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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31대 국가보훈처장 황기철 黃基鐵|Hwang Ki-chul | |||
출생 | 1957년 3월 15일 ([age(1957-03-15)]세) | ||
경상남도 창원군 웅천면 원포리 (現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1] | |||
본관 | 창원 황씨 | ||
현직 |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진해구 지역위원장 | ||
재임기간 | 제30대 해군참모총장 | ||
2013년 9월 28일 ~ 2015년 2월 27일 | |||
제31대 국가보훈처장 (장관급) | |||
2020년 12월 31일 ~ 2022년 5월 12일 | |||
링크 | |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3764><colcolor=#fff> 배우자 | 호수경 | |
자녀 | 1남 1녀 | ||
학력 | 명동국민학교 (졸업)[2] 진해충무중학교 (졸업) 진해고등학교 (졸업 / 25회) 해군사관학교 (32기 / 학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 / 학사) 파리 제1대학교 대학원 (역사학 / 석사) 한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 박사) | ||
종교 | 불교 | ||
신체 | 181cm[3] | ||
소속 정당 | |||
경력 | 대통령비서실 국방담당관 (문민정부) 중국 시안배화대학 객좌교수 세종대학교 석좌교수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진해구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 제31대 국가보훈처장 (문재인 정부)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석좌교수 | ||
군사 경력 | |||
임관 | 해군사관학교 (32기) | ||
복무 | 대한민국 해군 | ||
1978년 ~ 2015년 | |||
최종 계급 | 대장 (대한민국 해군) | ||
최종 보직 | 해군참모총장 | ||
주요 보직 | 광개토대왕함장 진해기지사령관 제2함대사령관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참모차장 해군사관학교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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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군인, 정치인. 국가보훈처장을 역임했다.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2. 생애
1956년 9월 2일(음력 7월 28일) 경상남도 창원군 웅천면 원포마을(現. 창원시 진해구)에서 태어났다. 진해 명동초등학교, 진해 충무중학교, 진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4년에 해군사관학교 32기[4]로 입학해 1978년에 졸업한 진해 토박이 출신이다.2.1. 해군 소위에서 제독까지
1978년 해군 소위로 임관하여 이후, 위탁교육으로 고려대학교에서 다시 불어불문학 학사를 취득했고 영관급 장교 시절인 1990년부터 1992년 사이에 프랑스의 파리 제1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유학 중, 왜곡된 한국 역사 강의를 바로잡기 위해 최초로 불어로 된 이순신 제독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였고, 이 논문이 각 대학, 군, 역사학회 등의 전문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해군에도 보고되어 참모총장 표창까지 받았다.기고문광개토대왕함의 함장을 지냈고, 진해기지사령관, 제2함대사령관,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참모차장, 해군사관학교장을 거쳤다. 천안함 피격 사건 직후인 2010년 6월 해군작전사령관에 임명되어 해군의 전비 태세 재정비에 전력을 기울였고, 이듬해 1월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을 지휘했었다. 참모차장 재직 시절인 2012년 3월에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제주 민군복합항 건설이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자, 건설 필요성을 강력히 역설하여 반대 여론을 극복, 돌파하는 데 공헌했다. [5]
2013년 10월 최윤희 제독(해사 31기)이 합동참모의장으로 임명되면서, 후임 해군참모총장이 되었다.
2.2. 세월호와 비리 누명
노란리본의 제독[6] |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구조지휘본부장을 맡아, 해군참모총장으로서 통영함에 두 차례나 출동지시를 내렸으나 출동은 불명확한 이유로 취소되었고,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김광진 의원이 정홍원 총리에게 그 이유를 묻자 총리는 '장비보안'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해군 측은 통영함이 출동 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하여 준비를 했었고, 장비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한 논란은 아랫 문단 참고.
통영급 관련 비리 사건[7]으로 감사원에서 인사 처리를 요구했으나, 정부는 인사를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에 본인이 정부 측에 사의를 밝혔으나 새로 대장 인사를 내기에 애매한 때라며 반려되었고, 2015년 4월 장성급 인사 때 바꿀 예정이었으나 결국 2015년 2월에 물러났다. 후임자는 해군참모차장을 지낸 정호섭 제독이다.
2015년 3월 17일에 출국금지 조처되었다. 그리고 합수단에 소환되었다. 3월 22일에 구속수감되었다.
