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2:38:53

사탄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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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예시4. 여담

1. 개요

2018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유행한 인터넷 .

2. 설명

인간의 도리를 넘은 끔찍한 악행을 두고, 그들의 인성을 사탄에 비교하면서 혀를 내두르는 드립. 드립이 유행하기 전에도 일상생활에서 '감히 악마조차 따라하지 못할 정도의 짓', '마귀 같은 새끼' 정도는 관용적으로 사용하였으며, 비슷한 드립으로는 '아니다 이 악마야'등이 있었다.

본격적으로 현재의 형태의 사탄드립이 정착한 것은 2018년 무렵으로, 정상인들이 도무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잔악무도한 사건들이 터지고 알려짐으로써, 이처럼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악랄하거나 인성이 의심될 정도의 패드립, 고인드립등이 나오거나 사회에서 경악할 만한 사건사고 등이 터지면 악의 대명사인 사탄도 정색할 정도라고 비교하는 댓글을 다는 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보통 "사탄: 아...이건 좀..." 이나 "사탄 1패 추가", "사탄 실직" 같은 식으로 쓰인다. 2018년 말부터는 기사에서도 쓰이기 시작했다. # 즉 사악한 악마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악랄하다는 이야기다.

물론 이 드립이 정말 악랄한 범죄자에게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주로 쓰이는 곳은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거리는 아니지만 상대의 상처를 후벼 파는 행위나, 경이로운 수준의 강도 높은 패드립 등을 본 뒤 댓글에 장난삼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가만히 있던 탈모인을 놀린다거나 하는 식.
파일:사탄: 아 이건 좀.png
파일:17f97e8f7f24e8937.jpg
짐승친구들 6화 케장콘
이외에도 이 사탄 드립에서 파생된 수많은 짤방이 있다. 인터넷에 이미지 검색을 조금만 해 보면 이 사탄 드립이 나올만한 예시들과 함께 사탄 짤방들을 볼 수 있다.

3. 예시

파일:왜 우리란 존재를 만드셨으면서.jpg
[6]
조금 다르지만 사탄이란 단어가 등장하는 드립 중에는 사탄들이 모인 곳에 루시퍼의 등장이라... 가 있다.

4. 여담

  • 정작 기독교인들은 사탄드립을 불편해하는 편인데 '사탄보다 악한 인간'이라는 명제가 신학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말이며 원죄와 관련된 부분을 단순한 농담따먹기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애당초 인간이 그런 끔찍하고 사악한 짓을 하며 신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 사탄의 의도이자 계획인데, 그런 사탄보다 인간이 악하다고 규정해버리면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신학적으로 인간은 야훼의 은혜 없이는 죄밖에 지을 수 없는 존재이긴 하지만 그래도 양심이나 신앙심, 교리 등 행동의 제어장치가 있다. 그러나 사탄은 양심이나 동정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순수악 그 자체여서 아무리 희대의 악인이라 할지라도 사탄보다 악할 수는 없으며 그렇게 주장하는 목회자나 신학자도 없다. 정 해봐야 '사탄의 종, 끄나풀' 같이 인간이 악해본들 명백히 사탄보다는 한 수 아래임을 다지고들어가는 발언만이 가끔 나오는 정도이고 이조차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기독교 교리상 온 인류가 죄인이라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제각기 잘잘못을 따질 수 없다는 점에서 이러한 상대적으로 가벼운 표현조차 탐탁잖게 여기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
  • 허나 기독교인들 내에서도 예수의 성전 정화가 원조라는 농담 섞인 말도 나오고 있다. 악마도 말로 타일러서 돌려보내던 예수가 유일하게 인간들에게 폭력을 사용한 사건인지라 헛소리는 아니다. 게다가 괜히 '원조'가 아니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시 종교 부패는 어플루엔자의 끝자락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극심했다.
  • 사우스 파크에서는 사탄이 그나마 멀쩡한 캐릭터로 등장하며, 에릭 카트먼을 비롯해 사탄보다 더한 인간 말종들이 판을 친다.
  • 쿠킹덤의 '쿠키들의 꿈'에서 펌킨파이맛 쿠키가 인형을 놓고 주문을 외우는데 악마맛 쿠키가 이를 지켜보는데 속닥거리는 공포의 효과로 인해 저 쿠키, 제정신인가...?! 저런걸 불러들이다니!라며 크게 놀라서 도망쳤다.
  • 바보 이반에서 인간들을 욕심으로 부려먹던 악마들도 바보가 천지에 깔린 이반 왕국에 제대로 농락당했다. 오죽하면 막바지에서 대악마가 문맹이였던 이반 왕국을 직접 가르치려고 들었지만 결국 지쳐서 자멸하고 말았다.
  • 소설 멋진 징조들에서 비슷한 성격의 내용이 있다. 소설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악마 크롤리는 인간 세계에서 인간들을 타락시키는 일들을 하는데, 악마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온갖 역겨운 짓을 인간들이 알아서 저지르는 걸 보고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다. 스페인 종교재판이 극에 달할 때는 그 꼴을 보고 며칠 술독에 빠지다시피 했다고.
  • 인면수심을 대놓고 저격하려고 만든 단어기도 하다. 엄밀히 말하면 종종 다른 동물도 재미삼아서 강간/살해/동족 포식 등을 일삼는 경우가 있지만, 인간은 지능이 높기 때문에 그 스케일이 남다르다.(ex.인신매매, 핵무기)
  • 실제 악마 숭배자들이 "인간이 악마보다 훨씬 극악무도하다!"는 마인드인지는 미지수. 사실 악마 숭배자=사탄드립이라고 평하기 조금 애매한 감도 있다.
  • 원피스 팬덤에서는 차를로스 성이 원피스판 사탄드립의 대상으로 사용된다. 악명높은 세계귀족 중에서도 최악으로 평가받는 대상이 도를 넘은 행동을 보고 경악하는 것이 유머 포인트.
  • 비슷한 의미의 속담으로 "귀신보다 무서운 게 사람이다"가 있다. "인간은 짐승과 다르다"와 비교하면 정말 의미심장한 속담.
  • 유명한 연쇄살인 악마 유영철 또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보고 사탄드립을 한 적이 있다. '자기 같은 살인마가 보기에도 맛이 간 인간'이라는 식으로. 그러면서 '범인이 안 잡히는 건 다른 범죄로 수감되어 있어서'일 것 같다고도 말했었는데, 정말로 범인은 당시 다른 범죄로 무기징역을 받아 수감중이었다.


