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9 16:29:48

둔기

1. 개요2. 특성
2.1. 방어구 타격력2.2. 낮은 살상력2.3. 내구성2.4. 법적 규제2.5. 비살상 무기
3. 역사4. 목록
4.1. 본격적인 전투용 둔기들4.2. 둔기로 활용이 가능한 일상의 물건들
5. 각종 창작물에서의 둔기
5.1. 창작물에서 유명한 둔기들5.2. 둔기를 사용하는 캐릭터

1. 개요

鈍器 / Blunt Weapon

사전적 의미로는 1. 무딘 연모나 병기 2. 날이 없는 도구. 사람을 상해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몽둥이나 벽돌 따위를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둔기는 인류가 처음부터 사용한 무기로 간주된다. 그냥 후려치면 된다는 심플한 사용법과, 무게에서 나오는 위력이 상당히 강력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형태를 가진 나무토막이나 생물들의 사체에서 남은 뼈(주로 대퇴골)를 그대로 주워다가 휘둘러서 무기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1] 석기 시대에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도구인 주먹도끼류도 둔기이다. 구하기도 쉽고, 다루기도 가장 수월한 무기다.

흔히 흉기(凶器)라는 단어를 둔기의 반댓말 즉,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무기'의 뜻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흉기라는 단어는 날의 유무를 나타내지 않으며 '사람을 위협 혹은 살상하거나 재물을 손괴하는데 사용되거나, 그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을 의미하기 때문에 흉기의 범주 내에 둔기가 포함된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둔기의 반댓말로는 '끝이 뾰족하거나 날이 예리한 물건'을 뜻하는 예기(銳器)라는 단어가 더 적합하다.

2. 특성

2.1. 방어구 타격력

상대방이 단단한 갑주를 착용하거나 방패 등의 방어구로 무장하고 있을 때 도검보다도 더 적합하게 쓸 수 있는 무기다. 상대의 신체를 절단하는 것이 아니라 무게를 이용해 충격을 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방어구가 충격을 버틸 수 있어도 내부의 근육과 뼈에 무시할 수 없는 충격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원형의 철제 둔기에 뾰족한 가시를 박아넣은 모닝스타는 가시의 내구력만 받쳐준다면 갑옷을 찧어서 그 안쪽에 타격을 주는 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만화나 소설의 묘사를 통해 흔히 상상하는 것처럼 '판금 흉갑과 투구를 부수고 안의 뼈와 내장을 곤죽으로 만드는' 일은 실제로 거의 불가능했다. 14세기 서유럽에서는 팔다리 갑옷 틈새를 노린 공격을 금지하고 투구와 흉갑만 공격할 수 있는 규칙 하에, 날을 세운 전투용 창, 검, 도끼, 단검으로 각각 3합씩 총 12번을 겨루는 토너먼트의 방식이 널리 통용되었는데, 1380년 프랑스 보스 지방에서 열린 도보전투 대회를 예로 들면 실수로 갑옷 틈새를 찔러 중상을 입힌 사례가 창시합과 검시합에서 각각 한 명씩 나왔을 뿐 다른 부상자 없이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전신갑옷을 입은 기사 두 명이 전속력으로 달려가 투구와 흉갑을 창, 검, 단검으로 찌르고 도끼로 후려치는 짓을 한 경기마다 12번씩 반복해도 규칙만 준수하면 안전했던 것이다.

도끼와 철퇴의 살상력 때문에 기사의 결투에서 사용이 금지되었다는 것 역시 애초에 사실무근인 이야기. 토너먼트든 결투든 '일반적인 전쟁무기'인 창, 검, 도끼, 단검 이렇게 네 종류의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따라서 갑주를 차려 입은 기사가 둔기에 약했다는 말에는 어폐가 있고, 고도로 발달된 갑옷 자체가 웬만한 창검류는 끄떡없이 버텨낼 정도로 방어력이 높았기 때문에 묵직한 둔기로 두드려 패야 그나마 상대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고 봐야 더 정확하다.

운용 방식 자체도 매체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아무 곳이나 두들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취약한 부위를 공략한다'는 기초적인 교리를 그대로 유지해서, 창검으로는 손가락, 겨드랑이, 사타구니, 면갑의 갑옷 틈새를 노려 찔러야 했듯이 둔기로는 손등, 팔꿈치, 어깨, 머리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한 부위를 노려야 했다.

2.2. 낮은 살상력

단점은 검이나 창과 달리 찌르기 동작이 봉인된다.그리고 날이 없는만큼 물체를 베거나 찍는 동작도 불가능하다. 끝부분을 송곳처럼 뾰족하게 만들거나 창날을 달아두면 찌를 수는 있지만 무게중심이 극단적으로 앞으로 쏠려 있는 것이 대부분인 둔기류 무기의 특성 상 매우 불편하다. 상대가 맨몸이라면 눈이나 목 같은 급소라도 찔러보겠지만, 방패와 갑주를 갖춘 병사에게 둔기로 찔러 봤자 무의미하다.

또한 타격력을 크게 하려면 당연히 보다 큰 동작으로 휘둘러야 하므로 검이나 창에 비해 다루는 데 많은 힘과 체력이 필요하다. 질량을 이용해서 타격하는 둔기의 특성상 무게중심이 머리 쪽에 있을수록 파괴력이 커지는데, 이렇게 되면 휘두르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목봉 정도라면 부담 없이 휘두를 수 있겠지만 방패를 들었거나 중갑을 입은 상대에게는 철제 둔기 정도는 휘둘러야 타격이 먹히고, 맨몸의 적을 상대한다면 봉 같은 둔기보다는 도검과 같은 날붙이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더 쉽게 적을 제압할 수 있다.그렇기에 근력이 부족하면 유의미한 살상이 가능한 위력이 나오기 힘들다.

2.3. 내구성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둔기는 널리 쓰였는데, 애초에 나갈 이도 없고 빠질 날도 없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아서 전투가 오래 지속되더라도 끝까지 믿고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16세기 이베리아인 기사 돈 후안 퀴사다는 백병전에 돌입하면 첫 번째로 에스터크을 뽑아 들어야 하며, 즉시 적의 약점인 얼굴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갑옷 연결부를 찌르라고 조언한다.[2] 그리고 에스터크가 부러지면 아밍 소드를 들고 싸우며, 아밍소드마저 잃은 기사는 워해머와 단검으로 싸운다.

