크를 감수하고 진짜로 가족끼리 섹스를 할 사람들을 구하는 것보다 그냥 적당히 닮은것 같다 싶은 배우들을 캐스팅하거나, 그냥 얼굴에 모자이크를 씌워서 누군지 모르게 만든 다음 가족 연기를 시키는 것이 압도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3.13. 하렘 / 역하렘

여러명의 이성 파트너들과 관계를 가지는 것을 묘사하는 장르. 다만 파트너가 2명 정도라면 그냥 쓰리썸 내지는 3P라고만 칭하고 하렘/역하렘이라고는 하지 않는 편이며, 보통 3명 이상의 이성이 등장하는 것을 하렘/역하렘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한 명의 남성이 여러명의 여성 파트너들과 관계를 갖는 것을 하렘, 반대로 한 명의 여성이 여러명의 남성 파트너들과 관계를 갖는 것을[13] 역하렘으로 구분한다. 주로 하렘은 남성향, 역하렘은 여성향에서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다.[14]

한 명의 파트너를 공유하는 동성들끼리의 질투나 경쟁 등이 묘사되기도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서로 사이가 좋아서 성관계 도중에 동성들끼리도 키스애무를 즐기는 장면이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4. 배경

4.1.

남주인공 혹은 여주인공의 집을 배경으로 하며, 가장 흔하고 또 가장 평범한 배경 설정이다. 집이라는 공간 자체가 가장 사적인 영역에 속하는 공간임과 동시에, 사람들이 가장 큰 편안함과 친숙함을 느끼는 공간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없다는 점이 작가에게도 독자에게도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보통은 집에 남녀 주인공들이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야한 일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지만, 들킬 수도 있다는 아슬아슬한 스릴감을 위해 집에 다른 가족들이 있는 상황에서 방이나 화장실, 욕실 등의 공간에서 신음소리를 죽여가며 몰래 관계를 맺기도 한다. 때로는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았거나 신음소리가 새어나오면서 가족이 문을 벌컥 열어서 가족들에게 관계를 맺는 장면을 들키는 것이 묘사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현장을 목격한 가족은 깜짝 놀라며 문을 닫고 도망치기도 하고, "내 자식/형제자매가 이럴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주인공을 심하게 혼내거나 충격을 받아서 울기도 하고, "너희라면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넘어가며 결국 두 주인공들의 관계를 응원하고 축복해 주기도 하며, 아예 본인도 같이 껴서 셋이서 즐기는 경우도 있다.

특히 근친물일 경우 집이 가장 메인이 되는 장소로 묘사되는 경우가 거의 100%에 가까운데, 집 안에서 다른 가족들 몰래, 그것도 사회적으로 큰 금기인 근친상간을 저지른다는 스릴감과 배덕감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극을 주고 흥분하게 만들기가 쉽기 때문이다.

4.2. 학교 / 학원

학교 / 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에로물이다. 따라서 학원물처럼 공간적 배경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부담 없는 학교 또는 학원이라는 점이 독자 및 작가로 하여금 작품을 다루기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많은 작품의 배경으로 쓰이고 있다. 학생들간의 관계, 혹은 학생과 교육자[15]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드물게 교육자들끼리의 관계를 다루는 경우도 있다.
하드하게 나갈 경우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간이나 성희롱성추행, 혹은 외모가 뛰어난 임의의 여학생을 '성욕 처리 당번'으로 지정해서 다수의 남학생들과 의무적으로 성관계를 가지며 남학생들의 성욕을 해소시켜 줘야 한다는 등의 막나가는 설정이 나오기도 한다. 학교 혹은 정부 측에서 정한 임의의 상대와의 성관계를 의무화한 정신나간 교육 정책 등이 묘사되기도 한다. 다만 이 쪽의 경우 파트너를 지정하는데 있어서 학생 본인의 선택을 최우선순위로 인정한다든지, 교제중인 연인이 있는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연인끼리 짝을 지어주는 식으로 설정하고 순애물 전개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체육 물품 보관용 창고는 어둡고 폐쇄적이고 써먹을 만한 도구가 많아 단골소재. 순애물의 경우, 양호실, 아무도 없는 빈 교실, 수영장의 여자 탈의실 로커 안이나 비어있는 체육관 등 일상의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는 은밀한 장소가 많다. 신음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조심스럽게 성관계를 하는 도중에 양호 선생님, 교재를 두고 가서 찾으러 온 학생, 연습이 끝나고 옷갈아 입으러 온 수영부 여자애들이 들어와서 몰래 숨을 죽이는 건 흔히 등장하는 클리셰다. 그 와중에 남자 쪽이 꼭 천천히 자극하여 여자 쪽이 소리를 참느라 애쓰는 것, 주니어 브라주니어 삼각 팬티를 입는 것 역시 따라오는 흔하디 흔한 클리셰다.

청소년으로 보이는 학생이 이러한 작품에 등장하여 정사 장면을 연출하는 것은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로 간주될 여지가 있고 이에 따라서 작품 자체가 법에 접촉될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정식으로 나오는 작품의 경우에는 법의 저촉을 피하는 차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같은 학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학원에 대해 대강 "19세 이상인 학생들이 통학하는, 교복 착용이 의무화된 교육 기관" 이라는 식으로 세계관이 설정되거나, 차라리 그냥 나이에 대해 자세한 언급 자체를 하지 않으며 주요 캐릭터들의 나이도 직접적인 언급을 최대한 피하도록 한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나이를 회피하며 작품 내용을 이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은 "아청법"으로 인해 위에서 나이를 회피한 성인물조차 한국 성인이 감상할 수 없도록 강력히 통제하는 현실 속, 이러한 가상 인물도 상호 성관계가 가능한 나이가 지났음에도 '외모가 미성년자로 보일 경우' 운이 없으면 형사 처벌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학년에 대한 언급의 경우, 1~4학년이라면 그냥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대학생이라는 식으로 우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5~6학년의 경우 일반적인 상식에 따르면 무조건 초등학생이 되기 때문에 '○학년' 같은 식으로 숫자 부분을 숨김표 처리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4.3. 수영장 / 워터파크 / 해수욕장

수영장,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 물놀이와 관련된 배경일 경우 수영복을 입으므로 수영복 페티시, 특히 노출이 많은 선수용 수영복, 비키니 페티시, 팬티 페티시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16] 남성 배우들은 주로 삼각 수영복을 착용한다.

학교/학원과 합쳐져서 학교 수영장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는 학교 수영복에 관한 페티시를 다루지만 끝에는 격렬한 행위로 인해서, 수영복이 잘리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자 일진들이 학교 수영복 규정을 무시하고 비키니를 입거나, 교복을 줄이듯이 학교 수영복을 수선하여 몸매가 더 많이 드러나도록 변형하기도 하며, 반대로 모범생들은 노출을 부끄러워하여 수영복을 입는 것을 거부한다.

