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7 16:08:04

올더스 헉슬리


영문학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중세 (7~15세기) · 서사시 <colbgcolor=#FFF,#1C1D1F>파일:영국 국기.svg 초기 영문학: 캐드먼 · 키네울프 · 윌리엄 랭글런드 · 라야먼 · 베오울프의 저자
·소설 파일:영국 국기.svg 이야기 문학: 제프리 초서(캔터베리 이야기) · 토머스 맬로리(아서왕 이야기)
산문 파일:영국 국기.svg 기독교 신비주의 철학: 리처드 롤 · 노리치의 줄리안
초기 근대 (16~18세기) · 서사시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르네상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 에드먼드 스펜서 · 토머스 와이엇 · 리처드 러브레이스 · 필립 시드니 · 월터 롤리 · 크리스토퍼 말로 / 파일:영국 국기.svg 형이상학파: 앤드류 마블 · 존 던 · 조지 허버트 / 파일:영국 국기.svg 고전주의: 벤 존슨 · 존 밀턴(실낙원) / 파일:미국 국기.svg 청교도 문학: 앤 브래드스트리트 / 파일:영국 국기.svg 신고전주의: 존 드라이든 · 알렉산더 포프 / 파일:영국 국기.svg 계몽주의: 새뮤얼 존슨 / 파일:미국 국기.svg 계몽주의: 필리스 휘틀리 / 파일:영국 국기.svg 전 낭만주의: 로버트 번스
·소설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르네상스: 윌리엄 셰익스피어(4대 비극과 5대 희극) · 토머스 모어(유토피아) · 니콜라스 유돌 · 크리스토퍼 말로 / 파일:영국 국기.svg 고전주의: 벤 존슨 / 파일:영국 국기.svg 청교도 문학: 존 버니언(천로역정) / 파일:영국 국기.svg 신고전주의: 조너선 스위프트(걸리버 여행기) / 파일:영국 국기.svg 신고전주의적 계몽주의: 새뮤얼 리처드슨(파멜라) / 파일:영국 국기.svg 계몽주의: 대니얼 디포(로빈슨 크루소) · 헨리 필딩 · 올리버 골드스미스 / 파일:영국 국기.svg 전 낭만주의: 로렌스 스턴
산문 파일:미국 국기.svg 설교문: 존 윈스롭(기독교 자선의 모범) / 파일:영국 국기.svg 문학 비평: 존 드라이든(연극에 대하여, 짧은 수필) / 파일:영국 국기.svg 종교 비판: 대니얼 디포(반대자들과 함께 하는 가장 빠른 길) / 파일:영국 국기.svg 정치 비판: 조너선 스위프트(겸손한 제안) / 파일:미국 국기.svg 정치 비판: 토머스 페인(상식) / 파일:미국 국기.svg 자서전: 벤저민 프랭클린(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후기 근대 (19~20세기 초) · 서사시 파일:영국 국기.svg 낭만주의: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윌리엄 워즈워스 · 윌리엄 블레이크 · 퍼시 비시 셸리 · 조지 고든 바이런 · 존 키츠 / 파일:미국 국기.svg 초월주의: 랠프 월도 에머슨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월트 휘트먼 / 파일:영국 국기.svg 심리 리얼리즘: 로버트 브라우닝 / 파일:영국 국기.svg 종교 리얼리즘: 크리스티나 로세티 / 파일:영국 국기.svg 리얼리즘적 자연주의: 토머스 하디 / 파일:미국 국기.svg 전 모더니즘: 에밀리 디킨슨 / 파일:영국 국기.svg 상징주의: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 앨저넌 찰스 스윈번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소설 파일:영국 국기.svg 낭만주의적 리얼리즘: 제인 오스틴(오만과 편견) / 파일:영국 국기.svg 낭만주의: 조지 고든 바이런(맨프레드) / 파일:영국 국기.svg 초기 리얼리즘 찰스 디킨스(올리버 트위스트) · 조지 엘리엇(미들마치) / 파일:영국 국기.svg 고딕 낭만주의: 샬럿 브론테(제인 에어) / 파일:미국 국기.svg 낭만주의: 워싱턴 어빙(립 반 윙클) ·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 허먼 멜빌(모비 딕) · 너새니얼 호손(주홍 글자) / 파일:미국 국기.svg 고딕 낭만주의: 에드가 앨런 포(검은 고양이) / 파일:영국 국기.svg 고딕 문학: 메리 셸리(프랑켄슈타인)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지킬 박사와 하이드) · 브램 스토커(드라큘라) / 파일:미국 국기.svg 중기 리얼리즘: 마크 트웨인(톰 소여의 모험) · 헨리 제임스(나사의 회전) / 파일:영국 국기.svg 리얼리즘적 자연주의:토머스 하디(테스)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탐미주의: 오스카 와일드(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파일:영국 국기.svg 제국주의 문학: 러디어드 키플링(정글북) / 파일:영국 국기.svg 중기 리얼리즘: 조지 버나드 쇼(피그말리온) · 존 골즈워디 / 파일:영국 국기.svg 장르 문학: 아서 코난 도일(셜록 홈즈) · 허버트 조지 웰스(우주전쟁)
산문 파일:영국 국기.svg 시학: 퍼시 비시 셸리(시의 옹호) / 파일:영국 국기.svg 자서전: 토머스 드 퀸시(영국인 아편 중독자) · 파일:미국 국기.svg 철학: 랠프 월도 에머슨(자기신뢰) · 헨리 데이비드 소로(시민 불복종) / 파일:영국 국기.svg 서양사학: 토머스 칼라일(영웅숭배론) / 파일:미국 국기.svg 자서전: 프레드릭 더글라스(프레드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 / 파일:미국 국기.svg 문예창작: 에드가 앨런 포(구성의 철학) / 파일:영국 국기.svg 고전주의 경제학 비판: 존 러스킨(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 파일:영국 국기.svg 문화학: 매튜 아널드(문화와 무정부주의) / 파일:미국 국기.svg 철학 및 사회 비판: 마크 트웨인(인간이란 무엇인가?그리고 몇몇 다른 에세이들)
