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KBO 리그/2023년/순위 경쟁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 | 삼성 라이온즈 2023 시즌별 경기 | }}} |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4월 | 5월 | |||
6월 | 7월 | 8월 | 9~10월 |
- 투타 관련 경기기록 상세는 네이버 KBO리그 일정/결과, KBO 경기일정/결과, KBO 기록실, 그리고 영상을 참고하셔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2023년도 팀 슬로건 | |||||
WIN OR WOW | |||||
5월 31일 기준 순위 | |||||
7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46 | 20 | 0 | 26 | 0.435 | 10.0 |
5월 월간 성적 | |||||
10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마진 |
22 | 8 | 0 | 14 | 0.364 | -6 |
시리즈 전적 | 위닝 1 / 동률 0 / 루징 7 | ||||
시리즈 스윕 | 스윕승 0 / 스윕패 0 | ||||
최다 연승 | 2 | ||||
최다 연패 | 4 |
기록표 범례 | ||||||
🏠 홈 | 🚌 원정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휴식 |
삼성 라이온즈 5 월 일정 및 결과 | ||||||
◀ 4월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1 | 2 | 3 | 4 | 5 | 6 | 7 |
휴식 | 키움 4-0 | 키움 4-1 | 키움 1-14 | 롯데 취소 | 롯데 취소 | 롯데 취소 |
🏠 홈 | 🚌 원정 | |||||
8 | 9 | 10 | 11 | 12 | 13 | 14 |
휴식 | 한화 9-1 | 한화 1-5 | 한화 0-4 | LG 0-4 | LG 7-4 | LG 8-5 |
🚌 원정 | 🏠 홈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휴식 | KIA 8-2 | KIA 7-6 | KIA 취소 | NC 5-4 | NC 3-14 | NC 2-1 |
🏠 홈 | 🚌 원정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휴식 | 두산 5-7 | 두산 6-1 | 두산 3-4 | kt 4-1 | kt 5-2 | kt 4-6 |
🚌 원정 | 🏠 홈 | |||||
29 | 30 | 31 | ▶ 6월 | |||
휴식 | SSG 2-3 | SSG 3-2 | ||||
🚌 원정 |
1. 개요2. 5월 2일 ~ 5월 4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루징 시리즈3. 5월 5일 ~ 5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4. 5월 9일 ~ 5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5. 5월 12일 ~ 5월 14일 VS LG 트윈스 (대구) 루징 시리즈6. 5월 16일 ~ 5월 18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루징 시리즈7. 5월 19일 ~ 5월 21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위닝 시리즈8. 5월 23일 ~ 5월 2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9. 5월 26일 ~ 5월 28일 VS kt wiz (대구) 루징 시리즈10. 5월 30일 ~ 6월 1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11. 월간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5월 일정은 대구-사직-대전-대구-대구-창원-잠실-대구-문학[1] 순으로 5월 첫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3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3경기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와 kt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문학 SSG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그 중 12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5월 2일 ~ 5월 4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루징 시리즈
키움 4·5·6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4차전 | 요키시 | |||
오승환 | 5차전 | 후라도 | |||
수아레즈 | 6차전 | 최원태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2라운드의 첫 상대는 키움전이다. 공교롭게도,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삼성 소속이었던 이원석이 4월 27일에 키움으로 트레이드되며, 이제는 라팍이 홈구장이 아닌 적지가 된 후 처음으로 맞이한다. 키움 소속이었던 김태훈 또한 일주일 만에 친정팀을 라팍으로 불러오게 되었다.
키움은 4월에 간판타자 이정후가 부진했고, 원정경기 성적이 1승 9패로 매우 처참하여 삼성보다 한 단계 아래 순위인 8위로 저조하게 마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라팍에서 키움한테 상당히 호구 잡힌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시리즈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양 팀 모두 외국인 원투펀치가 선발로 나서는데,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닝 시리즈 이상이 필요하다.
2.1. 5월 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S | LF | RF | C | 1B | DH | CF | 3B | 2B |
이재현 | 피렐라 | 구자욱 | 강민호 | 오재일 | 김태군 | 이성규 | 공민규 | 김재상 |
5월 2일, 18:30 ~ 21:56 (3시간 26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0,62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키움 | 요키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4 | 10 | 0 | 2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1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러셀 (10회 2사 1,2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하영민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김태훈 (1이닝 4실점 4자책), 2승 1패 | ||||||||||||
세이브 투수 | 김재웅 (⅓이닝 0실점 0자책), 4세이브 | ||||||||||||||
홈런 | 러셀 3호 (10회 3점), 임병욱 2호 (10회 1점) |
- 경기 전 예상
바로 직전 키움전이었던 4월 20일 경기에서 구장, 그리고 트레이드로 선수 한 명씩 바꾼 리턴매치다. 그 당시 요키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뷰캐넌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6⅔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며, 통산 전적은 요키시가 3승 2패로 앞섰다. 통산 6번째 맞대결에서 과연 이번에는 결과를 뒤집으며 다시 상대전적 동률을 맞출 수 있을까? 또한, 지금까지는 윈윈 트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는 이원석과 김태훈이 친정팀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볼거리이다.
이 날 경기를 승리하면 2015년 9월 17일 ~ 9월 24일 이후 약 8년 만에 그리고 홈구장을 라팍으로 옮긴 후로는 처음으로 6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 경기 내용
2회말 1아웃에서 오재일이 안타,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이성규의 1루수 앞 땅볼로 1루주자가 아웃되며 2사 1, 3루가 되었고, 공민규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4회초 1아웃에서 러셀이 볼넷, 이원석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박찬혁의 유격수 앞 땅볼로 1루주자가 아웃되며 2사 1, 3루가 되었고, 이용규가 땅볼로 물러나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 선두타자 김태군이 안타를 때려냈다. 이성규가 번트파울 2번을 댔으나 6구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2루주자 김태군을 대주자 김성윤으로 교체했고, 공민규의 타석에서 대타 김영웅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김영웅이 투수 앞 빠른 번트를 대며 선행주자인 2루주자 김성윤이 아웃되며 번트에 실패했다. 1사 1, 2루 김재상의 타석에서 다시 대타 김지찬 카드를 꺼냈으나, 2루수 앞 땅볼로 1루주자가 아웃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이재현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7회부터 등판했던 김대우가 그대로 등판했다. 1아웃에서 김동헌의 투수 앞 땅볼을 투수 김대우가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정후가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좌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이형종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혜성이 안타를 때리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러셀이 땅볼로 물러나며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키움의 마운드에는 임창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를 때려냈고,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그러나, 피렐라가 초구에 뜬공으로 물러났다. 구자욱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으나, 강민호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우규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원석이 안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임병욱으로 교체되었다. 김태진이 번트를 댔으나 선행주자인 1루주자 임병욱이 아웃되며 번트에 실패했다. 1사 1루에서 대타 전병우가 삼진, 김휘집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키움의 마운드에는 하영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성윤이 번트파울 2번을 대며 번트 실패를 포함해 김성윤-이성규-김영웅이 KKK로 물러나며 승부는 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10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태훈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동헌이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가 1루수 쪽 강습 타구를 때렸으나, 1루수 오재일이 호수비로 막아내며 이정후를 포스아웃시켰고, 완벽한 역병살 타이밍이었으나 오재일의 송구가 주자 김동헌에게 맞으며 아웃시키지 못했다. 1사 2루에서 이형종을 초구에 땅볼로 처리했다. 김혜성의 2구가 모두 볼이 들어오자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고 오늘 타격감이 좋지 않은 러셀과의 승부를 선택했다. 그러나, 러셀이 선제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3-0이 되었고, 다음타자 임병욱이 백투백 홈런을 때리며 4-0이 되었다.
10회말 키움의 마운드에는 김동혁이 등판했다. 2아웃에서 피렐라가 내야안타, 구자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키움은 마무리 투수 김재웅이 등판했다. 강민호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박진만 감독이 시작부터 거의 경기를 포기한 듯한 라인업을 들고 오며 작전을 연속 실패하고, 김태훈이 10회초 충격의 불쇼를 저지르며 결국 8년 만의 6연승에 실패했다.
양 팀의 에이스들이 등판한 경기답게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진 가운데, 삼성은 주자를 꾸준히 내보내고도 계속된 침묵과 작전 실패로 무득점에 그치면서 불안감을 남겼다.[2] 특히, 5회말과 8회말에 승기를 가져올 수 있는 득점권 찬스를 잡았으나, 나오는 타자들마다 족족 번트에 실패하며[3] 득점과는 연결해주지 못했다. 또한, 타자들의 선구안 또한 문제가 되었는데, 9회말에 오재일 이후 나온 세 타자(김성윤, 이성규, 김영웅)가 거의 대부분 빠지는 볼이었음에도 계속 된 헛스윙으로 인해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선두 타자 출루 찬스를 또 날려먹었다.
삼성의 마운드가 김태훈이 트레이드 된 후에는 안정되면서 9회까지 24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10회초에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면서 패배했다. 특히 그 허용 투수가 트레이드로 키움에서 넘어온 김태훈인지라 충격이 더욱 컸다. 실점 과정을 복기 안할 수가 없는데, 김혜성 거르고 러셀 작전이 크나큰 패착이었다. 물론 김혜성이 오늘 멀티히트를 쳤고 러셀이 무안타였기에 선택한 것으로 보이지만, 러셀은 득점권 타율이 무려 0.630인 타자였다. 또 투수에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인 홈런이 나온다면 김혜성보다는 러셀 쪽에서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았는데도, 김혜성의 타석에서 볼 2개가 나왔다는 이유로 고의4구를 지시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지며, 결국 키움에게 시즌 2번째 원정승을 내줘야 했다.
물론 제아무리 리그 1위 팀이라도 1년에 50패 이상씩은 하는 게 야구고, 그 50패 중에는 오늘처럼 마무리가 급격하게 무너진다든지 작전이 죄다 실패해서 지는 경기도 한 달에 한두 번꼴로 나오기는 한다.[4] 하지만, 오늘의 패배가 더욱 뼈아프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패배의 주범이 바로 키움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김태훈이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삼성이 호구잡혔다는 의견이 대세였고, 그나마 이적 후 호투를 거듭하면서 이러한 평가를 불식시키는 것 같았으나 오늘 거한 친정사랑을 저지르고 말았다. 반대로 이원석은 오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당분간 오늘 경기의 부정적 임팩트를 지우기 힘들지만, 오자마자 2세이브를 달성하고 현재 김태훈만한 불펜투수가 삼성에 거의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지켜보자는 팬들도 많다.
오늘 경기 패배로 12승 13패가 되며 다시 키움과 공동 7위가 되었다.
한편, 이 날도 역시 심판이 문제였는데, 직전 경기의 김준희 구심처럼 내내 편파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의 박기택 구심의 스트라이크존을 보면 전체적으로 엉망인 와중에 삼성에 꽤 불리하게 구심 판정이 내려졌다. 물론 존에 들어온 공을 상당수 볼로 판정했기에 그냥 노답인 것에 더 가깝다. 무엇보다도 10회말에는 퇴근존을 적용해서 삼성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2사 1, 2루 강민호 타석에서 상대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단 한 개도 던지지 못하고 누가 봐도 빠진 공 세 개를 루킹 삼진으로 판정했다. 물론 별다른 항의는 없었던 게 어차피 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어도 이길 것 같지가 않아서인 듯. 그러나 일단 이전부터 계속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을 볼로 판정하더니, 결국 마지막에 거하게 사고를 쳐 퇴근존 수준이 진짜로 징계를 먹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인지라 클린 베이스볼에 신고를 하겠다는 팬들이 많다.
2.2. 5월 3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오승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2B | RF | DH | C | CF | 1B | 3B | SS |
피렐라 | 김지찬 | 구자욱 | 오재일 | 김태군 | 이성규 | 공민규 | 김영웅 | 이재현 |
5월 3일, 18:30 ~ 21:00 (2시간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3,39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후라도 | 2 | 1 | 0 | 0 | 0 | 1 | 0 | 0 | 0 | 4 | 6 | 0 | 5 |
삼성 | 오승환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6 | 0 | 0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혜성 (1회 1사 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후라도 (8이닝 1실점 1자책), 3승 3패 | 패전 투수 | 오승환 (5이닝 3실점 3자책), 1승 2패 | ||||||||||||
세이브 투수 | 김재웅 (1이닝 0실점 0자책), 5세이브 | ||||||||||||||
홈런 | 김혜성 1호 (1회 2점) |
- 경기 전 예상
장필준이 엔트리에서 빠지며 다시 5선발 자리가 공석인데, 키움에 강했던 허윤동이나 퓨처스 성적이 좋은 최하늘 중 한 명이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5월 1일 밤, 엠엘비파크를 비롯한 모든 삼성 라이온즈 팬 커뮤니티에서 오승환이 선발 등판할 것이라는 썰이 돌기 시작했다.[5] 그리고 5월 2일 낮, 진짜로 오승환의 선발 등판이 확정되었다.
올 시즌 10경기 10이닝, 1승 1패 4세이브 2홀드, EAR 4.50에 그친 오승환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같은 팀 투수코치 정현욱이 11년 전인 2012 시즌에 부진을 겪자, 2012년 6월 8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던 바가 있다. 이후 정현욱이 부활에 성공한 사례처럼,[6] 오승환도 이번 선발 등판 이후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상대 선발 후라도는 처음으로 상대하는데, 5경기 2승 3패 ERA 3.14로 나쁘지 않은데다가, 현재 삼성의 타선이 매우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7] 후라도를 잘 공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전 날 투수 소모가 꽤나 있었기 때문에 오승환이 길게 던져주지 못한다면 강제 불펜데이를 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매우 험난해질 것이다.
누가 이기든지와는 별개로, KBO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일본과 미국 무대까지 정복하고 온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한국 나이 42세에 데뷔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는 경기라는 점에서 10개 구단 팬들을 비롯한 모든 야구인들이 주목할 경기이기도 하다.
- 경기 내용
1회초 1아웃에서 박찬혁이 2루타를 때려냈고, 김혜성이 선제 투런 홈런을 때리며 2-0이 되었다.
2회초 2아웃에서 이지영이 안타를 때려냈고, 이정후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3-0이 되었다.
3회말 선두타자 김영웅이 2루타를 때려냈고, 이재현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9구 승부 끝에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1이 되었다. 김지찬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었으나, 구자욱이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6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오승환이 내려가고, 최충연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도루에 성공했다. 러셀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1이 되었다. 1사 1루에서 이형종이 6-4-3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키움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김재웅이 등판했고, 공 7구 만에 삼자범퇴로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처참하게 패하기는 했지만 오승환의 선발 등판으로 화제를 끌어모았고 평일임에도 13,394명의 관중이 라팍을 찾았다. 데뷔 첫 선발로 등판한 오승환이 1, 2회에는 실점을 허용하며 좋지 않았으나, 3, 4, 5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며,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 0BB 6K 73구[8]로 11년 전의 정현욱과 올 시즌 삼성의 웬만한 5선발보다도 좋은 투구를 펼쳤다.찾았다 삼성의 5선발
그러나, 타선이 아예 후라도에게 8이닝 1실점으로 도미넌트 스타트(DS)를 세워주며 멸망했다. 참고로 최근 4경기 5득점[9]으로, 한화와 함께 가장 극악한 타선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오승환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은 패전으로 기록되었다.
오늘 경기 패배로 8위로 떨어졌다.
