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5 09:52:27

삼성 라이온즈/2015년

파일:2015sl.jpg
KBO 최초 페넌트레이스 5연패
삼성 라이온즈 시즌별 성적
2014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월별 바로가기
시즌 전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 개막~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2015년도 팀 슬로건
파일:LfnBEJQ.jpg
Together, Good to 9reat!
2015년도 삼성 라이온즈 홈 경기 누적 관중 수
관중 수 확인 페이지 링크
구장 경기 수 전체 관중 수 평균 관중 수 총 관중 순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62 435,347 7,022
포항 야구장 10 89,624 8,962
합계 72 524,971 7,291 8위
삼성 라이온즈 2015 시즌 성적
순위 승률 1위와의 승차 매직 넘버
2/ 10 88 0 56 0.611 -9.0 0

KBO 리그 사상 최초 페넌트 레이스 5연패
그러나 사상 최초의 5연속 완전우승은 이루지 못한 팀이 되었다.[1]

1. 스토브리그

프런트의 삽질로 인해 모처럼 스토브리그가 시끄럽다.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 팀 5연패의 최대 걸림돌이 프런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1.1. 선수 이동

1.1.1. FA 계약

내부 FA대상자로 권혁, 배영수, 안지만, 윤성환, 조동찬이 있다.
안지만과 윤성환은 작년 연봉 협상 때 FA 프리미엄은 없다고 선을 그은 구단과의 입장 차이로 다소 늦게 계약한 바 있다. 윤성환의 경우에는 시즌 후반에 부진하면서 삼성팬들 사이에서 보상선수나 받게 다른 팀으로 보내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윤성환은 정규시즌에서 170⅓이닝을 소화하면서 팀내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전년도 한국시리즈와 달리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우승 후에는 내년 5연패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잔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안지만의 경우에도 시즌 중반까지 기복이 있어 본인이 비싼 값을 부르면 안지만도 잡지 말자라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프로야구 최초로 3년 연속 20홀드와 최소 경기 20홀드를 기록했고, 인천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는 완벽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안순신으로 등극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에 등판해 2승을 따내며 평균자책점 0.00를 기록했다. 안순신이란 별명이 안현호 삼성 단장이 붙여준데다, 류중일 감독도 아시안 게임 우승 후 안지만의 호투로 FA 금액이 더 오르지 않겠냐며 칭찬하기도 했다. 그리고 안지만 본인이 삼성 잔류를 원했고, 일본 구단에서도 안지만을 노리고 있다.
권혁의 경우에는 시즌 전 수술의 여파가 있었다지만, 정규시즌 들어서도 좋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코칭스태프가 주구장창 차우찬만 쓰는 바람에 원포인트나 패전처리 역할로 나왔다. 다른 팀에 가면 2014년 때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될테지만, 2015 시즌에 차우찬이 선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고 그러한 상황에서 권혁마저 이적하면 백정현이 좌완 셋업맨 역할을 맡아야 한다.

조동찬은 야마이코 나바로 때문에 당분간 삼성에서는 주전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주전 욕심이 있다면 당연히 다른 팀으로 가길 원하겠지만, 100경기 이상 출장한 게 8년 전일 정도로 유리몸이라 다른 선수들과 달리 FA 대박은 어려울 듯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삼성에는 영원한 단짝 최형우가 있다 이제 절교했다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기간 마지막 날인 11월 27일 저녁에 조동찬과 4년 총 28억에 계약을 했고 자정을 30분도 안 남긴 상태에서 윤성환과 4년 총 80억에, 안지만과 4년 총 65억에 계약했다. 그러나 잔류가 유력했던 배영수와는 끝내 계약하지 못했고, 권혁도 더 많은 기회를 받기 위해 잔류하지 않았고 11월 28일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으며 각자의 길을 갔다. 여기에 배영수도 한화와 3년 총 21억 5천만원에 계약하면서 삼성을 떠났다. 삼성과의 우선 협상이 결렬되면서 다들 배영수의 FA 금액을 적게는 30억에서 많게는 50억까지 예상했었으나, 예상보다 낮은 금액을 받고 이적하면서 삼팬들은 물론이고 타팀 팬들도 놀랐다. 참고로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권혁은 떠나면서도 별로 입을 안 털었으나 배영수는 기회드립을 쳤다며 정현욱의 선례를 따라 까고 있다. 그러나 비판을 넘어 과도한 비난에 대해서는 간간이 자성을 촉구하는 의견이 보이며, 반면 구단의 팬페이지의 상황은 정반대로 팀의 상징을 놓친 프런트에 대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커뮤니티 별로 대다수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양상.

배영수 이적한 후 안현호 단장이 인터뷰를 했는데, 이 내용에 삼팬 대다수가 아연실색했다. 삼성 프런트는 FA 대상자가 5명이나 있었음에도 우선협상 마지막 날에 담당자 1명이서 협상을 진행했다[2]. 물론 큰 돈이 들어가기에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없었다면 협상 마지막 날인만큼 협상 진행을 앞두고 가이드라인 같은 걸 정해둔 후에 협상을 했어야 했지만, 배영수가 도중에 집에도 갔다오고 윤성환과 안지만의 계약이 11시 30분에 이뤄진 걸 보면 가이드라인 같은 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을 떠나겠다고 한 권혁을 제외한 다른 4명 모두 협상장에 오고도 1~2시간 기다린 건 덤.