그러나 2015년 10월 5일, 1심 재판부는 관련 혐의들에 대하여 무죄 판결을 내린 덕분에 석방되었다.# 2016년 2월 24일, 2심 재판부도 1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2016년 9월 23일, 대법원에서도 원심 판결과 동일하게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무죄가 확정되었다.
무죄 확정 이후 보국훈장을 수훈받았다.# 그러나 합수단과 국회 그리고 언론 등은 재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무죄 추정의 원칙은 엿바꿔 먹고, 마치 방산 비리의 원흉인양 황 제독의 명예를 바닥으로 몰아붙인 태도와 함께, 구치소에서는 일반 수감자(= 잡범)와 한데 수용하여 얼굴에 멍자국이 있는 등 구타(!!)를 당한 정황까지 있었다. 당시의 충격으로 조국에 대한 실망이 컸는지, 본인만 중국에 체류하였다.
2020년 12월 30일 문재인 정부는 황기철을 국가보훈처장으로 내정하였다.[8]
2.2.1. 통영함 출동 지시 관련
사실 황기철은 해군에서 신분을 가리지 않고 두루 평판이 좋았기에, 예비역들 사이에서는 무고라는 평가가 중론이었다. 황기철의 운전병으로 복무했던 사람의 글[9] 다만, 정옥근이라는 희대의 흑역사가 생겨난 지 얼마 안 되었던 때라 해군이 '비리 온상'으로 대중들에게 찍혀 있던 상황이었다. 언론과 새누리당은 껀수 잡았다는 생각에 황 총장을 집중 난타하며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다. 여기에 더해 세월호를 정부가 고의로 침몰시켰거나 사고 후 방기했다는 설을 내세우는 음모론자들 다수가 정부 고위층이 구조를 고의로 방해하기 위해 황기철을 압박했거나, 사실 황기철이 비리의 주축이라 통영함이 비리 장비인 게 뽀록날까봐 출동시키는 척만 했다는 근거 없는 헛소리들만 유포하기 시작했다. 당시 직썰에서 웬 육군 장교들을 그려놓고 해군이라고 우기는 만화를 그려[10] 이를 부채질하기도 했다.# 2015년 09월 26일, 검찰 합수단이 이른바 4성 제독이라는 "전리품"을 얻기 위한 실적내기로 방산비리와 황기철을 억지로 엮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내용의 기사가 떴다. # 그리고 3심에 걸친 재판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되며 검찰의 무리한 수사 및 기소 행태가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청문회에서 하태경의 질문에 대한 김장수 전 안보기획실장의 답에 따르면 대통령에게 아예 보고되지도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김 전 실장은 당시 자신이 통영함 출동을 막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 말이 사실이라면 윗선에서도 통영함 출동을 막지는 않았다는 소리이다. 3 그러나 이후 국정농단 사건이나 세월호 진상조사 위원회 활동으로 과연 청와대 인사의 증언을 신뢰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 당시, 통영함의 음탐기와 탐사기 성능이 해군에서 요구하는 성능에 미달하여 해군이 아직 인수하지 않은 상태였다. 즉, 소유주가 민간인인 배일 뿐 해군에 인계된 정식 함정이 아니었다. 따라서 해군참모총장의 명령 한마디로 곧장 출동시킬 수 없었다. 그럼에도 통영함을 출동 대기시킨 이유는 신형 감압 챔버가 대량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구형 감압 챔버를 보유한 구난함들이 여럿 투입된 만큼 만약 챔버들이 고장 났을 경우를 대비해 예비 전력으로 출동 대기시켰던 것으로 확인되었다.[11] 때문에 해군 측에선 행여나 전시 등 정말 통영함의 출동이 필요한 상황이 올 때를 대비하여 대우조선해양과 '인수전 통영함 사용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하였다고 한다. #
비록 두 차례에 걸쳐 출동시킬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는 했으나, 소유권이 이관되지 않은 데 따른 법리적인 문제나 장비의 하자 문제, 다른 구난함들이 이미 현장에 출동한 상태에서 추가로 구난함을 투입할 이유가 없다는 점 등 여러 이유로 참모진이 출동은 필요없다고 설득해서 취소했을 가능성도 있다. 애시당초 참모라는 직책이 지휘관이 불합리하거나 불법적인 명령이나 지시를 내리지 않게 조언하고 설득하라고 있는 자리기에 이는 타당한 의견이다. 일부 몰지각한 예비역들이 이를 두고 항명행위 아니냐는 헛소리를 하기도 했다.
