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2:38:33

이츠키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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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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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ic Partisan
ALKALOID × Valkyrie
勇侠青春謳
Valkyrie & 紅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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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캐릭터 상세
2.1. 캐릭터 설명
2.1.1. 능력2.1.2. 비주얼2.1.3. 기행2.1.4. 캐릭터 해석2.1.5. 작중 행적
2.2. 인물 관계
2.2.1. 수예부2.2.2. 오기인2.2.3. 3-A2.2.4. COSMIC PRODUCTION2.2.5. 그 외
2.3. 호칭
3. 게임 공략 및 정보4. 참여곡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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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1.1. 앙상블 스타즈!

프로필
파일:itsuki_1.png 파일:itsuki_2.png
<colbgcolor=#4b1817><colcolor=#d0b382> 이름 이츠키 슈
일본어 표기
[ruby(斎宮, ruby=いつき)] [ruby(宗, ruby=しゅう)]
로마자 표기
Itsuki Shu
중국어 표기
斋宫宗
소속 유닛
Valkyrie <colbgcolor=#4b1817><colcolor=#d0b382>
좋아하는 것
앤티크 인형
동아리 수예부
싫어하는 것
사람이 많은 곳
신장 177cm
가족관계
할아버지, 부모님, 누나, 형
체중 59kg 취미
인형 옷 만들기
혈액형 A형 특기
레이스 뜨기
생일 10월 30일 성우
사인 파일:ItsukiShu_sign.png
【앙상블 스타즈! 소속】

파일:logo_valkyrie.png
--{{{#!wiki style="margin: 5px -10px; word-break: keep-all;"--
{{{#!wiki style="letter-spacing: -0.5px"
{{{#!wiki style="letter-spacing: -0.5px"

{{{#!wiki style="letter-spacing: -0.5px"

“나는 유메노사키 학원의 제왕, 이츠키 슈! 만물을 창조하고, 모든 것을 실로 조종하는 이 세계의 신이다!”

고상한 금선(琴線)의 독주자
총명하지만 신경질적인 성격. 친하지 않은 사람과는 귀여워하는 인형 마드모아젤을 통해서 대화한다. 전 오기인의 한 사람. 수예에 능숙하며 쿠로와는 소꿉친구. 수예부의 부장으로 동기인 아오바 츠무기와, 유닛의 후배이기도 한 카게히라 미카와 의상 제작에 힘쓰고 있다. 유닛 발키리에 소속해 리더를 맡고 있다. 과거 소속인 니토 나즈나와 응어리를 품고 있지만, 미카와 둘이서 새로운 Valkyrie로 활동하고 있다.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px; padding: 5px 0; display: inline-block; background-color: #F9FBE6,#494F29; color: #373a3c,#dddddd"
{{{#!folding  [ 성우 코멘트 ]
{{{#!wiki style=""
등장인물이 많아서 떠들썩할 것 같네요. 저의 역할은 방약무인한 성격인데 사람이 많은 곳이 거북하다고 하는 방구석 여포[1]군? …일지 아닐지는, 부디 실제로 플레이해보고 확인해주세요. 斎宮이라고 쓰고 이・츠・키☆ 아무쪼록 잘 기억해주세요!
─ 담당 성우 타카하시 히로키
#
}}}}}}}}}
[ 캐릭터 스토리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table bordercolor=#4b1817>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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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앙상블 스타즈!!

프로필
파일:ES_ItsukiShu.png
<colbgcolor=#e3acae><colcolor=#ffffff> 이름 이츠키 슈
일본어 표기
[ruby(斎宮, ruby=いつき)][ruby(宗, ruby=しゅう)]
로마자 표기
Itsuki Shu
중국어 표기
斋宫宗
소속 -
소속사
COSMIC PRODUCTION
<colbgcolor=#e3acae><colcolor=#ffffff>
소속 유닛
Valkyrie
신장 177cm 체중 59kg → 60kg
생일 10월 30일 나이 18세[2] → 19세 [3]
취미 인형 옷 제작 → 전람회 ·미술관 탐방, 작가 교류, 트레이닝 특기 레이스 뜨기 → 재봉, 레이스 뜨기
혈액형 A형 성우
이미지 컬러
핑크 아몬드
#e3acae[4]
【앙상블 스타즈!! 소속】

서클
{{{#!wiki style="letter-spacing: -0.5px"

서클
{{{#!wiki style="letter-spacing: -0.5px"
성주관
{{{#!wiki style="letter-spacing: -0.5px"

"자아, 너희에게도 가르쳐 주지. 진정한 아름다움을!"

품격있는 아티스트 아이돌
아이돌을 예술로 탐구하며 현재는 프랑스에서도 활동 중이다. 꼼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이다. 성질이 급하고 격정적인 면도 있다. 춤추는 듯 감정이 풍부한 음색을 지녔으며 퍼포먼스는 섬세하고 우아하다. 『COSMIC PRODUCTION』의 『Valkyrie』에 소속되어 있으며 리더를 맡고 있다.

2. 캐릭터 상세

아이돌 프로듀스 게임 앙상블 스타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2016년 3월 2일 공개되었으며 3월 11일에 실장되었다. 클래스는 3-A. 수예부의 부장이며, 유닛 Valkyrie의 리더이다.

2020년 3월 15일 앙상블 스타즈!!로 리뉴얼과 동시에 후속작이 출시되었고, 후속작에서도 유닛 Valkyrie의 리더로 활동중이다.

2.1. 캐릭터 설명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1. 능력

앙스타! 시점, 유메노사키 학생때에는 학생 수준을 초월하는 퀄리티의 퍼포먼스로 연예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유메노사키의 제왕으로 군림하였다. 아이돌 활동을 예술로 대하며, 1초 단위로 짜인 세밀한 연출과 무대장치 등을 활용해 무대 전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등 예술에 있어 편집에 가까운 완벽주의자이다. 매혹극을 보면 0.3초 사이에 미카의 시선을 자신에게 옮기게 만드는 등 엄청나게 세밀한 부분도 신경쓰는 것으로 보인다.

눈썰미가 굉장히 뛰어난데, 스토리 중 아오이 쌍둥이를 머리카락 mm 차이로 정확히 구별해내거나, 연습 중 0.n초 단위로 움직임에 오차가 있는걸 잡아내고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며 분해하기도 했다.

이러한 설정을 반영한 듯 담당 성우의 가창력도 높은 편이다. 서정적인 곡에서는 부드러운 보컬이, 격정적인 곡에서는 힘있는 목소리가 나오는, 슈의 프로필 묘사대로 감정이 풍부한 음색.

앙스타!! 시점에서도 완벽한 퍼포먼스와 독자적 세계관을 지닌 예술가 유닛으로 묘사되며, 실력이 뛰어난 강호 유닛으로 평가받고 있다.

2.1.2. 비주얼

파일:(Nostalgic_Fragment)_Shu_Itsuki_CG.png
소설판 앙상블 스타즈 4권 외전 크로스토크편에서 전학생의 이전 학교 친구의 시점에서 서술되길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남자 역할을 맡는 배우처럼 지독하게 요염하고 갸름하게 생긴 두 눈, 짧게 깎은 고급스러운 깃털 같은 머리카락. 장신인데도 위압감은 없으며, 오히려 어딘가 섬세해 보이며 안아주고 싶은 느낌이라고 한다.

곱상한 얼굴인듯하다. 자신의 파트너 카게히라 미카에게 예쁘다, 아름답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도 엄격한 슈 본인 또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만은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비록 2차 성징 이후에 더이상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게 되어 버렸다면서 푸념을 늘어놓긴 했지만.

다른 아이돌들은 겉쌍인데 유일한 속쌍이다.

2.1.3. 기행

즈!에서 공개 이후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으나 실장 후 인형을 들고 복화술로 말하는 충격과 공포의 기행을 선보여 팬들에게 패닉을 안겨주었다. 메인 스토리 작가의 트윗에 따르면 마드모아젤 복화술은 충격으로 인격이 분열된 결과[5]로, 1년 전에는 복화술을 하지 않았다는 모양. 다만 소중히 여기는 마드모아젤은 계속 들고 다녔다. 참고로 본인은 복화술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부정하고 있다.[6]

집중할 때는 사람의 시선을 받고 싶지 않다며 안심담요를 뒤집어 쓰고 생각에 몰두하는데, 한여름에 담요를 두르고 있는 모습을 본 프로듀서가 덥지 않느냐고 묻자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 반짝임을 얻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다 영감이 떠오르면 유레카를 외치듯 "트레비앙!" 하며 자신만만하게 벗어던진다.

가끔 말투에 프랑스어 어휘를 섞는다. 대표적으로 농(non)과 트레비앙(tres bien)이 있다. 단 일상 대화에 영단어를 섞어쓰는 스오우 츠카사처럼 노골적이지는 않다.

슈 왈, 체내에 이물질을 삽입하는 것은 고통밖에 되지 않는다며 식사하는 것을 싫어해 끼니의 대부분을 좋아하는 크루아상으로 때우는 듯하다. 굳이 무엇을 먹어야 한다면 아름다운 것을 먹고 싶기 때문이라고. 제대로 된 크루아상을 직접 만들어 먹기 위해 집에 오븐까지 마련했다고 한다. 참고로 저 수제 크루아상은 영양을 위해 슈가 필링에 이것저것 집어넣었다고 한다. 먹어본 시노 하지메 왈, 굉장히 쫄깃하고 맛있다고. 그리고 감동해서 눈물이 나왔다.

슈의 이런 식생활과 쉽게 무리하는 성향 상 쓰러지는 일이 종종 있고, 마리오네트 스토리에서는 저혈당에 과로가 겹쳐 쓰러져 쿠로에 의해 보건실로 옮겨지기도 했다.

즈! 시절 수예부의 부장이다. 재봉에 있어 전문가 수준이며, 프릴과 레이스를 좋아한다. 직접 재봉한 본인의 교복 셔츠와 발키리의 유닛복 디자인에서도 종종 보이고, 솔로곡 가사에도 언급이 있다.

즈!!에서는 연극 서클 드라마티카, 창작 서클 크래프트 몬스터에 속해 있다.

2.1.4. 캐릭터 해석

대인기피증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많은 곳을 꺼리며, 슈를 대신해 낯선 사람과 이야기해주는 마드모아젤이 없으면 정신력의 소모가 더 심하다고 한다.[7] 플라워 페스티벌에선 와타루의 라이브를 보는 것만으로 와타루에게 몰린 시선을 자신이 받은 기분이 되어 현기증이 났단다.

상당히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이라 시끄러운 것과 어수선한 곳을 극도로 싫어하며, 즈! 시절에는 자주 히스테리를 부렸다. 히스테리의 대상은 주로 미카로, 인형을 던지거나 폭언을 하곤 했다.

작은 일에도 깜짝깜짝 잘 놀라는 편.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해 얼굴에 곧장 드러나기 일쑤다. 하지만 솔직하지 못한 성격 탓에 얼굴을 찌푸리고 있거나, 다른 사람이 속마음을 알아채면 애써 부인해버리곤 한다.

가정사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나름 귀한 집안의 도련님이라고 한다. 그것도 세계관 최고 부자중 하나인 텐쇼인 에이치가 직접 언급한 점으로 미뤄볼때 재벌인 에이치 기준에서도 나름대로 부유한 것으로 인정할 만큼의 집안인듯 하며[8], 슈의 소꿉친구인 키류 쿠로 또한 그 녀석은 부잣집 도련님이었기에 사립 중학교로 진학했다고 언급한다. 위로 형이 있음에도 가문의 후계자라는 것으로 보아 모종의 사정이 있는 듯 하다.

할아버지와 사이가 매우 좋은 듯하다. 자주 병문안을 가는 모습을 보이며 마드모아젤을 준 사람 역시 할아버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할아버지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공연까지 미룰 정도로 사이가 좋아보인다. 다만, 이때 사정을 안 할아버지가 '걱정할 것 없게 해주마'라고 하며 당장 죽겠다고 난동을 부리셨다고 한다.
이후 유메노사키 학원을 졸업한 즈!! 시점에서는 집안의 재력이 더욱 부각되는데, 레종 데트르 스토리에서는 현재의 이츠키 일가가 살고 있는 도쿄의 저택이 본가가 아니었고, 할아버지의 요양을 위해 지은 일종의 별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진짜 이츠키가의 본가는 미카의 고향이기도 한 간사이에 존재한다고.

어렸을 때 여자아이 옷을 입어본 적이 있다. 프릴과 레이스 등의 주로 여성이 활용하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보니 성별에 상관없이 자연스레 호기심에 입어본 것에 가깝다.[9] 할아버지가 그 모습을 보고 호통을 치셨었지만, 이후 아이돌 활동을 시작하며 그것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을 보고는 그를 응원하며 금전적 지원을 해주셨다고 한다. 덕분에 돈 걱정 없이 아이돌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실력에 있어서는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엄격하고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이는 깔보는 방약무인한 면모를 보이나, 그만큼 지독한 노력가이다. 1년 전 유메노사키의 암흑기에 학원의 대부분이 현실에 안주한 채 노력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무대를 준비하고 전력을 쏟아부어서 완벽한 스테이지를 연출해 당연하다는 듯 학원의 정점을 차지하고 주위로부터 높이 평가받게 되었다고 한다. 몸이 상할 정도로 노력하는 자신을 걱정하는 쿠로에게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는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은 암흑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한 직후에 노력을 배반당한 결과를 얻게 되고⋯.

탐미주의자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귀여운 인형 같은 외모가 취향인지 온갖 귀여운 캐릭터들에게 들이대고 외모를 칭찬하기도 했으나, 칠석 즈음에는 미카와의 대화를 통해 사람마다의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무대나 의상 등의 퀄리티에 있어서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가격이나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던가, 수준 낮은 관객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완벽을 고집한다는 등 학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가치관의 소유자. 때문에 한 무대를 연출할 때마다 상당한 금액이 들어가 관객이 적은 지하 스테이지에선 라이브를 해도 항상 적자인 듯하다.

그런 슈가 아이돌을 하는 이유는, 아이돌은 예술이 아니라는 세상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승문 토기에 존재하는 것은 역사적 가치 뿐이다. 어떻게 봐도 아름답지 않아. 하지만 선인들의 노력과 연구, 영감과 발견을 화려하게 엮어 계속해서 아름다움을 세련되게 발전시켜 갔다. 그 공적을 존중하고, 나도 그런 인류의 문화에 짜여진 한 가닥의 실이 되고 싶어.
원래 예술이나 미술 같은 것은, 그냥 살아 가기만 하는 짐승들에겐 결코 필요하지 않겠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선, 고상한 예술 작품 따윈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기 때문에 가치가 있어. 그것을 추구하는 의미도 있어.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예술은, 이 행성에서 인류라는 귀족에게 주어진 특권이자 의무인 것이다.

스카우트 녹턴에서의 대사는 슈의 가치관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예술적인 면에 있어서 자타공인 천재이지만, 처음부터 여러 일을 동시에 할 정도로 솜씨가 좋지는 않았다고 하며, 의상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도 안목이 높고 까다로운 만큼 느리다고 한다. 남들이 태평히 쉬는 동안 자신을 갈고닦아야 한다며 휴일에 쉬는 것을 죄악으로 여기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지독한 노력가에 워커홀릭. 여담으로 슈의 일반 프로듀스와 친애 이벤트 장소의 반 이상은 연습실이다.

항상 전학생을 깔보듯이 말하고 마음에 차지 않는 사람에게는 폭언을 퍼붓지만 쿠로나 전학생의 의상 제작을 돕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겉으로 보이는 면과는 달리 근본적으로 정이 많은 타입인듯. 여러모로 츤데레의 정석적인 대사를 자주 친다. 잘 살펴보면 주변인의 안위를 꼼꼼히 챙기고 배려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유독 아끼는 것들에 대해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사랑을 지극히 숭고한 것으로 여기며 사랑이란 고상하고 흔들림 없는 진실된 것이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후에 와타루에게 사랑의 사람 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말을 험하게 하는 덕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주변인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가 아끼는 사람한텐 굉장히 정이 많은 듯하다.

슈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쿠로는 슈의 독선적인 모습에 '약한 주제에 고집을 부린다'며 지적하는데, 이에 대해 슈는 '허세야. 울며 몸을 웅크리고 있어도, 괴롭히는 녀석들이 기뻐하기만 할 뿐이니까 말이지.' 라고 답한다. 스토리 상 언급으로 볼 때, 유년기의 트라우마로 인해 배타적인 성격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폭력을 혐오하는 비폭력주의자적인 성향 역시 이런 성장 배경에서 비롯한 듯. 어린 시절엔 울보였다는 듯 하나 그 모습을 알리고 싶지 않은지 어린 시절의 앨범을 전부 태워버렸다고 한다.

주변에서의 평가는 대체로 이상하지만 상냥한 사람, 그런 한편 집요해서 귀찮다거나 어린애 같다는 등 취급이 은근히 하찮다.