12월 5일 권혁의 보상선수로 포수 김민수를 지명했다. 12월 15일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정현석을 지명했다. 그런데 정현석의 건강 문제로 인해 12월 17일에 (지명 후 현금트레이드로 모양새를 갖춰) 정현석의 지명을 포기하고 연봉 300%를 받는 쪽으로 바꾸었다. 이 과정에서 삼성 프런트가 정현석의 건강 문제를 알고도 지명하고 나서는 몰랐다는 듯이 보상선수 재지명을 KBO에 문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욕을 먹었다. 그 와중에 삼성 프런트 쪽에서 언론에 정현석의 투병과 수술 사실을 알린 언플로 선수 본인에게 상처를 줬다. 현금 트레이드까지 해서라도 정현석을 책임지겠다는 한화 프런트와 달리 삼성 프런트는 정현석이 대전에서 치료받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는 등의 핑계만 했다. 9위 구단 프런트보다 못한 1위 구단 프런트 핑계대는 건 1위 그래도 롯데 프런트를 넘어서기엔...

한편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하면서 권혁을 내준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비록 권혁 본인은 팀을 옮기고선 엄청나게 굴려졌지만 도박 사건이 터지면서 결국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다.

1.1.2. 외국인 선수

릭 밴덴헐크야마이코 나바로는 미국으로 돌아가거나 일본팀에서 채가지 않는 한, 잔류가 유력하다. 삼성이 바지자락 붙잡고 남아달라 애원해야 될 정도다 J.D. 마틴한국시리즈에서는 별로였지만, 원래 정규시즌에서도 넥센전에서는 성적이 안 좋았다. 넥센전을 제외하면 3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준수했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마틴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한다는 보장도 없기에 마틴 역시 잔류가 유력하다. 하지만 마틴은 내부 평가 결과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로 11월 25일 방출되고 말았다.

11월 28일에 알프레도 피가로를 영입했다.

12월 26일 밴덴헐크가 NPB의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 함으로써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게 되었다.

12월 29일에 야마이코 나바로와 총액 85만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 하였다. 2015년 1월 8일 타일러 클로이드와 총액 65만달러로 계약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이후 밝혀진 것이지만, 삼성은 원래 밴덴헐크와의 재계약이 무산될 경우 조쉬 린드블럼과 계약하려고 했었다. 즉, 애초 피가로는 1선발 밴덴헐크의 대체가 아니라 마틴을 대체할 2선발급으로 데려온 것이었다. 하지만 밴덴헐크측 에이전트가 삼성 잔류나 일본 진출에 대한 확답 없이 간을 보면서 그 사이 롯데가 먼저 린드블럼과 계약했고, 밴덴헐크도 일본 진출을 확정하면서 2선발로 영입한 피가로는 밴덴헐크를 대신할 1선발이 돼버렸다. 마찬가지로 삼성이 밴덴헐크측 에이전트의 대답만 기다리는 사이 피가로 다음으로 영입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3]도 메이저리그 계약 등으로 삼성과의 계약이 불발돼 결국 삼성은 리스트에서 후순위였던 클로이드와 계약하게 됐다.

1.1.3. 군 입대 및 군 제대

2014 시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김헌곤, 이수민, 정현[4]이 입대했고 경찰 야구단에는 안규현, 이현동이 입대했다. 원래 경찰청에 합격했으나 서류 문제로 불합격된 정병곤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한편 상무에서 복무한 정인욱구자욱,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한 박민규, 우병걸, 임진우황수범이 복귀했다.

1.1.4. 신인 지명

  • 포지션은 지명 당시 기준.
이름 포지션 경력 계약금
1차 김영한 투수 설악고 1억 5000만원
2차 1라운드 장필준 투수 북일고 - 상무 - LAA 마이너 없음[5]
2라운드 최정용 내야수 세광고 1억 1000만원
3라운드 김기환 외야수 소래고 9000만원
4라운드 홍정우 투수 충암고 8000만원
5라운드 최민구 외야수 상원고 - 영남대 7000만원
6라운드 권정웅 포수 덕수고 - 한양대 6000만원
7라운드 김찬 투수 울산공고 5000만원
8라운드 윤영수 내야수 신일고 - 동국대 5000만원
9라운드 류현동 투수 대구고 - 고려대 3000만원
10라운드 배진호 내야수 상원고 - 고려대 3000만원
육성선수 권현규 외야수 경북고 - 동아대 없음
김민석 외야수 유신고
신영재 포수 동성고 - 경성대 - 넥센
안성무 투수 서울고 - 고려대 - 경찰
이상학 내야수 경북고 - 계명대
차희태 포수 경기고 - 단국대
허정수 내야수 경북고

2014년 6월 23일 신인 1차 지명으로 투타 양면에서 재능을 보인 설악고의 김영한을 지명했다. 1차 지명이 부활한지 2년만에 대구·경북지역 선수가 아닌 강원지역 선수를 지명했는데, 대구·경북 출신 선수들이 안 좋아서 궁여지책으로 김영한을 지명했다는 평가도 있고[6] 야구부 지원이 뜸한 대구·경북지역 고교에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 지명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2014년 8월 25일 신인 2차 지명에서 장필준, 최정용 등을 포함해 10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마이너리거 출신인데다 현재 구위나 기량을 알 수 없는 장필준을 1라운드로 지명하면서 예상 외로 일찍 뽑았다는 게 중론이었는데, STC를 믿고 지명했다고 한다. 이밖에 상위픽에서는 고졸 위주로, 하위픽에서는 대졸 위주로 뽑았다. 대체적으로 야수는 괜찮은 선수를 뽑았지만 투수는 대부분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

1.1.5. 기타 사항

보류선수 명단이 정해지기 전인 2014년 10월 초에 모상기, 이영욱을 비롯해 신고선수 김희준, 두영진, 안성필, 윤용준, 이인승, 전경환 등이 방출됐다. 11월 25일 KBO에 제출되는 보류명단에서 강명구채상병이 제외됐는데, 둘다 은퇴를 선택하며 각각 전력분석원과 코치가 됐다.