무죄 확정 뒤 정작 사태 초래의 일등공신인 언론은 그 어디에도 황기철 제독에게 사과하거나,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 뻔뻔함을 보였다.
언론과 정치권, 음모론자 뿐 아니라 각 포털 댓글이나 나무위키만 봐도 그렇다. 처음 언론에 흘렸을 때 댓글란은 정치권과 언론이 흘리는대로 파블로프의 개처럼 "똥별"만 주야장천 외쳐댔다. 정확한 상황도 모른 채 군에 비리가 많고. 특히 해군에 최근 비리가 집중됐니까 저 사람이 방산비리의 몸통 아니냐?는 생각으로 스스로 판사님이 되어 황제독을 똥별로 단정짓고, 갖은 모욕을 퍼부었다. 나무위키도 예외는 아닌데 여러 장성들의 문서를 보면 똥별에 해당하는 장군이 아닌데 똥별 태그를 달았거나, 무조건적으로 똥별로 단정지으려는 시도가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문서가 한두개가 아니다.
언론으로부터 방신비리로 누명을 쓴 지 거의 1년 만인 2017년 4월, 황 제독은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 황 제독은 인터뷰에서 "난 국가에 버려진 장수"라고 자칭하며 씁쓸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황 제독의 증언에 따르면, 검사는 황 제독에게 "외로우실까봐 잡범들이 있는 단체실에 넣어드렸다."는 망언으로 첫 대면을 시작했다. 애초부터 잡범으로 취급하며 모욕주기로 작정한 부당한 수사였던 것.
인터뷰에서 황 제독은 누명을 씌운 몸통으로 우병우를 의심했다. 여론은 들끓는데 이미 해경은 해체시켜버렸고, 적절한 희생양이 없으니 꿩 대신 닭이라고 해군의 총수인 해군참모총장을 지목한 것 아닌가 강한 의심을 내비쳤다. 이미 황 제독이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던 상황에서, 합수단이 거물을 낚으려고 무리한 수사를 강행한 것 아니냐는 보도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즉, 누가 주도했든지 간에 무고한 해군참모총장을 제물로 삼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참으로 쪼잔한 것이, 해군참모총장이 진심으로 뭘 해먹으려 들었다면 크게 한탕 해먹었어야 자연스러운데 합수단은 꼴랑 간식비 따위 정도를 황 제독이 횡령했다고 엮었으니...
황 제독은 요직으로 이동하기 위해 상관에게 잘 보이고, 이 과정에서 유착이 형성됐다는 합수단의 수사에 대해 "상관에게 잘 보이고, 라인을 잘 타서 좋은 보직 받는 건 검찰의 전통적인 풍경 아닌가"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본인은 사실관계를 짚은 증언을 남겼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당시 기준으로 통영함은 해군 소유의 선박이 아니라 아직 인도되지 않은 민간 소유 선박이었다. 황 제독 역시 이 점을 지적하며, 출동명령은 내렸지만 마음대로 배를 출항시킬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황 제독은 인터뷰에서 "통영함을 출동하라고 지시한 것은 맞지만, 통영함으로 나를 의인(義人)화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했다.
어쨌거나 이런 일화와 황 제독의 운전병으로 복무한 사람의 하마평은 큰 파장을 낳았고, 지금까지도 황 제독과 관련이 있는 예비역 병장들의 긍정적인 하마평이 이어지고 있다. 상관에 아부하려고 현직 장성들이 하는 하마평에 비하면 예비역 병장들의 하마평은 신빙성이 매우 높다. 주요 공직에 들어갈 수 있다는 썰도 이러한 예비역 병장들의 하마평이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2.3. 정치 입문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세종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되어 국방시스템학과 및 항공시스템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을 하였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시 당대표의 권유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였다. 2017년 5월 4일, 19대 대통령 선거를 5일 앞두고 문재인 캠프 합류를 선언했다.# 보통 군 장성 출신 인사들은 보수적인 안보관 탓인지 새누리당 등 보수 계열 정당에 들어가거나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게 정치 입문의 일반적인 모습인데, 아무래도 전임 정권에 데인 게 많다 보니 반대 진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12][13] 전반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에 들어간 퇴역 장성에게 향하는 보수 세력의 불평도 황 제독에 대해서는 대개 "저 양반은 당한 게 많으니 그럴만 하다." 정도로 별 말 않는 편이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방부장관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해군참모총장 선배인 송영무 제독이 정부의 초대 국방부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일단 송영무 제독은 2008년에 전역해서 민간인으로 10년 이상 사회에 있었지만 황기철 제독은 그 보다 훨씬 더 늦게 2015년도에 전역했으니, 아무래도 문민 장성 임명에는 전역 이후 10년 이상을 사회인으로 지내서 사실상 민간인에 가까운 송영무가 더 잘 어울릴것 같다는 문재인 정부의 입장도 있을 것이다. 또한 황기철 제독은 정통 해군 지휘관 출신인 것과 달리, 송영무 제독은 육군/해군/공군 전체의 작전을 책임지는 합참에서 근무한 경력이 더 굵어서 3군을 지휘해야하는 국방부장관에 보다 더 적합하다는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10월 19일 황 전 총장에게 국가는 무리한 옥살이 등으로 인한 형사보상금 약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기사
2020년 4월 15일에 실시되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창원시 진해구 지역위원장이 되었다. 당시 해당 지역구의 현역 의원은 한국당 소속 의원이자 전임 해군참모총장으로 진해고, 해사 선배이기도 한 김성찬 의원이었다.