보기보다 힘이 세다. 넷상에서 싸움이 붙자, 홧김에 컴퓨터를 도끼로 부숴버리기도 했으며 미카나츠메를 별 무리없이 들어올릴 정도. 공식에서 말랐다고 언급되는 몸으로 고등학생 남자아이를 가뿐히 들어올리는 건 엄청나게 힘이 센 것.

여담으로 자신이 3학년 B반이 아닌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가지고 있다. 친하다고 할 수 있는 3기인, 쿠로, 나즈나 모두 B반인 데다가 같은 반에는 그 텐쇼인 에이치가 있으니 말이다. 종종 실전화로 레이에게 하소연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그래도 에이치를 제외한 클래스메이트와의 관계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듯하다. 수업에도 꼬박꼬박 나가 우수한 성적을 받기도 했다. 레이처럼 유급해서 이런 지옥 같은 곳에 남아있지 않겠다는 의지가 작용한 듯.

즈!! 로 넘어와서는 안즈에게도 '프로듀서'라고 제대로 불러주고 있다. 졸업 후 새로운 발키리를 위해 열일하고 있는데, 이제는 일부 예술 애호가뿐 아니라 무자비하고 공평한 대중에게 인정을 받아야 작품의 가치가 있다고 간주된다며 대중문화도 연구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활동의 폭을 넓힌 결과, 이전에 비해 팬들이 다양해져 밖에서 마주치면 부담 없이 다가와 말을 걸어 곤란해졌다고 한다. 예전에는 분위기 때문에 쉽게 다가오지 못했었다고. 그냥 나가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이바라가 일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고 해서 관뒀다고 한다. 어떻게 거리를 둬야 할지 모르겠어서 가급적 팬과의 만남을 피하고 있다고.

팬들과도 여전히 투닥대는지, 나츠메가 팬이랑 인터넷상에서 말다툼을 하고 사고를 친다고 말하자 슈가 '그만큼 팬과 진지하게 마주하고 있다는 것이야! 예술은 영혼과 영혼의 충돌이다! 나만 안전권에 있을 수 없어!'라고 대답했었다. 미카도 동조하면 했지 말리지 않기 때문에(...) 이바라가 결국 발키리의 SNS 활동을 금지시켜버렸다고 한다.

여담으로 프랑스 유학생활을 홀로 하는 것이 힘든지, 혼자 사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마드모아젤에게 친구들이 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는 모양이다. 와타루와 만났을 때 마드모아젤이 그 이야기를 하자 바로 부정했지만, 마드모아젤이 잠결에 말해서 기억 안 날 수도 있다며 사실확인확인사살을 해주었다.

2.1.5. 작중 행적

즈! 시점, 1년 전까지만 해도 완벽에 대한 집착을 보이며 같은 유닛이었던 나즈나와 미카에게 강압적인 태도로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 당시 멤버들을 자신이 조율하는 인형처럼 다뤘는데, 나즈나가 변성기가 온 뒤 달라진 목소리로 인해 이전처럼 노래를 부를 수 없자 슈는 나즈나의 무대 위에서의 발성을 금지했다. 이는 나즈나를 초조하게 만들었고, 변한 목소리가 슈의 기준에 들지 못했다는 생각에 점차 일상생활에서도 목소리를 내지 않게 되었다. 이로 인해 유닛의 소통에 문제가 생기며 발키리가 어긋나는 원인이 된다.

이후 에이치가 일으킨 혁명의 희생양으로 몰려 조작된 무대사고로 소중한 미카와 나즈나, 그리고 발키리를 지키지 못했고 만악의 근원으로써 배척당하는 등 마음에 상처를 입고, 트라우마와 대인기피증으로 방에 틀어박혀 전혀 활동을 하지 않게 되었다. 재기를 위한 미카의 지고한 노력 끝에 이후 교외의 지하 스테이지를 거점으로 차츰 교내 드림페스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칠석제에서 슈가 사람 각자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난 후로, 기존의 폐쇄적인 성격이 변하기 시작한다. 할로윈에서는 자신이 재기하기까지 헌신해준 미카를 위해 자신이 졸업하고 나서도 발키리로써 활동할 수 있도록 유산을 남겨주고 싶다며 미카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라이브를 기획해준다.

답례제에서 슈는 해외 대학에 합격하여 유학준비를 하게 되었으며, 미카에게 더이상 자신의 인형이 아닌 같은 인간으로서, 함께 예술가로서 서주길 원하게 된다.

이후 즈!!에서 더 넓은 견식을 얻기 위해 프랑스에서 유학 중. 새로운 발키리를 위해서라면 예전이라면 멀리했을 대중예술 등도 적극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등 상당히 개방적이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성장한다.

견문이 넓어진 만큼, 성격도 많이 세졌다. 에이치를 혐오하면서도 수작에 걸려들던 유메노사키 3학년 때와는 대조적으로, 누가 자기 앞길을 막으면 망설임 없이 거칠게 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인 스토리에서 Crazy:B가 발키리에게 해코지를 하는 순간, 토죠 카나메에 대해 모두에게 알리겠다며 HiMERU에게 경고를 한다던가, 골동품기담 스토리에서 미케지마 마다라에게 독설을 날리는 등. 반면에 미카에게는 선물도 준비해주는 등 친한 사람에게는 누그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네버랜드 스토리에서는 'Valkyrie는 단 한 번의 실패로 지금까지 쌓아 온 모든 것을 잃어 버릴 모래성이 아닌 것이야'라는 대사를 하며, 달라진 현재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또한 답례제에서의 다짐을 되새기며 미카에게 작품구상을 맡기기도 한다.

이후로도 점진적으로 미카에게 예술가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되는데, 에르미타주에서 미카에게 작품의 큰 틀을 맡기고 자신은 연출만 맡기도 하고, 마키나에서는 완전히 미카에게 모든 주도권을 주고 그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얼터드 스토리에서는 예전의 자신은 주위의 모든 건 적들뿐이라고 믿고, 속물들을 깨우치려 무턱대고 도전을 이어갔었지만, 이를 따라와 준 동료가 있어 가능했었다고 독백한다. 이것은 오기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발키리, 즉 나즈나와 미카를 생각한 것으로 자신의 경솔함과 오만함을 반성하며 당시를 자신이 가장 후회하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현재는 파트너인 미카를 오롯이 한 예술가로서 대하고 있으며, 대중에게 아첨하지는 않지만 대중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발키리만의 예술을 모색중이다.

2.2. 인물 관계

2.2.1. 수예부

유메노사키 학원 내 동아리로, 앙스타! 시점에는 슈, 미카, 츠무기가 멤버였다.
여담으로, 리듬게임으로 리뉴얼된 앙스타!!에서는 이 점을 반영한 듯 오피스 의상제작에서 '아이돌을 선택하여 의상을 제작하기' 아이콘에 이들 수예부 3명과, 수예에 일가견이 있는 쿠로와 함께 재봉능숙 4인방의 SD 캐릭터가 그려져있다.
  • 카게히라 미카
    같은 발키리 소속. 같은 수예부에 속해있기도 하다. 정황상 미카가 중학생일 때부터 아는 사이였으며, 슈가 미카에게 유메노사키 학원에 입학할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즈! 의 작중 시점에서는 동거 중.[10] 슈와의 대화의 반절에서 '시끄럽다'나 '실패작'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험한 취급을 받았으나 식사를 챙겨 먹이고 ‘눈이 닿는 거리에 두고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챙기는 것으로 볼 때는 자신이 보살펴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주변인들은 그런 슈를 보고 언제나 미카를 소중히 하고 있다고 평하지만, 정작 슈는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당연한 일이라거나 습관이라며 자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년 시점에서는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해 백댄서로 무대에 서고, 항상 '실패작'이라 매도당하며 쓴소리를 들었지만, 그런 태도에도 오히려 걱정해 주는 거냐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슈가 미카가 만들던 옷 선물에 몰래 손을 대 도와주자 짜증을 내며 투닥거리기도 했다. 미카 시점의 슈 프로듀스를 보면 안마를 해주려고 한다던가 갑자기 만진다던가 은근한 스킨십을 시도하나 매번 슈가 깜짝 놀라며 거절해버린다.

    이후 fine와의 대결에서 무대 위에서 음향이 끊어지자 가장 먼저 노래를 시작했다.[11] 이후에 나즈나가 유닛을 나가면서 발키리의 현실을 비판하자 불같이 화내다가 슈에게 제지당한다.

    작년의 사건 이후, 미카는 방에 틀어박혀서 더 이상 무대에 서지 않으려 하는 슈를 북돋워주며 발키리의 해산을 막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고 혼자 무대에 오르며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슈는 그런 미카의 노력이 무색하게 계속해서 무대 권유를 거절하고, 더 이상 최고가 아닌 자신을 떠날 것을 종용하나 미카는 '스승님과 함께라면, 언제까지고 끝없는 늪에 빠질 뿐인 인생이라도 좋다.' 라며 슈의 곁에 있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한다. 슈는 그런 미카를 보며 '단 한 명이라도 나를 통해 꿈을 꾸는 자가 있다면, 나도 아이돌인 것이다. 비웃음사며 돌을 맞을 뿐이라도 무대에 서는 보람은 있어.' 라고 말하며 결국 라빗츠와의 드림페스 무대에 서게 된다. 현재의 슈로 하여금 아이돌을 포기하지 않게 한 존재가 미카라면, 미카 스스로를 무대에 서게 한 이유 역시 슈로,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게 된 셈이다.

    플라워 페스티벌에서는 아르바이트로 시내에서 꽃빵을 파는데, 미카가 플라워 페스티벌에서 일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슈는 혹시 미카가 자신을 배신한 것인지 의심하며 인파 속에서 미카를 찾아다니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안심한다. 오기인에서 제외되어 친구들과 멀어져 버렸다고 생각해 상실감을 느끼는 슈를 보고 '오늘의 스승님은 왠지 내버려두지 못하겠다’며 함께 라이브를 구경한다.

    DDD 때에는 공연장 밖에서 굿즈를 팔던 중 빈혈로 쓰러지자 슈가 데리러 온다. 이때 슈는 미카가 다른 사람의 일을 떠안게 된 것에 화를 내며 "속물들 몫까지 나의 카게히라 혼자 일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미카를 들어 옆구리에 끼고 간다. 그 모습은 마치 잠든 아들을 업고 돌아가는 아버지 같다고 묘사된다.

    슈가 클래스메이트와 함께 게임센터에 갔을 때에는 카오루에게 크레인 게임기의 교습을 해준 뒤, 뽑은 인형들을 미카에게 주기 위해 필요 없다면 내놓으라며 강탈해 간다.

    칠석제 시점에서는 지하 스테이지에서 슈에게 엉겨붙으며 메인터넌스를 해달라고 조르는데, 슈는 조금만 접촉해도 놀라던 작년에 비해 훨씬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미카가 나즈나에 대한 열등감을 내비치자 슈는 각자에게 알맞는 아름다움이 있다며 안심시켜준다. 그리고 자신은 슈의 최고가 될 수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지하 스테이지에서 슈가 그를 칠석제 무대로 끌어내려는 에이치에게 협박을 받자 에이치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때리려고 하지만, 슈에게 그만두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손을 내린다.

    이후 칠석제 무대 위에서 슈의 지시대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왜 그렇게 몸에 부담가는 퍼포먼스를 하냐는 토리의 말에 미카는 무대 위에서는 자신이 스승님의 유일한 인형으로 있을 수 있다는 게 진심으로 기쁘다며, 실패작인 자신이라도 슈가 지쳐서 움직일 수 없을 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자신의 인생이든 미래든 뭐든 기꺼이 팔아치우겠다고 한다.[12][13]

    할로윈 시점에서는 슈의 졸업이 가까워지자 지금까지 자신에게 헌신하며 희생해 준 미카에게 보답하기 위해 의상 수주를 받아 자금을 벌거나 무대에서 미카를 메인으로 세우는 등 지금까지 고수해 왔던 유닛의 방식을 굽히는 시도를 하지만, 미카는 오히려 그것을 불안해하고 미안해한다. 한편 미카를 대하는 태도도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는데, 미카는 그걸 부담스러워하며 '죽을 병에 걸린 거냐'는 소릴 하기도 했다. 싫은 것은 아니지만 스승님은 언제나의 스승님 같았으면 좋겠다며, 갑작스러운 슈의 태도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할로윈 파티에서 미카가 슈를 따르는 이유가 밝혀졌다. 옛날에 쓰레기장에 방치된 미카를 주워와 피부를 닦아 깨진 곳을 보수하고 예쁜 옷을 입혀주었다고 한다.[14] 미카는 그 일로 슈를 신처럼 따르게 되었다지만 슈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 한편 슈의 상태가 호전되며 마드모아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어 불안하고 외로운 심정을 드러내자, 자신만은 언제까지나 슈의 곁에 있겠다며 슈를 다독여준다.[15]

    스카우트 테디베어에서 추가로 밝혀진 바로는 할로윈 즈음에 슈가 미카에게 부쩍 친절해지고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16]도 먼저 시작하며, 의상이나 무대 구상 등을 미카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일도 늘어났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시기가 다가오자 의상 수주로 바쁜데도 도움을 구하지 않고 혼자 끙끙대는 슈를 위해 재봉능숙 멤버들을 수예부로 불러모은다. '작은 세계에 틀어박힌 채라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바깥 세계와 닿아야 썩어버리지 않고 발전할수 있다'며, 스승님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지금의 슈는 '피곤해서 쉬고 있지만, 주위에서 아무리 끌어내리려고 해도 세상의 꼭대기에서 항상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며, 슈를 향한 깊은 경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이브이브 라이브에 참가하기로 하나, 미카가 감기에 걸려서 불발. 이때 슈가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다가 감기가 옮아서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슈가 앓아눕게 된다. 결국 함께 무대에 서는데, 이때 슈는 미카에게 센터에 서서 제왕답게 행동하라며, 발키리와 제왕의 자리를 미카에게 완전히 물려주고자 결심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답례제를 통해 예술의 파트너로 함께 활동을 이어가자고 결심을 한다. 그리고 미카가 여러번 언급했던 자신과의 첫만남에 대해 생각해 본 슈는, 초등학생 정도였을 시기 쿠로와 함께 멀리까지 전철을 타고 놀러갔다가 '무서운 귀신같은 것'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음을 떠올린다. 환각이라 생각했던 것이라 잊고 있었다며 당시의 미카를 기억해주기도 하였다.

    즈!! 시점에서는 슈가 미카에게 자신이 했던 심한 언행들을 반성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청산하고자 하는 면모를 보인다. 또한 미카 측에서 슈에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거나 슈가 바운더리를 넘으면 화를 낼 줄도 알게 되었다.

    졸업 후 슈가 해외 생활을 하게 되었기에 미카는 이후 자취방을 따로 얻어 혼자 생활하게 된다. 슈가 네버랜드 공연을 위하여 귀국했다가 엉망인 미카의 집 상태를 보고, 매니저와 상담 후 ES 성주관(기숙사)으로 이사를 시킨다. 이 와중에 미카가 모으고 있던 물건들을 함부로 버리는 바람에 미카가 크게 화를 내며 따졌고, '자신이 한 짓의 의미를 알라'며 마드모아젤을 버리고 오겠다며 투닥대기도 했다. 슈 측에서 미카를 생각해주고 배려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듯 하다.

    네버랜드 스토리에서는 예술가로서의 미카의 모습도 조명되는데, 스스로 무대를 구상했지만 아직 슈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해 그를 모방한 작품밖에 선보이지 못하자, 슈가 이번 무대는 전적으로 미카에게 맡기고 있으니 실패해도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가지라는 격려를 한다. 늘 완벽주의였던 슈가 실패를 마다하지 않자 그 모습을 생경해하던 미카는, 인간은 변화하는 존재이고 자신 역시 인간이 되기 위한 과정을 겪는 중이기에 필요한 모습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에르미타주 스토리에서는 신곡 구상을 미카가 무대의 큰 틀을 잡고, 슈가 연출을 맡는 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식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싶었던 미카는 이야기의 흐름을 잔혹동화처럼 고독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설정했었지만, 슈가 선물해준 인형과의 신비로운 경험을 하고 난 뒤로 해피엔딩으로 바꾸기로 결심한다.
    'Acanthe'[17]라는 곡명은 슈가 지어준 것으로, 예술과 기교라는 꽃말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꽃말은 생명력으로, 인형이 생명을 얻는다는 신곡의 스토리 또한 염두에 둔 네이밍인 듯하다. 미카는 이 인형이 과거의 자신과 닮아있음을 느꼈고, 스토리에 몰입함에 따라 그의 행복을 빌어주고 싶게 된 것이다. 슈는 이 의견을 적극 받아들였고, 심혈을 기울여 세트장을 마련해준다.

    마키나 스토리에서는 본격적으로 미카가 작품을 구상하게 되는데, 아직 아이디어가 없었지만 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작품이 순조롭다며 거짓말을 해버리고는 고뇌하는 미카의 모습이 나온다.
    다행히 소라의 도움을 받아 VR 가상세계의 테스트 월드를 이용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만들고 싶었던 여러 작품을 제약 없이 만들 수 있게 된다. 이것으로 슈에게 당당히 내보일 수 있게 되었다 생각했지만, 작품을 본 슈는 그만 인정할 수 없다며 화를 내고 만다.

