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1:49:26

도련님

도령에서 넘어옴

1. 호칭
1.1. 작품에서 도련님
1.1.1. 도련님 캐릭터1.1.2. 남자를 도련님으로 부르는 사이
1.2. 실존 인물
2.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3. 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의 주연 등장인물

1. 호칭

언어별 명칭
영어 Young master[1]
중국어 哥子, 哥儿, 大少爷
일본어 坊(ぼっ)ちゃん(저연령)[2], 若旦那[3](성년), 御曹子[4]
총각을 대접하여 이르는 말인 도령의 높임말로, 한자를 빌려 ‘道令(도령)’으로 적기도 한다. 혼인하지 않은 시동생을 높여 이르는 말이기도 한데, 결혼한 경우에는 서방님이라고 호칭하게 된다. 북한에서는 ‘적은 이’라고 한다. #

한국 수어로는 왼손으로 엄지를 세우고 그 주위를 오른손으로 한 바퀴 돌리면 된다.

1.1. 작품에서 도련님

아가씨 컨셉 캐릭터의 남성 버전. 엘리트인 경우도 있지만, 흔히 아가씨와 더불어 세상물정을 모르는 부잣집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아서 애송이로 의역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미지를 굳힌 것이 아래에 나오는 샤아의 명대사.
기렌 자비: 나의 동생, 제군이 사랑하던 가르마 자비는 죽었다. 어째서인가! (연설)
샤아 아즈나블: 도련님이니까坊やだからさ。[5] (연설 중계를 보면서 혼잣말)
개념 넘치고 세상물정 잘 아는 도련님도 없진 않으며, 장기 연재물일 경우 처음엔 세상 물정 모르는 도련님도 의젓하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캬스발 렘 다이쿤이나[6] 하도우 카네사다, 사카모토 다츠마 같은 인물이 대표적.

부잣집 도련님으로 집사메이드와 동행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리치 리치가 있다. (☆) 아가씨 캐릭터가 집사나 메이드와 커플링이 된다는 클리셰처럼 이쪽도 BL 장르면 집사, HL물이면 메이드와 연인이 된다는 설정의 작품이 여럿 있다.

또한 애칭으로 잘 쓰이는데, 특히 연상의 여자가 연하의 남자를 부를 때 쓰기도 한다. 이 경우는 연하남이 헤타레에 연상녀가 육식녀인 경우가 많아서 연애관계도 연상녀가 일방적으로 리드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하남이 둔감, 숙맥 등을 이유로 진도가 잘 안 나가는 경우도 많다. 그런 이유로 연상의 여자가 연하의 남자 기를 세워주려는 뜻으로 일부러 존칭을 쓰는 것. 이러한 애칭은 현실에서도 도련님 내지는 도령으로 불린다.

언행/품행이 어울리지 않거나 가진 돈이 없거나, 여러가지 사유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알고보니 부잣집 도련님이더라 하는 클리셰도 흔하다. 대표적으로 로이(로켓단 삼인방)후안 리코가 있고 이 분야 끝판왕은 마커스 피닉스제임스 도미닉 피닉스 부자[7]

비슷하게, 험한 경쟁의 무대에 던져진 귀한 집 자식이라는 캐릭터로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에서 신생팀이나 약체팀에 대학시절 승승장구하던 유망한 신인이 드래프트 전체 1위 같은 이유로 홀로 입단했을 때. 팀이 약하니 상대팀의 집중견제로 프로 적응과정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는 걸 다른 팀이 보면서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이라고 놀려먹는 것.[8]

일본 문화권에서는 당장 저 가르마 자비만 봐도 은근히 마마보이 속성도 자주 엮이는 듯하다.

악의 조직 보스의 아들이 보통 보스의 부하들에게 도련님이라 불리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초전자 바이오맨프린스, 공룡전대 쥬레인저카이, 얏타맨의 도쿠본 등.

1.1.1. 도련님 캐릭터

1.1.2. 남자를 도련님으로 부르는 사이

1.2. 실존 인물

2.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坊っちゃん

1번 항목에 해당하는 도련님이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성장소설이다.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에 입문할 때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너무 분량이 길고 장황하다 싶은 경우 마음과 함께 자주 추천되는 작품 중 하나로 가볍게 읽기 좋다.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마무리가 일품이다.