파일:attachment/1310780454_1284709574136_1.jpg
일본 AV에서 수영장에 관한 작품이 나오면 대부분 '그 수영장(あのプール)' 또는 '예의 수영장(例のプール)'으로 불리는 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하나조노 룸' 9층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4.4. 헬스장

헬스장에서 근육 하나 없는 연약한 몸매의 여성이 가슴엉덩이가 강조되는 자세로 운동을 하는 모습이 주로 나온다. 체력이 매우 약해서 가벼운 운동도 힘들어하는 약한 모습, 옆에서 남성 헬스 트레이너가 운동 동작을 알려 주기 위해 여성의 몸에 손을 댈 때마다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섹시한 여성미가 극대화된다.

요즘에는 반대로 여성 트레이너가 남성에게 가르쳐주는 내용도 있다.

4.5. 마사지샵

여자 안마사가 남자에게 마사지를 하거나, 아니면 남자 안마사가 여자에게 마사지를 하는 장면으로 직접 몸을 더듬는다. 옷을 다 벗은 상태로 안마를 하기 때문에, 몸을 애무당하면서 느끼며 신음소리를 내는 섹시한 연출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몸을 애무당하는 쾌감을 느끼고 서로 욕정이 올라 섹스까지 하는 연출을 한다. 에스테샵이나 왁싱샵으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안마방이나 룸살롱, 캬바쿠라같은 유흥업소로 연출을 하는 것도 비슷한 경우에 해당한다.

4.6. 감옥

감옥에 있는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한 BDSM 플레이가 많이 나온다.

교도관과 죄수와의 관계의 경우는 교도관이 죄수를 제압하여 처벌의 일환으로 죄수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고문을 하는 상황이 많으며, 가끔 죄수가 교도관에게 수치심을 주는 경우도 있다. 죄수와 죄수와의 관계의 경우는 성욕을 참지 못한 죄수들이 신참이나 방 내에서 가장 약한 죄수, 혹은 실수로 들어온 홍일점/청일점 죄수를 강간하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고대, 중세 유럽이나 일본 에도 막부 시대의 감옥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도 나온다. 성인물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일반 사극에서는 다루지 못하는 나체 상태에서의 고문까지 다 연출 가능한데다 고증 능력까지 출중하다.

여수사관물에서도 주로 여수사관이 붙잡힌 히로인이 돼서 감옥에 많이 감금당한다.

4.7. 매춘

자발적, 비자발적인 전개가 주를 이룬다. 자발적인 종류인 경우에는 매춘부 본인이 성적으로 문란한 비치라 적극적으로 행위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자발적인 경우에는 보증 때문에 여주인공들의 가족들 또는 본인이 거액의 빚을 지고, 채무 상환을 위해 유흥업소에서 강제로 몸을 팔게 되는 전개가 등장한다. 현실에서도 이런 사례가 없지는 않은데, 일제강점기 경제적으로 부족한 서민들이 자신의 딸을 강제로 유곽으로 팔기도 했었고(이를 묘사한 문학 작품도 존재한다), 21세기에도 조폭이나 야쿠자 사금융들이 저지른 사례들도 많다.

4.8. 전쟁물

일본에서는 센카([ruby(戦,ruby=せん)][ruby(禍,ruby=か)])라고 한다. 한국 한자음으로는 '전화'로, 전쟁, 내란, 재해 등으로 여성 등이 강제적으로 범해지는 상황을 나타나는 단어. 병사, 도적, 몬스터 등의 습격으로 범해지는 마을의 아가씨, 포로가 되어 노리개가 된 병사 등. 무대는 현대, 과거, 판타지 등 다양하다. 현실에선 일본군, 미군, 한국군 등 군대에서 여성을 놓고 비자발적인 성노예로 일삼은 일명 '위안부'가 있으며, 동아시아 근현대사에서 역사적 문제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소재이기는 하다.

4.9. 판타지

몽환적인 연출로 감성을 자극하며 오크, 엘프 등의 이종족, 환상종과의 관계 혹은 슬라임, 촉수 등의 몬스터에게 잡혀서 성적으로 당하는 전개 등 판타지 세계관에서 일어날 법한 성적인 상황을 다루고 있다. 전자의 경우 엘프물, 오크물 등 따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뭉뚱그려 '이종간물'이라 칭한다. 창작 목적이 그렇고 그렇다 보니 마법이나 포션들도 그런 쪽으로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펨돔물일 경우 서큐버스는 거의 빠짐없이 나오며 여성 마왕이나 귀족도 흔히 나온다.

던전이 배경인 경우에는 던전에 찾아온 용사나 모험가가 던전에 설치된 함정에 걸리거나, 던전을 지키고 있는 괴물들에게 패배하여 당하는 전개로 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역시 Case by case이기 때문에 단지 배경이 던전일 뿐이고 모험가 파티의 구성원들끼리 즐기는 전개인 경우도 있으며, 던전의 최종 보스가 이종족의[17] 아름다운 여성이어서 그를 쓰러뜨린 뒤 관계를 가지거나, 반대로 보스에게 당하고나서 정기를 빨리는 전개인 경우도 있고, 아예 보스와 모험가(또는 용사)가 눈이 맞아 순애 전개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웬만한 판타지가 중세근세에서 모티브가 되었다보니 그 당시의 퇴폐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기도 한다.

4.10. SF

배경이 과학기술이 발달한 미래인 만큼 여러 가지 기계장치를 이용한 상황이나 플레이가 많이 나오며, 이러한 기계들로 세뇌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신체 개조는 반드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등장한다.[18] 외계인의 등장 역시 자주 묘사되며, 인간과 거의 흡사한 외모의 외계인이 등장해서 별 무리 없이 평범하게 관계를 가지기도 하지만, 비인간형 외계인이 등장하는 경우에는 촉수물과 같은 다소 하드한 전개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인간 남자가 여성형 외계인과 관계를 맺는 작품도 많이 있다.

안드로이드와의 관계를 다루는 작품도 제법 메이저하다. 보통 인간과 구분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발달한 로봇 리얼돌로 묘사되나, 신체 일부에 기계스러운 느낌을 주는 파츠나 장식이 붙어있는 경우도 많으며, 감정 표현이 없거나 매우 희미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외계의 침공, 기계의 반란 등으로 인힌 세기말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작품도 많이 보이는 편이며, 남자가 멸종 위기의 희귀종이라 남주인공이 수많은 여성들과 계속 성관계를 해야 한다는 전개도 많이 나온다.

판타지 장르에서 마법이 빠질 수 없듯 SF에서는 초능력이 사랑 받는 소재이다. 앞서 언급된 시간정지 능력과 마찬가지로 각종 초능력을 이용하여 상대의 성욕을 초능력으로 조작하거나, 최면술 등을 써서 꼼짝 못하게 한 후 겁탈하거나, 초능력으로 세뇌하여 성노예로 삼거나, 각종 도구를 마음대로 움직여 상대에게 삽입하는 등의 소재가 단골이다.

