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천식 환자들이 호흡을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 천식 환자들은 천식의 관리를 위해 흡입기가 매우 중요하다. 응급상황에서는 위험에 처할 수 있을 정도로 필수품이다. 보조도구로 스페이서라는게 있다.흡입기만 따로 파는 경우는 없고, 안에 들어있는 약물과 같이 처방받는다.
2. 종류
2.1. 사용목적에 따라
지속적으로 쓰는 질병 조절제와 응급시에 쓰는 증상 완화제 둘로 나뉜다. 이름에 걸맞게 질병 조절제는 꾸준히 사용하고 증상 완화제는 급할 때 한번 슉 사용한다.2.2. 용기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정량식흡입기(MDI), 건조분말흡입기(DPI), 연무기(Nebulizer).정량식흡입기는 용기 안에 들어있는 약물을 추진제로 췩 뿜는 물건이다. 에보할러가 있다. 건조분말흡입기는 이름 그대로 분말 형태의 약물을 흡입한다. 디스커스, 터부헬러, 핸디헬러가 있다. 연무기는 주로 병원에서 쓰는데, 가습기를 마스크에 연결했다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쉽다.
3. 사용법
사용 횟수나 분사 횟수는 처방된 약에 따른다.- 에보할러 - 흔히 응급시에 쓰이는 ㄴ모양의 도구. 뚜껑을 열고 흔들어준 뒤, 숨을 내쉬고 입구를 입에 대고 스위치를 누르며 5초간 들이쉰다. 10초간 숨을 참은 후 내쉬면 끝.
- 레스피맷 - 투명 몸체를 분리한 후 카트리지를 장착한다. 투명 몸체를 다시 끼우고 화살표 방향으로 소리가 날때까지 돌려준다. 뚜껑을 열고 흡입구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한번 분사해 공기를 뺀다. 뚜껑을 다시 닫고 몸체를 돌려 약을 준비하고 하얀약이 나올때까지 분사를 반복한다. 약을 충전하는 과정이 조금 성가시다. 이후 과정은 에보할러 쓰듯이 뚜껑 열고 돌리고 입에 대고 쏴주면 된다.
- 터부헬러 - 뚜껑을 연다. 그 다음 몸통에 있는 빨간 손잡이를 시계방향으로 돌렸다가 반대로 소리가 날때까지 돌려 충전한다. 충전 후에는 그대로 흡입하면 된다.
- 디스커스 - 손잡이를 돌린 후 레버를 돌려 장전한다. 그대로 흡입하면 된다.
- 엘립타 - 뚜껑을 재낀 후 그대로 흡입하면 된다.
- 제뉴에어 - 뚜껑을 열고 버튼을 눌러 장전하고 그대로 흡입한다.
- 핸디헬러, 브리즈헬러 - 둘 다 캡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뚜껑과 흡입구를 같이 열고 캡슐을 끼운다. 흡입구를 닫고 단추를 눌러 캡슐에 구멍을 낸다. 그 이후 그대로 빨면 된다. 캡슐제의 경우 성분이 달라도 1일 1회의 용법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