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크리스토퍼 말로 Christopher Marlow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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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564년 2월 26일 |
잉글랜드 왕국 켄트 캔터베리 | |
사망 | 1593년 5월 30일 (향년 29세) |
잉글랜드 왕국 켄트 뎁퍼드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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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극작가, 시인 |
학력 | 케임브리지 대학교 코퍼스 크리스티 컬리지 |
1. 개요
영국의 극작가, 시인.29년이라는 짧은 인생에서 불과 10년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시대를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시인 중 한 명으로 현재까지 칭송받고 있다. 그의 작품과 문학적 스타일은 수많은 후대 영문학 작가들에게 영감이 되었으며, 특히 그 유명한 윌리엄 셰익스피어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2. 생애
1564년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킹스 스쿨[1]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장학금을 받아 케임브리지 대학교 코퍼스 크리스티 컬리지에 입학했다. 1584년 인문학과 학사 학위를 받은 후에도 학교를 다녔지만 1587년 인문학과 석사 학위 수여를 거절 당했다. 이유는 지난 3년 중 너무 많은 기간 동안 학교를 떠나 있던 것이 수상쩍어서였다. 추밀원 의원들이 말로가 랭스에서 "폐하를 위해 좋은 복무와 충직한 거래"를 했다는 내용의 서신[2]을 보낸 후 학사 학위가 수여되었다.학위를 받은 후 런던으로 이주해 여러 각본을 썼는데 이 때도 여러 사건에 휘말려 여러 차례 법정 기록에 이름이 남았다.
1593년, 켄트 뎁퍼드[3]의 한 집에서 세 명의 남자와 합석해 모임을 가졌다. 기록에 의하면 이때 밥값을 두고 다툼이 일어났으며 그 과정에서 합석한 이들 중 하나인 잉그램 프라이저(Ingram Frizer)가 찌른 단검에 오른쪽 눈을 맞고 즉사했다고 한다. 말로가 먼저 칼을 꺼내 휘둘렀으며 프라이저는 정당방위를 위해 칼을 빼앗아 반격했다는 증언에 따라 프라이저는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4]. 첩보원 행적이나 사상적 문제로 인해 살해당했다는 추측도 존재하지만 확신할만한 근거는 없다.
3. 대표작
- 디도, 카르타고의 여왕(Dido, Queen of Carthage, 1584년 출판, 1587–1593년 초연)
- 탬벌레인 대왕(Tamburlaine, 1590년 출판, 1587년 초연)
- 에드워드 2세(Edward the Second, 1590년 출판, 1592년 초연)
- 몰타의 유대인(The Jew of Malta, 1592년 출판 및 초연)
- 파우스트 박사(Doctor Faustus, 1601년 출판, 1594–1597년 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