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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6b802><colcolor=#000> 크록스 crocs | |
기업명 | Crocs Inc |
설립 | 2002년 ([age(2002-01-01)]주년) |
설립자 | 조지 베덱커 (George Boedecker) 린든 핸슨 (Lyndon Hanson) 스콧 시먼스 (Scott Seamans) |
핵심인물 | CEO 겸 디렉터 앤드류 리스 (Andrew Rees) |
소재지 | 미국 콜로라도 롱먼트 7477 E Drycreek Pkwy |
홈페이지 | [[https://www.crocs.co.kr/|]]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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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신발 브랜드. 크록스라고 읽는다. 마트나 가게, 시장 등지에서 파는 모방된 특정 모양의 신발 자체를 일컫는 명칭이기도 하다.2. 상세
2002년, 미국의 콜로라도주에 사는 청년 3명인 린든 핸슨(Lyndon Hanson), 스콧 시맨스(Scott Seamans), 조지 베덱커(George Boedecker)에 의해 설립하였으며, 바다에서 서핑을 하던 중 "물이 잘 빠지는 신발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크록스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크록스의 뜻은 악어를 뜻하는 단어 '크로커다일'에서 따 왔는데, 물과 육지 생활이 모두 가능한 악어처럼 크록스도 물과 육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해당 기사에서 크록스의 역사와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독자적으로 개발한 '크록스라이트'나 이후 개발된 더 부드럽고 가볍다는 '라이트라이드' 같은 재료로 여름이나 수상 레저 활동 등에 적합한 샌들 형태의 신발을 만든다. 아동용부터 성인용까지 후술된 신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신발을 만들고 있다. 클로그뿐만 아니라 슬립온, 스니커즈 등 다양한 라인의 신발도 내놓고 있으며, 이중엔 심지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도 있다. 물론 크록스답게 샌들 형식의 골프화도 만든다. 물론 그럼에도 주력은 역시 클로그(Clogs).
2020년 올해의 풋웨어 디자이너로 선정된 살레헤 벰버리와 2021년부터 계속 협업한다.
2021년, 발렌시아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재밌는 형태의 크록스를 많이 출시했다. 굽이 말도 안되게 높은 것부터 시작해서 힐 크록스, 크록스 롱 부츠 등. #
여름에 크록스를 자주 신을 경우 발등에 어두운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발등의 통풍구 부분으로 햇빛이 들어와 그 부분만 타는 것.
여름에 많이 애용하는 신발이지만, 직사광선이나 열이 강한 장소(60도 이상의 뜨거운 물, 뜨거운 자동차 안 등)에 장기간 놔둘 경우 사이즈 수축이나 변형이 올 수 있으니[1] 보관에 주의하자. 택에 이미 고지되어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래서 변형되었을 경우 원칙적으론 소비자 과실로 교환/환불도 어렵고, 애초에 소재 특성상 발볼 수축은 수선이 가능하나 길이 수축은 복원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어린이가 이 크록스 샌들을 신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다가 샌들이 에스컬레이터 틈 사이에 끼이는 사고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데 심하면 발가락이 절단되거나 아니면 발가락이 골절되거나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찢겨지는 중경상을 입는 사례가 있으니 보호자들은 주의하자. 실제 이런 사고 사례가 국내외 언론에 심심찮게 보도된 바 있었다. 그래서인지 크록스 샌들을 구입하면 "에스컬레이터 안전 수칙"이라는 한글과 영문이 병기된 경고 문구가 적힌 라벨이 딸려서 나오기도 한다. 포털에 "크록스 에스컬레이터"나 "크록스 끼임사고"를 검색하면 뉴스나 맘 카페에서 실제 크록스 샌들을 신고 어린이가 다쳤다는 사례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자. 2020년대 무렵부터는 아예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주의사항 동영상에 등장하는 어린이는 크록스를 신었던 경우가 흔하다. 물론 크록스를 신지 말자는 취지로 하는 건 아니고 그걸 신고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습을 담기 위함이다.
단화 형태의 경우, 다른 신발과 비슷하게 처음 신었을 땐 신발과 스치는 부분이 까지거나 물집이 잡힐 수도 있다. 자주 신으면 굳은 살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재래시장 같은데서 파는 저가 상품의 경우 자주 또는 오래 신고 다니면 바닥의 고무 재질이 발바닥에 묻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크록스에서 사도 구멍 안뚫린 경우 등 종종 앞쪽에 묻어나오는 경우는 있긴 하다만.. 땀 때문에 그런 것도 있으니 통풍칸을 좀 뚫거나[2] 아니면 통풍 잘되는 깔창 하나 깔자.
