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9:15:36

해치웠나

파일:절대간지 대총통무쌍_HD_1.gif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중[1]
해치웠나!?(やったか!?)[2]
: 해치우지 못한 것을 뜻한다.
픽시브 백과사전
1. 개요2. 특징3. 변종4. 유사 클리셰5. 사례
5.1. 클리셰를 일반적으로 사용한 경우5.2. 클리셰를 따르지 않은 경우5.3. 클리셰를 작중에서 언급하면서 쓰는 경우
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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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로 일본의 창작물에서 자주 쓰이는 클리셰 중 하나. 등장인물이 혼자서, 또는 동료와 함께 적을 향해 모든 힘을 동원한 공격을 가하고 그걸로 적이 끝장났나 싶었을 때 외치는 대사다.

2. 특징

적과 교전하던 도중 일격에 주변이 먼지를 일으키며 박살나거나 화염 등으로 시야가 가려져 적이 어떻게 됐는지 당장 보여주지 않다가, 누군가가 "해치웠나?"라는 대사를 치면 시야가 걷히는 즉시 그 적이 아직 죽지 않은 채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혼신의 일격에 모든 걸 걸었던 주인공 측은 적이 여전히 건재한 걸 보고 경악하거나 절망에 빠지는데, 이를 통해 적의 강력함,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겪는 절망감을 독자들에게 체감시켜줄 수 있기에 꽤 자주 쓰이는 클리셰다.

적이 상처 하나 없이 "고작 이 정도냐?" 식으로 여유롭게 응수하는 패턴이 많지만, 살아있긴 해도 주인공 측의 공격이 꽤 위협이 됐던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적은 부상을 입은 채 모습을 드러내거나, 숨겨둔 힘을 꺼내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한다.[3] 적이 부상을 입은 경우라면 도망치거나 항전하더라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등[4] 주인공 측이 거의 승리한 상황이 되지만, 후자의 경우는 얄짤없이 2페이즈 전투 시작이라 주인공 측에게 매우 암울한 상황이 된다.[5]

혹은 정말 죽이는 것까지도 성공했지만 다시 되살아나는 경우도 있다. 여러 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거나, 일반적인 생물이 아니라서 다른 수단을 동원해야 죽는 인물이 이에 해당한다.

대사를 다르게 해서 "이런 걸 당하고도 살아있진 못하겠지…", "이걸 맞고 살아남은 놈은 한 번도 없었다!", "뭐야, 별것도 아니잖아."[6], "정통으로 맞았군." 식으로 바리에이션을 주기도 하지만 결과는 대개 비슷하다. 당사자들이 "해치웠나"를 쓰기도 하지만, 구경하고 있던 해설역들이 "이 공격이 먹힌다면 우리의 승리야!" 하는 식으로 플래그를 세워주기도 한다.

다른 패턴으로는 잔해나 먼지가 사라지고 거기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걸 확인한 주인공 측이 끝났다고 여기고 긴장을 풀었을 때, 갑자기 뒤에서 적이 나타나 기습을 가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간혹 가다가 적 측에서 주인공 측을 상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에도 효과는 동일하다. 주인공 측이 강해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적이 사용하는 빈도가 더 많아진다.

이 말을 한 자는 대개 사망 플래그가 꽂혀서 죽지 않은 적에게 가장 먼저 당한다.

3. 변종

파일:KakaoTalk_20210208_092347625.jpg
네이버 웹툰 일렉시드 111화 中

수십년을 거쳐 워낙에 자주 쓰인 클리셰이다 보니 이런 계열에 빠삭한 사람들은 창작물에서 "해치웠나?"라는 말이 나오면 대번 "아 저 놈 안 죽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선 "저런 피래미는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왜 그러나, 네 실력은 이게 아닐 텐데?" 등과 함께 전투 중에 절대 입에 담아선 안 되는 금기어로 여겨진다. 오죽하면 이 대사 자체가 적을 부활시키는 주문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이니⋯.

그래서인지 2010년대 들어서는 작중에서 누군가 이 말을 하면 주위 사람에게 한소리 듣거나 아예 말을 끊고 못하게 막는[7] 메타발언적인 패턴도 많아졌다. 굳이 그런 패턴없이 정석대로 적이 다시 되살아나는 전개로 진행되면 보통 웹툰 같이 댓글로 의견을 바로 표출하는 공간에서는 그런 발언을 한 캐릭터는 대부분 독자들에게 지적받고 폭풍까임을 당한다.

또 이 클리셰를 뒤집어 진짜로 해치우는 데 성공했다는 식으로 독자를 통수치는 패턴도 간혹 나오고 있다. 심한 경우 '해치웠나?'라고 해야지만 죽는 케이스도 있는데[8] 물론 이런 패턴 역시 자주 쓰일수록 "해치웠나?"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아, 저놈은 분명 죽었구나…"라고 반응하게 될 것이다. 애초에 사람이 패턴을 못 익히는 것도 아닌데 역으로만 계속 한다고 계속 신선할 리가 없다.