[1] 위의 설명 문단에 있는 짤툰의 짤방이 가장 유명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드립이기도 하다.[2] '아 이건 좀'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드립이다.[3] 여기에 "교수: 여긴 나도 배운 적 없다", "미안... 나도 모르겠다.", "조용히 해. 나도 못 따라 가겠으니까. 교재가 나오고 얼마 안되어서 또 교재가 나와서 나도 돌겠어.", "아무리 내가 악에 대해 잘 안다지만 저건 진짜 나도 미쳐버리겠어...", "듣기로는 저 자가 이세상 물리법칙을 초월하지 않는 선에서 이론상으로 가장 악랄한 자라고 하던데... 자, 됐고 이번 시간은 저 자를 얼마나 끔찍하게 죽일 지에 대해 배워보도록." 식으로 대답하는 것이 덧붙는 버전도 있다.[4] 혹은 인간 세상이나 지구[5] "사탄 9999패 적립" 식으로 강화하는 버전도 있다.[6] "신님 왜 우리란 존재를 만드셨으면서 어째서 우리보다도 훨씬 더 악랄한 인간을 만드신겁니까? 대체 왜?!" 식으로 강화하는 버전도 있다. 여기에 "미안하다... 원래는 그냥 연쇄살인범이나 테러범 정도로 만들려고 했다... 이건 나의 크나큰 실수다... 내 권능으로도 저 자의 악함을 어찌 할 수가 없구나..."라고 대답하는 것이 덧붙는 버전도 있다.[7] 간혹 지혜가 없다거나 교활함이 없다고 까기도 한다.[8] "여러분, 오늘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탄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일자리를 잃은 사탄이 분신으로 사망했습니다." 식으로 강화하는 버전도 있다.[9] 번역- '트잉여: 페도필리아는(짝)성적(짝)지향이다(짝)이(짝)Bigot들아. S8n: 아니, 그건 아니다' 해당 계정은 사탄 컨셉으로 활동하는 트위터 계정이다. S8n은 Satan(세이튼)의 leet.[10] 공산주의 유머에 비슷한 골자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다. 아래 '기타' 문단 참조.[11] 일부러 가해자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판사를 뜻하는 멸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 세계 확산 당시 전광훈이만희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사법불신이 심해져 박건웅만평- 최악의 악마에서 처음 씀에 따라 네티즌들에게 널리 퍼져 사용되고 있다.[12] 아직 검사탄이나 변호사탄이라는 멸칭은 등장하지 않았는데 판사가 법정에서 최종판결을 내리는 만큼 법조계에서 가장 권력이 집중되어 있고 검사와 변호사는 각자 피해자와 피의자를 법정에서 대변하는 역할이기에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