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19 16:16:54

가담항설(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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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파일:네이버_가담항설.jpg
장르 동양 판타지 소년만화
작가 랑또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연재처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2016. 01. 13.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3권 (2019. 04. 12.)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이번 주인공은 이다! 돌이지만 동료도 모으고 악당도 물리친다! 랑또 작가표 동양 판타지 소년 만화
1. 개요2. 소개3. 세계관4. 설정5. 등장인물6. 특징7. 평가8. 기타

1. 개요

SM 플레이어 이후 랑또 작가의 복귀작. 이번엔 소개처럼 이 주인공이며 자칭 동양 판타지 소년 만화라고 한다. 목요일에 연재된다. 街談巷說에서 제목을 따왔다.

2. 소개

랑또의 스타일에 대한 선입견 없이 보면 대단히 작품성이 뛰어나다. 약간의 개그 테이스트는 남아있지만 본 작품은 그야말로 이야기의 힘과 그에 걸맞는 연출 장치가 돋보인다.

작가가 블로그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왕도 소년만화라고 한다. 그렇지만 여성 독자층도 꽤 많은 편이다. 조금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흔히들 상상하는 판타지 소년만화와 다르게 작중 배경과 시기가 서양적인 풍을 모방함이 아닌 마치 조선시대스러운[1][2] 동양을 연출시키며 파이터, 힐러 같은 모험물 특유의 역할들이 각각 장사, 의술사 같은 좀 더 동양적인 인물 속에 잘 녹아들어있다. 이 점이 독자들에게 식상하지 않으면서도 익숙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기에 만화의 바탕이 매우 참신하다고 볼 수 있다.

작가 언급으론 특별한 반전 요소나 개그가 없는 정통 소년만화가 될 것이라고는 하나, 작가의 전작들 때문에 사람들은 대부분 반신반의 중. 물론 작가 본성 어디 안 간다고, 아직까지는 정상적인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극중 인물들이 복아를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나사가 살짝 풀려있어서 가장 정상인인 복아만 휘둘리는 전개가 자주 발생하긴 한다.

작가의 소개말(왕도 소년만화)대로 역동적인 구도와 연출, 화려하되 동시에 절제된 액션을 통한[3] 판타지 배틀물의 왕도적인 재미를 추구하나 동시에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인 욕망과 천명을 중심으로 각 인물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교차되며 전개되어 나가는 탄탄한 스토리와 플롯이 하나의 거대한 스릴러 소설을 감상하는 듯한 재미마저 전달해 준다. 특히나 장기간 연재해 오고 있는 작품임에도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일이 없이 극의 흐름에 맞추어 차근차근 전개가 되고 있고 치밀한 복선과 떡밥 회수까지 완벽하다는 평이다. 흔한 라노벨처럼 있어 보이기 위한 쓸데없는 설정이나 부조리한 우연과 기연에 의지하는 스토리 전개를 찾아보기 힘든 점도 장점.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매우 무거운 편으로, 극초반부터 주인공 복아명영을 제외한 복아네 마을 주민의 전원 몰살로 시작해, 이후로도 많은 인물들이 정서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끊임없는 시련을 겪고, 결국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기도 하는 시리어스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중간중간 랑또 특유의 병맛 개그코드를 적절히 삽입해 독자들로 하여금 지쳐 떨어져나가지 않게 하는 배려까지 갖추고 있다. 방금 전까지 병맛 개그를 치던 등장인물들이 중요한 장면마다 선역과 악역의 구분 없이 주옥 같은 명언들을 쏟아대는데 그런 와중에도 개그 파트와 시리어스 파트 간의 괴리가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4] 랑또의 말 그대로 기본 분위기는 정통 소년 만화로서 긴장감 있고 때로는 감동적인 전개가 매우 일품.

더불어 신룡, 추국, 하난, 암주, 강명영, 백매 등 주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개성과 매력이 철철 넘치면서도 각자의 고뇌와 갈등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들이라는 점도 본 작품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5]

142화 시점으로 이제 스토리가 중후반쯤 왔다고 한다.

