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18:26:37

구름의 이동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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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이동속도
파일:구름의이동속도cover.jpg
장르 순정, 드라마, 학원
작가 김이랑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6. 10. 21. ~ 2018. 01. 26.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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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학원 · 로맨스 웹툰. 작가는 김이랑[1].

2. 줄거리

흙수저 탈출만이 유일한 목표?
홍상완의 뜻대로 안풀리는 고교생활 이야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6년 10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했다.

2018년 1월 26일 후기 포함 총 66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제목처럼 이야기의 전개가 전체적으로 나긋나긋하면서 일상적이다. 마치 구름의 이동속도처럼 느릿느릿, 하지만 주인공들의 미묘한 감정 표현이라던가 일상에서 있을 법한 공감대들을 놓치지 않는 꽤나 실속 있는 웹툰. 큰 소재 없이 일상 속 얘기들과 주인공들 각자의 스토리가 하나씩 풀어지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라 여유롭게 지켜볼 수 있다. 지친 일상에 힐링이 필요할 때 이 웹툰을 보면 힐링이 된다. 웹툰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연애관계는 주인공들이 서로 엇갈린 대상을 좋아하는, 각자가 좋아하는 사람만을 바라만 보고 있는 전형적인 꼬여있는 상황. 이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굉장히 기대가 되는 작품.

5. 등장인물

  • 홍상완
    이 웹툰의 남주. 잘생겼고 세한고 1학년이며 어머니 한분과 함께 10살, 5살, 3개월인 동생들이 있다. 중학생 때는 외고 입학이 인생의 탈출구라고 생각해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나 시험날 아침 어머니가 싸준 상한 김밥을 먹고 복통을 호소한 탓에 최종합격은 했지만 상위권 반열에 들지 못해 장학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 으로 인하여 외고 진학을 포기하고 일반고인 세한고로 진학한다. 2화에서 여주인공 오해준한테 도촬당하고, 도촬당한 사진을 지우려 하지만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해준을 잡으러 학교에서 추격전을 벌인다. 그렇게 추격전을 벌이다 카메라를 떨어뜨려 어두컴컴한 지하로 들어가게 된 둘은 사진부 선배인 연주를 만난다. 그렇게 찍은 사진을 현상하러 카메라를 열었지만 안에는 필름이 없었고(...) 집으로 돌아온 상완은 컴퓨터 앞에 앉아 "그 시간이면 문제집 2장은 더 풀었겠다"라며 신세한탄을 한다. 그러는 와중 해준에게 미안하다는 문자가 오고, 게임을 하고 있던 상완의 동생은 '죽는다'라는 답장을 보낸다. 다음날 종례가 끝나고 해준이 초코우유와 함께 사과를 하자 그냥 동생이 장난친거라면서 너그럽게 넘긴다. 집으로 가는 도중 게임이니 농구니.... 한가한 소리 하고 앉아있네 라는 독백을 하며 병원으로 향하는데... 병원에는 다름아닌 상완의 아버지가 누워 있었다. 아버지가 놀자고 했을때 별로 탐탁치 않아한 걸로 봐서 약간의 사연이 있는 듯. 그 후 저녁 일과가 공개되었는데, 전형적인 소년가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결국 마지막 에필로그를 남겨둔 64화에서 아버지의 사망 소식이 밝혀진다. 장례식을 덤덤하게 치뤘지만 집에 돌아와 자고 일어나 아버지를 못본다는 사실을 뒤늦게 실감했을때 눈물을 흘린다. 작중에서 상완은 연주를 짝사랑한다. 하지만 결국 고백은 못 하고 끝나고 만다. 62화에서 이사를 간다는 언급이 있었고 63화에서는 해준이 독백으로 상완이가 이사간지 일주일이 지났다는 언급을 했는데 전학 갔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회사원이 되었다고 밝혀졌다.
  • 오해준
    이 웹툰의 여주. 배려심 깊고 착한 아이. 같은 세한고 1학년이며 중학교 3학년 때 동경하던 친구인 유나를 교통사고로 잃는다. 그 후 유나의 집에 가서 유나의 유품중 필름 카메라를 챙겨오고, 사진을 현상하며 추억에 잠긴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줄곧 지각을 일삼으며, 오자마자 자고 있는 홍상완을 카메라로 찍는다.[2] 그러면서 '내 첫사랑은 망했어'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상완이 지우려고 하자 카메라를 넘겨주지 않으며 도망을 가고, 결국 지하에 위치한 사진부실까지 가서(사실 모르고 간 거지만) 사진을 현상하려 하지만 사실 그 카메라는 안에 필름이 없는 카메라였고(...) 집에 가서 핸드폰으로 사과를 하지만 게임을 하고 있던 상완의 동생이 '죽는다'라고 답장을 보내 절망한다. 다음날 종례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상완의 팔을 붙잡고 사과의 의미로 초코우유를 주면서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 상완이 전학가고 3월에 나리마저 전학을 가면서 다시 재규와 둘이 되었다. 나리와 이별할때 장면을 보니 그동안 그래도 많이 친하게 지낸듯.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사진작가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부였던 학창시절의 영향이 꽤 큰 것 같다.) 2화에서 박재규가 "거기서 더 크면 거인 아니냐?" 라고 언급한걸 보아 장신으로 추정된다.
  • 박재규
    오해준의 중학교 친구이다. 3화에서 오해준의 카메라를 들고 상완을 농락하면서 처음 등장하고,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풀 줄 아는 소년이다. 겉돌던 나리와 상완을 챙기기도 하고, 모든 부탁과 제안을 거절 못하는 나이스 가이이다. 어느 날 재규의 가족과 재규, 상완까지 식사를 함께 한 적이 있는데, 재규의 어머니가 자신의 친형(수능 만점자) 비교하며 재규를 낮추는 발언에서 상완이 ‘재규는 모자라지 않아요’라며 책임감도 강하고 배려할 줄 안다며 모두를 벙찌게 했다. (60화 참고) 게임과 운동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고등학생의 모습을 띄고 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현재 취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연주
    작중 고등학교 3학년이며, 사진부 부장을 맡고 있다. 다른 부원들에 비해 성숙하고 어른스럽다. 전형적인 모범생이지만 가슴 속에 쌓아놓은 것도 많고, 여러모로 사연이 많은 사람이다. 또한 작품 안에서 상완의 짝사랑 상대였다. (상완이 자는 도중 꿈에서 연주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41화) 연주는 과거에 사진부 담당이였던 선생님을 좋아했었고, 연주와 선생님이 보통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조금씩 눈치채는 상완은 그럴때마다 감정이 복받치는 상황도 몇 있다. 성적에 대한 부모님의 압박과 지루한 일상뿐인 답답한 연주의 삶에 선생님으로 인해 틀을 깨고 자그마한 일탈을 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 박나리
    사진부 부원으로 같은 세한고 1학년. 거의 왕따 수준이였지만 해준과 재규가 조금씩 다가가 꽤 깊은 사이가 된다. (10화 참고) 나중에 해준과 자신의 집에 함께 있는 상황에서의 집 환경으로 보면 경제상황이 꽤 넉넉치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48화) 곧 이어 자신의 집에 빚이 있다고 친구들에게 고백한다. 해준이 울며 안아주고 다독여준다. 63화에서 해준의 독백으로 3월에 나리마저 전학을 갔다고 언급됐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작가가 되었다고 밝혀졌다.