2.3. 5월 4일
등록ㆍ말소 (5월 4일) | |
등록 | 강한울, 김호재, 안주형, 김상민 |
말소 | 공민규, 오승환, 윤정빈, 조민성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2B | RF | 1B | DH | 3B | CF | C | SS |
피렐라 | 김지찬 | 구자욱 | 오재일 | 김태군 | 강한울 | 이성규 | 이병헌 | 이재현 |
5월 4일, 18:30 ~ 21:23 (2시간 5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2,07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최원태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6 | 2 | 4 |
삼성 | 수아레즈 | 1 | 0 | 7 | 2 | 0 | 3 | 1 | 0 | - | 14 | 15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피렐라 (1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수아레즈 (7이닝 0실점 0자책), 1승 1패 | 패전 투수 | 최원태 (4이닝 10실점 9자책), 1승 2패 | ||||||||||||
홈런 | 피렐라 5호 (1회 1점), 오재일 4호 (3회 2점) |
- 경기 전 예상
스윕패 위기에서 팀을 구출하기 위해 수아레즈가 등판한다. 지난 등판에서 충격적인 동점 허용으로 승리 투수가 날아갔고, 최근 급격하게 침체된 타선인데, 오늘은 타선과 마운드가 모두 힘을 발휘하여 수아레즈를 웃게 해줄 수 있을까? 수아레즈는 작년 시즌에 키움전 4경기(3선발) ERA 1.54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대 선발 최원태는 통산 삼성전 성적이 7승 2패 ERA 3.57, 더군다나 작년 시즌에는 2경기(1선발) 1승 ERA 0.00로 더 극강의 모습인지라 최원태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엔트리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어제 선발로 등판했던 오승환이 휴식 및 재정비 차원에서 말소되었고, 야수에서는 공민규, 윤정빈, 조민성을 말소했다. 그리고, 4명 모두 야수를 등록했는데 외야수 김상민을 정식 선수로 등록한 것을 포함하여 강한울, 김호재, 안주형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피렐라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10]
3회말 선두타자 이병헌이 안타를 때려냈다. 이재현이 희생번트를 댔으나, 투수 최원태가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1루주자 이병헌이 3루까지 진루하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2가 되었다. 무사 1, 2루에서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고,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4가 되었으며, 2루주자 피렐라가 홈에 들어올 때 포수 김동헌이 포구하지 못하고 공을 마운드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지른 사이 구자욱은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오재일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0-6이 되었다. 김태군-강한울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고, 이성규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0-8이 되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이번 이닝 두 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이병헌, 이재현이 각각 뜬공,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수아레즈 선발, 밤에 비 예보, 8점차 리드... 어?? 이거 불안하다
4회말 1아웃에서 김지찬-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0-9가 되었다. 2사 1루에서 김태군이 좌측 선상 쪽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0-10이 되었다. 2사 2루에서 강한울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대주자 김영웅으로 교체되었다. 2사 1, 2루에서 이성규의 땅볼로 1루주자가 아웃되며 이닝 종료.10점차 리드는 지키겠지?
6회말 키움의 마운드에는 5회부터 등판했던 김준형이 이어 등판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오재일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대타 김상민이 KBO 리그 데뷔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영웅이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이성규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0-12가 되었다. 1사 2, 3루에서 이병헌의 땅볼 타점으로 0-13이 되었다. 2사 2루에서 이재현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키움의 마운드에는 윤정현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김지찬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출루에 성공했다. 구자욱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1사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14가 되었다. 오재일은 대주자 김호재로 교체되었다. 김상민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수아레즈가 내려가고, 문용익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휘집이 안타를 때려냈고, 이용규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김준완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김준완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1사 2, 3루에서 박찬혁의 땅볼 타점으로 1-14가 되었다. 2사 3루에서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전병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우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병규가 안타를 때려냈다. 임병욱이 뜬공, 김동헌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1루가 되었다.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으나, 대타 이지영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수아레즈가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1BB 5K 97구를 기록하며,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QS+로 호투했다. 그리고 타선이 이 날 무려 14득점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수아레즈가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그것도 홈인 라팍에서 챙겼다.[11]
경기 전 예상과는 다르게, 1회말 1번타자 피렐라가 솔로 홈런을 때리면서 팀 타선의 분위기를 바꾼 것으로 시작해서, 3회에만 무려 7득점, 4회에도 2득점을 내며 최원태를 무려 4이닝 10실점(9자책)으로 폭격했다. 이후 6, 7회에 올 시즌 첫 등판을 가진 김준형과 윤정현을 상대로 4득점을 내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키움 마운드를 완전히 박살냈다.매일 5점씩만 나눠냈어도 스윕했다.
오늘 경기 승리로 13승 14패가 되며 다시 키움과 공동 7위가 되었고, 상대전적도 3승 3패로 동등하게 맞췄다. 확실히 작년에 13연패를 키움전에서 끊어낸 이후에는 키움 공포증을 어느 정도 해소한 모습이다. 물론 키움의 간판타자이자 리그 최고의 삼나쌩인 이정후의 폼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12]
3. 5월 5일 ~ 5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3연전 전부 우천취소되었다.3.1. 5월 5일 (우천취소)
5월 5일, 14:00, 사직 야구장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경기전 우천취소 | ||||||||||||
롯데 | 반즈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어린이날이면서 동시에 클래식 시리즈가 펼쳐지는 날답게, 경기 며칠 전부터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우천취소가 될 확률이 높았고, 이 날 오전에 취소가 유력하다는 기사가 떴다. 결국 12시 경에 우천취소가 확정되었다. 원태인과 반즈는 내일 똑같이 선발로 나선다.
우천취소가 되지 않았다면, 4월 9일에 이어 이번 어린이날에는 지상파 MBC가 중계를 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취소가 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4경기가 우천취소되었고, 고척에서의 키움-SSG전만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SSG가 키움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삼성이 단독 7위가 되었고, 키움이 8위로 떨어졌다.
3.2. 5월 6일 (우천취소)
5월 6일, 17:00, 사직 야구장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경기전 우천취소 | ||||||||||||
롯데 | 반즈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 날도 경기 시작 전에 매진되었으나, 오전에 이미 비가 많이 내려 그라운드가 엉망이 되었을뿐더러 오후에도 비가 조금씩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다. 결국 15시 30분 경에 우천취소가 확정되었다. 원태인과 반즈는 내일 똑같이 선발로 나선다.
5월 5일과 마찬가지로 4경기가 우천취소되었고, 고척에서의 키움-SSG전만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8위 키움이 타선의 침묵과
3.3. 5월 7일 (우천취소)
5월 7일, 14:00, 사직 야구장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경기전 우천취소 | ||||||||||||
롯데 | 반즈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릴 예정이었던 어린이날 시리즈인 동시에 클래식 시리즈는 엄청난 흥행이 예상되었으나, 결국 비로 인해 3경기 모두 우천취소되었다. 2016년 7월 1일 ~ 7월 3일 NC와의 3연전 이후 약 7년 만에 3연전이 통째로 밀리게 되었다.[13]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팀 내 부상자가 많고, 5선발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3연전 모두 취소는 나쁘지 않다. 또한 롯데가 9연승 행진이 깨지긴 했으나, 흐름상으론 매우 좋았기 때문에 맞대결을 미룬 것 또한 나쁘지 않다. 박진만 감독도 3연전 우천취소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14] 또한, 원래 다음주 주중 한화와의 시리즈에 등판 예정이었던 5선발 역시 주말 LG와의 시리즈로 미루며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다.
창원 역시 3연전이 모두 우천취소되었고, 나머지 3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잠실시리즈는 5위였던 두산이 LG를 상대로 11-1로 대패하며 13승 14패로 7위였던 삼성과 공동 6위가 되었다.
4. 5월 9일 ~ 5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한화 3·4·5차전 (대전)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3차전 | 김민우 | |||
원태인 | 4차전 | 페냐 | |||
수아레즈 | 5차전 | 산체스 | |||
경기장소 |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중계방송사 | |||||
2023 시즌 첫 대전 원정이다. 지난 시리즈에서는 1승 1패 동률 시리즈를 기록했다. 삼성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상태이고, 한화 역시 최근 3경기 24득점이라는 활발한 타선으로 3연승을 달리며 탈꼴찌에 성공해 분위기가 좋은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시리즈이다. 다행인 점은 이미 한 차례 승을 헌납했으면서 한화의 실질적 1선발 역할을 하고있는 문동주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 지난 롯데 3연전이 모두 우천취소되는 동안 삼성은 공동 6위까지 올라섰는데, 이 시리즈를 최소 위닝 시리즈 이상 기록한다면, 4위권까지 넘볼 수 있다.
한편 직전 롯데 3연전이 모두 우천취소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되었으며, 화요일부터 뷰캐넌-원태인-수아레즈-백정현-5선발의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4.1. 5월 9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3B | RF | C | 1B | DH | 2B | SS | CF |
피렐라 | 강한울 | 구자욱 | 강민호 | 오재일 | 김태군 | 김지찬 | 이재현 | 이성규 |
5월 9일, 18:30 ~ 21:39 (3시간 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5,01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0 | 2 | 2 | 0 | 1 | 0 | 0 | 4 | 9 | 11 | 0 | 6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7 | 0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 (3회 무사 1,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뷰캐넌 (8이닝 1실점 1자책), 3승 2패 | 패전 투수 | 김민우 (5⅓이닝 5실점 5자책), 1승 3패 | ||||||||||||
홈런 | 강민호 4호 (9회 4점) |
- 경기 전 예상
한화 선발 김민우의 삼성전 성적은 통산 ERA 4.98로, 본인의 커리어 평균인 5.17보다 근소하게 낮다. 방어율 자체도 그닥 좋은 수치는 아니며 특히 최근 두 시즌 모두 ERA가 6점대로 다소 부진했다.[15] 반면, 삼성 선발 뷰캐넌의 한화전 성적은 통산 ERA 3.11로, 본인의 커리어 평균인 3.18과 거의 비슷하다. 또한, 뷰캐넌은 한화 상대 7승으로 키움전(9승) 다음으로 가장 많은 승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만 보면 삼성이 우위에 있지만 최근 한화 타선 흐름이 좋으므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
- 경기 내용
1회초 1아웃에서 강한울-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강민호가 1사 1, 2루에서 6-4-3 병살타를 때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초 1아웃에서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지찬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재현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고,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이성규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말 선두타자 김인환이 초구에 안타, 오선진이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문현빈이 2번의 번트파울 후 삼진, 박상언이 삼진, 장진혁은 투수 뷰캐넌의 호수비로 땅볼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선두타자 피렐라가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강한울이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고,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무사 1, 3루에서 강민호의 땅볼 타점으로 2-0이 되었다. 1사 2루에서 오재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으나, 김태군이 3루수 맞고 6-4-3 병살타를 때리며 이닝 종료.
4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를 때려냈다. 이재현의 삼진 사이 김지찬이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이성규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3-0이 되었다. 피렐라의 뜬공 사이 이성규의 태그업으로 2사 3루가 되었다. 강한울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했고, 3루주자 이성규가 득점하며 4-0이 되었다.
6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이 3루타를 때려냈다. 이재현이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성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0이 되었다.
7회말 선두타자 초구에 김인환이 2루타를 때려냈다. 오선진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5-1이 되었다. 문현빈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가 되었다. 박상언이 스트라이크 낫 아웃, 대타 이성곤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한화의 마운드에는 8회부터 등판했던 한승주가 이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성규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피렐라가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피렐라는 대주자 김성윤으로 교체되었다. 한화는 투수를 김기중으로 교체했다. 강한울이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고,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강민호가 만루홈런을 때리며 9-1이 되었다.[16]
9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태훈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인환이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오선진이 10구 승부 끝에 직선타, 문현빈이 스트라이크 낫 아웃, 대타 이진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4일의 꿀같은 휴식이 약이 된 듯, 투타 밸런스가 잘 들어맞으며 손쉽게 승리했다. 타선은 김민우를 상대로 5득점을 뽑아내며 공략에 성공했고, 9회에 강민호가 경기에 쐐기를 박는 그랜드 슬램을 때리는 등 활발하게 터졌다. 선발 뷰캐넌은 8이닝 6피안타 1실점 1BB 11K[17] 101구로 도미넌트 스타트(DS)를 기록하며 매우 훌륭한 피칭으로 에이스다운 역할을 독톡히 해내며 연승 기간 동안 뜨거웠던 한화의 타선을 잠재웠고, 득점 지원을 받으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 승리로 KBO 최초 팀 2,800승을 달성했으며, 2연승과 함께 5할 승률을 복귀했고, 한화의 수베로 감독 체제 최초의 4연승을 저지했다.
중위권 경쟁팀인 4위 KIA, 5위 NC, 공동 6위 두산이 모두 승리하며 유의미한 순위 변동은 없었다. 8위 키움이 LG를 상대로 4-5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2.5게임차로 벌어졌다.
이 날의 기록 | ||
팀 | 기록 | 비고 |
삼성 라이온즈 | 2,800승 | KBO 최초 |
4.2. 5월 10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3B | RF | C | 1B | DH | 2B | SS | CF |
피렐라 | 강한울 | 구자욱 | 강민호 | 오재일 | 김태군 | 김지찬 | 이재현 | 이성규 |
5월 10일, 18:30 ~ 20:50 (2시간 2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5,86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1 | 1 | 2 |
한화 | 페냐 | 0 | 0 | 0 | 2 | 0 | 1 | 2 | 0 | - | 5 | 8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노시환 (4회 무사 1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페냐 (7이닝 1실점 1자책), 3승 3패 | 패전 투수 | 원태인 (6이닝 3실점 3자책), 2승 2패 | ||||||||||||
홈런 | 노시환 5호·6호 (4회 2점, 6회 1점), 강민호 5호 (7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올 시즌 세 번째 3연승과 승패마진 플러스[18]를 위해 직전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등판하지 못했던 원태인이 출격한다. 선발 대진은 4월 4일 경기에서 구장만 바뀐 리턴 매치다. 그 경기는 원태인이 5이닝 3실점, 페냐가 4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두 선발 모두 부진했고, 경기는 6-7로 삼성이 겨우 이겼던 경기였다.[19] 지난 시즌 한화전 4경기 2승 무패 ERA 1.93으로 강했던 원태인이 이번 등판에서는 한나쌩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한편 한화는 채은성이 왼손 엄지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정은원이 지명타자로 들어갔다. 채은성의 경우 최근 타격감이 침체에 빠졌지만 통산 원태인 상대로 15타수 5안타(3홈런)로 상당히 강했기 때문에 원태인 입장에서는 나름 호재라고 할 수 있다.
- 경기 내용
4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이 11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노시환이 선제 투런 홈런을 때리며 0-2가 되었다.
6회말 선두타자 이원석이 안타를 때렸으나, 정은원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되었다. 그러나, 노시환이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0-3이 되었다.
7회초 1아웃까지 삼성은 단 하나의 안타도 때리지 못하고 침묵하고 있던 중,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1-3이 되었다.