12세기 동로마의 역사가 요안니스 킨나모스는 1167년의 시르미온 전투에 대해, '하루 종일 지속된 전투로 로마군의 창과 검이 모두 부러졌지만 예비무기인 철퇴를 들고 끝까지 싸워서 헝가리군을 격퇴했다'고 묘사했다.

안방준의 은봉전서에 기록된 안방준의 숙부 안중홍와 원균의 대화에서도, 원균은 '백병전에서 칼이 부러지면 철퇴를 들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자신의 용맹을 자랑한다.

2.4. 법적 규제

길거리에서 칼을 남들 보이게 들고 다니면 당장 연행당한다. 그러나 길다란 나무 작대기(설령 그것이 충분히 사람을 살상할 수 있는[3] 물건이라도)는 괜찮다. 또한 전문적인 나이프는 일반인들이 구하기도 어렵고, 허가도 필요한 경우도 많은데다 가격도 비싸지만, 목검이나 빠따, 쇠파이프 등은 비교적 구하기 쉽고 가격도 싸다. 단 목검이나 쇠파이프등은 날붙이 만큼이나 인상이 좋지 않다.

애초에 둔기류는 도끼같은 물건만 아니라면 공권력으로 제한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4] 일정 이상의 강도와 크기 및 질량만 갖춘 물품이라면 도구나 자재류는 물론 심지어 일상적인 생활 용품이나 심지어 식품[5] 중에도 둔기로 사용 가능한 것들이 얼마든지 있고,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잘 얼은 물건이라면 그냥 얼음마저도 상황에 따라서 둔기로 쓰일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까지 일일히 규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래 단락을 보면 알겠지만 유사시 둔기로 취급되는 물건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저것들을 일일히 규제할 수도 없고, 규제할 방법이나 명목도 없다. 식칼을 규제할 수 없는 이유를 생각하면 더욱 이해가 빠르다.

2.5. 비살상 무기

철퇴, 도끼 등의 무기를 보면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상대를 죽이거나 불구로 만들지 않고 제압할 수 있는 무기는 대부분 둔기의 범주에 들어간다.[6] 날이 없기에 1대1 싸움에서 불리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불리한 만큼 상대를 죽이거나 중상을 입히지 않고 제압할 확률이 커진다는 것이다.

만약 날이 있는 무기를 사용한다면 상대를 매우 쉽게 제압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제압당한 상대방은 설령 살아있다 하더라도 이미 신체의 어디 한 곳이 더 이상 몸에 붙어있지 않거나, 피를 철철 흘리며 서서히 죽어가는 상태가 될 것이다. 설령 적절히 치료를 해서 죽지 않는다 하더라도 신체에 큰 상처와 흉터, 장애가 남게 된다. 그리고 이는 날이 있는 무기 자체의 특성이기 때문에 힘조절을 한다고 해서 어떻게 되는 문제가 아니다.

괜히 현대의 경찰이 진압봉이라는 둔기로 무장하는게 아니다. 물론 진압봉도 죽어라고 패면 진짜 죽을수도 있으니 비살상 제압무기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면 적당히 힘조절을 해야 하고, 급소를 가격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3. 역사

선사시대부터 오랫동안 냉병기 시대의 전장에서 활약해온 물건으로, 무엇보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무기이니만큼 다루기도 가장 쉬워 훈련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가장 적게 드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선처럼 백병전에 익숙하지 못한 나라부터 천하를 호령한 몽골까지 많이들 애용한 무기였다.[7] 언뜻보면 칼과 창만 썼을거같은 전국시대 일본'카나보우(金棒, 금봉)' 혹은 '테츠보우(鉄棒, 철봉)'라고 불린 전투용 둔기를 많이 만들어서 썼고, 그런 것이나 칼이 없으면 단순 목봉이라도 차고 전장에 나갔다. 한마디로 그냥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유사 이전부터 사냥, 수렵, 전쟁 등에 동원된 유서깊은 인류의 동반자다.

굳이 금속제가 아닌 목제 둔기도 중량만 있으면 전투에서 훌륭한 위력을 발휘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의 육모방망이도 훌륭한 전투용 곤봉이다. 포졸들이나 쓰던 몽둥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 임진왜란에서 활 다음으로 많은 왜군들을 때려 잡았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대단히 준수한 활약을 한 전투용 무기이다. 이런 상징성(?) 때문인지 적지 않은 태껸 도장에서는 육모방망이를 한 두 개 정도는 구비해 두고 종종 연습한다.[8] 필리핀의 칼리 아르니스나,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지의 실랏, 타이의 크라비 크라봉 등 동남아시아 쪽에서도 무기술 수련의 시작과 끝은 나무 막대기이다. 물론 검이나 단검 등도 다채롭게 사용하지만, 기본은 스틱 휘두르기 내지는 도끼질에 가까우며 검술이나 단검술, 맨손 기술 등은 이 단봉술의 응용적인 성격을 많이 띈다. 중국무술이나 조선의 무예도보통지에서도 봉술이 온갖 기술과 병기 체계로 연결될 수 있는 기본[9]으로 꼽힌다. 단봉술이나 장봉술이나 "둔중하다"는 둔기의 이미지에 맞지 않게, 별별 방향으로 공격을 가하고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전장에서의 둔기의 중요성은 검과 마찬가지로 줄어 들었다. 총으로 대표되는 화약을 쓰는 병기, 즉 화기의 등장으로 중장갑의 효용성이 떨어지고 경장갑이 유행하면서 둔기가 지니는 메리트가 줄어든 것이다. 유사시 사용될 둔기류는 개머리판이나 야전삽등으로도 충분하게 되었고, 보조장비로서의 자리는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나이프에게 빼앗기게 되었다.[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구로서의 손도끼나 크기가 작은 투척용 도끼는 아직도 쓰인다. 물론 현대 정규군에서는 제식 무기로의 의미보다는 대검과 마찬가지로 공구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 전투용으로의 사용은 일부 특수작전까지만 허용되는 정도. 간단히 말해서 정규군이 전투에서 도끼나 던지고 있는 상황이면 총알이 다 떨어졌다는 뜻이므로 그 전투는 이미 진 거다.하지만 영국군이 아직 사용한다 카더라