2.1. 클로그
크록스하면 떠오르는 구멍 난 신발 디자인 |
여름철 바깥 활동이나 수상 레저 활동 등을 위해 만들어진 신발. 앞은 막혀있는데 통풍용 구멍이 나 있고, 뒤는 완전히 덮지 않거나 뚫려있으며 슬링백 슈즈처럼 뒷꿈치를 고정할 수 있는 끈이 있다. 앞이 막혀있는 디자인이라 발가락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엄밀하게는 샌들이 아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클로그(Clogs)로 소개하는 만큼 이 신발의 원형은 유럽의 나막신이며 그렇기에 꽤 투박하게 생긴 디자인이 특징이다. 운동화로도 분류가 된다.
모방제품이 꽤 많이 퍼져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은 이렇게 생긴 신발이 브랜드까지 달고 쇼핑몰 등지에서 비싸게 팔리는 걸 보고 재래시장에서 봤던 촌스러운 디자인의 신발이 왜 이렇게 거품이 낀 건지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젖어도 큰 상관이 없는 구조라 비 오는 날에는 은근히 자주 볼 수 있는 신발 중 하나다. 주로 고무 재질에 깔창도 없기 때문에 일반 운동화와 달리 더러워져도 물로 씻으면 그만이라 관리가 편하다. 디자인에만 익숙해지면 샌달과 슬리퍼의 중간 느낌으로, 맨발로 자주 신는 편이다. 양말을 신고 신어도 무방하다. 무게나 내구성도 괜찮은 편. 색상이나 디자인도 알고 보면 제법 다양하므로 코디만 잘 맞추면 의외로 패션에서도 그다지 꿀리진 않는 신발. 뒤쪽 고리 부분을 앞에 놔두면 자연스럽게 뮬 스타일 신발이 된다.
바닥의 재질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있는데, 푹신하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되레 바닥이 두껍고 딱딱한 편이라는 사람도 있는 등 개인차나 재질에 따른 차이는 좀 있다. 마찬가지로 이런 연장선상에서 너무 오래 걷거나 서있는 일을 하는 사람에겐 크게 권장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후술되어있듯 의료인들도 자주 신는 마당에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3]
통기성은 운동화보단 좋지만 구조상 샌들이나 슬리퍼보단 약하다. 다만 구멍이 많이 뚫려있을수록 당연히 통기성도 좋고 땀도 덜 난다. 뭐하면 깔창을 깔아도 된다. 한편, 방수화, 주방화 등처럼 통풍용 구멍 없이 아예 덮인 형태의 크록스도 있다. 이중 일부는 통풍용 구멍칸을 덮어놓고 개인에 따라 직접 뚫게 만들어놓는다.
발에 땀이 많은 상태로 자주 신거나 험하게 다룬후 오랫동안 안 빨면 노란 때가 낀다(...). 이럴땐 그냥 새로 사든지 하자.
2.2. 다양한 형태의 클로그
클래식 플랫폼 클로그 | 클래식 크러쉬 슬라이드 |
클래식 플랫폼 라인드 클로그 | 사이렌 클로그 |
기본적으로 4가지의 형태를 한 클로그로 나눌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래식 클로그부터 슬리퍼 형태의 클로그, 겨울에 따뜻하게 신기 위해 신발 안에 퍼가 달린 퍼 클로그, 굽이 높은 사이렌 클로그 등이 있다.
2.3. 지비츠
Jibbitz. 크록스 발등의 구멍에 끼우는 액세서리다.[4]
3명의 자녀를 키우는 한 주부가 자녀들의 크록스에 재미 삼아 단추, 보석 등을 끼워주다 크록스용 액세서리 업체를 차린 것이 시초라고 한다. 지비츠가 인기를 끌자 크록스는 이 업체를 인수하기까지 했다.
지비츠로 신발을 꾸미기 위해 크록스를 구매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나름 매니아층이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지비츠 상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나 마블 등의 캐릭터부터 숫자나 알파벳 등 수천 가지가 넘는다.
