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8:13

페르세르

1. 개요2. 원작3. 만화
3.1. 작중 행적
3.1.1. 8권3.1.2. 9권3.1.3. 10권3.1.4. 11권3.1.5. 12권3.1.6. 17권3.1.7. 18권3.1.8. 25권3.1.9. 26권3.1.10. 27권3.1.11. 28권3.1.12. 29권
3.2. 인간 관계3.3. 능력
3.3.1. 전투력 및 강함
3.3.1.1. 그레센 대륙, 각성하지 않은 상태3.3.1.2. 그라운드 제로 당시3.3.1.3. 각성
3.3.2. 기타 능력
3.4. 장비3.5. 원작과의 차이3.6.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한국 판타지 소설 이드와 미디어믹스인 만화의 등장인물. 밑에서 설명하지만 만화판에서 엄청나게 각색된 인물로 설정, 행보가 완전히 다르다.

2.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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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남성의 모습을 한 혼돈의 파편. 5권 막바지의 최종 결전 전에 잠깐 나왔고 대사도 딱 하나밖에 없다. 그냥 크레비츠랑 라일론의 수도 가일라에서 한바탕 하다가 수도를 1/3이상 박살내고 '브리트니스'를 잃어버렸다고만 언급된다. 하지만 그가 잃어버린 검 '브리트니스'가 현대편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원인이기 때문에, 만화판에서는 여러가지 설정이 바뀌고 추가되었다. 소설과 만화를 보면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 현대편의 혼란상은 따지고 보면 다 얘가 물건 간수를 잘 못한 탓이다.

3. 만화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lanet_006-1.jpg 파일:id_perser_atkenny_awakened.jpg
평상시 모습 각성 (이드 27권)
인간 검사. 소설과 만화의 설정이 많이 다르다. 소설에선 딱 한 번 등장했지만(대사도 하나밖에 없다.) 만화에선 이드와 처음만나고 처음 싸우는 혼돈의 파편이며 이드를 이긴 몇 안되는 존재이다. 그리고 그레이에게 가르침을 주기도 하거나 29권까지 유일하게 이드와 두 번 이상 싸우는 인물로 비중이 높은 혼돈의 여섯 파편. 표정이 포커 페이스이고 성격은 상당한 귀차니즘의 대가인듯. 무기로는 사복검 두자루와[1] '브리트니스'[2]라는 엄청나게 큰 검을 지니고 있다.[3] 만화의 설정으론 트레저 헌터로서 각종 다양한 무기와 보물을 모았다고 한다. 10권의 공성 병기도 원래는 페르세르의 것이었다고 하며 보물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인지 라미아를 갖고 싶어한다.[4] 여담으로 1권에서 실루엣으로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나중에 8권에서 직접 나온 모습은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소설판에서보다 만화판에서의 비중이 훨씬 강화되었고, 또한 훨씬 강해졌는데, 다른 혼돈의 파편은 잃어버린 기억도 혼자서 멀쩡히 기억하고 있고, 통상 상태에서도 그레이트 실버급 3명을 가지고 놀았다.[5] 그것도 모자라서 이드와 싸우던 도중에 머리가 붉어지면서 각성 상태에 들어가자 라미아와 일체화한 이드를 상대로도 호각으로 싸웠다.

3.1. 작중 행적

3.1.1. 8권

첫 등장. 이땐 이름은 나오지 않고 발트루 후작에게[6] 뭔가를 제시했지만 발트루 후작은 "이놈! 나보고 반역자가 되란 말이냐? 네놈을 참수하겠다!"며 화를 낸다. 그러자 페르세르는 "정말 꽉 막힌 인간들이군. 그러니까 당신들이 죽는 거야, 날 원망 말라고."라며 검을 든다.

이후 발트루 후작의 영지로 가던 이드, 일리나와 만나 먹을 걸 구걸한다. 이드와는 말이 통해 사이가 좋아지지만[7] 일리나는 피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경계하자, "아까 고블린들하고 싸우느라 그런 것이다."라며 변명한다. 그리고 이드의 이름을 듣자 "네 이름이 정말 이드냐?"라고 질문을 하고 자신의 이름을 "페르세르. 그게 내 이름이야."라고 소개한다.

