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태권도에서 수련하는 무기술의 일종.2. 설명
두 개의 짧은 봉을 끈이나 사슬로 연결한 무기이며, 두 봉의 길이는 같으며 끝에는 술이 달려 있다.눈치 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쌍절곤을 태권도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얼핏보면 봉에 굴곡이 있는 등 쌍절곤과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그냥 술 달린 쌍절곤이다. 봉 모양이 좀 다르다고 쌍절곤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다. 그냥 동작 자체가 쌍절곤과 같다.
아마도 나름 전통무예를 표방하던 태권도장에서 이소룡이 사용하던 중국무기인 쌍절곤을 배운다는 게 좀 그러니까 고안해서 나온 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누가 봐도 영락없는 쌍절곤이기 때문에 이미 2000년대 초반 태권도 도장에서도 평범한 쌍절곤을 쓰고 쌍절곤이라고 부르며 수련했다.
현재 무예봉이라는 이름으로 시판되는 것은 스폰지 재질로 된 것이 있는데 예전 태권도장에는 나무봉에 끈으로 연결된 무예봉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