6. 기타

  • 남주의 입술이 너무 두껍다는 얘기가 있다.
  •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학창시절을 다룬 웹툰 중에 일진미화 따위 없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다. 그래서 매화 베댓에는 "XX과는 다르게 일진미화가 없어서 좋다" 라던지, "일진미화물 내려오고 이게 상위권으로 올라가야 한다"라는 내용이 하나쯤은 있다. 사실 상위권 작품에 전체적으로 적대적이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베댓을 별로 좋게 보지는 않는다.[3]
  • 현실적인 내용이지만, 감성적인 댓글이 많다.
  • 배경은 서울 서초구 일대를 쓰는 듯 하다. 등장인물들의 학교는 외관과 구조를 보아 반포고등학교가 모델인 듯 하고,(축제 이름도 같다!) 주변 일대의 거리나 한가람문구, 예술의 전당 등도 배경으로 나온다.
  • 상완이 편의점 알바로 받는 시급과 같은 부분을 보았을 때 작품 배경이 연재 날짜보다 몇 해 전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물론 오버워치가 등장하는 등 연재 날짜와 작품 시점이 일치함을 암시하는 요소도 있다.
  • 마지막화에서, 홍상완이 20학번으로 나오는 것을 보아 작 중 배경은 2001년생이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7년으로 예측된다.
  • 2021년 3월 홍상완은 배달 라이더스 알바를 시작했다.

[1] 차기작으로 하루의 하루를 연재 하고있다.[2] 일종의 몰카로 예민한 소재일 수 있지만 당시에는 크게 화재가 되지 않았다. 지금은 굳이 언급하지 않는 상황[3] “상위권 작품이라고 모두 일진미화물도 아니고, 순위에 연연할 필요도 없으며, 이러는 인간들이 꼭 순위 높아지면 부심부린다.”라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