혹은 연막이 자욱할 때 주인공 동료가 성급하게 해치웠나를 외쳐도 주인공은 연막 속을 노려보며 긴장을 풀지 않고 싸울 준비를 하고, 예상대로 적이 등장해 계속 싸우는 식의 연출도 있다. 주인공이나 혹은 일행 중 촉이 좋은 동료(주로 히로인)가 "아니! 아직 안 끝났어!"라고 외치는 패턴도 나온다.

이걸 조금 응용하여 확실히 유효타를 먹여 적이 쓰러지자 '해치웠다'고 여기고 몸을 돌린 순간, 갑자기 쓰러진 적이 일어나서 주인공을 역습하는 패턴도 존재한다. 여기서 주인공의 동료들이 "위험해!", "뒤를 조심해!"라고 경고를 날려도 뒤를 돌아본 순간, 이미 때는 늦은 상황이라 주인공이나 감싸려는 동료는 치명상을 입고 리타이어하고 만다. 주로 스토리 초입이나 중반부에 중간 보스와 만나고 대결했을 때 보이는 패턴이다. 주인공이 무력or지력적으로 매우 뛰어나거나 많은 경험을 쌓았을 경우 적의 반격을 그대로 카운터쳐서 완전히 끝장내버리기도 한다.

4. 유사 클리셰

  • 일본어로는 「やったか(얏타카)」로 굳어져 자주 쓰인다. 'やる(야루)'는 기본적으로는 'する(스루; 하다)'와 같은 말로서 직역하면 "해냈나?" 정도이나, 조금 더 파고들면 일본어에서 'やる'로 읽는 한자 중 '(무언가를 어딘가로) 보내다'라는 의미의 '遣る'가 있으며, 이 말이 속어로 쓰일 때는 '(사람을) 죽이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fleapedia 「やる、殺る」참조). 따라서 'やったか?'라는 말을 상황에 따라서 '해치웠나?'라고 의역하는 것은 적절하다.[9]
  • 자매품으로 "끝났군(おわったな)"이 있다. 효과는 동일하나 말의 분위기상 악당들이 더 자주 쓰는 편. 다른 자매품으로 "하핫, 꼴좋다!"도 있다. 또 다른 자매품으론 "물리쳤나?, 해낸건가?, 됐다!, 죽였나?, 없앤건가?, 제거했나?, 이겼다!, 우리의(혹은 나의) 승리다!, 우리가(혹은 내가) 해치운 거야!!"도 있다.
  • 일본 창작물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연출은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해치웠나 대사를 하지 않고 그냥 적이 죽은 듯한 분위기만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 TV Tropes에 이 대사에 해당하는 항목은 없는 듯하나, 아예 말이 씨가 되는 사례를 전부 정리해 놨다.
    • 다만 비슷한 말로 No One Could Survive That(아무도 저기서 살아 남을 순 없겠군.)은 있다. 이쪽은 오버킬이나 추락사 등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 기어코 살아나오는 것을 뜻하는 더 좁은 의미.
  • 현실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목표를 거의 달성한 듯할 때 '성공했나?'와 같은 반응을 보이면 이를 못하게 하는 모습이 있다. 물론 이는 '완전히 끝날 때까지 방심하지 말자'라는 오래된 격언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5.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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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클리셰를 일반적으로 사용한 경우

