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3. "보유자"란 제17조제1항 또는 제32조제2항에 따라 인정되어 무형유산의 기능, 예능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8. "명예보유자"란 국가무형유산의 보유자 중에서 제18조제1항에 따라 인정된 사람 및 전승교육사 중에서 제18조제2항에 따라 인정된 사람을 말한다. 제17조(보유자 등의 인정) ① 국가유산청장은 국가무형유산을 지정하는 경우 해당 국가무형유산의 보유자, 보유단체를 인정하여야 한다.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국가무형유산의 특성상 보유자, 보유단체를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8조(명예보유자의 인정) ① 국가유산청장은 국가무형유산의 보유자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전수교육과 전승활동 업적을 고려하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예보유자로 인정할 수 있다. 이 경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가 명예보유자로 인정되면 그 때부터 보유자의 인정은 해제된 것으로 본다. 1. 무형유산의 전수교육 또는 전승활동을 정상적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 2. 보유자가 신청하는 경우 제32조(시·도무형유산 등의 지정 등) ② 시·도지사는 시·도무형유산을 지정하는 경우 국가무형유산의 보유자, 보유단체가 아닌 사람 또는 단체 중에서 보유자, 보유단체를 인정할 수 있다. 부칙(제13248호) 제3조(무형유산 보유자 등에 대한 경과조치) 이 법 시행 당시 종전의 규정에 따라 인정된 국가무형유산의 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및 전수장학생은 각각 이 법에 따른 국가무형유산의 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및 전수장학생으로 본다. 다만, 국가유산청 소관 비영리법인이 아닌 보유단체는 이 법 시행 후 1년 이내에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유산청장에게 법인의 설립 허가를 받아야 한다. |
人間文化財
무형유산의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일컫는 말.
전승자가 없으면 사라지는 무형유산의 특성상, 무형유산의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들은 인류의 문화를 후대에 전해주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연금을 지급하는 수준의 도움이 전부인데 이마저도 제대로 된 관리가 안 되어서 종종 엉뚱한 사기꾼이 보유자로 지정되는 경우가 있다. 매사냥이 그런 경우인데 실제로 매사냥꾼이 다루는 매를 빌려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로 지정받고 연금을 받아먹던 사기꾼이 구속되던 일도 있다. 또한, 무형유산의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모두 법적인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가 되는것은 아니다. 씨름,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등 아직 현대 한국 사회에서 널리 향유되고 있는 부문에 대해서는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 지정이 되지 않는다. [1]
2. 명칭
2016년 개정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명칭은 "국가무형문화재 기능/예능보유자"이다. 종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호 ○○장 기능보유자" 개념을 사용하였으나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2015년 3월 27일 제정되어 2016년 3월 28일 시행되며 "인간문화재" 개념을 인정하였다.2023년 8월 8일 법률이 개정되어 "인간문화재" 용어가 2024년 5일 17일 부로 삭제되었다. 다만, "인간문화재"라는 법률 용어가 삭제된 것일 뿐이며 여전히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다.
3. 목록
- 권영관 - 불화
- 김각한 - 각자
- 김경호 - 사경
- 김규석 - 목공예(떡살)
- 김동식 - 합죽선. 1954년부터 부채를 제작하는 법을 친가로부터 배웠다. 아들과 며느리가 가업을 전수받고 있다.
- 김석출 - 동해안 별신굿
- 김시인 - 자수
- 김수연 - 판소리
- 김영조 - 낙화
- 박강용 - 옻칠
- 박동진 - 판소리
- 한정자 - 승전무
- 박용순 - 매사냥 네이버 지식백과
- 박정오 - 매사냥. 디지털진안문화대전
- 송용태 - 강령탈춤
- 신영희 - 판소리
- 안숙선 - 가야금 병창 및 산조
- 엄재수 - 합죽선, 칠접선
- 오옥진 - 각자
- 이기춘 - 문배주
- 이은규 - 청자
- 이창석 - 각자
- 이형만 - 나전
- 임석환 - 불화
- 임인호 - 금속활자장 네이버지식백과
- 정경화 - 택견
- 정봉섭 - 매듭 공예
- 지순탁 - 분청, 백자장
- 하현조 - 남사당놀이
- 한복려 -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2]
- 황영보 - 백동연죽장
- 황해봉 - 화혜. 조부 황한갑은 순종에게 신발을 만들어 바친 조선 왕실의 마지막 화혜장이었다. 정부 수립 후 화혜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로 지정되었으나 원래 기능을 물려받기로 한 아들이 아버지보다 먼저 죽어 이를 물려주지 못하고 명맥이 끊겼다. 그래서 세월이 흘러 손자 황해봉이 젊은 시절 어깨 너머로 본 감을 살리고, 학자들의 도움도 받아 전통 화혜 복원에 성공하여 황한갑의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 자격을 승계하였다.
- 추용호 - 소반장
[1] 2023년 기준 이 예외는 총 11건으로, 앞의 2개 외에 장 담그기, 아리랑, 제다(차(茶)를 만드는 법),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천일염), 온돌문화, 어살(밀물썰물을 이용한 어업), 활쏘기가 있다.[2] 모친 황혜성 여사 역시 궁중요리 전문가로, 모친의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 자격을 3대째로 승계한 것이다. 초대는 모친의 스승이자 대한제국 최후의 주방상궁인 한희순 여사.