차기 총선에 둘 다 나가게 된다면 전직 해참 대 해참, 해사, 진해고 선후배 간의 경합이라는 매우 재미있고 전례가 드문 대결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라 세간의 관심을 받았는데 김성찬 의원이 2019년 11월 15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해당 대결은 무산되었다. 직속 선배인 김성찬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장 큰 이유가 해사 선후배끼리 대결하는 게 껄끄러웠다는 것이다. 거기다 둘 다 아덴만 영웅이기도 하다.
2019년 12월 1일, 자서전인 바다에서 새벽을 보다를 출간했다.
2020년 1월 6일, 총선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하였다. 진해 출신인데다가 해군이라 지역 관련도가 높은 편이지만 진해에서는 한 번도 보수가 패배한 적이 없어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3월 26일, 제21대 총선 진해 국회의원 후보에 정식 등록했다.
2020년 4월 8일, 이국종이 황기철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14]
15일 선거에서 50,595표를 받아 48.9%의 득표율로 선전했으나 52,000표를 받은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에게 불과 1,405표 차이로 밀리며 석패했다. 진해가 보수 성향이 상당히 강한 지역이고 이달곤이 나름 경상남도지사 선거에도 출마했었을 만큼 지역 네임드였음에도 고향+해군[15] 버프에 힘입어 진해구에서 민주당 후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지만 한 끗 차이로 낙선했으니 못내 아쉬울 듯.
총선 낙선 이후에는 국방부장관이나 해양수산부장관으로 입각할 수 있다는 하마평이 도는 중이다. 그러나 2020년 9월 국방부 장관 자리는 서욱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임명되어 일단은 물건너갔다.
대신 2020년 12월 30일, 박삼득 처장의 뒤를 이어 국가보훈처장으로 임명되어 3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16]
2022년 5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국가보훈처장으로 박민식 전 의원을 임명하면서 퇴임하게 됐다.#
2024년 1월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직전 총선 때 출마했다가 낙선했던 창원시 진해구 선거구에 재도전을 선언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후 2월 21일 김종길 전 지역위원장과의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을 받았다.
현직 국회의원이던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원내 입성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고 실제 출구 조사에서도 예측 1위로 나왔지만 지난 총선보다 약 1,000표 줄어든 497표의 미세한 차이로 밀리며 낙선했다. 웅천동을 뺐었지만, 구도심 지역에서 미세하게 더 표차가 벌어진 것이 패인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출구조사에서 실제 결과보다 민주당 예측 득표율이 과다하게 나왔는데, 이 지역구는 마포구 갑과 함께 유이하게 출구조사 예측 순위와 실제 결과가 다르게 나온 선거구가 되었다.[17]
22대 국회 개원후 황기철은 PK 인사 배려차원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되거나 당내에서 당직을 맡을수도 있으며 혹은 국회의장이 임명하는 임명직에 내정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총선 이후 상해외국어대학에 방문학자로 근무하게 되었고, 다음 총선에서는 70이 넘는 고령이 되므로 재도전은 불확실해 보인다. 혹은 2년 후 9회 지선에서 창원시장에 도전할 가능성도 존재하긴 하다.[18][19] 일단은 22대 총선 낙선 이후 지역위원장에 다시 선임된 것으로 보아 당분간은 정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3. 사건 사고
국가보훈처에서 중대범죄자들에게 120억원의 보훈급여금을 부당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할 경찰서로부터 중대범죄 사실을 통보받았는데도 판결문을 확인하지 않았거나, 법원 판결문을 통해 법 적용 배제 대상으로 확인됐는데도 그대로 등록했기 때문. 이에 따라 감사원은 황 처장에게 보훈대상자 등록 및 사후관리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4. 여담
- 작전사령관 시절인 2011년 1월의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일주일 간 잠을 자지 않고, 작전참모처에서 생활하며 총괄했다. 작전이 있던 주에 참모 하나가 추어탕을 먹자고 하자 "UDT 애들 배 타다가 미끄러진다"고 안 먹었다고 한다. 즉 작전이 미끄러질지도 모르니 삼간다는 의미인데, 미신에 민감한 뱃사람들 많은 해군의 문화적 특성을 감안하면 이해가 갈만한 행동이다.