이후 자신이 트레져 헌터라며 이것 저것 설명하는데, 이드가 "그거 도둑이야?"라고 묻자 "그런 시시껄렁한 직업하고 착각하지 마. 트레져 헌터는 전 대륙을 돌아다니며 신검이나 진귀한 물건을 훔치는 직업이라고."라고 말하자 이드가 "결국 도둑이네?"라는 말에 반박하지 못한다.

하지만 발트후 후작의 영지에 도착하자 분위기는 반전된다. 1만명 이상이 도륙된 데다, 운 좋게 살아남은 병사 한 명을 페르세르가 살해해서 이드와 전투를 시작한다. 이드는 싸우면서 "혹시 라스피로가 보냈냐?"고 묻지만 페르세르는 "라스피로같은 건 모르겠고 내 관심 밖이고 난 게르만 말만 듣는다고."고 응수한다. 초반엔 오히려 이드가 우세한 듯 했으나[8] 시간이 지날 수록 페르세르가 압도한다. 이에 일리나가 이드를 도우려고 공격하지만 페르세르는 짜증 한 번 내고 일리나를 다리 밑으로 떨어트린다. 이후 망연자실한 이드를 보며 "도발하면 제대로 싸울 줄 알았더니 의욕 상실했잖아? 역시 넌 '그'가 아니었어."라며 이드를 끝장낼 찰나, 이드가 드래곤의 힘을 쓰면서 상황은 역전된다. 이후 이드의 힘에 놀라다가[9] 사복검 두 자루를 버리며 "이런 검으로는 널 이길 수 없을 것 같군. 이 브리트니스가 아니면 힘들겠어."라고 말한다. 이윽고 마지막 결정타로 승자는 페르세르.

그리고 땅에 박힌 라미아를 가져가려 하지만 라미아의 거부로 실패한다. 그리고 이드를 죽이지 않고 돌아가다가 피를 토하는데, 케이오스가 나타나 "몸 상태도 모르고 무턱대고 덤비니까 그렇지."라고 혼낸다. 페르세르는 능청스럽게 받아들이는데, 케이오스가 이드와 싸운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중간까진 실망이었어. 하지만..."이라 말하다가 사실 자신은 현재 서 있는 것도 힘들며 이겨도 이긴 것 같지도 않고 몸이 엉망진창이라 한동안 활동할 수 없을 것이라 말한다.

3.1.2. 9권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름만 언급된다. 이드가 졌다는 말에 그레이가 "이드보다 강한 녀석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그밖에 라크론이 "그 페르세르란 자가 발트루 후작님에게 왔을 때 라스피로는 언급하지 않고 게르만만 언급했습니다."라고 언급된다.

이드가 라스피로 공작의 개조 소드 마스터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본 케이오스가 "이상하군. 드래곤의 힘을 쓰지 않아도 저 정도 힘을 발휘하는데 어째서 페르세르에겐 이기지 못했을까?"라며 궁금해한다.

3.1.3. 10권

이드가 카논 제국의 개조 소드 마스터와 싸울 때, 소드 마스터 대장이 "역시 페르세르 님과 자웅을 겨룬 실력이군."이라며 감탄한다. 이드는 페르세르는 어딨냐며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후 케이오스가 카논 황실에 들어왔을 때 방 구석에서 울고 있었다. 10권에서 시르드란이 파괴한 공성 병기가 사실 페르세르 것이어서 그랬다. 너무 울어서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케이오스가 타로스의 레어에 데려가지 않았다.

3.1.4. 11권

1만년 전 시대인 그라운드 제로로 가게 된 이드가 바벨에서 페르세르를 발견하고 바로 공격한다. 하지만 페르세르가 이드를 몰라보자 이드는 이곳이 과거임을 깨닫고 공격을 거둔다.

케이오스가 "나머지 녀석들은 어떻게 됐어?"라고 묻자 "메르시오, 쿠쿠도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고 나머진 전멸했어. 미안해, 차라리 내가 죽었어야 했는데."라고 페르세르가 말할 때, 신의 부하가 나타난다. 페르세르를 추적해서 왔던 것이다. 케이오스는 칸타에게 페르세르, 이드를 피신시키길 부탁하고 아시리젠과 함께 신의 부하와 싸운다.