    미카는 혹여나 자신의 예술이 부정당했나 싶어 더더욱 창작욕을 불태워 슈에게 인정받고자 했지만, 사실 슈가 역정을 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새로운 테스트 서버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가 현실 재화로도 쓰일 수 있었기에 투기꾼들이 몰려들었고, 그 투기의 시발점이 미카가 만든 작품의 경매로 향해있었던 것이다.
    미카의 작품이 과도한 주목을 받고, 그것이 아득한 금액으로 현금가치화 되는 광경이 슈로서는 참을 수 없었던 것. 슈는 미카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이렇게 이용당하다 큰 일이 생길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슈는 의기소침해 있는 미카에게 이 마음을 전하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스 레이드 시스템을 추가해 자신이 직접 악역으로서 모든걸 부수는 마키나의 역할을 관리자에게 받았다고 알려준다. 모든 정황을 알게 된 미카는 자신도 그 역할을 함께 할 수 있길 원했고, 둘은 게임 속 빌런이 되어 가상세계의 환경을 시원하게 파괴해준다.

    미카는 스승님이 자신의 예술을 인정해주고, 나아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무대를 꾸밀 수 있게 해주어 매우 기뻐한다. 이윽고 탄생된 무대 위에서, 자신과 다른 한 예술가이자 파트너인 미카와, 그의 작품을 보며 슈 또한 진심으로 기뻐해주었다.

    레종 데트르[18] 스토리에서는 미카가 졸업 후에 어떻게 할 것인지 동향이 궁금했던 슈의 부름으로 파리로 향하게 되는데, 미카는 앞으로도 쭉 일본에서 발키리로서 활동할것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이미 슈는 그가 자신과 파리에서 함께할 것이라 믿고 온갖 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기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미카는 부족한 자신이 스승님과 함께하는것이 염치가 없다 여겼고, 자신은 국내 활동을 주로 하고 있었기에 이 편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했기 때문. 미카는 덧붙여 슈가 원한다하면 당장이라도 이사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미 그의 의지를 확인한 슈는 성내며 거절한다.

    이후 걸려온 슈의 가족의 전화에 갑작스런 할아버지의 부고소식을 듣게 된 둘은 일본으로 향하게 된다. 큰일이라 생각해 안절부절못하는 미카와 달리, 묘하게 차분한 슈를 보며 의아해하는 미카였으나 쿠로와의 대화 이후 이런 사건이 한두번이 아니었음을 알게된다(...)[19] 슈의 할아버지가 죽음을 빙자하여 가족들을 불러모아 이런저런 일거리를 주고, 자신의 유산을 조금씩 분배해왔던 것. 이번이 마지막 소집이자 최대 유산을 걸고 생전 장례식 아이디어를 내보라는 명을 준 할아버지는, 두 권의 일기장만을 남겨둔 채 침묵하시게 된다.

    슈는 할아버지의 일기를 통해 '마드모아젤'인형에 얽힌 비밀과, 젊은 시절의 그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다.[20] 마치 수수께끼를 풀듯 단서를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이었기에, 미카는 슈가 어린아이처럼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비밀을 가족들에게 그대로 전하기 보다는, 자신들이 각색하여 새롭게 스토리를 써내려가자 결정하게 되고 장례식을 하나의 큰 작품으로, 마치 로맨스 코미디 같은 가극을 만들어 선보이게 된다. 할아버지의 이상향과 옛 인연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표현한 발키리의 가극은, 결국 할아버지의 심금을 울리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다.

    미카는 슈와 그의 가족에 대해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고, 일련의 사건을 함께하며 그에게 가족에 준하는 존재가 되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때문에 슈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길 바랐던 미카는 과거의 이면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에 귀국하는 척 그를 속이고 파리에 체류해 무리하게 진실을 혼자 짊어지려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모습조차 꿰뚫어본 슈는 그를 찾아내어 다독이고 함께 진상에 다가서기도 한다. 두 예술가의 합작이기도 한 레종 데트르는, 오직 할아버지만을 위한 작품이었기에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은 채 비밀스레 간직하기로 한다.
  • 아오바 츠무기
    수예부원. 1년 전 에이치에게 슈 이야기를 하며 '이상한 구석은 있지만 평범하게 좋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그럼에도 피네의 일원으로써 발키리에게 비열한 방법으로 승리하고, 슈를 포함한 오기인을 혁명이란 이름의 학교폭력 희생양으로 만든 것에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 나츠메의 분노를 샀다.

    언급을 보면 작년의 사건 전까지는 친밀한 사이였다고. 슈는 절친하던 츠무기의 행적에 깊은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듬해 봄 슈는 나츠메에게 스위치의 의상 제작을 부탁받았으나, 유닛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전부 츠무기에게 맡기고 어드바이스만 해 주었다. 그럼에도 츠무기는 슈에게 이것저것 지적받은 게 너무 많아 제 시간에 맞추지 못했단다.

    할로윈 파티에서 발키리와 스위치가 합동무대에 서게 되자 함께 트레이닝을 하는데, 소음에 지친 슈가 옥상으로 피신하자 방음연습실을 빌려 슈를 데리러 온다. 이때 츠무기는 자신이 슈에게 한 짓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지만 슈가 걱정된다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아이처럼 고집스럽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슈에게, 언제까지나 공상의 세계에서 있을 수만은 없으니 함께 어른으로 성장해나가자고 말하기도 했다.

    슈가 츠무기만 보면 불쾌하다거나 토할 것 같다고 말하며 히스테리를 부리기에 수예부에는 잘 얼굴을 비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간만에 부실로 찾아가 슈를 만나자, 슈가 친구가 없어서 쓸쓸해하니 자주 놀러와 달라는 마드모아젤의 말을 듣고 아직 자신을 친구로 생각해 주었냐며 기뻐했다.

    다른 인물들은 마드모아젤과 잘 어울려 주는데, 츠무기는 매번 그저 복화술일 뿐이지 않느냐며 팩트폭력을 시전한다. 그런 츠무기에게 마드모아젤은 자신을 한사람의 레이디로 인정해주지 않는거냐며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즈!! 에서 스위치의 소속 사무소인 뉴디멘션의 부소장이 되었다. 때문에 소속사가 다른 슈와 직접적으로 업무를 함께하진 않으나, 사건사고가 많은 ES인만큼 함께하는 일도 꽤 있다. 여전히 슈는 츠무기를 차갑게 대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히스테리를 부리진 않고 곧잘 대화를 받아주곤 한다. 그리고 그 점을 츠무기가 지적하면 부인하고 있다. 슈 : 차갑게 굴었는데 기뻐하지 마

    신세계편에서는 자신들이 개발한 VR장치를 체험중인 슈에게 몰래 다가가 드라이버를 치켜들고는 '슈 군의 뇌를 조종해서 저를 좋아하게 만든다던가..♪' 하는 무서운 말을 한 적도 있다(...)

    이윽고 VR에서 깨어난 슈에게 이세계에서 계속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좋게도, 나쁘게도 웃겼다며 버라이어티로서 재밌었다고 말해준다.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슈에게 츠무기가 약을 건네주었지만, 슈는 거절해버린다. 여전히 자신의 신뢰를 짓밟은 배신자로 여기며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였다. 나츠메는 그 모습을 보며 이번에 자신도 그를 속였으니 미움을 받게되는건지 묻자, 꼬맹이는 귀엽기 때문에 괜찮다고 답해준다(...) 츠무기가 그 말을 듣곤 어떤 잡지에서 자신도 안경을 벗으면 귀엽다고 했다며 갑자기 안경을 벗고 어필하기도 했다. 슈는 외모가 아니라 삶의 모습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며 불쾌한 행동을 당장 멈추라고 면박준다.

    스카우트 솔레유에서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탈진한 츠무기가 의상실의 소품더미에서 쓰러지고 마는데, 이후 의상실을 방문한 슈가 소품을 정리하며 누군가 가발을 함부로 바닥에 두고 간 줄 알고 그를 집어들었다가 정말로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미츠루가 큰일이 난 줄 알고 황급히 달려올 정도. 츠무기의 상태가 걱정됐기에, 둘이서 그를 의무실로 데려다준다.
    의무실에서 깨어난 츠무기는 눈 앞에서 슈가 째려보고 있자 꿈인줄 알고 적어도 꿈속에서 정도는 웃는 얼굴로 부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슈는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무리를 하는 그를 미련하다며 투덜댄다. 결국 이후 그가 맡고 있는 할로윈 기획을 도와주기도 했다.

    항해! 바다와 만나는 크루즈편에서 무인도에 조난 당한 스위치 일행을 슈가 도와준 적이 있다. 이때도 슈는 나츠메와 소라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츠무기를 일부러 빼고 말한다. 츤데레

    이후 가을, 슈가 단골로 들르던 카페가 경영난을 맞게 되었고, 곤란해하는 그를 돕기위해 셔플기획을 주도하게 된다. 처음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던 츠무기가 어째서 주도적으로 마음이 바뀌었는지 슈가 묻자, 여름에 크루즈에서 자신들을 도와줬던 일의 보답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기획을 하면서 나중에 생각나 덧붙인것이었고, 속마음은 다시 예전처럼 일상의 대화를 나누며 지냈던 것이 기뻤고, 자신이 좋아하는 곳을 위해 열의있게 움직이는 그의 모습에 감동해서였다고 한다.

    츠무기가 프랑스에는 가본 적이 없다며, 나중에 가게 되면 가이드를 슈에게 맡기고 싶다고 하자 칼같이 거절당했지만, 나츠메와 소라를 데려가도 거절하겠냐는 말에 잠시 침묵하다가(...) 가이드를 승낙해주기도 했다.

2.2.2. 오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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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요란하게 구는 삼기인과 엮여 오기인으로 불리는 걸 싫어했다. 수예부 문앞에 '오기인 출입금지' 팻말까지 붙여두곤 했었다. 그러나 결국에는 '사랑스러운 벗들'로 발전했다. 함께 다니는 것이 행복해서 스스로 옷까지 만들어 나눠줬을 정도. 오기인과 함께한 시간은 자신의 청춘이었으며, 그 앞에 어떤 절망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다시 한 번 되풀이하고 싶다고 말한다.

항쟁시절(오기인 처형)을 거치고, 시간이 흐르며 '옛 친구들'로 남았다. 학교 졸업 후 ES 소속사 체계로 넘어가면서 다섯이서 모이기도 힘들어졌기에 대외적으로는 소원한 사이로 비춰지고 있다. 외부에서는 이 사건의 진상을 모르기 때문에 오기인 자체도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고.

슈는 오기인 친구들은 성이 아닌 이름으로 친근하게 불러주고, ‘얼마 없는 자신의 친구’라던가 ‘사랑하는 친구’등의 표현을 자주 해준다. 비단 오기인들 앞에서뿐만 아니라 스토리 곳곳에서 그들과 연관된 다른 인물들에게도 언급할 정도다.

즈!! 슈의 생일에는 기인들이 찾아와 팬들과의 축하 이벤트 후 다섯명이서 따로 모여 생일파티를 벌이자고 한다. 레이는 하루에 몇 번씩 축하해도 상관없지 않냐며 활기차게 말했고, 카나타도 옆에서 차와 과자를 준비해두었다고 말해준다. 와타루와 나츠메는 방을 꾸미고 있었는데, 얼른 오라고 홀핸즈로 재촉하기도 했다. 대외적으로는 소원한 관계라고 하지만, 이들은 역시 두터운 친분을 쭉 유지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날도 오랜만에 함께 모여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웠다고.
  • 히비키 와타루
    오기인 시절의 친구로, 슈에게 복화술을 배우거나 함께 미술관의 전시를 보러 가는 등 상당히 친밀한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발키리가 몰락하고 슈가 칩거하고 난 뒤, 나즈나에게 음향사고의 진상을 알려주며 발키리를 나와 새로운 유닛 활동을 시작할 것을 권유한다. 와타루의 말로는 슈는 서로를 보며 미소를 띠고 손뼉 치며 인생을 관극하고 싶은 친구라고. 기인으로써 같은 지평에 서 줄 인간이 흔치 않기에 오기인 처형으로 인해 슈가 망가져 버린 것을 크게 안타까워한 것으로 보인다.

    플라워 페스티벌에서는 슈는 대인기피증으로 인파를 힘겨워함에도 피네에 들어간 와타루의 근황을 알기 위해 행사 장소로 향한다. 페스티벌이 끝나고 만난 와타루는 슈에게 연극의 대본과 의상 준비를 부탁하며, 행복의 파랑새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좀 더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라는 말을 한다. 그 행복의 파랑새는 아마도...

    칠석제에서는 피네의 일원으로써 슈와 대적하게 되는데, 친구와 맞서 싸워도 괜찮냐는 나즈나의 물음에 '슈의 성격을 생각하면 대충 하거나 참가하지 않는 쪽을 더 화낼 것이다'고 말하며 무대에 오른다.

    스카우트 익센트릭에서는 슈와 함께 전시회에 다녀오던 길에 수분 부족으로 쓰러진 카나타를 주워 기인들의 송년회에 합류했다. 오기인 시절 슈가 제작한 오기인 의상을 오기인 단체 사진과 함께 전시해 두고 있다고 한다.

    즈!! 메인스토리에서는 슈에게 귀염둥이에게만 신경쓰고 친구인 자신에겐 연락을 안해서 쓸쓸했다며 걱정했던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는 와타루가 주최한 연극 서클 활동 드라마티카로 간간히 모여 교류 중이다. 와타루 개인스토리[21]에서는 연극 무대의상 제작을 부탁하는 일이 언급되고, 스카우트 드라마티카에서도 호쿠토와 함께 배역을 맡기기도 한다. 그리고 슈 또한 제작중인 의상을 평가해달라며 연락하기도 한다. 슈는 와타루가 연극 무대에 관해서는 완벽주의임을 알기 때문에, 자신의 예술에 대하여 지적할 수 있는 상대도 와타루 뿐일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네버랜드 스토리에서는 나기사와 함께 대회에 출전하여 슈와 미카 일행을 지켜보기도. 둘이 투닥거릴 때 중재해주거나,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이스터 스토리에서는 후배들과 부활절 이벤트를 준비하던 와타루가 본의 아니게 하드한 트레이닝을 강행하게 되는데, 이 사태를 알아본 슈가 적당선을 지켜달라며 전화하기도 한다.

    와타루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중을 위한 예술을, 슈는 대중의 기호를 따르지 않는 독자적인 예술을 추구하기에 예술관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관계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서로 닮았다는 평가를 들으면 둘 다 정색하며 부정하기도 한다.[22]
    사복 패션이 같은 꽃무늬라 겹쳐서 맘에 안든다고 슈가 투덜거리거나, 미카가 와타루와 이야기하며 어딘가 스승님을 닮아 대화하기 편하다고 하자 와타루가 정색하는 등이 그 예.

    얼터드 스토리에서 슈가 피네에 들어간 와타루를 배신자라며 직설적으로 말하자, 그런 말하기 어려운 것을 단도직입적으로 할 수 있는 그가 너무 좋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이후 무대에 앞서 슈가 오기인에 대해 관객들에게 설명해주자, 과거의 독선적이던 모습이 아니라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그의 성장에 과장된 눈물과 함께 감동하기도 했다.

    찰나의 백 스토리에서는 그날 함께 일했던 슈와 퇴근 후 시즌 에비뉴를 둘러본다. 와타루가 외부 자극을 받고 싶다는 것이 주 이유였는데, 슈도 긍정하며 와타루가 ES에 오고 난 후 기상천외한 행동을 별로 안 한 것 같으니 스트레스를 풀며 살라 말해준다. 와타루는 그 말에 오랜만에 성주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전하고 싶어진다. 그리하여 화이트데이를 ‘우정의 날’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 프로젝트에 함께할 동료를 구하는 방식이 상당히 기상천외한데, 수상한 입간판을 성주관 공유공간에 걸어놓고 그걸 건드리는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는(...) 장치였다. 와타루는 '사랑의 함정'이라고 지칭했다

    그렇게 빠진 사람이 슈, 나츠메, 리츠. 하지만 다들 그닥 놀라지 않아 와타루는 시무룩해한다(...) 슈는 구덩이에 빠진 순간부터 와타루의 소행임을 확신했단다. 그래서 과자만 만들어주고 바로 빠지려 했지만, 와타루는 나눠주는것까지 포함이라며 제비뽑기로 전해줄 사람을 정하자고 한다. 슈는 저번에 괜한 조언을 했다며 격렬히 후회하고 만다. 그렇게 에이치의 이름을 뽑아버리고.. 이렇게 와타루의 기행에 휘말려버린 슈는, 정신적 자원을 아낌없이 써가며 마무리까지 함께해줬다.