- 참모총장 취임 직후, 해군의 정수 제한으로 부족한 인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솔선수범한다는 의미로 당번병을 두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2014.1.21 아덴만 여명작전 3주기 기념식,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전 선장,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이국종 아주대 교수, 아덴만 작전에 황기철 제독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작전을 총지휘했다.
- 키가 1950년대생으로선 상당히 큰 편이다. 본인이 181이라고 밝혔으나, 키가 187cm인 배우 조진웅하고 섰을 때 비슷하다. 2013년 9월의 사진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높으신 분들을 볼 수 있다.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군인과 관료 가운데 좌측부터 당시 해병대사령관 이영주 장군,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박선우 장군, 육군참모총장 권오성 장군, 합동참모의장 정승조 장군, 대통령 박근혜, 국방부장관 김관진, 황기철 제독, 제1야전군사령관 신현돈 장군이다.
묘하게 윤석열 대통령과 닮은 편이다.
4.1. 라이벌
원태호 제독 |
또한 원태호 제독 역시 황기철 제독 못지 않게 요직을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구축함장(대령), 해사 생도대장(준장),목포해역방어사령관(준장), 제3함대사령관(소장), 합참 전략기획부장(소장), 해군사관학교장(중장), 합동참모차장(중장)을 역임했다. 원태호 제독과 황기철 제독은 2011년 11월 합참차장과 해군참모차장에 각각 임명됐으며 경쟁 끝에 2013년 9월 대장 진급 및 해군참모총장은 황기철 제독이 차지했다. 원태호 제독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이동 후 중장으로 예편하였다.
4.2. 저서
- 바다에서 새벽을 보다 ( 2019년 12월 1일 출간 )
5. 선거 이력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52484><tablebgcolor=#fff,#1c1d1f><tablewidth=100%><rowcolor=#fff><rowbgcolor=#152484>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20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 경남 창원 진해 | | 50,595 (48.86%) | 낙선 (2위) | |
2024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 | 50,603 (49.75%) | [20] |
역대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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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경남 창원시 진해구) | 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진해구) | }}}}}}}}} |
6. 관련 문서
[1] #.[2] 現 웅천초등학교 명동분교. 2015년 폐교되었다.[3]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99회에서 직접 밝혔다.[4] 같은 날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한 권오성 장군의 육사 34기와 동기이다. 해사 임관 동기로 손정목 해군참모차장과 원태호 합동참모차장이 있다.[5] 게다가 19대 총선 당시, 문재인 현 대통령을 비롯한 당시 민주통합당은 제주 민군복합항 건설의 '재검토'를 19대 총선 공약으로 포함시킨 바 있었다. 그로부터 5년 후, 문재인과 민주당은 황 제독을 '아덴만 영웅'으로 부르며 영입했으니, 이래저래 세상 일은 돌고 도는 모양.[6] 이 한 장의 사진이 황 제독이 겪은 수모의 원인을 잘 말해주고 있다. 관련 영상. 다만 원래 단 목적은 목적암기의 "국군의 사명"에 있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7] 문제가 된 이유는 2009년 통영함에서 필요한 장비 도입 업무를 행할 때 본인은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으로서 최종책임자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8] 참조.[9] 이 사람이 복무할 당시 황기철의 계급은 중장이었기에(보직은 해군작전사령관) 관용차는 병사가 운전했다.[10] 복장 고증뿐 아니라, 허위로 밝혀진 '가라앉지 않는 잠수함' 설, 사람 찾는데 웬 레이더에 안 잡힌다는 둥 헛소리가 들어간 말풍선 등 깔 거리가 한 둘이 아니다. 