페르세르는 칸타에게 자신도 싸울 거니까 저 여자[10]만 데리고 가라고 고집 부리는데, 칸타의 곰 인형이 직접 움직여서 페르세르를 기절 시키고 억지로 끌고 간다.[11]

3.1.5. 12권

이드가 신의 부하들과 싸울 때 기절에서 깨어난다. 이후 부서진 바벨에서 혼돈의 여섯 파편과 이드가 작전 회의를 할 때 가만히 듣기만 한다.

그 직후 에인션트 드래곤이 직접 바벨로 쳐들어오자 브리트니스를 꺼내 에인션트 노바를 막아냄과 동시에 에이션트 드래곤을 처치한다. 그리고 아시리젠, 칸타와 함께 몰려 오는 신의 부하들과 맞서 싸우다가 그 둘이 먼저 봉인되자 분노해서 날뛰다가 본인도 봉인된다.[12]

3.1.6. 17권

어스 드래곤 까루스의 브레스를 맞고 절벽으로 떨어진 그레이를 발견하고 "어? 희한한 놈이 떨어졌네."라고 말한다.

3.1.7. 18권

그레이가 기절에서 깨어나니 페르세르가 자신의 옷을 벗기던 중이라 기겁한다. 이에 페르세르는 옷이 젖어서 말려 주려 그랬다고 해명하지만 그레이는 "아 그러셔? 미안하구만!"이라며 비꼬기만 한다. 페르세르는 내색하진 않지만 이런 태도에 속으로 화가 난다.

그리고 그레이가 올라가는 길을 찾자 "올라가는 통로라면 저기 있다."며 가르쳐 주지만 자기중심적인 그레이에겐 페르세르의 말은 안중에도 없었고 결국 못 들은채로 절벽을 손으로 잡고 올라가려 한다. 이에 페르세르는 검기로 그레이를 공격하곤 "야, 내가 통로 저기 있다고 했잖아!"라며 화를 내는데, 문제는 그 검기 때문에 암반이 무너져서 통로가 막힌다.

둘 다 투덜거리면서 바위를 치우는데, 이때 그레이가 "아까 그 검기 쓰는 법 좀 가르쳐 줘."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페르세르는 "보아하니 마나의 흐름을 막 깨달은 것 같은데 서두를 필요 있어?"라며 거절한다. 이에 그레이는 "지금도 내 친구들이[13] 위기에 빠졌어. 난 한시라도 강해져야 해!"라고 말하자 감동 받아 마나를 다루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때 그레이가 마나를 개방하지만 유지 시키지 못 하나 "덜 곪은 여드름을 상상하며 해봐."라는 조언을 하고[14] 그레이가 성공하자 검기 다루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근데 그레이가 검기를 쓸 때 삑사리를 내서 검이 부러지자 신화의 4대 신검중 하나인 센터헤드를 빌려 준다.

그레이가 센터헤드의 검기로 통로의 바위들을 소멸시키자 칭찬해준다. 그리고 그레이가 마나를 많이 써서 기절하자, 아시리젠이 만든 마나 포션으로 회복시켜 주며 "우연히 소드 마스터가 된 줄 알았더니, 의외로 수행을 했군. 이런 바보도 단련시킬 정도면 엄청난 고수겠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레이가 기절에서 깨어나고 떠나자 멀리서 지켜보다가 "내가 왜 저 녀석을 신경 쓰는 거야?"라며 스스로 의아해하다가 "케이오스가 이상 자기장을 퍼트려서 텔레포트도 못 하고 불편하네."라며 투덜 거린다.