7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원태인이 내려가고, 김대우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최재훈이 안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박상언으로 교체되었다. 오선진이 번트 파울플라이, 유로결이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문현빈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4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5가 되었고, 중견수 이성규가 공을 뒤로 빠뜨리는 포구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타자주자 이원석은 2루까지 진루했다. 삼성은 투수를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고, 정은원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한화의 마운드에는 박상원이 등판했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어제와는 정반대의 흐름으로, 오늘은 삼성 타선이 단 1안타밖에 때리지 못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손쉽게 패배했다. 그 1안타도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낸 1득점이 끝이었고, 이 홈런이 없었다면 노히트 노런이 나올 뻔했다.[20] 반면, 선발 원태인은 노시환에게 2번이나 일격을 당하며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하고도 패전 투수가 되었다.[21] 이전 등판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대우가 쐐기 2득점을 내주면서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공동 6위 두산 역시 롯데를 상대로 0-3으로 패배하며 순위 변동은 없었고, 수원에서의 NC-kt전을 제외하면 모든 구장 경기가 5월 9일 패배했던 팀이 5월 10일에 승리하며 승차 변동이 최소화되었다. 즉, 중위권 경쟁팀들도 같이 패배하면서 중위권 순위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4.3. 5월 1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3B | SS | RF | LF | 1B | DH | 2B | CF | C |
강한울 | 이재현 |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 | 김태군 | 김지찬 | 이성규 | 이병헌 |
5월 11일, 18:30 ~ 20:49 (2시간 1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6,00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수아레즈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2 |
한화 | 산체스 | 2 | 0 | 0 | 0 | 1 | 1 | 0 | 0 | - | 4 | 6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인환 (1회 1사 2,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남지민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4패 | 패전 투수 | 수아레즈 (7이닝 4실점 3자책), 1승 2패 | ||||||||||||
홀드 투수 | 정우람 (1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 ||||||||||||||
홈런 | 노시환 7호 (6회 1점) |
- 경기 전 예상
2경기 연속 무실점 및 QS+를 거두며 뛰어닌 피칭을 보였던 수아레즈. 팀의 위닝 시리즈를 위해 다시 한번 호투가 필요한 시점이다. 작년 시즌에는 2경기 1승 ERA 3.60으로 준수했던 편. 한화는 버치 스미스의 대체선수인 리카르도 산체스가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투구수를 60개로 제한했기 때문에 사실상 오프너로 기용될 전망이다. 즉 산체스를 최대한 적은 이닝 내에 끌어내리고 한화의 투수 부담을 늘리는 것이 승리 전략이겠지만, 어제 단 1안타에 그친 타선이 새로운 외국인 투수 상대로 살아날지 의문이긴 하다. 한편, 한화는 이 날 경기 복귀가 예상되었던 오그레디의 복귀가 더 늦어지게 되었다.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이원석-정은원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노시환의 땅볼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되었다. 김인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고, 김인환은 2루까지 진루하다가 비디오 판독을 거쳐 아웃으로 번복되었다. 이진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초 1아웃에서 이재현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도루에 성공했다. 구자욱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1루수 앞 땅볼을 때려 3루수 이재현이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되었고, 2사 2, 3루가 되었다. 오재일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5회말 선두타자 오선진이 2루타를 때려냈고, 노수광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다. 전진 수비를 하고 있던 삼성의 내야진 중 유격수 이재현으로 땅볼 타구가 갔으나, 이재현이 알까기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3루주자 오선진이 득점해 0-3이 되었고, 이원석은 2루까지 진루하다가 태그아웃되었다.
6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0-4가 되었다.
9회초 한화의 마운드에는 박상원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안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안주형으로 교체되었다. 구자욱이 뜬공, 피렐라가 6-4-3 병살타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시리즈 내내 내야할 점수를 화요일에 몰아서 쳤는지, 오늘은 아예 허무하게 영봉패를 당했다.야간 특타가 다시 필요하다.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 산체스를 상대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히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장식해줬고, 이후 한화 투수들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수아레즈는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긴 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단 한 점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어야 했고, 결국 분위기가 좋았던 한화를 상대로 3년 만에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중위권 경쟁팀인 5위 KIA, 공동 6위 두산 역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패배하며 이들과의 승차 변동은 없었다.
그런데 경기가 종료된 직후, 상대팀 한화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경질 및 최원호 감독 선임 소식이 들어오면서 졸지에 삼성은 감독 경질 전문팀 소리를 한 번 더 듣게 되었다.[22]
5. 5월 12일 ~ 5월 14일 VS LG 트윈스 (대구) 루징 시리즈
LG 4·5·6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4차전 | 이지강 | |||
허윤동 | 5차전 | 켈리 | |||
뷰캐넌 | 6차전 | 플럿코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이 시리즈와 바로 다음 시리즈인 KIA전까지 원정에서 피스윕을 당한 팀을 홈으로 불러와 복수전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상대 선발은 외인 원투펀치가 모두 나서고, 이 둘 모두 잘 알려진 삼나쌩인데다[23] 한화전에서 차갑게 식어버린 방망이를 생각하면 매우 어려운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1. 5월 1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S | 3B | DH | RF | 1B | C | 2B | CF | LF |
이재현 | 강한울 | 피렐라 | 구자욱 | 오재일 | 김태군 | 김지찬 | 이성규 | 김상민 |
5월 12일, 18:30 ~ 21:04 (2시간 3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3,76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이지강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 | 1 |
삼성 | 백정현 | 0 | 0 | 3 | 0 | 1 | 0 | 0 | 0 | - | 4 | 8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피렐라 (3회 1사 1,2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백정현 (7이닝 0실점 0자책), 2승 3패 | 패전 투수 | 이지강 (5이닝 4실점 4자책), 0승 1패 | ||||||||||||
홈런 | 피렐라 6호 (3회 3점) |
- 경기 전 예상
백정현은 작년 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3패 ERA 6.75를 기록하며 엘상바의 기질을 보였다. 상대 선발 이지강은 삼성을 상대로 작년에 중간 계투로 딱 한 경기 나왔고,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선발로는 첫 등판이다. 이틀 동안 침체되었던 타선이 이 날은 반드시 터져야 하는데, 이 경기 다음으로 켈리와 플럿코를 차례로 만나기 때문에, 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 시리즈 내내 LG가 주도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 경기 내용
3회말 1아웃에서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강한울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선제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0-3이 되었다.
5회말 선두타자 김상민이 KBO 리그 데뷔 첫 안타를 때려냈다.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강한울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4가 되었고, 좌익수 이재원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하는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1사 2, 3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뜬공, 오재일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말 LG의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이지강이 내려가고, 송은범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대타 김재상이 안타를 때리고 대주자 김성윤으로 교체되었다. 김상민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강한울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며 1사 1루가 되었다. 오스틴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오지환이 안타를 때려냈고, 공이 3루로 가는 사이 오지환이 2루까지 진루하며 2사 2, 3루가 되었다. 그러나, 문보경의 타구를 좌익수 김상민이 호수비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태훈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현수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며 2사 1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좌완 이승현으로 교체했고, 오스틴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선발 백정현이 그동안 약했던 강타선 LG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0BB 8K 100구로 QS+를 기록하며 매우 훌륭한 피칭으로 팀의 연패를 끊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후 우규민-김태훈-좌완 이승현이 2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으며 올 시즌 LG에게 첫 영봉패를 안겼다. 타선은 피렐라가 쓰리런 홈런을 포함하여 올 시즌 최다 타점인 4점을 기록해 오늘 경기의 모든 점수를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한편, 공동 6위였던 두산은 KIA를 상대로 1-6으로 승리하였다. 그러므로 삼성과 두산 두 팀이 공동 5위로 올라섰고, 5위였던 KIA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7위로 떨어졌다. 4위 NC는 키움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맞아 4-7로 패배하며 NC와의 승차는 1.5게임차로 좁혀졌다.
5.2. 5월 13일
등록ㆍ말소 (5월 13일) | |
등록 | 허윤동 |
말소 | 김호재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S | 1B | LF | RF | DH | 2B | C | CF | 3B |
이재현 | 강한울 | 피렐라 | 구자욱 | 강민호 | 김지찬 | 김태군 | 김상민 | 김영웅 |
5월 13일, 17:00 ~ 19:52 (2시간 5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1,81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켈리 | 0 | 1 | 3 | 0 | 0 | 0 | 3 | 0 | 0 | 7 | 12 | 0 | 6 |
삼성 | 허윤동 | 0 | 1 | 0 | 0 | 1 | 0 | 1 | 0 | 1 | 4 | 8 | 0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스틴 (3회 2사 1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켈리 (7이닝 3실점 3자책), 3승 2패 | 패전 투수 | 허윤동 (3이닝 4실점 4자책), 0승 1패 | ||||||||||||
홈런 | 오스틴 4호 (7회 1점), 김지찬 1호 (9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삼성은 비어있는 5선발이 나서야하는데, 최하늘, 허윤동, 양창섭이 후보였다. 좌타자가 많은 LG 상대 통산 성적이 6경기(5선발) 2승 ERA 3.96으로 괜찮았던 허윤동이 선택받았다. 상대 선발은 유명한 극강의 삼나쌩 켈리로 지난 4월 7일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제대로 농락당했다. 올 시즌 켈리가 ERA 4.93으로 다른 시즌에 비해 부진한 시즌이긴 하나, 직전 등판인 5월 7일 두산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삼성 상대로 워낙 잘 던졌기에 잘 공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공은 둥근 법이고 결과는 까봐야 알 것이다.[24]
이 날 경기를 승리하면 2021년 4월 30일 ~ 5월 2일 이후 약 2년 만에 LG전 위닝 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하게 된다.
에버랜드 데이 행사가 열리며, 선수단은 에버랜드 유니폼을 착용한다. 시구 및 시타는 에버랜드의 홍보마케팅 부서 유튜버인 티타남이다.
- 경기 내용
2회초 1아웃에서 문보경이 2루타를 때려냈다. 박동원이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재원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2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때려냈다. 강민호가 땅볼로 물러났고, 김지찬의 땅볼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다. 김태군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1 동점이 되었다.
3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박해민-김현수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오스틴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1이 되었다.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고, 문보경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1이 되었다. 1루주자 오지환의 홈 쇄도에서 삼성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 세이프가 그대로 유지되었고, 홈 수비 사이 문보경은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3루에서 박동원이 3볼에서 타격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말 선두타자 김태군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상민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었고, 김영웅이 직선타로 물러나며 2사 1루가 되었다. 이재현이 담장을 맞추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2가 되었다.
7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이상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5-2가 되었다. 오지환-문보경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김대우로 교체했다.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다.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정주현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7-2가 되었고, 홈 수비 사이 정주현은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에서 홍창기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태군이 3루 선상 쪽 안타를 때려냈고, 1루주자 김지찬은 3루까지 진루했으나, 타자주자 김태군이 2루까지 진루를 했고, 그 과정에서 2루수 정주현이 글러브로 베이스에 닿은 김태군의 손을 밀어버렸고 심판은 태그아웃으로 판정했다. 삼성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 아웃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여기서 삼성 박진만 감독이 비디오 판독 항의로 퇴장당했다.[25][26] 1사 3루에서 대타 안주형의 희생플라이로 7-3이 되었다.
9회말 LG의 마운드에는 이정용이 등판했다. 2아웃에서 김지찬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7-4가 되었다. 김태군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9회말 LG의 마운드에는 이정용이 등판했다. 2아웃에서 김지찬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7-4가 되었다. 김태군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이번에도 켈리에게 7이닝 3실점 QS+로 공략하지 못했고, 허윤동은 3회에 흔들리며 결국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또한, 7회말에 논란의 비디오 판독으로 박진만 감독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27] 9회말에 김지찬이 통산 3호 홈런[28]을 때리며 추격했지만 결국은 여기까지였다. 김태군의 판정이 세이프가 되었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었지만, 논란의 비디오 판독으로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 날 김지찬의 홈런이 큰 화제가 되었으나, 허윤동의 부진과 또 터진 심판진의 삼성 상대 불리한 오심으로 욕을 많이 먹었다.
공동 5위였던 두산이 KIA를 상대로 승리하며 단독 5위가 되었고, 삼성은 6위로 떨어졌다. 4위 NC가 8위 키움에게 패배하며 4위 NC와의 승차는 1.5게임차를 유지했으나, 8위 키움과의 승차는 0.5게임차로 좁혀졌다. 오늘 경기까지 4위 NC와 8위 키움과의 경기차는 단 2게임차다.
5.3. 5월 14일
등록ㆍ말소 (5월 14일) | |
등록 | 오승환 |
말소 | 이상민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S | 1B | LF | RF | DH | 2B | C | 3B | CF |
이재현 | 강한울 | 피렐라 | 구자욱 | 김태군 | 김지찬 | 강민호 | 김영웅 | 김성윤 |
5월 14일, 13:59 ~ 17:04 (3시간 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8,56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플럿코 | 0 | 0 | 1 | 2 | 0 | 0 | 3 | 0 | 2 | 8 | 12 | 2 | 5 |
삼성 | 뷰캐넌 | 3 | 0 | 2 | 0 | 0 | 0 | 0 | 0 | 0 | 5 | 9 | 1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 (7회 2사 3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플럿코 (6이닝 5실점 4자책), 6승 0패 | 패전 투수 | 김태훈 (⅓이닝 3실점 3자책), 2승 2패 | ||||||||||||
홀드 투수 | 박명근 (1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유영찬 (⅔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 세이브 투수 | 함덕주 (1⅓이닝 0실점 0자책), 2세이브 | ||||||||||||
홈런 | 박동원 9호 (4회 2점) |
- 경기 전 예상
뷰캐넌은 지난 4월 8일 LG전에서 8이닝 1실점 DS를 기록하며 이제는 엘상바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직전 등판에서도 한화를 상대로 8이닝 1실점 DS를 기록하는 등 팀의 완벽한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뷰캐넌이 팀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고 갈 수 있을까? 그러나, 상대는 이번 시즌 7경기 나와서 5승 ERA 1.70으로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플럿코이며, 플럿코가 나온 7경기는 LG가 모두 승리했다. 지난 4월 9일 삼성전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고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삼성이 이번 시즌 플럿코 등판 시 첫 패배를 안길 수 있을까?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이재현이 2루수 서건창의 플라이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강한울이 내야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피렐라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구자욱이 선제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냈고, 2루수 서건창이 3루 쪽으로 송구 실책을 저지른 사이 구자욱까지 득점, 인사이드 파크 모텔이 되어 0-3이 되었다.
3회초 선두타자 이재원이 안타를 때려냈고, 폭투가 나오며 무사 2루가 되었다. 정주현-홍창기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3이 되었다.
3회말 선두타자 강한울이 2루타를 때려냈고,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4가 되었다. 구자욱-김태군이 연속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지찬이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다.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5가 되었다.
4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오지환의 땅볼 진루타로 1사 2루가 되었고, 박동원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3-5가 되었다.
7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뷰캐넌이 내려가고, 김태훈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정주현이 안타, 홍창기가 2루타를 때리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3루주자 정주현은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되었다. 박해민이 1타점 내야안타를 때리며 4-5가 되었다. 무사 1, 3루 문보경의 타석에서 초구에 폭투가 나오며 3루주자 홍창기가 득점해 5-5 동점이 되었다. 무사 2루에서 문보경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우규민으로 교체했다. 오스틴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3루에서 오지환이 역전 적시타를 때리며 6-5가 되었다.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8회 2사부터 등판했던 좌완 이승현이 그대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를 때려냈다. 오스틴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오지환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8-5가 되었다.
9회말 LG의 마운드에는 8회 2사부터 등판했던 함덕주가 그대로 등판했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초반에는 2루수 서건창이 1회에만 2실책을 저지르며 인사이드 파크 모텔로 1회 3득점, 3회 2득점 등 대거 5득점을 내며 플럿코를 공략했고, 선발 뷰캐넌이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하며 경기 초중반 분위기까지 주도했다. 그러나, 뒤이어 올라온 불펜진들이 7회 3실점, 9회 2실점 등 대거 5실점을 하며 경기가 뒤집어졌고, 결국 경기 후반 분위기를 LG에게 내주며 패배했고, 시리즈를 내줬다.
트레이드된 김태훈이 아웃카운트를 못 잡고 난타를 당하는 등 패배의 제1 역적의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며, 트레이드에 관한 비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5위 두산이 7위 KIA를 상대로 승리했고, 8위 키움은 4위 NC를 상대로 패배하며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5위 두산과의 승차는 2게임차로 벌어졌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김태군 | 1,200경기 출장 | 역대 115번째 |
6. 5월 16일 ~ 5월 18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루징 시리즈
KIA 4·5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4차전 | 앤더슨 | |||
수아레즈 | 5차전 | 윤영철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현재 6위 삼성과 7위 KIA, 중하위권에서 처진 두 팀이 대구에서 대결한다. 5위권과 불과 2게임차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여기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 팀이 중위권 싸움에 더 유리해질 것이다. 현재 삼성은 3연속 루징 시리즈, KIA는 5연패로 양 팀의 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황인데, 과연 삼성은 광주에서의 피스윕을 설욕하며 중위권에 더 다가설 수 있을까?