3. 세계관

배경 세계관은 조선시대를(작가 말로는 뉴조선쯤?) 모티브로 따온 동양풍 세계. 양반과 노비, 백정 등으로 구분되는 신분제나 과거 시험, 적서 차별 등 사회 제도 면에선 조선에서 많이 따왔다. 마법같은 일이 있거나 신룡 같은 특별한 존재가 있다. 시대 배경은 조선을 주로 하고 판타지를 곁들였다.

예로 4화에서 후에 설명할 사군자 중 한 명인 동죽이 가지고 다니는 대나무 화살에 뚫을 천(穿) 자를 써서 쏘자 바위로 된 한설의 몸을 손쉽게 뚫어버렸다.[6] 다만 뜻을 정확히 알아야만 쓸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각인을 한 글자라도 새기는 건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한다.

각인을 새길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사람이 어떤 각인을 전문적으로 새기느냐에 따라 의술사나 무기 각인사 등으로 나뉜다.

질 좋은 종이를 쓰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며, 이 덕분에 필력이 약한 복아도 좋은 종이가 많은 덕에 한설이 부서지면 즉시 고칠 수 있다. 그리고 그 질 좋은 종이의 정점에 올라있는 건 후술할 천동지.

4. 설정

가담항설(웹툰)/설정 참조.

5. 등장인물

가담항설(웹툰)/등장인물 참조.

6. 특징

고고고! 해골물의 비밀, 악의는 없다 등과 같이 무빙툰 기술을 아주 적절하게 사용하여 연출에 공을 들였다. 스크롤을 내리면 그림이 움직인다든가, 말풍선이 새로 나온다든가, 반짝임 효과가 나온다든가 등등. 다만 이런 연출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7]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효과가 없는 웹툰은 무료 북스 버전#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7. 평가

약 빤 사람이 약 더 빠니까 정상인이 됐어.. ― 네이버 베댓
내가 살다살다 랑또 작품을 결제할 줄은 몰랐다 ― 네이버 베댓

전작인 SM 플레이어에서 알 수 있듯, 그야말로 약 먹은 만화일 거라 추측과는 다르게 분명 상황은 약빤 상황이 있을지 몰라도 이야기는 매우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다.[8] 사실 SM 플레이어에서 종종 보여준 진지한 로맨스나, 2013 전설의 고향과 2015 소름 등의 공포물을 보면 작가가 병맛 이외의 작품도 꽤 잘 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3화 작가의 말을 보면 이상한 만화를 그리고 싶은 욕구를 매우 많이 참고 그리는 중인 듯하다...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가 정말 예쁘다. 스토리도 좋지만, 대사를 감상하면서 읽다보면 어느새 대사에 빠져들게 된다. 전개가 진행될수록 회차마다 명언이 튀어나오는 때도 있을 정도(...) 단순히 스토리나 대사만 좋은 것 뿐만이 아니라 작가의 작화력 역시 많이 발전한 상태에서 작품이 연재되는데다가 갈수록 작화력이 늘어나는 것도 포인트...[9]라고는 하지만, 사실 작화에 대해서는 불호층이 꽤나 많다. 또 대사에 집중하는 연출 등에 대해서도 의외로 불호를 보이는 독자들도 있다.[10][11]

8. 기타

1화가 올라올 당시 작가는 이미 15~17회 스케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말대로라면 못해도 13주 가량의 세이브 원고를 만들어 둔 셈. 이미 전작에서 주 2회 연재를 하다 주 1회 연재를 하니 시간이 남아돈다고 한 전력이 있는 만큼[12] 이번에도 연재는 칼같이 지킬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작화력과 연출력이 상당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작화와 연출을 보면 이게 과연 그 약빤 웹툰을 만들던 작가였는지 의심이 갈 정도니...

그동안 랑또 만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신과 잔혹한 연출 등이 여과없이 나오고 있어서 정말 숨은 강자라는 표현이 제대로 어울리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용도 꽤 좋은 편이라. 정작 작가 본인은 그동안 숨김없이 정직하게 못 그려왔는데 독자들이 다정하다며 회피 중. 다만 랑또작가의 작화력 탓에 그닥 잔인해보이진 않는다.