나츠메 소세키의 초기 작품답게 작가의 주변인에게서 인물상을 따 왔다는 의견이 파다하다. 예를 들면 도련님이 부임하는 중학교의 교장은 야마가타 아리토모, 그 교장에게 아첨하는 인물은 가쓰라 다로라는 식이다. 주인공인 도련님의 모델은 소세키의 집에 드나들던 오타 주자부로라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처하고 책까지 냈는데 주류설은 아니다.

NHK에서 드라마화를 했고[49], 대박이 났다. 마츠야마의 이요 철도는 이걸 제대로 써먹고 있다. 실제 소설 배경도 시코쿠이며 소세키 본인이 에히메현 마츠야마시에서 영어 교사를 했었던 자전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3. 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의 주연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도련님(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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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 번역에 '도련님'을 치면 이쪽으로 나온다.[2] 봇(보오)쨩.[3] 와카단나. 더 줄여서 (お)若 ((오)와카)라고도 한다.[4] おんぞうし、온조시. 명문가 자제라는 의미가 강하다.[5] 더빙판에선 "부모를 잘 만나서지."로 적절히 번안되었다.[6] 다만 캬스발은 어릴 때 이미 어른들의 권력 암투를 체감하여 의젓했지만 어머니의 죽음 이후 샤아 아즈나블로 살면서 폭주한다.[7] 아예 게임 진행 중에 그들의 집을 방문하고, 주요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을 보고 금수저냐고 깜짝 놀라는 것이 시리즈마다(1편, 4편) 있다.[8] 가장 자주 보이는 스포츠가 미식축구다. 전체 1순위 쿼터백인데 팀은 밑바닥이라 팀이 그에 맞춰질 때까지 고생을 많이 하는 편.[9] 사실 남장여자로, 명영의 생물학적 성별만 본다면 도련님보다는 아가씨로 불리는 게 맞기는 하다.[10] 샤아 역시 캬스발이라 불리던 시절 도련님이었으나 그때부터 이미 가르마와 그 방향이 너무나 달랐다.[11] 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히바리가는 병원을 소유한 이름난 명가로, 쿄야가 부잣집 도련님이란 것이 사실상 기정사실.[12] 집안 자체가 귀살대를 창설하고 오랜 시간 귀살대를 이끌고 있는 당주 가문이자 귀족 출신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금수저다.[13] 2005년 리뉴얼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테마송의 이름도 "도련님 맘보"다[14] 집이 꽤 으리으리하며 일찍 유학을 갈 정도면 굉장히 여유 있는 집안으로 추정된다.[15] 바이올리니스트가 장래희망이라고 하는데 음악 전공을 하려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든다.[16] 여기서는 아예 재벌 그룹의 도련님이다.[17] 실제로 시라카바파의 구성원들 대부분이 부유한 상류층 출신이었다. 시라카바의 필두격인 무샤노코우지 사네아츠는 화족 가문 출신이었고, 아리사마 타케오사토미 톤 형제는 귀족원 출신, 시가 나오야는 아버지가 부유한 사업가였고 집안도 옛 오미국(시가현)의 성주를 지낸 가문이었다.[18] 실제의 톨스토이가 귀족 가문 출신이었고, '죄와 벌' 이벤트 스토리에서 기억을 잃은 톨스토이가 책 속의 세계에서 도스토옙스키를 만나 그의 소설이 실린 책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다고 하자 도스토옙스키가 돈 많은 집 아들이 아니고서야 그렇게는 못 한다고 언급한다.[19] 다만 본인은 도련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듯.[20] 금성, 테리보다는 못하지만 집이 굉장히 으리으리하다.[21] 집사는 집사인데 무려 AI 집사다(...).[스포일러] 사실 시바 가문의 진짜 당주가 아니라 당주를 지키기 위해 내세워진 카게무샤다. 시바 가문의 진짜 당주이자 신켄 레드는 이 쪽.[23] 꽃꽃이 가문의 도련님이지만 본인은 집을 나와 한동안 니트 생활을 했기 때문에 재산이 얼마 없다. 도련님 중에서는 희귀한 케이스.[24] 남국 이벤트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25] 유일하게 악역이 아닌 도련님이다.