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 레온하르트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금발자안의 여성으로 꽤나 노출도가 높은 복장을 하고 있다. 작가의 말로는 초기부터 설정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에 비해 등장이 늦었다.[1] 작중 앤 마이어를 비롯해서 드라이 레온하르트와 리아 자일, 가로우 라타와도 면식이 있는 사이인 듯 하며 현재 앤의 루나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 중이다.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그냥 이름은 '융'이라고만 나와서 독자들 사이에선 그저 그런 조연으로 여겨졌으나 나이트폴 10화에서 밝혀지길 무려 레온하르트 가(家) 출신.[2] 루나프로젝트의 전력을 언급할 때 "기사 세명, 구색만 갖춘 함대"라고 말하는 거나 이후 전장에도 앤과 같이 있는걸 보면 기사로 추정. 단 기사라고 해도 이때 대사 중 루나 프로젝트가 보유하고 있는 AB소드는 레오의 10번검 1개 뿐이라는 대사도 있으므로 AB소드는 보유하지 않은걸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프레이편 8화에서 당시 앤이 융으로부터 드라이가 채식주의자로 전향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처음 언급되었다.

이후 일절 등장이 없다가 히어로편 엑스트라 스토리 2화에서 드디어 등장했다. 앤을 도와 루나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으며 앤을 대신해 PPP의 세력들을 모으려고 했지만 제안을 건넨 가로우 라타와 늑대무리, 비스타 가(家) 남매, 비올레가 이끄는 성기사 집단들이 전부 거절했다는 암울한 소식을 전한다.[3] 더불어 앤에게 리아는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만만치 않다며 리아의 전력을 알려주고 우리가 구할 수 있는 건 AB소드도 없이 기사단에서 떨어져나간 떨거지들이라고 말다.[4]

히어로편 엑스트라 스토리 5화에서는 어떻게 알았는지 전 화 레오가 앤에게 차인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차여서 울면서 밤이라도 샌건가 했다며 레오를 놀리기도(...).

나이트폴 5화에서는 레오와 릭, 에이미가 전부 나가서 싸우고 있는데 혼자 함 안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이때의 언급으로 봐서는 가로우 라타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폴 10화에서는 배고파서 주방에서 감자튀김을 얻어먹다가 리아 자일과 대면했다. 이때 레온하르트라는 게 밝혀진다. 리아로부터 다짜고짜 주먹질을 당했으나 다행히 맞진 않고 풍압만 스쳐 얼굴에 상처만 좀 나고 말았다. 융이 말하길 맞았으면 머리가 없어질 거라고(...). 이후 레오의 간호를 도왔다. 그 후 앤이 루나 프로젝트 가입국으로부터 경보가 왔음을 알려 자일성을 떠났다. 이후 17화에서는 앤과 함께 괴수를 막고 있다.

54화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 과거 레온하르트의 수호자들에게 초상기관을 불태우는 벌인 다중8색 홍염을 맞아 더이상 염화능력을 쓰지 못한다는게 공개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극소량 밖에 생성되지 않는 초상능력을 몇년동안 축적, 봉인을 해제함으로서 5분 동안만은 당주급이 된다. 디오라시스 4세와 싸우고 있던 앤을 구하기 위해 봉인을 해제, 디오라시스를 막아선다. 얼마 안있어 떡실신 당했지만[5] 디오라시스가 앤을 놓아주기로 해서 작전 성공. 그 후론 완전히 데꿀멍해서 디오라시스가 쳐다만 봐도 벌벌 떠는데 근처가 죄다 폭격지역이라 못 도망가면서 짤막한 개그씬을 찍고 있다.

아린전투가 마무리 된 76화에서 디오라시스 옆에 찰싹 들러 붙어 등장해서는 앤 마이어에게 "황제님이 치하하신다. 감사히 여겨라 평민" 이라고 일갈하며 등장. 디오라시스로부터 준비성 좋은 비서라는 칭찬까지 듣는다. 하지만 앤과 에이미에게 밟히고 기브스 할 만큼 얻어맞고 PPP로 복귀한다.

결국 황제에게 붙었던 벌인지 자원채굴 행성에 가서 수개월 동안 광을 캐고있었다. 그러다가 앤에게 협력회사인 드레이센 사로 찾아가 빌어서 물건은 받아오고 대금 납기일은 늦추고 오히려 돈을 추가로 20억 달러 정도 받아오라는 정신나간 메일을 받는다.

