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인 히카루 [ruby(常陸, ruby=ひたち)][ruby(院, ruby=いん)] [ruby(光, ruby=ひかる)]|Hikaru Hitachiin | ||
<colbgcolor=#EF5A9F><colcolor=#fff> 생일 | 6월 9일[1] | |
별자리 | 쌍둥이자리 | |
키 | 178.2cm | |
몸무게 | 53kg | |
혈액형 | B형 | |
가족 | 아버지 히타치인 하야토 어머니 히타치인 유즈하 쌍둥이 동생 히타치인 카오루 | |
소속 | 오란고등학교 1학년 오란고교 호스트부 | |
좋아하는 과목 | 물리, 화학 | |
좋아하는 음식 | 이탈리안 음식, 메이플 시럽 | |
상징 장미 | 스카이블루 로즈 | |
성우 | 스즈무라 켄이치[2](TVA) 호시 소이치로(드라마 CD) | |
엄상현(TVA) 최석필(오란고교 몬스터클럽) | ||
토드 하버콘(TVA) | ||
실사판 배우 | 타카기 신페이[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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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류 회사를 운영하는 히타치인 가의 쌍둥이 형제 중 형이며, 히타치인 카오루와 함께 히타치인 쌍둥이로 불리고 있다. 쌍둥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외모가 똑같아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누가 히카루고 카오루인지 알 수가 없다.
애니 한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들을 가르마로 구분하지만, 종종 서로 가르마 방향을 바꿔서 이걸 가지고 장난칠 때가 많다. 그러나 단 두 명[4]만이 가르마를 보지 않고 누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냈다.(하나는 후지오카 하루히[5], 또 하나는 아래에 서술.) 하루히하고는 동급생이다.
2. 작중 행적
호스트부에서 카오루와 함께 소악마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종종 카오루와 근친 플레이로 여성들의 망상을 자극하기도 한다 (?) 작 중에서 노골적인 BL 패러디를 담당하고 있는 포지션이기도.집안이 의류 회사인데다 어머니가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여서 그런지 옷에 대한 감각이 상당하다.[6]
실생활에서도 쌍둥이 간의 우애가 굉장히 깊은데, 문제는 그 우애가 한동안 굉장히 폐쇄적였다는 것. 어렸을때부터 상류층 사람들의 가식적인 태도를 보고 자라온데다 친구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독설을 내뿜는 캐릭터가 돼버렸다. 하지만 그 와중에 접근해온 한 여자아이가 그들에게 진실하게 접근하면서 누가 누구인지 정확히 꿰뚫어낸 사건 이후 서서히 폐쇄적인 관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스오우 타마키를 만나기 전까지는 여전히 다른 이들에게 까칠한 편이였다.[7]
허나 호스트 입부 이후 그럭저럭 모나지 않게 대인 관계를 이어오던 동생 카오루와 달리 히카루 쪽은 여전히 소유욕이 심하다.[8] 특히 하루히를 사이에 두고 자신보다 가까워 보이거나 자신의 연애 라이벌로 보이는 사람은 유독 심하게 배척하고 말도 험하게 해서[9], 하루히는 본인의 중학교 동창 아라이에게 막말하는 걸 보다못해 히카루의 뺨까지 때릴 정도였고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받기도 했다.[10][11]
그래도 근본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다만 대인 관계에 서툴 뿐이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자신의 감정에 굉장히 솔직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솔직함이 지나치게 공격적이여서 문제지. 다행히 카루이자와에서 하루히와 대립한 이후엔 그럭저럭 요령이 생긴 것 같다.
하루히를 좋아하는 마음이 크지만 자각을 한참 뒤에 한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자마자 똑같이 하루히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 카오루에게 '하루히를 좋아해?'라고 묻자, 카오루는 엉뚱한 말을 하며 애매하게 대답을 한다. 히카루는 그런 카오루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12]
그리고 하루히를 양자로 들이자는[13] 히카루의 말에 카오루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히카루를 양보할 생각 없다'라고 쏘아붙인다. 결국 그렇게 냉전을 하게 된다.[14]
카오루는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하루히와 하루 데이트를 하고 '난 하루히가 좋아. 하지만 히카루가 더 소중해.'라고 말을 한다.[15] 그리고 바로 히카루에게 가서 뽀뽀를 한 뒤, 자신은 차였으니 이제 잘해보라고 한다. 이게 계획이었다는 얘기를 들은 히카루는 카오루에게 화를 내지만, 이후 그의 진심을 깨닫고 화해하게 된다.
그날 이후 다른 색으로 염색을 한다.[16] 카오루와 진솔하게 많은 걸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카오루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고 하루히에게 고백을 했지만 하루 뒤에 차였으며, 하루히와 타마키가 이어진 후 그 모습이 기쁘면서도 슬퍼서 눈물을 흘린다. 그를 위로해주는 호스트부 일원들은 덤.
이쪽도 다른 부원들 못지않게 호스트부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특히 자신들을 '둘만의 세상'에서 꺼내준 타마키를 좋아한다. 타마키도 처음부터 쌍둥이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며 작정하고 호스트부로 영입했고, 히카루와 카오루를 가르마 없이 구분하는 걸 보면[17] 상당히 애정깊은(?) 선후배 관계다. 히카루와 카오루가 워낙 매사에 타마키를 놀려먹어서 그렇지.