6.1. 5월 16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SS | LF | RF | C | 1B | DH | 3B | CF |
김지찬 | 이재현 | 피렐라 | 구자욱 | 강민호 | 오재일 | 김태군 | 김영웅 | 김성윤 |
5월 16일, 18:30 ~ 21:51 (3시간 2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9,11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앤더슨 | 0 | 0 | 0 | 0 | 1 | 0 | 7 | 0 | 0 | 8 | 10 | 1 | 4 |
삼성 | 원태인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9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황대인 (7회 1사 1,2루서 우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최지민 (1⅓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김태훈 (⅓이닝 3실점 3자책), 2승 3패 | ||||||||||||
홈런 | 황대인 3호 (5회 1점), 소크라테스 3호 (7회 3점) |
- 경기 전 예상
지난 4월 22일 경기에서 변우혁에게 데뷔 첫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원태인이 이번에는 호랑이를 잡을 수 있을까? 한편, 상대 선발 앤더슨은 지난 4월 23일 경기에서 6⅓이닝 2실점 QS로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선빈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고종욱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최형우의 투수 앞 땅볼로 1루주자가 아웃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소크라테스의 2루수 앞 땅볼로 1루주자가 아웃되며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이재현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2가 되었으나, 1루주자 피렐라가 3루까지 진루하다 태그아웃되었다. 1사 3루에서 강민호-오재일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오재일-김태군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영웅이 내야안타, 김성윤이 안타를 때리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김지찬이 1B 2S에서 헛스윙으로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을 만들었고, 홈 터치로 3루주자 강민호가 포스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5회초 2아웃에서 황대인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1-2가 되었다.
7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원태인이 내려가고, 김태훈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변우혁이 2루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김규성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우성이 초구에 헛스윙번트 사이 2루주자 김규성이 3루 도루에 실패하며 태그아웃되었다. 1아웃에서 이우성이 안타를 때려냈고, 대타 이창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박찬호가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2-2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우규민으로 교체했다. 계속되는 1사 1, 2루에서 황대인이 역전 적시타를 때리며 3-2가 되었다. 1사 1, 3루에서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2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고종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2가 되었다. 계속되는 2사 1, 3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8-2가 되었다.
9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장현식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성규가 뜬공으로 물러났고,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이재현이 5-4-3 병살타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또 불펜이 터졌다. 이번 시즌 삼성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원태인이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타선은 1회에 2득점이 끝이었고, 4회말에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문제인 것은 불펜 보강한다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김태훈은 바로 직전 경기인 LG전에 이어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상대팀의 역전의 발판이 되면서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 ⅓이닝 3실점, 패전 투수를 기록해 ERA 9.42로 폭등하며 제대로 멸망했다.[29] 뿐만 아니라 우규민이 0이닝 2실점, 우완 이승현이 ⅔이닝 2실점을 기록해 7회 7실점으로 게임이 터지고 말았다. 결국 타선의 침체로 5연패에 빠졌던 KIA에게 보약을 제대로 먹여줬고, 삼성은 불펜의 침체로 3연패에 빠졌다.
오늘 경기 패배로 KIA가 6위로 올라섰고, 삼성은 7위로 떨어졌다. 5위 두산이 8위 키움을 상대로 승리하며, 8위 키움과의 승차는 0.5게임차를 유지했으나, 5위 두산과의 승차는 3게임차로 벌어졌다. 이제는 중위권 싸움은커녕 하위권 추락을 걱정해야 한다.
6.2. 5월 17일
등록ㆍ말소 (5월 17일) | |
등록 | 홍정우 |
말소 | 이승현좌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SS | LF | RF | DH | 3B | C | 1B | CF |
김지찬 | 이재현 | 피렐라 | 구자욱 | 강민호 | 강한울 | 김태군 | 오재일 | 이성규 |
5월 17일, 18:30 ~ 21:44 (3시간 1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0,97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윤영철 | 0 | 0 | 4 | 0 | 1 | 1 | 0 | 1 | 0 | 7 | 14 | 2 | 2 |
삼성 | 수아레즈 | 0 | 0 | 0 | 0 | 0 | 3 | 0 | 0 | 3 | 6 | 9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소크라테스 (3회 1사 1,3루서 투수 땅볼) | ||||||||||||||
승리 투수 | 윤영철 (5⅓이닝 1실점 0자책), 2승 1패 | 패전 투수 | 수아레즈 (6이닝 6실점 6자책), 1승 3패 | ||||||||||||
홀드 투수 | 이준영 (⅓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임기영 (2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 세이브 투수 | 최지민 (⅔이닝 0실점 0자책), 1세이브 | ||||||||||||
홈런 | 소크라테스 4호 (5회 1점) |
- 경기 전 예상
당초 4월 21일 광주 KIA전에 등판해야 했던 수아레즈가 영주권 문제로 인해 등판하지 못하면서, 이 경기는 수아레즈의 올 시즌 첫 KIA전이 되었다. 작년에는 KIA를 상대로 4경기 1승 1패 ERA 3.63을 기록하며 나쁘지는 않았던 모습이었다. 게다가 영주권 문제를 해결한 이후에는 3경기 모두 QS+를 기록하며 뛰어난 피칭을 하고 있다. 상대 선발 윤영철은 지난 4월 21일에 상대해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3경기에서는 5이닝을 꾸준히 버텼다. 이렇듯 선발 대결로만 보면 삼성이 확실한 우위에 있지만 그 죽어가던 KIA 타선도 살려준 불펜진이 뒤에 대기하고 있고 지난주 화요일 한화전 이후 빈타에 시달리고 있는 타선을 감안하면 수아레즈의 짠물 피칭이 요구된다.
그래도 빈타에 그치고 있는 삼성 타선에 단비같은 소식이 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현준이 금일 퓨처스 SSG전에 출전해 3타석 100% 출루로 복귀를 알렸기 때문. 박진만 감독에 따르면 금주 주말 NC 3연전에 콜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마운드에서는 좌완 이승현이 허리 불편으로 2군으로 내려가며 안그래도 약한 불펜진이 더더욱 약해졌다.
상위 타순은 어제 경기와 동일하지만 5월에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오재일이 8번까지 내려갔다.[30] 김성윤이 빠지고 좌완 윤영철을 겨냥해 이성규가 선발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를 때려냈다. 고종욱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소크라테스가 안타, 최형우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김선빈이 6-4-3 병살타를 때리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1아웃에서 박찬호-고종욱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소크라테스의 땅볼이 수아레즈 글러브 맞고 2루수로 향했고, 1루주자 고종욱만 포스아웃되는 사이 3루주자 박찬호가 득점하며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2사 1루에서 최형우가 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가 되었고, 김선빈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0이 되었다. 2사 2, 3루에서 황대인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0이 되었다.
5회초 1아웃에서 소크라테스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5-0이 되었다.
6회초 선두타자 황대인이 안타를 때려냈다. 변우혁의 땅볼 진루타로 1사 2루가 되었다. 이우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0이 되었다. 한승택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고, 박찬호의 땅볼로 1루주자 한승택만 포스아웃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고종욱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말 선두타자 이재현이 안타, 피렐라가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은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다. KIA의 마운드에는 선발 윤영철이 내려가고, 전상현이 등판했다. 강민호의 타석에서 2구가 폭투가 되었으나, 2루주자 이재현이 3루 진루에 실패하며 태그아웃되었다. 2사 1루에서 강민호가 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가 되었다. 강한울의 땅볼 타구를 1루수 황대인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2루주자 피렐라가 득점하며 6-1이 되었고, 1루주자 강민호는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1, 3루 김태군의 타석에서 5구에 포일이 나오며 2사 2, 3루가 되었고, 김태군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3이 되었다. KIA는 투수를 이준영으로 교체했다.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으나, 이성규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대우가 등판했다. 2아웃에서 박찬호가 안타를 때려냈고,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류지혁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7-3이 되었다.
9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세이브 상황이 아니지만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안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김영웅으로 교체되었다. 이성규의 타석에서 대타 안주형이 나왔고, 2루수 앞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며 1사 1루가 되었다.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이재현이 유격수 앞 땅볼을 때렸으나, 유격수 박찬호가 포구 실책을 저지른 사이 2루주자 안주형이 득점하며 7-4가 되었고, 1루주자 김지찬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재현은 대주자 김성윤으로 교체되었다. 1사 1, 3루 피렐라의 타석에서 김성윤이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 3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7-6이 되었고, 피렐라는 다른주자 수비 사이 2루까지 진루했다. KIA는 결국 세이브 상황이 되면서 투수를 최지민으로 교체했다. 구자욱의 2루수 앞 땅볼로 선행주자 피렐라가 3루에서 태그아웃되며 2사 1루가 되었다. 강민호가 땅볼로 물러나며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수아레즈가 이병헌이 아닌 김태군과 호흡을 맞추니 6이닝 11피안타(1피홈런) 6실점 1BB 7K 101구로 부진하며 초반부터 경기의 흐름을 KIA에게 내주고 말았다. 타선은 6회에 3득점, 9회에 3득점을 내며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4연패에 빠졌고 4연속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었다. 작년에 KIA 상대 10승 6패로 강했던 삼성은 올해만 벌써 상대전적에서 0승 5패로 크게 밀리며 제대로 호구 잡히고 있다. 그나마 KIA의 마무리 투수를 공략하면서 끝까지 추격한 것은 위안이라면 위안.
8위 키움도 두산을 상대로 패배하며 여전히 순위는 떨어지지 않았고 키움과의 승차는 0.5게임차가 유지되었다. 그러나, 9위 한화는 롯데를 상대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한화와의 승차는 1.5게임차로 좁혀졌다. 또한, 4위로 올라선 두산과는 4게임차, 6위 KIA와의 승차는 2게임차로 더더욱 벌어지게 되었다. 이대로 연패가 길어진다면 하위권 추락은 시간 문제다.
6.3. 5월 18일 (우천취소)
5월 18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이의리 | 경기전 우천취소 | ||||||||||||
삼성 | 백정현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 날 8위였던 키움이 두산을 상대로 승리하며 7위로 올라섰고, 삼성은 키움과 승차 없는 8위로 떨어졌다. 다음 3연전은 5강 경쟁팀 NC를 상대로 하는 만큼 사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7. 5월 19일 ~ 5월 21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위닝 시리즈
NC 3·4·5차전 (창원)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3차전 | 이용준 | |||
최하늘 | 4차전 | 페디 | |||
뷰캐넌 | 5차전 | 이재학 | |||
경기장소 | |||||
창원 NC 파크 | |||||
중계방송사 | |||||
3차전 | |||||
4차전 | |||||
5차전 | |||||
이번 시즌 첫 창원 원정이다. NC와는 홈 개막전에서 맞붙으며 동률 시리즈를 기록했다.
이 시리즈 전까지 삼성은 8위에 머물러있다. 이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 이상을 하지 못한다면 5강 경쟁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7.1. 5월 19일
등록ㆍ말소 (5월 19일) | |
등록 | 이태훈, 김현준 |
말소 | 김재상, 이성규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LF | DH | 1B | C | CF | SS | 3B |
김지찬 | 구자욱 | 피렐라 | 강민호 | 오재일 | 김태군 | 김현준 | 이재현 | 강한울 |
5월 19일, 18:29 ~ 22:00 (3시간 31분), 창원 NC 파크 관중 : 8,49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1 | 1 | 1 | 2 | 0 | 0 | 0 | 0 | 0 | 5 | 11 | 0 | 3 |
NC | 이용준 | 1 | 0 | 0 | 0 | 0 | 0 | 2 | 1 | 0 | 4 | 9 | 1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현준 (2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백정현 (6이닝 1실점 1자책), 3승 3패 | 패전 투수 | 이용준 (3⅔이닝 5실점 4자책), 2승 1패 | ||||||||||||
홀드 투수 | 우규민 (⅔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김태훈 (⅓이닝 1실점 1자책), 4홀드 홍정우 (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5세이브 | ||||||||||||
홈런 | 김현준 1호 (2회 1점), 피렐라 7호 (3회 1점), 이재현 3호 (4회 1점), 박건우 2호 (7회 2점) |
- 경기 전 예상
원래대로라면 삼성은 최하늘이, NC도 송명기가 빠진 자리에 대체 선발이 들어가 대체 선발 맞대결이 될 예정이었지만, 양 팀의 어제 경기가 모두 우천취소되어 선발 로테이션이 그대로 밀려 백정현과 이용준이 맞대결을 갖게 되었다.
백정현은 엔나쌩 클럽 대표 멤버로 유명한데, 먹튀 행각을 보인 지난 시즌에도 2경기 승리 없이 1패였긴 하지만 ERA 3.97로 나쁘지는 않았다. 한편, 오재일 역시 엔나쌩 클럽 대표 멤버로 유명한데, 작년에는 창원 NC 파크에서 0.100으로 부진했으며,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타율이 0.175, 이는 리그에서 규정타석 내 타율 최하위로 매우 부진하다. 과연, 이번 시즌에는 엔나쌩 대표 멤버들이 활약하며 팀의 4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한편, 상대 선발 이용준은 통산 삼성전 1⅔이닝 2자책으로 좋은 모습은 아니었고, 선발로는 처음 상대하게 된다.
이 날 경기부터 김현준이 1군 엔트리에 등록 및 곧바로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현준과 함께 1루 백업 자원으로[31] 이태훈이 등록되었다. 김현준과 포지션이 겹치는 이성규, 경험이 더 필요한 김재상이 1군 엔트리에 말소되었다.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구자욱이 2루타, 피렐라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강민호-오재일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김태군의 타석에서 2구에 포일이 나와 3루주자 김지찬이 득점하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2사 2, 3루에서 김태군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무사 만루에서 1득점에 그치고 이닝 종료.
1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이 2루타, 박민우가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박건우가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1-1이 되었다. 무사 1, 2루에서 마틴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권희동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박세혁이 삼진, 오영수가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고 이닝 종료.
2회초 선두타자 김현준이 복귀 첫 타석에서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리며 2-1이 되었다.
3회초 선두타자 피렐라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3-1이 되었다.
4회초 1아웃에서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4-1이 되었다. 강한울이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김지찬이 안타를 때려냈고, 구자욱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5-1이 되었다. NC의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이용준이 내려가고, 조민석이 등판했다. 피렐라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백정현이 내려가고, 우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박민우가 2루타를 때려냈다. 박건우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5-3이 되었다.또 시작이다삼성은 투수를 허윤동으로 교체했다. 마틴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삼성은 다시 투수를 우규민으로 교체했다. 1사 1루에서 권희동이 뜬공, 안중열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태훈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김주원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서호철이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리며 5-4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홍정우로 교체했다. 손아섭이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박민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로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건우를 뜬공, 마틴을 땅볼, 권희동을 뜬공으로 공 6구 만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세이브를 수확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어렵게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백정현이 1회부터 31구나 던지며 초반에는 고전했으나, 이후 안정적인 피칭으로 6이닝 1실점 QS를 거뒀다. 타선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김현준이 복귀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리며 기대감을 가지게 했고, 이 홈런이 그대로 결승포가 되었다. 이후 3회에 피렐라, 4회에 이재현도 홈런포를 신고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이 날 경기 전까지 무피홈런, 우타 상대 피안타율이 0할대에 머물렀던 이용준에게 우타자들이 홈런을 2개나 때려낸 것은 고무적이다.
이기기는 했으나,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4타수 무안타 2삼진, 오재일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중심타선이 매우 부진했다. 또한, 자칫하면 이 날도 불펜의 방화로 경기가 터질 뻔했다. 백정현이 내려간 이후 7회에 등판한 그나마 불펜의 믿을맨이었던 우완 이승현이 박건우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2점차로 추격당했으며, 8회에 등판한 김태훈은 볼넷을 내주고 3루타를 맞으며 실점해 1점차로 추격당해 경기의 행방을 마지막까지 알 수 없게 만들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8회 1사 3루의 실점 위기에서 홍정우가 깔끔하게 이닝을 넘겼고 마무리 보직으로 돌아온 오승환이 9회에 등판해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4월 18일 키움전 이후 31일 만에 세이브를 수확한 점은 긍정적이다.
