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0:29:58

리아 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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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자일
파일:리아 자일 - 인사.png
성별 여성
사망 우주력 433년 6월
가족관계 레반 자일(부)
유리 자일(모)
메이 자일(여동생)
라임 자일(외삼촌)
첫 등장 AE-2 네가 있는 마을 Extra Story 3화
지위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기사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제로 브레이커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싱글 랭커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벨치스전의 7영웅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절대방위선의 지휘관
파일:자일 가문의 기.png 자일 가의 당주
파일:자일 가문의 기.png 자일 가의 수호자[1]
사용 AB소드 200번 검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2]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전투력
4.1. 다이크와의 비교
5. 대인관계6. 명대사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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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Knight_Run_-_Ria.jpg

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2. 상세

5대 무가 중 하나인 자일 가(家) 출신의 기사이며 자일가의 현 당주. 벨치스전(Belchis戰) 7인의 영웅 중 하나이자 절대방위선 수호자 중 한 명이다. 취미는 요리. 이름인 리아는 여동생인 메이와 마찬가지로 대부가 되어달라는 유리의 요청으로 칸이 자신의 죽은 쌍둥이 자식들에게서 따온 이름이다.

유리 자일의 장녀로 메이 자일의 언니. 어머니를 닮아 예쁘다.[3] 프레이 편 시점에는 괴수 침공 최전선인 최종방위라인을 지휘하고 있었다. 기도전쟁에서는 그녀가 후방을 지켜주었기에 E-34에게 전력을 집중하는 게 가능했다.

탄생부터 비범한데, 배신자 자왕 레반 자일의 유전자 코드를 이용해서 태어난 존재다.[4] 불안정한 자왕의 힘은 시험관의 태아를 여러 차례 자멸시켰고, 결국 강완의 유리가 체내에 품어 발현에 성공한 것이 리아 자일이다. 탄생 목적은 빌란 자일과 그란트 자일 세력을 확실하게 누르기 위한 신흥세력의 무기. 유전적으로 보면 자왕 레반 자일의 딸이다.[5]

자왕의 신체 강도에 유리의 완력을 더한 [6] 리아는 태어날 때부터 강자였으며, 13세 때 이미 자일가 내부에서 적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탄생 목적이 목적인 만큼 그저 전투병기로서 성장할 뻔했으나[7] 리아에게 가족을 지킨다는 긍지를 심어주자는 유리의 제안으로 탄생한 메이 자일과 집사 등의 영향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자일의 수호자로서 자리매김했다.

당초에는 차기 당주가 될 동생 메이 자일을 뒤에서 뒷받침해주는 역할로 살아갈 계획이었으나, 벨치스 전쟁 이후 그녀가 영웅이 되고 내부에서도 리아를 당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스스로 절대방위선 임무를 자청, 메이를 위해 자일을 떠난다.[8]

이후 절대방위선에서의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귀환했지만 E-34의 등장으로 상황은 급변해있었다. 동생인 메이 자일은 반 시체 상태로 냉동 중이었고, 드라이를 필두로 한 신연맹은 기사단을 해체하고 과격한 무력진압을 통해 독재 체계를 구축 중이었다. 리아는 이에 반발해 그에 맞서는 세력으로 자일가와 그 영향권 안에 있는 북부 기사단, 그리고 본인과 같이 절대방위선을 수호했던 인물들을 영입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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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벨치스 전쟁 당시 크로스아이가 앤-프레이와 교전하고 승리한 직후 맨몸으로 맨틀 아래에 위치한 둥지를 강습, 파괴해 벨치스 전을 종결시켰다.

A.E-2 네가 있는 마을 6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일절 등장이 없다가 AE-2 네가 있는 마을 Extra Story 3화에서 등장했다. 신연맹의 발족을 발표하는 드라이의 연설을 보고 분노하면서 벽을 후려치는데 매우 거대한 벽이 순식간에 무너진다. 이 때 "드라이, 이 개자식"이라는 욕을 했다가 시녀에게 꾸중 듣는 걸 보면 입이 거친 측에 속하는 듯. 또한 이 에피소드 막 컷에서 드라이와 콜드 히어로들을 단신으로 대치하는 컷이 묘사돼 앞으로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히어로 Extra Story 1화에서 다시금 등장. 메이 자일 대신 당주가 되었다. 이후 신연합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규합해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한다.

북부령 행성인 마밀라 행성에 '물건'을 찾으러 왔으나, 마밀라 행성 대통령이 그새 AL에 참가하겠다고 공식 발표해버려 물건을 코앞에 두고서 물러났다. 덕분에 매우 분노하면서 자기 대신 그 물건을 찾으러 온 카심디오라시스 4세를 '영웅이 아닌 악명의 망령들'이라 칭했다.

나이트폴 2화에선 자신의 세력들을 정비한 후 메이가 있는 카발디로 향한다. 그곳에서 냉동 수면 중인 동생을 보며 괴로워한다. 칸에게 무언가를 지시한 듯. 이후 과거 회상으로 넘어가 가로우, 비올레 등의 절대방위선 멤버들과 함께 -S랭크로 성장한 루시퍼를 개박살 내고 경계 병기 '사탄의 경계'를 손에 넣었다.

나이트폴 3화에서 그란트가 10배의 힘을 길러왔다며 리아 자일을 비웃었지만 리아의 한방에 격파당한다.

나이트폴 4화에서 바다함이 카발디로 왔다는 보고를 듣고 벨치스 전 당시의 일을 회상하며 벨치스 7영웅들의 각성이 잘못되었으며 그 때의 반영웅들이 역사를 뒤틀어간다고 생각했다.

나이트폴 7화에서 처음엔 앤을 무시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손님이라는 시중들의 말에 그걸 인정, 드레스로 갈아입고 앤을 마중 나온다. 자일의 대표로 앤을 환영한다고 한 이후 '일단 한 대 맞자'며 주먹질을 하려고 했으나 단순한 장난이었다.[9] 이후 성으로 초대한다.

8화에서 앤이 메이를 살려주겠다면서 조건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인간끼리 피를 보는 것만은 선택하지 말아 달라고 하자 적어도 자신이 나서서 뭔가를 하진 않겠다면서 메이를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9화에서 기사단을 존속시키려는 리아와 드라이와 방법을 다르더라도 기사단의 해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앤[10]은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사이로 결국 둘의 협력관계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났다. 또한 앤을 북부로 발령시키도록 제안한 게 리아라는 게 밝혀졌다. 메이를 핑계로 앤을 만나려 오는 드라이 때문에 상처 받는 메이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앤의 북부 발령이 프레이의 여왕 각성을 이끌어냈고 그렇게 발발한 기도 전쟁으로 결국 수많은 사람이 특히 메이가 죽어버린 게 아이러니. 거기에 앤은 더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가장 소중했던 사람을 죽였지만 리아 자신은 그 앤에 의해 소중한 사람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생겼다. 여러모로 현 상황엔 자신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앤과 헤어질 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다.