다만 이는 이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군대에나 해당되는 것이고, 일반 싸움에서는 구하기가 쉽고 취급이 용이하기 때문에 둔기류는 현대에도 여전히 사용 빈도가 높다. 과거와는 달리 발전된 국가체제와 의 효력으로 국민들을 확실히 관리할 수 있는 대부분의 현대 선진국에서는 국민들이 정당방위 인정을 받기위해 날붙이보다는 둔기를 자기방어 무기로 선택하는 편이며, 특히 공권력 사용에 제한이 많은 경찰도 많이 사용한다. 총기나 날붙이는 순수하게 적을 살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무기이기 때문이다. 전경들이 칼이나 도끼, 창을 들고 로마 군단병마냥 시위대를 제압한다고 생각해보자. 과거에는 이게 가능했지만[11] 인권이 신장된 현대에 들어와서는 날붙이를 휴대하고 다니는 경찰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12] 경찰들에게 일체의 날붙이가 허용되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근대 이후(일부 국가는 2차 대전 및 그 이후) 거의 대부분의 현대 국가의 경찰은 의전용 소품이 아니면 칼을 사용하지 않는다. 현대에 와서는 톤파가 경찰용으로 채택되기도 하고, 접어서 휴대하기가 용이한 삼단봉은 민간, 경찰 가리지 않고 쓸 수 있으며, 까놓고 말해 대걸레 자루나 당구 큐대처럼 조금 딱딱하거나 길쭉한 일상용품을 휘두르면 그게 순식간에 둔기가 될 수 있다. 어찌 보면 총이 없는 자리에서는 도검보다 오래 살아남은 것이며,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도 살아남을 것이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전 세계의 무기술을 들여다 보면 상당수가 도검 중심의 기술을 담고 있으며, 망치나 철퇴와 같은 둔기를 따로 다루는 무술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망치나 철퇴가 무시받거나 천시되는 무기였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무기 그 자체의 특성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도검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길쭉하고 날이 서 있는 철판과 같은 무기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기술을 가지지 않은 채로 사용하면 위력이 떨어짐은 물론, 손잡이에 비해 날 부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잘못하면 오히려 자기 자신을 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세심한 기술이 필요했던 것이고, 또 무게중심이 비교적 중심에 있는 특성 상 이러한 세심한 기술을 살려 운용하기에 적합했던 것이다. 반면 망치나 철퇴와 같은 무기들은 별다른 기술 없이 그냥 힘을 실어 휘둘러서 적을 맞추기만 하면 그 자체가 이미 완벽한 운용이 된다. 무게중심이 극단적으로 머리 쪽에 실려있다는 특성을 가진 망치와 철퇴를 어깨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효율적으로 휘두르는 요령 정도만 익히면 될 뿐이었고, 어차피 무게중심의 문제 때문에라도 도검처럼 섬세하고 민첩한 운용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무기였다. 한 마디로 요약해자면, 무술을 정립하고 발전시켜 왔던 수많은 무사들과 무술가들이 망치나 철퇴라는 무기 자체를 무시하고 천시해서 망치를 다루는 기술이 발전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들은 원래 기술이 별로 필요 없는 무기였고 원래 기술을 살린 운용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이 발달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다만 이는 '둔기이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힘든데, 엄연히 둔기에 속하는 과 같은 무기는 기술이 있어야 본래 위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으며, 기술을 살려서 섬세하게 움직이기에 적합하다는, 도검과 유사한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망치/철퇴와 달리 봉을 다루는 무술(봉술)은 마치 도검의 경우와 같이 대단히 폭넓게 발달한 것이다.

물론 비교적 적다는 것이고 둔기를 다루는 기술 역시 개발되었다.