오늘 경기 승리와 함께 7위였던 키움이 KIA를 상대로 패배하며 8위로 떨어졌고, 삼성이 다시 7위로 올라섰다. 두산 역시 kt에게 패배하며 공동 4위인 두산, NC와의 승차를 2.5게임차로 좁혔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김현준 | 데뷔 첫 홈런 | 2021년 데뷔 |
7.2. 5월 20일
등록ㆍ말소 (5월 20일) | |
등록 | 최하늘 |
말소 | 이병헌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하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RF | DH | C | SS | 1B | 3B | LF |
김지찬 | 김현준 | 구자욱 | 피렐라 | 김태군 | 이재현 | 오재일 | 안주형 | 김상민 |
5월 20일, 17:00 ~ 20:16 (3시간 16분), 창원 NC 파크 관중 : 14,87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최하늘 | 2 | 0 | 0 | 1 | 0 | 0 | 0 | 0 | 0 | 3 | 9 | 1 | 1 |
NC | 페디 | 3 | 4 | 1 | 5 | 0 | 1 | 0 | 0 | - | 14 | 19 | 1 | 8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박세혁 (1회 2사 1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페디 (5⅓이닝 3실점 3자책), 7승 1패 | 패전 투수 | 최하늘 (1⅓이닝 7실점 7자책), 0승 1패 | ||||||||||||
홈런 | 구자욱 3호 (1회 2점), 박건우 3호 (1회 2점), 김태군 1호 (4회 1점) |
- 경기 전 예상
8경기 6승 1패 ERA 1.26으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페디를 개막전 이후 두 번째로 상대한다. 개막전에서는 공 개수 자체는 많이 빼게 했으나 5이닝 무실점으로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승리 투수를 헌납했다. 삼성은 허윤동 대신 5선발로 최하늘을 낙점했다. 최하늘은 NC를 상대로 작년 7월 2일에 ⅓이닝만을 소화해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32] 선발의 무게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지만, 4월 19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이재희로 안우진을 잡아낸 적이 있는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 경기 내용
1회초 1아웃에서 김현준이 안타를 때려냈다. 구자욱이 선제 투런 홈런을 때리며 2-0이 되었다.
1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이 2루타를 때려냈다.[33] 박민우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박건우가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리며 2-2가 되었다. 1아웃에서 마틴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권희동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박세혁이 역전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3이 되었다.
2회말 선두타자 도태훈이 안타, 서호철이 2루타를 때려내며[34] 무사 2, 3루가 되었다. 손아섭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5가 되었다. 무사 2루에서 박민우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6이 되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최하늘이 내려가고, 허윤동이 등판했으며, 3루수를 안주형에서 김영웅으로 교체했다. 마틴이 2루타를 때리며 1사 2, 3루가 되었다.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2-7이 되었다. 2사 2루에서 박세혁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김주원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말 선두타자 도태훈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서호철이 안타를 때려냈으며, 손아섭의 땅볼 타구를 1루수 오재일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2-8이 되었다. 박건우가 삼진, 마틴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초 2아웃에서 김태군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3-8이 되었다.
4회말 삼성의 1루수를 오재일에서 이태훈으로 교체했다. 선두타자 권희동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박세혁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었고, 박세혁이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김주원이 볼넷, 도태훈이 안타를 때리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서호철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3-10이 되었다. 1사 2, 3루에서 손아섭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3-11이 되었다. 1사 2, 3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12가 되었다. 1사 1, 3루에서 박건우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고,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3-13이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허윤동에서 최충연으로 교체했다. 2사 1, 2루에서 권희동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으나, 박세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문용익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마틴이 안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김성욱으로 교체되었다. 권희동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세혁이 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가 되었다. 김주원의 대타 김한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14가 되었다. 도태훈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NC의 마운드에는 조민석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안타를 때렸으나, 이태훈의 대타 강민호가 4-6-3 병살타를 때리며 2아웃이 되었다. 김영웅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페디에게 나름 3점을 뺏어내며 타자들이 초반부 선방했지만, 5선발 후보 투수 두 명이 일찌감치 방화해서 경기의 추가 이미 넘어갔다. 선발로 등판한 최하늘이 1⅓이닝 7실점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뒤이어 등판한 허윤동도 2⅓이닝 6실점을 기록, 4회까지 매 이닝 실점하며 무려 13점을 내주며 일찌감치 게임을 터뜨렸다. 6회에 등판한 문용익도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올 시즌 첫 두 자리 수 실점으로 패배했다.[35]
NC와 비교했을 때 삼성의 선발 투수 판단이 아쉬워지는 부분이다. 양 팀 모두 목요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5선발 턴을 다음주로 미룰 수 있었는데, 삼성이 오늘 최하늘을 선발로 내세운 이유는 NC는 5선발 턴을 미루면서 리그 최강 에이스 페디를 내세웠기 때문에, 뷰캐넌을 페디 차례에 쓰느니 차라리 오늘 경기에서 논개작전을 노리고, 계산이 서는 카드인 뷰캐넌을 좀 더 쉬운 상대를 붙이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최하늘과 뒤이어 나온 허윤동이 처참하게 무너지면서 경기의 행방이 일찌감치 기울어졌다. 그런데, 삼성 타선이 페디를 상대로 구자욱이 선제 투런 홈런을 뽑아내는 등, 5⅓이닝 2피홈런 3실점으로 나쁘지 않게 공략해냈기 때문에, 야만없이지만 오늘 뷰캐넌이 등판했다면 의외로 해볼만한 게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삼성의 5선발 자리에 무슨 마라도 낀건지 하나같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지금까지 5선발로 나선 6명의 선수들(양창섭, 이재희, 장필준, 오승환, 허윤동, 최하늘)의 선발 성적을 모두 합산해보면 8경기 0승 4패 25⅔이닝 31실점[36] ERA 10.87 sWAR* -1.20으로 절망적인 성적이다.[37] 농담이 아니라 5선발들 중 제일 잘 던진 투수가 5이닝 3실점을 한 오승환일 정도다.[38] 최채흥이 전역 후 바로 선발 로테이션을 돈다 쳐도 그전까지 3번 정도는 5선발을 내야 하는데, 누구를 내도 필패 수준의 성적이라 삼성의 고심이 더욱 깊어질 듯 하다.[39]
8위 키움이 6위 KIA를 상대로 패배하며 순위가 바뀌지는 않았으나, 공동 4위 두산, NC와는 3.5게임차, KIA와는 3게임차로 승차가 더 벌어졌다.
7.3. 5월 21일
등록ㆍ말소 (5월 21일) | |
등록 | 공민규, 김민수, 윤정빈, 이재익 |
말소 | 최하늘, 김상민, 허윤동, 최충연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RF | LF | DH | 1B | C | 3B | SS |
김지찬 | 김현준 | 구자욱 | 피렐라 | 김태군 | 오재일 | 강민호 | 김영웅 | 이재현 |
5월 21일, 14:00 ~ 17:57 (3시간 57분), 창원 NC 파크 관중 : 10,91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2 | 4 | 1 | 6 |
NC | 이재학 | 0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8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강민호 (12회 무사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오승환 (2이닝 0실점 0자책), 2승 2패 | 패전 투수 | 류진욱 (1⅓이닝 1실점 1자책), 0승 1패 |
- 경기 전 예상
뷰캐넌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NC를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NC 선발은 로테이션상 신민혁의 등판이 예상되었으나, 이재학이 올 시즌 첫 등판을 가진다. 통산 삼성 상대로는 19경기 15선발 5승 7패 ERA 4.17이었고, 작년에는 4월 19일 딱 한 번 등판해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5월 첫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 경기 내용
5회말 선두타자 박세혁이 안타를 때려냈다. 윤형준이 파울플라이 번트 실패로 물러났으나, 도태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7회초 NC의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이재학이 내려가고, 김진호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때려냈다. 피렐라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무사 3루가 되었고, 피렐라의 땅볼 타점으로 1-1 동점이 되었다.
9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우완 이승현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11회초 NC의 마운드에는 하준영이 등판했다. 2아웃에서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NC는 투수를 류진욱으로 교체했다. 피렐라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으나, 김태군이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11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마틴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권희동이 5-4-3 병살타로 물러났다. 박세혁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12회초 선두타자 공민규가 3루타를 때려냈고[40] 대주자 안주형으로 교체되었다. 무사 3루에서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12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여전히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한별을 3루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1아웃에서 도태훈이 볼넷, 김주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천재환을 뜬공, 서호철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뷰캐넌은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7이닝 1실점 QS+로 호투했다. 타선은 6회까지 이재학에게 쩔쩔맸으나, 뒤이어 나온 김진호를 상대로 피렐라가 땅볼 타점, 그리고 연장 12회에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선두타자 공민규가 3루까지 진루했고, 강민호가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내며 승리를 챙겼다. 무엇보다 이번주 내내 부진했던 불펜진이 뷰캐넌 이후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은 고무적이다.
4연속 루징 시리즈로 부진한 흐름이었던 삼성이기에 더욱 값진 5월 첫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다음주 만나는 두산과 kt를 상대로는 삼성이 지난 4월 26일 ~ 4월 30일에 5승 무패로 5연승을 거둬 승패마진을 0으로 맞춘 좋은 기억들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NC전 위닝 시리즈를 발판으로 좋은 흐름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경쟁팀 두산, NC, KIA가 모두 패배하며 이들과의 승차를 좁혔다. 공동 4위 두산, NC와는 2.5게임차, 6위 KIA와는 2게임차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구자욱 | 1,000경기 출장 | 역대 177번째 |
8. 5월 23일 ~ 5월 2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두산 3·4·5차전 (잠실)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3차전 | 장원준 | |||
수아레즈 | 4차전 | 김동주 | |||
백정현 | 5차전 | 최승용 | |||
경기장소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이번주는 정확하게 4월 25일 ~ 4월 30일의 두산과 kt의 경기에서 경기장, 선발만 바뀐 리턴매치이다. 이 기간동안 삼성은 두산에게 위닝 시리즈, kt에게는 스윕을 하며 우천취소된 1경기를 제외하고 5전 전승 5연승을 거두며 승패마진을 0으로 맞춘 좋은 기억이 있다.
두산과는 지난 대구에서의 싸대기 매치에서는 2승[41]을 거두며 상대전적을 앞서고 있으며, 이번에는 잠실에서의 싸대기 매치다. 두산은 최하위 kt에게 루징 시리즈를 당해 좋았던 흐름이 끊어졌으며, 무엇보다 두산의 원투펀치라 할 수 있는 알칸타라와 최원준이 모두 나오지 않는다. 중위권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시리즈이다.
8.1. 5월 23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RF | LF | C | 3B | 1B | DH | SS |
김지찬 | 김현준 | 구자욱 | 피렐라 | 강민호 | 강한울 | 오재일 | 김태군 | 이재현 |
5월 23일, 18:30 ~ 21:49 (3시간 1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0,73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0 | 4 | 0 | 0 | 0 | 0 | 1 | 0 | 0 | 5 | 11 | 1 | 3 |
두산 | 장원준 | 1 | 0 | 5 | 0 | 0 | 1 | 0 | 0 | - | 7 | 14 | 2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송승환 (3회 2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장원준 (5이닝 4실점 4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원태인 (4⅔이닝 6실점 6자책), 2승 3패 | ||||||||||||
홀드 투수 | 박치국 (1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김명신 (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정철원 (1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 세이브 투수 | 홍건희 (1이닝 0실점 0자책), 10세이브 |
- 경기 전 예상
원태인은 통산 두산 상대 11경기(9선발) 2승 5패 ERA 6.00으로 부진했으나, 오재일과 한솥밥을 먹게 된 2021년 이후로는 3경기 1승 1패 ERA 2.08로 매우 좋았다. 애초에 2020년 이전에도 오재일 이외의 타자들은 괜찮게 막아냈고, 그나마 오재일 다음으로 약했던 박건우(상대전적 17타수 8안타 1홈런)도 NC로 떠났다. 현재 첫 경기를 제외하고 매 경기 피홈런을 내주고 있는 원태인이 이번에는 장타를 억제해낼 수 있을까?
한편, 상대 선발 장원준은 2020년 10월 7일 문학 SK전 이후 953일 만에 선발로 등판한다. 삼성전 선발 등판은 2018년 7월 8일 이후 1,780일 만이다.[42] 만약 장원준이 이 날 경기에서 선발승을 한다면 역대 11번째 130승의 제물이 된다.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 박계범-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양석환이 내야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1사 만루에서 로하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2사 1, 3루에서 김재환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2회초 선두타자 피렐라가 안타, 강민호가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강한울이 기습번트를 댔고, 1루수 양석환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3루주자 피렐라가 득점해 1-1 동점이 되었다. 무사 1, 3루에서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태군이 역전 적시 내야안타를 때리며 2-1이 되었다. 1사 1, 2루에서 이재현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리며 4-1이 되었다.
3회말 1아웃에서 양의지-양석환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로하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3이 되었다. 1사 2루에서 김재환이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4가 되었다. 허경민은 3구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2루에서 송승환이 역전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5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이유찬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6이 되었다.
6회초 두산의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장원준이 내려가고, 박치국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피렐라가 2루타를 때려냈다. 강민호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강한울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두산은 우익수를 송승환에서 조수행으로 교체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공민규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이재현이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6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5회 2사부터 등판했던 김대우가 이어 등판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2루타를 때려냈다. 박계범의 뜬공 사이 정수빈의 태그업으로 1사 3루가 되었다. 양의지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고, 1사 1, 3루에서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4-7이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이재익으로 교체했고, 로하스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초 두산의 마운드에는 이병헌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준의 타석에서 대타 이태훈이 안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윤정빈으로 교체되었다. 무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투수를 김명신으로 교체했다. 1사 1, 2루에서 피렐라가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2사 1, 2루에서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7이 되었다. 강한울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두산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등판했다. 1아웃에서 윤정빈이 KBO 리그 데뷔 첫 안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김성윤으로 교체되었다. 구자욱의 땅볼 진루타로 2사 2루가 되었으나, 피렐라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원태인이 두산에게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허용하는 등 4⅔이닝 6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며 부진했다. 맞아나가는 타구들도 담장을 직격하는 타구들이 많았지만 잠실구장의 도움을 받아 연속경기 피홈런은 6경기에서 끊어낼 수 있게 되었다. 타선은 2회에 4점을 내며 빅 이닝을 만들어줬으나, 김지찬과 김현준의 테이블 세터와 구자욱으로 이어지는 1~3번이 침묵하며 기울어진 경기를 다시 뒤집지 못하며 장원준에게 1,844일 만의 승리와 역대 11번째 130승의 제물이 되어야 했다.
8위였던 키움이 kt를 상대로 승리하며 7위로 올라섰고, 삼성은 오늘 경기 패배로 승차가 없는 승률에서 밀리는 8위로 떨어졌다. NC와 KIA가 패배했다는건 그나마 위안거리.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강민호 | 1,900안타 | 역대 19번째 |
8.2. 5월 24일
등록ㆍ말소 (5월 24일) | |
등록 | - |
말소 | 김지찬[IL]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RF | LF | DH | 3B | 1B | C | 2B |
김현준 | 이재현 | 구자욱 | 피렐라 | 강민호 | 강한울 | 오재일 | 김태군 | 안주형 |
5월 24일, 18:31 ~ 22:06 (3시간 3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1,10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수아레즈 | 0 | 0 | 0 | 0 | 0 | 0 | 0 | 6 | 0 | 6 | 10 | 0 | 4 |
두산 | 김동주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10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없음[44] | ||||||||||||||
승리 투수 | 이승현우 (1이닝 0실점 0자책), 2승 2패 | 패전 투수 | 정철원 (⅓이닝 5실점 5자책), 4승 2패 |
- 경기 전 예상
선발 매치업 상으로는 3연전 중 가장 유리한 경기로 보이지만, 수아레즈가 강민호, 김태군과 호흡을 맞추면 다소 부진한 것이 걱정거리이다.[45] 지난 시즌 두산 상대로는 3경기 0승 1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2.08로 좋았다. 올 시즌 두산전은 첫 등판이다. 지난 등판의 부진이 우연임을 보여줄 수 있을까?