메이의 소생 시도가 계속 실패하는 동안 칸이 이제 어서 돌아와 달라고 슬프고 괴로운 표정으로 독백하는데 정작 칸은 광자 폭탄 세례 속에 있었다. 이후 칸이 죽었다는 소식과 스퀘어 오브젝트가 폭격을 가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우리는 몰락하는 건가..."라고 체념한 듯이 말한다.

하지만 다이크가 원거리 통신으로 칸을 약해 빠졌다며 고인 드립을 하자 표정이 어두워짐과 동시에, 상공에 절대방위선의 기함이자 영웅함인 퀸 랜드 오브 이터니티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터니티가 나타나자마자 스퀘어 오브젝트는 바로 파괴당해버렸다. 이때 처음으로 이터니티의 위력이 나왔다.

이후 칸의 장례식[11]을 치른 후에[12] 이터니티를 타고 아린 성으로 향한다. 아린으로 워프를 하자마자 수십 기의 AL의 함대를 박살을 내버리며 아린 성에 착륙, 찰리가 이끄는 청색창부대[13]와 대치한다. '북부의 촌 아가씨'라고 까는 찰리와 청색창부대를 다시는 기사를 칭하지 못하게 해 주겠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AB소드인 200번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octahedron bursterhead)를 이용, 세미 오픈 임팩트 블루 인피니티(semi open impact blue infinity)라는 기술로 단 한방에 모두 리타이어 시킨다.[14] 이후 신생 기사단 참여를 결정하는 세력들 앞에서 기사단 재건을 선언한다.

20화에선 자신의 추종자들을 앞에 두고 우리는 최후의 기사이며 기사단의 적이라면 그게 설사 세계 정부라 해도 부숴버린다고 말한다. AL의 오만한 세계를 부숴버리고 자신들이 스스로 세계가 되어주겠다며 전 성계에 방송을 내보냈으며 다른 절대방위선 수호자들과 함께 전장으로 나간다. 사실상 AL와 신생 기사단과의 전면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장면이다. 이때부터 태도가 거만해지기 시작한다.[15]

이후 아린 공역에 나타난 AL군을 상대로 모두 죽이겠다며 "적을 분쇄한다."라는 말을 함으로써 전면전에 돌입한다. 경계의 범위 안에서 함수가 비슷해도 조금 더 유리한 조건에서 전면전을 벌인 셈이다.

27화에서 가로우 라타카심의 격돌을 견제하기 위해 출격, 드라이 레온하르트와 드디어 격돌한다. 드라이가 염화 능력을 실은 검으로 다리를 베려하자 한방에 걷어차 날려버린다. 이후 경계와 세계의 충돌로 인한 함대 실드마저 박살 내 버리는 충격파를 맞지만 별다른 큰 피해 없이 멀쩡했고 그 후 AL이 행성용 핵들로 리아에게 핵 샤워를 쏟아붓자 핵 미사일을 맨손으로 찌그러뜨렸다. 시달은 눈가림이라며 잔꾀 부린다고 깠다.[16]

52화에서 아린으로 강하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55화에서 드디어 가로우와 함께 퀸을 타고 아린에 강하, 도중에 격돌한 레틴함을 퀸의 빔으로 약화시키고 옥타헤드런 한방에 산산조각을 내면서 내려온다. 그 후 가로우와 이야기를 주고받은 후 서로 개별 작전을 시작한다.[17] 디오라시스는 리아에게 그린링을 성의 기둥으로 가속시켜 고고도에 있는 퀸을 관통시키고[18] 리아의 이마에 명중시키지만, 늘 그랬듯 제대로 된 상처 하나 나지 않았다.[19] 하지만 그와 동시에 주변에서 수십 명의 4식 키메라가 몰려있는 상황에 처해졌다.

외상은 없었지만 뇌가 흔들리는 대미지는 입었고 이 때문에 수십 명의 4식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다가 성, 키메라 에너지를 링크한 오리지널 키메라에게 공격받으면서 퀸과 함께 지상으로 떨어진다.[20] 하지만 지상에 내려와서는 멀쩡하게 몸으로 키메라들의 공격을 받아내면서[21] 맨손으로 학살하며 자신의 검이 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그렇게 전진하면서 옥타 헤드런 버스터 헤드와 그린링을 잡은 뒤 한방에 엄청난 크기의 크레이터 두 개를 만들면서[22] 키메라들을 썰어버린다.[23] 그 후 계속 공격해오는 AL을 상대로 아예 아린을 파기시키겠다며 경계의 최종권한을 해제해 경계 한계 반전을 사용한다.

경계 한계 반전으로 인해 행성이 흔들리고 요동치면서 함대들과 al 기사들이 잠시 소강상태가 된다. 그 후 4식 키메라의 능력을 흡수한 오리지널 키메라의 공격을 정통으로 먹는다.[24] 하지만 옷이 타버린 것 외에는 별다른 외상 없이 멀쩡했고 그와 동시에 그린링과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를 동시에 던져 4식 키메라들을 죽이고 오리지널 키메라의 뿔 한쪽을 박살 낸다. 곧바로 공중으로 날아올라 발차기를 날려서 한방에 오리지널 키메라를 리타이어 시킨다.[25] 그 후 바로 다시 공중으로 날아서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를 잡은 뒤 한방에 전함 여러 개를 박살내고 레틴함을 중파시켜 버린다.

그 후 드디어 다이크와 맞대면한다.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를 full open 시키면서 박살 내주마라고 일갈하며 전투를 시작한다. 힘이 격돌할 때마다 행성이 반응하며, 천재지변과 닮은 무언가가 보일 정도로 격렬하게 싸운다. 여러 차례 공격을 주고받은 후 '그린링 오픈 퍼스트 오픈 세컨드 중핵 노출 링 부스트'로 우주까지 다이크를 날려 보낸다. 이 때문에 대지의 방패가 부서졌지만[26] 다이크는 상처 하나 없이 최대 출력된 그린링의 약점[27]을 파악해 바로 부숴버리고 발차기로 리아를 공격한다. 그리고 난 후 서로 힘으로 맞붙으면서 엄청난 난타전을 벌인다. 이 모습이 지상에서는 함대전으로 보일 정도. 그러던 도중 다이크가 오행 기관을 가동해 '풀아머 레드 R3'로 전력을 내면서 '하늘의 방패'와 '신수의 문'을 꺼내 공격하면서 지상으로 떨어져 처박힌다.