4.11. 비밀클럽

세계를 지배하는 최상류층 1%를 위한 사교성 비밀클럽이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살인, 인신매매, 납치, 성노예, 난교를 즐기며 조직원 하나하나가 정재계 거물들이라 초법적인 힘을 갖고 주 피해자들은 납치, 금전문제 혹은 높으신 분들에게 눈 밖에 난 사람들로 인권이 박탈되어 이들 조직원들 성적 취향에 맞게 조교, 개조된다. 비밀 조직인 만큼 장소가 5성급 호텔, 고성, 거대 주택, 비밀 아지트 다양한 장소에서 성적 욕망을 위한 사교 모임을 즐긴다. 사교 모임 말고도 콜로세움 마냥 여자와 남자가 서로 치고 경기장을 열 때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남자 쪽에서 여자를 제압하면서 범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걸 보려고 모인 사람들뿐이다.

4.12. 야외/공공장소

공개적으로 수치심을 주려는 경우, 그냥 노출증이 있는 경우, 스릴을 즐기려는 경우, 급하게 하려고 장소를 못 가리는 경우, 그냥 주위에 신경도 안 쓰는 경우 등으로 매우 다양한 이유가 있다.

크게 숨어서 하는 것과 대놓고 하는 것 두가지가 있다.

인적이 한산한 교외 촌락 쯤에 있는 야산, 굴다리, 특히 고전적인 클리셰로 갈대밭안에서 숨어 성관계를 하는 경우가 있다.

자동차를 세워놓고 안에서 카섹스를 하기도 한다.

밤에는 도시 공공시설에 성관계를 하기도 한다.
밤중에 사람없는 공원에서 알몸에 개목줄을 채우고 강아지귀를 달고 강아지꼬리 애널플러그도 하는 개산책 플레이가 클리셰로 존재한다.

공중화장실에서 하기도 한다. 그중에 또 변기칸에 들어가서 하기도 한다.

대놓고 행인들 앞에서 능욕을 하는 부류로는 광장 한가운데에서 그런 짓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세 판타지물에서는 처벌의 목적으로 알몸에다 목제 구속구를 채워 결박을 시켜놓는 경우로 나오기도 하는데 그냥 수치심만을 주기도 하고 지나가던 행인들이 능욕을 하기도 한다. 그 중간쯤 되는 상황으로는 처벌의 주도자가 본보기로 능욕을 구경만 시켜주는 것도 있다.

5. 전개

5.1. 협박 → 성관계

대상의 나체 등 은밀한 모습을 찍은 사진 혹은 동영상을 보여주며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다. 초기에는 도촬 같이 누가봐도 범죄행위를 해서 협박하는 쪽의 악행을 부각시켰지만, 현재에 들어서는 사진을 찍히는 쪽도 마냥 피해자라고 볼 수 없는 행위를 했다는 식[19]으로 묘사함으로서 협박 당하는 대상이 타락하는 개연성을 주기도 한다. 순애물이나 펨돔에서는 여자쪽이 남자의 모습을 찍어 협박하는 전개로 간다.

현실에서는 협박.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 끝이다. 범죄의 특성상 증거가 확실하게 남으므로 들키지 않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판사와 검사가 편해진다. 대표적인 예시가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다만 행위의 목적인 여자와의 성관계 자체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까발려질 거 한번 더럽히고 만다'는 생각을 안 한다고는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20] 다만 범죄 대상의 은밀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부로 인터넷에 올리거나 동네에 뿌리면 범죄자 자신의 형만 늘어나고 자신의 범죄 행위를 폭로하는 자충수일 뿐이다.

사실, 요즘에는 협박같은 클리셰가 지나치게 많아졌고 식상해져서 그런데 그렇게 인기가 없는 장르이기도 하다. 그만큼 내용 전개에 대한 개연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5.2. 성관계 → 협박

강제로 성관계를 가지고, 그때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가지고 대상을 협박하여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가진다. 이게 위의 "협박 → 성관계"와 합쳐서 "한 번만 하게 해주면 협박용 데이터 처분할게"라고 해놓곤 성관계를 가지고 나서 "원래 가지고 있던 데이터는 처분한다고 했지만 새로 협박거리를 안 만든다곤 안 했다?"라고 말하면서 피해자를 절망시키는 게 정석. 이후 피해자는 계속해서 강제 성관계를 가지게 된다.

현실에서는 당연히 강간죄. 마찬가지로 입증이 편하게 되므로 판사와 검사가 더욱 편해진다. 그런데 의외로 실제 사례가 꽤 있다. ### 이게 잘못 돌아가기 시작하면 '좋으니까 계속 한 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피해자를 몰아가서 피해자가 소취하를 하게 한다거나 하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5.3. 강한 부탁 → 성관계

대상이 주로 친구나 지인의 강한 부탁을 받거나 말빨에 밀려서 "어쩔 수 없네"라며 성관계를 해준다. 전개에 따라 운이 좋으면 두 사람이 이어져 순애물이 되기도 하지만, 재수없으면 위의 협박 전개나 네토라레 전개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반적인 친구나 지인 관계에서 이런 상황이 일어날 일은 사실상 0%에 가깝다. 현실적으로는, 그냥 진짜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에서 술 마시다 눈 맞아서 원나잇 스탠드를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근친물에서도 자주 차용되는 전개이다.

5.4. 우연한 성적 상황 → 첫 경험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스킨십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은 커플이 우연히 생긴 성적인 상황으로 분위기가 야릇해지고 순식간에 첫 경험까지 하게 되는 속칭 '급발진' 클리셰가 자주 등장한다.
  • 우연한 신체 노출
    여성이 옷을 갈아입고 있을 때 남성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거나,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여성의 옷이 흠뻑 젖어 몸에 밀착되며 몸매가 드러난다. 여성의 몸매를 보고 흥분한 남성은 그 자리에서 여성을 덮친다.
  • 우연한 신체 접촉
    여성의 다리처럼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가 남성의 몸에 닿으면서 남성이 성욕을 참지 못해 여성의 몸 여기저기를 만지고, 여성도 성감대가 자극되어 흥분하여 성관계를 한다.
  • 잘못 구매한 물건
    자판기 상품 번호를 실수로 잘못 눌러 원하는 물건이 아닌 콘돔이나 성인용품이 나와서 성적인 대화가 오가다가 모텔로 직행.

5.5. 질내사정

순애물의 경우 여성이 안에 해달라며 요청을 하거나 그냥 암묵적인 합의에 의해 질내사정을 하며[21], 능욕물의 경우 강제로 성관계를 가지던 범인이 질내사정을 시도하자 피해 여성이 "그것만은 제발", "거긴 안 돼요!" 같은 말을 한다.

'~에 뜨거운 것이 잔뜩'이라는 말도 자주 등장하는데, 이 또한 질내사정을 받은 여자 캐릭터가 하는 말이다.