두산 선발 김동주와는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만난다. 지난 4월 27일 등판에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제대로 공략하진 못했지만, 팀은 오재일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김동주의 이번 시즌 페이스가 상당히 좋았지만 직전 키움전에 3⅓이닝 3자책으로 삐끗한 만큼 초반 타선이 골고루 터져줘야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날 경기에 앞서 김지찬이 햄스트링 불편감으로 말소되었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관리 차원이라고 밝혔으며 김동진이 콜업 예정이다. 1군은 잠실에 있는 반면 2군은 창원에 있기 때문에 콜업이 원활하지 않았는지 내일부터 등록 예정이다.#
- 경기 내용
1회말 2아웃에서 양의지가 볼넷, 양석환이 안타를 때려냈다. 2사 1, 2루에서 로하스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고, 2루주자 양의지가 홈까지 쇄도했으나 태그아웃되었다. 두산이 홈 충돌 관련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인 정상 플레이로 유지되며 이닝 종료.
2회초 1아웃에서 강한울이 안타를 때려냈다. 두산은 양의지의 1회말 홈 충돌 여파로 인해 포수를 장승현으로 교체했다.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태군이 안타를 때려냈다. 2사 1, 2루 안주형의 타석 2B 2S에서 5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이 되며 루킹 삼진으로 이닝 종료.[46]
2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허경민이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양찬열이 삼진, 이유찬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정수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박계범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실점하지 않고 이닝 종료.
5회초 2아웃에서 안주형이 2루타를 때려냈고, 김현준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으나, 이재현의 타석에서 3구 투구 후 포수 장승현이 1루주자 김현준을 견제사아웃시키며 이닝 종료.
6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안타를 때려냈다. 로하스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재환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허경민이 뜬공, 양찬열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수아레즈는 6이닝 7피안타 0실점 3BB 4K 111구로 QS 및 올 시즌 최다 투구수를 기록하며 등판을 마쳤다.
8회초 두산의 마운드에는 정철원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현준과 이재현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기습번트를 댔고, 투수 정철원이 3루를 선택했으나, 3루수 허경민이 번트 후 전진하는 바람에 3루 베이스가 비면서 2루주자 김현준이 3루에서 살아남았다. 구자욱의 희생번트 야수선택으로 기록되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피렐라의 타석 2구에서 폭투가 나와 3루주자 김현준이 득점하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무사 2, 3루에서 피렐라는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강민호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강한울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2-0이 되었다. 두산은 투수를 이형범으로 교체했다.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0이 되었다. 1사 2, 3루에서 김태군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0이 되었다. 1사 1루에서 김영웅의 땅볼 진루타로 2사 2루가 되었으나, 김현준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대우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재환과 김민혁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양찬열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대타 김재호가 안타를 때리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정수빈의 1루 쪽 타구를 오재일이 호수비로 잡아냈고, 땅볼 타점이 되며 6-1이 되었다. 2사 2, 3루에서 대타 조수행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수아레즈가 시즌 최다 투구수를 기록해 혼신의 투구로 6이닝 무실점 QS로 호투했음에도늘 그랬듯타선의 득점 지원을 1도 받지 못하면서 ND가 되긴 했지만, 8회에 구자욱의 희생번트 야수선택부터 시작해 폭투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정철원을 흔들었고, 오재일과 김태군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무려 6득점을 뽑아내는 빅 이닝을 만들며 순식간에 경기를 가져왔다. 9회를 마무리 지으러 나온 김대우가 다소 흔들리는 피칭으로 아쉬움을 주긴 했지만,[47] 그래도 1실점으로 막으면서 6-1의 무난한 스코어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5개 구장 모두 어제 패배했던 팀들이 오늘 승리했고, 삼성은 하루 만에 다시 7위로 올라섰다.
8.3. 5월 25일
등록ㆍ말소 (5월 25일) | |
등록 | 김동진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S | 2B | RF | LF | C | 1B | DH | 3B | CF |
이재현 | 김동진 | 구자욱 | 피렐라 | 강민호 | 오재일 | 김태군 | 공민규 | 윤정빈 |
5월 25일, 18:31 ~ 22:12 (3시간 4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1,00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1 | 0 | 0 | 0 | 1 | 0 | 0 | 0 | 1 | 0 | 3 | 9 | 2 | 4 |
두산 | 최승용 | 0 | 0 | 2 | 0 | 0 | 0 | 0 | 0 | 0 | 1 | 1X | 4 | 9 | 2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재호 (11회 2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박정수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홍정우 (⅔이닝 1실점 0자책), 0승 1패 |
- 경기 전 예상
위닝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경기다. 백정현은 대표적 두나쌩 투수로, 지난 시즌 커리어 로우를 찍는 와중에도 두산 상대로는 4경기 3승 ERA 3.32로 백쇼 모드였다.[48] 이번 시즌 페이스도 좋은 만큼 백정현의 호투를 기대해 봐야 할 것이다.
최승용은 지난 시즌 삼성 상대 4경기(1선발) 1홀드 ERA 6.48을 기록했다. 유일했던 선발 등판에서는 4⅓이닝 7실점(6자책)으로 상당히 잘 공략했지만 타격전 끝에 무릎을 꿇은 바가 있는데, 이번에는 승리를 챙겨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어제 예고된대로 김동진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2번타자 2루수로 나선다. 한편, 김현준이 몸살, 강한울이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중견수는 김현준 대신 윤정빈, 3루수는 강한울 대신 공민규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 내용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안타, 오재일이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김태군이 6-4-3 병살타로 물러나는 사이 3루주자 강민호가 득점하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3회말 선두타자 안승한이 안타, 김재호가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다. 이유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양석환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2가 되었다.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1루주자 양석환이 귀루했다. 그러나, 삼성의 비디오 판독으로 1루주자 양석환이 귀루 실패 태그아웃으로 번복되며 이닝 종료.
6회초 1아웃에서 피렐라가 안타를 때려냈다. 강민호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오재일이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2가 되었다.
9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투수 백정현이 내려가고,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아웃에서 김민혁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대주자 조수행으로 교체되었다. 양찬열의 땅볼 진루타로 2사 2루가 되었으나, 허경민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승부는 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10회초 두산의 마운드에는 홍건희가 9회에 이어 계속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2루타를 때려냈다. 김동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고, 구자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3루가 되었다. 피렐라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10회말 선두타자 대타 양의지가 2루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박계범으로 교체되었다.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고, 정수빈의 기습 스퀴즈 번트안타로 3-3 동점이 되었다. 이유찬의 희생번트로 2사 2루가 되었으나, 양석환이 땅볼로 물러나며 승부는 연장 11회로 가게 되었다.
11회초 두산의 마운드에는 이병헌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고 대주자 안주형으로 교체되었다. 김태군의 타석 초구 전에 투수 이병헌의 1루 견제 송구 실책이 나오며 1루주자 안주형이 2루까지 진루했다. 두산은 투수를 박정수로 교체했다. 무사 2루에서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다. 그러나, 김영웅이 삼진, 대타 김현준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11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홍정우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2루수 김동진의 알까기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하고 대주자 송승환으로 교체되었다. 조수행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전민재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허경민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장승현이 3B 2S에서 6구를 타격해 파울 지역에 높게 떴으나, 1루수 이태훈이 잡아내지 못하는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그대로 파울이 되었다. 결국 7구가 볼이 들어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김재호가 역전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3-4로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답이 없는 삼성의 수비. 11회말에 2루수 김동진의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며, 1루수 이태훈이 이닝을 끝낼 수 있었음에도 파울플라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결정적인 실책 2개를 저질렀고, 결국 김재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백정현이 8이닝 6피안타 2실점 2BB 3K 101구를 기록해 3회 2실점을 제외하고는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어제에 이어 오늘도 득점 지원이 부족해 ND가 되며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다. 연장 10회초에 피렐라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가져오는 듯 싶었으나, 10회말에 오승환이 1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두산의 타선 응집력과 작전 야구에 걸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1회초에 두산이 견제 실책을 저질렀으나, 1사 3루의 기회에서 김영웅의 이해할 수 없는 공 스윙, 김현준의 감기 몸살 상태에서의 기용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연장 11회말에 2군 선수들의 결정적인 실책 2개를 저지르며 결국 두산이 2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패배했으며, 박진만 감독은 10회말 이승엽 감독에 대비되는 11회초 작전 실패로 인하여 이승엽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완패했다는 혹평을 받게 되었다.
결국 오늘 경기 패배로 5월 승률 꼴찌가 되었다. 중위권 경쟁팀인 NC, KIA, 키움이 모두 패배를 하긴 했지만, 이런 경기 내용으로 패배한다면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을 것이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백정현 | 1,000이닝 | 역대 88번째 |
9. 5월 26일 ~ 5월 28일 VS kt wiz (대구) 루징 시리즈
kt 4·5·6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양창섭 | 4차전 | 배제성 | |||
뷰캐넌 | 5차전 | 벤자민 | |||
원태인 | 6차전 | 슐서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4차전 | |||||
5차전 | (현장중계) | ||||
6차전 | |||||
2023 시즌 kt wiz로 이적한 김상수를 라팍에서 처음으로 맞이한다.
이번 시리즈는 상위권에 가느냐, 하위권에 머무느냐가 달려있으므로 상당히 중요한 3연전이다. 최하위 kt를 상대로 지난 수원 3연전을 모두 가져갔던 좋은 기억이 있다. 그러나, kt는 두산과 키움을 상대로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5월 승률 꼴찌를 탈출해 9위로 올라서며 분위기가 올라온 반면, 삼성은 지난 두산과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통한의 끝내기 패배를 당하는 등 루징 시리즈를 거두며 최근 10경기 3승 7패에 5월 승률 10위로 추락해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번 대구 3연전에서 kt를 상대로 수원에서의 기억을 되살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번 시리즈의 현장중계는 4차전 MBC SPORTS+, 5·6차전은 SBS Sports 채널이 맡는다. 주말에는 타구장 경기 일부가 지상파에서 중계하여, kt와 삼성의 5·6차전을 SBS Sports와 MBC SPORTS+에서 동시중계한다.
9.1. 5월 26일
등록ㆍ말소 (5월 26일) | |
등록 | 양창섭, 다치바나 |
말소 | 공민규, 권오준[49]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양창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DH | 1B | RF | C | SS | 3B |
김현준 | 김동진 | 피렐라 | 강민호 | 오재일 | 구자욱 | 김태군 | 이재현 | 김영웅 |
5월 26일, 18:30 ~ 21:48 (3시간 1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2,87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배제성 | 0 | 0 | 0 | 1 | 2 | 0 | 0 | 1 | 0 | 4 | 9 | 2 | 4 |
삼성 | 양창섭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6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상수 (5회 2사 1,3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배제성 (5⅓이닝 1실점 0자책), 1승 4패 | 패전 투수 | 양창섭 (5이닝 3실점 3자책), 0승 2패 | ||||||||||||
홀드 투수 | 전용주 (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김민수 (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손동현 (1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박영현 (1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 세이브 투수 | 김재윤 (1이닝 0실점 0자책), 5세이브 | ||||||||||||
홈런 | 김민혁 1호 (4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삼성은 다시 무주공산이 된 5선발 자리에 4월 13일 SSG전 이후 다시 한번 양창섭이 선발 기회를 받았다. 올 시즌 지난 2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5이닝 5실점, 2⅓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양창섭은 통산 kt를 상대로는 딱 2021년 5월 11일 딱 1경기만을 불펜으로 1이닝 소화했는데, 그 1이닝 동안 5실점을 저지르며 kt전 ERA 45.00를 기록했다. 전 날 연장 11회까지 가는 경기에도 선발 백정현이 8이닝이나 소화해준 덕분에 불펜 소모는 크지 않았다. 다만 양창섭이 초반부터 흔들린다면 어제 경기 충격패의 여파로 타선이 따라갈 힘을 완전히 잃을지도 모른다는 점. kt전 선발로는 첫 등판인데, 양창섭이 기회를 살릴 수 있을까?
한편, kt는 배제성이 선발 마운드를 이끈다. 배제성은 직전 등판인 두산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지난 4월 28일 삼성전에서는 중간 계투로 나와 3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이 2루수 박경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공이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안전진루권을 얻어 2루까지 진루했다. 김동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땅볼로 물러났으나,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4회초 2아웃에서 김민혁이 동점 솔로 홈런을 때리며 1-1이 되었다.
5회초 2아웃에서 강현우가 2루타를 때려냈다. 강백호의 타석 2B 1S에서 4구에 폭투가 나오며 2사 3루가 되었고, 3B 1S에서 강백호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김상수가 역전 적시타를 때리며 2-1이 되었다. 2사 1, 2루에서 알포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1이 되었다. 2사 1, 2루에서 박병호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말 선두타자 김동진이 안타를 때려냈다. 피렐라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며 1사 1루가 되었고, 강민호가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kt는 선발 투수 배제성을 내리고, 투수를 전용주로, 포수를 강현우에서 장성우로 교체했다. 오재일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1사 1, 3루가 되었으나, 오재일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2사 1, 3루에서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kt는 다시 투수를 김민수로 교체했다. 김태군이 초구에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7회 2사부터 등판했던 우규민이 이어 등판했다. 1아웃에서 박병호가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루에서 김민혁이 1루수 앞 땅볼을 때렸으나, 1루수 오재일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1사 1, 2루가 되었다. 2루주자 박병호는 대주자 박민석으로 교체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문상철이 초구에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1이 되었다. 1사 1, 2루에서 이호연이 삼진, 박경수의 땅볼로 1루주자가 포스아웃되며 이닝 종료.
9회말 kt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등판했고, 공 10구 만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현재 삼성의 침체된 경기력을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 선발 양창섭은 4회와 5회에 연달아 실점을 했지만,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5선발로서는 나쁘진 않은 투구를 선보였다.[50] 그러나 타선의 침체가 문제였는데, 저번 경기까지 최소 3점은 따던 타선이 끝내기 역전패 여파로 충격을 받았는지 단 1점밖에 내지 못하였다.[51] 심지어 6회 1사 1, 3루의 추격할 절호의 찬스를 오재일, 김태군이 범타로 날려먹으며 상대의 흐름 조차 가져오지 못하고 끌려갔다. 게다가, 구자욱은 4월 이후 계속해서 타순 위치가 바뀌고 있다. 테이블 세터에 배치되면 타율이 높은데, 굳이 클린업 트리오인 4번, 5번에 배치하거나 하위타선으로 내려버리니 점점 고정된 타순을 갖지 못하고 있다. 타선은 6안타를 만들어냈으나 5번에서 9번까지의 하위타순이 15타수 무안타라는 절망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상위타선에서 간간이 기회가 오고 중심타선이 주자를 득점권에 배치해 놔도, 연결이 되지 않으니 득점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나마 선발 양창섭이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고, 불안했던 김태훈도 서서히 안정감을 찾고 있는 것은 위안.
kt와의 시리즈 남은 2경기는 뷰캐넌과 원태인이 등판할 예정이지만, 타선 침체가 계속되면 어려운 시리즈가 될 것이다.