이후 칼의 짐승이라는 신수의 공격은 그린링의 중핵을 버스트 시켜서 막아내지만 그린링 역시 세로로 두 동강 나면서 튕겨져 나간다. 그 후 옥타헤드런을 풀 오픈 오버부스트 120%로 발동시켜 공격하는데 다이크의 붉은 장벽을 부수고 하늘의 방패와 투구를 박살 내는 데 성공하지만 이후 AX와의 맞대결에서 밀리면서[28] 그대로 옥타헤드런은 파괴고 AX가 어깻죽지에 박힌다.

하지만 다이크가 자기 입으로 AX의 상성은 그린 링이다라고 알려줘서(...) 가지고 있던 그린 링 코어를 이용 AX를 우주 저편으로 날려 보내고 맨손 공격에서야 갑옷에 타격이 갔다면서 육체를 부스트, 맨손으로 다이크를 두들겨패기 시작한다.[29] 그렇게 이번엔 맨손 육탄전을 벌이다가 정권으로 다이크의 성법기를 죄다 박살 내버린 뒤 추가타로 리타이어 시키는데 성공.

그 후 계속해서 싸우기 위해 다른 전장으로 걸어간다. 그러면서 자신이 잃은 것을 생각하면서 허탈해하고 쓸쓸해하는 동시에 웃으면서 AL의 기사들을 학살한다. 그 후 소피의 허상과 짧게 대화를 나눈 후 끝까지 확전을 통해 전면전까지 가는 것으로 전쟁을 지휘한다.[30]

이후 폭격을 견디며 키메라, AL의 기사들을 무지막지하게 몰아붙이며 학살한다. 그러는 동시에 자조적인 웃음을 지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족하다며 똑같이 잃을 때까지 빼앗겠다고, 아무도 남기지 않겠다고 독백한다.[31] 이후 내려오는 드라이를 본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웃는 그 상태로 늦었잖아, 드라이. 누구보다도 빨리 죽여버리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는데 섬뜻하다.

이쯤에서 끝내주지 않겠냐는 드라이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 퀸에서 사출 된 AB소드를 받으며 전투에 들어간다. 놀랍게도 그녀가 이번에 쥔 AB소드는 상공까지 무대로 삼으며 여러 무기를 사용하면서 치열한 격투 끝에 서로의 전력을 건 참격을 교환한다.

놀랍게도 밀린 건 리아로 리아의 참격이 뚫리면서 x자로 베인다.[32] 하지만 치명상을 입었음에서 근성으로 계속 움직이며 킥. 드라이의 왼팔을 망가트린다. 무기가 서로 녹아 얽혀있는 상황에서 현권(玄拳 black fist)을 사용해[33]로 달려든다. 그러면서 이에 맞대응한 드라이의 권역(權逆)과 정면으로 맞부딪히면서 일격을 교환한다. 하지만 이번 승부에서도 패배. 그대도 오른팔이 어깻죽지부터 불타 없어져버린다. 그대로 쓰러지나 싶더니 그 찰나 잃은 동료들을 떠올리면서 다시 Black fist를 쓰려고 하나 난입한 앤에 의해 중재된다.[34][35]

둘의 싸움은 중재한 앤이 이제 그만하자고 하지만 사실 리아는 콜드 히어로와 드라이를 전원 한 곳에 모으기 위한 미끼였으며[36] 계획대로 모두 모이자 한번 검어진 종이는 절대 다시 하얘지지 않는다면서 그 바로 아래에서 경계를 발동시킨다.

그리고 74화. AL에 대항할 마지막 희망마저 레오의 분투로 수포로 돌아가자 최후의 발악으로 경계를 지상으로 끌어올려 자신을 제물로 삼아 동화, 경계 자체를 붕괴시키며 한번 더 폭주시킨다. 결국 여기서 무고한 생명들과 AL의 중진들이 죽으면 안 된다는 판단 아래 앤이 한정 사상 결계로 경계를 뚫고 접근, 생체 장갑 무효화 블레이드로 리아의 목을 베서 결국 사망. 이때 연출이 참 절망적인게, 처음엔 완전히 살 의지를 상실했으나 앤이 목을 꿰뚫는 순간 동생인 메이가 도착했고 그 순간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리아가 살아있는 이상 경계의 폭주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앤은 동생인 메이를 지키기 위해 그대로 검을 움직여 목을 절단해버렸다. 그리고 잘린 목은 날아서 메이 근처에 떨어지며 망연자실한 메이와 리아의 목을 교차해서 보여준다..[37][38]

시신은 루나 프로젝트가 수습해간다.

그런데 작중 앤이 자일가의 생체 부품을 일부 사용한 특수 슈츠라는 걸 장착하는 게 나와서 시신이 이 슈츠에 사용된 거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시되고 있다. 다만, 앤이 확보한 자일가 생체부품이 리아뿐 아니라 이브도 있었기 때문에 꼭 리아의 시체라는 보장은 없다.

앤이 장착한 특수 슈츠의 정체가 문 오프닝 34화에서 드러났는데, 리아의 시체를 직접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힘을 어느 정도 유용한 것이었다. 재료는 자왕의 유전코드, 전 검성의 육체 파편, 리아 자일의 생체 코드 키와 생체 장갑 기술[39], 이브 자일의 육체 조각. 리아의 시체는 사용되지 않고 시온 모녀의 몸이 갈아넣어졌다.

4. 전투력

파일:리아 무쌍 4.png
리아가 옥타 헤드런 버스터헤드와 그린링을 휘두르자 생긴 킬로미터 단위의 크레이터
기사단 역대 최고의 베스트 멤버 벨치스전의 7영웅의 한명이며 드라이, 앤과 상위 랭크를 다투던 싱글랭커다. 문 160화에서는 최강의 기사라는 칭호까지 새로 공개되었다. 남부기사단 역대 최강의 기사단장인 가로우도 리아에 준하는 강적이라 표현될 만큼 구 기사단 연합 인원 중에서 가장 강한 것처럼 묘사한다.

호흡 한번으로 대기를 진공상태로 만들고 본 실력을 발휘했는데, 콜드 히어로인 오리지널 키메라를 빗맞춘 발차기 한 방으로 방으로 잡아버리고, 혼자서 AL의 함대를 전부 박살내고 레틴함마저 중파시켜버렸다. 그리고 다이크와 격돌한 이후에는 힘이 격돌할 때마다 행성이 반응하며, 천재지변과 닮은 무언가가 보일 정도로 격렬하게 싸운다. 우주에서 힘으로 맞부딪히는 모습은 지상에서는 함대전으로 보일 정도.

신체능력은 자일 가, 나아가 세계관 전체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으로, 이는 생물학적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자왕의 강도에 어머니 유리 자일의 완력이 합쳐진 결과다.