    인텔리전스 스토리에서도 드라마티카의 다음 공연 배역인 외계생명체의 의상제작을 슈에게 부탁한다. 그 때문에 슈가 며칠밤 철야를 하면서 룸메이트인 이즈미와 부딪히기도 하는데, 미의식이 확고한 슈가 이상한 옷을 만들고 있자 와타루에게 협박이라도 당한거 아니냐며(...) 의문을 표한다. 그에 슈는 '...와타루는 얼마 없는 내 친구다. 그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기에도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라고 대답해준다.
  • 사쿠마 레이
    종이컵 전화기로 통화하며 놀던 사이. 발키리의 전성기 때 학생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슈에게 이걸로[23] 충고를 보낸다. 즈! 개인 스토리 '신들의 장난'에 따르면 최근에도 레이와 종이컵 전화기로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에이치 따위와 같은 반이라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장면도 있었다. 자존심 강한 슈가 유일하게 자신 이상이라고 인정하는 상대.[24] 본인의 기준이 확고하고 사람 대하는 데 까다로운 슈도 레이의 말은 귀담아듣고 존중하는 편이다.

    즈!! 에서는 소속사가 달라 크게 엮이는 일이 없지만, 슈 개인스토리[25]에서 슈가 대인기피증으로 좋아하는 크루아상을 사러 가지 못하고 문앞에서 쩔쩔매고 있자 대신 사다주는 등 원만한 사이를 보여준다.

    일상에서 간간히 교류가 있는듯, 슈의 스탠딩 대사로 기분전환으로 밤에 외출했다가 레이를 봤는데 여전히 밤에 더 건강해보인다고 말하기도 한다. 여름 대사에서는 강한 햇빛 아래에서 레이가 모자도 쓰고 있지 않고 서성이고 있었다며, 그래서 양산을 빌려줬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이후 「OO(더블오)」대회에서 오기인 전원이 다시 모여 얼터드라는 유닛으로 공연을 하게 되는데, 레이가 자신의 이름으로 아재개그를 하자 노화현상이라도 왔냐며 질색하기도 하고, 처형 이후 다시 삼기인으로 돌아갔던 상황에 대해 슈가 그냥 제명되도 상관없었다며 이상한 사람의 친구라 생각되는건 정말 유감이라고 말하자, 레이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부르면 바로 달려오지 않나, 귀엽구먼, 이츠키 군도.'라고 말하며 놀리기도 했다. 와타루와 카나타마저 합세해서 신나게 놀려준다
  • 신카이 카나타
    오기인 시절의 친구. 슈의 말로는 자신에게 처음으로 ‘상냥하다’고 말해준 사람.(익센트릭) 카나타가 지쳐보이자 와타루와 함께 서로 업겠다고 나서기도 한다.[26] 칠석제에서 무대 위에서 자신들을 친구라고 불러주어서 기뻤다고 말하며 두 번째 패배로 상심한 슈를 위로해준다. 슈를 대신해 피네에게 설욕해주겠다고 하였으나 에이치의 체력 문제로 피네가 칠석제 무대에서 내려갔기에 무산되었다. 이번 무대를 위해 혹사시켰다며 무리한 미카를 얼른 쉬게 하고 싶다는 슈를 보고 '소중히 하네요, 여전히.' 라고 말하기도. 슈는 카나타가 언제나 태평하고 온화해서 안정감이 있다고 하며, 덕분에 기분이 나아졌다며 위로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그 후 '카나타의 부탁이라면 어쩔 수 없네.'라며 유성제의 유성대 의상 의뢰를 맡아 제작하기도 했다.

    즈!! 에서도 카나타 개인스토리[27]에서 카나타가 자신의 망가진 봉제인형을 혼자 수선하려다 어려움을 겪자, 슈가 '처음부터 나에게 의지했으면 될 것을'하며 흔쾌히 수선해주는 등 곤란한 일이 있을 때 서로 돕는 사이.

    오기인 처형 이후 소원해진 관계 속에서도, 마치 처형이 없었던 것처럼 한결같이 친구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모든걸 포용했던 인물이다. 얼터드 스토리에서도 온화하고 특유의 평화로운 말투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중화해주거나, 슈의 솔직하지 못한 태도를 귀엽다고 놀리기도 하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 사카사키 나츠메
    전 오기인으로, 슈에게 인형뽑기 팁을 알려주는 등 제법 친한 관계이다. 오기인 처형 이후 스위치를 결성하였고, 슈에게 스위치 의상 제작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이스터 나이트에서는 교외 부활절 이벤트에 참여하는데, 이 시기 나츠메는 오기인의 다른 형들의 근황은 알 수 있어도, 슈의 동향을 파악할 수가 없어 당분간 본격적으로 활동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나츠메는 다른 형들이 앞으로 나아가더라도 자신만은 슈의 곁에 있어주고 싶다고, 혼자 남겨지는 건 외로운 법이라며 슈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발키리와의 합동공연도 제안했으나 아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한 슈에게는 거절당한다. 미카는 라이브를 하고 싶어했기에 스위치와 함께 무대에 섰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무대복을 맞춰 입고 왔던 슈가 그 모습을 무대 아래에서 지켜봐준다.

    인형저택에서는 학원제의 일환으로 스위치가 귀신의 집을 맡게 된다. 연출에 대해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던 나츠메는 조언을 듣고자 슈에게 찾아갔고, 합동 출품 제안을 하자 트윙크와 함께 발키리도 귀신의 집에 참여하기로 한다.
    당시 슈는 와타루가 부탁한 의상을 제작중이었는데, 그 모습을 본 나츠메가 슬럼프 기운이 보였는데 무사히 벗어난 것 같아 안심했다고 말해주자 슈는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며 툴툴댄다.
    이윽고 진행된 귀신의 집은 완성도가 높았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너무 무서워서 안즈는 선 채로 기절해버린다.. 그리고 슈의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고 우리 고집에 말려들게 해서 미안했는데 괜찮아보여 다행이라고 말하자, 슈 또한 의상을 만들고 있자니 즐거웠고 다른 일과 달라서 한숨 돌릴 수 있었다며 자신도 고맙다고 말해주었다.

    할로윈 시점에는 할로윈 파티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라의 부탁을 듣고 슈를 내버려둘 수 없다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정황상 나츠메의 부탁으로 스위치와 발키리의 합동 라이브를 하게 된 듯 하다. 무대를 위해 그토록 좋아하는 슈가 미워질 정도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무대 위에서 슈에게 줄곧 오기인 형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다며, 슈의 인형들이 부러웠다고 말한다. 그에 슈는 귀여운 너의 소원이라면 우리들도 마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은 눈치가 좋지 않은 모양이니 가만히 삭히지 말고 직접 말해달라고 말한다.

    연말의 기인들끼리의 송년회에서는 프로듀서가 슈의 옆에 앉아있자 고양이는 가장 안락한 자리를 알고 있는 법이라고 말하며 자신도 슈의 옆자리에 낑겨 앉는다. 사실은 오기인에서 떨어져나간 슈가 혼자 남은 것이 신경쓰였다고. 슈는 외로움따위 괴롭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내심 나츠메가 곁에 온 것에 기뻐한다. 이후 오기인 형들과 별설탕 게임을 하다가 피곤했는지 슈의 어깨에 기대 새근새근 잠들었다. 기인들은 잠든 나츠메를 위해 카페 일을 대신 해준다.

    즈! 에서 부활절, 인형저택, 할로윈 등 발키리와 합동공연을 자주 했었는데, 즈!! 시점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이전에는 주로 나츠메가 슈에게 권유하는 형태였다면, 현재는 슈 측에서 능동적으로 스위치와 함께하는 일이 많아졌다. 여러 사건과 함께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중이다.

    신세계편에서는 대회가 끝난 후 갑자기 가상세계에 떨어져 우왕좌왕하는 슈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주최자가 나츠메 일당인 것을 알고는 '꼬맹이는 적이 아니다'라며 바로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느라 바빴던 나츠메를 위해 슈가 몰래 합동 라이브 공연 준비를 하고는 나츠메에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하기도 했다.[28]

    그리고 나츠메에게 자신보다 훨씬 과거에 얽매여 있는것 같아 걱정했었다고, 하지만 그가 만든 신세계 안에는 과거에 얽힌 원한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어 안심했다며 속마음을 전한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나츠메를 격려해 주었다. 나츠메 또한 오기인 형들을 본받아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뻐한다.

    스위치의 신곡 이벤트 Romancing Cruise 때는 무인도에 갇혀 곤란해진 스위치 일행을 슈가 발견하고, 연출겸 디자이너로 초대받아 타고 있었던 크루즈에 초대해준다. 그리고 배삯대신 공연을 부탁해 크루즈 쇼를 함께하기도 한다. 나츠메는 신기루처럼 슈를 만나 예상치 못한 사건 속에서 공연을 펼친 것에 놀라워하면서,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오기인의 해피 엔딩을 끝까지 바라며, 자신이 직접 그 기획서를 써낼 정도로 형들을 생각했었지만 결국 실현하지 못했었다. '「OO(더블오)」'나 '얼터드'라는 이름도 모두 나츠메의 아이디어였다. 이후 누군가에 의해 새로운 대회의 무대로 재탄생되었기에 형들을 불러모아 그 안에 숨겨진 진실과 의도를 파헤치기도 한다.
    오기인 전원이 모였을 때, 슈가 자신을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자 형들 앞에서는 부르기 부끄러운 거냐며 의아해하기도 했다. 레이가 그 모습을 보고는 슈가 나츠메를 가장 예뻐해주는건 티가 난다며 한소리 하기도. 물론 슈는 별난 사람끼리 공감이 있을뿐이라며 급하게 변명한다.

    웨딩마치 스토리에서는 슈와 한팀으로 버라이어티에 참가하게 된 타츠미가 가드니아 서클에서 나츠메가 슈 이야기를 종종 한다고 알려준다. 슈 이야기를 할 때 항상 기뻐보여서, 나츠메에게 있어 슈는 특별한 존재일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2.2.3. 3-A

앙스타! 시점 유메노사키 학원 3학년 때의 반이다. 당시 슈는 껄끄러운 사이인 에이치와 같은 반이 되었는데, 친한 사이였던 삼기인, 쿠로, 나즈나는 모두 다른 반이라 불만이 많았던 듯하다(...) 에이치를 제외한 클래스메이트와는 대체적으로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듯하며, 학업에 집중해 성적도 높은 편이었다.
3-A반의 앙스타 캐릭터는 이츠키 슈와 함께 텐쇼인 에이치, 세나 이즈미, 하카제 카오루, 모리사와 치아키, 하스미 케이토, 미케지마 마다라로 총 7명이다.

앙스타!! 시점은 이로부터 1년 뒤이기에 모두 졸업하여 성년이 되었다.
  • 텐쇼인 에이치
    클래스메이트이자 증오스러운 피네의 리더, 1년 전 유메노사키의 제왕으로 군림하던 구발키리를 몰락시킨 상대. 유명무실하게 썩어가던 유메노사키 학원을 혁명하기 위해 희생양을 선정하는데, 처음 기획은 이었으나 전략상 오기인으로 변경하면서 슈를 편입시킨다. 이후 군중심리를 조작해 오기인을 만악의 근원으로 배척당하는 악역으로 만들고[29] 하나씩 무찔러 나가는데, 첫번째로 드림페스를 조작해 슈를 무너뜨리고 본색을 드러내게 된다.

    발키리와의 무대에서 승리한 수법이 악랄했는데, 발키리는 언제나 1초 단위로 세밀하게 계산된 연출을 완벽하게 이어나가기 때문에 순간순간의 어레인지가 어렵다는 약점을 간파하고 그들이 자신이 기획한 드림페스에 나오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투표를 할 관객들을 피네의 팬들로만 가득 채워둬서, 그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관객에 맞춰 현장에서 어레인지를 할 수 없는 발키리는 그냥 사전에 준비한 대로 라이브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 결정타로 에이치는 발키리의 라이브 도중 무대사고가 일어나도록 조작한다. 에이치에게 귀띔받은 방송부 소속 피네의 팬이 발키리의 라이브 도중 음향장치를 꺼버렸고, 사전 조율을 못한만큼 서로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이후 최악의 라이브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온 슈에게 에이치가 다가와 나의 뜻대로 춤춰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며 자존심까지 짓밟아버렸다. 이때까지 둘은 서로 대화 나눈 적도 없는 사이였다. 즉 에이치는 오로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슈를 비롯한 오기인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 즉 타 그룹 팬이 가득한 회장에서 라이브 도중 무대사고가 일어나게 조작하고, 변성기로 목상태가 나빠 립싱크를 하던 멤버이자 당시 구발키리의 센터인 나즈나를 겨냥해 현장에서 노래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다.

    결국 슈는 정신적으로 적잖은 충격을 받은 나머지 '오기인'과 '피네'라는 단어만 들어도 번뇌하고 괴로워할 정도로 트라우마를 안고 인격마저 분열되어 칩거하게 된다.

    황야의 건맨 스토리에서는 슈가 소중하게 여기는 인형 마드모아젤[30]을 "폭파시켜버리겠다"고 협박해 슈를 게임센터에 끌고 온다. 그 후 총 게임에서 팀을 나누는데, 슈는 에이치와 한 팀이 되느니 차라리 자기 관자놀이에 총구를 대고 쏴버리겠다고 말하며 에이치에게 깊은 혐오감을 표한다. 그런 슈에게 에이치는 게임센터 같은 곳에서 말로 매도하지 말고 무대 위에서 노래로 꿰뚫어달라며 조롱조로 화답했다. 그리고 이는 곧 현실이 된다

    이후 칠석제 직전, 발키리가 공연하는 지하 라이브 하우스로 찾아와 슈에게 드림페스에 참여하라고 말하며, 따르지 않으면 발키리를 해체하겠다는 말에 슈가 미동도 하지 않자 이번엔 그가 소중히 여기는 라빗츠와 쿠로를 인질로 삼아 도발하다가[31] 미카에게 멱살을 잡힌다. 슈는 에이치를 냅다 팰 기세인 미카를 말린 뒤 "텐쇼인. 대재벌의 후계자로서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났을 네가, 진심으로 갖고 싶은 것은 남에게서 빼앗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것은 비극이다. 동정하고 있다는 거다."라며 에이치의 본질을 꿰뚫어 본 듯한 말을 한다.

    그리고 칠석제 당일, 슈가 나타나지 않자 정말로 라빗츠를 공격하려는 낌새를 보였으나 이윽고 나타난 발키리를 보고 반가워하며 무대에 오른다. 한 무대에서 두 유닛이 퍼포먼스를 선보여 본래 엉망이 되어야 할 대결 형식이나 마치 계획된 무대처럼 피네의 퍼포먼스에 어우러져 피네를 약화시키는 발키리의 전술을 보고 놀라워했지만[32], 결국 이런 건 피네의 독주회에 불과하다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곡조가 바뀌며 발키리가 무대를 완전히 장악한다. 본색을 드러낸 발키리의 퍼포먼스는 피네의 퍼포먼스의 연장선에 있는 고차원의 어레인지로, 수천번을 돌려본 에이치조차 알아낼 수 없었던 피네의 진화형이었다. 겨우 며칠만에 피네를 뛰어넘는 피네의 퍼포먼스를 고안해 온 슈를 보고 에이치는 '그런 거, 더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라며 경악한다. 당황한 에이치에게 슈는 자신의 친구들을 '오기인'으로 부르며 멸시하고 파괴한 에이치의 만행을 용서할 수 없다며, 자신들을 얕본 대가로 진짜 유메노사키의 톱 아이돌이 누구인지 가르쳐주겠다고 일갈한다.

    대결은 피네의 승리로 끝났으며[33], 이후 슈는 침울해진 상태로 카나타를 만나고, 카나타는 승부 결과와 상관없이, 특히 피네 멤버들은 발키리와의 무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있을거라고 말하며 슈를 위로해준다. 그러자 슈는 카나타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론 피네가 발키리의 뒤를 이은 톱아이돌의 자리에 있는것이 허세는 아니었다며 피네 멤버들의 실력만큼은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에이치라면 자신이 선보인 기술마저도 언젠간 자신의 경험으로 흡수할것이라고 말하며, 한편으로는 슈도 다른 오기인들과 마찬가지로 에이치를 증오함과 동시에 두려워했던 감정도 있었던것이 처음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34]

    그 무렵, 에이치는 발키리와의 대결에서 받은 감동이 가시지 않아 옥상에서 홀로 발키리의 퍼포먼스를 재현한다. 이윽고 와타루가 맞이하러 오자 슈가 보여준 퍼포먼스의 세세한 부분들을 되새기며 흥분의 극찬을 이어가다가, 결국 탈진해 '너희들은 치사해, 신에게 사랑받고 있어. 있지 와타루, 나는... 옛날부터 네가, 너희들이 부러워서 어쩔 줄 모르겠어.' 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오기인들을 향해 자신이 품고 있던 감정을 내비쳤다.

    이후 학교를 졸업한 시점인 즈!!에서도 틈만나면 슈가 에이치의 험담을 하는 등, 여전히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이치의 공식 인물 관계표에서도 유일하게 에이치를 싫어하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기도 했다. 불편한 관계인것은 현재 진행형이다.

