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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흔히 새덕이라 칭한다.세부적으로는 또 새를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과 탐조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2. 사육가
대부분의 애완조 사육 인구는 주로 조류원에서 구입하거나 분양받은 앵무새, 십자매, 카나리아, 구관조를 사육하며 앵무새의 경우 여기서 소형종인 사랑앵무를 키우는 사람과 흔히 생각하는 중대형종인 앵무새를 키우는 사람으로 또 나뉜다. 앵무새 사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앵무새/사육 항목을 참고.넓은 마당을 갖춘 집에서 금계, 꿩, 뿔닭, 칠면조, 공작새, 관상용으로 개량된 닭 등을 관상용으로 키우는 경우도 있다. 연못이 있다면 오리를 키우기도 한다.
드물지만 비둘기나 까마귀, 메추라기[1]처럼 사람 손을 잘 타거나 지능이 높은 새를 키우기도 한다. 그 외 야생성이 높은 야생의 새는 갇힌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아 가정에서 키우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비둘기의 경우는 비둘기/애완동물 항목을 참고. 마술 목적으로 비둘기를 키우는 인구도 있다.
1980년대~90년대에는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파는 상인이 많아 집에서 병아리를 키우는 일도 잦았다. 그러나 가정에서 병아리를 키우는 건 어려운 일이라 높은 확률로 일찍 죽여먹는다. 간혹 닭으로 키워내는 사람도 있는 모양. 그러나 이렇게 큰 닭은 소음이 심하므로 시골이 아니면 키우기 어렵기도 하고, 높은 확률로 복날에 소모되었다.
야생에서 지치거나 다친 새 또는 둥지에서 이탈된 아기 새를 거두는 행위는 새줍이라고 한다. 다만 이 경우는 임시보호의 성격이 강하고 동호인보다는 일반인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사육이라 하긴 힘들다. 화질구지라는 에피소드가 이 새줍으로 생겨났다.
3. 탐조인
직접 새를 키우는 게 아니라 자연의 새를 관찰하는 탐조 활동을 하는 인구다.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참새, 박새, 직박구리, 곤줄박이 등 텃새를 관찰하고 손으로 모이를 주는 핸드피딩을 하는 작은 범위부터 철새 도래지를 찾아 두루미, 도요새 등 철새를 관찰하거나 맹금류, 원앙,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을 관찰하러 돌아다니는 큰 범위까지 다양하다.[2]
새 욕조나 먹이터를 설치해 모여드는 새를 관찰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4. 기타
한국에서 천연기념물인 맹금류 매의 사육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나, 인간문화재 응사는 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매사냥의 전수와 보존을 위해 특별히 매를 사육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애호가 활동이라 보긴 어렵다.사실 고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공룡덕후의 일종이 맞으나 조류 애호가들 스스로는 그런 인식이 적은 편이다.
5. 관련 인물
- 윤무부 - 대중들에게 일명 "새 박사"로 유명하며 과거 브레인 서바이벌, 스펀지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한 덕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편.
- 구본무 - LG그룹 전 회장. 회장 집무실에 망원경을 놓고, 밤섬의 새를 관찰하는 것이 취미였을 정도로 유명한 탐조가였다.
- 새덕후
- 도시오리
- 쩔템[3]
- 야부키 나코[4]
- 마이크 타이슨[5]
- 흥덕왕
- 타카야나기 아카네
- 올리비에 메시앙[6]
[1] 또는 미니메추리[2] 후자의 경우 활동 영역이 넓고 빠르게 돌아다니는 새를 관찰하기 위해 자동차나 카메라가 필수적이므로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3] 비둘기 쩔구를 새끼 때부터 입양해 키우고 있다.[4] 어렸을 때부터 메추라기를 키웠으며 현재 핏코로, 치비코로라는 이름의 두 사랑앵무를 키우고 있다.[5] 생에 첫 폭력을 썼던 것도 어린 시절 한 아이가 자신이 키우던 새를 죽이는 바람에 그리했던 것이고, 지금도 새 키우기가 취미이다.[6] 프랑스의 작곡가로, 새소리를 자신의 곡에 자주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