내구도와 방어력도 뛰어나 맨틀 아래 고온고압의 둥지 공략전을 맨몸으로 혼자 해냈다. 페이져가 휘두른 AB소드를 잡아다 자기 몸에 찍어눌렀는데 생체장갑에 막혀서 흠집도 나지 않았다. 절대방위선을 방어했을 때에도 위성 두 개와 행성 하나를 허물만 남기고 박살낸 경계병기 공격에서 상처 하나 없이 귀환. 옷에 검댕만 좀 묻고 말았다. 핵무기도 눈속임취급할 정도. 피부의 생체반응장갑은 대빔사양이다.

주로 사용하는 AB소드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는 피아 구분 없이, 사용자까지 휘말리는 광역 폭발을 일으키기에 그 위력을 버틸 수 있는 리아만이 쓸 수 있다. 나이트폴 55화에서 황제가 가속시킨 그린링[40]을 이마에 맞고서도 생채기로 끝났다. 이게 작중에서 처음 입은 상처. 이때는 뇌가 흔들린 탓에[41] 다수의 키메라의 빔 공격을 비롯한 각종 공격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비록 실드가 깨졌다고 하지만 기사단 최강의 함인 퀸은 너덜너덜해졌지만 정작 리아는 여전히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다

완력도 현재 등장인물 중에선 최고 수준. 시온 자일에게 패배할 때보다 열 배쯤 강해진 그란트 자일의 그라비티 디바이스 장벽을 주먹질로 완전히 박살냈고, 콜드히어로 최강의 방어력을 지닌 다이크의 방어체계도 맨주먹 난타전 끝에 다운시켰다. 다이크의 갑옷이 요새를 분쇄시키는 공격조차 견딘다는걸 감안하면 리아의 주먹질이 요새를 분쇄시키는 위력임을 알수있다. 근력이 강한 만큼 스피드도 빠르다.

붉은 창성이라는 육체 능력 부스트 기술을 가지고 있다. 사용시 눈매가 붉게 물든다. 발길질과 창성 전진의 연계로 드라이 레온하르트의 홍영팔색을 뚫어버렸는데, 거기서 더 빨라질 수 있으며 전력을 다한 현권은 드라이조차 스치기만 해도 죽고, 피하는 것조차 불가능해 태양을 압축해 정면으로 돌진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심지어 그저 리아가 주먹을 쥐는 모습을 보기만 했을 뿐인데 기사고 병사고 겁을 먹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레온하르트 가의 염화능력을 단순한 용량만으로 압도하려면 10배에서 100배의 힘이 필요하다. 드라이 레온하르트의 불은 그중에서도 특별 취급인데, 리아는 그런 드라이의 홍영팔색을 단순히 발길질만으로 파쇄했다.

우주 최상위 전투 유닛인 A급 영식조차 리아보다 약하다. 근접전 전문 타입에 파멸 무장으로 파워업 한 A급 영식 세스타스가 드라이에게 유효타 한 번 입히지 못하고 압도당했고, 벨치스 7영웅에 비하면 약하고 비루하다며 조롱당했다. 똑같이 리아와 싸워본 다이크 역시 A급 영식인 해피박스보다 리아가 더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들 A급 영식이 극도의 증오심과 추가 무장으로 기존에 비해 훨씬 스펙업 된 상태였다는걸 고려하면 리아의 무서움이 더욱 돋보인다.

4.1. 다이크와의 비교

둘 다 방어력으로는 기사단 역대 최강이라 평가받는다. 리아와 다이크 둘 모두를 상대해 본 적 있는 반 시달은 둘의 방어력을 동등한 수준으로 바라봤다. 리아는 자왕에게서 물려받은 단단한 육체와 대빔사양의 생체반응장갑,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무지막지한 완력을 가지고 있다.

다이크는 검은 갑옷의 통합방어시스템과 방패들로 공격을 막고 오행기관, 붉은 안개로 신체능력을 강화시켜 싸운다. 다만 방어시스템도, 오행기관도 없는 맨몸의 신체능력은 리아만큼 뛰어나지 않아서 문편에서 갑옷에 오행기관까지 쓰지 못하게 되자 세스타스(나이트런)의 주먹 한번에 폐가 망가졌고 팔도 쉽게 잘렸다.

둘의 방어력을 비교해보면 고점은 다이크가, 안정성은 리아가 뛰어나다. 둘이 싸울 때 리아는 4번 외상을 입었으나[42] 다이크는 리아의 주먹질 난타에 리타이어했을지언정 끝까지 외상만큼은 입지 않았다.

그러나 다이크의 방어력은 붉은 안개+갑옷의 성법효과+오행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능력들은 모두 소모성이다. 심지어 붉은 안개와 오행기관은 공격은 물론이고 이동할때도 사용하는 능력이라 어떻게 싸우든지간에 방어 할 수 있는 총체량이 줄어들게 된다. 간단히 말해서 다이크의 공격과 방어, 그리고 이동은 하나의 자원을 공유하기에 전투가 길어질수록 모든 면에서 약해진다.[43]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붉은 안개의 잔여량과 갑옷의 성법효과가 떨어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실제로도 지속된 소모전을 겪은 문 편에서는 붉은 안개와 성법 효과 모두 한계에 달해 전력인 R3조차 제대로 개방하지 못하고서는 A랭크 영식인 세스타스, 해피박스에게 고전할 정도로 몰리게 된다.

반면 리아의 방어력은 대빔사양의 생체반응장갑을 제외하면 그냥 튼튼한 것이라 아무리 전투를 오래하고 소모되어도 방어력 자체는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기껏해야 생체반응장갑이 다 떨어지는 것 정도. 사람이 지나치게 체력을 소모해 기절한다 할지라도 빗방울에 몸이 뚫리지는 않는 것처럼, 리아는 설령 거의 모든 힘을 소진하거나 죽기 직전이라 해도 특유의 방어력은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S급인 루시퍼와 싸웠을 때도 그을림만 생겼지 상처하나 안 났다.