워낙 많이 쓰이는 클리셰라서 아래 목록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 클리셰가 놀림거리로 전락한 2010년대 이후로는 좀 줄어드는 추세지만, 그 이전에는 과장 좀 보태서 안 쓰인 배틀물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 특히, 아래 목록은 직접적으로 '해치웠나?'라는 대사가 나온 상황만이 아니라 '해치운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상황'을 통틀어 나열하고 있는데, 이 정도까지 되면 정말 배틀물 중에 안 쓰인 작품을 찾는 게 더 힘들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로난의 함선 중심부로 침입한 스타로드 일행이 '하드론 인포서'라는 강한 화기로 로난을 근거리에서 쏴버리고 자욱한 연기가 일자 드랙스가 스타로드에게 "네가 해냈어!"라고 외치는데, 오브 안에 들어 있던 파워 스톤을 접수한 로난은 끄떡없었다.
  • 기동전사 건담 00 1기 2화에서 티에렌 장거리 포격형에 탑승한 포수가 건담 엑시아한테 포격을 날리고 적중하자 "해치운 건가?"라고 말하자, 먼지가 걷히고 되려 멀쩡한 엑시아의 모습에 당황하다 듀나메스의 저격에 당한다.
    1기 8화 라 이덴라의 테러리스트가 모빌아머인 슈웨자이를 끌고 나타나 엑시아를 붙잡은 뒤 미사일을 퍼붓고[10] 실드가 가라앉는 장면과 "해치운 건가?"라고 말하자마자 돌진하는 엑시아에 썰려 사망. 이 외에도 가끔 "해치웠나?" 와 "이걸로 끝이다"하는 표현이 가끔 보인다.
  • 더 투모로우 워 극후반부 최종보스(외계인 암컷)전에서 그 최종보스가 댄 일행의 공격을 받고 눈보라속으로 사라지자 댄이 "우리가 해치운 거야!"라며 설레발을 쳤는데, 갑자기 그 최종보스가 댄 일행 앞에 재등장하여 덤벼온다. 결국 댄이 소지하고 있던 독소을 그 최종보스에게 먹이고 나서는 "죽어라!!"라는 대사와 함께 물리공격으로 그 최종보스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고 나서야 겨우 상황을 종결할 수 있었다.
  • 던전앤파이터무형의 시로코 레이드의 던전 중 하나인 환영의 경계의 보스 트라 & 타나의 흡수하는 타나가 "해치웠나?" 라는 패턴 대사를 한다.
  • 데이트 어 라이브 원작 9권, 애니메이션 3기에서 코토리가 폭발 술식이 걸린 인공위성에[11] 한 번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일격을 날린 후 주위가 빛에 휩싸여 보이지 않자, 상황을 보고 있던 레이네가 "해치웠나!"고 외쳤다. 실제로 그 인공위성은 파괴되었지만 그 뒤에는 DEM사에서 이런 상황을 고려해 준비해놓은 두 번째 인공위성이 있었다. 두 번째 인공위성은 시도, 토카, 나츠미가 3단 합체기까지 써 가며 어찌저찌 없애긴 했으나 그걸로 끝이 아니었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남겨져 있었던 폭탄까지 준비되어 있었다.[12]
  • 드래곤볼에서 종종 나오는 클리셰다.
    • 야무치재배맨을 쓰러트린 줄 알고 "생각보다 약하네, 다 덤벼."라며 호기롭게 말하지만 죽지 않았던 재배맨이 자폭하여 야무치가 사망한다. "야무치의 패배 포즈"로 유명해져서 "해치웠나"가 묻힌 케이스.
    • 베지터원기옥에 당하자 다들 해냈다고 기뻐하고, 크리링이 "이 녀석 묘라도 만들어 줘야 하나?"라고 말하지만 베지터는 살아 있었다.
    • 큐이가 베지터에게 연속 에너지파를 쓰고 "꼴 좋구나."라며 비웃지만 베지터는 멀쩡했다.
    • 프리저손오반을 공격할 때 베지터가 기습 공격을 날려 놓곤 "꼴 좋다!"고 비웃지만 프리저는 멀쩡했다.
    • 프리저가 손오공이 쓴 원기옥에 소멸한 줄 알고 계왕이 "프리저를 쓰러 트렸다!"며 기뻐하지만 프리저는 살아 있었다.
    • 손오공순간이동 에네르기파의 상반신을 날려 버리자, 천진반과 야무치가 기뻐하지만 셀은 다시 재생한다.
    • 손오반이 에네르기파 때문에 마인부우가 소멸한 줄 알고 계왕신바비디를 비웃지만 마인부우는 멀쩡했다.
파일:긍지 높은 엘리트 사이어인 전사 베지터.gif
  • 베지터가 연속 에너지파를 쓰고 셀이나 마인부우같은 강적들에게 사용했다가 그들이 멀쩡히 나타나는 클리셰가 종종 나온다. 그런데 좀 애매한 것이 저런 장면은 주로 딱 봐도 베지터가 열세라서 아무도 상대방이 죽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지터 스스로는 '우쭐거리더니 꼴 좋구나.'라며 스스로는 해치웠다고 생각한다.
    연속 에너지파는 아니지만 그나마 파이널 플래시나 자폭을 썼을 때 상대방을 해치운 줄 알았더니 멀쩡하더라는 장면도 나온다.
  • 소닉 X에서 소닉 닥터 에그맨의 로봇이 대결할때 항상 크리스테일즈등의 소닉 일행이 이 대사를 시전해서 쓰러진 줄 알았던 로봇이 다시 일어나는 전개가 일어난다. 그 반대로 에그맨의 로봇이 소닉을 해치운 줄 알고 에그맨이 이 대사를 시전해서 소닉이 멀쩡한 채 스핀대쉬로 공격을 뚫고 들어와 로봇을 해치우는 전개도 나온다.