다만 실제로는 질내사정 시 정액보다 여성의 질 내부의 온도가 더 높기에 질내사정을 받는 여성의 입장에서는 정액의 온도를 못 느낀다. 또한, 정액 자체는 의외로 체온에 비해 뜨겁지 않다.[22] 사정 중인 남성의 피부 온도를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후방주의) 정액의 온도는 피부 온도보다 명백하게 낮음을 볼 수 있다. 이를 감안한다면 성인물에서의 대사는 뜨겁다기보다는 미지근한 감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다.

이와 파생된 속성으로 무정자증 속성이 있는데, 남주인공이 아무리 질내사정을 해도 상대 여성이 절대로 임신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 남주인공에게 이 속성을 붙이게 된다.[23] 반대로 일발필중이나 일격필살 등으로 표현되는 속성의 경우 단 한번의 질내사정만으로 상대 여성이 100% 임신하는 경우에 붙게 된다.[24]

질내사정이 동반되는 작품에는 대체로 단면도가 첨부되어 남성의 음경이 질 내부에서 사정하는 모습을 다루기도 한다. 예시(후방 주의!)

5.6. 춘약(최음제)

춘약을 먹여서 성욕을 극도로 강해지게 하여 성관계를 유도한다. 평범한 사람도 춘약을 먹으면 너무 강해진 성욕을 참지 못해서 성관계를 하자고 애원하게 된다는 비현실적인 전개가 많이 등장한다. 강제로 성관계를 맺으면서 마약 성분을 몰래 섞어놓은 음식을 먹여서 피해 대상을 강력한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만들기도 한다. 간혹 춘약이라고 먹인 것이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 사탕이나 기타 약품이라 해서 피해자가 마치 춘약을 구실로 자신의 본심을 드러냈다며 몰아세우고 타락시키는 변종도 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시판용 최음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성욕 자체를 대폭 강화시키는 약물이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법 성인용품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감각을 증폭시켜 오르가슴을 강하게 하는 마약으로 최음제라고 광고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최음제로 팔리는 약은 대부분 검증되지 않아서 함부로 먹었다가는 실신, 구토 같은 부작용으로 병원에 실려갈 수도 있다. 비슷한 클리세로 수면제마취약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한 다음 관계를 저지른다는 것도 있다. 클리세처럼 사람을 순식간에 잠재우거나 마취시키는 정도면 상당히 약효가 강하거나 양이 많아야 하는데, 사람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그 쇼크로 인해 사람이 죽을 수 있다.[25] 약물로 피해자를 심신상실 내지 항거불능 상태에 빠지게 한 후 간음하면 형법상 준강간으로 처벌받고, 약물 오남용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면 준강간치사로 가중처벌될 수 있다.[26]

5.7. 유혹

이 경우는 관점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범하는 쪽에서 입으로는 안 된다고 해도 실제로는 유혹하고 있다. 보통은 남자가 적극적으로 고백하면서 유혹하는 경우다.

또 하나는 여주 쪽에서 실제로 유혹하는 게 있다. 이 경우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필하기 위해 유혹하는' 전개와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을 노출시켜 유혹하는' 전개로 나뉘어진다. 물론 현실에서 이렇게 대담한 사람은 흔치 않다.

5.8. 바람피는 걸 들킴 → 연인 공유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는 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도중 본래의 연인/배우자에게 들키고,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다가 결국 한 발씩 양보해 연인을 공유하자는 결론을 내린다. 또 사귀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마음이 있는 섹스 파트너들끼리서 연인 공유를 하자는 결론을 낼 때도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로만 올라가도 두 집 살림하는 할아버지가 종종 있었다. 물론 요즘 시대에 저런 상황은 당연히 흔치 않다.[27] 현대에는 두 집 살림을 하다간 민사 소송으로 이혼 및 위자금 크리를 맞아 꼬여버릴 가능성이 훨씬 크다.

5.9. 납치, 조교, 고문, 학대 → 성노예로 만들기

대상을 납치해 성적인 고문조교를 통한 학대로 성노예를 만든다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쾌락과 고통을 주어서 대상을 충실한 성노예로 만든다. 대표적인 판타지이며 그 때문에 이런 조교물에서는 대개는 여자를 욕정하게 만드는 미약이나 마법, 자궁문신, 육체개조같은 가상의 요소를 넣어 핍진성을 맞추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여수사관물에서도 매우 많이 겹친다. 다만, 여긴 납치당하기 보단 특정한 범죄조직에 잠입 또는 침투했다가 붙잡히면서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클리셰들 중 가장 비현실적이다. 사실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거나 상대방의 정신을 붕괴시키는 것은 쉬우나[28], 타인만을 사랑하는 이성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 스톡홀름 증후군을 예로 드는 경우가 있는데 스톡홀름 증후군은 어디까지나 범인이 인질을 신사적으로 대한 경우에나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시로는 이 문서를 참조할 것.

5.10. 생리적 반응

상대방을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하려고 할때 애액이 흘러나오거나 유두가 서는 것으로 상대방이 "흥분했다", "변태다", "실은 당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성범죄자들이 피해자들에게 잘 하는 소리 중 하나이다. 많은 성인물에서 이러한 신체 반응을 관계 맺는 것을 암묵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묘사되나, 실상은 오르가즘은 교감 신경이 자극되면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신체 반응 중 하나다. 똥을 먹어도 침이 나오는 것과 비슷한 것.

5.11. 공공장소에서의 신음소리

히로인이 흔들리는 대중교통이나 놀이기구 좌석에 앉아 있는데 흔들림 때문에 바이브레이터처럼 성기가 자극되어 오르가슴을 느낀다.[29] 신음이 터져나오고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자 수치심에 휩싸인 히로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치려고 하지만 다리에 힘이 풀리거나 안전바가 잠겨 있어 움직이지 못한다.

수위가 더 높은 장르에서는 성인용품이 등장한다. 누군가가 히로인의 팬티에 초소형 진동기를 부착하고, 히로인은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여 그 팬티를 입은 채로 외출한다. 누군가가 원격으로 진동팬티를 작동시키면서 히로인은 공공장소라서 팬티의 진동기를 떼어낼 수도 없고 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다리가 풀려 움직이지도 못하는 매우 난처한 상황이 된다.

5.12. 부끄러워하는 여성의 모습

부끄러워하는 여성의 모습은 남성에게 매우 섹시하게 보이고 성욕을 자극하므로 성인물의 단골 소재다. 스킨십 진도가 나갈 때마다 여성이 부끄러움에 몸을 배배 꼬고, 첫 경험을 하게 되었을 때는 옷을 벗기지 말아 달라고 애원한다.
다만 서양에서는 No means no 문화때문인지 흥분이 꺼지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5.13. 월경 묘사

특히 밖에서 생리대가 없는 상태로 월경이 시작되어 바지가 피에 빨갛게 물든 채로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비현실적인 내용이 많은 야애니에서는 예쁜 여성의 월경혈은 향기가 난다거나 페로몬이 있어서 남성을 유혹한다는 전개도 있다. 모 유튜버가 SNS에서 이 취향을 밝혔다가 질타를 받을 정도로 마이너한 성취향이다.