공격력의 비교는 애매하다. 순수 완력의 경우 맨주먹으로 다이크가 가진 통합 방어 시스템의 상정을 넘어설 수 있고 붉은 창성으로 더 강해질 수 있는 리아가 앞선다고 볼 수도 있지만, 무장이라고 해봐야 AB 소드가 끝인 리아와 달리 다이크는 신체의 일부나 다름없는 AX가 작중 최강급 성법기로 묘사되기 때문. 필살기만 놓고 본다면 연사하기 어려운 다이크의 신수의 일격과 달리 연달아 날릴 수 있는 리아의 현권이 조금 더 우세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종합적인 전투력의 경우 일기토에서 다이크를 무너뜨린 리아의 우위로 귀결되었으나, 리아에게도 다이크가 상당히 까다로운 난적이었던 건 사실이라 그린링 코어로 AX를 우주로 날려버리기 전까진 열세였다. 물론 리아가 드라이를 상대할 여력을 남겨두기 위함인지 육체강화버프인 붉은 창성을 거의 구사하지 않았던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그린링이 없었다면 질 수도 있었다고 스스로 인정한 시점에서 다이크 역시 리아를 상대로 한 수 밑도는 호적수, 녹록지 않은 적으로서의 포스는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5. 대인관계

  • 앤 마이어
    앙숙이라기 보단 악우. 실제로 앤이 떠날때 자신의 유일한 친구라고 언급했다.
    처음엔 앤을 사람을 비틀리게 하는 저주에 걸렸다는 악평을 날리고 영식 루시퍼를 처리하지 못해 절대방위선이 붕괴될 위기에 처하자 그녀를 '멍청한 여자'라며 까며 여기까지 와서 그 여자의 뒤처리를 해야한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벨치스 전의 회상을 보면 앤의 저질체력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하면서도 앤의 전략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앤을 챙겨주는 등 의외로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44] 앤을 옆에서 껴안으면서 드라이한테 "앤도 메이도 내 거니까 너한테는 안 줄 거야~"라고 말하는 회상 장면이 있을 정도. 그 남자의 마음을 알지 못했다면 영원한 친구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앤을 의식적으로 적대하려고 하는 건 소중한 동생의 약혼자가 동생은 내팽겨두고 앤만 바라보는 데다가 그 소중한 동생도 앤을 지키다가 사망했기 때문인 듯. 결국 빠 때문에 까가 된 케이스.
    결국 나이트폴 편에서 폭주하다가 마지막에 앤의 손에 사망한다.
    다만 그 외에도 기사단 해체파기사단 유지파라는 근본적인 사상의 차이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 이전에 적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 드라이 레온하르트
    앙숙.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인정을 했다고 한다. 메이 자일이랑 약혼해놓고 앤에게 한눈파는 것도 한 몫 했을 듯.
    실제로 메이와 드라이가 약혼을 한 직후 바로 치고 박으며 주먹다짐을 했다고 한다.[45] 나이트폴 21화에서 싸움의 내용이 대강 드러났다.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치고 박았는데 도시가 박살이 날정도로 싸움이 일어났다. 검들고 제대로 붙으면 행성채로 없어질것 같다 그리고 66화에서 진짜로 박살내고 있다 이때 드라이는 리아에게 맞아서 피를 줄줄 흘리고 있는 반면에 리아는 맞아도 흠집 하나 안생겼고 드라이의 염화능력도 시시한 불꽃이라고 까며 한방에 잠재웠다.[46] 이후 드라이가 절규에[47] 가까운 목소리로 심정을 말하자 손을 내밀면서 마음속으로 드라이를 인정했다. 이후 근처 카페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때 심정은 의외로 드라이의 겁쟁이적인 면이 싫지는 않았다고 하며 메이 대신 자신이 결혼해준다NTR?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거 보면 사실 약간의 호감 정도까진 있었던 걸로 보인다. 리아의 회상중에 "메이와 칸이 없다면 아마도.., 드라이 사실 난..."이라는 대사를 보면 약간의 호감을 넘어 드라이를 이성으로서 좋아한듯. 물론 지금에 와서야 다 쓸모없지만.[48][49]
  • 메이 자일
    중증 시스콘. 메이를 매우 사랑하고 있다. 자신은 메이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할 정도. 자신은 메이가 언니라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애초에 기사단 강경파 무법자나 가는 절대방위선에 자발적으로 간 것도 벨치스 전으로 인해 당주가 되어야 할 메이보다 자신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 자신은 메이의 검으로 만들어진 존재일 뿐 자일의 모든 영예를 안고 무대 위에 올라가야 할 사람은 메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동생을 사랑하는 듯 하다. 사실 리아에게 있어 메이는 어머니인 유리, 집사인 칸 등과 함께 자신을 인간으로 대해주는 몇 안되는 가족이었기 때문에 소중해 하는 건 당연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리아가 폭주시 하마터면 그렇게나 아끼던 메이가 리아의 폭주에 휘말려 죽을 뻔했다(...) 앤이 리아를 죽인 이유도 결국 리아의 폭주를 멈춰야 메이를 지킬 수 있었기 때문.
  • 유리 자일
    리아 , 메이 자매의 어머니이자, 리아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
  • 라임 자일
    리아, 메이 자매의 외삼촌. 다른 가족들의 비해서 별다른 관계를 보이지 않지만 특별편에서 메이와 사이좋게 쓰잘대기 없는 문제로 상담을 하는 것을 보아 사이는 나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 리아의 모든 것의 스승이자 대부.[50] 사실상 아버지 같은 존재. 칸도 메이와 리아를 내 보물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했으며, 리아도 칸을 아버지라고 생각했다. 사실상 지금의 전쟁을 일으킨 원인 역시 칸의 죽음. 그리고 리아의 욕 스승이다. 칸의 주사라고...

6. 명대사

그 아이의 검으로 만들어진 존재. 그리고 그 아이가 내 품에 안겨 날 '언니'라고 불러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해.
난 새로운 자일의 주춧돌.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 난 다시는 무대에 오르지 않아.
나를 따르라. 그럼 승리할지니.
그들이 를 따르지 않는 건 이들이 너희 순혈주의의 피의 순수함이 아니라 의지의 순수함을 존중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힘으로 정적을 눌러온 주제에 약하니까.
죄송합니다. 너무 시답잖은 이야길 하시길래 머릴 부술 뻔했네요. 몸에 머리가 붙어있고 싶으면 까불지는 마세요. 그래비티 디바이스니 뭐니 그딴 잡스런 걸론 제 몸에 흠집 하나 못 내니까. 그리고 딱히 나한텐 무릎 안 꿇어도 되는데 말이죠.
(괴물이라 폄하하는 그란트의 말에) 그걸로 괜찮아요. 자일을 수호하는 괴물이라면...
더러운 역은 내 것... 넌 모두에게 사랑받고 그들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이니까. 넌 자일의 중심이 될 거야. 내가 강해질 수 있는 건 네가 곁에 있기 때문이야. 네가 새로운 자일의 중심이 되어야 마땅해. 넌 나의 자랑이란다 메이.
난 말야 '그릇'이야. 불만에 쌓인 기사나 명예를 지키려는 여기 모인 녀석들을 품는 그릇. 그들 뜻의 총합.
목숨을 거두진 않겠지만 다신 기사를 칭하진 못할 거다. 울려퍼져라.
우리는 이곳에 기사단의 재건을 선언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늑대 무리) 기사단의 적을 부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적을 부수는가?
(성기사) 기사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누구인가?
(전원) Knight! knight! knight!
그렇다. 우리야말로 최후의 기사들이다.
그럼 이겨야지. 적이 가장 큰 세계정부라 해도 전부 부숴버린다.[51]
우리가 지켜온 것들을 부순 자가 누구인가. 잃어버린 것들이 있다. 사람도 명예도 마음도 행성도. 그렇게 잃고 또 다시 우리는 녀석의 철우리 안에 사는 걸 강요받으며 계속 빼앗기고 있다. 우리는 녀석이 준 분노, 슬픔, 아픔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증명됐다. 그렇다면 우리는 싸워서 이겨 되찾을 것이다. 과거 리버럴 연합으로서 싸웠던 투린연맹과 같이 이번에도 중요한 가치를 되찾기 위해 싸울 것이다. 피보다도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고 나는 믿기 때문이다. 녀석이 세계임을 자처한다면 우리가 세계가 되어주면 된다. 우리는 녀석이 짓밟은 것들의 모임이며, 기사단의 명예를 위해 그리고 녀석들이 앗아간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녀석들의 오만한 세계를 부술 것이다.
슬퍼할 생각은 없어요. 그것이 '밖'에서 사는 자니까. 가슴을 펴고 떨어져주마.
내가 보다 더 쎄 임마!!!
늦었잖아 드라이. 누구보다 빨리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7. 기타