하루히에게는 입부 때부터 은근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18] 타마키 이후로 자신들의 진면모를 제대로 봐준 거의 최초의 인물이 되자 더욱 관심이 갔다. 이후엔 자기 말고도 하루히와 가까운 사람이 등장하면 대놓고 질투할 정도로 애정을 품게 된다.[19]
그리고 마침내 카루이자와에서 하루히하고 연애 플래그를 세웠고, 카오루에 이어 고백까지 하지만 결국 차인다. 하지만 본인도 하루히가 타마키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20]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다. 애니메이션은 원작 만화와는 달리 오리지널 전개로 끝났기 때문에 히카루와 하루히의 관계가 어떻게 끝맺을지는 확실히 나오진 않았다.
3. 여담
- 캐릭터 송은 히타치인 카오루와 함께 부른 우리의 Love Style(僕らのLove Style)
- 패러디가 많은 삼국전투기에서는 사마유로 등장한다.
- 애니메이션판 히카루의 성우인 스즈무라 켄이치는 후지오카 하루히의 성우인 사카모토 마아야와 결혼했다.
[1] 가장 많은 응모는 6월 6일이었지만 꼭 닮았지만 조금 다르다 라는 아이디어를 높이 사 9일로 정했다고 한다.[2] 드라마 CD에서는 카오루를 맡았다.[3] 카오루를 맡은 타카기 만페이와는 진짜 쌍둥이 형제.[4] 물론 사교클럽 한정으로 2명이고, 히타치인 쌍둥이의 부모님도 구별할 수 있다. 다만 놀리려고 모르는 척을 하는 거라고.[5] 5화에선 히카루가 카오루보다 말과 성격이 거칠고 성격도 나쁘다는 걸 생각하며 둘을 구분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6] 적절한 예가 바로 부원들이 하루히의 수영복을 골라줬을 때 카오루와 함께 고른 레이스 수영복이다.[7] 그들을 짝사랑하던 여자를 울린데다, 타마키를 조롱하고 모욕하는 행동(타마키의 뒷조사를 해서 타마키의 집안사정까지 들먹였다)까지 서슴없이 저질렀다. 모두 타마키가 잘 수습해서 그냥 넘어갔지만.[8] 그 대상이 입부 전에는 카오루, 하루히 입부 후에는 하루히로 넘어간 것 같다.[9] 이러한 히카루의 태도는 타인에게 민폐끼치는 걸 혐오하는 메이와쿠 문화의 일본뿐만 아니라, 과장 조금 보태서 한국 기준으로도 너무 무례하게 군다고 지적받을 만한 수준이었다.[10] 쌍둥이들과 같이 있으면 거의 개그 캐릭터가 되는 타마키도 이때 일로 히카루에게 진심으로 화냈다. 위에서 나온 아라이에게 막말했다가 뺨을 맞은 카루이자와 에피소드에서 하루히와 사이가 틀어질 뻔했다가 카오루의 주선으로, 하루히와 데이트를 하면서 화해한 듯 싶었지만 우연히 만난 아라이 때문에 또 질투심이 폭발해 그대로 하루히를 내버려두고 혼자 가버렸다. 이후 비가 내리고 히카루가 하루히를 두고 혼자 떠났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타마키는 바로 전화를 걸어 당장 하루히를 찾으라고 소리치고, 하루히는 천둥번개를 무서워하는데 이런 날씨에 여자애 혼자 두고오는 놈이 어디 있냐며 질투하기 전에 상대방에 대해 먼저 생각하라고 전례없이 단호하게 질책한다. 참고로 타마키는 하루히가 천둥번개를 무서워한다는 걸 부원들 중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그때까지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11] 이 말에 히카루도 충격받아 계속 하루히를 찾아다니다가 폐교회에서 천둥번개가 무서워떨고 있는 그녀를 발견한다. 하루히도 비가 내리는 날씨에 계속 히카루를 찾아다니다가, 천둥번개를 못 견디고 간신히 교회에 들어가 숨어서 떨고 있었던 것. 이에 바로 달려가 하루히에게 테이블보를 덮어주고 번개소리도 듣지말라고, 헤드폰까지 씌어준 채 미안하다고 그간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아래의 하루히를 안아주는 움짤이 바로 그것.[12] 하니노즈카도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는 카오루에게 '과연 히카루가 그걸 원할까?'라고 말했었다.[13] 서로 같은 사람을 좋아하기에 히카루가 한 말이다.[14] 히카루는 모리에게, 카오루는 하니에게 간다.[15] 뒤에 붙인 말 때문에 하루히는 고백인지도 몰랐다.[16] 단순히 '카오루와 구별되고 싶다'라는 마음에서 한 염색은 아니다.[17] 원래는 구분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다.[18] 정황상 하루히에게 반한 이유는 자신과 카오루를 아무렇지도 않게 구분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19] 카루이자와에서 하루히의 중학교 동창 아라이를 만나자 노골적으로 불편해한 게 그 예시. 아라이가 하루히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하자 타마키 못지않게 충격받기도 했다. 참고로 이때 카오루도 내색만 안할 뿐 똑같이 아라이를 질투했는지 열받았다고 한다.[20] '하루히, 전하가 좋아?'라고 떠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