  • 신 고지라에서 고지라를 제거하기 위해 타바 작전에 투입된 자위대가 온갖 화력을 쏟아부어 고지라의 몸체가 폭격 연기에 가려지자 지켜보던 각료 중 하나가 이 소릴 한다. 그러나 연기가 걷히자 고지라가 멀쩡함이 드러나고,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한 미 공군이 벙커버스터 폭격에 나서 상당한 피해를 주는 데 성공한다. 이때 아까 그 각료가 이 소릴 또 하는데(…) 인간의 무기에 대한 위험성을 느낀 고지라가 각성해버려 방사능 화염과 빔을 내뿜어 미군 B-2 폭격기를 격추하며 도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급기야 그 각료를 포함한 일본 정부 수반들이 탄 헬기까지 격추당한다.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2호기를 처리하던 전략자위대원이 호수에서의 대규모 폭발을 보고 이 대사를 하자마자 2호기가 호수의 함선을 부수며 등장해버린다,
  • 원펀맨에서 사이타마가 화분에 물을 주고 있는 중 모기가 날아오자 사이타마는 모기를 잡으려고 고군분투하다가 양손바닥으로 잡았을 때 "해치웠나?"라고 말한 뒤 손바닥 사이에서 모기가 살아 나왔다.
  • 이나즈마 일레븐 무인편 3기의 축구프론티어 결승전에서 로코코의 영혼 더 핸드제트 스트림을 막아낸 찰나 맥시가 "해냈다! 막았다고!"라고 외치자 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제트 스트림의 기세가 상승해서 영혼 더 핸드를 뚫고 골대로 들어갔다.
  • 이누야샤에서도 허구한 날 나오는 단골 대사로, 당연히 진짜로 해치운 경우는 거의 없다. 주로 시전하는 사람은 히구라시 카고메.
  • 이드 만화판에서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원작에선 나오지 않는데도 말이다.
    • 3권에서 대현자 라우리클리온에게 마법을 쓰자 주변이 폭발해서 연기가 자욱하게 이는데, 이때 이드가 "그자를 쓰러트리다니, 역시 대현자야!"라고 하니 클리온이 멀쩡하게 나온다.
    • 4권에서 이드에게 마법들을 쓴 클리온이 "크크, 이 정도면 잿더미가 됐겠지?"라고 말하자 바로 이드가 멀쩡히 튀어 나온다.
    • 5권에서 그레이라인델프가 오크를 전멸시킨 줄 알고 "멋지게 끝냈어!"라고 말하자 오크 한 마리가 살아서 움직인다.
    • 6권에서 하급 마신에게 결정타를 먹이려는 라일로시드가를 보며 이드가 "벌써 끝났군. 마지막이다."라고 하자 하급 마신이 파워 업해서 반격한다.
    • 8권에서 이드가 페르세르를 드래곤 피스트로 날려 버리자 일리나가 싸움이 끝난 줄 아는데 이드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라고 말하자 페르세르가 멀쩡히 걸어온다.
    • 9권에서 개조 소드 마스터의 레이저 빔을 맞은 이드에게 라스피로가 "움하하! 설쳐대더니만 꼴 좋구나!"라고 비웃자 이드가 멀쩡하게 등장한다.
    • 11권에서 세레니아를 기습 공격한 쿠쿠도가 "드래곤 로드도 별거 아니군."이란 대사를 하자 세레니아가 다시 일어선다. 다만 클리셰와는 달리 세레니아가 부상을 입긴 했다. 이후 반대로 세레니아가 쿠쿠도를 드래곤 브레스로 쓰러트린 줄 알고 "혼돈의 파편도 별거 아니군."이라 말하는데 쿠쿠도가 상처 없이 등장한다.
    • 11권에서 아시리젠이 신의 부하에게 강력한 공격을 하고 "...해치웠다!"라고 말하지만 신의 부하가 멀쩡히 등장한다.
    • 12권에서 아시리젠이 "좋았어! 에인션트 드래곤을 쓰러트렸다!"고 말하자 에인션트 드래곤의 시체에서 다른 괴물들이 등장한다.
    • 12권에서 쿠쿠도가 "이걸로 끝이다!"라며 마지막 일격을 먹이려 할 때, 부상당한 신의 부하가 "천만의 말씀!"이라며 반격해서 오히려 쿠쿠도가 봉인된다.
    • 13권에서 검심일체를 한 이드가 신의 영혼을 파괴하며 "신도 육체가 없으니 별거 아니군."이라 말하자 흩어진 영혼들이 케이오스의 육체를 흡수한다.
    • 14권에서 웨이렌이 그레이에게 중상을 입히며 "살아는 있지만 이제 움직이지 못하겠지."라고 말하는데 이후 그레이가 기습 공격한다.
    • 18권에서 적은 아니지만 일란이 그레이 옆에 있던 몬스터를 마법으로 공격하자 라인델프가 "그 정도 위력이면 그레이 놈도 잿더미가 돼버린다고!"라며 말하는데 다음 컷에 그레이가 멀쩡하게 있다.
    • 20권에서 이드가 메르시오를 무공으로 날려 버리자, 바하잔이 "그 정도 위력이면 죽었을 텐데..."라고 말하자 메르시오가 멀쩡히 등장한다.
    • 21권에서 이드의 무공에 당한 메르시오를 보며 칸이 "끝난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메르시오가 다시 나타난다. 다만 멀쩡하진 않고 중상을 입었다.
    • 23권에서 란돌이 거대한 마법을 써서 연기가 자욱하게 일자, 옆에 있던 부하가 "폐하가 죽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라고 하는데 일란 일행이 멀쩡했다.
