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 맛

* 변이준
이 만화 내의 화자. 언제부턴가 남들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고, 이야기하거나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왠지 동질감이 느껴지는 이순이를 만나 자신의 비밀도 털어놓게 된다. 이따금 검은 것들에 잠식되면 며칠씩 학교에 가지 못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더욱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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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이변이준과 동급생. 변이준과 마찬가지로 친구가 없이 겉도는 학생이었으나 변이준을 만나 친구가 된다. 변이준은 이순이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folding [스포일러]

축구를 좋아하며 프리미어 리그를 즐겨 본다고 한다. 특히 득점을 엄청 하는 이집트의 어떤 선수를 좋아하는 듯. 후에 이 축구를 매개체로 이준이 같이 축구 경기를 보러 가자고 제안하자 흔쾌히 승낙하며 매우 재미있게 관람한다. 직관 이후에 나중엔 프리미어 리그를 보러 가자는 말에 또 한 번 좋아하며 확실한 축덕의 모습을 보여준다.

* 아인변이준과는 다른 반이고 작년 동네 병원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이순이를 만나기 전에는 변이준이 유일하게 말을 섞는 같은 학교 학생이었다. 잘생겨서 여학생들과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보인다. 변이준이 가장 처음 검은 것에 대해 말한 사람이지만 "설정짓 좀 그만하라"며 면박을 준다. 성격은 좋은 편인 듯하며 변이준이 고민이 있을 때 종종 가서 상담을 하기도 한다.{{{#!folding [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