5.14. 처녀막, 처녀혈 묘사

여성의 처녀막을 비현실적으로 과장해서 표현한다. 실제 처녀막은 삽입할 때 약간 걸리는 느낌만 들지만[30], 성인물에서는 처녀막이 있는 여성과 성관계를 하면 처녀막이 없는 여성과 확연히 다른 느낌이 든다거나 더 강한 쾌감이 느껴진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주로 순애물 쪽에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주인공이 자신의 첫 경험을 남주인공에게 준다는 점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더욱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 특히 남녀 주인공이 풋풋한 느낌의 교제를 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 처녀혈 묘사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질내사정을 한 뒤 처녀혈과 정액이 섞여 흘러 나오는 식의 묘사 역시 자주 차용된다.

반면 NTR이나 능욕 등의 폭력적인 장르에서는 첫 경험마저 원치 않게 빼앗겨 버린다는 묘사를 통해 주인공들이 받게 되는 정신적 충격을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5.15. 체취 묘사

남의 샅내, 냄새, 암내체취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묘사다. 성적인 환상을 품고 있는 사람의 속옷, 스타킹, 방석, 의자 등 내밀한 신체부위가 닿는 물건의 냄새를 몰래 맡고[31] 흥분하는 전개가 많이 나온다. 물론 현실에서 이런 행위를 하면 명백한 성희롱에 해당되며 소문이 퍼져 순식간에 왕따가 된다.

5.16. 질병

여성 생식기관의 질병을 소재로 하여 야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자주 등장하는 질병의 종류는 생리통, 질염 등 가벼운 질병부터 각종 성병, 유산, 여성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심각한 질병까지 다양하다. 성(性)적으로 문란한 히로인이 이런 질병에 걸려 산부인과에 가서 남성 의사 앞에서 몸을 노출한 채로 검사를 받는 모습이 클리셰다. 물론 실제로는 문란한 성생활을 하지 않아도 이런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성인물에서의 설정이 산부인과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판 의견이 많다. 김성모 의 어느 만화에서는 개와 수간을 한 남자한테 성폭행을 당하고 개 성병에 걸린 여자가 개와 성관계를 했다는 의심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여성 캐릭터의 연약함을 강조하여 섹시한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병약 속성이 붙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에는 허약한 느낌을 주는 거식증, 심장병, 백혈병, 빈혈, 저혈압 등이 많이 쓰인다.

5.17. 주인공에게 애인이 능욕당하는 비디오 배달

네토라레물의 결말로 많이 나오며, 주인공과 독자의 멘탈을 부숴버리는 전개이다. 작중에서는 주인공의 멘탈이 약해서 울면서 절망하거나 그 비디오를 보며 자위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정말 드물게는 주인공이 애인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열린 결말로 끝내기도 한다.

5.18. 섹스파트너

서로 동의하에 이루어진 관계를 다루는 전개. 서로에 대한 마음은 없이 원나잇 스탠드로 시작해서 서로 자신의 성욕을 충족시키는 건조한 관계와 할거 다 해놓고서 서로 마음이 있는데도 사귀지는 않는 애매한 관계[32]로 나뉘어진다. 여기에 불륜 요소가 들어가면 막장물로 치닫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면서 순애물이 되기도 한다.

5.19. 일진

일진물과 겹치는 장르다. 주로 외모와 몸매가 뛰어난 여자 일진이 등장하며, 남학생들이 여자 일진에게 성적인 환상을 품어서 일진의 교복 치마 속을 훔쳐보고, 일진이 앉았던 방석의 냄새를 맡는 등 온갖 변태스러운 행동을 한다. 반대로 순진한 남자 모범생이 여자 일진과 사귀게 되어 성에 눈을 뜨고 첫 경험까지 하는 전개도 많고, 남자 일진이 여학생을 강간하거나, 힘이 센 여자 일진이 왜소하고 소심한 남학생을 역강간하는 전개도 드물지 않다.

그 외에도 겉모습은 문란한 일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쑥맥이나 순정파였다는 식의 전개도 자주 등장한다.

5.20. 통화



행위를 하면서 제3자와 통화를 하는 전개이다. 집전화보다는 휴대전화가 공간의 제약이 적은 편이라 자주 나오게 된다.
전화상대는 지인, 친구, 가족 등 구면인 사이가 많다. 그게 더 사회적 위신에 위험이 되는지라 그런 듯. 신음을 억지로 참고 있으면 어디 아프냐고 걱정해준다든가 정말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그래도 눈치 못 챈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알아챘는데 모른 척 해주는 경우일지도 모른다.

물론 지인이 아닌 경우도 있는데, 예시로 배달주문을 시키는 등의 상황 등이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로는 실제로 들어본 사람이 있는 듯.