    • 24권에서 칸타프로카스를 공격하곤 "그 녀석은 소멸했나? 아까부터 안 보이네?"라고 말하는데 이후 프로카스가 기습 공격한다.
    • 26권에서 크레비츠가 페르세르에게 일격을 먹이고 "심장을 부쉈으니 살아 남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바로 페르세르가 기습해서 크레비츠를 쓰러트린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에서 미스타가 화이트 앨범의 갑주로 무장한 기아초의 면상에 볼트를 총으로 꽂아 물 속으로 빠뜨리며 이 대사를 말했다. 이후 죠르노가 얕았다며 그가 깨어나기 전에 먼저 디스크를 회수 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 진격의 거인 2기에서 나나바가 우트가르드 성 주변 일대의 거인들을 해치우며 "해치웠나!" 하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는 가스와 칼날을 모두 써버리고 짐승거인으로 인해 모여든 거인들에 의해 게르거와 함께 사망한다. 더 파이널 시즌에서 테오 마가트의 대 거인포 포격으로 지크 예거가 치명상을 입고 떨어져 쓰러지는 것을 본 피크가 "죽였나요?" 라고 말한다.[17]
  • 천랑열전, 나우에서도 종종 나오는데, 작품 특성상 폭발 계열 기술이 없고 주로 타격계라 상대방을 두들겨 패서 쓰러 트린 줄 알았더니 상대방이 벌떡 일어나는 연출로 묘사된다.
  • 코믹 메이플스토리 - 도도가 34권에서 가짜 세계수를 해치웠다고 생각해서 대사를 시전했으나, 그러지 못했고, 36권에서도 해치웠다고 생각했지만 영혼만 남았고 결국 슈미의 몸에 빙의하자 반지로 인해 소멸되는 것으로 끝났다.
  • 클로저스
    • 애니메이션판인 클로저스 SIDE BLACKLAMBS 5화에서 쓰였다. 송은이와 특경대가 칼바크 턱스에게 총을 난사하는데, 연기에 가려지자 송은이가 "해치웠나?"라고 말한다. 연기가 걷히자 칼바크 턱스는 멀쩡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자리를 떠난다.
    • 김철수가 서피드를 상대할 때 이 대사를 쓴다.
  • 판타지 여동생!
    • 51화에서 그루니르가 쓰러지자 이두엽이 "생각보다 쉽게 잡았군."이라 말하는데 그루니르가 바로 벌떡 일어난다.
    • 100화에서 트리스테판이 Dark Magician에게 디스토션을 성공시킨 줄 알고 "해냈어!"라며 기뻐하지만 이후 살아 있던 Dark Magician에게 공격당하고 패배한다.
    • 140화에서 오의오승이 폭발 공격을 하고 "아무 것도 못 하고 죽었..."이라 말하자 트리스테판이 멀쩡하게 나타난다. 반대로 피림이 파이어를 쓰고 "죽진 않았겠지?"라고 말하자 오의오승이 나타난다.
    • 175화에서 강준혁이 신의 손으로 체리봄을 제압한 줄 알고 "뭐야, 이게 끝이야?"라고 하자 체리봄이 다시 나타난다.
    • 243화에서 고대 악마 탐욕에게 강준혁이 필살 공격을 먹이자, 한세아가 "끝..난건가여..?"라고 말하는데 탐욕이 다시 나타난다.
  • 하트캐치 프리큐어! 45화에서 에게 프리큐어들이 일제히 공세를 퍼붓고 나서 큐어 마린이 "혹시 해치웠나?"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물론 듄은 별 것도 아니라는 말과 함께 멀쩡히 서 있었고 프리큐어들을 단숨에 관광보낸다.
  • 환경전사 젠타포스 4화 후반부에서도 현열(젠타 파이어)과 현풍(젠타 윈드)이 아르고스에게 동시에 빔을 쏴 아르고스가 공격을 당해 몸을 뒤로 돌리고 행동을 멈추는데 현열(젠타 파이어)이 기뻐하며 '맞았다! 성공이야!' 라고 말하는데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르고스가 다시 젠타포스 앞을 보며 괴음을 내며 다시 살아난다.
  • 환성신 저스티라이저 최종화에서 저스티라이저 일행이 본작의 최종보스인 쿠로가네에게 일격을 날리고 "해치웠나?"라고 한다. 그러자 쿠로가네는 일격을 맞기 직전에 회피했고 회피 직후 거대화한다.
  • HELLDIVERS 2에서 플레이어들이 적을 폭격한 후 자주 겪게 되는 현상이다. 폭격과 폭탄 투하시 화면 전체가 연기외 폭발 이펙트로 가득 차기 때문에 모든 적이 죽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쉽지 않다. 그래사 적을 해치웠다고 안심했다가 살아남은 적의 역공에 플레이어가 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 휴먼버그대학교에서 파비앙 주니어호자키 킷페이와의 대결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전화를 호자키에게 주는척 스마트폰을 폭발시키는 작전으로 호자키에게 초근거리 폭발로 유효타를 먹였는데 이 대사를 사용 후 이 폭발에서 살아남은 호자키가 파비앙을 끝내 죽였다.
  • 마법천자문 53편에서 손오공이 이 대사를 쳤다.역시나 살아있는 암흑상제는 덤.