작중 인물들이 고전시가나 수필 등의 문학 작품을 자주 인용한다. 침류대나 조침문 등. 특히 홍화가 자주 인용하는데, 34화에서 '님이 오마 하거늘', 38화에서 '두류산 양단수를', 90화에서는 '나모도 바히돌도 업슨 뫼헤'를 읊었다. 해당 작품들은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실리거나 모의고사에 출제될 정도로 작품성이 뛰어난 시조들이다. 랑또가 얼마나 철저히 작품을 준비하는지 알 수 있는 항목.

이 작품이 나오면서 제목 순으로 정렬하면 월~금까지 쭉 첫줄로 이어지던 가우스전자의 맥이 끊어지게 되었다.

랑또 작가 블로그에서 각 캐릭터의 생일과 신장을 알 수 있으며 캐릭터별 프로필을 추가하겠다고 했다. 생일은 즉석에서 만들었으며 신장은 이 정도로 잡고 그린다라고 한다. 다들 옛날 기준으로는 상당히 키가 크다. 현대인 기준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유료분에선 작가 일러스트 표지가 있는데 무료분으로 전환되면 작가 블로그에서 쿠키없이 볼 수 있다.

단행본이 나왔다. 게다가 작가가 말하길 인터넷으로 볼때처럼 그림이 움직이지만 머글들이 보면 놀랄까봐 안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려고 허상결계를 쳐놨다고 한다. 움직이는 효과를 보고 싶으면 독안으로 풀어서 보라고 한다.(...)

챌린저가 롤하면서 볼 때 좋은 웹툰 중 강력 추천한 만화다.

[1] 작가가 작중 배경은 조선시대가 아니라고 언급. 어차피 판타지 세계관인 듯하니 상관 없겠지만. (실제로 조선시대라고 치기엔 전혀 연관없는 미니스커트라던가 반투명 겉옷이라던가 망토 달린 쫄쫄이라던가 복장들이 꽤 나오는 편)[2] 다만 수도가 한양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조선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3] 양산형 액션 만화들처럼 뭔가 등장 인물들의 손발이 얽히기는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합을 주고받고 있는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저급한 연출이 없고, 매 컷마다 어떤 동세로 인물들 간에 어떻게 공방이 이루어지는지가 아주 명료하게 표현되어 있다.[4] 갈래는 코믹이지만 어떻게 이런 말들을 만화에 녹일 생각을 했을까 싶은 주옥같은 명언들이 수두룩하다. 정말 우리가 알던 약쟁이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약쟁이라서 가능한 게 아닐까[5] 오히려 주인공인 복아한설이 성격상으로는 가장 바닐라한 캐릭터들이라는 점이 흥미롭다.[6] 그 옆에 있던 복아가 옆으로 날아간 것은 물론이고 한설을 저 멀리 날려 보내 버렸다.[7] 이런 연출 때문에 웹 버전에서는 스크롤을 내리다가 걸리적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8] 초기엔 SM 플레이어에서 이어진 SM 이행시 베댓이 많았지만 내용이 진지해지면서 점차 이런 베댓도 사라졌다.[9] 인물이나 구도, 표정, 체형, 동세, 배경, 색감 등의 묘사도 상당한 퀄리티. 특히 액션씬 퀄리티가 꽤 준수하다. 과거 랑또와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10] 주로 웹툰 갤러리 쪽에서 지적하는 문제. 그래서인지 웹갤에선 이 작품도 은근 호오를 타는듯.[11] 어느정도냐면 바람이 경우 목숨이 달린 절박한 순간에도 한 화의 절반분량을 대사만치고 있다가 사망한다.[12] 저 망언(?) 말고도 SM 플레이어 연재 중간에 원고를 너무 빨리 보내서 기타 장르 할당제 때 원래 올라올 날짜보다 하루 먼저 연재분이 올라왔다든지, 어떨 땐 2회 분량을 한번에 올리는 등 마감과 관련되어서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