현대 (20~21세기) · 서사시 파일:영국 국기.svg 모더니즘: T.S 엘리엇 / 파일:미국 국기.svg 모더니즘: 에즈라 파운드 · 월리스 스티븐스 · E. E. 커밍스 ·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 실비아 플라스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모더니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제임스 조이스 / 파일:미국 국기.svg 전통주의적 모더니즘: 로버트 프로스트 / 파일:영국 국기.svg 신낭만주의: 딜런 토마스 / 파일:영국 국기.svg 허무주의: 필립 라킨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현대시: 셰이머스 히니
·소설 파일:미국 국기.svg 후기 리얼리즘: 펄 벅(대지) · 아서 밀러(세일즈맨의 죽음) · 리처드 라이트 · 싱클레어 루이스 · 어니스트 헤밍웨이(노인과 바다) · 존 스타인벡(분노의 포도) · 테네시 윌리엄스(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 / 파일:미국 국기.svg 자연주의: 시어도어 드라이저 · 잭 런던(강철군화) / 파일:영국 국기.svg 풍자적 상징주의: G. K. 체스터튼(브라운 신부) · 윌리엄 골딩(파리 대왕) / 파일:영국 국기.svg 모더니즘: 버지니아 울프(올랜도) · D. H. 로렌스(채털리 부인의 연인) / 파일:미국 국기.svg 모더니즘: 윌리엄 포크너(음향과 분노) · F. 스콧 피츠제럴드(위대한 개츠비)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모더니즘: 제임스 조이스(율리시스) / 파일:미국 국기.svg 표현주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롤리타) · 유진 오닐(밤으로의 긴 여로) / 파일:영국 국기.svg 디스토피아: 조지 오웰(1984) · 올더스 헉슬리(멋진 신세계) / 파일:영국 국기.svg 판타지: C. S. 루이스(나니아 연대기) · J. R. R. 톨킨(반지의 제왕) · 조지 R.R. 마틴(얼음과 불의 노래) · J. K. 롤링(해리 포터) / 파일:미국 국기.svg 고딕 호러: 셜리 잭슨(힐 하우스의 유령) / 파일:미국 국기.svg SF: 프랭크 허버트() · 아서 C. 클라크(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어슐러 K. 르 귄(헤인 연대기) / 파일:미국 국기.svg 장르 문학: 스티븐 킹(샤이닝) / 파일:미국 국기.svg 포스트모더니즘: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끝없는 익살)
산문 파일:미국 국기.svg 자서전: 헬렌 켈러(내 삶의 이야기) / 파일:영국 국기.svg 기독교 변증학: G. K. 체스터튼(영원한 사람) / 파일:영국 국기.svg 페미니즘: 버지니아 울프(자기만의 방) / 파일:미국 국기.svg 감정 탐구: 어니스트 헤밍웨이(오후의 죽음) / 파일:영국 국기.svg 정치 비판: 조지 오웰(코끼리를 쏘다) / 파일:미국 국기.svg 사회 비평: 존 스타인벡(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colbgcolor=#6b6b6b> 관련 문서: 영문학 | 고전주의 |신고전주의 | 계몽주의 |낭만주의|초월주의|리얼리즘|고딕 소설|자연주의|탐미주의|장르문학|모더니즘|허무주의|상징주의|표현주의|디스토피아|판타지|SF문학 }}}}}}}}}
<colbgcolor=#000><colcolor=#fff> 올더스 헉슬리
Aldous Huxley
파일:Fun-Facts-Friday-Aldous-Huxley.png
본명 올더스 레너드 헉슬리
Aldous Leonard Huxley
국적
#!if 행정구 == null && 속령 == null
[[영국|{{{#!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영국 국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영국}}}{{{#!if 출력 != null
}}}}}}]]
#!if 국명 == null && 속령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특별행정구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행정구}}}{{{#!if 출력 != null
}}}}}}]]
#!if 국명 == null && 행정구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속령}}}{{{#!if 출력 != null
}}}}}}]]
출생 1894년 7월 26일
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 잉글랜드 서리 고달밍
사망 1963년 11월 22일 (향년 69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직업 작가
학력 이튼 칼리지[1] (1908년 – 1911년)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컬리지[2] (영문학 / B.A.) (1913년 – 1916년)
부모 아버지 레너드 헉슬리
어머니 줄리아 아널드
줄리언 헉슬리
배우자 마리아 니스 (1919년 ~ 1955년, 사별)
로라 헉슬리 (1956년 결혼)
자녀 매슈 헉슬리
종교 무종교(불가지론)
서명 파일:올더스 헉슬리 서명.svg