5.2. 클리셰를 따르지 않은 경우

아래 목록들이 꼭 작가가 의도적으로 클리셰를 뒤집은 사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대놓고 클리셰를 언급하며 뒤집은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그냥 작가가 이 클리셰를 의식하지 않고 해치운 걸로 묘사했을 수도 있다.
  • 주인공이 이 대사를 시전하면 얼마 안가서 대미지를 입으나, 그래도 주인공 보정으로 살아남는다.
  • 격기3반에서는 이현걸을 붙잡고 유리 조각으로 협박하는 주지태를 뒤에서 강철 의수로 때려 쓰러뜨린 제철공단의 대장 강두가 이 대사를 말한다. 하지만 네타성 발언이었기에 주지태는 진짜 기절했고, 강두의 부하들은 '해치웠다'며 신나 한다.
  • 나이츠 & 매직에서는 마수 중 하나인 퀸 셀 케이스를 상대할 때 키드가 "해치웠나?"를 했는데 그 직후, 옆에 아디가 텀 따윈 안주고 그냥 해치웠다고 대답해버림으로써 깔끔하게 시체가 되어 죽어버린 모습으로 나오고 아무런 일도 없이 요새로 돌아간다. 클리셰를 완벽하게 비틀어 버린 사례 중 하나.
  • 빙탕후루에선 분운이 비두만에게 해치웠나라고 했음에도 일어나지 못했다.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서는 해치웠나라고 해야지만 죽는다. 아니면 '해치웠나?'라고 하면 저승에서 만담을 갖고 죽는다든가..
  • 이터널 리턴에서 아이솔이 1명 처치할때 "해치웠나."라고 한다. 물론 정말 처리되어있으니 솔로거나 누가 오지 않으면 안심하자.
  • 팝 팀 에픽에서 포푸코가 외쳤다. 그리고 맞은 피피미가 [해치웠음] 팻말을 들고 있는 것 보고 해치웠다고 판단한다.
  • 휴먼버그대학교에서 이노우에 츠무기가 통나무 더미에 깔린 시노노메 류세이를 보며 '이 정도면 확실히 죽었겠지'라고 했으나 시노노메는 일어섰다. 그러나 이내 곧 쓰러졌다. 이노우에가 시노노메를 마무리할려는 찰나 시노노메 측의 지원군이 오는 바람에 마무리하지 못했다.