2014년 11월 28일, KT 위즈의 20인 외 지명으로 정현이 선택됐다. FA 5명으로 20인 보호명단도 널널한 상태에서 황폐화된 팜 때문에 팬들 대다수가 군입대를 앞둔 정현도 20인 보호명단에 들어갈 거라고 예상했기에, 도대체 누구를 묶었길래 정현이 풀었냐며 분노했다.

2015년 1월 8일 연봉 협상을 마쳤다. FA 관련 논란들 때문인지 타팀에 비해서 관련 소식도 잘 안 나오고 주요 선수들과 협상을 다소 늦게 시작하면서 발표도 늦었지만, 그래도 매년 연봉 협상에서 시끄러웠던 안지만윤성환이 FA였던지라 이번 연봉 협상에는 별 잡음이 없었던 모양. 대부분 선수가 인상돼 등록선수 기준 평균 연봉이 전년도 대비 13% 상승했다. 이번 연봉 협상에서 팀내 최고 인상액은 1억 5천만원 인상된 6억원에 계약한 최형우고, 팀내 최고 인상률은 2천4백만원에서 191.7% 오른 7천만원을 받게 된 박해민. 팀내 최고 연봉은 이승엽으로, 전년도 8억원에서 1억원 인상돼 역대 삼성 선수 중 최고 연봉인 9억원을 받게 됐다. 6명의 삭감 대상자도 있었는데 강봉규, 권오준, 신용운, 심창민, 이영욱, 이정식이 그들. 심창민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부상으로 2014년 활약이 적었거나 아예 없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년도 육성선수였던 김동호, 김성표, 김성한, 박제윤, 윤대경, 정민우, 최선호 등 7명이 등록선수로 전환됐다. 반면 김건필, 김경모, 김재우, 우병걸, 황수범 등 5명은 육성선수로 전환됐다.

1.2. 코칭스태프 이동

세리자와 유지 1군 배터리코치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2군 배터리코치로 선임되며 일본으로 돌아가게 됐다.

2014년 11월 14일 강성우두산 베어스 2군 배터리코치를 1군 배터리코치로 영입했고, 12월 1일에는 성준SK 와이번스 1군 수석코치를 BB 아크 투수 부문 지도위원으로 영입했다.

은퇴한 채상병이 2군 배터리코치를 맡게 됐고, 성준 코치의 영입으로 카도쿠라 켄 BB 아크 지도위원이 1군 불펜코치를 맡게 됐다. 비록 2014년 정규시즌 동안 말 많았던 김태한은 1군 투수코치 자리를 유지하지만 카도쿠라 코치의 1군 합류에 많은 삼팬들이 반겼다.

2. 스프링캠프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하고 잠시 귀국했다가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을 한다. 괌 1차 전지훈련은 예년에 비해 조금 짧아졌는데, 체력 단련 위주의 단조로운 훈련이 주로 이뤄져 선수들이 훈련을 지루하다고 의견을 내면서 감독이 허락했다고 한다. 물론 전체적인 훈련 기간은 변동 없다.

이들 중 권오준, 김건한, 김기태, 김태완, 김현우, 박한이, 백정현, 신용운, 심창민, 안지만, 윤성환, 이지영, 임창용, 임현준, 장원삼, 조동찬, 조현근, 차우찬, 채태인, 최형우 등 20명은 이미 1월 초에 괌에서 개인훈련을 하면서 구단 시무식에도 불참했다.

지난해에는 신고선수였던 김동호, 김성한, 윤대경, 정민우가 참가했는데, 이 4명은 2015 시즌을 앞두고 등록선수로 전환됐다. 특히 정민우는 지난해 부상으로 2군에서 1경기도 나오지 못했지만 2년 연속 1군 전훈에 참가하게 됐다. 반면 군제대 선수 6명 중에서 정인욱과 구자욱 2명만 참가했다.

진갑용은 오키나와에서 개인훈련을 하던 중 허리 통증 때문에 1월 27일 합류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윤성환이 허리 통증으로 먼저 귀국했는데, 다행히 경미한 부상이어서 오키나와 2차 전훈에는 예정대로 참가했다.

타팀과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내야수가 부족해 2군 전훈에 참가한 박계범이 합류하게 됐다. 이탈한 건 조동찬 1명 뿐이지만 김상수, 박석민, 채태인 등이 경미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상태가 아니어서 그동안 청백전에서 이지영, 이흥련, 김희석 등이 돌아가면서 2루 수비를 소화했다.

타팀과의 연습경기에서 5승 3패 1무를 거두면서 전지훈련 일정이 끝났다. 구자욱을 비롯한 신인·백업급 타자들이 선전한 반면, 5선발 후보인 차우찬정인욱이 나란히 부진하는 등 배영수권혁의 이적으로 생긴 투수진의 공백은 여전히 고민거리로 남았다.

2.1. 2군 전지훈련

2월 4일부터 2월 27일까지 괌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참가 인원에 대해 정확한 명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코칭스태프 7명, 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 지원인력 5명 등 총 35명이라고. 여전히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있는 진갑용과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수술을 받았던 채태인도 괌에 남았다가 2월 10일 오키나와 전훈에 합류했다.

한편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 중인 장필준은 애초에는 2군 전훈에 참가하거나 오키나와 2차 전훈에 참가할 수 있다고 했지만, 2군 전지훈련에도 빠졌다.

2.2. 3월 재활캠프


3월 15일부터 3주에서 4주간 정도 괌에서 재활선수 4명을 대상으로 미니캠프를 치른다. 정규시즌 개막을 얼마 앞둔 3월달에 재활선수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지훈련은 2군 전지훈련과 마찬가지로 삼성이 최초.