4. 목록

4.1. 본격적인 전투용 둔기들

4.2. 둔기로 활용이 가능한 일상의 물건들

범용성이 좋은 무기 어쩌구 하면서 거창하게 떠들었지만 사실 주변에 보이는 딱딱하고 묵직한 물건 아무거나 들고 휘두르면 그게 둔기다. 그런고로 아래에서는 개중에 특이하게 여겨지거나 아주 보편적인 사례들을 모아서 기재하였다.
  • 뚝배기
  • 리모컨 -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부부싸움 중 뒤통수에 던진 리모컨에 의해 사망한 사례가 방송됐다.
  • 냄비
  • 얼음 - 떨어지는 고드름 때문에 지나가던 행인이 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화 원초적 본능을 통해 살인 도구로도 많이 인식되기도 했는데, 녹으면 증거가 사라지니 추리물의 단골 클리셰이다.
  • 냉동식품 - 식품 크기만큼의 얼음덩어리나 다름없다. 특히 부피가 크고 수분 함량이 많은 고기, 생선의 경우 엄청난 위력을 보여 줄 수 있다. 원양어선 폭행 사건이 일어나면 대개 얼린 생선으로 패는 일이 많다가장 메이저하게 다루어서 유명하게 한 작품으로는 로알드 달맛있는 흉기가 있다. 그 외에도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에서 나오는 최필헌의 7강 냉동참치도 있으니 참고
  • 스마트폰 - 갤럭시 S II처럼 내구성이 강한 스마트폰으로 내리찍을 경우 보호구 미착용자를 대상으로 급소를 맞힌다는 가정 하에 어느 정도 위력을 보여준다. 물론 핸드폰의 성능은 보장하지 못한다. 베가 아이언이나 베가 아이언 2는 프레임이 금속이라 흉기에 가까운 위력을 내면서 망가지지도 않는다. OCN 드라마 보이스 3에서 죽빵 한 번에 빡친 살인자가 피해자에게서 뺏은 스마트폰으로 그 피해자를 무자비하게 내리쳤다. 양말에 넣고 휘두르면 뚝배기 깨는 데 무리가 없는 훌륭한 블랙잭이 완성된다.
  • - 석기 시대부터 사랑받아 온 역사적인 둔기. 길바닥에 널려 있는 걸 주워서 던지건 내려찍건 간에 아주 강하다.
  • 아령
  • 트로피 - 부피로 따지면 어지간한 금속 연장과도 맞먹는 쇳덩이이므로 휘두르면 위험하다. 창작물에서는 영광의 상징인 트로피가 상해나 살인의 도구로 이용된다는 아이러니 연출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핫라인 마이애미의 무기를 반입할 수 없는 최종보스전에서는 보스룸에 있는 트로피를 무기로 써야 한다. 팀 포트리스 2에서는 75%의 오스트레일리움이 도금된 반라의 호주인 동상으로 만든 트로피를 색시 어워드 수상시 받을 수 있다. 물론 둔기로 쓰인다.
  • 숟가락 - 숟가락 살인자 문서 참고. 반 농담으로 적힌 사례지만 실제로 미 육군 레인저가 MRE 숟가락으로 탈레반을 처치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시티헌터 실사판
  • 통조림 - 재질이 철이기 때문에 내용물이 들어 있는 거라면 엄청 통증이 심하다.[18] 게다가 통조림 뚜껑은 훌륭한 날붙이다. 영화 이중간첩에서 이걸로 사람을 죽였다.
  • 렌치, 스패너, 몽키스패너 - 다른 공구들보다 비주얼이 강렬하기 때문에 이걸 휘두르고 다니는 경우가 현실, 티비 가리지 않고 보인다. 주로 공돌이 캐릭터들의 주무장과 같은 역할.
  • 괭이 - 농부들의 기본 무장. 전 세계의 수많은 농민 봉기에서 절찬리에 사용되었다.
  • 곡괭이 - 매체에서는 광부들의 기본 무장(?)으로 나온다.
  • 몽둥이
  • 케틀벨, 덤벨, 바벨 - 헬스장에서 시비가 붙으면 큰일나는 주된 이유.
  • 당구 큐대
  • 단소, 리코더 - 학교 선생님들이 절찬리에 애용한다. 특히 음악 선생님 무기는 거의 이걸로 고정.
  • - 영화에서는 병이 깨지지만 이건 잘 깨지고 맞더라도 덜 아프게끔 특별히 만든 소품이고, 진짜 병은 굉장히 단단하기 때문에[19] 머리를 내리칠 경우 굉장히 위험하다. 만일 병이 깨질 정도로 강하게 후려쳤다면 맞은 부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상대방은 죽었거나 중상을 입었을 것이다. 병이 깨지면서 유리 파편에 의한 상해를 추가로 입게 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맥주병, 소주병 등을 흉기로 취급한 판례가 수두룩하기 때문에 굳이 깨트릴것도 없이 멀쩡한 병 들고 휘두르기만 해도 잡혀간다.
  • , 야전삽 - 군인의 영원한 친구. 교전 중 급한 나머지 들고있던 삽을 휘두르는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좁은 공간에선 개머리판이나 총검을 사용하기 힘들어서 작정하고 근접무기로 사용할 요량으로 삽을 갖고다니는 사례도 있다.
  • 소화기 - 화재 시 이걸 휘둘러서 유리창을 깨고 진로를 확보하는 테크닉이 굉장히 유용하다.
  • 하이힐 - 굽이 뾰족하기 때문에 신고 밟거나 들고 휘두르면 크게 다칠 수 있다. 손으로 들고 뾰족한 끝부분으로 때리면 흉기나 다름없는 위력이 나온다.
  • 쇠파이프, 각목, 야구방망이 - 조직폭력배의 상징과도 같은 둔기들.
  • 야구공 - 공이 돌멩이급으로 단단하고 힘껏 집어던지거나 빠따로 날아가는게 일상이기 때문에 고속으로 날아가는 공에 부딪히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프로 야구선수들이 공에 맞아서 장기부상을 끊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하며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파울볼이나 홈런공을 잡으려다 다치는 일은 야구장 단골 사고. 비둘기가 날아가다 투수의 투구에 폭사한 황당한 사례도 있다.
  • 프라이팬 - 라푼젤의 주 무기. 일본 창작물의 여캐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둔기이다. 불에 데워서 뜨거운 상태라면... 화염 인챈트
  • 페트병 - 1L 이상 한정. 내용물을 반만 채웠다면 원심력에 의해 무게중심이 끝에 실리므로 매우 강력하다. 물 가득 넣고 얼리면 이하생략. 500ml는 반대로 휘두르는 것 외에 던지기(특히 도끼투척과 비슷한)로도 유용.
  • - 수학 교사들의 주무기. 나무 또는 플라스틱 자라면 맞아도 좀 아픈 정도로 끝나지만[20] 금속으로 만든 제도용 자라면 굉장한 위력을 가진다.