5.3. 클리셰를 작중에서 언급하면서 쓰는 경우

  • 던전 속 사정에서 청과 귀두라이와의 전투 도중 귀두라이가 보이지 않자 책에서 본 악당불러내는 주문인 "해치웠나?"를 말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진짜 귀두라이가 튀어나왔다.
  •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두 번 나왔는데 두 번 모두 시전한 쪽의 아군이 클리셰를 언급한다.
    • 메인 스토리 2편에서 텐도 아리스미카모 네루와 대치했을 때 네루를 향해 레일건을 발사하고 나서 말하자 게임개발부 동료 멤버 사이바 미도리"그런 말 하면 안 돼!"라면서 언급한다. 아리스는 이걸 선배한테 반말하지 말라는 걸로 착각하고 "해치워지셨나?"로 공손하게 다시 말했다. 미도리가 "아니, 그게 아니라……."를 말하며 당황하고, 선생이 "아직이야!"를 말하며 네루가 건제함을 알린 건 덤.
    • 카스가 츠바키의 인연 스토리에서 츠바키에게 폭탄을 날린 불량배들이 이 클리셰를 언급하며 사용하고, 당연히 츠바키는 생채기 하나 안 난 상태로 자고 있었다.
  • 산나비에서는 주인공집행명령과 대치할 때 "끝난 건가?" "해치웠나?" 등 플래그 대사를 연발하자 금마리"미쳤어요? 그런 말 하면 절대 안 끝난다고요!!!"라며 클리셰를 언급하고, 곧바로 집행명령의 추가 공격이 어어지게 된다.
  • 스위트홈 108화에서는 현수가 전기창으로 박쥐괴물을 제압하자 "해… 해치웠나…?" 라고 하였고, 옆에 있던 지수가 "살아있을걸, 방금 니 망할 멘트 때문에."라고 했다.
  • 심심한 마왕에선 라미엘이 "해치웠나"라고 하자 옆에서 라구엘이 그 대사는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걸 지적한 라구엘 본인은 이후 상대를 쓰러트리고는 "해치웠나"를 말하면 안 되지만, 그냥 그대로 뒤돌아 가버려도 다시 일어난 적에게 등 뒤를 당한다는 클리셰가 있을 터이기에 잠시 고민하다 '승리의 기쁨을 주먹을 꽉 쥐며 말없이 짧고 간결하게 표현'한 뒤(…) 망설임 없이 자리를 뜨는 것으로 플래그를 회피했다.
  • 아카메가 벤다!에선 브라트가 공격을 맞았을 때 상대방이 해치웠나? 라고 하자 "그런 대사를 칠 때는 보통, 해치우지 못했을 때다!"하는 일갈과 함께 일격을 날렸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에서 울트론 본체만이 남아 나타나자 토르가 “겨우 이게 다냐!(Is that the best you can do!)”라고 하자마자 숨어있던 울트론 센트리 잔당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다. “하여간 입이 방정이야(You had to ask)”라는 캡틴의 반응은 덤.
  • 언덕 위의 제임스 384화에서 천설공주가 황순옥을 상대로 시전하자 옆에있던 지자스 민이 바로 "안돼 썅년아-!!!!"하며 저지했으나 예상대로 이후 둘은 황순옥에게 탈탈 털렸다.
  •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에서는 포트레인 전투 당시 마인 둘이 스카야 키릴랜드를 공격, 한 명이 "해치…"라고 하자 동료가 입 찢어버리기 전에 그 말을 완성하지 말라고 했지만 처치에 실패하고 역으로 털렸으며, 7층 추방자의 미로에서는 플루투스가 쓰러지자 조사단 한 명이 이 말을 꺼내자 옆 인물들이 부정탄다며 말하지 말라고 언급한다.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 롱 캐스터
    파반티 전투에서 파반티를 점령하기 직전 “전기, 잘 들어라. 여기는 롱 캐스터. 전황은 우리 군이 우세. 적 사령부도 함락 직전이다. (중략) 앞으로 조금만 더 하면 전쟁이 끝난다. 모두,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생각해두도록. 배불리 먹게 해주지.”라는 말을 한다. 이에 와이즈먼이 “에이, 불길한 소리 하지 마.(Man, don't jinx us.)”라고 말하자마자 미하이 A. 실라지 휘하의 솔 편대가 나타나고 이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미끼를 자처한 와이즈먼이 죽고 전쟁은 장기전으로 이어진다.
  • 열렙전사 2부 63화에서 마족 마법사들이 다크 일행에게 마법을 퍼붓자 한 명이 "해치웠나?"라고 했고, 다른 마법사가 "바보야!! 그 말은… 하면 안 돼!"라는 말을 했는데 실제로 그 직후 상당수가 끔살당했다.
  • 오버워치 시리즈
    • 기간 한정 아케이드 응징의 날스토리 모드 도중 레예스 사령관이 "여기서부턴 별 일 없겠지."라고 안심하는 찰나, 이 아케이드에서 가장 강한 적 유닛인 중화기병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에 레예스 휘하의 전투 요원 캐서디"아까 그런 말은 왜 하신 겁니까?"라고 한다.
    • '해방' 이야기 임무에서 널 섹터의 공세를 두어 차례 막아낸 후, 임의의 공격 영웅[19]이 '일이 의외로 잘 풀린다'는 투로 혼잣말하자 이에 소전"제발 재수 없는 소리 좀 하지 마."라고 핀잔을 준다. 아니나 다를까 이 직후 공세가 시작되며 이 임무에서 두 번째로 강한 유닛인 포격기가 등장한다.
  • 외모지상주의 243화에서 박종건이 선 채로 기절한 줄 알고 채원석이 시전하였다. 이에 조응구와 강탱구가 "그 말은 금지 대사야!"라며 기겁.
  • 일렉시드 111화에도 이 대사를 시전했다가 막히는 장면이 나온다.
  • 전생검신에서도 28회차 살 59권에서 백웅이 혼돈의 뱀에게 수요천빙을 가한 후에 해치웠나라고 말을 하나, 수요의 정령이 신화시대에서부터 느껴온 저주의 언령이니 함부로 말하니 말라고 엄중히 말함으로써 이 클리셰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 초차원게임 넵튠 THE ANIMATION 9화에서 4여신들이 옐로 하트를 협공하고서 바다로 처박힌 그녀를 보고 블루 하트가 "해치웠나?"고 하자 옆에 있던 그린 하트가 "그 대사,해치우지 못했을 때 자주 나오는 대사라구요?"라고 태클을 건다. 시리즈 자체가 패러디 일색이다 보니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 하이브 3부 141화에서는 조영선이 인충화된 제너두 본대 팀장이 쓰러지자 "해치웠나?"라고 했다가 정민에게 대놓고 "닥쳐요, 그런 소리하면 다시 일어난다고!"라는 말까지 들었다⋯.
  • 현자의 손자에서 신 월포드가 올리버 슈트롬을 상대로 태양열 광선 마법을 쏟아붓던 도중, 슈트롬이 방어막이 깨지기 직전 폭발 마법을 사용하여 먼지를 일으켜 달아났고,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아우구스트 폰 알스하이드가 "해치웠나?"라고 하자 신이 "그거 말하면 안 돼!!"라고 클리셰를 언급하였다.
  • 호랭총각에서 호랭총각이 "해치웠나?"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노인이 "그런 소리 하지마, 벌떡 일어날 것 같잖아"라고 딴지를 건다.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애니메이션 3화에서 엘자의 전투 중 롬 영감이 "해치운 겐가?!"라고 하자 스바루가 "그런 플래그는 세우지 마, 영감!!"이라며 이 클리셰를 언급한다.
  • 마키시의 이웃들 36화에서는 재해 병기인 콧수염을 탈취하기위해 메텔에게 덤빈 헌터들 중 하나가 사용하자 바로 다른 헌터가 주먹을 날리며 저지하며 "그건 우리가 털리는 마법의 주문이라고"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 다시 해치웠나를 연발 한다⋯. 이후 이둘은 85화 커플 대전 애피소드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며 플래그를 대신 세워준다⋯.
  • 카운터사이드 메인 스트림 6에서 나이엘 블루스틸이 침식체를 제압한 후 해치웠나라고 말하자 주시윤이 난입해서 프로는 그런 말을 쓰지 않는다는 한마디를 말하며 침식체를 확인사살한다.
  • 테러대부활 83화에서 석환"해치웠나 라고는 말하지 마쇼!!" 라는 말을 했다. 다만 해치웠나를 시전한 사람은 없었다.

