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8:50:59

투명드립

1. 개요2. 5대 필수요소(?)3. 투명드립이 자주 쓰이는 대상4. 관련 문서

1. 개요

透明+드립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어떤 짤방을 올렸지만 여러 이유로 짤방이 잘려서 안 나왔을 때, 투명라인의 인물이나 캐릭터를 가지고 짤방 올린 사람을 놀릴 때 쓰는 개드립. 거꾸로 아예 짤방이 없는데 투명라인의 캐릭터 짤방을 올렸다고 우길 때도 쓴다.

2. 5대 필수요소(?)

이 사람들의 경우는 동사처럼 쓰기도 한다. 짤방이 사라졌네를 짤방이 종범했네 같은 식으로 혹은 짤방 주영행 등등. 단, 여기서도 이재호는 동사로 쓰이지 않는다.

원래 '종범', '주영', '범영', '인섹' 의 뜻에는 각각의 어원(?)에서 비롯된 미묘한 의미의 차이가 있었다. '종범' 과 '주영' 의 경우 보이지 않는다라는 의미가 기본이고, '범영'의 경우는 있긴 있지만 있으나마나 하다라는 의미에 중점을 두는 표현이다. '인섹'은 어원에서 알 수 있겠지만 뭔가 없거나 사라진다는 의미가 1차적인 의미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어원이 저렇다는 것으로, 실제로는 종범, 주영의 경우 보이지 않는다 → 보이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섹은 존재하지 않는다 →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보이지도 않는다 라는 과정으로 서로 의미가 확장되어서 요즘은 사실상 동의어로 쓰인다.

사실상 동의어지만 사용하는 방식은 약간씩 다르다. 종범은 주로 멀쩡한 사진을 지워버리고, 인섹은 없는데 보인다고 주장하며 주영은 보이는데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편이다.
  • 이종범 - 종범(인터넷 속어) 문서 참고. 엠엘비파크에서 유래된 단어로, 원래는 이종범의 팬들이 해당 선수를 찬양하고 양준혁을 까내리기 위해 "이종범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서, 다른 선수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을 안티들이 비꼰 것에서 유래한 드립이다. 따라서 드립 자체만 따지면 빠가 까를 만든다의 모범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지만, 이종범의 출신지와 KIA 타이거즈의 연고지가 광주광역시이기 때문에 국내야구 갤러리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지역드립의 색채가 섞여들어갔다. 이 때문에 종범드립 자체도 지역드립이라는 오해가 자주 일어나고, 이 드립을 쓰는 사람들은 일베충이라는 오해를 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존재감이 없거나 존재하지 않아서 투명인 다른 사례들과는 달리 존재감을 존재 이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로 묘사하였다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어버린 특이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여기서 파생되어 이종범의 아들인 이정후반투명하다고 불린다.
  • 박주영 - 박주영은 아스날 이적 후 (경기에 나오지를 못하니까) 그라운드나 벤치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중점을 두고 까인다. 그리고 이 광고는 순식간에 개그가 되었다.
  • 이범영 -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4강전 브라질 전에서 3골이나 내줘서 마치 골키퍼가 있음에도 없는 거 같다 하여 쓰인다. 종범의 '범'과 주영의 '영'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 같은 절묘함이 맞아 떨어져서 인기를 끌었지만 2016년 이후로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 유행어.
  • 이재호 - 원조 투명라인은 이병민이지만 당사자가 이를 매우 싫어했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에는 이병민을 향한 투명드립은 준 금기시되었다.
  • 최인석 - 거품게임단 몰수패 사건 참조.

3. 투명드립이 자주 쓰이는 대상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