3.1.8. 25권

보르튼 공작 저택에 도착하여 식사하고 있었다. 처음엔 보르튼이 페르세르가 다른 곳에 군대를 숨겨준 줄 알고 페르세르에게 군대는 어딨냐고 물었지만 "나라를 뒤엎을 군대? 그런 거 없는데? 난 황제를 죽이라고 들었는데."라고 말했으며, 보르튼이 "황제가 그레이트 실버급인데 어떻게 암살하냐!"고 화를 내자 "헤에, 그 여자 강해? 뭐, 재밌겠다. 네가 원해는 대로 해줄게."라고 말하며 밥을 먹는다. 짜증난 보르튼이 부하들을 시켜 죽이려 하자 눈치 못채고 "늬들도 먹으려고?"라며 태평한 소리를 했다.

하지만 이후 눈치를 챘는지 무시무시한 얼굴로 보르튼 목에 검을 겨눈다. 소드 마스터 부하들이 전부 죽었단 사실에 경악하는 보르튼에게 "안심해. 케이...아니, 게르만이 너 죽이지 말랬거든. 상대가 소드 마스터건 그레이트 실버건 전부 죽여줄게. 대신 또 날 죽이려 하면 가만 안 둔다!"며 경고한다.

3.1.9. 26권

보르튼 저택에서 빵을 먹으며 보르튼과 란돌이 세우는 작전을 듣는다. 보르튼이 결국 반란을 일으키기로 하자 따라 나서다가 가일라에서 길을 잃고 헤맨다. 그리고 가일라의 공중 섬을 보고 "섬이다? 성...아, 황제를 죽여야 하니까 황궁으로 가야지."라며 걷는다.

그리고 때마침 케이사 공작이 보르튼을 죽이기 직전에 나타나서 케이사를 기습으로 쓰러트린다.