  • 망치 - 애니메이션 용자왕 가오가이가골디언 해머가 대표 예시
  • 장도리 - 영화 올드보이에서 장도리의 위력이 십분 발휘되었다.
  • 슬렛지해머 - 일명 오함마. 사실 슬렛지해머는 굉장히 무거워서 휘두르기가 쉽지 않지만, 위력은 가히 최강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망치머리를 빼고 자루 부분만 사용해도 매우 훌륭한 둔기가 된다.
  • 재떨이 - 플라스틱 말고 돌이나 유리, 금속 등으로 된 고급 재떨이는 흉기다.[21] 매체에서는 주로 높으신 분들이 활용한다.
  • 지팡이 - 대다수의 매체에서 노인들의 호신용 무기로 자주 등장한다. 80이상 먹은 노인도 이것만 가지고 있으면 대체로 무적.
  • 미 파워 뱅크 - 특히 16000mAh 제품.
  • - 특히 양장본이나 하드커버처럼 표지가 딱딱한 책이면 더욱 위력이 크다.[22] 말랑말랑하거나 너무 크면 오히려 사용이 힘들다. 법전으로 머리를 내려쳐서 도둑을 잡은 정의의 철퇴 사례도 있다. 기독교 성직자가 등장하는 개그물에선 성직자(신부, 수녀, 목사)가 상대를 성경으로 두들겨 패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이 불경한 자가! 할렐루야!! 성직자가 아니잖아..
  • 쇠지렛대 - 다른 말로 빠루. 위력은 어느 물리학자가 친히 증명해주셨으니 믿어도 된다. 다만 실제로는 통짜 쇠로 만들어져 있어서 생각보다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게임에서처럼 한손으로 휙휙 휘두르는건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 목발
  • 의자 - 이걸로 상대를 공격하는 행위를 체어샷이라 한다.
  • 응원봉(…) - 디자인, 무게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대표적으로 YG 소속 아이돌 응원봉 디자인이 가히 흉기급이라 맞으면 아프다(…) 또 다른 소속사 아이돌 응원봉도 만만치 않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 장난감 - 농담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충분히 둔기가 된다. 특히 크기가 큰 변신로봇의 경우 무게도 무겁고 각진 부분이나 뿔 장식 부분은 날카롭다. 레고도 둔기만큼 크게 조립한 뭉티기로 치면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낸다. 바닥에 뿌리는 게 더 효율적이다. 다이캐스트 모형 역시 손바닥 크기가 되면 묵직해서 던지면 위험하다. 괜히 장난감 주의사항에 "던지지 마시오" 라고 표기되어 있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결혼한 덕후라면 부부싸움 하게 될 일이 생겼을 때 오덕 물품을 안 보이게 치워 놓자. 주석제 구판 드레드노트 같은 거 집어던지면 사람 하나 황제폐하 곁으로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
  • 벽돌 - 이건 실제로 사람이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항목 참고
  • 벼루 - 써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냥 시꺼먼 벽돌이나 다름없다. 옛날 옛적에 훈장님이 빡치면 가끔 던지곤 했다는 모양. 이 친히 시전하셔서 아들의 뚝배기를 깨벼렸다는 야사도 있다.
  • 비누 -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강도가 거의 미니벽돌급이고, 물에 푹 불려 비교적 물렁해진 상태라도 무게가 꽤 되기 때문에 던지면 타격이 만만찮다. 위력이 아쉽다면 자루에 뭉텅이째 넣고 휘두르면 된다. 진짜로 하지는 말자. 네이버 영화 평점란에 실제로 봤는데 매우 아프다는 경험담이 올라와있다
  • 빗자루, 대걸레
  • 혼합소시지 - 흔히 먹는 그 밀가루 소시지. 묵직한데다 포장을 안뜯은 상태면 엄청난 흉기가 된다. 포장인 비닐이 탱탱하게 소시지를 묶고 있어 웬만한 방망이수준이다.
  • - 동물의 뼈는 석기 시대부터, 어쩌면 그 이전부터 사용되어 온 유서깊고 훌륭한 둔기다. 영화 황해에서 주인공이 족발 뼈로 쳐들어오는 깡패들을 다 쓸어버리는 장면이 있다.
  • - 바게트, 건빵 등 기름을 넣지 않는 빵은 만든 지 오래되면 톱이나 도끼로 썰어야 할 정도로 단단해진다. 심지어 서양에서는 '빵을 썰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말을 '어른이 됐다'는 의미로 사용했을 정도.
  • 골프채 - 전체적으로 보기엔 가늘어서 그다지 위험해보이지 않고, 실제로 중간 부분에 면 비슷한 체급의 다른 둔기보다는 안 아프다. 하지만 마냥 가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스틱 끝의 헤드 부분에 대부분의 무게가 실릴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기 때문에 잘못 휘둘러 클럽 헤드로 사람을 가격하는 경우 비슷한 무게의 다른 둔기 이상으로 위험하다. 아이언도 아이언이지만 특히 드라이버 계열이 그렇다.
  • 하키 스틱 - 개그맨 박명수가 방범용으로 집에 들고다니는게 방송을 타기도 했다.
  • 기타 - 무게가 은근히 되기 때문에 둔기로 적합하다. 속이 비어있는 어쿠스틱 기타는 그나마 가볍고 타격 시 부서지면서 충격을 흡수해 줄 여지라도 있지만, 속이 꽉 차있는 일렉트릭 기타베이스 기타라면[23] 피격자의 명복을 빈다.
  • 신문지 - 최대한 얇게 말아서 반으로 접으면 둔기가 된다.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사람 칠 정도의 강도는 되기 때문에 폭동에서 종종 사용된다. 학교 선생님들도 간혹 쓰는데, 꽉꽉 말아서 테이프로 감으면 플라스틱 빗자루보다 훨씬 아프다.
  • 삼각대
  • 셀카봉 - 가운데 부분으로 치면 꽤 아프다.
  • 형광등 - 단순히 유리파편이 날리는 문제 정도가 아니라, 깨지면 수은 증기가 나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5. 각종 창작물에서의 둔기