    찰나의 백 스토리에서는 와타루의 화이트데이 서프라이즈를 돕게 된 슈가 함께 과자를 만들고 전해줄 상대를 제비뽑기로 정했는데, 운명의 장난처럼 슈 자신이 직접 에이치의 이름을 뽑아버린다. 이 현실을 인정하지 못해 미동도 없이 굳어버려서 와타루가 무슨일이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슈는 그에게 선물을 주는건 무조건 거부한다며 완강히 거절했으나, 와타루는 기적의 조합이라며 에이치에게 꼭 얘기하겠다고 슈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버린다. 결국 에이치에게 직접 과자를 전해주러 간 슈였으나.. 혼자서는 가기 힘들었는지 마드모아젤까지 대동해서 나타난다.

    에이치는 그림처럼 입구에 달라붙어 몰래 들여다보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그 모습에 깜짝 놀란다. 마드모아젤이 우정의 날 기념이라고 부연설명을 해주었으나, 슈는 에이치와 우정을 다질 생각은 없다며 화이트데이 때 마시멜로를 주는 건 싫어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다고 잔뜩 심통을 부린다. 그래서 산더미만큼 챙겼다고 한다 그러고는 곧바로 돌아가버린 그의 뒷모습에서, 에이치는 굳이 시간을 들여 싫은 소리라도 하러 온건가 갸우뚱한다.
  • 세나 이즈미
    클래스메이트. 서로 성으로 부르며[35] 꽤나 친한 사이. 3-A가 다같이 오락실에 갔을 때, 이즈미와 한 팀이 된 슈는 이즈미를 아름다운 이즈미라고 부르며, '아름다운 네가 다치는 꼴을 볼 수 없으니, 내 뒤에 있어줘.'라고 말하기도. 그러자 이즈미는 '칭찬해줘서 고마운데, 이건 게임이야.'라고 말하면서 오히려 마드모아젤을 걱정해줬다. 이즈미가 레오를 보고 싶어 하자, 슈가 떠돌아다니는 레오 대변을 하며 이즈미를 안심시켜줬다.

    즈!! 시기에는 해외에 산다는 공통점을 들어 종종 이야기를 나눈다. 같은 기숙사 방이지만 둘 다 해외에 사는데다 사는 국가도 달라서 기숙사에선 별로 모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마오와 쿠로는 4인실을 2인실처럼 쓴다는 언급이 있으며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인 둘이 자리를 비워서 전형적인 남자 방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해외에서 귀국했다가 ES에서 마주치거나, 서로가 사는 지역에서 만나 교류하기도 한다. 이즈미 개인스토리[36]에서는 피렌체에서 구입하고 싶은 것이 있던 슈가 찾아와 이즈미에게 가이드를 부탁하기도 한다.
    만났을 때 이따금 서로의 성장한 모습을 돌직구로 언급해주며 안부를 묻곤 한다. 생일 때나 각종 이벤트때 선물도 주고받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연락해서 부탁하는 등 원만하게 지내는 중. 에르미타주 스토리에서는 미카의 상태를 염려하여 슈와 함께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슈의 여름 스탠딩 대사에서는 이즈미가 더운날에도 먹기 좋은 음식을 만들어줬는데 아주 훌륭하다며 안즈에게 권하기도 한다.

    카페테리아 스토리에서는 슈에게 이즈미가 자신이 해외에 있는 동안 츠카사가 폭식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지(...)하는 푸념을 종종 하고 있다며 츠카사에게 이야기 해주기도. 츠카사가 체중 관리는 잘 하고 있으니 걱정 말아달라고 하자, 자신에게 말해봐야 난감하니 직접 전하라고 귀띔했다.

    레오 개인스토리[37]에서는 이즈미와 레오가 함께 파리로 놀러가 슈와 셋이서 다니기도 하는 등, 여건이 되면 함께 모여 교류하는 듯하다.

    웨딩마치 스토리에서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일행이 게스트를 구한다는 소식에 프로그램 참가자였던 마코토와 한 팀이 되려고 한달음에 피렌체에서 날아왔지만, 슈와 한팀이 되었음을 알고는 눈에 띄게 실망하고 만다. 그 모습을 본 슈가 '게스트 아이돌은 반품할 수 없나'라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이즈미가 마음대로 포기하지 말라며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쏘아붙인다.

    스카우트 소나기의 패들에서는 일본의 공항에서 둘이 공교롭게 마주치는데, 우연의 일치로 일거리는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 시간을 체류한다는 걸 알게 된다. 투덜대며 일을 불평하는 이즈미에게 마찬가지로 까칠하게 받아치는 슈였기에, 만나자마자 한 번 투닥거린다. 하지만 실례되는 말을 했다며 빠르게 사과하는 슈를 보며 '너도 모난 성격이 꽤 부드러워졌구나?'라고 이즈미가 말해주기도 했다.

    슈는 파리의 친구들에게 선물할 아이템을 찾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들은 이즈미는 슈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신경쓰며 신중히 선물을 고르고 있음에 감탄한다. 슈는 그에게 아름다운 얼굴이 망가지니 히죽히죽 웃지말라며 틱틱대다가 이즈미의 추천대로 소마에게 가서 조언을 받기로 한다. 그렇게 만난 소마에게 또 짖궂은 말을 하는 이즈미에게 한 소리 더 해준 다음, 소마에게 차를 추천받았다.

    그리고 우연히 거리에서 만난 아이라에게, 그가 찾고 있는 콜라보 한정 쿠키캔 사진을 본 슈는 귀여운 디자인에 꽂혀 자신도 선물용으로 사고싶다며 따라나서게 된다.. 내심 아이라를 돕고 싶었던 이즈미도 동참. 하지만 비가 오지 않았다면 내버려두고 갔을거라는 슈의 차가운 말에 이즈미가 말 좀 예쁘게 하라며 태클을 걸었고, 아이라는 '그건 세나 선배가 할 말은 아니지 않나?' 라는 속마음을 비친다(...). 이후로도 슈와 이즈미가 서로에게 일침하며 몇 번을 투닥댔지만, 그래도 원하던 물건을 찾아 후배도 도와주고 해피엔딩을 맞는다.

    인텔리전스 스토리에서도 어김없이 투닥거리는데, 슈가 기숙사에서 밤새 불을 켜놓고 재봉을 하느라 이즈미가 잠을 자기 힘들다고 호소하다 벌어진 일이었다. 슈는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옷장 속에 들어가서 작업했지만, 잘 안 된 모양. 둘이 말다툼을 벌이다 이즈미가 결국 호텔에서 자겠다며 뛰쳐나가고 난 뒤엔, 슈도 그에게 사과받기 전까지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며 삐져서 옷장 속에 틀어박힌다.

    이후 드라마티카 의상 때문에 슈가 며칠간 무리한것이 밝혀졌고, 그 옷을 입고 소동을 벌인 사람들에 레오도 껴있는 걸 알고는 이즈미가 그를 대변하여 사과를 한다. 슈도 순순히 받아주며 화해해준다.
  • 하카제 카오루
    클래스메이트. 반별 프로듀스에서 슈는 여자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카오루가 못마땅한듯 불편해하는 기색을 비친다. 게임센터에서는 카오루의 대쉬를 불편해해 슈 뒤로 숨는 안즈를 보고 '내 사냥감을 가로챘다'고 하는 카오루에게 '여자아이를 사냥감이라고 부르는 무신경한 사람은 미움받는게 당연하다'며 일침을 날리기도. 그럼에도 카오루에게 화장품을 빌려주거나 크레인 게임 교습을 해주고, 카오루는 마드모아젤을 상냥하게 대해주는 등 나쁘지는 않은 사이.

    해외 한정 스카우트 스토리[38]에서 파리의 전시회 작품을 위해 촬영차 일행들과 프랑스에 갔다가, 마찬가지로 전시회에 참여 예정이었던 슈를 마주치게 된다. 알고보니 카오루에게 촬영 의뢰를 했던 작가와도 아는 사이로, 그에게 도움을 받았었던 슈도 카오루 일행의 의상제작을 도와주게 되었다.
    카오루는 자신들을 위해 밤을 새서 작업해준 슈를 위해 아침 일찍 그가 좋아하는 크루아상 맛집에 달려가 줄을 서서 기다려 아침식사를 준비해준다. 카오루가 슈의 작업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꽃반지를 엮어 보이자, 슈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의상제작에 반영해주었고, 전체적인 마무리는 미카에게 맡겨 모두의 감각을 담은 의상을 만들어준다.
  • 모리사와 치아키
    클래스메이트. 유성제 편에서는 지역 행사 무대를 맡게된 유성대가 카나타를 통해 슈에게 의상제작을 부탁하게 되는데, 치아키는 발키리도 함께 참여하길 원했기에 그 후 카나타와 함께 슈에게 찾아가 합동공연을 제안한다. 처음엔 싫어했지만 결국 받아들이게 된 슈는 정보를 얻으며 작품을 구상하는데, 적극적이고 거리감 없는 치아키가 부담스러운지 직접적인 대면은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유성제가 시작되었지만 불꽃놀이 연출에 문제가 생겨 타이밍이 지연되자 유성대 후배들이 먼저 나와 분위기를 띄웠지만, 곧 후배들만으로는 힘겨워질 것을 눈치챈 슈는 발키리의 등장 타임을 앞당겨 시간을 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나타는 슈가 능동적으로 예정에 없던 일을 하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쇼콜라 페스에서는 아이돌이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팬들에게 전해주는 것이 주요 이벤트였는데, 뒤늦게 이벤트 준비를 하느라 미리 학교 주방을 빌리지 못한 슈 일행이 상황을 보려고 주방에 와본다. 그때는 마침 유성대가 예약한 시간이었다. 슈는 주방을 흘끗 훔쳐보다가, 치아키와 눈이 마주칠 뻔했다며 흠칫 놀랐다. 그렇게 엮이고 싶지 않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엉망으로 재료를 다루고 실수를 연발하는 유성대 일행을 보곤 이대로 내버려 두는 건 자신의 미학에 위배된다며, 결국 뛰쳐들어가 치아키의 믹싱볼을 빼앗고는 스스로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 모습에 감명받은 치아키는 슈에게 유성대에게도 레시피 지도를 해줄 수 있는지 간곡히 부탁한다. 슈도 주방과 일손이 필요했기에, 등가교환 한 셈 치고 베이킹을 지도해주기로 한다. 이후 치아키가 선생님이라 경칭을 붙이며 과한 대접을 해주자, 부담스러워하며 편하게 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며칠 동안의 노고 끝에 나온 결과물은 만족스러웠고, 치아키는 슈에게 아낌 없는 칭찬과 감사를 전한다.

    즈!!에서도 치아키는 슈를 막역한 사이로 대하고 있지만, 슈는 여전히 그의 태도가 부담스러운 듯하다. 생일 선물을 전해주면서도 '조금은 진정이라는 걸 익히도록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성격좋은 치아키는 성장한 자신을 지켜봐달라며 힘차게 대답해준다.

    아스트라이아의 공방에서는 여행 프로그램 촬영의 일환으로 쿠로와 함께 프랑스를 방문하는데, 슈의 하숙집에서 하루 머물게 된 치아키 일행은 일본에 있을때보다 마음이 훨씬 안정되어 있는 슈를 보며 안심하기도 한다. 이때 놀라운 것을 치아키가 발견하는데, 슈의 침대에서 잠시 쉬다가 그 밑에 숨겨둔 성인용 책을 발견한 것! 슈는 단박에 오만상을 찌푸리며 자신을 그런식으로 오해하지 말라 했지만, 성인인데 이런것을 가지고 있어도 문제가 없지 않냐는 치아키의 말에 애써 배려하려하지 말라며 더 말하면 쫓아낸다고 난리를 피운다(...)

    때문에 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꼈던,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어딘가 불안했던 슈가 신경쓰여 무슨 일인지 묻는다. 알고보니 파리 예술가 모임에서 에로틱한 것을 추구하던 지인이 있었고, 당연히 그의 화풍을 좋아하지 않았던 슈가 그를 거세게 비판한 일 이후, 그가 슈의 아틀리에에 자꾸만 자신의 예술품을 몰래 채워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안즈에게 슈의 슬럼프에 대해 미리 귀띔받았던 치아키는 그 진상을 자세히 알게되었고, 레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의 실마리를 줄 수 있게 된다.

    웨딩마치 스토리에서는 슈의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공항에서 그를 맞이하는데, 아스트라이아 편에서 치아키가 프랑스에서 기념품을 샀다가 잃어버렸고, 그게 슈의 아틀리에에서 발견되어 돌려주러 온 거였다. 그러다 일 이야기가 나오자 치아키는 마침 기획중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있어 함께 참여할것을 제안하게 된다.
    치아키는 히어로덕후기에, 프로그램에 모인 일행들과 대화하다보면 자꾸만 그 주제(?)로 빠져서 슈가 브레이크를 걸기도 했다. 버라이어티답게 팀을 나누어 경쟁하기도 하고, 밤에는 베개싸움도 하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하스미 케이토
    클래스메이트. 즈! 에서 학생회로서 대의를 가지고 오기인 처형을 실행했었기에, 케이토에게 슈는 그저 승리를 위해 분석해야 할 대상이었다. 에이치가 칠석제에서 홍월을 인질로 삼아 슈를 도발했을 때에도, 그것을 받아들인 이유는 소꿉친구인 쿠로를 위한 것에 가까웠다.
    상당히 건조한 사이긴 하지만 서로에게 악감정은 없는 상태로, 슈가 에이치를 만났을 때처럼 혐오감을 표출하는 등의 행동은 없다. 슈는 케이토가 만화가를 꿈꾸며 창작했던 작품들과 학생회 일로 포스터 제작 등의 창작활동을 하는 것을 알고 있는지, '삼류 글쟁이'라고 부르곤 했었다.

    즈!! 에서는 극단 드라마티카로 접점이 생겼다. 정기적으로 만나며 동료로서 담백하게 지내고 있는 듯하다. 케이토는 서클에서 주로 극본을 쓰고 있기에, 연기자로서의 그의 활약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는 듯. 후배인 토모야를 함께 챙겨주기도 해서, 둘 다 '다가가기 어려워 보이지만 알고보면 상냥한 선배'로 여겨지고 있다.[39]

    해외 한정 스카우트 스토리[40]에서 드라마티카에 들어온 광고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뒤풀이로 다함께 노래방에 가는데, 갑작스레 와타루에 의해 개최된 성대모사 쇼에 케이토가 버벅이며 나즈나의 성대모사를 한다. 안즈의 얼굴을 봐서 열심히 했으니 비웃고 싶으면 마음껏 하라는 말에, 슈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나즈나의 귀여움을 털끝만큼도 재현하지 못했다며 면박을 준다(...) 와타루가 맘에 안들면 본인이 직접 시범을 보이라고 했으나 거절하고 도망갔다
  • 미케지마 마다라
    클래스메이트. 항쟁 시절에는 마다라는 주로 해외에서 활동했었기 때문에 교류가 거의 없었고, 3-A반이 되면서 조금씩 안면을 텄다. 슈는 이미 이때부터, 모든 능력을 갖추었음에도 전면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마다라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하다.

    스팀펑크 뮤지엄에서는 마다라가 자신이 자주 들르던 박물관의 리뉴얼 소식을 듣고, 기념 공연을 발키리가 맡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슈에게 찾아가 참여를 부탁한다. 슈는 야만인에게 자신의 영역을 더럽히게 하고 싶지 않다며 수예부실에서 펄쩍 뛰었지만 마다라는 개의치 않고 의견을 피력한다. 결국 박물관에서 발키리와 트윙크가 함께 공연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마다라가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슈에게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었다. 그때마다 슈는 부담스러워하며 미카에게 떠넘기고 그를 피해다니곤 했다.

    즈!! 골동품 기담에서 더블페이스로서 오랜만에 재회했지만, 의뢰 때문에 슈를 추궁해야만 했던 마다라는 불리한 대결을 만들어 그를 이긴 후 독설로 그를 압박한다. 슈도 마냥 당하지 않겠다는 듯 골동품 시장에서 만난 마다라에게 '제물처럼 찢겨진 오기인도, 눈앞의 상황을 뒤엎는 혁명자도 되지 못한, 유성대에서도 이상을 관철하지 못하고, 선도 악도 아닌 가련한 방랑자일 뿐'이라는 독설로 응수한다.