3.1.10. 27권

3.1.11. 28권

3.1.12. 29권

3.2. 인간 관계

  • 이드
    사실상 숙적이자 호적수이다. 8권에서 처음 만났을 땐 페르세르가 이드를 '형님'이라 불러줘서 이드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날 남자라 불러준 건 네가 처음이야."라며 좋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어떻게 보면 모순인 것이, 페르세르는 이미 1만년 전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드를 만났기 때문에 남자인 걸 알았던 것이다. 실제로 나중에 그라운드 제로 에피소드에서 페르세르가 "이 여자는 뭐야?"라고 했다.
    첫만남은 좋았지만 이후 페르세르가 발트루 후작의 병사들을 전멸시켰단 걸 깨닫고는 적대한다. 이후 싸우다가 일리나를 죽일 뻔한데다가, 이드에게 첫 패배를 안겨줘서 감정이 좋지 않다. 11권에서 그라운드 제로에서 만났을 때 이드가 앞뒤 안 가리고 공격했다.
    이 때문에 10권에서 페르세르의 이름을 들었을 때 깜짝 놀라기도 했고, 27권에서 재회했을 때 이드가 노려보기도 했다. 다만 28권에서 서로 구해주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복잡한 관계다.
    페르세르는 그라운드 제로 때 동료였고, 케이오스의 명령 때문에 이드를 동료로 받고 싶어 했다. 하지만 27권에서 이드가 공격하자 죽이려 들었다.
    그밖에 27권에서 이드가 검심일체를 하자 "그 힘이 보고 싶었어, 이드."라고 말하는 것으로 볼 때, 이드와의 전투를 갈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일리나
    이드와는 달리 일리나는 처음부터 페르세르에게서 피 냄새가 난다고 의심했었고, 이후 페르세르가 학살자라는 걸 깨달았을 때 분노하기도 했으며, 이드가 밀릴 때 도와주려 했지만 역으로 일리나가 살해당할 뻔했다. 페르세르는 자신보다 한참 약한 일리나가 덤비는 데 짜증을 냈다. "뭐야 너? 죽고 싶어?"라며 단숨에 죽이려 했다.
    여하튼 일리나 입장에선 원수다. 실제로 27권에서 페르세르와 재회했을 때 시선이 곱지 않았다.
  • 라미아
    라미아가 강력한 신검임을 알아서 탐내고 있다. 라미아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불명이나 8권에서 자신을 차지하려던 페르세르를 튕겨낸 적이 있다.
  • 케이오스
    리더로 여기고 있으며 케이오스의 말에 절대 충성한다. 27권에서 이드가 "너희[15]는 케이오스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거야?"라고 말하자 "그의 선택엔 이유가 있어."라며 두둔했다. 이때 밝혀지길 8권에서 이드를 죽이지 않고 두고 간 것도 케이오스의 명령 때문이었다고 한다.
  • 메르시오, 쿠쿠도
    동료다. 그라운드 제로에선 둘이 실종되자 "내가 대신 죽고 걔들이 살았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였다.
  • 아시리젠, 칸타
    각별한 동료. 둘 다 '페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그라운드 제로 때 둘이 신의 부하들에게 리타이어되자 분노한 페르세르가 마구잡이로 신의 부하들에게 덤볐다.
    칸타는 29권에서 페르세르가 내심 그레이를 신경쓰며 훈련시켜주자 "계속 그랬다간 저 녀석(그레이)이 너보다 강해질테니까 적당히 해."라고 걱정해주었다.
  • 그레이
    18권에서 처음엔 기절한 그레이를 돌봐줬지만 그레이가 촐싹대자 내심 짜증냈다. 하지만 그레이가 동료인 일란, 라인델프를 걱정하자 감동받아서 소드 마스터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고, 신검인 센터헤드도 빌려 주었다.
    이후 29권에서 카논으로 돌아가던 중 재회했는데 그레이가 소드 마스터로서 미숙한 모습을 보이자 조언해줬다. 상술했듯이 칸타가 그레이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하자 "내가 저 녀석에게 진다고? 재밌겠는데!"라며 흥미로워 했다.
    그레이 입장에선 제2의 스승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이름조차 모른다.
  • 보르튼
    25권에서 게르만이[16] 보르튼에게 나라를 뒤엎을 병력을 보내준다기에 기대했지만 고작 페르세르 한 명이 나타나자 사기꾼이라 생각해서 죽이려 들었다. 하지만 페르세르의 실력을 보고 인정하게 된다. 26~27권에서 "페르세르 공"이라며 극존칭을 했다. 다만 페르세르 입장에선 비록 실패했지만 자신을 죽이려 했는데다가 자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보르튼이 못마땅한지 26권에서 한대 때리기도 했다.
  • 크레비츠
    26권에서 그레센 대륙에 와서 상대한 두번째 강자라며 예의를 갖췄다. 그러나 27권에서 크레비츠의 기습에 당하자 "별 것도 아닌 놈한테 짜구 찔리니까 짜증나네."라고 말했다. 여하튼 페르세르가 크레비츠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 붙였고, 가일라의 군대를 학살함과 동시에 초토화시켰으니 크레비츠 입장에선 철천지 원수다.
  • 프로카스
    26권에서 크레비츠, 케이사와 합공했을 때 싸웠다. 그런데 페르세르가 우위를 보이자 자존심 상했는지 프로카스 혼자서 덤볐지만 막상 페르세르는 "크레비츠보다 약한 네가 나와 싸우겠다고?"라며 시덥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27권에선 프로카스의 오른 팔에 있던 클레이모어를 소멸시키며 "이제 넌 평범한 소드 마스터 정도야. 그러니까 덤비지 마."라고 경고했지만 계속 싸우려 들자 죽이려 들었다.
    27~28권에서 마신의 힘에 오염되던 프로카스가 "페르세르가 마신을 죽임에 따라 해방되어서 사실 페르세르가 프로카스의 은인이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건 결과적인 것이고 페르세르는 라일론 귀족들만 죽이라는 명령을 받아서 프로카스를 무장 해제만 한 것이다. 실제로 자꾸 덤비자 그냥 죽이려 들었다.
    여하튼 프로카스 입장에선 팔 하나를 잘랐으니 곱게 생각하지 않을 듯 하다. 실제로 27권에서 기절했다가 깼을 때 "페르세르는 어딨지?"라며 으르렁 거렸다.
  • 클레이모어
    27권에서 클레이모어를 소멸시키며 "마신 주제에 버티지 마라."라며 별거 아닌 놈 취급했고, 클레이모어는 "이럴 수가! 마신을 날 소멸시키다니, 설마 너는...!"이라며 경악했는데, 결국 죽었기 때문에 클레이모어가 페르세르의 정체를 안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세레니아
    혼돈의 여섯 파편답게 서로 적대하는 사이다. 각성한 페르세르가 이드를 제압하자 세레니아가 급하게 구하러 갔지만 각성하지 않은 페르세르보다 약한 세레니아의 공격은 씨알도 안 먹혔고, 페르세르는 세레니아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며 "최강의 드래곤 로드 세레니아. 하지만 이 정도가 최강이라니, 드래곤도 별거 아닌데?"라며 비웃기까지 했다. 이후 어떤 감정을 지녔을 지 나오진 않지만 세레니아 입장에선 자신을 죽이려 했으니 철천지 원수일 듯.