주인공이 둔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편이며 주로 이나 얇은 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메이스 계열의 강철 둔기는 힘이 센 덩치 캐릭이나 괴물들이 주로 사용하고 나무로 된 둔기는 힘이 약한 마법사들이 많이 쓰며, 혹은 동양 무술을 익힌 경우 이나 편 계열의 무기를 쓰기도 한다. 또한 불살 케릭터나 승려, 수도자 등의 캐릭터가 쓰기도 하며, '고수는 무기를 가리지 않는다'는 컨셉으로 고수들이 아무 막대기나 하나 들고 각종 창칼로 무장한 떨거지들을 작살낼 때 쓰기도 한다. 물론 이 클리셰를 비틀어 왠 로리 꼬마 여자애들이 지 몸뚱이보다 더 큰 철퇴를 뿅망치마냥 들고 설치기도 한다.

대다수 RPG에 나오는 사제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초기작의 영향을 받았는지 신의 가르침에 따라서 검이나 도끼같은 날이 있는 무기는 싸움의 상징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대신 이쪽 계통 무기를 사용한다는 설정이 간간히 보인다. 덕분에 둔기 자체가 언데드 몬스터에 대해 추가 피해를 주는 게임도 종종 보인다. 이건 성직자가 피를 흘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규율(sine effusione sanguinis)을 나타낸 거라고 하지만, 사실 그런 규율은 실존하지 않는다. 중세에 성직자나 지도자들이 철퇴를 권위의 상징으로 썼기 때문에 삽화나 그림에서 철퇴를 든 종교인 모습이 자주 보인 것인데, 이를 보고 엉뚱하게 추측한 것이 D&D 규칙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도 3rd부터는 이 설정은 때려치우고 성직자도 별별 무기를 다 쓴다. 2nd에서도 일부 신의 사제는 날붙이를 쓰기도 했었고... 이 점에 영향을 받았는지, D&D에서의 사제도 전통적으로 무기 기술은 시원찮아서 딱히 공들여서 배우지 않는다면 간단한 무기만 다룰 수 있는데, D&D의 간단한 무기의 상당수를 둔기가 차지하고 있다.

반대로 고고한 성직자가 아닌 야만적이며 무식한 몸집의 전사가 쓰는 무기로도 잘 등장한다. 검을 사용하는 왕도적인 전사 캐릭터가 날렵함에 중점을 두고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대다수인 반면, 둔기를 사용하는 전사는 큰 덩치와 우람한 근육, 떡 벌어진 어깨 등이 인상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대개 척 봐도 보통 무게가 아닌 거대한 둔기를 젓가락 휘두르듯이 휘두르고, 상대가 맞았을 때에는 머리가 산산조각이 난다든지 하는 식으로 연출되는 경우가 많다. 맞은 적이 말 그대로 박살난다든지 하는 강렬하면서도 처참한 연출의 장면은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해당 인물의 강함을 어필하는데 있어서 설득력이 대단히 높기 때문. 이러한 특성은 도끼를 사용하는 캐릭터들과도 통하는 부분이 많다.

게임에서의 둔기는 공격속도가 느리지만, 대신 공격력이 강하거나 타격치의 범위가 넓거나 혹은 방어력을 무시한다거나(전부는 아니고 벨런스상 일정량 정도) 중갑 방어구에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던가, 일정확률로 스턴(기절)을 시키는 등의 성능을 보인다. 특히 액션 게임일 경우에는 웬만해선 타격감이 좋은 경우가 많다. 양손으로 들어야 해서 방패를 사용할 수 없다든지 하는 디메리트가 붙기도 한다.

던전 앤 파이터에서도 귀검사가 사용하는 무기로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둔기(던전 앤 파이터)참고.

국산 MMORPG 게임 다크에덴에서는 개캐 성직자 계열 슬레이어들이 이 무기를 사용한다. 힐러 성직자 슬레이어의 경우 십자가를 사용하며 인챈트 성직자 슬레이어의 경우 메이스를 사용한다. 그러나 사실 큰 의미는 없다. 이들 성직자들의 스킬은 무기 없어도 발동 잘만 된다. 물론 착용하면 공속이라거나 데미지적인 측면에서 이득은 있지만...참고로 게임 특성상 저레벨 무기이든 고레벨 무기이든 착용했을 때 외형이 같다. 과거에는 십자가와 메이스 둘 다 착용했을 때 외형이 십자가였기 때문에 겉모습으로는 힐슬인지 인챈슬인지 구분할 수 없었으나, 패치로 인해 메이스를 착용했을 때 십자가가 아닌 메이스의 외형이 나타나 이제는 구분이 가능하다.

역시 국산 MMORPG인 메이플스토리 에서도 취급은 한없이 안습하다. 타격감이 너무 둔탁해서 듣기 좋지도 않고, 무기 자체의 공격 속도도 너무 느리다. 결정적으로 검이나 도끼에 비해 뽀대가 안난다는것이 주 이유. 유일하게 둔기를 전문적으로 다룰수 있는 직종은 '페이지' 직종 전사인데, 그 페이지 직종 전사 자체도 많이 안습해서 수가 많지 않고, 그 적은 수의 페이지 전사들도 검 특화형으로 가는것이 대부분인지라 둔기 전사를 만나볼수 있을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하지만 빅뱅 패치 이후 검과 둔기 양쪽 스킬들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검과 둔기를 동시에 사용할수 있게 되면서 재미삼아 둔기를 써보는 유저가 많이 늘어났다. 수요가 너무 적다보니 둔기 무기와 관련 주문서들의 시세가 미칠듯이 저렴한것이 주 이유. 하지만 데몬슬레이어 등장 이후...

게임의 배경이 미래로 갈수록 등장 빈도는 한없이 낮아진다. 중세 판타지급 에서는 그래도 나름 웬만하면 주류 병기로서 당당하게 나오지만 현대전 쯤으로 가게 되면 그냥 사장 되어 버리고 미래 배경급으로 가면 "그런게 있었나?" 정도의 취급. FPS 장르의 게임 헤일로 시리즈에선 중력망치라는 특유의 근접 전투 병기가 등장하여 특유의 위용을 자랑한 바가 있긴 하지만, 외계 종족이나 주인공 마스터 치프 처럼 강력한 완력을 지니지 않은 일반 병사들이 쓸만한 주력 병기는 아니었다.

도끼는 의외로 어떻게든 은하 영웅 전설 등 어찌어찌 살아남는 것에 비하면(예 : 서든어택의 Axe knife) 둔기는 참 안습이다(…) 그나마 하프 라이프 시리즈에 나오는, 고든 프리먼의 빠루와 시민 보호 기동대의 진압봉, 그리고 폴아웃 시리즈의 브라더 후드 오브 스틸의 상징 슈퍼 슬렛지 정도가 예외인 케이스.

판타지 작품에서 다른 건 다 빼더라도 주역급 캐릭터는 정말 둔기 쓰는 걸 보기가 힘들다.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이끌어 갔던 주인공 스랄은 판타지 속의 주인공으로서 종족의 이미지인 오크들이 자주 쓰는 도끼나 검이나 도 계열의 무기가 아니라 둔기계열인 망치(둠해머)를 주무기로 쓰는 것도 특징이지만, 이 역시 특이한 케이스라 할 정도로 드문 경우라 할 수 있다. 참고로 대격변 이후 스랄이 둔기를 들고 행동하는 모습은 정말 많이 줄어들었다...
좀비물이나 세계종말같은 상황에서는 주인공이 야구방망이, 각목, 쇠파이프같은 둔기를 생각보다 자주 채용한다 사실 야구방망이는 좀비하면 야구방망이라고 할정도로 실과 바늘같은 존재수준이고 아무래도 주인공이 평범한 민간인인 경우가 많아서 날붙이를 든다한든 기껏 식칼이나 손도끼 정도이고 거의 대부분 둔기를 들고 싸운다.