  • 찰리의 말에 따르면 다음 순서로 콜드 히어로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절대방위선 탑랭커, 벨치스 7영웅에 이어 콜드 히어로 타이틀까지 받으며 최강집단 타이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뻔했다.
  • AL을 부순다는 말을 하면서 짓는 표정이 네가 있는 마을에서 테러 행위를 하던 반 넬슨과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이 있다. 단순한 재활용일지도 모르지만 반의 행동이 결국 2식의 재침공에 도움을 주었듯 이후의 행보에 대한 복선이라는 말도 있다. 만약 사실이면 흠좀무. 반때는 히페리온이 튀어나왔으니 이번엔 크로스아이가 튀어나올 가능성도.... 과연 꿈도 희망도 없을 것인가 다행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대신 다른 의미로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되어버렸다.
  • 외모는 꽤 예쁜 편이다. 예전 작화 때나 회상 장면이나 동료 앞에서 방긋 웃는 장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습. 거기다 키가 굉장히 크다. 앤 마이어는 169cm로 여성 기준에서 키가 큰 편인데 서로 마주보는 전신샷에서 앤이 리아의 눈 바로 밑 정도 밖에 안된다. 비율을 보면 적어도 180cm 이상으로 보인다, 융이나 레니와 더불어 나이트런내에서도 상당한 거유이다. 심지어 모양도 예쁜 편. 댓글창에는 앤이 가슴에서 졌다고. 나이트폴 7화에서 꽤 노출도가 높은 야시시한 드레스를 입고나오자 하얗고 풍만한 가슴이 절반이상 드러나 상당히 야하다. 그덕분에 풍염하고 섹시한 몸매가 한층 더 부각되었고, 덕분에 리아빠들은 리아가 죽기 전까지는 환호의 도가니
  • 절대방위선 동료에게는 존댓말 캐릭터 속성이다. 자일의 공주라는 점을 반영한 듯. 부하에겐 반말을 하며 적에겐 상당히 입이 거칠다. 'x까' '놀라 뒤저라' 등등. 칸의 술버릇이 입에 붙은 거라고(...)
  • 기사 교육생 시설 교양과목의 일종으로 비올라를 배웠었다.
  • 어떻게 본다면, 기도전쟁을 일으킨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인데, 나이트폴 9화에서 알려지길 자일가의 백을 사용해서 앤을 중앙기사단에서 다른 곳으로 보내버려 프레이와 떨어뜨린 것이 바로 리아이기 때문. 이 때문에 점차 정신적으로 몰려가던 프레이는 결국 각성하게 되었다. 즉 과장 좀 보태서, 프레이편, 네가 사는 마을, 나이트폴에 이르기는 에피소드는 사실상 리아가 앤을 프레이와 떼어놔서 생긴 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리아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어 앤에게 사과한다. 물론 제대로 원인을 따지면 약혼 사이인 메이를 놔둔 채 대놓고 앤만 바라보는 드라이가 만악의 근원이고, 그런 걸 떠나서 앤이 곁에 있었다 하더라도 프레이가 언제 어떻게 엘리스로 각성했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니 큰 의미는 없다.
  • 나이트폴이라는 에피소드의 부제에 걸맞게 바닥으로 떨어지는 인물들 중 한 명. 앤이 AL과 마찬가지로 선을 넘는 북부연합의 모습을 보며 '드라이가 만들어낸 불의에 대한 반발이 같은 불의로 떨어진다.'라고 말한 점, '인간끼리 피를 보는 선택에 칸이 바라던 명예는 없다', '리아, 넌 그냥 화내고 있을 뿐이야.'라고 말하는 점 등을 통해 작중에서 리아 역시 명예 있는 기사에서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부각되어 나타난다. 디오라시스도 마찬가지로 '명예있는 자와의 약속은 지켜야겠지. 설령 그대를 이어야 할 새 수호자에게 그대에게 이어받은 명예가 없을지라도.'라고 말함으로서 리아가 더이상 칸이 바라던 명예 있는 기사가 아님을 묘사했다. 리아 스스로도 '가슴을 펴고 떨어져주마'라고 말함으로서 그녀 자신이 더 이상 과거의 명예 있는 기사가 아님을 사실상 인증해버렸다. 명예를 추구하고 실제로도 그에 걸맞은 모습이었던 기사가 땅에 떨어진 것(fall)이다. 그리고 목도 떨어졌다 이후 아무리 AL소속이라지만 같은 기사를 웃으며 찢어죽이고 계속해서 전쟁을 확대시키는 그 모습은 더 이상 기사라고 할 수 없을 정도.
  • 점점 프레이 마이어와 비슷해지고 있다. 살인을 즐기는것부터 시작해서 드라이가 내려오자 웃으면서 '난 널 죽이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면서 보여준 얀데레같은 면에 그리고 앤이 드라이 대신 그녀를 보호하면서 '이제 그만하자. 그만죽이자.', '다시 올라가자.'등 위로를 함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경계를 발동시켜버린 외골수같은 성격까지 점점 프레이를 닮아간다. 게다가 둘 다 가족이라 할 수 있는 에게 강력한 애정을 품고 있으며, 자세히 보면 머리스타일도 5 : 5 가르마 + 스트레이트 롱 헤어라는 점이 닮았다.[52]
  • 나이트런 EX 문 오프닝 27화에서 앤이 착용하는 생체장갑의 모습이 목과 한쪽 팔도 없는 것, 그리고 색이 묘하게 리아 자일의 몸과 닮았다. 리아의 잘려나간 팔은 오른팔이고 앤의 생체장갑은 왼팔이 없다고는 하지만 자일가의 신체를 '일부'사용했다는 언급과 리아의 시신을 루인이 수습했다는 점과 앤의 생체장갑이 루인제라는 것도 그렇고 일부 커뮤니티에서 간간히 언급되던 리아코트가 현실화 되었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반쯤은 실현되었는데, 자왕의 유전코드+시온 자일의 육체파편+리아 자일의 생체코드키와 생체장갑기술[53]+이브 자일의 육체조각이 들어갔다. 쉽게 말해 자일가의 온갖 괴물들과 관련된 기술이 갈아넣어졌다.