문 오프닝 11화에서 아이기스의 전력을 제거하러 온 전 청색창부대 단장이자 현 루인13과 칼리프와 조우한다. 능글거리며 싸움을 거는 그에게 까불지 말라며 봉인을 풀고 전투에 입각, 레온하르트 당주급 답게 불길이 하늘을 덮고 빌딩을 무너뜨리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선보인다. 하지만 빈틈을 공략당해 죽기 일보직전 릭에게 구해진다.

아이기스가 루인사를 침공했을 때 자신의 능력으로 함대를 재밍해 지원해주다가 키메라에게 죽을 뻔 했지만, A-10이 구해준다. 이후 앤과 함께 아이기스 기지에 도착해 잃어버렸던 검을 다시 받게 되자, 당시 자신의 무모한 행동을 자책하며 다시 검을 든다.

이후 모모의 방식에 반발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 릭을 도와 처음에 계획된 목표물 중 175명을 줄이는 것을 도와준다.[6] 그리고 이때 릭에게 플래그가 꽂힌다. 이후 아이기스가 루인이 점찍어둔 '후보자'들을 각개격파할 때 후보자 중 하나와 싸우는 컷으로 출현한다. 딱 한 컷뿐이라 자세한 전투 양상은 나오지 않지만 상대의 배에 블루혼의 대검을 박아넣고 불로 밀어붙이는데다 병사들이 백업하는 모습이 나오는 줄리아와 달리 릭처럼 단독으로 맞서는 것을 보면 확실히 강하긴 강한 듯.

2.1. EP-3 문

코로나, 릭 등과 함께 루인 침공 전에서 카오스 서틴과 싸운다. 홍천망각 타가사[7]라는 꽤나 강한 기술을 사용하지만,[8] 칼리프 전에서 사용해서 이미 이 기술을 알고 있던 써틴에게 간단히 공략당했고, 써틴에게 목을 잡히며 제압당한다. 써틴의 언급으로 보아 융의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자신들이 꺼리던 강자였는데 이렇게까지 비참해졌다고 비아냥을 듣는다. 오리지널 키메라 중에서도 완성형이라고 불리는 써틴이 저렇게 언급할 정도면 과거엔 정말 강하긴 했던듯하다. 이후에는 릭과 코로나가 바톤을 이어받아 계속 써틴과 싸운다. 릭과 싸우던 중 인형들에게 허를 찔린 써틴이 분노하여 최대출력을 끌어올리는데 허니블러드의 검을 들고 뛰어들어 막으려고 하지만, 주위의 초상에너지를 전부 끌어모아 압축시킨 써틴이 가볍게 찌르자 검이 산산조각 나며 융도 옆구리에 머리만한 구멍이 나며 쓰러진다. 정신을 잃기 전 릭에게 왜 싸우는지 기억하라며 그를 북돋워주고 리타이어.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키메라와 교전 후 초주검이 된 상태로 언급되며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식스와의 결투에서 승리한 앤의 지시로 의료팀이 써틴의 장기를 적출한 후 융과 코로나에게 수술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아, 키메라의 장기를 바탕으로 생존하여 코로나와 함께 재등장할 듯하다.

3. 전투력

전성기 시절에는 칼리프와 비슷한 실력과 랭크를 가진 랭커급 기사였다. 써틴도 융의 홍천 망각 타가사를 보고나라도 맞으면 사라질 기술, 과거의 너는 우리가 꺼리던 강자 라고 해주며 평가 했다.

모종의 사유로 능력이 8인 영검에게 봉인당한 이후로도 루인에게서 아이기스 전력의 No.2로 평가받았고, 작가도 설정상 강하다고 말했다. 몇년 동안 모은 불을 쓰자 디오라시스 4세는 당주급이라고 평했고, 지역봉인술이 아니라 공격에 사용했으면 나이트폴 시점 당시 앤보다 나았다고 한다.