게다가 저 만화에 나온 비리들 대다수는 기레기들의 농락질이라고 밝혀진 것들이다.[11] 즉 소나 문제와 상관없는 일이다. 세월호 수색 작업에 써먹으려고 했던 통영함 탑재 장비는 감압 챔버뿐이었고, 문제가 되었던 소나는 침몰 위치가 명확한 시점에서 사용할 이유가 없었다. 사고해역이 유속이 빨라서 잠수부들이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황 전 총장이 감압 챔버가 여럿 탑재된 통영함을 동원하려고 했던 것 자체는 나름 합리적인 판단이었다.[12] 그 외에도 안보관은 보수라 할지라도 장병 복지나 근무 조건 개선을 희망한다는 이유로 민주당계로 가는 경우도 많다. 민주당 소속 용인시 시장이 된 백군기 전 육군 대장이 그 예이다. 참고로, 월남전 유공자 참전수당도 현 시세에 맞게 지원받도록 도와준 참군인이기도 하다.[13] 게다가 군 출신 중에 보수 성향이 많다는 건 어찌 보면 편견일 수도 있다. 당장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는 하나회 출신 인사들, 박근혜 시절에는 알자회 출신들이 주로 군의 요직에 등용되면서 육군의 비하나회, 비알자회 출신이나 해군과 공군 출신 인물들은 보수 진영에 여태 딱히 우호적이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이런 짓거리에 장교들도 불만이 쌓이고 있었으며, 국군기무사령부를 해체하고,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재창설을 할 때도 군부에서는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육해공을 공해육이나 해공육으로 표현하면 발악하며 타군을 무시하는 기질이 육군 출신 중에 많기 때문에 더 그러한 편이며, 김병주처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이 민주당에 입당하는 걸 보면, 퇴역 장성들이라고 해서 꼭 보수정당을 좋아하거나 그러진 않는 모양. 오히려 보수정당에 당적을 뒀다가 탈당해서 민주당 가는 경우도 있는데, 자유한국당 외교안보특별행정위원에 있다가 탈당해서 21대 총선에 아예 민주당에 입당해서 포천시·가평군에 출마했다가 45%의 득표율로 낙선한 육군 대장 출신 이철휘,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을 빨갱이라고 비난했었으나, 현재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만든 민주당 안보 싱크탱크에 일원으로 참여중인 전 공군참모총장 박종헌 등이 그 예이다.[14] 이국종이 미래통합당 소속 최윤희에게도 지지선언을 한 것을 보면 해군 명예 중령인 입장에서 해군 출신 정치인을 지지한 것이지 당적을 두고 지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굳이 당적을 둘 일도 없는 게, 그 전에 자유한국당이 어떻게든 영입시키려고 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때마다 "과대평가 하지마라. 민주당이랑 더 자주 만난다."라며 단칼에 거절해버린 걸 보면, 민주당에게서도 제의가 오긴 왔던 모양. 좌우를 막론하고, "이 분은 정치판에 들어오지 않았음 좋겠다."라는 대중들의 만류가 있다. # 이와는 별개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닥터헬기(사실 닥터헬기 보다 더 좋은 에어 앰뷸런스 수준이다)를 도입하자 감사를 표했고, 그 연으로 인해 이재명에 대한 탄원서까지 제출했던 적이 있다.[15] 문재인 정부가 육군 견제의 의미로 해군과 공군을 팍팍 밀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16] 국가보훈처장은 국무위원이 아니라서 청문회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임명 후 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다만 장관급 공직자이다.[17] 예측 득표율과 실제 득표율 순위가 뒤바뀐 곳은 많았지만, 적어도 그곳들은 경합으로 예측되었으며, 이곳과 마포구 갑처럼 순위 자체가 뒤바뀐 경우는 없었다.[18] 특히 유력한 창원시장 후보였던 허성무 후보가 성산구 국회의원이 되었기에 더더욱 그렇다.[19] 당장 21대 후반기 국회의장 김진표가 77세까지 의정활동을 했으며 82세의 박지원이 22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돌아온 것을 참고하면 연령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것이 현재 정치계의 트렌드이다. 게다가 군인 출신들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고령에도 중년 못지않게 정정한 것을 고려해본다면 23대 총선에 다시 출마할 가능성도 높다.[20] 22대 총선 최소 표차 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