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2:39:57

맘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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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정치성향2.2. 남성혐오 관련2.3. 외부에 대한 경계2.4. 뻥튀기 된 회원 수
3. 목록4. 논란5. 사건사고6. 관련 문서

1. 개요

네이버 카페다음 카페 플랫폼으로 개설된 육아 커뮤니티. 보통의 종합 커뮤니티에서는 육아 주제의 수요가 커지면 하나의 카테고리로 파생되면서 육아 커뮤니티가 만들어지지만 맘카페는 개설 초기부터 운영자가 지역 육아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만들고 서서히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별 정보 등의 각종 정보를 다루는 종합 커뮤니티로 발전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육아뿐 아니라 지역 맛집 정보 관련 내용도 다루는 등 좀 더 다루는 주제가 포괄적이다.

2. 특징

대체로 30대~40대 여성 회원으로 구성[1]되어 있으며 육아 커뮤니티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살림, 육아, 지역 정보 등의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여 임신, 출산(특히 산후조리원 등), 육아 관련 주제와 지역 관련 주제를 가장 많이 다룬다. 육아 관련 떡밥 많은 만큼 아이들이 향유하는 문화들(각종 장난감, 뽀로로, 핑크퐁 등)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돌아다닌다.

지역 카페는 카페명을 지역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OO시에 거주하는 엄마들을 위한 카페 이름은 'OO맘카페'가 되는 식이다. 카페 회원들의 닉네임은 자신의 자녀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가 많으며 아예 그렇게 짓도록 카페 규정으로 정해진 경우도 많다. 일부 맘카페들은 지역 및 친목 카페 최상위권에 맘카페가 자주 들어가기도 한다.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처럼 맘카페 역시 개인사업자나 기업이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카페 메인 배너 광고나 공동구매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이로 인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인터넷 카페를 카페 매매를 통해 구매한 후 육아 카페로 주제를 바꿔 운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과외 중개 사이트 김과외에서 맘카페와 결이 비슷한 커뮤니티인 '엄마살롱'을 런칭하여 운영하고 있다.

2.1. 정치성향

민주당 성향이 강한 경우가 많다. 문재인 정부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대단히 높았는데, 실제로 여론조사에서도 30~40대 여성의 문재인 정부 지지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대 대선 시즌때, 20~30대 남성 유권자들을 여혐으로 갈라치기하는 작전이 먹힌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당연하다는 시각도 있다.

2.2. 남성혐오 관련

시집살이에서 텃세 부림을 당해 봤다는 회원일수록 남성혐오적인 글을 많이 올리는 편으로, 그 나물에 그 밥이라거나 시어머니조차도 자기 자식 감싸기에만 급급한 꼰대라며 비하하고 성토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본인은 젊은 시절을 보내지 않아 봤냐? 본인도 본인의 시어머니로부터 괄시도 받아 보고 구박도 받아 보고 그러면서 살아오지 않았냐?"며 성토하는 글이 올라온다.

맘카페는 여초 커뮤니티지만 다른 여초 커뮤니티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대표적인 경우로 페미니즘의 수용 문제가 있는데 페미니즘이 규모 있는 여초 커뮤니티에서 많은 동의를 얻은 것과 달리 맘카페에서는 그렇지 않은 편이다. 거기에 더해 페미니즘을 경계하는 시각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원인은 회원들의 대다수가 한국 남자와 결혼했다는 것과 절반 이상의 회원들이 아들을 두고 있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 페미니즘 계열의 잠재적 가해자 주장은 자신의 남편을 욕하는 것이고, 한남유충이라고 비하하는 것은 자신의 아들에 대한 패드립에 지나지 않게 된다.

남편욕,시부모욕 게시글을 올리는 것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고, 간혹 남편 자랑글이 올라오면 댓글로 게시글 삭제를 종용하기도 한다. 어떤 맘까페의 시댁남편욕 게시판에는 공지사항으로 남편자랑글,시댁자랑글을 자제해달라는 내용도 있었다.

2.3. 외부에 대한 경계

파일:1VOEQX1XMW_1.jpg
대체로 연령대가 어린 외부 남초 커뮤니티여초 커뮤니티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다. 외부 사이트의 워딩이 아이 훈육에 좋지 않게 격해지는 추세이기도 하다. 바깥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의 젊은 네티즌들이 네티켓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인터넷 환경이 맘카페 바깥과 안으로 이분된 데다 맘충노키즈존이라는 단어 및 현상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봐 외부 여론을 알게 어려워졌다. 유명인조차 악플로 고통받는데 학부모층과 맘카페라고 예외는 아니다.

가장 많은 연령대가 30~40대라서 정치교육행정 면에서 입김이나 영향력도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이다. '젊줌마'로 불리는 20대 중후반 회원과 나이대 높은 50대 이상도 굉장히 많이 보이지만 주류는 30~40대이다. 예를 들자면 물류센터를 조성하지 못하도록 내쫓거나 공사판 앞에 소음을 이유로 한 현수막을 내거는 등 여러 가지의 님비현상핌피현상을 행한다.

육아를 하는 회원들이 많다 보니 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느끼는 성향이 강하며 정치적인 관심도 일반 사람들보다는 높은 편이라 웬만한 국회의원이나 교육감, 시장, 군수 혹은 구청장은 물론 학교 교장들조차도 맘카페의 회원으로 있는 주부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악용하여 '~하지 않으면 맘카페에 올려 불매운동을 하겠다' 또는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리겠다'라고 협박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은 상당하기 때문이다. 맘카페 갑질에 결국 참다 못해 분노하여 반격에 나선 상인들 이것을 이용해 바이럴 마케팅을 하기 위한 마케터들도 정체를 숨기고 많이 활동하는데, 많게 잡으면 회원 수의 반쯤까지도 추산된다.

가장 악질적인 경우는 신도시 지역에서 원도심 지역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거나, 모든 행정력을 자기 신도시에 몰아줄 것을 강요하거나, 정치인을 휘두르면서 토박이 코스프레를 하는 경우 등이 있다.

2.4. 뻥튀기 된 회원 수

모든 맘카페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2] 상당수의 맘카페들의 회원수가 실제 활동하는 인원수나 실제 해당 지역의 거주자 수와 비교할 때 뻥튀기가 심하게 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동탄 맘카페로 유명한 동탄맘들 모여라다. 2023년 7월 8일 기준 30만명인데 정작 동탄신도시 인구는 2023년 7월 8일 기준으로 39만 5천명이며 여성 인구는 19만 5783명이다. 그 여성 인구 19만 5천명도 다 주부가 아니며 성별이 여자인 자녀들, 노인도 있기 때문에 실제 동탄에 거주하는 주부들은 아무리 많이 쳐줘도 10만 명 정도다. 동탄 맘카페뿐 아니라 사건사고로 유명하고, 회원수가 많은 맘카페들은 대부분 회원수가 뻥튀기되어 있다.

그래서 맘카페의 실제 규모를 확인하려면 회원수보다는 게시물 생성 수, 댓글 수를 봐야 한다.

3. 목록

4. 논란

  • 2024년 1월 어떤 여성이 '맘카페 임원'임을 밝히며 서비스를 요구하고 새 기름으로 튀겨달라고 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SBS 뉴스딱(2024. 1. 17.)

5. 사건사고

6. 관련 문서



[1] 애시당초 남성은 대부분의 맘카페에서 가입 거부 대상이다.[2] 뻥튀기가 없거나 별로 없는 맘카페는 대부분 원래부터 회원수가 적고 인지도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