분명 강한건 맞지만 현시점에서는 격투기만 쓰는 디오라시스 4세에게 패배했으며, 칼리프의 평가에 따르면 능력은 크지만 검이 없으면 불의 제어를 잘하지 못 한다. 이런 설정을 볼 때 불을 자유자재로 구사했을 전성기였다면 하이 랭커에 비견될 실력자일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는 하이 랭커 이하의 실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3.1. 보유 기술

홍천 망각 타가사(紅川妄刻墮假祀)

불기둥이 내천의 물줄기처럼 움직이며 주변을 태운다. 탑랭커인 칼리프조차 무시무시한 기술이라고 평가했으며, 써틴도 맞으면 사라지는 기술이라고 평했다. 칼리프 때는 당시 사용할 때 검이 없어 능력의 제어가 잘 안 돼서 4미터급 노심기인 로커스트의 빔을 침식할 위력은 아니라서 바로 뚫렸다. 세븐에게는 이미 칼리프와 싸울 때 사용해서 아는 기술이 되었고, 그냥 막쓰는 바람에 무기빨에 밀려 통하지 않았다.

주광기정점 홍영 나선봉인감옥(紅楹螺旋封印監獄)

디오라시스 4세를 상대로 사용한 홍영으로 상대를 가둬버리는 기술. 융이 다중8색홍영으로 불꽃의 생성기관이 소멸당한 상태라 극소로 생성되는 힘을 몇년동안 극도로 아껴서 사용한다.

4. 기타

작가의 초기 설정 컷에서는 대검을 쓰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때문에 독자들 중 일부는 히어로편 엑스트라 스토리 1화에서 나온 대검의 여성이 융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한다. 실제로 전투로 나갈때는 대검을 들지만 설정화의 대검이 아닌 블루혼이 쓰던 검을 사용한다. 문 2부에서 서틴과 싸울 때도 블루혼의 대검을 들고 출격했다.

과거에 레온하르트 가문에서의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 앤과의 인연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성에서 리아 자일과 만났을 때 리아 자일이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게 가문 때문인지 그녀 본인과 어떤 일이 있었기 때문인지, 다중8색 홍염으로 염화능력을 봉인당한 이유 등, 아직 설명되지 않은 여러가지 떡밥을 가지고 있는 처자. 또한 현재 아이기스 전력의 No.2로 알려졌다. [9]

문 오프닝 121화에서 밝혀지길 다니엘 레온하르트의 친모인 뮤리 레온하르트의 여동생이다. 즉, 다니엘과 드라이의 (호적상)이모. 뮤리를 생각하면 염화능력이 봉인된건 뮤리의 취급이 개차반인것과 연관이 있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언니와 나이차가 많이 안난다면 다니엘의 이모인데도 같은 또래로 보일정도로 상당한 동안.

5. 관련 문서

[1] 이름은 프레이편 8화에서 처음 언급되고 에필로그에서 앤 쪽에 붙을 이름 모를 캐릭터로서 처음 얼굴을 비춘다. 이후 히어로편 엑스트라 에피소드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2] 의외로 떡밥은 던져져 있었는데 금발자안이라는 특성이 여태까지 나온 레온하르트가 인물들과 일치한다. 대표적으로 다니엘이나 형제의 아버지.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기 쉬운 부분.[3] 융의 성을 생각하면 AL의 주축을 이루는 레온하르트가의 인간이 제3세력 소속이라며 스카우트 제의를 날린거다. 꼭 리아가 뒤에 있지 않았더라도 의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4] 프레이편 에필로그 끄트머리에서 한 컷씩 얼굴을 비춘 사람들이다.[5] 그래도 디오라시스의 말로는 불꽃을 지역 봉인이 아니라 공격용으로 썼으면 좀 더 재미있었을 거라고 한다.[6] 모모 역시 릭과의 사이가 더 벌어지는 것은 피하고 싶은 것인지 해당 계획을 받아들인다.[7] 혼천망각 타가사 라고 쓰여져 있지만 칼리프와 싸울 때는 홍천 망각 타가사였다. 즉 오타.[8] 써틴의 언급으로는 자기라도 맞으면 사라질 꽤 무서운 기술이라고 한다.[9] 레오가 1위일듯하고 아직 성장잠재력이 높은 릭이 3위일듯 하다. 융도 기사경력은 제법 되는걸로 암시되고 한정적이고 매번 끝이 안좋긴하지만 힘 하나는 강력한걸로 묘사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