3.3. 능력

3.3.1. 전투력 및 강함

혼돈의 여섯 파편답게 엄청나게 강하다.이드를 처음으로 패배시킨 인물이며, 당시 독자들 입장에서 엄청 충격이었는지 9권 작가의 말에 "독자분들이 팬카페에 이드가 지다니 말도 안 돼요!라며 엄청나게 항의했습니다."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페르세르는 들고 있는 무기에 따라 강함의 높낮음이 바뀐다. 8권에서 드래곤의 힘을 쓴 이드에게 밀렸지만 브리트니스를 들자 역전시켰으며, 28권에서도 브리트니스를 들었을 땐 이드를 고전시켰지만 브리트니스가 차원의 균열로 빨려 들어가자 "이길 방법이 없다."며 항복했다.

이드도 마찬가지로 라미아를 들었을 때와 아닐 때 강함이 차이나긴 하지만 이드는 검술 뿐만 아니라 장법, 권법, 발차기로도 상대방을 제압하는데 페르세르는 무기없이 싸운 적이 없다. 26~27권에서 주먹질이나 발차기를 하긴 했지만 견제용이었지 체술로만 상대한 건 아니었다.
3.3.1.1. 그레센 대륙, 각성하지 않은 상태
8권에서 이드를 철저하게 굴복시켰으며, 이후 분노한 이드가 드래곤의 힘을 쓰자 밀리는 듯 했지만 브리트니스를 들고 역전했다. 만화판에서 이드의 첫 패배였다.

26~27권에서도 그레이트 실버급 실력자 3~4명의 합공을[17] 받으면서도 오히려 한참 우위였다. 27권에선 켈베로스의 힘을 끌어 올리자 그레이트 실버들이 "이건 인간의 힘이 아니다!"라며 두려움에 떨었을다.

27권에서 드래곤의 힘을 쓰지 않은 이드에겐 "전하고 변한 게 없잖아?"라며 여유를 부렸지만 이드가 드래곤의 힘을 쓰자 잠깐 호각으로 싸우는 듯 하더니 금세 발리고 각성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드래곤의 힘을 쓰지 않은 이드, 그레이트 실버급 4명보단 훨씬 강하지만 드래곤의 힘을 쓴 이드보단 조금 약하다.
3.3.1.2. 그라운드 제로 당시
드래곤의 힘을 쓰지 않은 이드보다 훨씬 약했다. 이드가 신의 부하들 여러 명을 간단히 제압하는데, 페르세르는 한 명도 제압 못했다. 정확한 강함은 알 수 없으나 프로카스를 본 이드가 "혼돈의 파편에 버금가는 실력."이라고 말한 것으로 볼 때 그레이트 실버 정도로 추정된다.
3.3.1.3. 각성
27권에서 이드와 싸우다가 머리카락이 붉어진 상태다. 드래곤의 힘을 쓴 이드를 몇 합만에 제압하였다. 28권에선 검심일체를 이룩한 이드와 호각으로 싸우며 전혀 밀리지 않았다. 사실상 이드와 함께 만화에서 가장 강한 인물이며, 만화판이 29권으로 연중됨에 따라 케이오스를 포함해서 다른 혼돈의 여섯 파편의 각성 상태가 나오지 않아서 사실상 페르세르가 최강자다.

3.3.2. 기타 능력

18권, 27권에서 검기를 쓰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18권에서 방어막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검을 들고 다니는게 아니라 그냥 소환하는 걸로 볼 때 마법도 어느 정도 쓸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브리트니스같은 거대한 검을 한손으로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것으로 보아 완력도 상당하다.