    하지만 마다라는 이어지는 슈의 태도에서 자신에 대한 염려도 하고 있는 것을 알았고, 자신을 걱정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묻는다. 슈는 마다라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 중 한 명의 친구이니, 불쾌해도 적으로서 대할 생각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마다라는 약점을 파고들어 공격해서 미안했다며 사과를 건넸고, 슈와 대화하면서 묘하게 공통점이 있다며 그의 말에는 이상하게 공감이 간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마다라 개인스토리[41]에서는 파리의 아틀리에에 있던 슈에게 갑작스레 방문해 그를 화들짝 놀라게 한다. 슈는 야만인에게 자신의 아틀리에를 허락할 수 없다며 틱틱댔지만, 마다라는 이런 대화마저 그리웠다며 유메노사키 때 박물관에서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너스레를 떤다. 그때도 슈가 같은 뉘앙스로 펄펄 뛰었었다 슈가 본론을 묻자, 레오가 여기서 잃어버린 것이 있어 대신 찾아주러 왔다고 답한다. 슈는 이미 ES를 통해 분실물을 모아 일본으로 보낸 상태였고, 다들 왜이리 이곳에 물건을 두고 가냐며 툴툴거린다. 마다라는 여기가 그만큼 편해서 그런 것일거라며 짖궂게 대답해준다.
    이후 함께 거리로 나가 벼룩시장을 구경하고 식사도 하는 등, 나쁘지 않은 관계로 지내는 중이다.

2.2.4. COSMIC PRODUCTION

ES(앙상블 스퀘어)의 4대 사무소 중 하나. 즈!!로 리뉴얼되면서 추가되었다. 발키리는 코즈믹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있다. 줄여서 코즈프로라고도 부른다.
2.2.4.1. Eden
  • 란 나기사
    에덴의 리더. 나기사는 인간관계에 관심이 많은 만큼 슈에게도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슈는 구피네의 멤버이기도 했던 그를 그리 반기지 않는다. 그러나 직설적이고 천연스러운 나기사의 태도에 반박하진 못하고 곧잘 말려들곤 한다.

    네버랜드 스토리에서는 발키리가 코즈프로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으며, 그 리더격인 에덴의 통솔자임을 드러내어 'Valkyrie의 이츠키 슈, 너는 나에게 복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하는 등 꽤나 위압적인 태도를 취한 적 있다. 이는 제멋대로에 다루기 힘든 발키리를 제어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바라가 당근이라면 나기사는 채찍인 셈. 물론 나기사 개인적으로는 슈가 싫어하든 말든 아랑곳않고 '친해지고 싶다'거나 '장 보는법을 알려달라'며 스스럼없이 대한다.

    이후 오피스 상호대사에서 자신의 장보기를 보고한다거나(물론, 슈는 자신에게 일일히 보고하지 말라고 틱틱댄다), 슈의 생일때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는 등 관계개선에 적극적이다.
  • 사에구사 이바라
    코즈프로 부소장. 이바라는 슈를 깍듯하게 대하고 있지만, 슈는 이바라를 꺼리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다만 사적으로는 싫어하지만, 업무 상대로는 내심 신뢰하는 모양인지 골동품 기담 스토리에서 급박한 상황이긴 했어도 이바라에게 의뢰를 부탁했다는 묘사가 있다.

    이바라는 발키리를 언제나 말을 듣지 않는 골칫거리라고 여기고 있으며, 발키리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애쓰는 인물이기도 하다. 슈에게 팬들에 대한 태도나 업무 처리에 관해서 이런저런 조언과 지시를 하는 듯하다. 슈는 탐탁지 않아 하지만, 그래도 아주 무시하지는 않고 어느 정도 따르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외에 슈가 이바라의 생일 파티에도 참석해 형식적으로나마 생일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마냥 나쁘지는 않은 사이.
  • 토모에 히요리
    아이돌 활동 초반에는 유메노사키에서 구피네로 활동했었기에 발키리와도 먼저 안면을 튼 사이이다. 얼터드 스토리의 과거회상에서, 히요리는 피네의 계약때문에 갑갑한 역할을 강요받은 상황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오기인이라는 존재도 누군가가 작위적으로 만든것이라는 걸 먼저 알아채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잠시 잊고자 학교밖으로 빠져나와 배회하다가, 거리의 구발키리 광고판을 보며 어딘가 음울하게 보이는 이미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밖에서도 그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42]

    시간이 흘러 얼터드와 피네오의 대결로 다시 마주쳤을 땐, 슈가 관객들에게 보여주기식으로 도발적 언행을 히요리에게 던지자 그도 맞받아치며 서로 티격태격 말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슈는 여전히 구피네의 원한을 잊지 않고 그를 까칠하게 대하고 있고, 히요리도 그걸 받아주기보단 되받아치고 있는 모양새다.

    소속사에서 동료로서 잘 대해주는건 히요리쪽으로, 슈에게 '너희랑도 같이 일해보고 싶네'라는 말을 오피스 상호대사에서 먼저 꺼내기도 한다. 물론 슈는 칼같이 거절했지만.. 앞으로 둘의 관계에 진전이 있을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 사자나미 쥰
    유메노사키 학생이 아니었기에 학교에선 만나지 못했고, 코즈프로 소속사로 접점이 생기며 안면을 트게 되었다. 쥰은 동갑내기인 미카와 먼저 친해져 있었기에 슈의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들었었고, 이 때문에 내적 친밀감이 생겨 슈를 만나자마자 ‘스승님’이라고 살갑게 부르고 만다. 슈는 자신을 그리 부를 이유가 없다며 고개를 저었지만, 구태여 말릴 생각은 없는 듯. 이후로는 간단히 이츠키 선배라고 부르는 모습도 보였다.

    슈 개인스토리[43]에서 자세한 내막을 볼 수 있는데, 미카에게 소문으로만 듣던 마드모아젤을 만난 쥰이 진짜로 말하는 인형인 줄 알고 말을 건다거나, 슈에게 스승님이라고 대뜸 불러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슈는 이바라가 코즈프로의 식구들을 앞서 소개해주었기에 쥰을 처음 만났지만 누구인지 바로 알아보았다. 미카에게 자신에 대해 많은 말을 들었다는 쥰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동한 슈는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물어보며 대화하기도 하고, 많은 짐을 들고 온 슈를 보고 함께 옮겨주겠다며 거들어주는 쥰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쥰이 자신이 아끼는 옷을 수선하고 싶다며 재봉을 알려달라 청하기도 한다. 진짜로 스승님으로 만들 기세 이미 쥰 측에서 친밀감을 가진 채 다가와주었기에, 나쁘지 않은 사이로 지내는 중이다.
2.2.4.2. Crazy:B
  • 아마기 린네
    Crazy:B의 리더. 메인스토리에서 드림페스를 이용해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고, 평소 행실도 가벼운 편이라 슈는 딱히 린네를 좋아하지 않는다. 크레이지비가 여기 있었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코즈프로에 들어오지 않았을 거라고 말할 정도. 때문에 린네와 마주치면 그의 행실을 트집잡거나 툴툴대는 일이 많다.
    하지만 린네는 그 반응이 재밌는 모양인지 개의치않고 다가가는 중. 린네 개인스토리[44]에서는 본인이 심심하니 슈에게 놀아달라며 끊임없이 치근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작서클 크래프트 몬스터에서도 교류중인데, 린네는 진지하게 서클 활동을 한다기보단 콩고물을 얻어먹으려 출석하는 것에 가까워서(...) 슈가 린네에게 혹시나 예술적 활동에 관심이 있는가하는 일말의 기대마저 부숴주었다. 다만 슈도 린네의 실력에 관해서는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만든 작품이나 아이돌로서의 실력 자체는 폄하하지 않는다.

    스카우트 크래프트 몬스터에서는 부족한 서클 활동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그동안 만든 작품을 판매하고자 영업조를 뽑는데, 하필 린네와 슈가 한팀으로 뽑혀 영업활동에 나선다. 결과는 당연히 대실패. 슈는 세일즈맨에 맞지 않는 고자세로, 린네는 반대로 너무 가벼운 태도라 사기꾼처럼 보여 하나도 팔지 못한 채 돌아왔다. 이후 카페 시나몬에 납품할 컵을 만들고자 각자의 아이디어대로 컵을 만드는데, 린네가 멀쩡한(?) 컵을 만들자 슈가 놀라워하며 다시봤으나, 그 안에 파칭코를 위한 술수가 들어있음을 알고는 아까 받은 감동을 돌려내라며 투덜대고 만다.

    린네의 생일에는 슈가 우연히 알게됐다며 생일파티에 참석해 축하해주기도 하는 걸 보면, 그렇게 투덜대도 동료로서 챙겨주기는 하는 듯하다.
  • 오우카와 코하쿠
    크레이지비의 멤버이지만, 더블페이스로도 활동했었기 때문에 후자로 먼저 안면을 튼 사이이다. 골동품 기담에서 마다라와 함께 발키리를 압박했었기 때문에, 마다라는 그는 자신이 말려들게 한 것뿐인 피해자라며 코하쿠를 미워하지 말아달라 하기도 했었다. 슈는 그에게 그 점은 알고 있다고 대답해준다.
    코하쿠가 슈에게 자신은 아직 아이돌로서는 이도 저도 모르는 애송이라고 하자, 슈는 '그런 사랑스러운, 무구한 너이기에 구할 수 있는 것도 있다'며 사실 이 무대에서 더블페이스를 확실히 꺽어버리려고 공을 들였었지만 그와 미카의 순수함을 보며 의욕이 떨어져 나쁜 감정이 스르르 풀렸다고 말해준다. 미카가 신세를 진 것 같다며 웃으며 자신을 소개하는 슈를 본 미카는 그런 인사는 미리 끝내 달라며 둘을 흘겨보고는 코하쿠를 과하게 의식하기도 했다(...)

    오피스 상호대사에서는 슈가 '저런 시끄러운 거랑 잘도 같이 다니네' 라고 하자, 이쪽도 저쪽도 모두 시끄러운 탓에 코하쿠는 '그건 어느쪽을 말하는 건지...' 라고 골똘히 생각한다.

    코하쿠의 생일에는 슈가 직접 찾아와 축하해준다. 코하쿠가 자신이 그에게 민폐를 많이 끼쳤던 것 같았다며 쭈뼛댔지만, 슈는 안즈의 낯을 좀 세워주러 온거라며 핑계를 댄다. 코하쿠의 들뜬 모습을 보고 너도 아직은 아이인것 같다며, 소중한 하루를 잘 즐기도록 하라고 말해준다. 코하쿠도 바깥 세계에는 생각보다 상냥한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 HiMERU
    메인스토리 초반[45], 발키리가 코즈프로에 막 들어가기로 한 시점에 그곳에 새로운 유닛이 생겼다며 슈가 미카에게 크레이지비를 언급한다. 파리에서도 그들 이야기가 종종 거론된다며, 특히 그곳에서 이상한 예명을 가진 사람을 주의하라는 말을 한다. 정황상 히메루를 가리킨 것인데, 당시에는 크레이지비가 물불 가리지 않고 시비를 걸며 문제를 일으키던 때라 정체를 숨기고 아이돌 활동을 하는 그를 특히 조심했던 듯하다.
    이바라가 그의 정체를 알려줬기에, 후에 크레이지비가 발키리에게도 달려들려 하자 히메루에게 토죠 카나메에 대해 언급하며 발키리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었다.

    현재는 소속사에서 어느 정도 안면을 튼 후 '묘한 사람' 정도로 여기는 듯하다. 오피스 상호대사에서 이 말을 들은 히메루는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라고 반문했었다(...)

    천상의 음색 스토리에서는 형제가 주인공인 로맨스 드라마 주연을 캐스팅 한다는 소식에, 코즈프로는 그 점을 역이용해서 거의 연결 고리가 없는 히메루와 슈를 지원자로 선발한다. 때문에 둘이 함께 오디션을 보게되어 손발을 맞추게 된다.

    은근히 생각의 방향이나 취향이 비슷한 모양인지 서로 같은 역할을 두고 자신이 맡겠다며 티격대기도 했다. 슈는 오디션에 참가하는 건 승낙했지만, 히메루를 형으로 부르기는 싫다며 자신이 형 역할을 하겠다 하고, 히메루는 그 말에 연상이라 해봤자 한 살 차이밖에 안난다면서 키는 자신이 더 크니 자신이 형 역할을 하겠다고 받아친다. 그거야말로 1cm 차이라면서 슈가 또 반대하며 끝나지 않는 말싸움을 벌인다..

    보다못한 쿠로가 사다리게임을 추천해주었지만, 어째선지 또 같은 시작점에 꽂혀서 이번에는 사다리 게임의 우선선택권을 정하는 승부를 또 만들어달라며(...) 끝나지 않는 경쟁을 보여주었다. 마오가 옆에서 의문의 싱크로율 때문에 결국 길어지겠다며 한마디 얹는 건 덤. 이후 오디션 장면을 보면, 결국 슈가 형 자리를 가진듯하다. 결과적으로 주연은 쌍둥이인 트윙크가 가져갔지만, 둘 다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기에 드라마 속 조연으로 모두 발탁된다. 드라마 방영 후에 둘의 인기가 대단해서, 스핀오프 작품으로 히메루와 슈의 이야기가 나올거라는 소식까지 나왔다. 다만 스토리상 이야기라서 실제 이벤트로도 나올지는 미지수다
  • 시이나 니키
    니키는 취미와 특기가 모두 요리와 관련되어 있는데, 슈도 직접 식사를 준비해서 먹는 스타일이고 다른이에게 대접하는것도 좋아하기에 식단과 영양밸런스 등 음식 관련으로 이야기를 종종 나누는 듯하다. 니키도 요리에 관련된 토크라면 환영하는 입장.
    슈의 생일에는 니키가 직접 요리를 해서 선물하기도 하는데, 맛을 본 슈는 맛이 좋다며 호평해주기도 한다.
2.2.4.3. 2wink
유메노사키 학원 후배이자, 즈!!에서 같은 사무소 소속의 동료가 되었다. 학교 축제였던 귀신의 집(인형저택) 등등 교내에서 간간히 교류가 있던 사이이다. 형제라 성이 같기에 '히나타 군', '유우타 군' 하고 이름으로 불러준다.

스팀펑크 뮤지엄에서는 마다라의 추천으로 박물관에서 발키리가 스팀펑크를 주제로 공연을 하게 되는데, 규모상 둘 만으로는 부족했기에 유우타의 참가의사를 받아들여 함께 합동공연을 하기로 한다.
두 유닛이 함께 라이브를 하는 것은 이때가 처음으로, 슈는 '유우타 군의 머리카락이 2밀리미터 정도 길다'며 눈썰미 하나로 바로 둘을 구분하는 기행을 보여준다(...) 그 밖에도 성격, 행동 등 다른 점이 많기에 둘을 구분하는것은 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윙크 형제는 우리를 진정한 의미로 식별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줄 알았다며 놀라워한다.

슈는 트윙크가 자신들의 신체능력을 잘 살린 퍼포먼스에 탁월하고, 성장 여지가 크다며 높게 평가해주고 있다. 트윙크의 의상이 헤져서 도움을 요청하면 슈가 수선해주는 등 후배를 챙겨주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즈!!에서 슈의 생일에 둘 모두 방문해 축하해주는데, 히나타는 트리플 백덤블링(!)을 선보여주기도 하고, 뭐든 말만 해달라며 적극적인 어필을 해 슈가 조금 당황해하기도 했다. 반대로 유우타는 조금 더 차분한 아이로 인식하고 있는 듯. 유우타는 마드모아젤에게도 선물을 전해주기도 했다. 또한 이들에게 작은 양재가위를 선물받았는데, 의상 제작에 요긴히 쓰겠다며 고마워하기도 한다.

2.2.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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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토 나즈나
    과거에는 발키리 소속이었고, 현재는 라빗츠의 멤버이다. 즈! 시점부터 이미 라빗츠의 멤버였기에 구발키리 시점은 그 이전, 1년 전 과거에 속한다. (즈!! 시점으로 친다면 2년 전이다.)
    처음 슈가 나즈나를 봤을 때 2층에서 뛰어내릴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으며, 이는 나즈나의 인상에 깊이 남았고 유닛명을 발키리로 짓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때에는 슈와 나즈나 2인조의 유닛이었고, 이후 미카가 유메노사키에 입학하면서 3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발키리 소속이었을 당시 미카와는 정반대로 최고 걸작이라고 칭송받으며 일방적인 애정과 열성적인 지도를 받았지만, 변성기가 오자 무대 위에서의 발성을 금지당했고, 일상생활에서도 슈의 기분이 나빠진다는 이유로 발언을 하지 않게 되었다. 슈의 완벽주의적이고 강압적인 면모를 두려워하며 완벽하지 않으면 슈에게 버려질 것이라는 걱정으로 언제나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슈가 지나칠 정도의 완벽을 추구했던 것은 사실 본인의 트라우마에서 기인한 것으로, 실패를 겪도록 하지 않는 것자신의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생각을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표현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슈는 나즈나의 파트만은 변성기 전의 목소리를 내보내며 나즈나에게 립싱크를 시키게 된다.[46] 완벽에 대한 비뚤어진 집착이 결국 본인의 예술관과도 상충되어 버리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이 점을 비롯해 여러 소통상의 문제는 구피네전의 처참한 라이브 실패로 이어져 발키리가 몰락하는 계기가 된다.

