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우흥(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관련 문서: 부엉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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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자신의 고향 봉하마을에 내려가면서 고향에 대해 소개를 하던 중, 사저 뒷산 봉화산의 부엉이바위를 소개하다가 암컷 수리부엉이의 울음소리를 묘사할 때 사용한 의성어.[1] '웃흥'이라고도 한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를 소개하는 영상은 현재 2개 남아 있는데 이 ‘우흥’이 등장하는 영상이 아닌 다른 영상에서는 ‘부엉부엉’으로 더 일반적으로 알려진 의성어로 부엉이 울음소리를 묘사한다. 간혹 둘의 발언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2. 기타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는 기분이 좋다, 일이 잘 풀린다 정도의 의미의 감탄사 등으로 주로 쓰이는데 언조비카이와 비슷한 뜻이다. 대충 "야호~"와 비슷한 어투로 쓰이는 편이다. 아예 부엉이를 '우흥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노무현과 연관되어 고인드립으로 쓰였던 적이 있어서 이를 아는 일반인들에겐 부정적으로 비추어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우흥 폐렴 혹은 우흥 코로나라고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별칭인 우한 폐렴, 우한 코로나를 변형한 것이다. 더 나아가 아예 '우흥' 부분만 떼 와 '우흥 걸리다' '우흥 백신' 등 우한 폐렴의 줄임말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비슷하게 우한 마이너 갤러리를 우흥 갤러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밀리터리 관련 커뮤니티 중 디시인사이드의 색채가 강한 커뮤니티들은 UH-1 헬리콥터나 같은 이름을 가진 도트사이트 조준기를 우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군사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오히려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데 정황상 해당 갤러리의 한국 정치인 언급 금지 규정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2.1. 우회 결제
환율이 폭락한 타국의 계정을 생성하여 우회결제를 하는 행위의 은어로 쓰인다. 주로 원신에서 사용되는데 인게임 결제 할인을 잘 안 해 주는 게임 특성상 타 국가의 환율이 대폭락했을 때 해당 국가의 계정으로 접속해 가장 비싼 인게임 재화를 구매하는 데 쓰인다.우회라는 멀쩡한 단어를 놔두고 우흥이라는 단어를 쓰게 된 이유는 줄임말인 '우결'은 다른 의미가 먼저 차지했고 한국 원신 커뮤니티 중 가장 규모가 큰 원신 project 마이너 갤러리에서 '우회'라는 단어를 금지어로 지정했기 때문에 자음이 동일한 '우흥'을 대신 사용하던 것이 원조다.
지금은 금지어에서 해제되었지만 당시의 여파로 원신 project 마이너 갤러리는 물론 비슷한 성향을 가진 원신 채널 등에서도 '우회결제'를 '우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재는 미호요에서 환율이 폭락한 국가의 인게임 재화 가격을 올려버리는 식으로 우회결제를 막아버렸고, KT 우흥, 갤스 우흥 등 행사나 쿠폰 등으로 인게임 재화를 할인받는 행위로 의미가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