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21:57:28

피비 케이츠

<colbgcolor=#731925><colcolor=#ffffff> 피비 케이츠
Phoebe Cates
파일:피비게이츠.jpg
본명 피비 벨 케이츠 클라인
Phoebe Belle Cates Kline[1]
출생 1963년 7월 16일 ([age(1963-07-16)]세)
뉴욕주 뉴욕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배우
활동 1982년–1994년, 2001년, 2015년
배우자 케빈 클라인(1989년 ~ 현재)
자녀 아들 오웬 클라인(1991년생)
딸 그레타 클라인(1994년생)

1. 개요2. 생애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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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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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시절의 피비 케이츠.
미국배우. 1980년대를 수놓았던 하이틴 섹시 스타였다. 소피 마르소, 브룩 실즈, 왕조현[2]과 더불어 당시 학생들의 교과서 표지를 장식했던, 요즘으로 치면 아이돌격 여신.[3] 영화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2. 생애

뉴욕의 부유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4] 삼촌도 영화계-방송계 인사였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방송계로 진출할 수 있었다. 외할아버지가 필리핀화교여서 아시아계로도 보인다.[5]

처음에 발레를 했으나 부상 때문에 모델로 나섰고, 이후 배우로 전업했다. 아버지가 영화배우였지만 배우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그녀의 출세작은 "파라다이스"(1982). 사하라 사막에서 조난당한 10대 남녀의 이야기이다.[6] 이 영화는 전신 누드도 나오는 등, 노출이 많았다. 그러나 피비 케이츠는 상큼하고도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이런 그녀의 매력 때문에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7] 이 영화에서 노출 신이 너무 많아서 케이츠는 완성작을 본 후 크게 화를 냈고, 이에 불만을 품고 영화 개봉 후 프로모션에도 대부분 불참했다고 한다.

그러나 노출에 대한 혐오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영화에도 대체로 그녀의 성적 매력을 충분히 살린 역을 맡았다. 여담으로 이 영화를 이스라엘 사막 지대에서 촬영했는데, 극중 나오는 유목민 배역들을 맡은 실제 유목민 족장이 그녀에게 반해서 강력하게 프로포즈하는 통에 제작진이 말리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던 후일담도 있다. 당연히 피비 케이츠는 '이 사람 무슨 헛소리하는 거야'라며 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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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하이의 한 장면.[8]
이후 특기할 만한 작품은 1982년에 나온 "리지몬드 연애소동", 1983년에 주연한 "프라이빗 스쿨".[9] 여기서도 살짝 노출이 나오지만, 파라다이스 정도로 심한 건 아니다. 이후에는 노출을 자제하고, 청순한 일반 배역들이나 TV 미니시리즈, 심지어는 뮤지컬에도 나왔으며 파라다이스의 주제가를 직접 부르는 등, 노래 실력도 꽤 좋은 편이다. 그러나 워낙 데뷔 초반의 섹시 이미지가 굳어 버려서, 이런 변신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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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여주인공을 맡은 그렘린 1,2.

사실 파라다이스, 리지몬트 연애소동, 프라이빗 스쿨 이 세 편 이후의 출연작은 거의 실패작이라 봐도 된다. 그렘린 시리즈는 도대체 저 정도 지명도의 여배우가 왜 존재감 없는 배역에 나왔나 싶고[10], 새그나 천사와 데이트에서의 배역도 다른 배우 돋보이게 하는 역할 정도니 당시 꽤 잘 나가는 배우였음에도 결혼 후 은퇴해버린 이유도, 배우로서 회의감을 느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89년에 무려 16세 연상인 중견 배우 케빈 클라인[11]과 결혼해서 수많은 팬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다. 아이는 둘. 아들은 배우 및 감독으로 딸은 프랭키 코스모스(Frankie Cosmos)라는 이름으로 뮤지션 활동 중이다. [12] 결혼 이후에는 정말 활동이 뜸한 편이다. 2001년 제니퍼 제이슨 리와의 친분으로[13]결혼 기념일에 생긴 일에 출연한게 전부였으며 20년 넘게 해로하는 걸 보니,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고 있다. 2005년 가을에 뉴욕에 부티크 점 (Blue Tree)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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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40대 후반이었지만 미모는 여전했다.

3. 기타

1980년대 책받침 4대 여신 중에서는 가장 평탄한 가정 생활을 이루고 있는 듯 하다. 왕조현은 유부남과의 스캔들 이후 조용히 캐나다로 이주해 혼자 생활하는 중이며, 소피 마르소는 외모는 유지하고 있지만 동거-결혼-이혼을 반복하는 등 개인사가 복잡했다[14]. 마찬가지로 브룩 실즈는 현재는 나이에 맞지 않는 몸매를 유지하며 드라마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재기에 성공했지만, 중간에 슬럼프가 심하게 왔었고 테니스 스타 앤드리 애거시와의 결혼에 한 번 실패했었다.[15]

아시아계라 어려 보이는 귀여운 얼굴인데, 키가 170cm로 꽤 크다. 위 수영복 사진에서 보듯 몸매도 좋은 편이라 섹시 이미지로 소모된 면이 있다.

5살 아래인 한국인 여배우 신애라의 외모가 피비 케이츠와 도플갱어 수준으로 매우 많이 닮았다. 1980년대 후반 신애라가 처음 데뷔할 당시 붙었던 별명 중 하나도 '한국의 피비 케이츠'였다. 1990년대 초중반에 출연했던 작품 영상을 보면 심히 놀랄 정도.


[1] 케이츠는 결혼 전 성이며 케빈 클라인과 결혼하며 클라인의 성을 따랐다.[2] 왕조현은 영화 천녀유혼이 터지면서 80년대 후반~90년대까지 인기를 끌어 시기가 약간 다르긴 했다.[3] 참고로 당시 국내 3대장은 김혜수, 이미연, 이상아였다.[4] 러시아계, 유대계 미국인으로 조상 성씨는 카츠(Katz)였다.[5] 최초의 그라비아 아이돌인 아그네스 럼도 아버지가 화교고 어머니는 하와이 원주민 혼혈이다. 필리핀 연예계, 언론에서는 거두절미하고 필리핀을 빛낸 필리핀인 배우라고 소개하기도 한다.[6] 영화 자체가 브룩 실즈의 "블루 라군"과 플롯이 상당히 비슷하다.[7] 베드신은 대역을 썼다고 한다.[8] 이 장면은 남자가 피비 케이츠를 보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손장난한다.이 다음 장면에서 비키니탑을 벗고 반라가 된다.[9] 에로배우인 실비아 크리스털도 출연했다.[10] 그래도 이 영화 때문에 2015년 레고 디멘션즈에서 성우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11] 미녀와 야수 2017년 실사판 영화에서 모리스 역으로 나오는 배우.[12] 재능이 괜찮은 편이라 평단에서도 호평을 듣고 있다. 2019년 내한도 왔을 정도였다.[13] 이 때문에 피비의 두 자식은 2005년 당시 리의 남편이었던 노아 바움백의 오징어와 고래에서 아역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14] 하지만 별개로 배우로서의 커리어는 가장 잘나갔다.[15] 이후 안드레 애거시독일의 테니스 선수 슈테피 그라프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