3. 2015 시즌

오승환이 빠져나간 첫 해에 우승을 하면서 좋게 끝나기는 했지만 그 과정이 엄청나게 험난했다. 이게 다 임창용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선발의 오승환이었던 릭 밴덴헐크도 없이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5연속 통합우승을 달성 하려면 알프레도 피가로가 밴덴헐크의 빈자리를 얼마나 채워주느냐, 그리고 백정현, 김현우 등의 젊은 투수들이 144경기 체제의 첫 풀타임 경험에서 얼마나 활약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여러모로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중심타자들의 리빌딩도 슬슬 시작해야 한다.
회색 칸은 원정경기 연한 파란색 칸은 포항경기 나머지는 홈경기이다
  • 스코어 기록표 및 본문 모두 원정팀-홈팀 순서로 스코어를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위키게시판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입니다.

3.1. 시범 경기

7 VS 두산
9:4 패
8 VS 두산
0:9 승
10 VS KIA
우천취소
11 VS KIA
6:3 패
12 VS LG
10:7 패
13 VS LG
2:3 승
14 VS SK
4:11 승
15 VS SK
9:3 패
17 VS 롯데
3:5 패
18 롯데
우천취소
19 VS NC
6:5 승
20 VS NC
2:3 패
21 VS 한화
3:9 승
22 VS 한화
2:1 패

시범경기 14경기 중 10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원래 시범경기는 3월에 진행되다 보니 비교적 따뜻한 남부지방에 배치되기 때문이다.

대구에서만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안전펜스 설치 공사로 인해 3월 21일~ 3월 22일 한화와의 2연전만 대구에서 진행하고 나머지 8경기는 포항에서 치른다. 2015 시즌 끝으로 삼성 홈구장이 신구장으로 이전하기에 삼성과 대구시는 타구장과 달리 안전펜스 설치를 미뤄왔지만, 전년도 최형우가 펜스에 부딪혀 부상을 당한 일도 있어 2015 시즌에도 그러한 일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결국 안전펜스를 설치하게 됐다. 그런데 안전펜스를 설치하기로 한 미국 업체가 파업하면서 공사 기간이 시범경기 기간까지 미뤄지게 된 것.

3월 7일 선발로 등판한 5선발 후보 정인욱은 4이닝 4피안타 2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5선발 후보 백정현도 2이닝 2피안타 2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부진했다. 3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동호는 아웃카운트를 1개도 못 잡고 4피안타 4실점으로 강판됐다. 타선에서는 무릎이 안 좋은 채태인을 제외하고 모두 주전들이 출장했지만 4득점에 그쳤다.

3월 8일 선발로 등판한 차우찬은 5이닝 3피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계투진도 모두 실점하지 않았는데, 특히 9회초에 등판한 심창민은 3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승엽의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시작으로 2회말에만 4점을 내면서 타선도 전날 경기와 달리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3월 11일 선발로 등판한 장원삼은 4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전날 한파 취소로 등판이 하루 밀리기도 했고 이날도 좀 쌀쌀했다. 6회초 등판한 김기태도 2이닝 동안 3실점을 했는데, 탈삼진은 3개를 잡았다. 타선은 5회가 돼서야 첫 안타를 칠 정도 전반적으로 침묵했다. 선발 출장 선수들이 대다수 교체된 후인 7회말에 박찬도의 3루타를 시작으로 박해민과 대타 채태인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냈고, 8회말 강봉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게 이날 득점의 전부였다.

3월 12일 선발로 등판한 타일러 클로이드는 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아무리 시범경기라지만 피홈런을 3개나 맞으면서 제구력과 구위에 대한 의구심을 남겼다. 다만 이날 클로이드의 최고구속은 144km/h로, 클로이드의 구속에 대한 부분은 프런트의 언플평가가 맞았다. 경기 분위기가 조기에 LG쪽으로 넘어갔지만 클로이드가 교체된 후 계투진은 2실점으로 선방했고, 타선도 나바로의 시범경기 첫 홈런을 포함해 7점을 내면서 무기력하게 지지는 않았다.

3월 13일 선발로 등판한 알프레도 피가로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변화구 제구가 잘 안 되면서 사사구를 5개나 내줬지만, 시범경기임에도 최고구속 155km/h를 찍었다. 전날 경기와 달리 전반적으로 투수전으로 이어졌고, 박석민의 시범경기 첫 솔로홈런과 나바로의 시범경기 2호 솔로홈런에 8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박해민이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 백상원을 불러들여 역전했다.

3월 14일 선발로 등판한 윤성환은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가 5개로 다소 많았지만 전지훈련 때 허리 통증과 손가락 염증 때문에 다른 투수들과 달리 윤성환은 연습경기 때 한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인욱은 3이닝 3실점을 했는데, 이날 최고구속이 142km/h에 불과했고 사사구도 3개나 내주는 등 제구력도 별로였다. 결국 이날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정인욱을 2군 훈련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회말 박석민의 2점 홈런과 이승엽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5회말에만 6점을 내는 등, 타선의 대폭발로 11점을 거뒀다.

3월 15일 선발로 등판한 차우찬은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선발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투수전으로 이어지다가 8회초 등판한 김기태가 혼자서 6실점을 하면서 졌다. 타자들은 병살타만 3개를 치면서 그나마 있던 기회마저 날려버렸다.

3월 17일 선발로 등판한 장원삼은 5이닝 4실점으로 저번 등판과 마찬가지로 부진했다. 그나마 11일 등판 때는 탈삼진을 1개도 못 잡았지만 이날은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안타 12개를 치고도 3점 밖에 내질 못했는데, 그 중 2점은 최형우강봉규의 솔로홈런으로 낸 것이었다. 일요일 경기와 마찬가지로 병살타 3개를 쳤다.

3월 19일 선발로 등판한 타일러 클로이드는 5이닝 3실점으로 12일 등판 때보다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팬들의 의구심을 지워주진 못했다. 5회초에 나바로의 3점 홈런과 구자욱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채태인이 3번 1루수로 선발출장했지만 여전히 무릎 통증을 호소해 치료차 2군으로 내려갔다.