3. 사용
2010년대부턴 학교 실내화로도 많이 쓰인다. 이 경우 단화 형태처럼 발뒷굽이 감싸져 있고[5] 거의 다 흰색이며 문구점에서 파는 비슷한 카피판 모델 또한 많이 보인다. 다만 같은 크록스 형태지만 문구점마다 가게마다 파는 종류가 다들 제각각이며, 사이즈도 완전히 일치하진 않아 크게 나온 종류가 있는가 하면 작게 나와서 신기 불편한 종류도 있다. 단 풍무중학교는 크록스가 금지다. 비오는 날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편.수영장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주방은 미끄러워서 불편하다.
3.1. 보건의료인이 애용하는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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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최애템! [크록스CROCS] 신는 이유 따로 있다고?![6] |
수술실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도 신고 벗기가 간단하고 여름에는 통기성도 좋아 크록스를 많이들 신고 다닌다. 위생상 이유로 수술실에 드나들 때마다 발에 신은 걸 다 벗고 수술실 안에서만 신는 신발로 갈아 신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편하고 시원하니까.
사실 과거에는 수술실에서 슬리퍼가 일반적이었지만, 사실 슬리퍼는 작은 움직임이 많은 수술실에서 그리 효율적인 신발은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주변 도구나 기계에 발이 부딪힐수도 있는 데다 미끄러져 사고가 날 수 있고, 슬리퍼는 뚫린 부분은 통기가 잘 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통기가 안되거나 심지어 살이 까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크록스가 선호된다. 또 흔히 접하는 스펀지 같은 질감의 폴리우레탄이나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드) 슬리퍼에 비하면[7] 방수를 전제로 만들어진 물건이라 소독액을 끼얹고 세척하기도 굉장히 편하다. 보통 우레탄 재질은 가수분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세척해서 사용하다 보면 순식간에 망가진다.
또 크록스가 인기를 끈 주요 이유는, 발 앞 부분이 노출되지 않으므로 슬리퍼에 비해 남 보기에 이상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외과 의사가 녹색 수술복 착용시 맨발에 슬리퍼 신고 돌아다니는 걸 격식 없다고 까는 사람도 있는데, 일단 크록스는 발이 노출되지 않아 그래도 좀 더 격식 있어 보인다. 요즘은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에 가면 의사들이 과장 좀 섞어서 실내화로 모조리 크록스를 신고 다니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의사 뿐만 아니라 의료기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여타 병원 인력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서 간호화의 자리를 크록스와 운동화가 밀어낸 실정.[8]
이러한 변화상을 반영했는지, 2012년 방영된 MBC 드라마 '골든타임'에서는 젊은 출연진은(이선균, 황정음 등) 크록스를 신고, 교수로 나온 출연진은(이성민, 김형일 등) 슬리퍼를 신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1년 후 방영된 KBS2 '굿 닥터'에서는 전 출연진이 크록스를 신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 스폰서
5. 매체
6. 여담
- 북미에서는 발꿈치 걸이를 뒤로 거는 행위를 Sports mode, 4WD mode로 부르는 밈이 있다. 즉, 편하게 크록스를 신고 있다가 무언가 진지한 일이 생길 때 발꿈치 걸이를 걸어 준비를 하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
- 광주광역시 시민들이 많이 신고 다닌다고 알려져 있다. # '못난이 신발' 크록스, 광주 사람들 유독 많이 신는다! 왜?
[1] 사실 EVA 고무로 된건 크록스 외에도 슬리퍼 등 대부분 해당될 수 있는 사안이다. 심지어 한쪽은 멀쩡한데 한쪽만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단점이 있기에 작업장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 높은 열이나 극한의 추위에도 변형이 적은 EVA 소재를 여러 기업에서 개발하는 추세긴 하다.[2] 구멍 안뚫린 경우에도 통풍을 위해 뚫을 수 있는 예비칸이 있다.[3] 애초에 신발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극단적으로 가면 맨발 외엔 어떤 신발이건 장시간 신으면 발에 무리를 준다고 보는 학자도 있을 정도라.. 결국 생활하면서 본인이 불편하면 벗고 편하면 신는게 정답이다.[4] 한국에서는 뽁뽁이로 불린다.[5] 발 뒷굽을 접어 슬리퍼처럼 신고 다니기도 하는데,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다 쉽게 벗겨질 뿐더러 내구성도 떨어지기에 추천하지는 않는다.[6] 후술된 내용들이랑 비슷한 내용이다.[7] 물론 크록스도 EVA 소재인 경우가 많다.[8] 의원급 의료기관에 수술실이 있는 경우 크록스를 신는다.[9] 신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