6. 자주 나오는 대사

이 문단에서 나온 대사 이외에도 주옥같은 대사들이 더 있지만 전부 다 적으려면 끝이 없는 관계로 링크를 참고하거나 너 쌓여있잖아 같은 짤방급 대사를 검색해야 한다.
  • ~로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렷! ~이(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렷! 인생의 절반, 손해봤어어!
    NTR이나 강간 시츄에서 상대 남성이나 여성의 절륜함에 빠져버린 여성 캐릭터나 남성 캐릭터가 하는 말이다. 인터넷에서는 정보 부족으로 뭔가를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거나, 뭔가에 재미들리거나 중독되었을 때 써먹는 밈으로 정착되기도 했다.
  • 몸은 솔직하군
    강간 시츄에이션에서 남자 캐릭터가 여자 캐릭터에게 강간을 시도하면서 여자 캐릭터의 성기가 애액으로 젖은 모습을 보고 강간을 당하는 것을 즐긴다고 생각해서 내뱉는 말. 여자 캐릭터가 남자 캐릭터에게 역강간[33] 따위를 할 때는 "몸은 솔직하구나"로 쓰인다. '~로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렷'과 비슷하게 자기 의지하고는 상관없이 어떤 일에 끌려다닐 때, 혹은 속마음과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 모순될 때 자조적인 단어로 인터넷에서 쓰이곤 한다. 순애물 쪽에서도 간혹 쓰이는 대사인데, 주로 츤데레 성향의 여주인공을 살짝 장난으로 놀려주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 분해...! 하지만... 느껴버려!(くやしい...!でも... 感じちゃう!)
    대사 그대로 분하지만 몸은 쾌락(오르가슴)을 느껴버리는 히로인의 이중성을 나타낸 대사. 크림존이 만든 동인지에서 처음 나왔다고 한다. 능욕물에 자주 나올 것 같은 대사지만, 대사 자체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 큿, 죽여라!(くっ、殺せ!)
    패배한 여기사의 18번. 에로물에서는 적이 여기사를 죽이지 않고 노리개로 삼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이 대사 이후에 진짜 죽여버리는 경우는 료나물이 아닌 이상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기사가 "큭 죽여라"라고 말하지만, 자해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대부분의 판타지가 중세 서양, 혹은 그에 준하는 문화권을 배경이나 모티브로 두고 있다보니 자살이 종교적인 이유로 금지라서 그런 것이라는 설도 있다. 에로 전개로 가는 척 페이크를 치는 개그성 작품들도 있다.
  • 밥 먹을래요? 목욕할래요? 아니면 나로 할래요?
    집안일 대행, 우렁각시형 캐릭터의 단골 대사이다. 동거물에서도 종종 등장하고, 남녀 주인공이 신혼부부 사이일 경우 100%에 가까운 확률로 등장한다. 그런데 보통 남주인공은 밥을 고른다. 종종 남주인공이 목욕을 고르고 몸을 씻고 있을 때 여주인공이 난입해 들어와 욕실에서 그대로 해 버리는 전개가 나오기도 한다.
  • 나쁜 아이에게는 벌을 줘야지 / 착한 아이에게는 상을 줘야지
    하기 전에 리드하는 인물이 말하는 단골 대사. 전자의 경우는 상대가 저항이 심할 경우 말하며, 진짜 잘못을 저질러서 벌의 일환으로 성적 수치심을 주기 위해 말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는 조교가 완료되었거나 상대가 복종적으로 나오는 경우에 말한다. 상이나 벌이나 별 차이 없어 보이는 게 개그다. 어차피 리드하는 인물이 원하는 걸 하게 되었다.
  • 좋지 아니한가?(よいではないか?)
    원 네타는 일본 시대극에서 탐관오리 등의 악역이 여자에게 야한 짓을 하기 위해 말하는 대사. ‘이러지 마세요’라고 거부하는 여성에게, ‘좋지 아니한가!’라면서 허리의 끈을 풀면, 여성은 빙글빙글 돌면서 이부자리 위에 쓰러지는 것이 일련의 흐름. 성인물이 아닐 경우 일이 시작되기 전에 주인공이 들이닥쳐서 여성을 구원한다. 사실 여성의 허리끈을 풀고 빙글빙글 돌게 하는 것에는 상당한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악당의 호색함과 괴력, 여성의 가련함 등이 강조되는 신이다.
  • 이제 끝인 건가?
    히로인이 강간 혹은 NTR을 당할 때 하는 말. 하지만 계속해서 범해지게 된다. 거의 해치웠나 수준. 주로 질내사정을 당한 후 이 말을 한다.
  • 너가 나쁜 거야 / 거니깐
    주로 강간물에서 본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남자들이 피해자 탓을 하는 말. 장르를 불문하고 나오며 여자 쪽이 유혹하거나 색기 있게 노출을 할 때 남자 쪽이 성욕을 참지 못하고 덮치고는 '○○이(여자 쪽)가 나쁜 거야!'라며 본 게임에 들어간다.[34] 네토라레물 같은 경우 네토라레 당해서 완전히 넘어간 사람이 배신당한 사람을 향해 말하기도 한다.
  • 찌이익 / 푸슉 / 푸슛 / 뷰웃 / 뷰븃 / 즈븃 / 드퓻 / 뷰릇뷰릇
    정액나오거나 흘러내리는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들. 물론 실제로는 사정을 할 때 소리 같은 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의태어로 보는 것이 맞을 수도 있다.
  • 네가 엄마가 되는 거야!(お前がママになるんだよ!)
    주로 능욕물의 에로 만화, 동인지에서 나오는 표현이라 착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한 트윗에서 유래되었는데, 폭행을 하고 "싫어! 도와줘 엄마-!" 라는 여자아이에게 범죄자가 "네가 엄마가 되는 거야!" 라며 행위에 돌입할 때 반쯤 개그씬으로 나오는 표현이다. 주로 엄마가 된다는 말의 의미조차 모르는 어린 아이에게 사용하는 일이 많다. 역으로 "네가 아빠가 되는 거야!" 라는 대사도 있는데 이 때에는 남자아이나, 기가 약한 남성을 역강간하는 여성이 침대 위에서 가학적인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는데 "내가 임신하면 책임질 거야?" 라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말한다.# 물론, 위의 경우와는 다르게 순애물에서는 달달하게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질내사정을 하기 직전에 남자가 여자에게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하면서 "이젠 네가 엄마가 되어줘. 내가 책임질거니까." 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서로 절정을 맞이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 보지 마...
    히로인이 네토리에게 깔릴 때, 주인공에게 자기 모습을 보지 말라고 하는 대사. 이때 주인공은 네토리남의 친구들에게 속박되고, 히로인의 모습을 강제적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순애물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대사인데,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서로 첫 경험을 가질 때 여주인공이 자신의 알몸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워 하면서 말하는 대사로 묘사하는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너무 뚫어지게 보지 마'와 같이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반대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장난스럽게 말하는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닌데, 주로 친한 사이에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으면서도 장난으로 말하는 개그같은 경우다. 에로물이 아닌 작품으로는 베르세르크캐스커가 말한 대사가 유명하다.
  • 전부 마셔 / 흘리지 마
    펠라치오를 하다가 입 안에 사정을 하게 될 때, '다 마셔줘' 대사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도 여주인공이 멋대로 삼켜버리는 묘사로 등장하기도 한다.
  • 응기잇
    이 대사는 원래 어느 에로 동인지의 평범한 신음이였지만, 참신했던지라 네티즌들이 개드립으로 써먹곤 한다.
  • 여기냐, 여기가 좋은거냐
    남자가 여자와 하는 도중 묻는 대사. 이 직후 남자는 여자의 G스팟을 찌르고 여자는 가버리는 것이 클리셰. 다만, 이 대사는 현실적이지 못해서 작위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 좋은 얼굴이군(好い顔だね)[35]
    겁탈을 저지르는 캐릭터가 겁탈당하는 캐릭터의 표정을 마주하고 흡족하다는 듯이 이렇게 한 마디 하곤 한다.
  • ○학생 X학년(○学生 X年生)
    미성년자 캐릭터가 자기소개를 할 때에 나오는 대사. 사실상 여기서 '○학생'은 동인지에서 소학생(초등학생)을 의미한다. 일본의 성인물 규제가 동인지에서는 상당히 느슨한 편이라[36] 중학생, 고등학생 캐릭터에는 적용이 안되는 편이지만, 초등학생 캐릭터는 100% 규제대상이라 이런 식으로 자체검열을 한다. 독자들 역시 알아보는데 합법 로리를 싫어하는 아동성애자들은 이런 대사를 보고 더 흥분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뒤의 'X학년'의 경우에는 검열 없이 숫자가 적히는 경우가 많으나, 5~6학년의 경우는 무조건 초등학생이 되기 때문에 역시 작가가 숫자 부분을 ○, X, □, * 등의 숨김표로 자체검열한다. 1~4학년은 검열이 안되는데 대학생이라 우기면 규제에 안 들어가기 때문이다.[37]
  • 카메라를 보고 자기소개를 해보렴.(캐스팅 카우치)
    주로 AV의 데뷔작이나 아마추어물에서 자주 쓰이는 대사다. 캐스팅 카우치처럼 주로 소파에 앉아서 AV 배우의 전체적인 프로필 영상을 한번 보여주고 자기소개를 하는 장면이 들어가는데, 그 이유는 시청자들이 배우와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더욱 친밀감을 느끼고 다음에 상황의 전개에 대한 몰입감을 증가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AV 배우가 기본적인 자기소개를 다 하고 난 뒤, 화면 바깥에서 "최근에 성 경험은 언제, 누구랑?", "AV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라 했는데, 긴장되지는 않니?", "성감대가 어디야?" 같은 질문이 들리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의도한 개그도 있다. #