3월 20일 선발로 등판한 윤성환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11개 안타를 치고도 적시타가 안 터지면서 2득점에 그쳤다. 한편 구자욱최형우는 타석 이탈시 스트라이크 대신 벌금 20만원 부과로 규정이 바뀐 후 그 규정의 첫 대상자가 됐다.

3월 21일 선발로 등판한 알프레도 피가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채태인의 이탈로 정규시즌 때 주전 1루수로 기용될 구자욱은 3회 2점 홈런을 쳤고,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출장한 강봉규는 3안타에 1볼넷으로 전타석 출루하는 등 총 9점을 냈다.

3월 22일 선발로 등판한 차우찬은 5이닝 1실점에 탈삼진을 7개나 잡았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같은 날 경북고상원고의 명문고 야구열전 결승전이 열렸는데, 공식대회는 아니었지만 봄성 따윈 팀으로 취급 안 하는 삼성팬들의 이목은 시범경기보다 연고지역 고교야구팀의 맞대결 쪽으로 쏠렸다.


삼성은 5승 7패 8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팀 타율이 .301로 1위였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4.84로 9위였다. 시범경기 승패에 대해서는 류중일 감독도 초탈했지만 기사에 언급됐듯이 우완 계투진의 부진은 아쉬운 부분. 김현우가 허리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못한 가운데 6경기에 등판해 실점하지 않은 김건한은 몸에 맞는 공을 3개나 내줬고, 우완 롱릴리프를 맡을 김기태는 기복 심한 투구로 4경기에 등판해 총 9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무려 18.69였다. 그나마 부상에서 복귀한 권오준신용운이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같은 사이드암이자 감독이 셋업맨으로 낙점한 심창민은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6.00이었다.

3.2. 정규시즌

시즌 5연패라는 원대한 목표를 걸고 2015년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는 괜찮은 상황. 롯데와 같은 4승 1패로 공동 2위에 랭크돼 있다. 신인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고. 타자들도 꾸준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기운을 144경기 내내 끌고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무엇보다 부상도 염두해 두어야 하는 것은 물론인데다. 각 팀들의 집중견제를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도 숙고해야 할 혈편이다. 여기에 노장 임창용의 마무리는 꾸준한 건실함을 보일 수 있을지 역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3.2.1. 개막전, 4월 : 여름성 대신 봄성? 예상치 못한 수비 폭탄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빨리 1위 등극!

최초 몇 경기를 치른 시점에 의외로 실책으로 삼성이 1위를 찍은 적이 있어 팬들의 걱정이 상당했다. 그러나 5연승 및 6연승을 한 번씩 내달리며 무난하게 선두권에 안착하나 싶었지만, 다른 팀도 아니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시즌 처음으로 스윕패를 내주고 말았다는 게 옥의 티. 것도 롯데시네마를 여는 팀에게...

3.2.2. 5월 : 부진한데다 새로운 천적도 만든 한 달

5월에만 루징시리즈 5회를 기록하며 매우 크게 부진했다. 특히 SK - 한화 - NC 3연속 내내 루징을 기록했으며, 심지어 철저한 호구이던 KIA에게도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작년에 5월부터 승승장구한 삼성을 생각해보면 기세가 한풀 꺾인 듯. 얽히고 얽힌 대진과 삼성의 부진으로 넥센, 롯데와의 점수차도 상당히 좁혀졌다. NC가 8연승을 하면서 승차없이 1위를 차지하면서 삼성의 1위를 뺏긴 건 덤.

근데 희한한 것은, 그렇게 지면서도 순위 폭락도 거의 없었던 데다[8]삼성전 결전병기 더스틴 니퍼트와의 천적관계를 청산했다는 것. 그러나 그간 삼성의 한 끼 식사 노릇을 하던 기아 및 한화에 위닝을 내주었고, 오히려 지난 4년간 약한 모습을 보이던 두산과는 4경기를 벌여 모조리 이겼다는 특이점이 있다.

이래저래 봄성 다운(...) 모습을 보이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5월 마지막 3연전을 스윕으로 장식하면서 지지부진했던 5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여기에 일요일 전패 징크스도 깨면서 다가오는 6월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는 평.

3.2.3. 6월: 대위기. 선두수성과 추락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삼성.

6월의 시작을 알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은 좋았다. 문제는 그 후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부터 다시 5월의 5연속 루징시리즈를 연상 시키는 노답 경기력이 나오더니 6월 11일 기준 한화 이글스에게 스윕패를 당해버렸는데 가히 그 경기력은 참담하다. 그렇게 속절없이 5연패를 기록하며 무너지다가 간신히 연패는 끊었지만 여전한 투타 엇박자와 장원삼의 부진 등으로 경기력은 살아 오르지 못하고 설상가상 2군 간 장원삼과 출산 휴가로 로테이션을 걸러야 할 클로이드까지 있고 해서 순식간에 선발 2자리 공백이 생겼다.

여름이 시작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좀처럼 승리가 나오지 않는다. 식어버린 타선[9]과 류중일의 관중일 모드로 귀신같이 패하고 위닝을 헌납했다. 유난히 순위 다툼이 심한 이번 시즌, 자칫하면 5위 이하까지 추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타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나마 두산NC도 각종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지라 아직까진 DTD를 면한 게 천만다행이지만, 2011시즌~2014시즌 당시의 위용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게 문제다.