9.2. 5월 27일
등록ㆍ말소 (5월 27일) | |
등록 | 김호재, 이승현좌 |
말소 | 김민수, 김영웅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F | 2B | LF | C | 1B | DH | SS | CF | 3B |
구자욱 | 김동진 | 피렐라 | 강민호 | 오재일 | 이태훈 | 이재현 | 김현준 | 김호재 |
5월 27일, 14:00 ~ 16:50 (2시간 5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7,30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벤자민 | 0 | 2 | 2 | 1 | 0 | 0 | 0 | 0 | 0 | 5 | 13 | 0 | 4 |
삼성 | 뷰캐넌 | 0 | 1 | 0 | 0 | 1 | 0 | 0 | 0 | 0 | 2 | 4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민혁 (2회 2사 2,3루서 3루수 안타) | ||||||||||||||
승리 투수 | 벤자민 (5이닝 2실점 2자책), 6승 3패 | 패전 투수 | 뷰캐넌 (4이닝 5실점 5자책), 3승 3패 | ||||||||||||
홀드 투수 | 김민수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이채호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주권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세이브 투수 | 손동현 (1이닝 0실점 0자책), 1세이브 | ||||||||||||
홈런 | 강민호 6호 (2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에이스 뷰캐넌이 나오는 경기인 만큼 꼭 연패를 끊어야 할 경기. 올 시즌 kt전 선발은 첫 등판이며, 통산 11경기 4승 4패 ERA 2.88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만, 작년에는 평균자책점 자체는 3.50으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무려 1승 3패를 기록해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상대 선발 벤자민은 5월 들어 3승 1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부진한 모습이다. 삼성전에서는 작년 10월 4일에 딱 한 번 만나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를 내준 바가 있다.
- 경기 내용
2회초 선두타자 문상철이 안타, 오윤석이 2루타를 때리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홍현빈이 2루수 땅볼, 장준원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2사 2, 3루가 되었다. 김민혁이 스퀴즈 번트안타를 만들며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2사 1, 3루에서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0이 되었다.
2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2-1이 되었다.
3회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안타, 장성우가 2루타를 때리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문상철이 뜬공, 오윤석이 땅볼로 물러나며 2사 2, 3루가 되었다. kt는 홍현빈의 타석에서 대타 강백호 카드를 꺼냈고,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1이 되었다.
4회초 1아웃에서 김상수가 투수 글러브 맞는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알포드가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박병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1이 되었다.
5회말 선두타자 이태훈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재현-김현준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김호재의 대타 강한울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윤정빈이 밀어내기 볼넷[52]을 얻어내며 5-2가 되었다. 1사 만루에서 김동진이 6구를 받아쳤으나 투수 직선타로 2아웃, 그리고 1루주자 윤정빈이 귀루하지 못해 더블 플레이가 되며 이닝 종료.
9회말 kt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로 손동현이 등판했고, 공 12구 만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침체된 경기력이 오늘도 그대로 이어졌다. 선발 뷰캐넌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며 4이닝 11피안타 5실점 1BB 3K 89구로 매우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타선은 5회말에 무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윤정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단 1득점밖에 내지 못했고,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김동진의 더블 플레이로 흐름을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선발 벤자민이 내려간 후 kt의 불펜은 3연투로 박영현과 김재윤이 둘 다 출장하지 않았음에도 4이닝 퍼펙트로 상대에게 승리 및 4연승을 조공했고, 팀은 3연패, 그리고 홈 6연패에 빠졌다.
8위 키움이 패배하며 아직까지 순위 변동은 없으나, 6위 KIA와 9위 한화는 승리하며, 6위 KIA와의 승차는 3게임차까지 벌어졌으며, 공동 9위 kt와 한화의 승차는 1.5게임차로 좁혀졌다.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머지 않아 최하위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9.3. 5월 28일
등록ㆍ말소 (5월 28일) | |
등록 | 김동엽 |
말소 | 문용익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F | CF | LF | C | 1B | DH | 2B | 3B | SS |
구자욱 | 김현준 | 피렐라 | 강민호 | 오재일 | 김동엽 | 김동진 | 강한울 | 이재현 |
5월 28일, 14:00 ~ 16:54 (2시간 36분),[53]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4,52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슐서 | 0 | 0 | 0 | 0 | 0 | 0 | 0 | 0 | 4 | 4 | 7 | 0 | 2 |
삼성 | 원태인 | 0 | 3 | 1 | 2 | 0 | 0 | 0 | 0 | - | 6 | 11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재현 (2회 1사 만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원태인 (6이닝 0실점 0자책), 3승 3패 | 패전 투수 | 슐서 (3⅓이닝 6실점 6자책), 1승 7패 | ||||||||||||
홈런 | 강민호 7호 (3회 1점), 이호연 1호 (9회 3점) |
- 경기 전 예상
이미 직전 2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시리즈를 내준 삼성은 피스윕만은 막아야 하는 상황이고, 반면 kt는 시즌 첫 5연승 + 스윕을 노리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할 것이다. 원태인은 4월 29일 kt전에 등판해 7이닝 2실점 QS+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고, 슐서는 4월 28일 삼성전에 등판해 5이닝 3실점 ND였다.[54] 5월 들어 두 투수 모두 페이스가 좋지 않은데,[55] 원태인은 지난 화요일 등판에서 두산을 상대로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는 등 5월 3경기 2패 ERA 5.40을 기록하고 있으며, 슐서는 지난 화요일 등판에서 키움을 상대로 6⅓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kt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된 것을 포함해 5월 4경기 4패 ERA 7.17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누가 5월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까?
원태인의 호투도 중요하겠지만, 3연패 기간 동안 잃어버린 타선의 집중력 발휘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33타수 11안타(3홈런) 타율 0.333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으나 4월 15일 롯데전에서 왼쪽 대퇴근육 통증으로 전반기 아웃이 예상되었던 김동엽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이 날 콜업되었다. 김동엽이 합류된 타선이 활발히 터져야 승리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한편, 이 날 7시부터 10시까지와 16시부터 비 예보가 있다. 즉, 경기가 시작되는 시각이 포함된 11~15시에는 비 예보가 없어서 그라운드 상태가 괜찮다면 경기 개시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내용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동엽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동진-강한울이 초구에 연속 안타를 때리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2사 1, 3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0-3이 되었다.
3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폴대를 맞추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0-4가 되었다.
4회말 선두타자 강한울이 안타를 때려냈다.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이 시점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구자욱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0-5가 되었다. kt는 선발 투수 슐서를 마운드에서 내렸고, 15시 3분부터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었다. 비가 잦아들며 15시 21분부터 경기가 재개되었고, kt의 마운드에는 이선우가 등판했다. 1사 2루에서 김현준이 초구에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6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강민호의 뜬공을 kt의 중견수 김민혁이 호수비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5회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원태인은 4⅓이닝 퍼펙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1아웃에서 장성우-김민혁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퍼펙트가 깨졌다. 1사 1, 2루에서 이호연의 땅볼을 1루수 오재일이 호수비로 잡아내 타자주자를 아웃시키며 2사 2, 3루가 되었다. 오윤석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kt는 홍현빈의 타석에서 대타 문상철 카드를 꺼냈으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실점하지 않았다.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좌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알포드가 내야안타, 박병호가 안타를 때리고 대주자 이상호로 교체되었다. 1사 1, 2루에서 강현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6이 되었다. 1사 1, 2루에서 이시원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투수를 오승환으로 교체했다. 2사 1, 2루에서 이호연이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4-6이 되었다. 오윤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원태인이 지난 등판의 부진을 씻어내며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2BB 6K 101구로 QS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4⅓이닝까지는 퍼펙트를 기록했으며, 5회와 6회에 위기 상황에도 코너 내야수들의 수비 도움을 받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수 있었다. 타선은 슐서를 상대로 3⅓이닝 6실점으로 공략하며 5월 전패를 안겨줬다. 구자욱이 2안타 3타점, 피렐라가 2안타 1타점, 김동진이 3안타, 강한울이 2안타로 4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이재현의 결승 희생플라이와 강민호의 이틀 연속 홈런으로 3,200루타를 기록하는 등 모처럼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 날 경기 승리로 창단 첫 라팍 kt전 스윕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56]
그러나 영봉승을 기록할 수 있었음에도 9회에 무려 4실점이나 하며 찝찝한 뒷맛을 남겼다. 1군에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좌완 이승현이 어제와는 달리 흔들리며 1실점을 했다. 또한, 2사 1, 2루에서 세이브 상황도 아닌데 굳이 오승환으로 교체하는 투수 기용을 보였고, 결국 이는 이호연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해 2점차까지 추격당하며 팬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자칫하면 정확히 한 달 전 경기의 재림이 될 뻔했다.
어쨌든 오늘 경기 승리로 3연패와 홈 6연패를 끊어냈다. 잠실과 창원은 우천취소되었고, 광주에서는 6위 KIA가 LG에게 패배하며 승차를 2게임차로 좁혔다. 고척에서는 8위 키움이 롯데를 상대로 임지열의 극적인 역전 그랜드 슬램으로 승리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1게임차를 그대로 유지했고, 5월 승률 탈꼴찌에 실패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kt 외인 투수 보 슐서의 KBO 리그 마지막 등판이 되었다. 이 경기 다음 날에 1군에서 말소되고, 6월 9일에 웨이버 공시되었다. 대체 외인 투수로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KBO 리그에 리턴하였다.망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강민호 | 3,200루타 | 역대 11번째 |
10. 5월 30일 ~ 6월 1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
등록ㆍ말소 (5월 29일) | |
등록 | - |
말소 | 김성윤 |
SSG 4·5·6차전 (문학)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4차전 | 맥카티 | |||
백정현 | 5차전 | 엘리아스 | |||
양창섭 | 6차전 | 백승건 | |||
경기장소 | |||||
인천 SSG 랜더스필드 | |||||
중계방송사 | |||||
6월 1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라운드의 마지막 상대는 SSG전이며, 올 시즌 첫 문학 원정이다. 지난 시리즈에서는 SSG를 상대로 3차전에서 6연패를 겨우 탈출하며[57]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는데, 작년 문학 성적은 1승 7패로 극악의 성적을 보였고, 최근 6년 연속으로 문학 SK-SSG전 우세를 가져가지 못했다. 과연 올 시즌 문학에서의 첫 시리즈에서는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을까?
10.1. 5월 30일
등록ㆍ말소 (5월 30일) | |
등록 | 이성규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F | CF | LF | DH | 2B | 1B | SS | C | 3B |
구자욱 | 김현준 | 피렐라 | 강민호 | 김동진 | 오재일 | 이재현 | 김태군 | 강한울 |
5월 30일, 18:30 ~ 21:16 (2시간 46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 10,23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수아레즈 | 0 | 0 | 0 | 0 | 1 | 0 | 0 | 0 | 1 | 2 | 7 | 0 | 3 |
SSG | 맥카티 | 3 | 0 | 0 | 0 | 0 | 0 | 0 | 0 | - | 3 | 8 | 1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에레디아 (1회 무사 만루서 좌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맥카티 (6⅓이닝 1실점 1자책), 5승 2패 | 패전 투수 | 수아레즈 (7이닝 3실점 3자책), 1승 4패 | ||||||||||||
홀드 투수 | 노경은 (1⅔이닝 0실점 0자책), 13홀드 | 세이브 투수 | 서진용 (1이닝 1실점 1자책), 18세이브 | ||||||||||||
홈런 | 이재현 4호 (5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수아레즈는 이 날 경기가 시즌 9번째 등판인데, 공교롭게도 이 9번의 등판 동안 상대 9개 구단을 정확히 한 차례씩 만나게 되었다. 지난 시즌 SSG 상대로는 5경기 1승 1패 ERA 1.59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승운이 잘 따르지 않았다. 그나마 지난 시즌 유일한 라팍에서의 승리를 홈 최종전에서 SSG 상대로 달성했는데, 과연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SG는 선발 로테이션상 김광현의 차례였지만 이미 잠실 두산전 우천취소로 두번이나 밀린 탓인지 맥카티로 변경되었다. 맥카티는 8경기 4승 2패 ERA 2.76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삼성전은 첫 등판이다. 그나마 맥카티의 5월 대부분의 지표가 4월에 비해서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삼성 타선이 처음 상대하는 외인투수를 항상 잘 공략해내지 못했는데 이 징크스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기습번트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박성한이 안타,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에레디아가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2가 되었다. 무사 1, 3루에서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0-3이 되었다. 1사 1루에서 한유섬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으나, 하재훈이 파울플라이, 강진성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초 2아웃에서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1-3이 되었다.
7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동진이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SSG는 선발 투수 맥카티가 내려가고, 노경은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1사 1, 2루에서 이재현의 뜬공 사이 2루주자 강민호의 태그업으로 2사 1, 3루가 되었다. 김태군이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8회초 선두타자 강한울이 안타를 때려냈다. 구자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준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피렐라가 4-3 병살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9회초 SSG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서진용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동진이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오재일의 타석에서 대타 김동엽 카드를 꺼냈으나, 1루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다. 1사 1, 2루에서 이재현이 안타를 때리며 1사 만루가 되었고, 김태군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3이 되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1사 만루 찬스에서 강한울-구자욱이 KK로 물러나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수아레즈가 1회에는 3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이후 7회까지 잘 막아내며 7이닝 3실점 QS+를 거뒀다. 그러나, 또 타선이 침묵하며 수아레즈에게 패전을 안겼다. 특히, 7회부터 9회까지 SSG의 마운드를 흔들며 주자를 득점권까지 갔다 놓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득점권에서 최악의 타선 응집력을 보이며 득점에 실패했고, 9회에 서진용을 상대로 1점을 내긴 했지만 결국 1회부터 벌어진 3점차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8위 키움이 9위 한화에게 패배하며 아직도 순위는 7위지만, 어느덧 9위 한화와 1게임차로 좁혀졌다.
10.2. 5월 3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2B | C | SS | DH | 1B | 3B | RF |
김현준 | 피렐라 | 김동진 | 강민호 | 이재현 | 김동엽 | 이태훈 | 강한울 | 이성규 |
5월 31일, 18:30 ~ 21:19 (2시간 49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 10,74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1 | 0 | 0 | 1 | 0 | 0 | 1 | 0 | 0 | 3 | 7 | 0 | 2 |
SSG | 엘리아스 | 0 | 0 | 0 | 2 | 0 | 0 | 0 | 0 | 0 | 2 | 7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동엽 (7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2승 0패 | 패전 투수 | 엘리아스 (7이닝 3실점 3자책), 1승 1패 | ||||||||||||
홀드 투수 | 이승현우 (1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김태훈 (1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6세이브 | ||||||||||||
홈런 | 이재현 5호 (4회 1점), 김동엽 4호 (7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삼성의 선발진 중 5월 3경기 2승 ERA 1.29로 페이스가 가장 좋은 백정현이 등판한다. 이미 올 시즌 SSG전에 1차례 등판했는데, 그때는 페이스가 좋지 않은 와중에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타선이 1점도 내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된 바가 있다.
SSG의 선발은 에니 로메로의 대체 외인인 엘리아스가 KBO 리그 2번째 등판을 가진다. 데뷔전에서는 LG를 상대로 5이닝 3실점을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되었다. 어제 경기에서 맥카티를 상대로도 증명되었듯 삼성 타선이 처음 상대하는 외인투수를 항상 잘 공략해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이 징크스를 꺨 수 있을까?
- 경기 내용
1회초 1아웃에서 피렐라가 2루타, 김동진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4회초 1아웃에서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2-0이 되었다.
4회말 1아웃에서 김성현이 2루타를 때려냈다. 오태곤이 1루수 이태훈의 글러브에 맞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1이 되었다. 오태곤의 도루와 김민식-강진성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최지훈의 땅볼 타점으로 2-2 동점이 되었다. 2사 2, 3루에서 박성한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초 선두타자 김동엽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3-2가 되었다.
9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고, 공 9구 만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어제와 스코어는 같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이재현의 데뷔 첫 이틀 연속 홈런, 김동엽의 복귀 후 첫 홈런을 결승 홈런으로 장식하며 단 홈런 2방으로 이기기 충분했다. 엘리아스에게 7이닝 3실점으로 QS+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백정현 또한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모습이었고, 우규민-우완 이승현-김태훈-오승환으로 이어진 불펜이 각각 1이닝 무실점, 피안타 도합 단 2개만 내주는 깔끔한 피칭을 선보이며 아슬아슬한 1점차의 리드를 지켜내고 5월 마지막 날에 시즌 20승을 달성했다.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498세이브를 기록하며, 이제 500세이브까지 2개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다만, 8위 키움 역시 한화를 상대로 승리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1게임차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5월 승률 탈꼴찌에는 결국 실패한 채, 월간 승률 꼴찌를 기록하며 5월을 마치게 되었다.