7. 자주 나오는 클리셰

  • 고전적인 역사물
    • 은장도
      여주인공이 자결을 위해 들지만 에로물의 사극에서는 제 역할을 하는 것이 드물다.
    • 물레방아, 지진, 산사태, 물에 닿는 나비
      심의를 피하기 위해 거사하는 장면을 뭔가 자연물의 움직임으로 대체하는 장면이 많다.
    • 폭포수에서 머리를 감는 여인
      젖은 옷을 통해 몸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상상력을 강조한다.
    • 여주인공이 정조를 잃을 때 꽃잎이 떨어지는 연출
      순애든 강제든 여주인공이 첫 경험을 하면서 처녀성을 잃는 장면에서 나온다. 처녀성을 꽃으로 대응해서 저런 연출이 나오는 것 같다.

  • 현대물
    • 신체의 낙서 혹은 문신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히로인급 인물의 허벅지에 성관계를 한 횟수만큼 바를 정()자 모양을 그리는 경우가 등장하고 있다.[38] 혹은 횟수 당 00엔이란 식으로. 2010년 이후에는 자궁 위치에 하트 모양의 문신을 하는 것도 클리셰가 되었다. 간혹 좀 하드한 묘사가 섞인 순애물에서도 등장하는데, 주로 하복부에 'XX 전용'이라는[39] 식의 글씨를 써 놓고 성기 쪽으로 화살표를 그린다.
    • 히로인 핀치
    • 피어싱
      주로 성적으로 문란한 일진, 빗치 속성의 여성에게 해당되는 속성이다. 피어싱은 대중적이지만 귀가 아닌 다른 부위(, 눈썹, 입술, , 배꼽 등)의 피어싱은 매우 문란한 여성을 표현한다.
    • 수정 / 임신 / 출산
      에로 동인지 등에서는 정자 자체가 아닌 정액이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카타시붓 같은 작품은 정자가 배란난자를 둘러싸 수정시키거나 정자를 받아들인 난자가 수정란으로 세포분열하며 자궁에 착상하여 탯줄 달린 배아로 자라나 아이를 낳는 모습을 투시도로 보여주기도 한다. 질내사정을 넘어서 여성 자체를 정복한다는 남성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거나,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나온 구도인 듯 싶다. 강간으로 인한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피해자의 정신을 타락시키거나 자궁섹스 등 비교적 하드한 동인지에서 그럭저럭 나오고, 순애물에서도 드물지 않게 등장한다. 이것이 중점적으로 묘사되는 장르는 임신물, 출산씬이라 한다.
    • 콘돔
      콘돔이 생긴 현대에 들어서 생긴 요소로 쓰고 나서 묶은 콘돔들을 곳곳에 두어 남녀가 작중에서 얼마나 했는지를 알려주는 미장센을 연출한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한 번만 더 하자고 하는 타이밍에서 꼭 콘돔이 다 떨어지고, 결국 마지막 한 번은 콘돔 없이 관계를 가지는 전개도[40] 흔하게 등장한다.
    • 발정 / 배란
      섹스 중인 여성 캐릭터오르가즘에 달하면 자궁이 내려앉아 난자가 배란하여 정자와 수정되어 임신되는 묘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현실에는 불가능. 오히려 오르가즘에 달하면 자궁이 수축되어 위로 쭉 올라간다. 왜냐하면 정액을 담는 곳은 자궁이 아니라 질의 최심부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정은 보통 나팔관에서 이루어진다.
    • XX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보통 의문의 방에 남녀 주인공이 함께 감금되고, 벽 등에 '섹스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이라는 식의 문구가 적혀 있다. 처음에는 이건 뭔 뚱딴지같은 소리냐는 반응과 함께 나갈 방법을 찾아보다가 결국 찾지 못 하자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해 버리는 식의 전개가 가장 흔하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면 막상 해 보니 너무 만족스러워서 문이 열렸음에도 나가지 않고 계속 하는 전개가 묘사되기도 하고, 반대로 '섹스하지 않으면 나갈 수 있는 방'에 갇혔음에도 그냥 무시하고 해 버리는 묘사도 간혹 등장한다. 특유의 비현실성 덕분에 아예 작정하고 코미디 요소가 섞이는 경우도 흔하다.