6. 기타

  • 스트리머나 유튜버가 은근 자주 깨려고 하는 법칙이기도 하다.
    • 왈도쿤은 실황 중에 "해치웠나? 해치웠다!"라면서 클리셰를 날리는 경우가 다수 있다.
    • 텔론의 광고 중에 이 영상에 해치웠나라고 하는데도 부활하지 않자 고양된 투로 "살아남는다!"라고 외친다.
    • 퍼런안경폴가이즈 실황 중에 "해치웠나?"라고 했지만 그 뒤는 이긴 상태였다.
  •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소련은 Mi-24Su-25를 앞세워 산악 곳곳에 숨은 무자헤딘을 도륙하고 다녔는데, 문제는 압도적인 화력을 퍼부어 다 해치웠다고 착각하고 방심하다가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숨어있던 무자헤딘의 맨패즈에 의해 공격헬기는 물론이요, 저고도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전폭기까지 잃는 사례가 빈번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산악 지형이 많아 기갑 부대 투입이 어려워 공격헬기와 전폭기 공습 의존도가 매우 높았는데, 이러한 전력 손실이 곧바로 작전 수행 능력 하락으로 이어져, 소련이 패전하는 단초가 되고 말았다.
  • 화재가 났을 때 백 드래프트 현상이 일어나기 직전인 상황(화재 장소가 밀폐되어 산소가 고갈됐으나 발화점 이상의 고온이 유지되는 상황)인 경우 방심하고 문을 열어서 산소를 공급했다간 화염이 폭발해 맹렬히 타오르므로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7. 관련 문서



[1] 해당 움짤에 나오는 인물들은 브릭스군 엑스트라와 킹 브래드레이. 더빙판에서의 대사는 "해치운 건가?"[2] 발음은 얏타카?[3] 후자는 이미 한 번 "해치웠나?"란 대사가 나왔던 경우나 특촬물처럼 언제나 비슷한 필살기로 최후를 장식할 때 나오는 편.[4] 심각한 부상을 입었더라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외치며 반격하는 경우도 있다.[5] 이때 상대는 주인공을 상대로 감탄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여기서 가까스로 전투를 끝내면 더 이상 생존을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의 몸이 완전히 산산조각 나거나, 다른 시공간으로 빨려들어가거나 존재 자체가 완전히 소멸하는 등 부활의 여지를 남기지 않거나 적이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고 유언을 남기며 최후를 맞는 경우가 많다.[6] 이 대사에선 맞은 적이 살아나기보단 새로운 적이 출현한다. 방금 해치운 건 적의 수많은 졸개 중 하나였다는 식으로.[7] 주로 "그만!", "왜 그런 말을 하는 건데?!"라며 제4의 벽을 건드리는 대사를 친다.[8] 사실 해치웠나라는 말을 하는 건 아니고 가까이서 처치 확인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황상 해치웠나와 비슷할…지도?[9] 사실 한국어로도 '작업을 해치우다' 같은 식의 용법이 있어서 '해치웠나'가 잘 어울리는 번역인 경우가 많다.[10] 엑시아는 집게를 자르고 빠져나오지만 미사일은 맞았다.[11] 지상은 물론이고 지하 쉘터까지 다 쓸어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졌다고 한다.[12] 이 폭탄은 DEM사의 새로운 장비를 장착한 오리가미가 막아낸다. 그것도 일격에 말이다.[13] 모모츠카 타쿠마가 이를 한 번 말리고 아오이를 설득하다가 실패했다.[14] 애니메이션판 1기에서는 한 번 이긴 적이 있으며, 쿠쿠리가 몸을 던져 막아서 목숨만은 건졌다.[15] TV판에선 서로 마주쏜 빔이 간섭해서 빗나갔다.[16] 나이프, 총, 호흡확인, 심장박동 확인[17] 이는 클리셰적 발언이라기보단 상황이 급박해서 성공여부를 묻는 장면에 가깝다. 이에 각도가 안 나와서 못 죽였으니 재정비하라고 하고 잠시 뒤에 마무리 일격을 집어넣었으나 일격을 넣기 전에 지크가 미리 거인의 몸에서 나온 바람에 죽이지 못하고 결국 에렌과의 접촉을 막지 못한다.[18] 사실 최후반부에 다시 등장하나 이때는 해피 케이오스의 속박에 벗어났으니 오히려 솔을 비롯한 주인공 일행을 돕는다. 클리셰가 순기능으로 발동된 사례.[19] 픽한 영웅에 따라 다르다.[20] 또 장삐쭈의 단편선 '주인공'에서는 악역이 해치웠나를 못하게 하고 반대로 살아있나를 시전한다.[21] 광의적인 의미로는 유사하다. 지레짐작과 더불어 후속으로 경계를 늦추는 등의 안일함도 같이 따라오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