파일:attachment/리아 자일/제국시대.jpg
제국시대라는 게임에서 프레이, 앤과 함께 콜라보 일러스트로 등장했다.

8. 관련 문서



[1] 나이트폴 16화에서 다이크가 '칸의 뒤를 이은 수호자'라고 언급한다.[2] '녹'타헤드런은 작가의 오타.[3] 다만 유리 복붙인 메이와 달리 리아는 상대적으로 유리를 덜 닮았다.[4] 레반 자일은 이노베이션 엠파이어 신왕 중 하나의 사생아다. 저주받은 모친의 피로 인해 능력이 이상 발현되었으며, 황제 미란다를 죽이고 무너져가는 제국을 손수 없애버린 존재로 알려져 있다. 그의 유전코드는 보통 황족의 유전코드보다 훨씬 엄중하게 암호화되어 있으며, 이 코드에 일정 횟수만큼만 접속할 수 있는 보안키가 있었다고 한다. 이 외의 기록은 전무하다.[5] 자일의 공주라 불리는 이유 역시 그녀가 자왕의 딸이기에 붙은 명칭일 가능성이 높다. 여왕의 2대 직계인 자일가의 검성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공주라고 불렸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신빙성이 높다.[6] 이를 볼 때 유리는 단순히 리아의 대리모 역할만 한 게 아니라, 수정란이 될 난자를 제공하는 역할까지 맡았을 것이다.[7] 성장환경이 얼마나 개막장이냐면, 동생인 메이가 장녀 취급을 받는다. 리아는 가문의 일원으로도 취급하지 않았다는 뜻.[8] 자기가 당주가 되면 동생은 설 자리가 없어져버릴 수도 있으므로, 동생의 자리를 확고하게 해 주기 위해선 자기가 자일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해서인 듯.[9] 참고로 작가가 조는 중엔 이 장면에서 앤이 이 주먹에 맞아서 나이트런이 데드 엔딩으로 끝나는 꿈을 꿨다고 한다. 흠좀무. 나이트폴 10화에서 융 레온하르트를 상대로 주먹질을 하며 그 주먹이 멈추지 않았을 때의 사태가 드러나는데, 맞은 벽이 부서지는 게 아니라 파편조차 안남고 먼지 레벨로 분해된다고(...).[10] 앤은 기본적으로 목표가 드라이와 똑같다. 다만 방법이 정반대여서 그렇지...[11] 시체를 회수하지 못해 시체 없는 장례식이었다.[12] 여담으로 이때 가로우의 말을 보아 울었다는 것 같다.[13] 같은 절대방위선 수호자답게, 아예 얄짤 없이 몰살당한 다른 세력과는 다르게 청색창부대는 리아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듯.[14] 청색창부대는 A급 영식도 쓰러 트릴 수 있는 최강 부대 중 하나다.[15] 단장의 자리에 한쪽 다리를 꼬아서 앉은 자세가 매우 거만해 보이는데, 작가 언급에 따르면 의자가 불편해서 다리 꼬고 앉게 된다고 한다.[16] 베뎃에선 핵에 맞아도 걱정안되는 여자는 처음이라고...#.[17] 리아가 적 본진을 치고 가로우가 중앙에서 싸운다고 한다.[18] 그린링의 공간 왜곡을 이용해 뚫었다.[19] 이 공격은 황제 자신이 공언한 최강의 물리 공격이였다.[20] 이때 AL의 함대와 지상의 양산형 키메라들에게도 같이 공격받고 이로 인해 퀸은 중파된다.[21] 리아의 피부는 대빔 사양이라 키메라의 에너지 공격에 강하며, 육체는 아예 공격한 4식 키메라의 이빨을 역으로 부순다. 그야말로 키메라의 천적.[22] 공중에 떠있는 레틴함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23] 이 공격으로 폭주한 양산형은 아예 쫄아버렸다.[24] 이때 다른 키메라들의 에너지도 같이 흡수해서 빔의 크기가 상당히 컸다.[25] 게다가 이것마저 힘 조절이 안 돼서 빗맞아 스쳤다고 한다.[26] 그린링의 공간 왜곡은 대지의 방패의 유일한 상성이라고 한다.[27] 출력을 높일수록 위력이 올라가지만 이에 반비례해 약점이 되는 복잡한 구조가 드러난다. 다이크가 이 약점을 알고 있는 이유는 콜드 슬립 이전에 기사단과 대적한 적이 있기 때문[28] 에너지 공격이 주축을 이루는 옥타헤드런으로는 에너지의 동화, 흡수가 가능한 AX와는 상성이 좋지 못했다.[29] 이때 바디 버스트 라스트 시퀀스 '창성'이라는 말과 함께 눈매나 눈동자에 붉은 기가 돈다. 다이크 말로는 붉은 창성을 몸에서 발현시킨다.[30] 앤은 끝까지 리아가 확전을 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었으며, 지금 멈출 수 있는 타이밍에 멈출 거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리아는 잃을 게 없다며 웃으면서 "아무도 남지 않을 때까지 모두 죽여라."라고 말한다.[31] 이때 북부를 상징하는 기사단 깃발이 불타는 동시에 가웨인의 "불타게 두지 않아"라는 대사가 인상적이다.[32] 드라이는 리아는 원래 강했기에 가지지 않았던 무(武)의 차이라고 말한다. 기술이 선천적인 힘을 압도하는 케이스.[33] 리아의 맨몸 기술 최강기로 보인다. 주먹을 다 쥐기도 전에 그 기운으로 AL의 기사들과 병사들이 무릎을 꿇고, 주먹을 다 쥔 후로는 검은색 기운이 퍼져나가면서 주위를 바스라트린다.[34] 이때 드라이의 권역이 거대한 인조 태양 하나를 소모한 것이라서 재격돌 시 리아가 유리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리아의 두 번째 현권이 첫 번째 현권만한 위력을 가졌으리란 보장은 없다. 오히려 전력을 다한 일합에서 패하고 팔이 날아간 다음이니 그만큼 현권의 위력도 떨어졌을 것이다. 반면 드라이는 재밍 용도로 사용한 태양 발현을 유지하느라 자신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인 만다라를 쓰지 않고 있었다. 최후의 일격 당시 드라이는 태양 발현을 권역으로 소모한 대신 만다라를 발동함으로써 부상을 입지 않은 상태나 태양발현을 권역으로 발동한 자신을 관측하는 등 유리한 상황을 조성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드라이는 마지막 일격을 나눌 때 만다라를 발동하지 않았으며, 추후에도 리아를 상대로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는 드라이가 최후의 격돌 당시에도 만다라를 발동할 필요 없이, 즉 남아 있는 권역만으로도 리아를 제압할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35] 이 가정은 드라이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최후의 격돌 직전 드라이는 왼팔이 고장 났다고 말했고, 홍영을 팔에 휘감아 내지른 것보단 방출한 것에 가까웠다. 