[26] 명가 출생이지만 전 세대부터 이미 그 가세가 기울고 있었고 현 시점에선 낭인이 되었다[27] 이쪽은 집사 대신 비서를 대동한다.[28] 아버지 Dr. 페이커하트랜드 시티의 사실상의 지배자이며, 본인 역시 개인 연구실을 소유하고 있다.[29] 부모님을 잃기 전까지는 대저택에 살던 도련님이었다.[30] 아버지인 마상필도 어린시절 도련님이었다. 집안이 대대로 부자인 듯.[31] 첫 등장 당시 황제의 애동으로 나와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상당히 부유한 집안 출신이다. 아버지가 골든레너드 제국 외무대신이며, 1부에서 나온 수혁의 회상 중 동국에서 살던 집이 꽤 크고, Q&A 영상에서 잘 사는 집안이기에 온 가족이 골든레너드로 이주해 올 수 있었다고 작가들이 언급한다.[32]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부모가 살해당하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33] 남작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성안에서만 자라왔기에 세상물정이 어둡다.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성안에서만 자라왔기에 조부가 모아온 컬렉션처럼 자기도 마치 그 컬렉션 같다고 느끼기도 하였으나 알렌과 라비를 만난 후에는 자기의 성을 폭발시키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한다.[34] 림버스 컴퍼니의 주요 인물들은 세계의 유명 문학 작품 인물들을 오마주했는데, 홍루 역시 전술한 홍루몽의 주인공인 가보옥의 오마주이다.[35] 어릴 때부터 도련님이라 부른다.[36] 최고 간부들, 바이올렛은 도피라는 애칭으로 부른다.[37] 장난식으로 가끔 '타카미치 도련님'이라고 부른다.[38] 坊(ぼっ)ちゃん의 앞글자만 따서 타카보 라고 부른다.[39] 若旦那와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若殿.[40] 타카하루와 야쿠모, 나기는 요시타카의 손자들이고 킨지는 제자이기 때문. 덧붙여 킨지는 후우카와 카스미를 '아가씨'라고 부른다.[41] 요시타카의 제자였던 시절에는 도련님이라 불렀으며, 완벽한 적인 지금은 어떻게 부르는지 불명.[42] 이쪽은 도령이라고 부른다.[43] 포항의 레전드이자 전 감독인 김기동 감독의 아들. 포항팬들이 애정을 갖고 도련님이라고 불렀지만 아버지가 다른 팀으로 옮기면서 그냥 평범한 막내가 되었다.[44] 80년대에 미국 유학을 떠나 뉴욕 대학교를 다녔을 정도로 부유한 집안 출신이다. 거기다 툴툴거림(...) 그리고 가식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특유의 말투, 본인이 관심 없는 것에는 귀찮아하는 태도, 그러면서도 챙겨줄 건 챙겨주는 센스있는 성격과 능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더해져 도련님 이미지가 생겼다. 유퀴즈에서 이서진이 등장하자 유재석이 도련님이라고 부를 정도. 도련님의 보조개를 누르려다 거부당하는 것은 덤이다.[45] 한만두의 주인공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로 아버지의 업적을 기려 한만주니어, 도련님 등으로 불린다[46] 한화 회장 김승연의 차남이자 現 한화생명의 사장. LCK 한화생명e스포츠의 구단주이기도 한데, 수익성이 적고 적자의 규모가 큰 롤 팀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팬들에게 거의 숭배를 받고 있다. 2024년에는 팀에 대한 후원을 넘어 LCK 리그의 스폰서로까지 참여하는 등 E스포츠에 꾸준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47] Gen.G Esports의 원딜러로 닉네임은 Peyz. 슈퍼팀에 가깝게 꾸려진 23 젠지에서 유일한 신인으로 금수저 환경에서 데뷔했다며 밈이 되었다. 심지어 실제로도 집안이 유복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밈에 박차를 가했다[48] 일본의 사상가 기타 잇키가 처형당하기 직전 히로히토 덴노를 도련님이라 조소하는 사세구를 남겼다.[49] 1970년대 후반 국내에서도 MBC에 의해 드라마화가 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