3.2.4. 7월: 불 붙어 화재가 난 투수진과 불붙는듯한 타자진. 그러나 역시 폭염에 강한 여름성

7월의 시작을 넥센과 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LG전에서 대폭발. 여름성의 진가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중이다. 다만 문제는 이 효과가 언제까지 갈지가 의문. 아직 7월 초반이라 결단하기 이르지만, 확실히 경기력 상승은 일어나는듯. 진리 물리학 법칙DTD가 아닌 UTU를 온몸으로 보여주는가 했다. 하지만 월요일 휴식과 2연속 우취로 잘나가던 타선이 단숨에 식어버리며 sk전은 연장승부끝에 간신히 승리, 주말 kt전은 투수진까지 붕괴되어 2연패를 당하며 다시 좋지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넥센과는 동네 개싸움 중(...)
결국 우여곡절 개싸움끝에 전반기 1위는 확정. 하지만 점점 난장판으로 변해가는 투수진을 안정시키지 못한다면 후반기에도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지난 천적들에게 발목 잡히는 꼴이 되지 않게[10]올스타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해서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
후반기 기아와의 첫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기록하여 여전히 타격이 답이 없어보였고, 1위 자리가 위태로웠으나 한화에게서 드디어 첫 위닝을 거두면서 전 구단 위닝을 기록했다. 장원삼이 비록 패했지만 불을 지르지 않은 것과 박석민이 살아나는 것도 좋은 부분.하지만 김상수를 어떻게 좀 해야... NC에게 3승을 거두며 스윕으로 1위자리를 수성했다.

3.2.5. 8월, 여름성 발동, 그러나 상승세에서 급격한 추락세로. 투수진, 타자진이 모두 답이 없는데...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8월에 13승 5패 (8월 22일 기준)를 기록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계속 해 주시기만 한다면 페넌레이스 5연패 금자탑 달성은 따놓은 당상!
다만 이승엽이 빠진 9일 이후 약간 타선이 식어서 LG에게 패배하는 등 조금 흔들렸으나, 박한이가 복귀하면서 다시 타선이 살아났다. 한화에게 비록 2연전이지만 첫 스윕은 덤!
그러나 입추가 지나고 갑자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슬아슬하게 NC에게 3.5게임차를 유지했었는데 졸전 끝에 한화, 두산, LG에게 완패를 당하고 급속도로 좁혀졌다. 부상 악재에 투수도 타자도 모두 부진하는 상황. 계속 기회 뒤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꽉잡아 추락한다!...는 무슨 다시 NC의 선발 원투펀치에게 제대로 이겨 3.5게임차를 다시 유지했다.

3.2.6. 9~10월, Together Good to Great 대구시민운동장을 뒤로 하고 5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다

1위 중이지만 피터지게 5위 싸움중인 중위권 팀들의 병림픽에 묻혀서 비교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결국 시즌 막판에 와서야 병맛같은 경기를 펼침으로서 1위 싸움에도 관심의 눈길을 돌리게 하는데 성공하게 되는데..

대구시민운동장의 마지막 시즌도 벌써 막바지에 이르렀다. 페넌트레이스 홈 경기의 마지막 상대는 마침 올해 1군에 처음 올라온 KT 위즈가 낙점되면서 여러가지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9월 초반의 2연전과 9월 중반의 1경기 등 NC와의 마지막 경기들을 모두 잡았을때는 당장이라도 샴페인을 터트릴 분위기였다. 하지만 들의 맹활약과 팀내 1선발신인왕 1순위던 1번타자불혹의 나이에도 3-30-100 페이스던 골글급 지명타자가 동시에 부상으로 빠지고, 선발과 불펜진에서 각각 에이스 역할을 맡었던 윤성환안지만의 페이스까지 떨어지는 등 역대급 악재를 동시다발적으로 맞으며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반면 유일한 대항마인 NC는 9월에 있었던 삼성과의 마지막 3경기를 모두졌음에도 불구하고 주눅드는 기색도 없이 괴물같은 승리 페이스를 유지하며 10월 첫날, 기어코 삼성을 1게임차까지 몰아붙히고 말았다. 게다가 NC는 하필이면 무승부가 많아서 같은 승차면 NC가 승률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0.5게임차의 핸디캡을 안은 상황. 이 때문에 삼성의 10월은 작년의 넥센, 재작년 엘지의 추격을 허용했을때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결국 10월 3일 넥센과의 시즌 143번째 경기에서 1 : 0 승리를 거두고, 같은 날 NC가 SK에게 3 : 4로 석패하면서 시즌 최종전을 눈앞에 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5일 KIA전에서 6:4로 승리하며 장원삼이 10승으로 선발 전원 10승 달성, 차우찬 탈삼진왕, 임창용 구원왕, 류중일 감독 최소 경기 400승 달성까지 그야말로 각종 풍성한 기록을 수확하며 기분좋게 KS를 대비하게 되었다. 그런데.....

3.3. 한국시리즈 : 핵심 투수진의 도박의혹과 함께 무너진 삼성 왕조

1승 4패로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두산에게 우승을 내줬다. 투수진이 약화된 것도 문제였지만 그보다는 타선이 아예 힘을 쓰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따라서 종합 순위도 2위를 기록. 다만 정규시즌 우승 5회의 기록은 그대로 유지된다.

4. 시즌 최종과 시즌 마감

순위 경기수 무승부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144 79 65 0 9.0 0.549
2 삼성 라이온즈 144 88 56 0 0.0 0.611
3 NC 다이노스 144 84 57 3 2.5 0.596
4 넥센 히어로즈 144 78 65 1 9.5 0.545
5 SK 와이번스 144 69 73 2 18.0 0.486
6 한화 이글스 144 68 76 0 20.0 0.472
7 KIA 타이거즈 144 67 77 0 21.0 0.465
8 롯데 자이언츠 144 66 77 1 21.5 0.462
9 LG 트윈스 144 64 78 2 23.0 0.451
10 kt wiz 144 52 91 1 35.5 0.364

4.1. 정규시즌 총평

장기간에 걸친 왕조구축이 만든 심각한 전력누수를 선수관리로 극복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는 못했다.