3.4. 장비

  • 주 무장으로 사복검 두 자루가 있다. 8권에서 "이런 검으로는 널(이드) 이길 수 없을 것 같군."이라 말해서 그냥 평범한 검인줄 알았으나, 27~28권에 의하면 이 검들은 켈베로스라는 세 쌍의 마법 검이다.
    • 지즈(Ziz)
      지옥의 괴수, 켈베로스의 세 머리중 하나. 하늘을 다스리는 지즈라 하며 본 모습은 거대한 새이다. 검에서 화염을 내뿜는데, 검심일체 이드조차 기겁할 정도로 뜨겁다.
    • 레비아탄(Leviathan)
      지즈와 마찬가지로 켈베로스의 머리다. 바다를 다스리는 레비아탄이라 하며 본 모습은 거대한 고래다. 검에서 얼음을 내뿜는데 검심일체 이드가 "살아 움직이는 한기라니, 마치 중원 고수의 검기같다."며 경악했다.
파일:id_manhwa_atkenny_britnith.jpg
이드 28권의 브리트니스
  • 브리트니스
    8권에서 페르세르가 꺼낸 비장의 무기. 이드를 패배시켰다.
    12권에서 사실 드래곤 브레스를 막는 검이란 것이 밝혀진다. 에인션트 드래곤의 브레스를 튕겨냄과 동시에 파괴했다. 여하튼 이 때문인지 몰라도 이후 이드가 브리트니스와 싸울 때 드래곤 피스트를 쓰지 않는다.
    28권에서 재등장한다. 켈베로스를 쓰던 페르세르가 "역시 두 자루만으로는 이드를 제압할 수 없군. 차라리 브리트니스가 낫겠다."며 사용했는데, 검심일체를 한 이드를 지독하게 고전시켰다.[18] 또한 이때 브리트니스가 갈라지면서 포구 같은 것이 여러 개 나타나 레이저 빔을 쏴서 주변을 초토화시킨다. 고민 끝에 이드가 검심일체를 일체화한 것과 동시에 라미아를 쓰자 너무 강한 힘 때문에 차원의 균열이 일어났고, 브리트니스가 그 균열로 빨려 들어가고 만다.
    원작에선 정확한 크기가 언급되지 않으나 만화판에선 거의 버스만한 크기로, 일반인이 들 수조차 없는 생김새다. 이는 독자들도 예상 밖이었는지 9권 작가의 말에서 "팬카페에 브리트니스가 너무 커요!라는 항의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라고 언급한다.
    원작에선 차원의 균열로 들어간 이후 지구의 룬 지너스가 입수했지만 만화판에선 거기까지 진행되지 않아 오리무중이다.
  • 센터헤드(Center Head)/베헤모스(Behemoth)
    18권에서 그레이의 검이 부러지자 페르세르가 빌려준 검이다. 신화에 나오는 4대 신검중 하나다. 그레이가 잡으려 하자 막 전기를 내뿜는데, 그레이는 처음에 "신검이라 날 인정하지 않는 건가?"라고 말하지만 사실 안 쓴지 오래되어서 정전기 뿜는 것이었다. 여하튼 그레이는 이 검을 써서 검기를 쓰고, 까루스도 죽였다. 페르세르는 "나약한 인간이 널 다루다니 보기보다 대단하네. 아무튼 잠시 이 녀석을 돌봐줘."라며 그레이에게 빌려준다.
    25권에선 이드가 "굉장한 검 같다."며 감탄하자 라미아가 "검신이 오리하르콘으로 만들어져 있는데다, 사용자의 마나를 증폭시켜 주는 무서운 검이다."라고 평가한다.
    28권에서 사실 켈베로스의 머리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진다. 대지를 다스리는 베히모스라고. 애초에 센터헤드라는 이름부터가 '중앙 머리'였다. 다른 켈베로스인 사복검들과 다르게 생겼는데 이유는 알 수 없다. 페르세르가 "세 자루가 전부 모이면 브리트니스보다 강하다."고 말했지만 만화판이 연재 중단됨에 따라 그 강함은 볼 수 없게 되었다.
    분명 페르세르의 검임에도 만화판이 연재 중단되어서 끝까지 그레이가 쓰게 되었다.