1. 개요2. 생애3. 한국 출간작4. 여담

1. 개요

올바르면서 알기 쉽게[3]
영국소설가, 비평가.

2. 생애

올더스 레너드 헉슬리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사상가이다. 그는 이튼 칼리지를 졸업한 뒤 의학을 공부하려 했으나, 청소년기에 점상망막염을 앓아 약 3년간 실명 상태로 지내며 시력을 거의 잃었다. 이 경험으로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16년 시집 《불타는 수레바퀴》로 등단한 후 여러 시집을 냈으나,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은 소설이었다. 대표작은 《멋진 신세계》와 《연애대위법》이다. 사회 풍자와 반(反)유토피아적 시각으로 인간의 문명과 도덕을 탐구한 그의 작품은 20세기 영문학의 주요 전환점 중 하나로 평가된다. 헉슬리는 1938년부터 1964년까지 노벨문학상 후보에 아홉 차례 올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4]

그는 대학 시절부터 문학계의 기대주로 평가받았으며, 20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소설가로 활동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영국 공군의 행정직으로 복무했고, 잠시 모교인 이튼 칼리지에서 프랑스어 교사로 일했다. 그러나 학생들과의 거리감과 엄격하지 못한 수업 태도로 인해 교직을 오래 지속하지 못했다. 이튼 재직 시절 그의 수업을 들은 학생 중에는 조지 오웰도 있었으며, 오웰은 헉슬리를 "지적이고 사려 깊은 인물"이라 평가했다.[5]

말년에는 후두암으로 인해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필담으로 대화했다. 그의 아내 로라 아치볼드 헉슬리는 회고록 《This Timeless Moment》에서 그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했다. 헉슬리의 유언은 "LSD 100마이크로그램, 근육 주사(LSD, 100 µg, intramuscular)"라는 짧은 메모였으며, 실제로 두 차례 투여 후 평온히 세상을 떠났다. LSD는 진통 목적이었으며, 의학적 용량으로 볼 때 자살이나 안락사 목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6] 우연히도 그의 사망일은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과 같은 날이어서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3. 한국 출간작