사실 이번 시즌의 삼성은 우승전력이라 보기가 어려운 팀이었다. 그럼에도 유일한 6할 승률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거뒀고, 한국시리즈도 도박 파동으로 주축 선수 3명이 날아가고 온갖 불운이 겹치고 나서, 그것도 뎁스가 거의 보안용 철문 수준인 강팀 두산에게 패했다는 것은 삼성이 얼마나 선수단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준 한 예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베테랑 이승엽은 아직까지 건재하고 채태인, 박석민, 최형우, 박한이 등 중량감이 있는 타자들, 장원삼과 차우찬이 버티고 있는 마운드 등은 야구가 반드시 화려한 외향을 가졌다고 우승후보는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해주고 있다. 야구는 어디까지나 팀 스포츠라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준 팀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선수들은 방탕한 사생활국밥 장사(?)로 배신을 때렸다

하위 문단인 상대전적만 보더라도 한화와 KIA를 제외한 모든 구단들에게 절대우세, 또는 우세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은 삼성이란 팀을 잘 보여주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시즌 후반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어도 전반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그다지 기복이 큰 팀은 아니라는 점임을 잘 알 수 있다. 더구나 144경기로 늘어난 올 시즌에는 NC, 두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팀들이 선수단 관리에 애를 먹고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력의 큰 누수나 구멍이 없이 시즌을 잘 이끌어 왔다는 것은 칭찬받아야 마땅할 일이다. 특히나 한화나 롯데가 터무니없는 선수기용으로 욕을 먹고 있는 점과는 달리 삼성은 그러한 삽질 역시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DTD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는 한 예일 것이다.

결국 시즌 경기가 늘어났다고 반드시 악재는 아니라는 것을 몸소 실천한 구단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선발진이 서서히 노쇠하고 불펜에 구멍이 드러나는 게 눈에 보이는데도 다음 세대 투수들의 성장이 더디다는 점은 시즌 후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큰 문제점이고, 결국 이것 때문에 한국시리즈에서 패하여 미완의 우승팀이 되었다.

4.2. 정규시즌 팀 기록

4.3. 정규시즌 개인기록

2015년 삼성라이온즈 vs 타팀 상대전적/상대스탯
2015년 삼성라이온즈 상대 리그 타자들 성적.

4.4. 정규시즌 선수별 개인 성적

  • 진한 표시는 리그 5위내 성적.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4.4.1. 투수

  • 우완
이름 경기수 선발등판 이닝 세이브 홀드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1 윤성환 30 30 194
(4위)
17
(3위)
8 0 0 3.76
(8위)
199
(3위)
40 164
(공동 5위)
15 신용운 35 0 25⅔ 1 1 0 2 7.01 35 18 22
25 타일러 클로이드 28 28 159⅔ 11 11
(공동 4위)
0 0 5.19 190
(공동 7위)
50 123
28 안지만 66 0 78⅓ 4 3 0 37
(1위)
3.33 76 28 96
30 김기태 23 0 29⅓ 3 0 0 0 7.06 36 10 23
35 김현우 11 0 12⅓ 0 0 0 0 7.30 14 6 14
37 임창용 55 0 54 5 2 33
(1위)
0 2.83 45 16 71
44 알프레도 피가로 25 25 165 13
(공동 7위)
7 0 0 3.38
(3위)
154 58 117
45 권오준 30 0 28 0 0 0 0 8.04 33 14 24
49 김건한 16 1 16⅓ 1 1 0 0 6.06 26 9 6
52 정인욱 12 4 29⅓ 2 2 1 0 8.28 40 18 29
55 심창민 61 0 67⅓ 6 3 0 9 4.28 54 29 91
67 장필준 2 1 4 0 0 0 0 15.75 10 0 4
  • 좌완
이름 경기수 선발등판 이닝 세이브 홀드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11 조현근 22 0 19⅓ 0 0 0 1 3.26 18 8 11
13 장원삼 26 25 136⅔ 10 9 0 0 5.80 151 51 107
23 차우찬 31 29 173 13
(공동 7위)
7 0 1 4.79 160 79 194
(1위)
29 백정현 31 1 28 0 0 0 2 6.11 32 21 37
57 임현준 7 0 6⅓ 0 0 0 0 11.37 11 2 6
61 박근홍 66 0 48⅔ 2 2 0 8 2.96 39 30 55

4.4.2. 타자

  • 포수
이름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20 진갑용 39 68 .324 22 2 0 3 10 8 0
27 이정식 5 5 .400 2 0 0 0 0 0 0
48 이흥련 71 105 .238 25 7 0 1 17 16 2
56 이지영 124 361 .305 110 10 1 1 55 36 1
  • 내야수
이름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0 김재현 73 41 .171 7 0 0 0 5 7 0
3 백상원 52 77 .247 19 5 0 0 7 10 0
4 김태완 4 5 .000 0 0 0 0 0 0 0
7 김상수 132 449 .278 125 30 4 8 63 67 26
(8위)
12 야마이코 나바로 140 534
(5위)
.287 153 19 1 48
(2위)
137
(3위)
126
(3위)
22
16 김정혁 17 18 .167 3 0 0 0 1 3 0
17 채태인 104 333 .348 116 19 0 8 49 35 0
18 박석민 135 448 .321 144 25 0 26 116
(공동 7위)
90 3
26 윤영수 4 2 .000 0 0 0 0 0 0 0
36 이승엽 122 470 .332
(7위)
156 28 1 26 90 87 2
65 구자욱 116 410 .349
(3위)
143 33
(공동 10위)
5
(공동 6위)
11 57 97
(10위)
17
68 박계범 3 0 - 0 0 0 0 0 0 0
  • 외야수
이름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8 우동균 37 72 .208 15 4 0 0 6 12 0
9 이영욱 38 22 .227 5 2 0 0 2 8 0
24 강봉규 5 6 .000 0 0 0 0 0 0 0
33 박한이 94 367 .300 110 17 4 11 52 62 6
34 최형우 144 547
(2위)
.318 174
(공동 5위)
33
(공동 10위)
1 33
(5위)
123
(5위)
94 2
42 이상훈 4 7 .000 0 0 0 0 0 0 0
47 최민구 6 0 - 0 0 0 0 1 1 0
53 배영섭 4 16 .375 6 0 0 0 2 2 1
58 박해민 144 525
(9위)
.293 154 22 7
(공동 1위)
0 47 96 60
(1위)
59 박찬도 116 89 .213 19 2 1 0 9 32 13
93 최선호 33 42 .167 7 1 0 0 1 8 2