    구피네전 이후 나즈나는 음향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방송부에 들어간다. 그러나 슈가 방에 틀어박혀 전혀 활동할 기미가 없자 와타루의 권유로 라빗츠의 리더를 맡고 한동안 두 개의 유닛을 병행하다가[47], 슈와 함께 있으면 더 이상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며 전 유닛 멤버들에게 통보하고 결국 발키리를 떠난다. 슈는 이때 이후로 항상 나즈나가 떠났다는 사실을 되뇌이는 모습으로 보아 이 일이 마음에 크게 남은 듯 하다.

    이후 발키리에게 드림페스로 도전하나 큰 차이로 패배한다. 이때 슈는 자신을 원망하는 이상 나즈나는 자신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나즈나에게 그랬듯이 나즈나 또한 라빗츠의 1학년들을 자기 좋을 대로 예뻐하고 있을 뿐이라는 자조에 가까운 말을 던진다.[48]

    그러나 이후 안즈를 통해 슈가 라빗츠의 라이브를 관전하면서 메모한 개선점을 건네받게 된다. 레포트를 받은 나즈나는 함께 했던 시간은 괴롭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떠나는 발키리를 붙잡고 작별인사를 건네며 용서받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라빗츠에서 행복을 찾을 것이니, 두 사람도 행복해지라고 말한다.

    그 이후로 한동안 슈에게 알게 모르게 지켜봐진 듯. 슈는 또다시 자신이 나즈나를 상처입히게 될까봐 피해다니고 있었다. 전과 달리 해맑게 웃으며 즐겁게 지내는 나즈나를 보며 슈는 자신과 함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한다. 반면 나즈나는 구발키리를 나오며 힘들어하던 슈를 버리고 떠났다는 죄책감을 품는다. 칠석제 때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피네에 맞서 무대에 오른 슈의 상태를 걱정하고, 나같은 배신자를 위해서라면 오히려 미안하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비치기도 했다. 그리고 라빗츠인 자신으로써는 슈가 더이상 상처 입지 않도록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며, 사회자로서 발키리를 응원한다.

    이후 라빗츠에서 활동하며 발키리에서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좋은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혼나고 버려지는 게 두려워 입을 다무는 착한 아이는 칭찬받겠지만 그 무게로 보호자를 짓눌러버린다며, 슈의 강박을 이해하고 당시의 자신을 후회하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당일 슈가 감기로 앓아눕자, 발키리의 의상을 입고 객원멤버로 위기에 처한 발키리를 도우러 온다.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슈는 나즈나는 자신을 원망하고 있을 터인데 어째서냐며 의아해하는데, 이즈미는 그런 슈에게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너는 나즈나의 한 조각도 이해하지 않았던 거야… 겉모습만 쓰다듬었을뿐, 그 녀석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어. 너에게 죄가 있다면, 그게 아닐까? 라며 따갑게 일침한다.[49]

    스타 페스티벌 무대 뒤에서 미카는 나즈나에게 자신들을 매몰차게 버리고 떠난 주제에 다시 발키리로 돌아올 자격이 없다며 화를 내지만, 나즈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깨닫게 되었다며, 자신을 아이돌로 키워주고 귀여워해준 슈에게 더이상 은혜를 원수로 갚고 싶지 않다고, 과거의 어리고 미숙해서 싫은 일에서 도망쳐버린 자신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카를 설득한다.

    이후 뒤늦게 무대에 올라온 슈가 미카를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고 자신에게는 아무 말도 없냐고 묻자, 슈는 나즈나는 언제나 완벽함에도 자신의 집착으로 억압하여 괴로움을 주었다며, 그것을 보상할 방법이 있길 바란다고 말한다. 나즈나가 떠난 이후로 항상 그 사실을 괴로워하던 슈는 나즈나에게 속죄할 길이 있음에 다행이라 느낀다.[50]

    이후로는 서로의 과거의 인연을 청산하고 각자의 주변 사람들에게 더 신경쓰면서 지내는 듯하다. 답례제때는 슈가 나즈나에게 농담을 던지기도 하고, 나즈나도 받아치는 등 꽤 담백하게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즈!! 에서는 슈의 생일에 나즈나도 들러주었다는 언급이 있으며, 토모야가 슈의 생일 선물을 고를 때도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미카의 생일에는 이벤트 회장에 선뜻 들어가지 못하고 앞에서 쭈뼛대고 있는 나즈나를 슈가 데리고 들어와 함께 축하해주기도 한다.
  • 키류 쿠로
    슈와는 소꿉친구로, 어린 시절부터 인형놀이를 좋아해 괴롭힘을 당하던 슈를 쿠로가 자주 구해주었다고 한다. 쿠로가 슈의 인형을 망가뜨렸을 때 어머니에게 바느질을 배워 그것을 고쳐 준 것을 계기로, 슈가 바느질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쿠로의 어머니를 제자처럼 따르며 틈틈히 수예를 배웠다고. 스토리 중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슈는 쿠로의 어머니에게 동경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학생 때엔 도련님인 슈가 사립학교로 진학해 학교가 갈라져 소원해졌다. 그 후 유메노사키에서 재회하나 오기인이라고 불리며 평범함에서 벗어나버린 슈에게 적잖은 거리감을 느낀 듯하다. 거기에 쿠로가 소속된 홍월이 학생회 측의 유닛이기 때문에 슈가 배신감을 느끼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 듯. 그렇게 서먹한 사이가 되었으나, 기우제에서 자신을 걱정해주며 일을 도와주는 슈를 보고 본성은 바뀌지 않았다고 안심하면서 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칠석제에 사용될 의상의 제작을 돕던 중, 피네와의 드림페스를 계획하는 슈를 '소중한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며 걱정하는 쿠로에게 슈는 마드모아젤을 사용한 복화술로 "네가 그런 말을 하는 거니? 나의 임종도 지키지 못한 주제에."라고 답한다.[51] 이에 쿠로는 마드모아젤을 '그 복화술'이라 칭하며 불쾌감을 표출한다. 이후로도 슈는 쿠로의 어머니가 죽었음을 종종 대화에서 언급하는데, 쿠로는 이에 대해서 내심 불쾌해하지만 슈에게 노골적으로 반발하지는 않는다. 아직 쿠로 어머니의 임종에 관련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척될지는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어릴 때 곧잘 어울렸고, 지금도 자신에게 까칠한 슈를 걱정하며 의상 제작을 돕거나 쓰러진 슈를 보건실까지 데려다주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대인배.

    즈!! 에서는 기숙사 동실이 되었다. 단 슈는 해외에서 지내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직접적으로 만나는 일은 거의 없다. 대신 아이돌 룸 보이스에서 일상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여름 스탠딩 대사로 슈가 식욕이 없다 말했더니 쿠로가 걱정해줬다거나, 상호대사로 쿠로가 슈의 건강을 신경쓰기도 하고, 슈가 쿠로의 물건을 자수로 알아보며 챙겨주기도 한다.

    매년 서로의 생일마다 챙겨주고 있는듯, 슈의 생일때 찾아온 쿠로에게 몇 번째 축하받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자 서로 이렇게 커질 때까지 축하할 수 있다는건 기쁜 일이라고 쿠로가 대답해준다. 쿠로의 생일에도 슈가 선물을 전해주기도 한다.

    그 외에 의상 제작이나 수예 관련으로도 간간히 교류중이다. 슈의 피쳐 의상 제작에 대해 쿠로가 안즈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레오의 피쳐 의상 제작을 함께 돕고 지친 슈를 기숙사까지 데려다주는 등. 쿠로의 생일에 테토라가 모두의 도움을 받아 도복을 만들어 선물하는데, 도복의 자수를 보고 슈도 도와준 것임을 바로 알아차리기도 한다.

    핫윈터 스토리에서는 모두와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데, 빙고 게임을 하며 슈와 서로의 빙고판을 보고 잡담을 나누기도 한다.

    스카우트 아스트라이아의 공방에서는 탈것에 약함에도 비행기를 타고 치아키와 함께 프랑스로 가서, 슬럼프에 빠진 슈를 돕기도 한다. 업무상 들른 것이기도 하지만 슈의 상태를 살펴달라는 안즈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 프랑스에서 하숙 생활을 하며 예전에 자신의 집에서 하숙하던 미카의 입장을 이해해보려는 슈를 보며 '남의 마음을 이해해보려고 생각하게 되었구나. 성장했구만? 잇쨩' 이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이후 슈 개인스토리[52]에서는 일본에 들러 카페에서 쉬고 있는 슈를 발견한 쿠로가 스스럼없이 다가와 아스트라이아 이후 근황을 물어본다. 하지만 왠지 또 까칠한 슈를 보며, 해외에서는 평온하게 대화했던 것 같았는데 그건 장소 때문이었냐며 아쉬워한다. 슈는 괜스레 짐을 기숙사까지 함께 옮겨주길 부탁했고, 답례로 음료를 사주겠다며 서둘러 계산하고 나온다. 역시 츤데레 슈 또한 쿠로의 근황을 물어보았고, 일본에서는 편하게 대화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며 까칠한 태도를 내려놓고 함께 기숙사로 향한다. 이후 함께 쇼핑을 하고 후일담을 나누는 등 다시 절친한 관계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츠키나가 레오
    전성기 시절 학원의 예술가 투탑으로 꼽혔으며, 둘이 매일같이 질리지도 않고 예술에 대한 주제로 티격태격 거려서 주변에서 보기엔 오히려 사이가 좋아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서로 부정하지만, 체크메이트 스토리에서 레오가 슈에게 의상 디자인화를 맡겼다고 언급하거나 스타페스 때 그라운드에서 쓰러진 슈를 업어서 옮겨주기도 하는 등 서로 격려하면 했지 나쁜 사이는 아닌 듯 하다.

    이에 대해 레오는 슈는 증오로 끓어넘치게 하는 편이 좋다며, 그 편이 보통 사람은 만들 수 없는 처절한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했다. 그런 슈의 작품을 보고 자신은 분해하며 이 녀석, 천재다! 라고 또 느끼고 싶다고.
    한편 슈는 레오가 부재한 시기, 그를 찾으며 보고 싶어하는 이즈미에게 레오를 대변해 격려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즈!! 시기에도 곡과 의상을 교환하며 예술적 교류를 주고받고, 여전히 서로의 작업 방식과 가치관 때문에 티격태격하면서도 인정하는 사이이다.
    연극 서클인 드라마티카에서도 교류중인데, 슈는 주로 의상 제작을 맡고 레오는 음악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스카우트 아스트라이아의 공방에서 둘의 근황을 볼 수 있는데, 해외활동이 많아진 레오는 프랑스에서 일감이 생기면 슈의 아틀리에에서 자주 지낸다고 한다. 문이 잠겨있으면 문을 강제로 비틀거나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 결국 슈가 스페어 키를 내줬다고 한다.
    레오는 아틀리에에 여기저기 슈의 작품이 있어, 보고 있으면 자극(영감)을 받기에 지내기 편한 장소라고 했다. 하지만 문을 늘 잠그지 않고 활짝 열어둔 채 가버려 슈가 곤란해하곤 한다. 그래도 레오가 방문하면 식사도 대접해주고 챙겨주며, 레오도 슈가 개최하는 개인전에 몰래 손님으로 들르기도 하는 등 예술가로서의 교류는 활발한 사이.

    레오의 생일에는 슈가 손수 만든 펜 케이스와 피렌체의 사진집을 선물하기도 한다. 작곡할 때 활용하라며 건네주는것을 보면 아닌척해도 이것저것 챙겨주고 싶은 듯.

    레오 개인스토리[53]에서는 레오가 이즈미와 함께 파리로 놀러오는데, 가이드를 해주기로 했던 슈가 학교 일정으로 늦을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시내를 먼저 관광하고 있기로 한다.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가게 앞에 놓인 피아노를 발견한 레오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즉흥 연주를 하는데, 뒤늦게 사라진 레오를 찾던 이즈미가 그 광경을 보고는 한숨을 쉬며 말리려 했지만, 이미 관객이 모여든 상황. 어쩔 수 없이 이즈미도 장단을 맞춰주고 만다.

    슈는 이즈미의 상황을 통화로 전해듣자마자 레오가 원인임을 알아챘으며(...) 이전에도 자신과 함께 거리를 거닐다 같은 해프닝이 있었다고 말해주었다. 슈는 레오가 뭔가에 빠지면 주위를 신경쓰지 않는 것을 알기에 이즈미에게 먼저 연락한거였고, 이즈미는 그 녀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후 슈가 데리러 오자 레오는 어떻게 여기 있는것을 알았냐며 깜짝 놀랐고 역시나 집중하느라 이즈미랑 통화하는줄도 몰랐다 가고 싶은 곳을 딱히 정하지 않았으니 슈가 추천해달라하며 셋이서 파리관광을 즐긴다.
  • 사쿠마 리츠
    나이츠의 멤버. 같은 나이츠 멤버인 레오와 이즈미가 슈와 친분이 있고, 슈의 파트너인 미카가 리츠의 성주관 룸메이트이기에 얼굴은 자주 보지만 아직은 데면데면한 사이이다.

    처음에 슈가 리츠에게 '레이 동생'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리츠가 그 호칭은 싫다며 이름으로 불러달라 했지만, 이름을 부르는것에 있어 까다로운 슈는 그 이후 리츠를 성인 '사쿠마'로 부른다. 리츠는 미카의 영향을 받은 듯 '『스승님』씨'[54]라고 부르는 중.

    리츠 개인스토리[55]에서는 자신의 피쳐 의상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미카를 보러 의상실로 왔다가, 그 자리에 있던 슈에게 대신 조언을 받기도 한다.

    리츠는 슈를 고고한 예술가로서 자신만의 끈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역시 미카의 스승님 답다는 말을 하기도. 셔플 이벤트 이스터 투 유 스토리에서는 미카가 슈와 영상통화를 하다가 피곤해 잠드는 바람에 당황한 슈를 보며 그 모습을 재밌어하기도 한다. 이후 슈의 부탁대로 미카를 챙겨주기도 했다.

    골동품 기담 스토리에서는 더블페이스와 합동공연을 하게 된 발키리가 무대를 준비하면서, 슈가 빠듯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파리로 돌아가지 않고 미카의 기숙사로 쳐들어가 의상제작을 하게 된다. 미카는 리츠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리츠는 그 상황을 재미있어하며 자신도 함께 의상제작을 도와줬었다고 한다.

    크래프트 몬스터 서클에서도 교류중인데, 슈는 말로는 신경 안 쓴다고 해놓고 일본에 올 때마다 서클활동에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기에, 그곳이 슈의 소중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스카우트 스토리에서는 그 점을 꼬집어 영업활동을 하기 싫어하는 슈에게 유들유들하게 이야기하며 설득해서 결국 참여하게 만들기도 한다.
  • 텐마 미츠루
    라빗츠의 멤버. 슈는 미츠루의 첫인상을 '언동이 거친데도 천박하지 않고 사랑스럽다'고 표현하였다.
    체육제에서 물건 빌리기 경주를 했을 때, 슈가 '발랄' 키워드를 뽑았고 당시 반바지를 입고 있던 미츠루에게 '발랄 그 자체'라며 데려가려 했지만, 위험함을 느낀 미츠루는 그대로 대시해서 도망가버린다(...).

    즈!! 에서는 빵을 좋아하는 점으로 접점이 있는데, 슈 개인스토리[56]에서는 크루아상 맛집을 전부 꿰고 있던 미츠루와 베이커리 앞에서 마주치기도 한다. 그리고 경쟁자로 인식한 슈가 바보짓한다 미츠루는 슈에게도 자신이 사온 빵을 나누어 주었고, 슈는 정말 다정한 아이라고 말하며 차를 대접해주었다. 슈가 미츠루가 알려준 곳이라며 다른 사람에게도 디저트 가게를 소개해주는 것을 보면, 이후 맛집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듯.
    미츠루는 슈를 '스승님 선배'라고 부르며, 마드모아젤에게도 '마드쨩'이라 부르며 잘 어울려준다.

    스카우트 솔레유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할로윈 이벤트로 ES 회사 견학을 기획하는데, 미츠루의 권유로 슈가 의상제작을 돕게 된다. 아이라가 갑자기 끌어들여 화나진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미츠루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마지막에는 누구보다도 상냥한 선배'라고 말해주었다.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고생한 미츠루와 아이라를 위해 슈와 츠무기가 함께 로제트를 만들어 선물해준다. 미츠루는 로제트를 가슴에 달고는 훈장같아서 자랑스러운 기분이 든다며 매우 기뻐했다.
  • 히다카 호쿠토
    트릭스타의 리더. 유메노사키에서 에이치의 체제에 대항하여 피네를 상대로 승리해 혁명을 이뤄냈기에, 슈는 트릭스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연극 서클 드라마티카와 창작 서클 크래프트 몬스터에 속해 있는데, 두 곳 모두 슈가 가입한 서클과 같아 의외로 교류가 잦은 사이이기도 하다.
    스카우트 드라마티카에서는 슈에게 찾아가 서유기의 저팔계를 연기해달라며 설득하기도 하고[57], 단원들과 합숙훈련까지 하며 배역연구를 하기도 한다. 슈는 목장에서의 합숙을 영 맘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동물과 교류하고 호쿠토와 사라진 아기동물을 찾아다니며 함께 친밀감을 쌓은 뒤에는 많이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밤에는 숙소 밖에서 낯선 소리가 들리자 깜짝 놀라 불안해하는 슈를 호쿠토가 진정시켜주기도 한다. 누가 선배인가 둘 다 직설적이고 다소 천연스러운 면도 있어 대화가 잘 통하는 면도 있는 듯하다.