[1] 20년 전부터 상업지 번역에 꼭 나오는 유명한 문구로 현실과 픽션을 반드시 구분하라는 경고다. 일본에서도 상업용 에로 작품에 비슷한 문구를 넣고 있다.[2] 성기 삽입 시 신체가 쭉쭉 늘어나는 연출이나, 이라마치오를 포함한 애널섹스를 시도하거나, 가벼운 BDSM을 하거나, 절정에 달할 때 마치 발작을 하듯 눈을 뒤집는 연출을 예시로 들 수 있다.[3] 대표적인 사례는 alp오타쿠 친구랑 하는 섹스는 최고로 기분 좋다가 있는데, BDSM을 시도하는 연출이 포함되어있지만, 연인 사이로서는 서로 강압적이지 않은 성적인 욕망을 표출하고 기꺼이 받아주는 끈적끈적한 섹스신이 나온다. 오히려 애정이 깊은 연인 사이라서 강한 BDSM까지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부부사이라도 BDSM까지 시도하는 것은 흔하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다.[4] 물론, 현실은 픽션보다 더 하기 때문에 그런 여성이 희박한 확률로 존재할 가능성도 있기야 하겠지만, 당연히 편의점에서 진열되는 물건마냥 쉽게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5] 혹은 그렇게 시작된 관계에서 연인이 그 다른 이성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어 사실상 네토라레물과 절망감의 차이는 없는 편이다.[6] 이때 시간정지가 풀리면서 절정이 한꺼번에 오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7] 성적 수치심과 관련된 부위는 여성의 경우 거의 전신이지만, 남성은 성기 하나밖에 없다.[8] 요즘 같은 스마트 세대엔 거의 대부분이 스마트폰 소위 최면 어플이다.[9] 상업지를 비롯한 성인 만화 등 동인계에선 여수사관보다는 차라리 이세계물을 비롯한 판타지 관련 장르들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여기사공주기사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10] 크게 남매, 모자, 부녀로 갈린다. 친척인 경우라면 항렬이 같은 사촌은 남매의 파생 장르, 항렬이 다른 이모나 삼촌 등은 모자/부녀의 파생 장르에 가까우나, 등장인물들의 나이 차이를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따라서 갈린다. 남매 사이인 경우 그 안에서 다시 누나와 남동생인지, 오빠와 여동생인지로 세세하게 갈리기도 하나, 딱히 가리지 않는 팬들도 많다.[11] 음지에서 유통되는 극소수의 홈메이드 영상에서는 실제로 근친상간을 하는 장면이 담기기도 하지만, 개인이 사적으로 제작한 홈메이드인 시점에서 AV라고는 보기 어렵다.[12] 한국이나 일본 등은 상호 합의에 의한 근친상간은 범죄가 아니지만, 미국의 일부 주나 독일 등에서는 근친상간 자체가 범죄로 규정되어 있다. 그나마 독일 쪽은 보통 벌금형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의 경우 기독교의 영향으로 근친상간에 대한 형량이 상당히 높아 몇몇 주에서는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물론 미국의 경우 주마다 법률이 다르기 때문에 근친상간이 범죄가 아닌 주들도 존재하긴 한다.[13] 마찬가지로 여러명의 남성이 한 여성과 관계를 가지는 윤간물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윤간물은 강압적인 능욕인 반면 역하렘은 상호간의 합의된 관계로 묘사된다는 점이다.[14] 그나마 하렘이 여성향에서 다루어지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반대로 역하렘이 남성향에서 다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15] 교사인 경우가 가장 흔하고, 부활동의 코치와 같이 외부에서 영입한 교육자인 경우도 많다.[16] 비키니의 경우는 바다나 워터파크 쪽이 배경인 경우가 많다.[17] 마족 등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18] 꼭 하드한 연출이 아니더라도 신체를 보다 고성능의 기계로 대체한 인물이 등장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19] 야외에서 음란행위를 하거나, 과거에 정체를 숨기고 매춘을 했거나, 단순히 음란행위 말고도 절도 같이 진짜 범죄행위가 발각되기도 한다.[20] 게다가 성폭행 피해 신고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압박을 받기 때문인 것도 한몫한다. 때문에 범죄자가 큰 처벌을 받을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피해자에게 극심한 수치심과 사회적 타격을 주려고 촬영물을 유포하는 경우가 현실에서도 절대 없지 않다.[21] 이 경우 '안전한 날'(비가임기)과 '위험한 날'(가임기)에 대한 묘사가 함께 나오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 '오늘은 안전하니까 안에 해도 된다'와 같은 식으로 흘러가며, 후자의 경우 '너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식의 언급을 하게 된다.[22] 애초에 남성기 자체가 열이 방출되어 체온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발달되어 있다. 열이 높으면 정자가 죽기 때문이다.[23] 현실의 무정자증의 경우 다양한 양상이 있기에 경우에 따라 정액 속에 정자가 있기는 하지만 수가 너무 적어서 임신이 어렵지만 일단 가능은 한 경우도 있고, 정말로 정액 속에 정자가 단 한마리도 없어서 절대로 임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라 하더라도 정자의 생산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동 경로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고, 정자의 생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는 등 매우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한다.[24] 참고로 현실에서는 가임기에 질내사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100% 임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비가임기에 비해 임신 확률이 훨씬 높은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아이를 가지려고 하는 부부의 경우 이 날에 특히 적극적으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25] 응급 수술이 아닌 사전에 정해진 수술을 할 때 환자의 신체 상태와 피 검사를 통해 수술받는 환자가 견딜 수 있는 마취약의 양을 꼼꼼하게 계산한 다음에 한다. 그만큼 마취약도 잘못 쓰면 사람 잡는다.[26] 현실에서 효과가 저렇게 강력한 약물은 몸에 굉장히 해로우므로 당연히 아무나 함부로 쓸 수 없게 되어 있다. 있다면 마약이거나, 중대한 처방을 필요로 하는 약물이다. 그런 것을 쉽게 구할 수 있다면 평범한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닐 확률이 높다. 강한 마취약이나 수면제 혹은 강한 향정신성 데이트 강간 약물로 인한 범죄 피해자들은 약물 때문에 몸이 망가져 상당수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한 경우가 뉴스에 보도되기도 한다. 당연히 이런 약물을 사용한 범죄자들은 성범죄에 살인 혹은 살인미수죄가 추가된다.[27] 사실 저건 양보라기보단 그냥 처첩 개념이었다.[28] 물론 이것도 상대적으로 쉬운 거지 실제로는 제정신인 인간이라면 감히 시도하지도 않을 잔혹한 학대를 장기간 가해야 한다. 그마저도 심지가 굳은 사람이라면 겉으로만 숙일 뿐 자기 의지는 계속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29] 현실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오르가슴을 느낀 사례가 있긴 하지만 극히 드물다.[30] 그마저도 들지 않을 수 있다.[31] 이런 행위는 코박죽, 킁카킁카 등의 속어로 불린다.[32] 후자에 경우는 관계가 깨지는 게 두려워서, 혹은 한쪽은 일방적으로 이용하고 한쪽은 짝사랑하니 이걸 받아들이는 식으로 시작되었다가 서로 떡정으로 감정이 깊어져서 전전긍긍하는 식이다. 이외에도 신분이나 입장 문제로 관계의 진전을 거부하는 게 있다.[33] 대한민국은 2013년부터 남자가 여자에게 강제로 성행위를 하는 것에 더해 그 반대의 상황, 즉 여자가 남자에게 강제로 성행위를 하는 것 모두 강간이라고 정의했다. 즉, '역강간'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쓰이지 않는 단어여야 하나, 그 단어가 '강간 재정의' 이전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입되었으며, 2024년 역시 가해자가 남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전히 명맥을 잇고 있다.[34] 사실 '네가 나쁘다'라고 번역하는 것은 직역투의 어조고, 좀 더 자연스럽게 번역하면 '네 잘못이니까'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35] 의역하면 "얼굴이 마음에 드는군."[36] 원칙적으론 성인물에 18세 미만의 캐릭터가 등장하면 전부 규제되지만, 공식 출판물이 아닐 경우(동인지나 개인이 그린 그림 등)에는 13세 이상의 캐릭터는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37] 대한민국의 경우 일본보다 훨씬 엄격한 아동 및 청소년의 성 관련 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개인 소지는 의외로 처벌받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소위 일본에서 회피 수단으로 사용하는 '합법 로리'는 등장인물의 나이가 어려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편법이 먹히지 않으며, 만일 이 상태에서 업로드할 시에는 아청법과 통매음에 의한 처벌을 받는다.[38] 보통은 난교물이나 윤간물 등에서 묘사되지만, 드물게 순애물에서 묘사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분명히 1대 1의 관계임에도 생물학적으로 가능한가 싶은 정도의 횟수가 그려지며, 남주인공의 정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된다.[39] 당연히 XX에 들어가는 것은 남주인공의 이름이나 호칭이 된다.[40] 이 경우 질내사정까지 해 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