4.5. 정규시즌 시구자 목록

4.6. 정규시즌 전적

4.6.1. 상대전적

* 이 표에서, 상대전적이 밀리는 팀은 굵게 표시한다.
삼성 라이온즈 2015년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전적 승률 승패마진 우열 비고 잔여경기
NC 다이노스 11승 5패 .688 +6 절대우세 경기완료
두산 베어스 11승 5패 .688 +6 절대우세 [11] 경기완료
넥센 히어로즈 9승 7패 .563 +2 우세 경기완료
SK 와이번스 9승 7패 .563 +2 우세 경기완료
한화 이글스 6승 10패 .375 -4 열세 경기완료
KIA 타이거즈 8승 8패 .500 0 백중세 경기완료
롯데 자이언츠 10승 6패 .625 +4 우세 경기완료
LG 트윈스 11승 5패 .688 +6 절대우세 경기완료
kt wiz 13승 3패 .813 +10 압도 경기완료
총합 88승 56패 .611 +32 순위: 1위 승차: 0 경기완료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800>승률≥.65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승률<.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 <.200)을 뜻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작년 시즌까지 삼성에 대등했거나 우세를 보였던 두산, LG와 상위권 경쟁 팀인 NC, 신생팀 kt를 상대로 승수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그런데 한화에게 10승이나 내줬다! 근데 정작 한국시리즈에선 정규시즌때 그렇게 압살을 해놓은 두산한테 힘 한번 못써보고 개처발렸다는 아이러니

4.6.2. 월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승무패 순위 순위변동 승차 월간승률
3월 2승 1패 4 - 1.0 0.667
4월 15승 8패 2 0.0 0.652
5월 14승 11패 2 0.0 0.560
6월 11승 10패 1 0.0 0.524
7월 14승 7패 1 0.0 0.667
8월 15승 9패 1 0.0 0.625
9월 14승 10패 1 0.0 0.583
10월 3승 1 0.0 1.000
최종성적 88승 0무 56패 1 0.0 0.611

4.6.3. 요일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요일,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월요일 1승 1패 금요일 17승 9패
화요일 12승 11패 토요일 13승 11패
수요일 20승 6패 일요일 10승 11패
목요일 15승 7패
최종성적 88승 56패 승률 .611

일요일 낮 경기를 그렇게 많이 졌는데도 어째 일요일 5할 언저리는 만들어냈다[12]

4.6.4. 경기장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기장,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기장,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홈경기 대구 37승 25패
홈경기 포항 9승 1패
원정경기 총합 41승 30패
잠실 11승 5패 목동 5승 3패
문학 4승 4패 수원 6승 2패
대전 3승 5패 광주 4승 4패
사직 3승 5패 마산 6승 2패
최종성적 88승 56패 승률 .611

한국시리즈를 포항에서 못 하는 게 아쉬울 따름
2015년에는 원정팀의 제2홈구장[13]에서 치른 경기가 없다.
원정 경기에서는 대전, 그리고 의외로 사직에서 전적이 밀렸는데, 롯데에게 스윕당한 게 영향이 컸다. 그래도 빨간색이 하나도 없다.


[1] 그래도 4연속 우승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이번 준우승도 도박 파동으로 3명의 투수가 빠지고 여기에 지금까지 쌓여온 전력 누수가 원인이 되었으므로 다음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다. 그러나 박석민이 NC로 가면서...[2] 참고로 삼성 못지 않게 자팀 FA가 많았던 SK는 담당자 여럿이 협상에 나서면서 팬들이 잔류시켰으면 했던 선수는 모두 잡았다.[3] 요한 피노, 스캇 캐롤 등이 리스트에 있었다고 한다.[4] 11월 28일 20인 외 특별지명 대상이 되며 제대 후에는 kt wiz에서 뛰게 됐다.[5] 해외복귀선수라서 계약금이 없다음.[6] 1차 지명을 앞두고 나온 홍희정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지명권 포기 발언을 한 구단이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삼성이었을 확률이 높다.[7] 마무리 훈련 도중 손목을 다쳐 애초 전지훈련 명단에서는 빠졌으나 중도 합류했다.[8] 대신 쌓아놓은 경기차를 다 소모했다. 순위가 차이없는 이유는 5월 중반까지 삼성과 순위싸움을 하던 두산과 SK도 사이좋게 승 헌납을 해버려서...[9] 사실 투수들은 먹튀 빼고는 중박정도 해주지만, 문제는 기복과 변비타선이다. 점수를 왕창 뽑아 이긴 기아전과 반대로 안타를 많이 치고도 점수를 뽑지 못해 진 두산전 경기도 있으니... 중요한 건 예전보다 확실히 타선이 엄청 식은 것.[10] 공교롭게도 올스타 휴식 이후 후반기 9연전이 지난 삼성의 오랜 밥줄(...)이었던 KIA와 한화, NC와 줄줄이 상대한다. 이번년도에 이 세 팀에게 의외의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삼성이 9연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후반기 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다.[11] 포스트시즌 전적 포함시 12승 9패. 승률은 .571[12] 정작 작년에는 일요일 승률이 16승 5패로 매우 좋은편이었다.[13] 월명 야구장에는 경기 배정이 아예 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