스릴러, 범죄물에서는 식칼과 맞먹게 등장 빈도가 높다. 보통 쇠파이프야구방망이같은 일상적인 물건들. 이걸 쓸때는 대부분은 주로 상대를 기습해 머리나 등을 수 차례 내리쳐 죽이는 용도. 이걸로 제대로 된 전투를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싸움 씬에서도 한 쪽이 일방적으로 둔기로 얻어맞는 묘사만 나오지 칼싸움 하듯이 싸운다던가 하는 묘사는 굉장히 보기 힘들다.

컨뎀드 시리즈에서는 주무기로 등장한다. 게임 자체는 FPS인데 막상 총기와 총탄을 '준다'고 말하기도 뭐 할 정도로 짜게 주는지라 결국 할 수 없이 이것저것 주워다가 무기로 써야 하기 때문. 빠루, 쇠파이프, 오함마, 마네킹 팔다리, 다 쓴 라이플 등 취향껏 골라서 써주자(물론 각 무기별로 연사력, 파괴력, 내구력 등 성능 차이는 있다).

폴아웃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설정을 살려서 파괴력도 파괴력이지만 보통 신체 부위를 파손하는데 좋은 위력을 발휘한다. 참고로 쉽게 사용 가능하다는 설정을 살려서인지 별의별 둔기들이 다 등장한다. 멀쩡한 경찰봉이나 양손 망치, 골프채 정도는 물론이고, 건물의 콘크리트와 철근 잔해 덩어리라든지, 콜라 제조회사 간판이라든지, 최첨단 연구시설에서 뽑아낸 안테나라든지 등등...

SF이긴 하지만 Warhammer 40,000에서는 도리어 매우 대중적인(?) 무기이다. 주로 인류제국스페이스 마린이나 이단심문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카오스 데몬오크들이 둔기류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기술력의 수준이 수준인지라 우리가 흔히 아는 그냥 통 쇳덩이 둔기가 아니라 뭔가 강화가 된 둔기들만 쓰인다. 일반적으로 파워 웨폰포스 웨폰이 있고, 그레이 나이트 전용 네메시스 포스 웨폰이나 카오스 전용 데몬 웨폰 중에도 둔기형이 있다. 오크의 둔기들은 별 것 없어 보이지만 오크의 기술력이 좀 특이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도끼가 순간 포스 웨폰으로 둔갑한다거나, 다른 종족의 라이플을 주워서 대충 구부려서 무기로 쓴다던가 하는 등 괴이한 것들이 잔뜩 나온다(…). 이를 기반으로 한 PC 게임 Dawn of War 시리즈Warhammer 40,000: Space Marine 등에서도 등장하며 강력한 파괴력과 호쾌한 처형 씬을 자랑하는 훈훈한(?) 풍경을 연출한다.

개그물에서는 다른 어떤 무기보다도 애용되는 무기다. 위의 살상력이 낮다는 특성 때문에 아무한테나 무턱대고 휘둘러도 괜찮으며, 구하기 쉬우니 일상 속에서 튀어나와도 위화감이 없으며, 내구성이 강하니 온갖 용도로 쓰기 좋다.