3.5. 원작과의 차이

  • 원작 소설과 엄청난 차이를 보인 캐릭터로, 사실 원작에선 이드와 만난 적이 5권 막바지로 딱 한번이며, 대사 역시 "사라져버린 내 브리트니스의 원한은 갚아야 겠지?" 이것 뿐이다. 따라서 만화판의 행적이나 설정은 모두 오리지널이다.
  • 원작에선 단검을 포함해 네 자루의 검을 지니고 있었으나, 만화판에선 전부 장검 혹은 대검으로 변경되었다.

3.6. 기타

  • 만화에서 페르세르가 이렇게 비중이 올라간 이유는 만화판 작가가 말하길 혼돈의 여섯 파편중 유일한 검사라서 이드의 라이벌로 생각했다고 한다.이드 만화 팬카페의 작가 글[19]

4. 관련 문서



[1] 원래는 세자루인데 자세한건 밑의 '켈베로스' 참고.[2]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검은 드래곤을 잡기 위해 만든 무기라는 사실이 밝혀진다.[3] 원작에선 저 세자루 외에도 단검을 한자루 더 가지고 있었지만 만화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또, 브리트니스는 원작에서도 그가 가진 검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밝혀진 검인데, 이유는 소설에 언급된 첫 전투에서 그레이트 실버급의 실력자 2명과 겨루다가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전투는 그레이트 실버급 2명이 도시에 나타난 페르세르를 요격했다 정도로 스킵하고 넘어갔다.(...)[4] 8권에서 페르세르가 라미아를 건드리는 바람에 10권에서 이드가 카논의 군대와 싸울 때 고생한다.[5] 참고로 소설판에서는 그레이트 실버급의 실력자 2명이면 호각으로 싸울 수 있다.[6] 만화판 오리지널 캐릭터로 아나클렌의 충신이다. 아나클렌 변경에서 1만 군새를 훈련시키고 있었다.[7] 사실 잘 보면 이드 혼자서 친근해하고, 페르세르는 무덤덤해하고 있다.[8] 라미아가 페르세르의 공격을 막아준 데다, 이드가 드래곤 피스트로 한방 먹였다.[9] 이드가 드래곤 피스트를 양손으로 쓰는 걸 보며 "드래곤 피스트를 양손으로? 드래곤들이 놀라겠군."이라 말한다.[10] 이드.[11] 이때 이드, 라미아도 곰 인형이 움직인 걸 봤지만 착각인가 싶어서 그냥 넘어 간다.[12] 그라운드 제로의 주민들은 죽음이 허락되지 않는다. 그래서 죽을 정도로 상처를 입으면 붉은 돌에 봉인되는데, 봉인되면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도 할 수 있지만 아무 행동도 못 하기에 죽은 거나 다름없는 형벌이라고.[13] 일란, 라인델프.[14] 덜 곪은 여드름은 짜내면 피가 나기에 짜면 안 되지만, 그래도 짜내고 싶은데, 그 기분으로 마나를 유지하라고...[15] 혼돈의 여섯 파편.[16] 사실 케이오스가 변장한 것.[17] 크레비츠, 케이사, 프로카스, 베후이아.[18] 이때 나오길 브리트니스 자체가 드래곤에 대한 저항감이 있어서 드래곤의 힘을 쓰는 이드의 천적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드가 브리트니스를 부수려고 발차기를 했지만 오히려 이드를 튕겨냈다.[19] 만화판 작가의 원문: 이드의 주력기는 검술,,,사실 혼돈일행중 검사가 있어서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전투가 무산되어서...
많이 ...음..서운하다고 해야하나...허탈하다고 해야하나...아무튼 그랬습니다...
아마도..이드의 모든 사건의 원점에는 혼돈의6파편이 있으니....
아마 그들이...그중 페르세르는 최강의 검사라고 생각 했습니다...
주인공과 최강의 검사와의 대결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때문에 8권의 스토리는 원작과의관계상에 약간의 무리수를 놓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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