11. 월간 총평
8승 14패 월간 승패마진 -6으로 키움(10승 16패), kt(9승 15패)와 함께 처참한 한 달을 보냈다.[58] 3연전이 모두 우천취소된 롯데, 위닝 시리즈를 거둔 NC, 5월 30일 ~ 6월 1일 3연전을 치르는 SSG를 제외한 나머지 6팀에게는 모두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이와중에 3연전 피스윕은 없었다는 것은 신기한 점.5월 가장 큰 부진의 원인으론 완전히 식어버린 타선이 꼽힌다. 5월 타격 지표는 팀 타율(0.234) 9위, 득점권 타율(0.220)은 꼴찌로 중위권을 차지했던 4월과 비교하면 매우 나빠졌다. 특히 구자욱(0.333→0.241), 강민호(0.349→0.232)를 필두로 한 4월에 활약하던 선수들이 전부 부진했다. 피렐라는 5월 타율 0.323 팀 내 1위로 성적 자체는 괜찮으나, 정작 너무 많은 병살[59]과 나쁜 클러치 능력[60] 인해 보이는 성적에 비해 세부지표가 좋지 않다. 오재일은 4월(0.193)에 이어 5월(0.152)에도 매우 부진하며 규정이닝 내 리그 타율 최하위(0.175)를 전전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현준은 복귀 후 0.237을 기록하며 아직까지는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그나마, 김지찬이 부상을 당하며 콜업된 김동진이 0.364의 고타율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크고 작은 실책성 플레이가 종종 나오는 편. 팀 타선이 5월 들어 전체적으로 클러치에서 취약하다는 단점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이원석의 트레이드가 아주 뼈아프게 되었다.[61]
투수진의 경우, 최하위(4.83)를 찍었던 4월에 비하면 5월에는 ERA 4.30으로 그나마 나아졌지만, 여전히 리그 8위로 하위권이다. 선발진은 ERA 3.86으로 NC와 공동 5위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나름 중위권인데, 5선발을 제외하면 선발진들은 그래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백정현(1.73)이 5월에 매우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리그 평균자책점 6위를 기록했고, 뷰캐넌(3.00), 수아레즈(3.27), 원태인(3.97)도 리그 30위 내에 들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견고했던 2021년과는 달리 다소 흔들리는 경기가 많았다.[62] 불펜진은 ERA 5.08으로 최하위 두산에 이은 리그 9위로 여전히 최하위권이다. 좌완 이승현은 4월(4.09)의 모습을 못보여주고 5월에 ERA 10.38로 크게 부진함과 동시에 허리 통증으로 2군에 다녀왔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김태훈이 10경기 3패 ERA 11.00,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40대인 오승환이 5월 3일 데뷔 첫 선발 등판 후 6경기 1승 ERA 2.45를 기록해 안정감을 찾은 것은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오승환이 제일 믿을 만한 불펜이라는 점에서 삼성 불펜의 현주소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그나마 홍정우가 6경기 ERA 0.00, 문용익이 7경기 ERA 2.35, 우규민이 9경기 ERA 2.70, 우완 이승현이 10경기 ERA 3.86 등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4월에 비해서는 조금 괜찮아지긴 했다. 6월에는 선발로 최채흥, 불펜으로 최지광이 돌아오는 만큼, 투수진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야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5월은 박진만 감독의 삽질보다도, 객관적인 전력의 약화로 인한 고전이 두드러졌다. 4월에도 부진했던 구원 투수진들의 사이클은 그대로인데, 타선의 사이클까지 떨어져 버리니 투수진이 조금만 실점해도 타선이 따라가지 못해 놓친 경기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며 경기력이 망가져버린 것. 게다가 2군 팜 역시 리그 최하위라 부진한 선수 대신에 끌어서 쓸 대체 선수조차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만약 타선의 사이클이 6월에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상무에서 복귀하는 최채흥, 최지광, 김도환이 합류해도 중위권으로 치고 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렇듯 부정적인 요소들만 계속 커져 나가는 삼성의 남은 시즌은 더욱 더 고전할 게 불보듯 뻔한 상황까지 치닫기 시작했다.
[1] 주중 3연전 중 2차전까지 5월 일정[2] 물론 이건 키움도 마찬가지긴 했다. 적어도 9회까지는.[3] 8회말에는 성공하긴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4] 한 예로 2017년 우승팀 KIA는 그 해 9월 3일에 7-1로 6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말에 7점을 내주며, KBO 사상 최악의 역전패 중 하나를 당하기도 했다.[5] 이전에 오승환이 은퇴 전 선발로 뛰는 것이 꿈이라는 인터뷰가 재조명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올렸다. 실제로 해당 썰이 퍼지기 시작하자, 당일 경기 표가 급속도로 팔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6] 정현욱은 선발 등판 전까지 ERA 4.70으로 썩 좋지 못했으나, 선발 등판에서 4⅔이닝 6피안타 3실점 3BB 5K를 기록했고, 이후 33경기 등판에서 35이닝, 2승 3패 1홀드, ERA 1.80을 찍었다.[7] 어제 경기까지 2경기 연속 정규이닝 내 무득점이다.[8] 프로 통산 최다 피안타, 최다 탈삼진은 타이 기록이며, 종전 최다 투구수인 59구는 경신했다. 아울러 2012년 4월 12일에 KBO 리그 첫 선발로 등판한 박찬호(38세 9개월 13일)를 넘어, 역대 KBO 리그 최고령 첫 선발 등판(40세 9개월 18일) 기록도 경신했다.[9] 동시에 최근 3경기 2득점(...)이다.[10] 올 시즌 2번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자, 피렐라의 개인 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다.[11] 이로써 수아레즈는 작년 시즌 최종전에서 라팍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에 이어, 라팍 통산 2승(...)을 거뒀다.[12] 대신 에디슨 러셀과 김혜성이 두산 시절 오재일급의 활약으로 삼성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물론 러셀은 애초에 올해 잘하고 있기도 하고, 처참한 성적만을 남긴 1기 시절부터 이미 최강의 삼나쌩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김혜성 역시 올해는 애매하지만, 과거 타격 기준 리그 최고의 삼나쌩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13] 그 결과 NC와 더블헤더를 치렀다. 원래는 3연전으로 잔여경기를 편성했으나, 3연전 중 2번째 경기가 우천취소되었고 예비일이 없는 바람에 더블헤더로 편성된 것이다. 올해도 아직 5월임에도 불구하고 우천취소가 많아지면서 잔여경기에 롯데와 더블헤더를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14] 인터뷰에 따르면, 빠르면 5월 말에 외야수 김현준과 포수 김재성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15] 무엇보다 김민우의 지난 시즌 삼성전 행보는 김헌곤의 43타석 연속 무안타를 끊어준 허용 투수 이 한 마디로 설명이 가능하다.[16] 이번 시즌 6호 만루홈런, 팀 시즌 3호 만루홈런, 강민호의 개인 14번째 만루 홈런이자, 3년 만에 때려냈다. 공교롭게도, 강민호는 3년 전에도 대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려냈다.[17] 뷰캐넌의 KBO 통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다.[18] 만약 오늘 경기를 이긴다면 4월 4일 한화전 승리 이후 처음으로 승패마진이 양수가 된다.[19] 피렐라의 결승포와 살신성인 호수비가 나오면서, 피렐라가 앰뷸런스에 실려가기도 했다.[20] 공교롭게도, KBO에서 나온 가장 최근의 노히트 노런은 4년 전에 대전에서 나왔으며, 이때는 삼성의 외인 투수인 덱 맥과이어가 한화를 상대로 기록했다. 맥과이어의 시즌 첫 승이기도 했다.[21] 물론 현재 KBO 역대 최악 수준의 타격 수준을 보이는 한화 상대로 문 닫는 QS를 기록한 걸 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채은성이 빠진 타선에서 노시환만 조심하면 되는 거였는데 그걸 2번 연속이나 못했으니. 실제로 잘 생각해보면 이날 패배의 근본적인 원인은 1안타에 그친 타선이지만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등의 팬 커뮤니티에서는 이 타선의 저질 활약이 묻힐 정도로 원태인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태인 입장에서는 타선보다 본인이 욕을 더 먹는 게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최근 성적도 좋지 않은데 노시환에게 밋밋한 공을 연속으로 던져서 홈런을 허용한 점은 분명 곱씹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타선이 더 못했는데 왜 원태인만 까이냐는 논리도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22] 2011년 SK 김성근, 2014년 LG 김기태, 2017년 한화 김성근, 2018년 NC 김경문, 2021년 롯데 허문회 등. 앞의 사례와 다른 점은, 수베로는 승리 후 경질되었다.[23] 켈리는 니퍼트의 재림으로 불리며 못할 때에도 삼성전에서는 털린 적이 거의 없다. 플럿코는 작년에 한 번 턴 적이 있으나 무려 8⅓이닝 무실점을 대준 적도 있고, 작년 플럿코에게 3승 1패를 안겨주었다.[24] 의외로 허윤동 VS 켈리 선발 매치업에서 삼성이 승리한 적이 있는데, 바로 2020년 6월 3일 경기에서 삼성이 12-6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허윤동은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켈리는 5이닝 8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던 경기였다. 현재는 키움으로 이적한 이원석이 8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25] 시즌 3번째 퇴장이자, 비디오 판독 항의 관련 및 감독으로는 시즌 첫 번째 퇴장이다.[26] 구장에서는 심판에 대한 야유가 매우 컸다.[27] 타이밍 상으로 김태군이 베이스를 먼저 터치하며 세이프가 되었으나, 2루수 정주현이 베이스에 닿은 김태군의 손을 글러브로 밀어내며 손이 떨어졌고, 2루심 그리고 비디오 판독 센터에서 아웃으로 판정했다. 비디오 판독 항의는 규정상 퇴장이긴 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이를 감수하고 항의를 한 것이다.[28] 라팍에서는 통산 첫 홈런이다. 이전 2개의 홈런은 모두 문학 구장에서 때려냈다.[29] 홍준학 단장은 본인이 직접 트레이드로 데려와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기사를 난사했으나 멸망해버려서 팬들에게 욕을 잔뜩 들어먹었고, 게다가 김태룡 두산 단장같은 부류의 임원직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져 종신단장 밈이 생겨버렸다.[30] 오재일은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8번타자로 나선다.[31] 오재일을 제외하면 강한울이 1루수로 선발 출장해야할 정도로 전문 1루수가 없었다.[32] 참고로, 그 경기는 무려 1-17로 대패한 경기였으며, 8회말에 최하늘이 0-16인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피안타를 맞아 최충연의 승계주자를 분식회계한 것이다.[33] 하지만, 이 타구는 좌익수 김상민의 타구 판단 미스로 사실상 실책성 플레이다.[34] 이 타구 역시 3루수 안주형이 잡을 수 있었으나 글러브 맞고 처리하지 못하면서 외야로 빠져나가 2루타가 되었다.[35] 삼성 투수진이 극악이라지만 투고타저 현상 덕에 오늘 경기 전까지 두 자리 수 실점으로는 패배한 적이 없었다.[36] 모두 자책점이다.[37] 선발 성적만 합산한 거라 허윤동의 오늘 경기 중간 계투로 나와서 기록한 6실점이 포함이 안 되었는데도 이 정도다.[38] 실제로 오승환의 선발 sWAR*이 정확히 0.00이고 나머지 5명은 죄다 음수다.[39] 이렇게 된 이상 최채흥 전역 전까지 울며 겨자먹기로 양창섭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줄 가능성이 높다. 이재희는 상무로 갔고, 장필준은 2군으로 유배되었고, 오승환은 다시 마무리로 돌아갔고, 최하늘과 허윤동은 오늘의 호러쇼로 인해 2군으로 가거나 적어도 기회를 더 받지는 못할 것이다. 양창섭도 부진하긴 했지만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으니.[40] 쉬운 타구는 아니었으나 NC 좌익수 권희동이 충분히 잡을 수 있었으나 포구에 실패하고 공이 발에 맞아 굴러가며 공민규가 3루까지 진루했다. 사실상 NC의 실책성 플레이.[41] 모두 1점차 승리였다.[42] 이 날 경기에서는 3⅓이닝 6자책으로 부진했다.[IL] 부상자 명단[44] 8회 무사 만루서 피렐라의 타석에 정철원의 폭투로 3루주자 김현준의 득점.[45] 강민호와는 개막 시리즈 NC전에 한차례 호흡을 맞췄지만 3이닝 6자책으로 매우 부진했고, 김태군과는 LG전에는 QS+로 좋은 모습이었지만 직전 KIA전에서는 6이닝 6자책으로 삐끗했다. 가장 결과가 좋았으면서도 호흡을 많이 맞춰본 포수가 이병헌이었으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46] 이 스트라이크 판정은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네이버 숏폼에서도 눈 뜨고 코 베이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올 정도.[47] 이 때문에 오승환까지 불펜에서 몸을 풀어야 했다.[48] 지난 시즌 등판이 없었던 KIA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백정현에게 패전을 안기지 못한 팀이 두산이다.[49] 다치바나의 등록으로 1군 불펜코치였던 권오준이 엔트리에서 빠졌으나, 규정상 1군 덕아웃에만 있을 수 없을 뿐 불펜코치 보직은 그대로 유지한다.[50] 5월 3일 오승환 이후 5선발 중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이기도 하다.[51] 이마저도 선두타자 김현준이 실책으로 출루해 2아웃에서 득점을 했기 때문에 배재성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52] 윤정빈의 데뷔 첫 만루 상황 타석이자,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53] 우천 관련 경기 중단(15:03 ~ 15:21, 18분간)[54] 사실 패전을 안길 수도 있었는데, 불펜이 역대급 호러쇼를 펼치는 바람에 경기를 내줄 뻔했던 날이었다.[55] 여담으로, 두 투수는 이 경기 전까지 스탯들 중 경기수(8경기), 평균 이닝(5⅔이닝), 그리고 이닝(46⅓이닝), 자책점(25자책점)이 같아서 ERA도 4.86으로 같으며 심지어 WHIP도 소수점 두 자리까지 1.53으로 정확히 일치한다.[56] 삼성이 근 몇 년간 kt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라팍에서만큼은 3연전 스윕패를 당한 적이 없다. 라팍 개장 이후 유일하게 3연전 스윕승을 가져가지 못한 원정팀도 kt다.[57] 이마저도 크게 앞서고 있다가 8회초에 오승환이 블론세이브를 저지르며 역전을 당했고, 8회말에 다시 삼성이 역전하며 겨우 이겼다.[58] 키움, kt, 삼성 모두 5월 승패마진이 -6인데, 승률 차이로 키움이 8위, kt가 9위, 삼성이 10위를 기록했다.[59] 5월 4병살로 리그 2위, 누적 9병살로 리그 1위다.[60] 5월 31일까지의 득점권 타율이 0.220으로 원래 타율보다 무려 1할 이상 낮으며, 특히 2사 득점권 타율은 0.100밖에 되지 않는다.[61] 다만, 이원석은 키움 이적 후 타율 0.204에 OPS 0.489, WPA -0.55로 상당히 부진 중이며 시즌 wRC+도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 성적 그대로 삼성에 계속 남았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 수준. 부진의 원인에 갑작스러운 트레이드로 인한 이적이나 아들의 질병 등의 원인도 있었겠지만, 이정도의 부진이면 삼성에 계속 남아있었어도 성적이 내려가는 건 똑같았을 것이다.[62] 물론 2021년 삼성의 선발진은 몽고메리나 전반기 한정 최채흥 같은 구멍을 제외하면 리그 최강급이긴 했다. 당시 쓰리펀치였던 뷰캐넌-백정현-원태인의 성적을 평균내보면 15승 6패 ERA 2.94 WAR 4.86의 괴수급 성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