5.1. 창작물에서 유명한 둔기들

5.2. 둔기를 사용하는 캐릭터


[1] 삼손은 수중에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 우연찮게 주운 나귀 턱뼈로 천 명을 쳐죽였다고 전해진다.[2] 15세기의 군인이자 저술가였던 피에트로 몬테 역시 에스터크를 '전신 판금갑옷을 입은 중기병들이 전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기'라고 설명했다.[3] 길다란 나무 작대기인 목봉은 얼핏 보기엔 가느다라서 별로 셀거 같지 않지만, 봉술을 수련해본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야구방망이보다 훨씬 무서운 살상무기가 된다. 동양에는 봉이 만병지왕이라는 말도 있고 중세 서양의 무술관련 서적에서도 목봉인 쿼터스태프를 훌륭한 호신용 무기라고 기술한 부분이 있다. 물론 오늘날 밖에 긴 목봉가지고 다니면 시선이 좋진 않으니 호신용이랍시고 들고다니진 말자 심지어 중세 유럽에서는 도끼도 뭣도 아니고 목봉만 달랑 들고도 충분히 강도질하며 먹고 살아간 도적들도 꽤 된다. 갑옷을 입지 않은 맨몸의 행인을 제압하거나 살상하기에는 충분하기도 하거니와, 희생자가 돈 안주려고 뻐팅기면 적당히 두들겨 패줄수 있어서 협박 효과도 있었다. 물론 대부분의 도적들은 쿼터스태프로 희생자 머리부터 깨고 봤겠지만[4] 심지어 그 도끼도 배틀액스처럼 명백한 전투용 도끼가 아니라면 사실상 공권력으로 제한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농기구에 속하는 도끼를 제한한다면 낫, 호미, 도리깨같이 충분한 살상력이 있는 농기구 또한 제한해야 하므로 농사일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그 전에 도끼를 제한하겠다면 범죄에 가장 자주 쓰이는 식칼 종류를 제한하는 게 먼저다. 물론 이것은 생활에 밀접하게 쓰이는 식칼의 특성상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5] 늙은 호박이나 수박, 곡식이 들어간 자루 등 명백하게 단단하고 질량이 큰 것들에서 부터 바게트 처럼 충분히 단단하고 휘두르기 적합한 크기의 빵도 존재한다. 심지어 냉동된 육류나 생선(......)도 둔기가 될 수 있다.[6] 예외가 있다면 전기 충격기, 마취총 정도.[7] 물론 이들도 엄연히 무기인 만큼 정말 제대로 다루려면 힘과 기술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즉 훈련을 필요로 하는 무기 중 그나마 민중들이 가장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과거에는 소수의 문관 지배층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업, 어업, 임업 등의 육체노동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는 노인이나 어린아이, 환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성인 남성은 기초적인 체력은 충분히 강인했기 때문에 별도로 체력이나 힘을 키우는 훈련 없이 휘두르는 기술만 적당히 훈련시켜도 실전에 투입이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8] 다만 태껸 등지에서 '육모술'이라고 칭하며 훈련하는 무술에 쓰이는 육모방망이는 그냥 단봉이라 봐도 좋을 정도로 매우 가느다란 종류를 채택해서 보여주기식 기교를 쉽게 부릴수 있도록 되어있다. 전형적인 육모방망이는 무식하게 두껍다.[9] 까놓고 말해 한 쪽 끝에 날이나 촉을 달면 창 내지는 장대무기가 되고, 짧게 만들면 단봉 내지는 도끼가 된다. 뭔가를 끈으로 연결해놓으면 편곤이나 플레일이 된다.[10] 현대전에서 군용 대검등의 나이프 류는 전투용이라기보단(물론 그 용도로도 쓰지만) 유틸리티 장비에 가깝다. 전선, 철조망 제거, 절단, 가공, 요리 등에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면서도 결정적으로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서 주무기와 별도로 휴대하기 쉽기 때문이다.[11] 근대시기 유럽의 경찰들은 허리춤에 세이버를 차고 근무했었고, 이걸로 범죄자를 잡는 것 또한 가능했다. 물론 사람 목숨은 귀한 것이라는 인식 자체는 당시에도 당연히 있었기 때문에 범죄자라고 해서 마구잡이로 칼로 베어 죽이는 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곤란하고 흉악범죄 현행범이거나, 범인이 격렬하게 저항하는 등의 경우에 한정했을 때의 이야기이다.[12] 이미 근대 시기부터 말이 많았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 순사들이 유럽을 모방해 세이버를 차고 다닌 것이 폭압통치의 상징으로 불렸던 걸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순사의 칼에 맞아 죽은 사람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순사들이 칼을 찼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폭압의 상징이 된 것.[13] 정확히 말하면 서양 가검, 날이 없어도 위력적이었다.[14] 정확히는 워픽이나 워해머의 곡괭이 부분.[15] 칼을 거꾸로 들고 내려치는 모르트하우가 바로 이 부분을 둔기로써 이용하는 기술이다. 서양식 롱소드의 경우 코등이에 해당하는 크로스가드가 길고 뾰족한 형상을 띄고 있어서 곡괭이로 찍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자루 끝에도 퍼멀이라고 하는 무게추가 달려 있어서 생각보다 상당히 강력한 타격력을 가진다.[16] 엄밀히 따지면 쿠보탄은 호신용품이다.[17] 틈만 나면 탄이 걸리며, 부품도 싸구려를 쓰는 등... 그야말로 최악의 소총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는 성능 탓에 둔기나 일회용 취급을 받는다. 현재는 개량을 통해 평범한 수준까지는 갔지만 말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18] 물론 크기가 큰 경우는 그냥 비어 있는 상태로 맞아도 크게 다칠 수 있다.[19] 대부분의 병은 유리로 만들어지는데, 유리멘탈이나 유리몸과 같이 깨지기 쉽고 약한 것의 대명사처럼 쓰고 있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실제로 유리는 매우 단단한 물질이다. 애초에 유리라는 물질 자체가 변형되지 않고 깨지는 성질(취성)을 가지는 것은, 경도는 높고 연성은 낮다는 특성 때문이다.[20] 다만 자를 세워서 맞을 경우 매우 아프며, 손가락과 같은 곳에 잘못 맞는다면 뼈를 다칠 수도 있다.[21] 그래서 응접실 등에 재떨이를 비치할 경우에는 플라스틱 재떨이나 가벼운 양철판으로 만든 재떨이를 비치한다. 경우에 따라 흥분한 상대방이 재떨이를 집어던져도 맞은 사람이 죽거나 중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 다만 최근에는 금연이 권장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응접실에 재떨이가 비치되는 경우는 드물고, 손님이 흡연을 원할 경우 흡연이 가능한 장소로 안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2] 물론 사전처럼 600쪽 이상의 두께를 자랑하는 책은 재질에 상관없이 그냥 흉기다.[23] 심지어 베이스 기타는 더 크고 무겁다.[24] 이쪽은 스킬로 구현되었다. 그외에도 남성 스트리트 파이터는 파진포라는 스킬 또한 둔기를 쓰는 연출이다.[25] 게임상 야만용사/성전사 전용 둔기가 존재하기는 하나, 실제로 해당 무기만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좋은 건 대부분 직업별 전용 무기에 있기 때문에 쓰기 싫어도 쓰는 편이다.[26] 마냥 농담만은 아닌 게 검, 해머와 함께 피오나의 주력 무기다. 특히 검오나는 방패로 두들겨 패는 게 주요 전력.[27] 가끔 에피소드에서 목검으로 슬픔의 전기 아이스론도 한테 붙잡힌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서 쓴적도 있었다 3화에서는 조리마 상대로 목검으로 공격한적도 있었고.[28] 삼절곤으로 변한다.[29] 무기에 부적을 덕지덕지 붙여 쓰는 퇴마사다. 주 무기는 야구방망이, 무기가 없을땐 체어샷.[30] 슈츠를 착용한 상태에서 헬멧의 버튼을 누르면 해머 모드로 변신한다.[31] 정확한 명칭은 장병기로 사용되는 추 라고 한다. 망치이긴 하지만 거대한 오함마에 가깝다.[32] 위의 네일배트도 사용한다.[33] 원래는 터뜨려서 사용하는 무기이지만, 터진 후에도 들고 때릴 수 있다.[[[삼절곤]]의] 형태로도 변한다.[[[삼절곤]]의] 형태로도 변한다.[36] 워 해머와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는 화력덕후다. 참고로 로리한 키.[37] 많은 유닛들이 무장을 교체하여 둔기를 들게 할 수 있지만, 되도록 네임드 위주로만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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