    스카우트 크래프트 몬스터에서는 예산문제로 인해 마코토가 모두를 불러모으는데, 다들 장인 정신이 있어 이익을 신경 쓰지 않고 너무 공을 들여 만든다고 하자, 그 말을 들은 호쿠토가 슬쩍 슈에게 눈치를 주는 장면도 나온다. 정말로 누가 선배인가 슈는 그런 그에게 그런말을 하며 자신을 쳐다보지 말라며 항의한다.

    호쿠토는 서클 활동을 하며 자신은 예술적 조예가 깊지 않지만, 슈가 만든 작품을 보면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예술가로서 높이 평가하고 있는 듯하다. 또한 후배로서 선배인 슈를 존중해주고 있으며, 슈도 후배인 호쿠토를 나름 챙겨주고 있다. 서로의 생일에 방문해 선물을 주고받기도 하고 서클 관련하여 잡담을 나누기도 한다.

2.3. 호칭

인물 부르는 호칭[58] 불리는 호칭
<colbgcolor=#e3acae> 1인칭 보쿠(僕)
계집(小娘)[59] → 프로듀서(『プロデューサー』)[60]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카게히라(影片) 스승님(お師さん), 형아(お兄ちゃん)[61]
텐쇼인(天祥院) 이츠키 군(斎宮くん)
와타루(渉) 슈(宗)
히메미야(姫宮)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홋케 마스크 군(ホッケーマスクくん), 히다카(氷鷹)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아케호시(明星)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이사라(衣更)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모리사와(守沢) 이츠키(斎宮)
카나타(奏汰) 슈(しゅう)
타카미네(高峯)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시라토리(白鳥)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란(乱) 슈 군(宗くん)
사에구사(七種) 이츠키 씨(斎宮氏)
사자나미(漣) 『스승님』 (『お師さん』),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히나타 군(ひなたくん)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유우타 군(ゆうたくん)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아마기(天城) 슈 군(宗くん)
시이나(椎名) 이츠키 군(斎宮くん)
레이(零) 이츠키 군(斎宮くん), 슈(宗)[과거]
하카제(羽風) 이츠키 군(斎宮くん)
니토(仁兎),
나의 마리오네트[과거]→나의 피노키오
스승님(お師さん)[과거]→이츠키(斎宮)
텐마(天満) 스승님 선배(オシサン先輩)
마시로(真白)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시노(紫之)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삼류 글쟁이(三流物書き), 하스미(蓮巳) 이츠키(斎宮)
류 군(りゅくん)[65], 키류(鬼龍) 잇쨩(いっちゃん)[66], 이츠키(斎宮)
칸자키(神崎) 이츠키 공(斎宮殿)
츠키나가(月永) 슈(シュウ)
세나(瀬名) 이츠키(斎宮)
사쿠마(朔間) 『스승님』 씨(『お師さん』さん)
나루카미(鳴上) 『스승님』(『お師さん』), 이츠키 선배(斎宮先輩)
꼬맹이(小僧)[67], 나츠메(夏目) 슈 형(宗にいさん)
아오바(青葉) 슈 군(宗くん)
꼬꼬마(チビすけ) 슈 형(宗に~さん)
미케지마(三毛島) 슈 씨(宗さん)
오우카와(桜河) 슈 씨(宗はん)


마드모아젤 복화술 Ver.
인물 부르는 호칭[68] 불리는 호칭
<colbgcolor=#e3acae> 이츠키 슈 슈 군(宗くん) 마드모아젤(マドモアゼル)
안즈 쨩(あんずちゃん) 마드모아젤(マドモアゼル)
미카 쨩(みかちゃん) 마드 누나(マド姉ェ)
카오루 군(薫くん) 마드모아젤쨩(マドモアゼルちゃん)
하지메 쨩(創ちゃん) 마드모아젤쨩(マドモアゼルちゃん)
미츠루 쨩(光ちゃん) 마드쨩(マドちゃん)
쿠로 군(紅郎くん) 그 복화술(その腹話術)
츠무기 쨩(つむぎちゃん) 복화술(腹話術)
나츠메 쨩(夏目ちゃん)
와타루 군(渉くん)
에이치 군(英智くん) [69]

3. 게임 공략 및 정보

3.1. 앙상블 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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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앙상블 스타즈!! Ba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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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앙상블 스타즈!!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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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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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송CD 제2탄 Vol.7 「Valkyrie」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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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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旧Valkyrie
유닛송CD 제3탄 Vol.4 「Valkyrie」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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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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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시리즈 Vol.6 「Switch」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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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기인.jpg
五奇人
앨범 시리즈 Vol.8 「Valkyrie」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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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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旧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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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애니메이션 OP 주제가 「Stars' Ensemble!」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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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노사키 드림스타즈
애니메이션 ED 테마집 VOL.05 /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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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앙상블 스타즈!! 주제가 「BRAND NEW STARS!!」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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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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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ES 아이돌송 season1 Valkyrie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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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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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6th Anniversary song FUSIONIC STARS!!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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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FUSION UNIT SERIES 03 ALKALOID × Valkyrie Artistic Partisan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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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KALOID & 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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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Valkyrie 「Acanthe」 ES 아이돌송 season 2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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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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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7th Anniversary song Surprising Thanks!! /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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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앙상블 스타즈!! 셔플 유닛송 컬렉션 vol.03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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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
앙상블 스타즈!! 커버송 컬렉션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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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 紅月
Valkyrie ES 아이돌송 season 3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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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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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8th Anniversary song One with One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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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앙상블 스타즈!! ES 아이돌송 Extra Altered & fine-O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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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ed
앙상블 스타즈!! 앨범시리즈 Valkyrie TRIP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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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福のLibrary [축복의 Library]
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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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temps des fleurs [꽃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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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 Vincit Omnia [사랑은 모든 것을 이겨낸다]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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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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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 웃을 때 '카카카' 하며 웃는다. 보통 일본에서는 괴짜 캐릭터를 표현할 때 웃음소리를 바꾸어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것이야, ~게야(~なのだよ)' 등의 화법 또한 비유하자면 꼬장꼬장한 영감님 말투에 가깝다.
  • 오프라인 이벤트인 드림라이브[70]에서도 지난 스토리의 흐름을 반영하여 캐릭터 표현이 바뀌었다. 2022년 진행되었던 7th 드림라이브에서는 사상 처음 MC로 등장해 다른 캐릭터들이 그 점을 언급하며 놀리기도 하고, 슈 본인도 팬서비스에 응해주는 등 현재의 변화한 캐릭터성을 반영해주고 있다.
  • 초반의 날카로운 말투와 과거의 독재적인 행동으로 인해 많은 오해와 비판을 받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매우 유해졌으며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는 평이 많다.


[1] 원문은 '内弁慶'. 집안에서는 큰소리치지만 밖에서는 패기가 없는 일, 또는 그런 사람을 뜻하는 말[2] ES 1년차 7월 1일 기준[3] ES 2년차 4월 1일 기준[4] 색을 반전시키면 미카의 이미지 컬러와 비슷한 청록색이 나온다.[5] 정황상 해리성 정체감 장애로 보인다. 즈! 시절에는 인격을 인정해 주는 주변 인물들과 환경의 이유로 치료되어간다는 묘사가 있었으며 즈!! 에서도 유메노사키를 졸업하고 프랑스 환경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가끔만 내보이는 정도가 되었다.[6] 실제로 마드모아젤과의 대화를 들어보면 이게 과연 1인 2역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 둘이 대화하는 듯 하다.[7] 그러나 정작 사람이 많은 곳에는 마드모아젤이 상할까 봐 데리고 다니지도 못해,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감내한다.[8] 다만 이츠키 가문이 정계에 큰 관심이 없어 교류가 적은것이라고 한다.[9] 슈는 기본적으로 예쁜 외모를 선호하기에 자신이 성장해가며 몸이 변화하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또한 이후 스토리로 공개된 바로는 슈는 가족 중에서 할아버지와 유독 닮았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할아버지는 가문의 장자로서의 역할을 강요받았기에 내면의 여성성이 억압당했던 적이 있어, 젊은 시절 파리 유학 중 여장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던 적이 있다. 슈는 할아버지가 가상 친구(마드모아젤)를 가지고 있던 점과 여성복을 입는 등의 기행이 자신과 닮아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를 종합하면, 본인은 남성이 맞지만 본인 안에 여성성 또한 지니고 있으며, 그것을 부정하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셈이다.[10] 정확히는 본가가 먼 미카가 슈에게 부탁해서 집에 얹혀들어간 것.[11] 당시의 미카가 어떤 심정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 장면의 카드 대사가 '스승님의 도움이 되고 싶다' 인 것으로 보아 위기상황에서 슈를 돕고싶다는 마음이 컸던 듯[12] 토리는 이 광기어린 말을 듣고 자신은 결코 그렇게 할 수 없다며 동요한다.[13] 이때 미카의 대사에 따르면 슈가 틀어박혀 있는 동안 밥을 떠먹여주고 수발을 들어주기도 했단다.[14] 사람이 아닌 인형을 대하는 듯한 묘사 때문에 실제로 인형이었던 게 아닌가 하는 가설이 대두되기도 했었다.[15] 슈 또한 미카에게 '너는 지옥 끝에서도 나와 함께 해줄 테지'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낸다.[16] "오늘은 맑게 개어서 기분이 좋구나", "길가에 꽃이 피어있구나, 아름다워"라고 말하였다.[17] 식물 이름. 일본어 발음으로는 아칸토우(아칸트), 프랑스어로는 아꽁트라고 발음한다. 원예에서는 아칸서스라는 이름으로 통용된다.[18] Raison d'être, 존재 이유. 신곡 명인 Le temps des fleures 는 꽃의 시간•시대라는 뜻이다. 즉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시절을 상징하는 것.[19] 쿠로에게는 자그마치 17번째(!) 부고소식이라고 한다! 나즈나도 자신도 이미 겪어본 적이 있다고 말해준다(...)[20] 바로 할아버지가 파리에서 생활하며 때때로 여장을 하고, 여성 친구를 사귀었던 것. 이 친구가 바로 마드모아젤 인형을 만든 인형사이자, 슈의 하숙집의 주인 아주머니셨다.[21] 「제3화」[22] 미카가 서로 닮았다는 말이 왜 싫은 것인지 묻자, 슈는 '나와 전혀 무관한 타인이라면 맞춰줘도 별로 저항감은 없지만, 대등한 친구이기 때문에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선, 겨루고 싶은 부분도 있는 것이야' 라고 답했다.[23] 레이가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런걸 사용했다고. 다만 레이에 의하면 슈 본인도 스마트폰 같은 건 싫어하는 모양이다.[24] 와타루가 '우리가 동경하는 마왕'이라는 표현을 쓰는데도 반박하지 않았다.[25] 「제3화」[26] 참고로 카나타는 앙스타 내에서 근력과 신장이 최상위권이다![27] 「저랑 같이 산책」[28] 이때 처음으로 슈가 나츠메를 '꼬맹이'가 아닌 이름으로 불러준다! 대등한 존재로 인정한다는 의미였기에 나츠메가 듣고 깜짝 놀란다.[29] 오기인(고키진)의 발음이 바퀴벌레(고키도모)와 발음이 비슷한 것도 노림수였다고 한다. 흠좀무[30] 팬들은 이 인형의 이름을 마도네(Madone)라고 줄여 부르는 것 같다.[31] 이때 에이치의 대사가 제법 살벌한데, 신생 유닛인 라빗츠를 토끼에 비유해 '꼬챙이에 꿰어버리고', '미트 파이로 만들어 버린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산하 유닛과 다름없는 홍월을 망설임 없이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32] 무대 위에서 에이치는 왕도라고는 할 수 없는 발키리의 퍼포먼스를 보고 "그들은, 굳이 가시밭길을 가고 있어... 광기마저 느껴지는, 집념의 끝에 누구에게도 피할 시간을 주지 않고, 시선도 주지 않고 외도로 돌진해... 안쪽의 안쪽까지, 도달하고 있어."라고 평한다.[33] 퍼포먼스의 수준이 너무 높아 되려 관객에게 어필하지 못했고, 피네의 팬이 절대 다수인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34] 그리고 이후 추억*유성의 화톳불 스토리에서도 발키리 처형 직후, 에이치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며 모리사와 치아키에게 다른 오기인들에게 에이치를 비롯한 구피네 멤버들과 싸워서는 안된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직후 패닉 상태에 빠져, 등교를 거부하고 칩거를 하게 되는 슈의 과거 모습이 나온다.[35] 슈는 어지간한 친한 사이라도 기본적으로 성으로 부른다. 예외는 오기인 등 소수 인원 정도.[36] 「꽃의 수도에서」[37] 「리듬 · 투어리즘」[38] 「속삭이는 꽃들 속에서」[39] 토모야 개인 스토리 「형, 가끔은 동생」[40] 「놀라움의 여정」[41] 「겨울, 파리의 거리에서」[42] 다만 이 감정은 유닛을 매도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장치로 작용해서 모든 상황을 불평하는 것에 가까웠다.[43] 「소문은 많이 듣고 있습니다」[44] 「크레이지 몬스터」[45] 제45화 「Caution」[46] 실제로 성소년유희 음악을 들어보면 낯선 높은목소리의 나즈나 파트가 들어가있다.[47] 이는 칠석제 때 에이치가 슈를 협박하는 빌미가 된다.[48] 나즈나가 이 과거 이야기를 라빗츠의 멤버들에게 해준 이유는, 자신이 라빗츠를 이끌 때 슈의 당시 행동을 반면교사로 삼아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함이다. 이 마음을 지니고 진행한 대결이기에, 슈의 이 대사는 대결의 결과에 대한 평가보다는 자신을 자조하며 꺼낸 말에 가깝다. 애초에 전제인 '나즈나가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는 왜곡된 생각부터 그의 죄의식이 투영되어있기 때문.[49]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말을 하는 이즈미 본인 또한, 슈처럼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였던 사람을 인형 취급하며 상처입혔던 과거가 있었다. 그렇기에 슈에게 말해주는 충고와 동시에, 이즈미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자조적인 말이기도 하다.[50] 이 시점에 자기중심적이던 슈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타인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의 구발키리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나타내는 부분.[51] 단, 상기하였듯 마드모아젤은 슈의 분열된 인격으로, 이는 쿠로와 그의 어머니에 대한 슈의 본심의 일부가 담겨있을 수 있다. 또한 마드모아젤이 '나'라는 지칭을 쓰는 것을 보아, 마드모아젤 인격의 베이스는 쿠로의 어머니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52] 「거리감의 맛」[53] 「리듬 · 투어리즘」[54] 일본어 발음으로는 '오시상상'이 된다. 독특한 별명을 붙이기 좋아하는 리츠다운 네이밍.[55] 「골든 링/제1화」[56] 「오늘은 무슨 요일?」[57] 이 편과 별개로, 실제 배우들이 직접 연기한 드라마티카 서유기 무대판이 후에 따로 발매되기도 했다. 내용은 별개이지만 극단에 소속된 앙스타 캐릭터가 연기하는 무대라는 컨셉에 맞추어 스타일링 되어있다.[58] 어지간한 친한 사이라도 기본적으로 성으로 부른다. 예외는 오기인 및 그 관계자 정도.[59] 코무스메라고 읽는다. 단 나츠메를 부르는 호칭이나 작중의 성장 배경, 성별은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태도를 보면 여성 비하어 계집의 뉘앙스보다는 애송이(小僧)의 여성형 정도로 보인다.[60] 즈!!에서의 호칭, 다만 사적일때는 계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61] SS편/4th Stage 신세계 스토리에서 미카가 지령으로 슈를 스승님이라 부르는 것을 금지당하자 사용한 호칭. 참고로 슈는 이츠키 선배라고 부르라고 했지만 무시당한다(...).[과거] [과거] [과거] [65] 과거의 호칭이었으나 현재 다시 사용 중[66] 과거의 호칭이었으나 현재 다시 사용 중[67] 누구보다도 귀여운 우리(오기인)의 애송이라고도 불렀다.[68] 평소와 반대로 이름+쨩/군으로 부른다.[69] 마드모아젤을 직접 부르는 호칭은 없지만, 슈의 무례를 사과하는 마드모아젤에게 괜찮다고 하는 등 의외로 잘 어울려 준다. 의외로 친절하다[70] 캐릭터 모델링을 직접 투사하여 오프라인 무대에서 공연하는 콘서트. 성우진이 직접 출연하여 콘서트를 하는 경우엔 스타리 스테이지(줄여서 스타스테)라고 부른다. 여담으로 2023년 스타스테는 '스타리 심포니'로 명칭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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