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람쥐썬더라는 이름은 2007년 경 던전앤파이터 갤러리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밈이다. 자체적으로 특별한 뜻을 가진 말은 아니며, 제목낚시의 일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람쥐썬더 이미지로 사용되는 "번개 초능력을 쓰는 다람쥐"는 사실 해외에서는 줄곧 쓰던 밈이었으므로, 이미지와 개념은 해외 커뮤니티가 앞선다. 한국에서 제목낚시로 사용된 관습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시를 살펴보면 된다.제목 | 내용 |
얘들아 이거 빨리봐라 | 디오(라디오 사진) |
결투장 하향 소식 떴음 | 료수(음료수 사진) |
접속하자 점검 끝났다 | 리미(다리미 사진) |
당시 갤러리에서는 위와 같은 식으로 제목낚시가 크게 유행한 적이 있는데,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재미없으니까 그만하라는 의견도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다람쥐에 번개를 합성한 해외짤을 이용해 ~다/람쥐썬더!!! 라는 뜬금없는 제목낚시가 시작되었다. 전혀 상관없는 두 가지를 조합한 의외성 덕분에 재미없어하던 쪽마저 '이건 웃겼다' 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후 널리 알려지면서 제목낚시를 대표하는 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람쥐썬더가 유행하자 여러 낚시들이 생겨났는데,
제목 | 내용 |
야 이게임 계속 이대로 가면 | 라이더!!(가면라이더 사진) |
야 니들이 계속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면 이러다 겜 망가짐 | 어서...(가 짐 어서 짤방) |
2. 용법
램쥐썬더, 람지썬더, 램지썬더, 람썬, 램썬 등의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제목낚시에서 시작된 말이지만 람쥐썬더 자체만으로도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그냥 써도 된다. 할 말이 없을 때, 그냥 외치고 싶을 때 써 주면 된다. 왠지 모르게 단어 뒤에 느낌표 여러개를 붙인다. 람쥐썬더!!! 수고람쥐썬더는 줄여서 수람썬
혹은 낚시글에 제목을 '~다'로 끝나게 지은다음, 내용으로 람쥐썬더를 넣어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 예 - 제목 : 망가 달린다! 내용 : 람쥐썬더!!)
이름이 비슷한 고든 램지께서도 함께 자주 언급되신다. 예를 들면 고든램지썬더.
자매품으로 야옹이 썬더가 있다. 이 경우는 ~냐? 형식의 질문글로 위장한다.[1]
3. 여러 짤방들
그냥 다람쥐에 번개를 합성하면 된다. 청설모에 합성한 사진도 많다. 특징으론 상당히 귀엽다는 것. 이 짤방이 올라온 곳에는 어느 곳임을 막론하고 서로 람쥐썬더!!를 외치며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가장 많이 쓰이는 버전의 업그레이드판.
자주 보이는 토르램지의 슈퍼히어로 랜딩.[2]
위 원본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보스 몬스터 젝칼리온.
람쥐썬더가 주인공인 노래가 있다.
[1] 원본은 이 기사에서 볼수 있다.[2] 사실 뒷발로 겨드랑이 긁는 장면을 순간포착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