다음 화에서 카심의 시점에서 본 장면이 그것. 따라서 홍영은 첫 번째 격돌로 소모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현권과 처음 부딫힐땐 태양을 압축한 붉은 구체가 주먹앞에 위치했었는데 격돌 후 해당 구체는 모두 흩어져 사라졌고 두번째 현권과 부딫힐 땐 태양을 압축한 붉은 구체가 나타나지 않았다. 태양 자체가 드라이의 발화능력 대부분을 사용해 만들어낸것인데 그것이 흩어져 사라진 만큼 순식간에 다시 만들어내지 못하는것이 당연하다. 격돌 후 드라이의 상체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보아 드라이의 몸 상태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즉 저 때 앤이 난입하지 않았다면 둘 중 하나는 필히 죽었고, 상황에 따라서는 둘 다 죽었을 수도 있다.[36] 사실 반전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가로우와 리아가 등장할 때부터 리아는 중앙에서 깽판 치는 시선집중 역할. 진짜는 가로우쪽이라는 언급이 곳곳에 등장했다.[37] 리아의 목이 꿰뚫리고 앤이 이를 악물고 검을 비틀어서 완전히 목을 절단하는게 나오는 등 굉장히 자극적인 연출이다. 다만 자일가 인간들이 반퀴벌레의 예시를 보듯이 심장 좀 없더라도 멀쩡히 살아서 돌아다니는 걸 생각하면 젠키의 약점처럼 목을 자르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자극성만 추구한 연출은 아니었다.[38] 나이트폴 74화의 베댓들이 1위부터 5위까지 거의 모든 내용이 작가 김성민에게 아주 질린다며 학이 떼인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베댓 1위는 "김성민 당신 진짜 악마보다 더한 사람이야..."[39] 시체가 아니다! 리아 자일의 탄생과정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생체 코드 키는 본인의 육신 하고는 별개로 보관이 가능하다. 정말 최대한으로 쳐도 이 언급으로는 시체 사용을 확인할 수 없다. 뭐 착용 전의 슈츠 형태가 사람의 근육계를 옷처럼 만든 형태라서 그런것이기는 하지만.[40] 단순 가속이 아닌 성의 기둥+가속결계+그린링의 공간 반발을 이용한 3중가속으로 황제가 최대 물리가속공격이라 장담한 공격이였다.[41] 시온과 그란트의 일전, 소피와 마리아와의 일전에서도 선례가 있었다.[42] 하늘의 방패에 밀려 우주에서 지상까지 추락했을때, 신수 공격에 당했을 때, 리아의 공격을 흡수한 AX에 당했을 때, 주먹대결로 이빨이 빠졌을 때[43] 하나의 자원을 공격, 방어, 이동 모두에 사용한다는 점에서 크로스아이의 파형, 사상병기의 사상력과 닮아있다. 크로스아이 또한 전투가 길어질수록 파형의 잔여량이 줄어듬에 따라 다방면에서의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다이크와 공유한다. 그나마 크로스아이의 경우는 노심을 지닌 영식이라 지속력에서 훨씬 뛰어나며, 각종 추가무장을 통해 소모된 파형을 보충하거나 다른 곳에 파형을 보관하는 것으로 단점을 어느정도 극복했다는 것을 보여준다.[44] 앤과 프레이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과 메이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도 있었을 것이고 프레이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묵묵히 감수하는 앤의 모습을 보면서 동생을 위해 음지에 머무르는 자신의 모습을 쉽게 투영할 수 있었는 것이기에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45] 여담으로 이때 약혼을 했을 당시의 메이의 나이는 10살도 채 안 되었다고 한다.[46] 단, 마지막에는 드라이가 링 형태의 특수한 기술로 리아의 주먹이 까지게 만들긴 했다. 사실 당연하지만 신체능력은 리아가 드라이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검을 들고 싸운다면 모를까 육탄전으로 싸우면 리아가 유리하다.[47] "난 처음부터 그림자니까, 모두를 받치는 그림자니까!! 내 마음을 죽이고 선택하고 받아들였어!!" 바꿔 말하면 ㅅㅂ 내가 니 동생이랑 좋아서 약혼하는 줄 알아![48] 개그성 추측으로 드라이가 이때 리아와의 약혼을 승낙했다면 벨치스가 수습되고 조만간에 대형참사가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혼자서 끙끙앓는 타입인 메이와 다르게 직설적이고 다혈질인 리아의 성격상 드라이가 앤한테 한눈 파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에...빡친 리아가 드라이를 boat 태우러 달려들고 그 자리에서 나이트폴을 찍었을지도 모른다.[49] 다만, 개그성 추측을 빼고 진지하게 추정하자면 오히려 둘이 맺어지는게 세계의 입장에선 최고의 시나리오였을 것이다. 메이가 지나치게 착하고 양보하려는 성격을 지녔기에 앤은 죄책감에 드라이와 거리를 둔 것이었는데, 리아는 정 반대의 스타일이었으니 오히려 앤이 비교적 죄책감을 덜 가질 수 있기 때문. 그렇기에 셋의 관계가 파토나지도 않았을 것이고, 오히려 기사단의 핵심이자 든든한 방패가 될 드라이-리아를 통해 기사단을 내부에서부터 온건하게 바꿀 수 있을 가능성도 있어 앤이 그렇게 과격하게 움직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앤은 프레이라는 억제기가 컸던 만큼, 되려 더 일찍 프레이와 함께 은퇴했을 가능성도 있다.[50] 리아와 메이의 이름은 칸의 쌍둥이 아이들에게서 따온 이름이다.[51] 앞의 대사와 이어진다.[52] 정작 그들의 눈색은 녹색과 적색으로 서로 보색 관계.[53] 시체 사용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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