  • 가자에서 눈이 멀어 (1936년 作)
  • 멋진 신세계 (1932년 作)
  • 모크샤 MOKSHA
  • 아일랜드 (1962년 作) - 유작
  • 영원의 철학 (1945년 作)
  • 연애대위법 (1928년 作 / 원제. Point counter point)
  • 원숭이와 본질 (1948년 作)
  • 제이콥의 손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와 공저)
  • 고양이의 설교
  • 단편소설 토요일
  • 지각의 문 · 천국과 지옥

4. 여담

  • 헉슬리는 학문적 명문가로 알려진 헉슬리 가문의 일원이었다. 그의 할아버지 토머스 헨리 헉슬리(Thomas Henry Huxley, 1825~1895)는 생물학자로, 찰스 다윈진화론을 옹호하며 논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반진화론자 새뮤얼 윌버포스 주교가 "원숭이의 후손임을 부끄럽지 않느냐"고 조롱하자 "진실을 두려워하는 인간이 되기보다 원숭이의 후손이 되겠다"고 응수해 '다윈의 불독(Darwin’s Bulldog)'이라 불렸다. 이 표현은 윌버포스가 그를 '다윈의 개'라 부른 데 대한 재치 있는 대응이었다.
  • 그의 형 줄리언 헉슬리(Julian Huxley, 1887~1975)는 생물학자이자 유네스코 초대 사무총장이며, 진화생물학의 '현대 종합' 이론을 주도한 인물이다. 줄리언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및 그의 아들과 함께 《생명의 과학》을 공동 집필했다. 이복동생 앤드루 헉슬리(Andrew Huxley, 1917~2012)는 전기생리학 연구로 오징어 축색에서 활동전위를 규명해 196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헉슬리의 대표작 《멋진 신세계》에서 예견된 과학기술적 인간 이해가 실제로 노벨상 연구의 배경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또 다른 형제 데이비드 브루스 헉슬리(David Bruce Huxley)의 딸 안젤라 헉슬리가 찰스 다윈의 증손자 조지 펨버 다윈과 결혼함으로써, 헉슬리 가문은 다윈 가문과 사돈 관계가 되었다.
  • 헉슬리는 종교와 철학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후기에는 불교와 인도 철학 등 동양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 그는 세계에 절대적 의미나 고정된 도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이러한 개념을 강요하는 종교 체계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비판했다. 평화주의자이자 불가지론자로서, 개인의 내적 자각을 통한 윤리적 자유를 중시했다.
  • 그는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저자 D. H. 로런스와 절친한 사이였으며, 로런스가 소설을 탈고한 뒤 타자본을 만들 때 헉슬리 부부가 직접 정서 작업을 도왔다. 당시 소설의 노골적인 내용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 타이피스트가 작업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 1943년 헐리우드에서 제작된 영화 《마담 퀴리》에서 헉슬리는 크레디트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각본 초안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Aldous Huxley 참고.[2] 최우등 졸업(First class honours)[3] 올더스 헉슬리가 글을 쓸 때 목표한 방향. 즉,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신경쓰던 것이다. 올더스는 올바르면서 알기 쉬운 글이 가장 쓰기 힘들면서, 가장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다. 이건 비단 올더스만의 특징이 아니라, 다른 헉슬리들도 마찬가지로 '올바르면서 알기 쉬운'을 목표로 했다. 헉슬리 가문의 가풍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을 듯. 헉슬리 가문 외에도, 문학가나 학자들 중엔 '간결하고 읽기 쉬운 글이 오히려 더 쓰기 어렵다'라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4] 스웨덴 아카데미 공식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헉슬리는 1938~1963년 사이 여러 차례 추천되었다.[5] 오웰은 후일 헉슬리에게 자신의 소설 《1984》를 헌정하며 서한을 보냈고, 헉슬리는 이에 "당신의 디스토피아는 우리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 답했다.[6] 로라 헉슬리의 증언에 따르면 LSD는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요청이었다.[7] 국내에는 2017년 '지각의 문, 천국과 지옥'으로 출간되었으나 현재는 절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